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살펴보는 정사 삼국지. 4 - 조조의 야망.대충 살펴보는 정사 삼국지. 4 - 조조의 야망.

Posted at 2013.01.03 06:48 | Posted in 기획특집


대충 살펴보는 정사 삼국지. 1 - 후한말의 형새.

대충 살펴보는 정사 삼국지. 2 - 황건적의 난.

대충 살펴보는 정사 삼국지. 3 - 유비라는 녀석.



삼국지연의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문학작품 이란 점은 이론의 여지를 펼치기 힘든다. 하지만 대다수의 대중친화적 작품이 그렇듯이 삼국지연의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굉장히 박하다. 하지만 그러한 대문호들이 유독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으니 그가 바로 조조다. 조조 자는 맹덕. 통칭 조맹덕. 그는 삼국지연의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입체적인 캐릭터다. 유비나 관우는 시종일관 착한 놈이고, 동탁이나 여포[각주:1]는 시종일관 나쁜놈이다. 하지만 조조의 경우에는 어쩔때는 착해 보이기도 하고, 어쩔땐 나뻐보이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살아있는 사람과 같다. 살아있는 사람과 같은 생동감. 연의에서의 조조가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는 오늘날 창작되는 명작급 작품들의 주인공이나 악역이 가지는 덕목인데 수천년전 씌어진 삼국연의의 캐릭터 조조가 바로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모두가 착한놈 아니면 나쁜놈인 연의의 세계 속에서 유일하게 이중적인 놈. 반쯤 썩은 귤도 썩은 귤이라고 그때문에 독자들에게 무진장 욕을 얻어 쳐먹지만, 이 조조가 없었다면 삼국지연의는 인기를 끓지 못했을 것이다.

레슬링 경기만 보더라도 사람들은 악역을 욕하지만, 악역이 없으면 그게 무슨 재미겠는가? 조조맹덕은 삼국지연의라는 잘 짜여진 레슬링 각본에서 가장 훌룡한 연기를 선보인 1류 악역이었다. 가끔 출몰하는 무개념 양산형 위빠들은 이러한 점을 대놓고 무시하고 나관중이 우리 조간지를 개새끼로 매도했어요! 나관중 개새끼! 를 외치기도 하지만, 나관중 이전의 삼국지소설이나 민담에서의 조조는 연의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찌질하게 나온다. 이것을 나관중이 이곳저곳에서 사료조사 하고 고문서 캐가며 희대의 간지악역으로 조조를 제탄생 시켰고, 그렇기 때문에 삼국지 연의는 재미있는 것이다.




많은 작품에서 악역은 주인공만큼 중요하다.
조커없는 배트맨이나, 디오없는 죠죠를 생각해봐라



정사에서의 조조의 모습 역시 연의와 비슷하다.
이중적이다. 하지만 그렇기 떄문이 오히려 더 매력적이다.


얼핏 보면 그는 지독한 실리주의자로 보인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역사에 기록되는 스캐일의 학살극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저지른다. 한황실의 신하를 자처했지만, 인의와 명성을 갖추는 이가 황제에 오르는걸 원하지 않았다. 조조로써는 현제 정도의 그럭저럭 나이가 어리고, 자기 맘데로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의 황제가 딱 적당했다. 하지만 조조는 자신이 인정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또한 자신을 죽일 뻔 하기도 한 인물인 가후. 조조는 그런 가후를 자신의 측근으로 등용했다. 그의 능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원소 휘하에 있을때 조조 뿐만 아니라 조조가문 전체를 욕하는 글을 쓴 진림. 조조는 그 역시 등용했다. 이 역시 그의 문장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조의 인재편애가 가장 극단적으로 일어난 예는 다름아닌 유비다. 사실상 유비는 조조 밑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입촉 전까지 유비가 평생 자랑하던 벼슬자리인 좌장군은 사실 조조가 유비에게 준 자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비는 조조를 배신했다.  

하지만 유비가 조조의 뒤통수를 거하게 후려치고 한조의 마지막 충신이라는 꽤나 간지있는 커리어를 완성한 뒤에도 조조는 유비를 자신의 호적수로 인정했다. 그나마 유비를 까내린 말이 "유비는 나의 맞수이나 계략을 쓰는 것이 조금 늦구나". 정도다. 더욱이 조조는 유비를 '현덕' 이라고 불렀는데 당시 시대상에서 자를 직접 부르는 것은 꽤 친한 사람들 끼리나 하는 행동이었단걸 생각해보면 더욱 미묘해진다. 대충 후세에 조조 X 유비. 강공 조조 vs 능글공 유비. 공공 조합 BL 동인지라도 써서 팔라는 식의 묘한 츤츤 데레데레 함을 보여줬다. 어쩌면 자신만 알고있었던 유비라는 인물의 대단함을 세상이 알아가는 것에 대한 불만 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역시 좋은 BL 소재다!


