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등의 조직이 가지고 있는 무지막지하게 기본적인 문제점.군대 등의 조직이 가지고 있는 무지막지하게 기본적인 문제점.

Posted at 2013.01.24 08:03 | Posted in 군사/병법

스타를 처음할때 컴퓨터와 1대1로 쳐발리던 양민도 하다보면 실력이 늡니다.
컴퓨터와는 4대1로 해도 원할하게 상대할 수 있습니다. 일꾼으로 건물을 공격해서 컴퓨터 일꾼 일못하게 하는 꼼수를 쓰지 않아도 말이죠. 문명을 처음 잡았을 때 왕자난이도도 어려웠던 L씨. 어느덧 L씨는 신난이도를 세이브로드 없이 깬 자신을 보고는 아 난 패인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반복적으로 연습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 게임은 없습니다. 

굳이 게임만의 일이 아닙니다. 수학, 외국어, 그림, 조각 등등. 무언가 생산적인 일들 역시 하다보면 늡니다. 만일 당신이 IQ100 정도의 신체 그럭저럭 건강한 한국 사람이라면 무언가 하나에 집중하려는 의지가 있고, 그 하나가 이상하게 엉뚱한 것이 아닌 그럭저럭 밥벌이 해줄수 있는 제주라면, 당신은 그럭저럭 평균 이상으로 먹고 살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정도 의지를 그닥 쉽지 않습니다. 괜히 가이가 록리에게 '노력의 천재' 라는 개드립을 친게 아닙니다. 록리 만큼이나 노력하는 사람 우리 주변에서 찿기 힘듭니다. 아마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재능이 거의 없더라도 나름대로 인재 대접을 받을 것입니다. 학교에선 전교 1, 2 등을 다툴것이고, 사회에서는 대기업 부장 정도의 직함은 달것입니다.




결국 닌자로써의 재능은 하위 1%였던 록리는 닌자로 그럭저럭 성공했다.
이는 록리 자체가 노력을 하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노력의 천재였기 때문이다.
물론 록리가 닌자 말고 다른 분야에 저정도로 열중했으면 지금보다 더 성공했을 것이다.
잊지말자 나루토의 주재는 노력은 재능을 뛰어넘는다. 따위가 아니다.
노력과 재능 둘다 필요하다... 라는 참으로 현시창 스러운 주재다,



즉 하다보면 는다 라는 점은 우리같은 보통사람[각주:1]이 천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 입니다. 아 물론 결국 세계구급 승리자가 되는 것은 나뭇잎마을의 몸 고양이수염 소년과 같이 노력과 재능 전부 MAX를 찍는 데다가 학연과 혈연으로 무장한 인간[각주:2]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말이죠.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런 사람은 그 수가 매우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조직이건 간에 중간 관리직에는 재능은 좀 없더라도 그럭저럭 노력은 하는 인간을 채워 넣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사회는 우리에게 쓸대없는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공부를 시키고, 우리는 죽어라 그걸 하는 겁니다.
공부를 하는 능력은 하면된다. 에서 하면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한 척도를 재공해 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이 잘되는 애들로 채워넣으면 조직의 능률은 그럭저럭 유지됩니다.

단 모든 조직이 그런건 아닙니다. 그 하다보면 는다. 에서 하다보면을 일상적으로 할 수 없는 조직이 있습니다.
무엇을 숨기겠습니까. 군대입니다. 당연하게도 전쟁은 일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뭐 쫄병의 경우에는 그럭저럭 군기 잡히고, 그럭저럭 몸 좋으면 굴릴수 있다 하지만 윗대가리들을 그런거 가지고 뽑을수는 없습니다. 아니 뽑아바야 소용이 없습니다. 윗대가리가 직접 K1 소총들고 평양이나 도쿄에서 총질하며 싸울게 아니기 때문이죠. 윗대가리들은 짱구가 좋아야 합니다.

윗대가리면 윗대가리 답게 군담소설의 신선급 참모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뻘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장담을 못합니다. 그들의 전략적 능력에 대한 자료는 그들의 진급시험성적 정도입니다. 시험성적은 위의 '하면된다' 론에서 하면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만, 전쟁을 할 일이 없습니다. 설령 총과, 피와, 화염의 시대라 하더라도 전쟁을 직접 지휘해본 지휘관이 대부분인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10년전에 전쟁이 일어났어요? 몇명은 전쟁터에서 죽어나갔고, 몇명은 늙어서 죽었습니다. 결국 몇명은 전쟁이라고는 책에서 본게 전부인 뉴패이스 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나름대로의 평가기준을 정해놓고 자신들의 일원으로 받아놓을 신참자를 고릅니다. 그러면서 뭐 나름대로 한 사람 몫은 하는 사람이 뽑히기도 하지만, 그와는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장평대전의 대영웅[각주:3] 조군 총사령관 조괄대장군 이라던지, 제갈량이 좋다고 뽑아서 등용한 마속 이라던지[각주:4], 시험 성적으로 모든게 결정되던 일본제국군 이라던지 전부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연평도 포격 당시 포가 작동이 안되서 부카니스탄에 제대로 카운터를 날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연 작동이 제대로 안되는게 포대 뿐일지 한번 썰을 풀어서 안주로 삼아볼만 합니다. 대응이요? 그런건 높으신 분들이 하는거고. 우리는 그냥 안주거리 삼아서 높으신 분들을 까면 되는 거에요~.

정치인의 임무중 가장 숭고한 것은, 못나신 놈들의 술안주거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1. 노태우 하고는 상관 없다. [본문으로]
  2. 노력 : 거의 록리와 동급. 재능 : 자기 본연의 차크라만 하더라도 카카시 차크라의 4배. 카카시 역시 천재라 불릴 정도로 재능있는 녀석임. 학연 : 5명의 호카게중 3명을 배출한 사루토비 - 지라이야 라인. 더욱이 지라이야의 제자는 못해도 카카시 클래스는 된다 (...) 혈연 : 4대 호카게의 외동아들 결론 : 이새끼는 사회적으로 볼때 그 누구보다도 호카게에 어울리는 녀석이며, 후계자 후보인 코노하마루 역시 학연과 혈연으로 무장하고 있다. [본문으로]
  3. 진나라 입장에서 [본문으로]
  4. 다만 이 경우에는 제갈량의 사람보는 눈이 호구였다고 깔수도 있다. 애초에 마속은 유비가 죽기전에 유언으로 등용하지 말라고 찜해논 녀석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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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
    알찬 하루를 보내세요~
  2. 근데 문제는 우리가 살아남아서 깔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전제조건입니다.
    '너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기동센시 간다무~. 두둥.
  3. 능력은 고만고만한 상황에서 이후 진급은 진급시험의 비중보다는 부대현황으로 따지니까요.
    솔직히 운빨로 결정되는 상황이니. 운>능력인 상황인 것도 고려해야 할 듯 합니다.

    뭐, 사족인데 선빵맞고, 오전에 훈련까지 해서 탄이 적재되지 않았던 데다, 첫실전에, 포 자체가 애초에 고장이 잘
    나는 걸 감안하면;;; 솔직히 해병대는 다르구나하면서 감탄할 정도로 느껴졌었습니다;;;
    물론 k9쯤 되니까 그 정도 대응을 했겠다는 점은 감안해야 지만;; 만약 동일 상황에 179였으면;;;;;
  4. 이히리히디히
    마지막 문장에서 즐겁게 오늘의 양식을 받아갑니다.
  5. 안주거리를 달라! 달라!- 잡아가지만 말라... 말라...
  6. 뭐, 군대를 경험해본 이들이라면 군대가 생각보다 얼마나 허접하고 엉성하게 굴러가는지 다들 알지 말입니다 ㅋㅋㅋㅋ

    제갈양을 만능이라 여기지만 인사관리분야에서는 상당히 회의적이예요
    삼국지 모사중 인사관리에 뛰어난 건 순욱인 듯.. 많은 인재 등용 중 실패한 게 단 한 번...
    이에 비하면 제갈양은 인재등용을 그리 많이 한 편도 아니고, 어쩌다 등용한 마속크리는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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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이 곧 무력이 된 고대와 중세의 전투.기동력이 곧 무력이 된 고대와 중세의 전투.

Posted at 2012.12.28 07:41 | Posted in 군사/병법

흔히들 이야기 합니다. '화기가 나오기 이전의 전투에서 기병1기의 위력은 보병 10기 맞먹는다.' 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 명제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말을 타고 다니면 빠르기야 합니다. 하지만 말을 탄 상태에서 싸우면 뭔 이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말타고 싸우는 놈이 무지막지하게 유리하다는 겁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봅시다.
단단한 쇠빠따가 있습니다. 
최흥만이가 온 힘을 다해서 조지W부시의 머리에 헤드샷을 날리면 조지W부시의 골수가 휘날릴 정도의 튼튼한 쇠빠따 입니다.
하지만 이런 쇠빠따라 하더라도 비실비실 마른 150Cm 단신의 사람A가 날리면 머리통 브레이크는 커녕 어깨 탈골 조차도 일으키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러한 비실비실이라 하더라도 오토바이를 탄 상태에서 오토바이의 돌진력과 함께 조지W부시의 머리통을 쳐버린다면 오토바이의 속도의 힘으로 머리통을 신명나게 조지가 부숴버릴수 있을 겁니다. 이 속도에서 나오는 힘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바야흐르 전쟁의 양상은 완전히 바뀌어 버립니다. 






기동성 그 자체를 무기로 활용한 최초의 병기는 기병이 아니라 전차입니다.
본래는 히트앤 런 용으로 사용되던 전차 였지만, 달리는 와중에 쇠바따를 찔러넣으면 존나 아프다는걸 깨닿게 됨가 동시에 근접전투에서도 사용됩니다. 한편 말을 직 타고 쇠빠따를 찔러넣는 병종. 즉 기병은 전차의 전성시대에는 전면에서 직접 싸우는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문명의 여명기 그때의 말은 아직 품종계량이 덜 되었고 마구 역시 발달되지 못했습니다. 말타고 신나게 싸우다가 말타는 기수 스스로가 충격력을 이기지 못하고 말에서 떨어지면 최소한 부상입니다. 뭐 그럭저럭 살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전쟁이 한참인 가운데 치대에서 골골골골 거려야 하는 신세라면 전술적으로는 죽은것과 다름 없습니다. 뭐 물론 그 시대에도 말탄 상태에서 자유자제로 창을 찔러넣는 괴수들이 있었지만, 그들만으로 전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결국 당대의 기동력병기의 스탠다드는 전차 였습니다.




