티아라 사태를 해결 못하면 아이돌산업이 쇠퇴할수도 있다.티아라 사태를 해결 못하면 아이돌산업이 쇠퇴할수도 있다.

Posted at 2012.07.31 06:55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추세

일본의 인구는 한국의 2배가 넘으며, 일본의 1인당 GDP 역시 한국의 2배가 넘습니다. 뭐 일본이란 나라는 전 세계에서도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하니 만큼, 실제 생활의 차이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별로 큰 차이가 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내수시장 면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크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크나큰 내수시장과 특유의 빠돌이 문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아이돌 시장’ 은 한국보다 조잡합니다. AKB48이니, 아라시니 하는 나름의 기둥이 있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기둥뿐인 상황이며 그 기둥마저도 한국의 톱 아이돌과 비교하면 대단한것도 아닙니다.


가끔씩 AKB48은 가수의 본문인 노래에 소홀히 했다! 허구한 날 립싱크만 하다가 한국의 아이돌에게 졌다! 라는 목소리가 2ch 등에서 들리기도 하지만, 글쎄올시다. 그 한국아이돌도 립싱크 하는 이들이 상당수이며, 설령 립싱크가 아니더라도 가창력 논쟁에 단골로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것을 보면 그런 문재는 아닙니다. 일본의 AK48이 한국의 소녀시대보다 인기가 떨어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소녀시대보다 AK48이 못생겼습니다. 뭐, AK48이야 질보다는 양으로 덤비는 아이돌이라지만 너무 차이가 심합니다.




가수의 본문은 노래이지만
아이돌의 본문은 얼굴입니다.
거기에 남자라면 식스팩, 여자라면 S라인이 있어주면 더 좋습니다.



저같은 녀석도 그걸 알고있고, 군대에서 헛둘!헛둘! 구호 외치는 군인들도 그걸 알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일본의 아이돌 관련 업종 종사자들 역시 그점을 압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대려오는 아이돌은 한국 아이돌보다 못난 아이돌 뿐입니다. 어째서 일까요? 분명 일본의 내수시장은 한국보다 큰데 말입니다. 혹시 일본에는 못생긴 사람밖에 없는 걸까요? 뭐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그거야! 라고 외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유전자레벨에서는 큰 차이 나지 않습니다.


뭐 결국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본 아이돌 산업이 한국 아이돌 산업보다 돈이 덜되기 때문에  예쁜 애들이 아이돌에 지원하지 않는겁니다.



과거 일본에서도 한국 못지않은 아이돌의 전성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성시대는 이미 너무나 뭔 과거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본아이돌의 몰락의 이유야 뭐 간단합니다. 스캔들. 겉으로는 청순가련, 순진무구한 그녀들이지만 결국 사람인 겁니다. 사람인 이상 숨기고 싶은 사실도 있고, 예인이 있을지도 모르며, 한술 더떠서 처녀총각이 아닐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아이돌 ㅇㅇ가 처녀가 아니다. 라고 언론에 떳다 칩시다. 거기에 그 아이돌 ㅇㅇ가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같은 S등급 아이돌 에서도 중심인물이라고 칩시다. 난리 나는 겁니다.


그정도 스캔들에는 좀 못미치지만, 왕따 스캔들 역시 상당히 치명적인 스캔들입니다. 무대위의 천사이자, 요정인 그녀들이 왕따라니요? 이 일이 공론화 되면 공론화 될수록 티아라라는 그룹의 존립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아이돌의 춘추전국 시대 이후로 소녀시대는 커녕 티아라나 2ne1 급의 아이돌도 나오지 못하는 지금 이 시대에 기존의 킹왕짱 인기있는 아이돌 그룹들이 스캔들로 하나 둘 씩 망가진다면, 본 궤도에 오른 한국의 아이돌 산업은 어이없이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과거 스캔들로 인해 무너진 일본의 아이돌산업 처럼 말입니다.




 


대중은 아이돌을 볼때 얼굴과 몸매를 봅니다. 춤은 몸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옵션이며, 노래는 툭 까고 말해서 별로 안중요합니다. 정 안되면 립싱크를 하거나, 그게 좀 아니다 싶으면 외모는 좀 떨어지더라도 가창력이 좋은 아이돌을 한명 정도 끼어넣어서 세트를 맞추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중이 아이돌을 무조건적인 성애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그러하다면 아이돌은 옛날 옛적에 야동에 밀려 사라졌을 것입니다. 아이돌의 성이요? 방송에서 유두나 성기노출 하지 않는이상 야동에게 집니다.