이런저런 자료를 토대로 정리해본 조조는 다음과 같은 인물이었다.


1.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이다.

2. 하지만 자신이 진심으로 감복한 인물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해준다. 



조조의 어린시절은 유복했다. 황족 이라곤 하지만 실상은 캐서민인 유비. 그딴거 없이 그냥 캐서민인 손견과는 출발선 부터가 달랐다. 많은 사람들이 조조의 가문을 원소의 가문보다 한격 아례로 보는대 후한말 정치상황을 생각해보면 조조의 가문은 원소의 가문에 비해 꿇릴게 그리 없다.[각주:2] 원소의 가문 역시 탁류파에 가까운 가문이었다. 사세삼공? 물론 대단하긴 하다. 하지만 조조의 아버지 되시는 조숭은 삼공 자리를 돈으로 샀다. 환관의 양아들이 조선으로 치면 삼정승 포지션인 삼공중 하나를 당당히 차지하는 세상. 후한 말기는 대충 그런 사회였다. 환관이 정치적으로 그닥 힘없는 고자였던 조선하고는 다르다.[각주:3][각주:4][각주:5]

심지어 원소는 그 가문의 정식후계자도 아닌 첩실. 그 시작은 불안했다. 그에비해서 조조는 시작부터가 명가인 조씨가문의 정식 후계자. 그 위세가 어느정도였냐 하면은 당시 그럭저럭 잘나가던 환관인 건석의 삼촌을 매질하고도 무사했을 정도다. 물론 철차상의 문재는 없었다. 그냥 법 어기고도 내 조카가 높으신분(그래봤자 고자) 이라며 좆나 거들먹 거리는 찐따새끼를 법대로 좆나 패준것 뿐이다. 나라가 제대로 돌아간다면 이는 당연한 일이다. 환관 친적이건, 삼공 친척이건, 황제 친척이건 간에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아니 오히려 그렇게 높으신 분의 친척들이 저지랄을 하고 다니면 더욱 엄하게 벌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나라가 막장으로 돌아가던 후한 말기. 그게 제대로 될리가 없다. 하지만 우리의 조조는 건석의 권력 같은건 그냥 무시하고 건석의 삼촌을 신명나게 팼다. 그러면서 조조의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조조나 유비나 젊음시절 빠따질 한번식 했다.
조조는 건석의 삼촌은 빠따로 때렸고,
유비는 독우(감찰관)을 빠따로 때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석은 조조에게 정치적 보복을 하지 않았다. 아니 보복하기는 커녕 오히려 건석이 장으로 있는 환관 직속의 무력집단인 서원팔교위의 8명 대빵중 한 자리를 조조에게 줬다. 사실 그럴수밖에 없는게 건석이라는 인물 자체가 조등이 대려다 키운 일명 조등의 라인이었고, 십상시중 대빵이라는 장양 역시 마찬가지었다. 건석은 조조에게 보복하기는 커녕 후일 자신이 대빵을 맞는 신흥 군사집단 서원팔교위의 한 자리를 조조에게 주었다. 어쩌면 인사권은 건석에게 있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건석은 자신의 삼촌을 좆나 팬 조조가 자기와 같은 반열에서 일하는걸 지켜봐야만 했다. 서원팔교위의 대빵 이라고는 하지만, 건석은 총 지휘권이 있는것이 아닌 8개의 군대중 하나를 맡은 것에 불과했다.

서원팔교위. 8명의 무장이 각각 600~700 사이의 병력을 거느리고 있는 환관 직속의 무장집단이다. 그 목적은 황궁의 경호다. 8명의 교위들은 지금으로 치면 경호실장이라 할 수 있겠다. 건석은 그중 제1경호실장 이었고, 나머지 7명은 일단 건석의 아랫라인에 위치하기는 했지만, 건석의 직속부하는 아니었다. 건석의 위치는 대략 연의의 오호장중 관우의 위치를 생각하면 적당할거다. 서원팔교위의 8명 대빵. 요즘말로 치면 8명의 공주호위대. 아니 경호실장은 다음의 8명 이었다. 수도 낙양. 당시 인구 50만명의 도시에서 600~700명이다. 한국으로 치면 저 각각이 서울에서 1만2천 ~ 1만4천 가량의 병력을 이끓고 있는 초초초초초초 엘리트 장교들이다.