여기서 전차가 아닌 소수의 기병에 집중하면 굳이 판타지 설정을 넣지 않더라도 주인공을 맹 활약 시킬수 있는 소설이나 만화 세계관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대 서양권에서 가장 큰 전투 중 하나인 마라톤전투의 규모가 그리스군 1만5천 정도 VS 페르시아군 3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문화권 간의 운명을 건 전투가 아닌, 소규모 국지전 이라지만, 결코 소규모가 아닌 전투의 경우에는 3000 vs 3000 정도면 꽤 거대한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투 가운데, 기껏해야 전차부대가 최고태크인 가운데, 안장이나 등자 없이도 말가 합일이 되어 적을 학살하는 명장이 있다면 비유적 표현이 아닌 진짜 일기당천의 전략적 가치를 가질수도 있는 노릇입니다. 여기에 판타지적 요소는 그 일기당천의 명장이 미소녀이기만 하면 되는겁니다.



한편 마구가 발달하고, 말의 성능도 수대에 걸친 품종개량을 통해 좋아지게 됩니다. 기병의 경우에는 전차에 비해서 속도, 그리고 그 속도로부터 비롯되는 공격력, 방향선회 능력, 활동가능한 지형 등등에서 죄다 밀리기 때문에 어느덧 전장에서 은퇴해버립니다. 바야흐르 기병의 시대인 것입니다. 역사를 걸처간 수많은 기병 중에서는 창을 휘두르지 않고 충격력 그 자체만으로도 공격을 할 수 있는 병종이 있었는데 바로 기사의 래스차지 입니다. 물론 잘못하다간 골로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공격법이니 만큼 그렇게 자주 쓰인 전술은 아니었겠지만요.

한편 해전에서도 속도 자체를 무기로 쓰는 전법은 유효했습니다. 충각 이라고 불리는 그 전술은 쉽게 말하면 몸통박치기 입니다. 그럭저럭 무거운 배의 끝에 단단한 심을 박아놓고, 적 배의 측면에 박치기를 해버리는 것이죠. 적당한 속도와 중량을 갖춘 배가 그 공격을 하게 되면 배가 버티기가 쉽지 않은 노릇입니다. 여담이지만 요 충각 전술은 2차 세계 대전때 까지도 씌였다는군요. 특히나 일본군이.... 역시나 일본인의 전통은 박치기인 것인가(.... 충각이건, 카미카제건 ....)

뭐 어쨋건 간에 이러한 기동력 그 자체 아주 약간 물리학적으로 표현하면 관성계를 이용한 전법은 화학의 발전과 함께 사랒고 맙니다.[각주:1]



  1. 탱크로 깔아뭉개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건 관성 이라기 보다는 중량 자체를 이용하는데 가깝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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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제가 말만 타면 판타지 완성이군요. 호호호호~~♡
  2. 니자드
    지금 언급하신 장점이 후에 기사를 탄생시켰죠. 그런데 경기병으로 가면 기병의 이점이 약간 달라져서 그야말로 기동력과 장거리 무기의 이점으로 싸우게 됩니다. 크라수스의 로마군이 파르티야군에게 일방적으로 당할 때의 케이스가 되는 거죠.^^ 그냥 기동력 그자체가 장점이 된 전투입니다^^
    • 2012.12.29 19:46 신고 [Edit/Del]
      뭐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봐도 궁기병은 회전 식의 전투에선 '이론상 최강' 이죠. 상대 궁기병 이상의 사거리를 가진 궁병을 다수운용한다면 이론상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은 노릇이고.
  3. 이렇게 생각하면 차라리 총들고 싸우는게 낫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싸우면 나빠요-
  4. 등자의 발명으로 대륙의 색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전투에 있어서는 말의 기동력보다 높이가 더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다굴앞에 장사없다지만 말에 탄 사람- 그것도 당대 일반인 기준으로 완력 자체가 격이 다른
    기사 등의 싸움장이들이 말에 탄채 달려들기만 해도 그 위압감은;;
    병사 입장에서는 상상도 하기 싫네요;;
    • 2012.12.29 19:46 신고 [Edit/Del]
      일기당천은 오버여도 일당백 정도는 빈번하게 일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00명을 죽인다는게 아니라, 그 정도의 전략적 가치가 있을수 있다는거죠.
  5. 이스터
    그래서 F=m*a라는 공식의 성립인겁니다 크하하하하
    암튼 기병 돌격이 자살돌격으로 변해버린건 후장식 총포가 개발되고 대기병 보병밀집전략이 맞물리며 몰락했으니 꼭 중세까지라고 단정짓기는 힘듭니다.
    이전까지는 분명히 기병돌격도 충분한 전략적 공격의 한 수단이었으니 말입니다.
  6. 알아서모해
    음 기동력이라 하셨는데 기동력보다는 단순히 기병의 위력이라고 보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동력이라 함은 단순히 전력을 빠르게 움직이는 힘이라고 보는게 옳지 않을까요? 그저 제 생각입니다만...... 현대전을 공부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기동력과는 좀 다른것 같아서 말입니다.
  7. 알아서모해
    사실 필자님의 지식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군에서 군사학을 공부하고 있는 군인인데 음..... 용어의 선택은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기동력은
    1. 상황에 따라 재빠르게 움직이거나 대처하는 능력.
    2. 전투 상황에 따라 재빠르게 병력이나 무기, 장비 따위를 이동시킬 수 있는 능력.
    라고 나오는 군요(네이버 사전 출처입니다)

    사실 군사사 관련 숙제를 하다가 여러 글을 접해보았는데 대부분 정말 유익한 자료인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 방위대 관련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방위대 선배 한 분을 아는데 음...... 대학스러운 분위기와 평화헌법 때문에 그런지
    과거 일본군대와는 거리가 있는 점은 사실입니다만 필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듯 싶습니다. 그곳도
    나름 필자님께서 말하시는 비합리가(벨트가 보급되는데 벨트에 때 묻으면 장교님한테 심하게 혼난다는......) 존재합니다. 일본공대국비유학 준비하다가 어쩌다 군사사를 공부하게 된 한 군인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군에 대한 비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군 의무복무에 대해서는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이상적인 국가가 될 수 없는 너무 어려운 현실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군 복무를 개인 차원에서 보는 것보다는 보다 큰 정치집단 차원에서 고려하여 차분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가라는 정치집단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보시면 대한민국 군 의무복무는 어느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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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슈트로 인한 전차무용론이 개소리인 이유.파워슈트로 인한 전차무용론이 개소리인 이유.

Posted at 2012.10.18 06:00 | Posted in 군사/무기

나님이 학식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전무하고, 나이는 나름 먹을대로 먹었다고 생각하지만 정신연령은 심하게 어리기 때문에 맞는 답을 찾아내는 능력은 부족합니다만 그래도 그 반대. 즉 틀린 답을 찾아내는 건 나름대로 확실한 편입니다. 그 일례로 킹왕짱 파워슈트를 통해서 전차따윈 무용지물이 된다! 라는 이론은 개소리 입니다. 사실 그 개소리에 대해서는 이미 재야의 여러 지식인들이 철저하게 논파를 한 바 있으나 포스팅이나 때울 겸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슈트 지지자들은 말합니다.  전차의 장점인 화력 등은 시대가 지나면 파워슈트로도 비슷한 화력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파워슈트의 허접쓰레기한 방어력 역시 신소재가 개발되면 해결된다. 고로 화력과 방어력이 같은 상황에서는 기동성이 좋은 파워슈트가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여기서 문재가 생깁니다. 파워슈트의 안정적인 방어력을 가져다주는 신소재를 파워슈트가 아닌 전차장갑에 떡바르면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되긴 어떻게 됩니까. 전차의 방어력이 파워슈트보다 훨씬~ 훠월씬 더 쌔지는 거지요. 같은 신소재라면 당연히 두껍게 바른 쪽이 방어력이 더 쌥니다. 고로 미래에는 전차와 파워슈트의 방어력이 같다! 는 개소리 입니다.
결국 파워슈트라는 녀석에게 남는건 기동력 뿐입니다.
물론 기동력 역시 어째서 파워슈트가 빠른지, 두발로 걷는것 보다는 굴러가는게 더 빠른게 아닌지 하는 의문점이 남지만 뭐 그렇다고 쳐 줍시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가는 다르게 새배 빠른 속도로 가속하여 전차건 야포건 항공모함이건 댕겅댕겅 배어버리는건 남자의 로망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니꼽게도 그런 면에서 파워슈트의 상위호환인 병기는 이미 있습니다. 그 병기의 이름은 태크니컬 입니다. 영어로 하니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이지만 실상은 트럭을 군용으로 쓰는겁니다.







그리고 얕굳게도 이 중고차시장에서도 구입 및 생산이 가능한 싸구려 트럭은 미래 기술의 접목체인 파워슈트의 상위호환 입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트럭의 속도는 시속 140km이상. 걸어서 이동하는 파워슈트 따위가 따라잡을 수 있는 속도가 결코 아닙니다. 뭐 세계최고의 전차로 손꼽히는 레오파로트2의 속도는 최고시속 72km. 한국의 주력전차인 k1전차만 하더라도 시속 65km. 하다못해 부카니스탄의 T-34만 하더라도 최고시속 55km를 자랑하며 이 역시 장갑낀 강화보병이 걸어서 쫓아가는건 결단코 무리데스 입니다만 말입죠

하지만 그런문재 안따지기로 했으니 그냥 넘어가죠 뭐.
 

하지만 그건 안따지기로 했으니 일단 넘어가죠 뭐.
여튼 테크니컬은 파워슈트에 대비해서 기동성에서 앞서 나갑니다.
(이것만으로도 파워슈트의 자존심은 작살이 납니다.


이번에는 화력을 살펴보도록 하죠. 여기에 대해서는 긴 설명이 귀찮기 땜시 사진 몇장으로 설명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설명 끝입니다. 1톤 트럭의 경우 1톤 이내의 무기라면 뭐든지 탑재 가능합니다. 대전차미사일이든 레일건이든 아니면 알라의 요술봉을 든 승무원들이건 간에 말이죠. 그에 비해서 파워슈트가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하면 어떨까요? 뭐 중량은 그렇다 치고 모양새 부터가 참으로 용자다울 겁니다. 사용자보다 무기가 더 커요! 무계중심 따위는 생각하지 않은 간지폭풍이 휘몰아치는 설계. 그딴건 만화나 게임에서나 나오는 겁니다.
고로 테크니컬은 파워슈트에 대비해서 화력에서 앞서 나갑니다.
자 이번에는 방어력에서 살펴보도록 하죠. 뭐 테크니컬이건 파워슈트건 방어력의 경우 전차에 비해 둘다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둘중 하나를 꼽자면 역시나 테크니컬이 위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격 이라는 측면에서 파워슈트는 온갖 최신기술과 온갖 신소재가 들어가는 반면에 테크니컬의 경우에는 현대자동차에서 시판대는 트럭에다가 무기만 달아주면 끝입니다. 뭐 사실 제대로된 무기를 달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중고가로 한국돈 30만원을 자랑한다고 알려진 세계인의 무기 RPG7을 꼬나쥔 군인 두어명 정도만 태우면 한국군 주력전차 기준으로 일격박살! 은 못내도 바퀴나 그런데 맞추면 병신 정도는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장만하는데 채 2천만원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 가격은 트럭을 중고로 구하면 훨신 줍니다.)
물론 이것은 rpg7 꼬나쥔 군인의 인명을 생각하지 않은 계산이기는 합니다만 그거 다 계산해도 테크니컬이 가진 가격 경쟁력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론은 ....