 
대중은 얗굿게도 아이돌에게 정신적인 교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 그렇습니다. 그 정신적인 교감은 일반통행적 교감입니다. 어쩌라고요. 내 저의 2D 캐릭터 사랑 역시 일방통행입니다. CD를 사모으는 사람들은 그녀들과, 혹은 그와 정신적인 교감을 하며 하악하악 하지만, 정작 CD에 나오는 예쁜 처자들, 멋진 남정내들은 CD를 사모으는 개개인 따위는 모릅니다. 하지만 CD를 사모으는 사람이 원하는 것은 우리 ㅇㅇ 여신님과, 우리 ㅇㅇ 오빠와의 정신적인 교감입니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따라서 음주니 흡연이니 하는 이벤트. 한술 더떠서 왕따. 그리고 ㅇㅇ 경험이 있는 이성친구 같은 정신나간 이벤트는 엄청나게 위험합니다. 그런 이벤트 한번이면 정신적인 교감. 애인이라 느끼는 일반통행적인 감정 같은건 확 깨버리기 때문이죠. 일본의 아이돌은 그러한 이벤트의 난립 대문에 지금의 모습으로 쪼그라 들었으며, 이는 언잰가 한국의 아이돌도 겪게될 문재는... 개뿔... 지금 티아라 화영 건으로 겁나게 겪고 있는 문재입니다.


그 해결책은 알게 뭡니까? 만일 2D의 미소녀와 관련된 문재라면 꼴에 등신같은, 정작 그쪽업계의 높으신 분들에게는 듣지 않은 해결책이라도 하나쯤 말하겠지만, 나는 현실의 여자에게는 관심 없습니다. 아 물론 이런 말 하는 한국 오타쿠들 상당수는 2D와 3D 양쪽 다 좋아하는 바이섹슈얼 이란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만, 내 MP3에 한국 아이돌의 노래가 들어있었던 적은 없으니 만큼, 아이돌이야 죽던 살던 내 알바 아니고, 거기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낭비를 할 바에는 차라리 망가나 한편 더보고 말겠습니다.


 
  1. ㅋㅋㅋㅋ 신만세 컷이 아주 적절하군요. ㅎ
  2. 단순히 예뻐서 그런 거 아닙니다..
    여러 측면에서 이미 일본 아이돌보다 한국 걸그룹이 월등하니까요.
    일본 아이돌은 그냥 아이돌로 머물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며
    활동하지만, 한국 걸그룹, 보이그룹은 애당초 아이돌이라기 보다도
    다양한 방면의 유망주를 하나로 뭉쳐서 내놓는 프로젝트에 가깝거든요.
    (뭐, 최근엔 그런 경향도 거의 사라졌지만.)

    게다가 일본 아이돌의 비주얼이 딸리는 것도 아닙니다. 48 군단 가운데에서
    예쁜 맴버는 당연히 예쁘죠. 게다가 일본 아이돌 가운데 비주얼은 48 군단이 아니라
    하로프로젝트가 맡고 있는 지라.


    우리나라에서 걸그룹의 성공은 음악이 좋아야 합니다. 이건 본질입니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걸그룹 열풍을 일으켰을 때, 팝이나 한국 락 등을 좋아하며
    아이돌 음악을 혐오하던 사람들이 여러 걸그룹의 음악에 열광했던 것은
    결국 노래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 엌ㅋㅋㅋㅋㅋㅋ
      2012.07.31 22:29 신고 [Edit/Del]
      글쎄요, 전 모르겠네요. 음악이야 언제나 취향차가 하늘 끝에서 땅 끝이니까요.