상군교위 건석
중군교위 원소
하군교위 포홍
전군교위 조조
조군좌교위 조융
조군우교위 풍방
좌교위 하모
우교위 순우경


이중 눈이겨 볼 이로는 단언 조조와 원소다. 
많은 이들이 조조와 원소가 어릴적부터 친구였다. 라고 생각한다. 여러 경향들을 보아서 아주 친한 친구는 아니였어도 그 둘이 얼굴 저도는 트고 지내는 사이었단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시대를 빛낸 두명의 군웅이 젊은시절부터 알고 지냈다 하는건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는지 조조와 원소의 어린시절에 대해서는 야사가 많다. 물론 야사이니 만큼 실제로 그런 역사가 있었다! 라고 생각하는건 무리다. 그냥 옛날부터 사람들이 정치인 가지고 술안주질 하며 놀았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이다. 개중 대표적인 이야기로는 세실신어에 실린 신부 도둑질이 있다.


어린시절의 조조와 원소는 못말리는 악동이었다. 한번은 어떤 집에서 갖 결혼한 신부를 홈친뒤 도망가는 대담한 일을 즐겼다. 신부를 홈치고 겁탈한 뒤, 걸음아 나살려라 도망갔는데 원소는 그만 가시덤불에 빠져버리고 만다. 이에 조조는 "도둑이야!" 라고 큰 소리를 쳤고, 원소는 다급한 나머지 혼신의 힘을 발휘하여 가시덤불에서 빠져나왔다. 조조의 이 빛나는 기지덕에 조조와 원소 두사람 다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이 외에 대부분의 조조원소 관련 야사에서 조조는 무서운 아이이고, 원소는 왠지 모르게 취급이 박하다. 뭐 역사적인 폐베자이며 지기 힘든 상황에서 깨졌다는 걸로 보아서 그런 취급이 당연하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지기 힘든 상황에서 깨진 항우의 역사적 취급이 상당히 좋다는걸 생각해보면 왠지 묘한 일이다.[각주:6]




사실 대부분의 매체에서 남자다움을 마음껏 뽐내는 이들은 인기가 좋다.
카미나, 흰수염, 왕기, 한마유지로, 이스칸달 ... 서구권 슈퍼히어로물로 가면 안 그런 인물을 찾기가 더 힘들다.
지적인 히어로라는 배트맨 조차도 만화책의 묘사를 보면 말보다는 근육으로 대화를 할 것 같은 생김새다.



젊은 조조는 기득권자였다. 따라서 처음에는 그 기득권 안에서 사회를 바꿔보려고 했다. 건석의 삼촌을 좆나게 쥐어팬 뒤 뭔가 느껴진게 있는지 높으신 분들 아는 분이라고 봐주기. 높으신 분들에게 돈맥이고 이익얻기. 즉 부정부패를 척결하자는 상소를 황제에게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황제가 되기 전 본래 장사꾼이 꿈이었던 영제는 오히려 자기가 직접 주간해서 벼슬자리를 팔아 막장이된 황궁 제정을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나라 전체가 황제의 것인데 황제라는 인간이 황궁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좀먹는 매관매직을 주관하고 있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턱이 없다. 그리고 이때부터 조조는 한나라 황실에 대해서 무지하게 실망했던 걸로 보인다.

당시 황제였던 영제는 매관매직을 주관하는 쇼킹한 일을 할 망정 최소한 지 앞가림은 할 줄 아는 황제였다. 영제를 빼고는 당시의 2대권력이었던 십상시와 하진 역시 각각 영제의 보모(;;;) 와 손위처남 이었으니 서로 다투기는 할 망정 그 선을 넘지는 않았다. 당장에 영제가 십상시 10명하고 하진 1명. 11명 집합시켜 놓고 “니들 싸우지 마삼. 내가 대빵이란거 잊지말고.” 하면 그 11명은 “여부가 있겠습니까? 저희가 친한걸 증명하기 위해서 축구팀이라도 만들죠. 숫자도 딱 11명이내요. ㅎㅎㅎ” 같은 맘에도 없는 소리나 지껄어여 할 판이었다. 즉 황제가 정신만 차리면 막장이된 한나라의 회복의 발판을 만들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매관매직을 직접 주관하는 장사꾼 황제에게 뭘 바라겠는가 ㅇㅅㅇ.;;;; 영제는 딱 자기 앞가림만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없는것보단 나았다. 