파워슈트가 전차의 시대를 작살냈을 꺼면 테크니컬이 벌~써 예전에 작살냈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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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 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워슈트로 인한 전차무용론이 개소리인 이유.  (28) 2012.10.18
  1. 흠... 기동력, 화력, 경제성, 편의성 등등 여러 측면에서 간지 좔좔 파워슈트보다는 후져보이는 트럭이 차라리 낫다는 거군요 ㅋ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에서도 이족보행로봇이 얼치기 흉물로 등장했던 것도 생각나구요 ㅋㅋ
    확실히 파워슈트는 그냥 로망에 지나지 않는 것?! ^^;;;
    • 2012.10.18 14:08 신고 [Edit/Del]
      뭐 쓸곳이야 있기는 있습니다. 가령 요인보호라던지, 점령지 치안을 담당하는 군인이 입고있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로망은 주력벙기로 사용되어 탱크를 댕겅댕겅 썰고 다니는 거겠지만요.
  2. 신약 금서목록― 학원도시에서 만드는 파워드슈트가 현실로 나온다면… 가능할텐데 말입니다. ㅎㅎ
  3. 윈디
    하지만 아이언맨 같은 파워슈트가 나온다면?? 아...물론 가격은 논외로 하구여..
    • 2012.10.18 14:08 신고 [Edit/Del]
      아이언맨 같은 파워슈트 만들 기술을 탱크나 헬기 나오는데 집어넣으면 그보다 훨씬 더 대단한 물건이 나옵니다... OTL
  4. 니자드
    릿찡님의 말이 모두 맞습니다. 사실 과학적으로는 어떻게 슈퍼로봇이 전차를 당하겠어요. 그래서 슈퍼로봇에는 고대의 신비라든가 AT필드 같은 비과학이나 초과학이 있어야만 하죠^^
  5. 파워슈트보다는 어질리티슈트가 더 현실성 있는지 모릅니다. 슈트가 인식하고 빠르게 미사일과 총알을 피해다니는 그런.....()
  6. 아마 파워슈트, 하인라인 소설에 익숙하다면 장갑복.. 이게 완성되면
    탱크는 아마 FSS에서 딱 2번 모터헤드랑 맞장 뜬 공중전차가 되어있을 거예요.
    역시 땅개는 땅개에 머물뿐...
    • 2012.10.20 19:51 신고 [Edit/Del]
      또한 날아다니는 만큼 중량있는 무기는 못들고 장갑 역시 벌레피부에 가까운 장갑이 될거라는용. 사실 사람형태를 유지하면서 날아다니는 이상 방어력은 이미 포기...
  7. 미주랑
    ...저는 미래의 전쟁은 변신 로봇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때문에...(만화좀 그만봐라)

    뭐...로봇보단 인간이 마법을 쓰는게 더 현실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마법소녀가 참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8. oh+
    ?? 애초에 전차를 작살낼만한 지상병기가 인간이라는것 자체가 무리데스

    근데 핵폭탄 맞아도 끄떡없는 저글링떼 만들면 중세로 돌아가는건가요

    단백질은 싸당게!
  9. 허거덩.. ㅎㅎ
    이렇게 접근하시다니요..
    정말 특이하십니다.

    그나저나.. 저 트럭 위에 달린게 로켓포인가요?
    발사 추진력이있을텐데.. 버텨내는게 신기하군요. ㅡㅡ;;

  10. 쉴새없이 '닦고 조이고 기름칠'을 해야 하는 전장에서는 관리문제상 파워드 슈트는 손이 너무 많이 가
    설사 위에서 말씀하신 화력이나 민첩성, 내구도나 방어의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실용화 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파워드슈트가 나오면 거의 백이면 백 공업용 노가다 차원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11. ㅇㅇ
    하지만 파워슈트를 입고 지구상을 누비고 싶다는
    건 누구나 해봤음직한 망상~
  12. 그들은 화려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대단하지 않을 지출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멋진 아이디어를 스쳐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는 얼마나 영리 모르겠어요.
  13. 만 사람들이 물건을 빠르게하는 방법을 알고 중지하는 방법을 알고.
  14. 어차피 전쟁의꽃은 보병 전차 비행기는 보조고 마무린보병이들가서 끝내야하는거 그니대보병전에서 우위를점할수잇단거죠 그게어디임
  15. 전차 vs 파워슈트 라니.. 재밌는 주제네요.
    애초에 보병과 전차라는 상당히 다른 역할의 전력인데 말이죠 ㅋ

    파워슈트와 함께 전차가 사라지려면 신소재의 발달로 인한 파워슈트의 방어력 상승보다는...
    오히려 소재공학에 비해 파괴기술의 지나친 발달로 인해 파워슈트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개인화기만으로도 전차 방어력쯤 찜쪄먹을 수준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물론 파워슈트도 방어력 측면에서는 도움이 안되는 물건이 되어버리겠지만 은폐엄폐 측면에서는 소형에 복잡한 지형을 이동 가능한 파워슈트가 유용해지겠죠-입체기동 능력까지 감안하면 시가지나 정글지역에서는 더더욱..)
    ...그게 아니면 신소재를 이용해 파워슈트의 방어력이 엄청나게 상승하지만 그 비용이 비싸서 전차와 같은 탑승형 중형/대형 병기에 적용하는 것보다 한 기의 정예병에게 신소재의 파워슈트를 입히는게 더 효율적이어야 한다거나....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비용으로 인한 생산성 문제로 전차가 사라지기 보다는 함께 운용되겠죠 - 강력한 공격병기를 탑재하고 이동하기에 유용하다는 전차의 장점을 고려할때)

    이동속도에 대한 문제는 좀 이견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파워슈트 착용자의 이동속도가 반드시 일반 보행자의 이동속도와 일치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파워슈트를 착용하면 차량탑승이 불가능해지는 것도 아닌만큼 이동속도에 대한 부분만을 감안하면 파워슈트를 차량형 병기들이 자체적인 전투력보다 파워슈트 및 고성능 공격무기를 전투지역까지 운반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식으로 변경되거나 파워슈트 자체의 이동속도를 올리는 방안이나 파워슈트에 개인형 이동장비(전투용 세그웨이) 등을 결합하는 형태로도 진행될 수 있을 듯 합니다. @ㅅ@

    하지만 역시.... 애초에 전차와 파워슈트의 전술적 역할이 달라도 너무 다른데, 지금으로서는 공상을 넘어 망상에 다다르는 기능변화를 전제로 vs를 하는 것 자체가 좀 어불성설이라는 느낌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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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가는 대신에 군대세를 내는게 차라리 합리적이지 않을까?군대를 가는 대신에 군대세를 내는게 차라리 합리적이지 않을까?

Posted at 2012.09.08 06:00 | Posted in 군사/병법


GDP 대비 국방비 3% 라는게 있습니다. GDP대비한 국방비가 최소 3%는 되야 군대가 현상유지를 하며 굴러감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투자도 한다 라는 뜻입니다. 도데체 어떠한 근거로 뽑은 3%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GDP 국방비 3%를 근거로 국방부는 정부에 열심히 징징거립니다. "국방비좀 올려주세요. 무서운 부카니스탄이 쳐들어와요." 라고 말하면서요. 한국의 GDP 대비 국방비는 기존에 3% 정도를 유지하다가, IMF 이후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그리고 북한과 사이가 잠시 좋아지면서) 좀 줄어들었다가, 먹고 살만해지면서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3%는 되지 않습니다.




국방지 증가율은 꾸준한데 GDP 증가율이 줄어들어서
GDP 대비 국방비가 준거 같으면 눈의 착각일겁니다.



하지만 저거 결코 적은게 아닙니다. 까말하고 GDP 대비 국방비 3%론 저거 괴담에 괴담에 가깝습니다. 그 말이 맞았으면 1999년의 한국군이 지금의 한국군보다 강하지 말입니다. 애초에 가장 낮았을 2002년의 2.39%도 결코 낮은 비율은 아닙니다. 하지만 투자한 돈에 비해서 한국군이 크게 강해지거나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니 그 이유가 상당히 의미심장 합니다.


병사들 맥이고, 월급주는데 국방비의 77%가 듭니다.
부대유지비. 즉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데는 국방비의 18% 가 듭니다.
남은 5% 중 반 뚝 잘라서 혹시라도 있을 전쟁준비 하고, 나머지 반으로 미래에 투자합니다.




한국의 병력순위는 세계 6위. 당연히 개인유지비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흔히들 한국군을 가르켜 60만대군 이라고 하는데 그 60만 대군 먹여살리는 비용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군 전쟁나서 보병 때문에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본하고 전쟁이요? 보병 유지할 돈으로 핵잠수함을 사는게 차라리 생산적입니다. 그리고 상륙한 육군을 지원해줄 공중병력을 지원해야 되겠군요. vs 북한군이요? 다 필요없고 포병이나 늘리면 좋을거 같은데 높으신 분들이 바보는 아닌지, 이미 한국 국방부는 포병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삽보병만 주구장창 찍고 식비와 월급으로 77% 낭비하기보다는 병력을 좀 줄이고, 그 대신에 군역이라도 받아서(조선시대처럼 ...) 군대를 뺴는편이 차라리 좋을거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 병역비리 같은 것도 좀 더 줄어들거 같고요. 물론 그러고도 돈내기 싫어서 병역비리 하는 새끼들이 없으리라고는 장담 못하지만서도 (...)
군인 월급을 월 200만원으로 잡고, 24개월 기준으로 약 5천만원. 여기서 식비와 기타등등을 뺀 약 2천만원을 군역으로 받으면 괜찮을거 같지 말입니다. 근데 너무 쭈욱 빠져버려서 60만 대군이 6만병사가 되버리거나 한다면 그거 나름대로 문제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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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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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이게 다 모택동 때문이야!
중공군한테 당한 이후로 한국군이 인해전술이 강하다는 편견에 빠져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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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병제가 훨씬 낫습니다.; 윗 분이 이야기한 것도 있지만―
    여러 가지 측면을 모두 따져보면, 모병제가 가장 이상적인 결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2. 좀 위험한 얘기군요...

    그런데 이스터님이 든 논리로는 병역세가 모병제보다 더 낫습니다.
    왜냐하면 부담을 다 하긴 하거든요. 어떤 의미로든.
    모병제는 일부만 부담하는 것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모병제가 평화시에는 아주 좋은 제도이지만
    이게 당장 팔요할 때에 닥치면 뭐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건 각각읜 ㅏ라 상황에 따라 다른 문제죠)

    일부 철딱서니 없는 밀빠들이 병력 줄이고 신무기로 도배하자고 하지만
    1만명이 있으면 1만명이 모두 전투병력이라는 스타쉽 트루퍼스(소설판)의 군대가 아닌 이상
    또는 우리 군사예산이 천조가 되지 않는 이상 하나마나입니다.