      저야 TV도 안보니 그렇다 치고, 걸그룹 음악이 좋아서 전향했다는 이야기는 주위에서 본 적이 없어서 저는 잘 와닿지가 않는군요 ㅎㅎ

      아 그리고 닉네임은 죄송합니다 일회용 닉넴일지언정 같은 글에서 닉넴 바꾸면 그건 그거대로 혼란스러워서(..)
    • 2012.08.01 10:29 신고 [Edit/Del]
      뭐랄까 일본같은 경우엔 비쥬얼아이돌이 몰락한 뒤, 비쥬얼 아이돌이 아닌 무슨 곁에서 성장을 지켜보는 아이돌! 이라는 컨샙이 새로 나타났다죠... 오타쿠의 어두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
  3. 티아라 사태에서 시작했지만 결국은 아이돌 시스템의 문제로 귀착되네요. 일본 아이돌이 뒤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씀해주신 돈이 안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근본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아이돌 가수가 차지하는 위치가 다르다는 면도 있고요. 하여간 티아라 사태는 참... 한숨 나오는 경우입니다. 한류다 뭐다 해도 우리 내부에서 시스템은 전혀 글로벌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려주지요.
  4. 하나하나
    연예계 윗대가리 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갈지
    재밌겠네요 여차하면 아이돌이 무너지다니....'
  5. 하나하나
    이거 잘하면 성지가 될지도
  6. 내가 바이라니, 내가 바이라니...
    뭐 반박도 못하는 진실.
    연방의 폭죽이 사아한 폭군이었다면 릿찡님은 큰일 났을 거임.
    진실을 말하다니 캬캬캬..

    이럴때마다 신만세의 함락신은 지나 신의 통찰력을 가진 사람으로 보입니다.(어이~)
  7. 캐츠아이
    일본아이돌산업이 한국아이돌산업보다 돈이 덜된다? 한국아이돌이 왜 죽으라 일본시장에 진출하는데요? 바로 일본에서 더 많은 돈을 벌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적으로 실질적인 수익이 콘서트와 행사뿐밖에 남지 않은 한국이 돈이 안돼는 것은 더하면 더했지 환경이 더 좋은것은 아닙니다. 일본에도 AKB48보다 예쁜아이돌은 많이 있습니다. 모닝구무스메로 유명한 하로프로라던가 다른 하위 아이돌만 봐도 예쁜 아이들이 널렸습니다. 아니 AKB48내만 보더라도 비인기멤버에 미인은 엄청많습니다. 그럼 왜 이런 애들보다 엄청 미인이 아닌 애들이 더 인기가 있을까? 그건 인기요인이 외모에만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모가 아이돌의 인기요인이라는 생각은 일본에서는 이미 90년대의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 초반 하로프로가 몰락하고 일본TV에서 여성아이돌을 보기 힘들어진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중이 비쥬얼위주의 아이돌그룹에 질렸던것입니다. 그런 여성아이돌그룹의 침체기에 새로운 방식의 재미를 가져와 다시 아이돌붐을 일으킨것이 AKB48입니다. 한국은 여전히 일본의 90년대처럼 비쥬얼위주의 걸그룹이 시장이 지배하고 있을뿐입니다. 조만간 2000년대초의 일본처럼 아이돌침체기가 한국에도 올지 모르죠. 일본의 90년대와 같은 수준의 한국시장과 그 발상의 수준으로 시장적으로 앞서 있는 현재의 일본아이돌시장을 평가할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현재에 정체되어 있는 자신의 시각을 바꾸지 않는한 시대를 앞서 변화하고 있는 문화의 이해는 불가능합니다.
    • 2012.08.01 10:32 신고 [Edit/Del]
      글쎼요. 그런데 그 비쥬얼아이돌의 몰락이란거 이후로 나온 새로운 아이돌. 밀착형 아이돌. 나와 좀더 친근한 아이돌이라는 문화는 아무리 생각해도... 소수 오타쿠들 한테만 인기있는 무언가 이지 말입니다.

      그리고 순수 돈벌이는 일본 아이돌이 더 클지도 모릅니다만, 한국과 일본의 음악시장 파이 대비 아이돌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한국쪽이 크다고 봅니다.
  8. 엌ㅋㅋㅋㅋㅋㅋ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마지막에 뿜었습니다 ㅋㅋㅋㅋ
  9. asdf
    소녀시대가 예쁜가요?
  10. 1231
    어지간한 오타는 참고 보는데 본문은 심한거같습니다. 제발 하나님. 문을 분으로 고칠 의지를 이분에게 주세여
  11. 일단 일본에서는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는듯한데
    한류쇠퇴의 선봉장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광수시키 너 이놈 한건했네 ㅋㅋㅋ
  12. 개인적으로 빨리 아이돌이 쇠퇴하여 대한민국 가요에서 좀더 많은 장르를 맛볼수있으면 좋겠습니다.
    한류도 보면 무슨 아이돌이 k팝의 전부인마냥(실상 전부이지만...)홍보하니 참 안타까울뿐 입니다.
  13.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예전엔 소녀시대를 참 좋아했습니다. 처음엔 멤버 이름을 외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음원과 뮤비를 소장하기도 하고 멤버들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를 챙겨보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예전입니다. 소녀시대 초창기)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러지 않게 되더군요. 이유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음악 취향이 워낙 변했고 TV도 보지 않기 때문에 아예 관심도 없게 되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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