딱 자기 앞가림만 하면서 나라를 좁먹었던 암군 영제는 놀자판 인생을 살다가 34살에 덜컥 죽어버린다. 죽음의 원인이 너무 놀다가 지쳐 죽었는지, 그게 아니면 암살당했는지 그런건 모른다. 하지만 죽음의 원인이 뭐였던 간에 그의 죽음은 그 전에는 서로 눈치만 보고 앉아있던 심상시와, 하진 세력이 대놓고 쌈박질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그렇게 황건적의 난과 함께 전반부의 굵직한 사건인 십상시의 난으로 이어진다.
사진은 뭐... 매관매직 해서 날아 팔아드신 영제 되시겠다. (묵념 ...)

 
  1. 다만 여포의 경우 남녀관의 사랑이 중요한 가치가 된 현대에 와서는 로맨스가이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본문으로]
  2. 물론 세력으로 그렇단 거지. 심적으로는 고자후손이라고 암암리해 무시하는 풍토는 있었을 것이다. 아니 분명 있었다. [본문으로]
  3. 물론 아주 힘이 없지는 않았다. 대충 박근혜 비대위원들이 그당시 환관 포지션이라고 보면 적절할거다. 환관 대빵은 비서실장쯤 된다. [본문으로]
  4. 다만 조선은 왕권 자체가 강한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환관의 권력 역시 그닥 강하지 않았다. [본문으로]
  5. 라고는 하지만 조선 전성기. 즉 전기에는 쌧다. 하지만 왕권이 강하면 비서실장은 나름의 권력을 휘두르기는 하지만, 왕을 능멸하거나 하지는 못한다 [본문으로]
  6. 그건 항우가 굉장히 단순무식한 인물. 즉 민중의 교감을 얻기 쉬운 인물이라서 그렇다. 실제 항우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지화된 항우는 대략 그렇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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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조의 가문이 원소보다 못했다는 건 아니지만,
    파급력에서 조조는 원소의 상대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반동탁연맹이나 한복 아래에서 뒤엎고 세력을 구축한 것까지도
    전부 원소의 네임밸류로 이루어진 것이었죠.

    물론, 원소가 무지막지하게 쎈 녀석이긴 했습니다만.
    (관도 이전까지 조조가 원소를 이길 줄 알았던 놈은 별로 없었..)

    오히려 조조의 가문은 권력은 있었지만, 명망이 시망이었던지라
    전국 군웅에 대한 영향력은 없었어요. 원소는 서자인데다 양자였지만,
    나중에 가선 원술보다 더 영향력이 커졌죠.
    물론, 원소가 원술 따위보단 몇 배 더 잘난 놈이라 그랬던 거지만요.




    • 2013.01.03 13:45 신고 [Edit/Del]
      뭐 물론 그런 감도 있죠. 권세가 있는 가문이라고는 하지만, 결국에는 고자가문.. 사람들의 두려움을 얻을 수 있을망정 존경심을 얻을수는 없으니까요. 어디가서 당당하게 떠들고 다닐 내임벨류는 아닌거죠.
  2. 이스터
    주석에 조금 발을 걸자면 조선의 왕권이 그닥 강한적이 없다니요 ㅡㅡ;;
    조선의 왕권이 본격적으로 약해지기 시작한건 성종부터 입니다.

    문물정비 가령경국대전이라는 법전을 정비같은 신권강화 체계의 완성등 으로 계기가 되었습니다.

    헌데 연산군 이 개ㅎㄹㅅㄲ 때문에(언문투서 사건을 계기로 훈민정음을 탄압하고 분서갱유를 하며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 혜례본을 없애려던 어이없는 생퀴임.
    만일 연산군만 없었다면 조선은 한문보다는 훈민정음을 주로 쓰는 나라가 될수도 있었음요 아오!!!)

    아주 왕권이 개작살나버렸고 신하들은 이러한 노이로제에 시달려서 왕권 강화에 아주 학을 떼며 반대하는 배경이 되었지요 ㅡㅡ
    • 2013.01.03 13:45 신고 [Edit/Del]
      쩝... 확실히 조선 전기.. 임진왜란 이전을 뺴먹었군요... 각주 달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조선후기가 제가 알고있는 조선의 스트레오 타입이 되어버린 듯 ;;;
  3. bl얘기만 눈에 들어오는 아이는 나빠여!!!!!
    ㅎㅇㅎㅇ..
  4. 나도 bl에 눈이 가는 1인... 쿨럭..

    "나의 현덕은 나만의 것이라야 해! 세상이 현덕의 매력에 빠지도록 내버려둘 수 없어!"
    그리하여 조조의 유비파멸작전이 개시되었으니...
    일그러진 사랑, 그러나 조조 그 또한 BL물의 주인공임을 어이하랴...