    현실적인 대안은 그저 인구감소에 따라 병력을 덜 뽑는 것밖에 없습니다.
    서서히 무장의 고급화를 추구해가야죠.
    병력수가 적고 병역복무기간이 짧은 선진국들 예를 드는데
    그 동네는 어차피 국가간 분업화, 공동방위이기 때문에
    지역방위가 전혀 불가능한 동북아 화약고에는 맞지 않습니다.
    결국 각자가 스스로 군비구축하는 수 밖에 없어요.
    • 2012.09.09 15:18 신고 [Edit/Del]
      흠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대한민국 국방예산의 77%가 군인들 개인후생비용 이라는 이야기를 보고 나서 입니다. 60만이 아니라 30만 이라도 보병이 부족하지는 않을텐데 말이지요. 거기에 공무원 군가산점 이라던지 부활시키고 쩝 ...
    • 2012.09.09 16:47 신고 [Edit/Del]
      어느 군대나 다 그렇습니다.
      미국처럼 무기들만 졸라 사대고 전투참여인원은 10%를 겨우 넘는다는 괴랄한 군대를 가진 나라도 있지만요.
      조금씩 바뀌게 하는게 낫습니다.
      아님 말구, 데헷~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 2012.09.11 11:33 신고 [Edit/Del]
      역시 미군은 괴랄할 집단 이었군요.
  3. 이스터
    병역세를 걷으면 부자는 전부 군대에서 빠지고 가난한 사람들만 군역을 수행 하기 때문에 병역세같은 미봉책보다는 모병제로의 전환이 훨씬 효율적이고 군의 질적하락폭을 줄일수 있습니다.

    허나 모병제로의 전환은 인건비증가로 인한 인원감축과 군의 첨단화와 이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국방비 지출이 지금 쓰는 예산보다 커질수밖에 없는데다 똥별 자리가 줄어들기에 무궁화다신분들과 똥별분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네요.
    • 2012.09.09 15:17 신고 [Edit/Del]
      랄까나 확실히 똥별 숫자는 좀 줄여야 하지 말입니다. 체계적으로 감축을 해야할텐데요, 쩝 ;;; 근데 모병제로 전환하는건 지금 시점에서 아닌것이, 모병제로 전환 해버리면 군 전력이 확줄어버릴게 눈에 보여서... 뭐 밥값 아낀걸로 공중유급기라도 사든지 하는 식으로 쓰면좀 나을지도
  4. 리오
    영국같은 모병제하는 대부분의 나라 꼬라지들 보면 군인수가 너무 적죠(물론 몇몇성공한쪽들빼고)
    솔직히 군대세 내게 되면 릿찡님 마지막에 말하신것같은 그런 사태가 십중팔구로 발생할것같네요
  5. 군대세... 솔직히 나쁘진 않을거같음
    미국만한 개인장비를 가지거나 월급이 늘어나고하는거...
    독일쪽인가? 군대를 가지않는 여자들은 세금을 더 낸다고
    이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네요
    거기다 기갑장비도 늘면 좋을텐데 해군,공군도...
    • 2012.09.09 15:21 신고 [Edit/Del]
      하지만 우리나라 국방부는 돈이 생기면 포병에 쏟아붙겠죠. 근데 그게 또 합리적이긴 함. 대 북한을 상대로 한다고 가정하면, 대 일본? 그냥 열도까지 직행버스로 가는 포병을 계발하려 시도하겠지 ;;;;;;;;
  6. 미주랑
    ...아예 안가는것 보단...어느정도 훈련은 하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그래서 군 복무를 줄이고 조금 남는돈을 첨단기술에 투자하는 국방개혁 프로젝트는 좋았다고 생각했지만...이번 정부에서 전부 취소했죠..그게 참 싫더라고요.

    군대는 필요한데 그걸 좀더 발전을 하면 좋은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군대는 별 차이가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더군요.
    • 2012.09.09 15:22 신고 [Edit/Del]
      흑표하던지, 흑표라던지, 흑표라던지. 뭐 일단 흑표는 공개된 스팩으로만 출시되면 세계에서 순위권 안에 드는 깡패 탱크지 말입니다.
  7. 여자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군대에 대해 쌩까지 않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됬으면 좋겠음...
    물론 여군도 있지만...
    • 2012.09.09 15:25 신고 [Edit/Del]
      정 뭐하면 ㅇㅇ 명 이상 출산할경우 병역금 면제 이런식으로 하면 됩니다만, 왠지모르게 파시스트 분위기가 난다능. ㅋ
  8. 오 괜찮네요 ㅋ 말씀대로 돈 주고 군면제 시켜주는 대신 첨단 군대를 만들면 되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한번 병무청이나 정당에 건의해보고 싶네요.....물론 들어줄 확률은 없겠지만 ^^; 그래도..
  9. 그런데 만약 수행한다 하더라도 세금을 얼마로 책정해야 하는지가 참 문제일 듯 합니다.
    당연히 (1인당 현역병사 유지비용은 너무 턱없이 싸니까) 군대 유지비용만큼 받는 건 말도 안되고,
    첨단무기를 살수 있을 만큼 받겠다면 세금이 엄청나게 뛰어버리니 돈 많은 사람들만 군대를 빠지게 되는데,
    이건 필연적으로 빈부격차를 국민의 의무에서 확인하게 되는 최악의 수가 되어버릴테고.
  10. 흠흠흠
    군대를 가지 않는 여성분들에게 병사 2년 유지비를 24개월로 할부 청구하면 어떨까요?
    그럼 거의 60만 중 병사로 이루어진 다수의 군인 유지비가 빠지는 것으로
    국방부는 국방비에 숨통이 트이고
    여성분들은 이것으로 국방의 의무를 회피한다는 비난을 면하고
    • 2012.09.09 15:23 신고 [Edit/Del]
      뭐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 말이죠. 근데 문제는 미납인 여자를 어떻게 하냐 이게 문제죠? 또 그 여자를 군대로 끓고단다라... 근데 억지로 끓려간 여군은 전력에 그닥 보탬이 될거같진 않군요.
    • 흠흠흠
      2012.09.09 15:42 신고 [Edit/Del]
      미납이신 여성분은 국방의 의무 미이행으로 구 to the 속...
  11. 애시당초 모병제로 바꾸면 군인 월급이 무지하게 많아집니다. 훈련비도 지금보다도 더 빡세게 증가할거고, 무엇보다도 짬도 제대로 먹여야 사람들이 모일테니 제대로 된 짬밥 전문업체를 투입해야하는데 그것도 돈. 군인 복지도 늘려야하는데 그것도 다 돈입니다. 괜히 높으신 분들이 멍청해서 모병제로 안바꾸는게 아닙니다.
    • 2012.09.13 11:18 신고 [Edit/Del]
      모병제는 현 시점에서는 언덕위의 꽃일 뿐입니다. 하지만 군대세를 낸다면 ...... 군대 같다온 놈은 레알 루저 취급받겠지 ;;;;
  12. 쓸데없이 예산낭비하는 여가부 예산을 국방부 예산으로 하면 참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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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와 유방의 승부를 가른 것은 항우의 지나친 민족주의?!항우와 유방의 승부를 가른 것은 항우의 지나친 민족주의?!

Posted at 2012.03.10 06:30 | Posted in 군사/병법

요새 초한지를 원작으로 한 영화나, 초한지에서 이름만 따온 드라마 등등이 스타덤에 오르고 있습니다. 초한지. 비록 자매품(?) 인 삼국지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진정으로 중국을 하나로 만들었다 할 수 있는 중국인들의 정체성이 되는 왕조. 한왕조의 탄생비화이니 만큼 그 역사적 중요성은 삼국지보다 수십배는 더 큽니다. 오늘날 중국인들이 스스로를 한인 이라고 부르는 점에서 보아도 그 중요성을 알 수 있고, 한나라를 부흥시키려 했던 유비라는 영웅이 높은 대접을 받는 것 역시 한나라의 위세를 짐작하게 해줍니다.

한신, 장량, 항우, 범증 등의 수많은 인간같지 않은 능력을 가진 인간이 나오는 초한지 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즉 제왕의 자리에 오른 것은 다름아닌 유방 이었습니다. 겁쟁이에 별 다른 능력도 없고, 이름마저 슴가인 유방! 그가 진시황처럼 일시적으로 통일을 한 것이 아닌, 진정으로 중국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가 된 것이었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유방은 일종의 중국식 영웅의 전형적인 모습이 되어 버립니다.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 소설의 주인공들이 전부 그렇습니다. 급시우 송강. 그리고, 삼장법사 모두 본인 스스로의 능력 보다는 주위사람을 은근히 끄는 카리스마로 사태를 해결하는 인물형 으로 유방의 마이너 카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세 소설 중에서도 유방을 가장 닮은 인물은 다름아닌 유방의 먼 후손인 유비 입니다. 정사에 따르면 실제로는 싸움도 그럭저럭 했고, 성격도 불같고, 군주로서의 매력도 있기는 했지만 그 매력이란 것도 정사의 서술로 보면 연의 유비의 여성적인 (?!) 매력 보다는 마초적이고 화끈한 매력. 즉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카미나가 보여주는 매력에 가깝습니다.

즉 여러가지로 능력남이었던 유비가 이토록 부하만 믿고 가는 무능력의 화신이 되어 버린 것은 선조 유방의 캐릭터성이 어느정도 유비에게 투영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 몰론 유비가 자신의 선조 유방과 닮은 점이 한 가지도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유비와 유방이 닮은 가장 큰 점. 유씨 일가의 가장 큰 제산이자 서번트 유비, 서번트 유방의 필살보구. 그것은 바로 사람을 보는 안목 입니다. 유비건 유방이건 간에 그 사람을 보는 안목 만큼은 예언 수준 이었습니다.



초라한 능력을 가졌던 유방. 하지만 사람을 적제적소에 쓰고
사람의 재능을 일깨워 주는데는 그야말로 중국사 최고의 제주꾼 이었다.

 
아니 어쩌면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닌 사람을 쓰는 능력이 뛰어났을지도 모릅니다. 원레부터 한(韓)의 재상이었던 검증된 인재 장량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소하나 번쾌 같은 이들은 그저그런 능력을 가진 유방의 고향 친구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한명은 중국 역사상 최고의 명제상으로 꼽히고, 한명은 관우장비 나오기 전까지는 맹장의 대명사로 쓰인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뭐 사람을 잘 보았건, 사람을 잘 썼건 간에 유방의 능력은 사람과 간련된 능력 이었고, 유방은 이 능력으로 중국 대륙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유방이 제아무리 사람 다루는 데에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항우의 실수가 없었다면 유방은 결코 항우에게 이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항우는 유방과 동향인 초 출신입니다. 하지만 초에 대한 예국심은 유방에게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유방의 경우에는 그 누가 왕이 되던 치안만 잘 되어 있으면 일단 만족, 거기에 법까지 공평하면 금상첨화인 농민 출신 이지만 항우는 가문 대대로 뼛속가지 금칠을 한 명망 높은 귀족 가문 출신이었습니다. 

항우는 자신의 나라인 초를 멸망시킨 진에 대해서 엄청난 분노를 가지고 있었고 그 때문에 자신에게 항복한 진의 20만 병력을 죽여버린 다던지 하는 민심이 제대로 배반하는 계기가 될 만한 일을 했으며 나중에는 지정학 적으로 수도가 되서는 안되는 초나라 땅에 통일중국의 수도를 떡 하니 새우기 까지 합니다. 항우의 모사 범증은 그런 항우에게 수없이 간언 했지만 항우는 그런 범증이 아니꼬왔는지, 그것이 아니면 항우 자신에게 맞먹을 정도로 발언권을 가진 범증이 부담스러웠는지, 십수년간 자신의 두뇌가 되어 주었던 범증을 내치는 무리수 까지 두어 버립니다.


 
저는 후자쪽에 가능성을 더 두고 있습니다.
즉 항우가 범증을 내친 것은 항우판의 토사구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항우건 유방이건 똑같이 토사구팽을 했지만 그 타이밍이 문재였지요. 


항우는 그야말로 대륙구의 지배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까지 초 나라에만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초 땅의 귀족이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있어서 백성은 오로지 초 땅의 백성들일 뿐이고, 나머지는 전리품 정도로 생각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에 비해서 유방은? 뭐 그도 일단 초나라 백성이고, 초의 왕족인 신릉군의 골수 빠돌이 (대략 내가 잡스 빠 하는 정도의 빠) 이기는 했다만 뭐 초나라가 그에게 해준 것이 별로 없었으니 만큼 그리 초 땅에 무지막지한 집착을 가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결국 전국칠웅중 항우의 본거지인 초나라를 뺀 나머지 여섯곳은 항우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특히나 칠웅중 최대의 세력인 진의 경우에는 항우에게 젊은이 20만명이 생매장 당한 난징대학살에 버금가는 일을 당해 버렸기 때문에 그야말로 항우 하면 이를 가는 수준 이었으며, 항우에 협력하고 자신의 부하 20만명을 생매장 시킨 장한 같은 장수는 진나라에선 '이완용' 이나 '쿠루루기 스자쿠' 같은 놈으로 취급 받았습니다.

 


지도만 보면 초나라가 킹왕짱 쌔보이지만 당시 중국 남쪽은 저개발 지역이였다.
<초나라 사람은 관을 쓴 원숭이다> 하는 말이 공공연히 돌아다닐 정도로 말이다.[각주:1]
칠웅중 최고 강국은 진나라였다. 당시 중국 인구의 삼분지일을 가진 강국 중의 강국이 진이다.
뭐 그레도 반진운동이 초 중심으로 진행된 것을 볼 때 2등은 한 듯 싶다.


더욱이 항우라는 인간이 항복을 하지 않을 경우는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신분고하와 나이를 논하고, 죽여버리는 작전을 써버렸기에 그 이미지는 그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 이었습니다. 다만 사적 으로는 다정다감하고 좋은 사람 이었다는 말도 있는데 이를 보고 혹자는 '필부의 용기와 여자의 인덕' 을 가진 사람 이라고 평했다는군요. 개인적으로 친구로 사귀기에는 좋지만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많은 사람이 피곤해지는 그런 스타일 이랄까요?


- 결론 -

어느 정도 국가에 대한 자존심을 가진 것은 좋고, 원수인 진나라에게 복수를 한 것도 좋았습니다만 그 대상은 진나라의 왕족이나 귀족에 한정되어야지 국민주권 같은 개념도 없던 시기에 반란일으킬가봐 군사 20만을 학살한 행동은 도저히 쉴드를 쳐주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항복을 안하는 백성은 모조리 죽인다니, 무슨 지가 유목민족인 줄 아는 것도 아니고, 그 백성들이 결국 지한테 세금 낸다는 사실 까지는 생각이 안 간 모양입니다.

역발산 기개세의 영웅. 이고 만인지적의 고사에도 보듯이 병법에도 능한 항우 였습니다. 하지만 그 대국적인 눈은 무력도 병법도 항우에 비해서는 양민 수준인 유방에 비해서 엄청나게 처지는 수준이었고, 이것이 항우의 제 1 패인 이었습니다.
  1. 아 몰론 항우 앞에서 이 말을 하는 것은 사망플래그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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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한지에 대한 좋은 분석 잘 봤습니다. 사실 저는 초한지 읽으면서 은근히 항우편이었거든요. 남자의 로망이잖아요?^^ 그렇지만 철들면서 이런저런 지적해주신 사실을 보고는 이건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그에 대응되는 유방의 행동도 졸렬해 보이는 게 좀 있어서 완전호감은 안갑니다. 중국사의 영웅은 대채로 간사 계통이 짱 먹더군요^^
    • 2012.03.10 14:09 신고 [Edit/Del]
      항우라는 인물 자체가 남자의 로망이 구현화된 인물이죠. 마초이즘의 극치 랄까나요? 그리고 동시에 마초이즘의 한계를 보여준 인물이기도 합니다.
  2. 용새끼
    그쵸...항우는 좀 독불장군 같은 면이 있었어서...게다가 좀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면도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전장에서는 킹왕짱 강하지 병법도 잘쓰지...뭐 그래도 한사람의 지혜보다는 여러사람의 지혜가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 2012.03.10 14:08 신고 [Edit/Del]
      일본 같은 경우에는 킹왕짱 강한 영웅을 선호하고 중국은 사람 잘 쓰는 영웅을 선호 한다는데 일본처럼 그 세계가 좁다면 몰라도 중국은 1개 주가 일본이나 한국 전체보다 크니... 혼자 잘해서는 의미가 없죠, 그리고 결국 일본에서도 승리자는 도쿠가와 였다는걸(운빨이 죽이기는 했지만)...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할겁니다.
  3. 정통 명문가에서 태어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주변에 조력자도 많았으며
    자기 자신도 최고의 장수였던 항우는 자존심이 너무 강했던 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중요한 순간에 간언을 듣지 않고 멋대로 했고..
    반면 유방은 뭐...
    • 2012.03.10 14:07 신고 [Edit/Del]
      요새말로 하면 항우는 엄마친구 아들이었죠. 무식하다 무식하다 하는데... 사실 그 지식적인 측면에서도 항우는 유방과 상대가 안됬습니다. 거기에... 마누라 까지 예뻣고.... 위너 오브 위너 였지만 오히려 그 점이 패착 이었죠. 쩝...
  4. 미주랑
    ...삼국지에 너무 빠지다보니 저 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은 알지 못합니다. 그런면에선 제가 지식이 많이 모자라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2012.03.12 01:58 신고 [Edit/Del]
      해해 초한지도 읽어보면 재미있습니다. 오히려 배울 점 이란 면에 대해서는 삼국지에 뒤지지 않는 면도 꽤 있고요. 삼국지보다 그 상황이 단순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명확 하달까요?
  5. 비밀댓글입니다
  6. 쏘쏘
    유방의 눈치와 용인술은 최고의 능력이죠.
    병법으로는 상대도 안되는 한신을 갖고 논 거나
    쌈짱인 항우를 이기는 거보면....
    이런 스타일이 가장 무섭습니다.
    • 2012.03.12 01:59 신고 [Edit/Del]
      능력이 없는듯 하면서도 있고, 사람이 좋은 듯 하면서도 교활하며, 무엇보다도 어느정도 운빨이 있죠. 뭐 사실 운이 없으면 제아무리 천고의 영웅이라도 닥버 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
  7. 겨울설탕
    쭉 읽다보니 유방의 유언이 생각나네요.
    어떻게 사람들을 그렇게 잘 파악하고 있었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소름이 돋네요..;
  8. --;;
    그러고보면 지금의 한국이고 일본이고 골수 민족주의자, 더 나아가 국수주의자들이라 할수있는 극우 수꼴들이 얼마나 인간성이 타락하고 정신이 썩었는지 알수있다. 한국도 국수주의가 강하다는건 부정할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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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해적기에는 꼭! 해골이 들어갈까?어째서 해적기에는 꼭! 해골이 들어갈까?

Posted at 2011.11.21 12:42 | Posted in 군사/병법

만화 좋아하면 오타쿠 취급받기 쉬운 것이 바로 한국 수컷의 학교생활 풍토 이지만 ‘소년만화’ 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소년만화가 남자의 로망과, 남자의 삶의 방식을 그리고 있기 때문… 은 아니고, 그냥 소년만화는 예전부터 쭉 봐았고,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 30세 이하의 한국 남자 치고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나루토 안본사람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오타쿠가 핍박 받는 것은 소수이기 때문입니다. 다수파가 되면 핍박받을일 없어요. 그런데 다수파면 그건 오타쿠가 아니잖아…

뭐 어쩃든 간에 <<원피스>> 는 학교에 가져가도 되는 만화책 중 하나 입니다.
소년만화의 대표주자로 언급한 저 4편의 작품 중에서 나님은 특히 <<원피스>>를 좋아합니다.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원피스는 해적들의 이야기 입니다. 원피스에는 수많은 해적단이 있습니다. 루피 해적단, 버기 해적단, 샹크스 해적단, 흰수염 해적단, 검은수염 해적단, 아론 해적단, 클리크 해적단, 크로네크 해적단, 초승달 해적단, 로져 해적단 ... 아무튼 무지 많습니다.

무지하게 개성넘치고, 가치관이 무지하게 다양한 수많은 해적단들은 대부분 해골 깃발을 사용합니다.

 


예외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어인 해적단은 어인 뼈따구를 사용한다고 쳐도
쿡크 해적단은 해골바가지 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원피스는 이 해적기의 상징성에 대해서 한 권이 넘는 분량을 할해했습니다. 바로 쵸파와의 만남을 다룬 드럼왕국 편이 그것입니다. 정상결전과 함께 원피스의 백비로 꼽히는 알라바스타 편 중에서도 특히 백미를 꼽으라면 역시나 드럼왕국 편입니다. 쵸파의 스승인 닥터 히루루크, 그리고 원피스의 주인공이자 쵸파 에게는 회사 사장님 (...) 이 되는 몽키 D 루피는 해적기를 가리켜 '신념' 이라고 말합니다.