    이거이거 정말 좋은 bl소재인걸요!!! ^^
    • 2013.01.03 13:46 신고 [Edit/Del]
      여담이지만 현덕 이라고 자를 부르는건 친한 사이에서만 허락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조조는 유비 입촉 후... 즉 대놓고 유비가 적대시 할때도 현덕 현덕 했습니다. !!!!
  5.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6. 죠커나 죠죠나 조조나 'ㅈ'라는 평행이론 _ 멍.....()
  7. 조조가 순욱을 죽게 한 후 유비가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죠.
    조조가 죽고난 다음에도 조비에게 서신을 보냈다고 하기도 하고.
    현재만이 아니라 당시로서도 양자는 서로를 꽤나 의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8. sereobeyi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삼국지 기획특집.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9. 유비는똥별이
    유비와 관우는 현실에서는 시종일관 결함 투성이인 쩌리들일 뿐이다.

    유비의 경우

    여포 - 조조 - 원소 - 유표 - 손권 - 유장 등을 줄줄이 배신하는 배신킹이다. 그러면서 군재는 완전 똥별이라 예비역 병장들이 흔히 말하는 "국군의 주적은 간부"라는 단어는 마치 유비를 위해 만들어진 단어라고 믿겨질 만큼 유비는 군인으로서는 완벽하게 실격이다. 그 이유는 이릉대첩에서의 케챂파티.

    사실 촉에서 수전에 능한 장수는 황권 하나뿐이다. 그리고 상황 역시 조비가 선양을 받았다. 그럼 답은 뻔한 것이다. 이 때가 위나라를 공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것이다. 그러나 유비는 역시나 똥별답게 그렇지 않았다. 그렇다고 손권을 똑바로 친 것도 아니였다. 기껏 이릉항에서 배끌고 왔더니 황권이 배를 자기에게 맡겨달라는 조언을 씹고 배는 그저 장식... ㅋㅋㅋ 그리고 육손에게 탈탈 털려서 제대로 개쩌는 케챂파티 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권은 오나라에 잡히느니 차라리 위나라에 잡혀버렸고 풍습, 부동 등의 청년장교들은 유비의 삽질 때문에 아깝게 희생돼버렸다. 게다가 제갈량의 친구인 마량도 이릉대첩으로 죽었고 마량이 꼬셔온 오랑캐 사마가 역시 주태에게 걸려서 단 일합만에 끔살당했다.


    관우의 경우

    적진 깊숙히 쳐들어가 안량의 목을 베었다고는 하지만 안량은 사마덕종에 비견되는 무능아 주제에 오직 원소와의 친분 하나만으로 상장군이 된 병신이였는데 순욱은 "안량은 필부(평범한 놈 이하)의 용맹을 지녀서 자기가 덤벼도 이길 수 있다"고 평가했고 저수 역시 "안량에게 군대를 맡기면 100% 죶망한다"고 평가했다. 이 병신 하나 이겼다고 천하의 용장이라고 보기 힘들다. 오히려 관우는 번성에서 서황에게 일기토로 캐발리고 생포되었다가 서황이 인정을 베풀어서 풀어준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관우가 리더쉽이 아예 없는 놈으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사인과 미방이 불장난을 하다가 들켰는데 관우는 지 성깔에 못이겨서 협박만 할 줄 알았지 후속조치의 후자 따위조차 모르는 바보 천치 멍충이였다. 아놔 사인과 미방이 그렇게 싫으면 유비한테 "얘네들 안되겠으니까 얘들을 대신할 사람 뽑아줘라."라고 편지를 써서 올렸어야 했다. 그리고 상황을 봤어야 했다. 그런데 그걸 안했으니 이거야 원... 결국 관우의 죽음은 관우 스스로의 멍청함이 자초한 것이다. 문제가 있는 인물이면 바로 교체를 해야지 으름장 놓는다고 되나?

    결국 유비나 관우나 다른 영웅들에 비해서는 넘사벽으로 모자란 것들로 양민학살만 할 줄 알았지 실제로는 둘 다 개쩌리 새끼들일 뿐이다.






    • 아니오
      2017.10.06 23:47 신고 [Edit/Del]
      리더가 되보지 않으셔서 모르시겠지만
      불장난 가지고 형주를 맡은 일국의 대장군이(형주크기가 한반도 5배 이상) 아래 부하 간수 제대로 못한거 가티고 유비형님 이놈 갈아치워 주세요 이러나? 소인배들이 할 짓을... 대충 경고 주고 감봉시키고 지 권한에서 해결해야지요.
      그리고 관우가 서황에게 일기토 뜨다가 사로잡혔다는건 어느쪽 사료요?
  10. 정말 시원시원하게 잘 쓰시네요. 참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거 스크랩 할 순 없나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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