원피스 뿐만이 아니라 실제의 해적들도 해골마크를 사용했습니다. 해골과 함꼐 뼈가 x자로 교차된 마크. 그것은 졸리로저 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바다를 항해하는 많은 이들, 혹은 해안가의 마을에 살고있는 많은 이들에게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애초에 해골마크 자체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는데 해적이 저러한 깃발을 사용하니 공포감은 훨씬 증폭되었습니다. 특히 해적기와 함꼐 쓰이는 색은 다름아닌 붉은색 이었는데 졸리로저 라는 해적기의 공식명칙은 프랑스어인 졸리루즈. 즉 예쁜 장미색의 변형 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듯이 졸리로저는 골D로저 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을 확률 역시 높습니다.

붉은색을 해적기와 함께 썻던 이유는 역시나 붉은색이 피색. 즉 공포감을 일으키는 색이었기 때문입니다.

해골에 빨간색. 혹은 검은색 (빨간색은 염색하기가 비싸니까;;;;) 의 조합. 대놓고 공포를 일으키는 저러한 조합은 어느정도 의도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킹왕짱 무서운 사람들 이니까 우리하고 싸울 생각 좆도 하지말고 그냥 우리한테 항복하고 돈 다내놔.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달까요? 하지만 저런 깃발을 내새운 다는 것은 의외로 그들 역시 사람 이라는 것을 저항자가 저항하면 상처를 입고,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저항자가 최대한 나오게 하지 않기 위해서 저런 깃발을 사용했던 것이지요.



공포전술은 의외로 많이들 사용된 전술 이었는데 가령 칭기즈칸의 군대가 그러했습니다.
칭기즈칸의 군대에 대해서는 "항복하지 않고 저항하는 이들은 어린아이 까지도 도륙한다." 라는 소문이 퍼져 있었습니다. 참고로 사실에 기반한 소문입니다. 아주 어린 아이는 살려서 부려먹은 몽야이지만 (...) 이러한 소문 떄문에 많은 칭기즈칸의 적들은 칭기즈칸의 군대가 다가왔다 하면 싸우기도 전에 항복을 선언했고, 이 덕에 칭기즈칸은 전쟁에 대한 피해는 입지 않은 체로 고스란이 이득만 취할 수 있었습니다.

칭기즈칸의 군대는 역사상 가장 세계정복에 근접했던 군대입니다. (아아 ~ 그거슨 남자의 로망)
저러한 공포 전술을 적시에 사용한 것도 그런 엄청난 성과에 한 몫 했을 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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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약한 보병.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가 보병을 쓰는 이유졸라약한 보병.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가 보병을 쓰는 이유

Posted at 2011.08.02 13:06 | Posted in 군사/병법
밀리터리에서 보병 무용론 이라는 한물 간 이론이 있습니다. 그 요점을 정리해 본다면 탱크도 있고, 전투기도 있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같은 것도 있는데 보병은 까말하고 전쟁 나가면 걍 잉여 아니냐가 저 이론의 요점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보병 생활을 겪은 즉. 군필자가 대부분인 한국의 밀리터리 매니아 층에서는 저 이론을 먼지나도록 털었습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결국 깃발꼿는것은 보병이다. 공군이니 기갑군단도 결국 보병이 깃발꽂는 것을 도와주는 것일 뿐이다. 등의 보병 우월주의 였습니다.

이 말을 좀더 해석해 보면 점령하고 그 점령지의 치안유지를 할만한 보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싸우는 부대가 아닌 치안유지 부대. 그것이 보병의 필요성 입니다. 내 그런 면에서는 보병 필요합니다. 단 군인이 아니라 경찰로써 입니다. 최소한 우리나라처럼 60만 그리고 윗동네처럼 200만 이라는 엽기적인 숫자는 필요 없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쳐들어가서 치안유지 할 수 있는 정도의 수만 있으면 됩니다.

치안유지부대 외에 보병이 전투에서 맞는 역할은 거의 없습니다. 가령 이스라엘 전쟁을 예를 들어보죠 중동 연합군과 이스라엘의 전쟁. 당시 중동 연합군의 군사력은 수백만 인데 비해서 이스라엘 군은 1만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긴 것은? 미국에서 최신 무기를 왕창 공수해온 이스라엘 이었습니다. 아랍 연합의 수백만 군대는 이스라엘의 최신 무기에 그야말로 개작살이 나버렸습니다.

치안유지 병력이 아닌 실제 싸움에서의 보병. 그들은 전차의 밥이며, 포병의 간식이고 가난한 나라의 핵 이라 불릴 정도로 쉽게 만들수 있는 (맥주공장에서도 재조 가능한) 생화학 무기에 몰살이 당하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나라의 군대에서는 여전히 보병이 넘치도록 많습니다. 어쨰서 일까요. 픽션에서처럼 윗대가리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들이기 떄문일까요? 뭐 많은 부분에서 윗대가리들이 보여주는 병신 짓거리를 볼 때 그것 역시 생각해 볼만 문재 겠습니다만 보병에는 다른 군대들에게는 볼 수 없는 최대의 장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 장점은 바로 저글링이 울트라 혹은 가디언에 비해서 가지는 장점입니다. 내 그렇습니다. 가격이 쌉니다. 가격이 싸다가 보병의 최고 장점 입니다. 탱크의 경우에는 무지 싼 구식을 써야 10억. 최신 기종 중 그나마 싸다는 우리나라의 흑표의 가격이 80억 입니다. 그리고 폭격기 등의 공중유닛 가격은 … 대당 조 단위가 넘어가는 물건도 있습니다. 몰론 일반적인 푝격기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미합중국의 돈지랄 졸라 들어간 최신식 폭격기가 그렇다는 겁니다, 
 
 하지만 보병의 영원한 친구 총은? 좀 극단적인 이야기 이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AK47 소총 같은 경우에는 몇만원 입니다. 듣기로는 이라크에서는 미국에서 노획한 물건이 10$에 팔리기도 한다는군요. 내 그렇습니다. 만원입니다. 만원이면 내총마련~ 와아아 존나 행복한 세상 입니다. 참고로 아래가 전인류의 소총 이라는 AK47 소총 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를 죽이고 있을 소총. 파악된 것만 1억정이 넘고 미파악된 것까지 합하면 2억정이 넘을거라 하는 소총 입니다.


 

몰론 이것은 극단적인 이야기이며 보병의 장비는 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총알, 군복, 헬멧 등등. 모두 한명의 보병을 생산하기 위하여 필요한 부자재 들이지요. 하지만 그런거 다 합해봐야 100만원 안팍 입니다. 재아무리 싸구려 탱크라 할지라도 10억은 드는 판국에 100만원으로 유닛 한기 생산. 싸구려 탱크 하나 장만할 돈으로 보병 1000명 생산 입니다. 와아아~ 아싸 좋구나. 보병이 아무리 사정거리, 기동력, 화력 등에서 모두 딸리는 최약체 라고는 하지만 천명이나 있으면 싸구려 탱크 하나는 어찌저찌 잡을 것입니다.

몰론 보병 한명의 목숨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그 한명 한명이 일을 해서 돈을 벌어올 수 있는 생산 가능한 인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가의 미래 측면에서 본다면 아쉽기는 하지만 남성 인구가 어느정도 줄어 드는 것은 그러대로 견딜만 합니다. 남성인구의 감소는 일정 수준 이하로 격하게 떨어지지 않는 이상 미래인구에 별 상관이 없습니다. 결국 애 낳는건 여자 입니다. 일부다처제. 그거 괜히 나온거 아닙니다. 특히나 중동 지역처럼 허구헌날 전쟁이 벌어지는 지역에서 일부 다처제는 보편적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노처녀로 늙어죽는 여자 수두룩 합니다. 상당수의 남자들이 전쟁 나가서 죽어버렷으니 말입니다.



여담이지만 소설 강철의누이들의 미테란드 공화국은 국가 특성상 남자 인구가 없기 때문에
여자들이 전쟁에서 나가 싸우는 고로 병력 손실시 국가적인 손해가 막대하다고 합니다. 
성비가 여 98 남 2 였나... 저정도 성비가 되면 인구가 오히려 줄어듭니다 (...)
그 나라 남정내가 모두 강철의 누이들 주인공 같다면 또 모를까...
세기의 명작 중 하나이니 필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여성인구만 유지 된다면 국가는 존속됩니다. 괜히 위급 상황에서 여자와 아이들을 먼저 챙기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한국처럼 일부일처제가 상당히 보편화된 사회의 경우에는 남성인구가 너무 줄어들면 또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원레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남자아이의 출생률이 여자아이보다 약간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몰론 그런거 다 감안하다 치더라도 보병 한명의 목숨. 국민 한명의 목숨을 쉽게 내버린다는건 국가의 미래를 보면 상당히 미친짓 입니다. 하지만 미래 보다는 현제를 생각할 수밖에 없는 국가 가령 북한의 경우에는 보병 말고는 만들수 있을만한 군사가 별로 없기 때문에 보병만 왕창 늘렸으며 한국 역시 그 북한하고 맞짱을 뜨기 위해서 돈 없던 시절 징병제를 시행한 것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예비병력 순위를 공개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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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랄까나 시가전이 장기전의 양산으로 흘러가면 보병이 분명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격한 시가전이 필수적일 정도로 명분이 고추같은 전쟁이면 그냥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땅꿀파고 게릴라모드 하면... 보병비중이 많건 적던 간에 전쟁에서 얻는 것보다 전쟁에서 잃는 것이 기하급수 적으로 커지기에... 쩝.

    그리고 보병대상의 최신무기들 그런거 모론 비싸죠. 하지만 그것들 비싸지는 것 이상으로 전투기, 폭격기 가격은 비싸집니다. 뭐 당장에 b2 폭격기 5대쯤 있으면 LG전자 가격하고 삐까뜨지 말입니다. 보병은 쌉니다. 그말은 즉 가성비가 좋다는 말도 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전차1대 뽑는 것보다 전차1대 뽑을 정도로 대전차병을 늘리는게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몰론 그렇다고 전차를 아주 포기할 수는 없겠지만) 뭐.. 대전차병의 생존률은 장담못하겠지만 말입니다.


    저글링이 쓸모없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글링이 100원이라면 쓸모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글링은 25원 입니다.

    오늘도 이재동은 저글링을 뽑습니다.
  3. 뭐 대량살상무기 없는 동내에 대량살상무기 있다는 핑계로 쳐들어가서 '실수' 라고는 하지만 민간인을 수천명 죽여놨으니 그냥 마음먹고 민간인을 수만명 죽여놔도 국제적 비판이 거기서 더 썌질것 같진 않지 말입니다. 사실 이미 민간인이 휘말렸다는 것부터 미국이란 나라의 브랜드 가치가 뚝뚝 떨어지다 못해, 땅꿀을 파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기자지구 대놓고 공습하는 이스라엘이 하는짓은 민간인 학살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잰장.

    아직까지 이스라엘의 정치인들, 혹은 그 이스라엘을 지원한 정치인들이 그 일로 탄핵당했다는 말은 못들어 봤네요. 뭐 후에 역풍 불면서 선거에서 몇석 잃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하느님의 민족(언재는 예수님을 죽인 민족이라고 박해하더니만...) 을 돕자는 대의명분으로 표를 얻어먹으니 원.
  4. 뭔 개소리야
    보병이 완전 제로인 군대는 시가지에 진입조차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총이 싸다고 언급하셨지만 기실 총과 그게 부속되는 액세서리 가격들만 해도 장난 아닙니다. 총알값도, 소모되는 물자의 양도 막대하지요, 당장 싸다고 언급한 AK-47 소총도 품질이 보증된 러시아 정품은 40만원정도 합니다. 정규 군대에서는 동네 대장간에서 뚝딱뚝딱한 믿을 수 없는 총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군수회사에서 품질관리를 받으며 보증서가 붙어있는 그런 물건들을 사기에 총값과 총알값도 장난이 아닐뿐더러, 방탄복의 경우 특히 최신기술도 포함되는(총탄을 막는것뿐만이 아니라 그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강력한 한방을 막는것만이 아닌 자잘한 여러방도 막을수 있는 등의 능력은 기술적 산물이지요.) 물건이기 때문에 작성자분 말처럼 그렇게 싼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미국의 예를 드셨는데, 실질적으로 미국이 싸운 것은 이라크와 아프간의 정규군이고, 지금 싸우고 있는 것은 그 군인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무자헤딘(무장 이슬람 게릴라)들입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목숨을 위협하지 않는 시민에 대한 적대행위를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목숨을 위협할 경우 군인들도 자위권 차원에서 당연히 그 상대들을 사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데, 위키리크스 등지에서 유포된 이라크 미군 민간인 사살 사건 등은 미국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스라엘 또한 마찬가지로, 가자지구에서 계속해서 무장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사실은 아시는지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에 계속 로켓포 발사를 하는 것도 아십니까? 물론 이스라엘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다 이렇게 나름의 명분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다시 말씀드리다시피, 현실의 전쟁은 수치화되어있는것이 아닙니다. 전장마다 각 병기의 전술적 가치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해드렸다시피 시가전 상황에서의 전차의 효용성은 평야지대에서의 전투보다 급격히 저하될수밖에 없으며, 반대로 위장한 대전차 보병이 전차를 때려잡을 수는 있지만 같은 보병들 상대로는 굉장히 취약합니다. 전쟁은 전술적 특성을 고려해서 하는 것이지, 무조건 센 것으로 해야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5. 뭔 개소리야
    추신: 격한 시가전 상황이 동반될 수 있는 전장과 명분이 없는 전쟁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지?
  6. 뭔 개소리야
    그리고 이스라엘은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자지구라는 자국 영토 내에서의 자위권 차원에서 무력을 휘두르는 것이기에 당연히 정치가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해하실런지?
  7. 보병이 완전 제로인 것은 에로사항이 꽃피겠지만 시가지에서의 접전을 위해서 1만명 이상의 물량보병을 보유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물며 60만의 병력이야... AK-47소총. 품질이 보증된 러시아 정품 40만원 넘지요. 총알값 장난 아닌거 맞습니다. 그리고 님은 이것저것 방탄복에 기타등등 덕지덕지 붙이면 가격 장난 아니다 하셨는데 제가 알기로 특수부대 아닌 보병에 그런 사치를 부릴 수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없지 말입니다.

    또한 위키리크스 등지에서 발표된 민간인 사살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거 가지고 비판할 사람 대부분은 그거 아니여도 공화당 비판합니다. 역시나 미국의 절반은 '그깟 이슬람 민간인 새끼들 좀 죽으면 대수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하고, 빨갱이 새끼들 때려잡아야지! 공화당 만세!'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저는 보병이라는 병과의 가치 자체를 펌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보병이라는 병가가 가지는 가치 중 상당수는 몰론 아주 싸지는 않습니다만 다른병과에 비하면 굉장히 싼편입니다. 당장에 한국 k1탱크 가격 1대 굴릴 돈이며 비효율적으로 돈을 쏟아붙는 미국 400~500명은 굴립니다. 한군국은 뭐... 실제로 군대에서 작계 같은거 봤다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경제적으로 뽑을 수 있는 보병' 은 몸빵으로 쓴다. 라는 계획이 버젓이 적혀있다고합니다.

    내 각 병기마다 나름의 경쟁력 이란게 있습니다. 무조건 강한 무기가 이기는 것도 아니지요. 그리고 현대전에서 보병의 최대 경쟁력은 역시나 가격 입니다.
  8. 글새요... 기자지구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은 엄연한 침략군 입니다. 몰론 그 위를 조금 파보면 원인 재공한건 나치독일 애들이고, 이중계약 한 영국 역시 좋은 놈들은 아니기는 합니다만 그 요는, '왠 근거 없는 신화에 수천년전 우리가 여기 살았다는 것을 명분' 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침공한 것입니다. 그리고서 여기 우리땅 한거고요. 그것이 자국 영토 내에서 자위권 차원으로 사람들을 죽인 것이라면 '자위권 차원으로' 난징에서 10만을 학살하고, 3. 1 운동때 수천명을 떄려잡은 일본군 역시 정당화 되겠군요.
  9. 뭔 개소리야
    방탄복은 어느정도 경제력이 되는 국가라면 전부 도입하는 품목입니다만. 국군만 하더라도 평시에는 사용하지 않을 뿐이지 엄연히 제식 방탄복이 존재하며, 유럽이나 이스라엘 등지의 군대들 중에서 방탄복을 도입하지 않은 군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병의 소집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에, 저개발지역 등의 경우를 상정할 경우 부분적으로는 동의합니다만 보병은 특수한 상황에서 전차보다 훨씬 강력하게 운용될 수 있고, 전투기보다 훨씬 가치있는 일을 수행할 수 있으며, 어떠한 항공모함도 수행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이 싸기에 보병을 운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10. 방탄복은 어느정도 경제력이 되는 국가라면 전부 도입하는 품목입니다. 하지만 국군의 방탄복과 미군의 방탄복 성능이 같지는 않습니다. 특수한 상황에서 전차보다 훨씬 강력하게 운용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글새요. 그런 특수한 상황에 써먹기 위해 키운 특수부대를 일반 보병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런 특수부대 역시 전면전 에서는 큰 역활을 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뭐 굳이 보병이 있는것이 좋은 특수한 상황이 상상이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당장에 인건비가 두배로 증가한다면 그런 상황에서까지 보병을 쓸지가 의문이군요.
  11. 뭔 개소리야
    꼭 특수부대 한정이 아니라 저는 보병이라고 통틀어서 묶어서 이야기한겁니다. 시가지에서 아파트에 매복하고 있는 저격수나 대전차병들은 통상적인 방법으로 돌파하기 매우 어려우며, 산악지대에 몸을 숨기고 있는 게릴라병들은 전차로도 추격하거나 잡아낼 수 없지요. 또한 전차가 할 수 없지만 보병은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임무중에 하나는 초계임무입니다. 전차는 시야각이 제한되어 있어 사각에서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므로, 보병을 전차와 동행시킴으로서 그 사각을 메워주어 전차의 단점을 최소화시키는 역할이 그것이지요. 보병에게는 보병만의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보병의 코스트가 극단적으로 올라갈 일도, 저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보병은 보병의 전술적 가치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 타탕하다고 봅니다.
    • 2012.04.09 17:56 신고 [Edit/Del]
      시가지 매복해야하는 전쟁 자체가 막장이랃 생각이 일단 들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대규모 보병부대를 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슨 삼국지 게임도 아니고 1만명에 달하는 부대가 시가에서 매복한다고 말하시지 않는다면요
  12. 에이 ㅋㅋ
    오래된 글이지만...

    보병은 필요합니다 무조건 지금 이라크 보면 보병부족에 시달리는 미군을 볼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특수부대가 일반 보병이 하는 일까지 하는 지경인데
  13. .
    UAV가 못 찾아 내는것도 찾아내는 것이 보병인데, 그런 보병이 중요하지 않다니..

    물론 옛날에 비해서 보병의 중요성이 약해 진 것은 사실이지만 전술적 가치로써 보병은 아직도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14. dd
    뭔가 글이 상당히 부족하긴하네요 전 밀리터리 잘은 모르지만 전차와 비행기같은 무인 병기가 모든것을 대체할수있을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데요 좀더 설득력있는 글을 작성하셔야할듯하네요
  15. dd
    뭔 개소리야님 공감 ㅋㅋㅋ
  16. dd
    주인장님 타인의 의견은 정말 귀기울여 안들으시는듯합니다
    쭉내려오면서 모든 글 읽어봤는데 대체적인 주인장님의 결론은 보병은 깃발꽂아 점령, 싼 코스트 2가지뿐인데 맞는소리인건 느껴지지만 그 싼 코스트란게 엄청난 강점인거 아시나요?
    그것에 대한 강조는 전혀 안하고 보병은 그냥 싸고 그 점령지를 유지 관리밖에 할수없다는데에만 강조하니 한숨만 나오네요
    전차는 승무원이 5명 내외라 치면 전차하나값에 몇백의 군인은 만든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 몇백개를 여러경로를 나눠 각기 적합한 지역에 분할 배치를 할수도 있고 전차는 좁은 시야로 한곳을 본다지만
    그 전차가 출입할수없는 산지나 험지로 들어가 더큰지역을 살펴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전쟁이 평지에서만 일어날것으로 생각하시는데 상대적으로 약소국들은 험지에 몸을 숨겨 여러 교란작전을 한다면 절대 전차나 전투기가 해당지역을 함락시킬 수 없습니다
    같은 보병으로서 대항할수밖에 없는것이지요
    그리고 그냥 닥치고 탱크로 다밀어버리자는 소리도 있는데 그럼 숲전체를 태울정도의 화력을 퍼붓어서 점령한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렇게 한다면 가격도 가격이지만 절대 그 넓은 영토를 불태울 수 없습니다 미국이라도요
    뭐 핵이라는 무기가 발명되면서 그런 복잡한 절차가 없어도 되지만 방사능에 대한 후유증은 매우 크니 순수 다른 화력으로만 점령해야되나 그렇게 한다면 절대 돈이 따라주지않습니다
    윗분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게임과 현실은 틀립니다 상상속에서 나와주시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배우세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관리안할지는모르지만 남겨봅니다
  17. dd
    쩝 저도 그렇지만 님도 이렇게 단정짓는것은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 인정하셨으면 글좀 내려주시지요 님 글도 단정짓는듯 내세워놓곤; 이상하다 생각해서 댓글 찾아보니 저와같은 분들이 많네요 ^^ 주인장이 정신좀 차렸으면 하네요
  18. dd 님 님말이 맞습니다. 저건 그냥 웬 관심쟁이가 쓴 글일 뿐입니다. 싼 코스트는 어마어마한 강점입니다. 하지만 굳이 제 글에 대해서 미약한 변명을 해본다면 저 글은 보병을 까는 척 하면서, 결국 전쟁나면 총알바디인 우리내 인생을 까는 척 하는 글 같기도 합니다.
  19. 불편한진실
    전 릿찡님 의견에 한표
    쭉 읽어봤는데 저도 예전부터 상당히 궁금해 하고, 의아해 하던 사항이라 지나칠 수 없네요..
    가성비가 좋다는 말도 있는데, 인간의 존재가 소모품으로 전락하는 느낌이라 좀 그렇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죠
    보병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여러 의견들 전부 일리는 있지만, 그건 가격 그 다음 문제 같아요..
    탱크는 수십억, 전투기 헬기는 몇백 몇천억을 호가 하는데 반해서 보병은 참 싸죠
    거의 공짜라고 봐도 될만큼 쌉니다. 또한 따로 제작이 필요없이 수없이 리필도 가능하죠
    이점을 대놓고 말하는 정치인이나, 군관계자는 없겠죠
    하지만 엄연한 사실이고, 좀 불편한 진실이랄까? 그런것 같네요..
  20. 구보엔 지압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군대가 바뀌어도 보병은 꼭 필요합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전쟁도 마찬가지지요.
    근대 전쟁사 중 베트남 전의 예를 들 수 있어요. 병력규모만 보면 40만의 남베트남군 외에도, 세계최강 미국의 55만 병력+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 연합군 6만을 상대한 북베트남은 공산주의를 지향했지만 오히려 부정부패와 나태함으로 일관하던 남배트남과는 달리 민족주의와 국가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일치단결하여, 보병외엔 싸울수 없는 중북부의 정글을 전장으로 끊임없는 게릴라와 3불전략으로 미국과 연합군을 베트남에서 철수하게 합니다.
    우리나라도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긴 했어도 많은 부분이 산악지형이고, 북한의 100만이 넘는 병력과 그 7배 가량되는 예비군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최소 70만에서 100만은 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병력은 보병이겠지요. 전쟁은 아무리 최신무기로 무장을 해도 언제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 지 모르는 것입니다. 유비무환이 상책입니다. 보병이 많아야 하는 지형과 상황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지형상 육군이 많아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식 비유는 참으로 부적절하며 글쓴이가 군대를 다녀온 분인지 의심스럽습니다.
  21. 지나가던 사람
    남북한 예비병력 합치면 1140만명? ㄷㄷ? ㄷㄷㄷ?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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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와 한니발이 사용했던 그 전술. 망치와 모루 전술!알렉산더와 한니발이 사용했던 그 전술. 망치와 모루 전술!

Posted at 2011.07.11 07:32 | Posted in 군사/병법

전쟁에 있어서 정면승부로 적을 쓰러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고대전에서는 더욱더 그러하지요. 앞에서 처들어오는 적의 공격은 방패로 막을수도 있으며, 칼이나 창으로 반격할수도 있습니다. 결국 정면승부는 소모전으로 갈뿐이고, 이기는 쪽이건 지는 쪽이건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옆에서, 혹은 뒤에서 공격을 하면 어떨까요? 아군이 공격을할 때 적군은 몸을 돌리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그동안 안정적으로 적군을 물리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뒷치기가 옆치기보다 효과적이고, 옆치기는 앞치기보다 효과적이죠.

또한 그러던 중 우연히 맨 뒤에서 전투나 감상하고 있던 총사령관이라도 사로잡거나 대가리를 댕겅! 해버린다면? 아싸! 좋구나! 크리티컬 히트 입니다. 지들 총대장이 작살이 난 순간 적군은 급격히붕괴될 것이며, 그때까지의 전황이 설령 유리했다 하더라도 도망가는 이들이 반이 넘어갈 것입니다. 괜히 이순신 장군님의 유연이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가 아닌 것입니다.



배와 배가 바다로 고립되어 있는 수전이기에 총 사령관의 죽음을 은폐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일 육전이었다면 다 이긴 전투에서 저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사례는 역사적으로 꽤 잇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면에서도 아군이 적군과 대치하고 있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포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포위가 되면 적에게 공포심을 유발할 뿐만아니라 아군의 전투 가능 인원이 적군보다 많아지는 효과까지 가지게 됩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그나마 없는것 보다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그림판으로 대충 그린 그림이지만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



붉은 점과 푸른 점이 싸운다고 칩시다.
수는 둘다 16으로 동일 합니다만 당장에 싸우는 군대는 푸른색 군대가 16인데 비해
붉은색 군대는 10명 입니다. 란체스터의 법칙에 따라 전투력이 병려그이 재곱이라 가정할때
푸른 군대의 전투력은 256 그에 비해서 붉은 군대의 전투력은 그 절반도 안되는 100에 불과합니다.
 

이런식으로 주력 군대가 적과, 정면 교전을 하는 사이 별동대를 조직해서적의 측면이나 후면을 타격하는 전술을 망치와 모루 전술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강한 쇠라 할지라도 모루(받침대) 에 대고 망치로 두들기면 버티는 쇠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모루 역활 즉 정면에서 싸우는 역활은 주로 보병대가 맡으며, 망치역활 즉 적을 대려 부수는 역할을 주로 기병대가 맡습니다.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는 별동대인 기병대 못지않게 받침대인 보병 역시 중요한데 뭐 그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받침대가무너져 버리면 그대로 폐배 이기 때문입니다. 망치와 모루 전술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군대를 2, 혹은 3개로 분산시켜야하고 그러다 보면 라인 배틀을 벌이고 있는 모루 부대의 힘이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장비가 후지고, 훈련이 제대로 안된 군대로 나 망치와 모루 쓸거임! 하고 병력을분산시켰다간 그대로 모루 부대가 무너질 것이 뻔할 뻔짜 입니다. 군인 하나하나의 질 그리고, 지휘관이 역량이 중요한 상급 전술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망치와 모루 전술은 별동대를 한쪽으로만 전개하는 1익과, 별동대를 양쪽으로 전개하는 2익으로 나뉩니다. 1익의 경우는 병력을 집중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가 아측의 반대로 망치와 모루 전술을 사용할 경우아군 역시 속절없이 뚫려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일어날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 한쪽의 지형이 적이이동할수 없는 물이나 산 같은 지형일 경우 안정적으로 1익전개를 할수 있습니다.


 

망치와 모루 전술을 처음으로 개발한 이는 마케도니아의 왕인 필리포스 2세입니다. 그는 고대의 전투를 연구한 끝에 이 전술을 최초로 창안했으며 그덕에 그리스의 듣보잡 국가였던마케도니아는 그의 치세 동안 전 그리스의 패권을 쥐고있는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펠리포스 2세의 망치와 모루 전술을 좀더 발전시킨 이는 그의 아들인알렉산드로 3세 입니다. 흔히 말하는 알렉산더 대왕 이지요. 그는 아버지 시절부터 훈련시켜온 버티기 짱인 보병대와, 기동성 높은기병대를 아버지 이상의 센스로 지휘하여 그리스를 제폐함은 몰론 페르시아까지 점령하여 그 이전까지는 서방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커다란 제국을건설합니다.

 
현대전은 사정거리가 겁나게 늘어났기 때문에 망치와 모루 전술이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힘듭니다. 하지만 요즘에도 이 전술이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닌데 바로 전략 전술 게임 에서 입니다. 측면 혹은 후면 공격 판정이 있는 게임이라면 그야말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그런 것이 없더라도 적을포위하는 것만으로도 큰 이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지요. 스타크래프트 에서는 아군 부대가 싸우는 사이또다른 부대로 후면 기습하는 공격을 쌈싸먹기라고 하는데이 역시 망치와 모루 전술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스타크래프트의 전술 중에서는 고대 전쟁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몇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타를 잘하면 그시대 전쟁에서의 지휘를 하는것에 대해 아주 경험이 없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몰론 스타크래프트의 유닛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는데 비해서 현실의 군인은 옆의 몇명이 죽어나가면 냅다 튄다는 차이를 이해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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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타에서도 컨트롤 대로 안움직이고
    도망가는것 까지 구현해놓으면 진짜 재미있을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2. 비밀댓글입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4. 용새끼
    이런걸 망치와모루전술이라고하는군요. 또 하나 배우네요. 근데 스타라...전략시뮬쪽은 좋아하는편인데 스타는 왜 안끌릴까요;;;삼국지같은건 엄청 좋아라하는데;;;
  5. 전술적인 내용을 잘 풀어주셨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6. 신기하네요.. 정말 .... 전 이런거 봐도 하나도 모르겠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7. 호오 신기해요... ㅎ
    스타크래프트 할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ㅎㅎㅎ
  8. 정말 점들이 비슷한데 둘러 쌓으니 왠지 압박감이 드네요~!
  9. 폴라리스랩소디...,에서 처음 봤었는 데,
    ↑재미있어요.(이영도씨 작품)

    이렇게 보니까, 이해가 잘 되네요~~!!^^
  10. 미주랑
    ...그리고 방어가 견고할 경우엔 공격하는 쪽은 방어하는 쪽의 3배의 군사를 가지고있어야 방어가 가능하다고도 하죠.

    그래서 중세시대의 성을 점령하는것이 어려웠다는것을 설명하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중세시대의 전투를 잘 묘사하고 있는 전략게임이 에이지오브 엠파이어2 인데

    지금도 재밌게 하고 있지요.
    • 2011.11.13 13:00 신고 [Edit/Del]
      ㅎㅎ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라 저는 해본적이 없는 게임이군요. 저같은 경우에는 저런 류의 게임은 ... 토탈워 정도 밖에 못해봤습니다.
  11. ㅎㅎ 너무 잘보고 갑니다 ^^
  12. 스타크래프트2 에서도 이 전략은 매우 유용합니다. 근접하여 때리는 병력들은 상대적으로 체력이 높거나(광전사), 화력이 매우 쎄서(화염차) 측면 병력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현대전에서도 공격의 주력 병력은 지상군 이기에 이 전술을 써먹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망치 역활을 하는 폭격기와 탱크가 어느 정도 수를 바쳐주지 못하면 택도 없겠죠. 하하~
  13. 민사집행
    워해머는 유닛이 하나가 아니라 4~5명의 분대로 나오져. 그리고 워해머는 각 분대마다 사기라는 게 있어서 좀 밀린다 싶으면 사기가 바닥나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져.
    여하튼 저런 전략을 진짜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게임은 토탈워라고 할 수 있을 듯.
  14. 현향
    대단하네요 로마토탈워에서 유용하게 쓰이겠습니다.
  15. asf
    현대전에서는 전술이 아니라 전략 차원에서 망치와 모루를 쓰죠.
  16. 빈토
    현대전술의 시초격인 2차대전 당시 만슈타인이 이 가장 기초적이고 역사가 오래된 망치와모루 전술을 바탕으로 고안해서 활용한 전술이 블리츠 즉 전격전 전술이었죠.망치는 전투기,폭격기,탱크였고 모루는 보병이죠.
    • 2012.12.25 14:26 신고 [Edit/Del]
      뭐 사실 강점으로 약점을 찌른다는 논의 자체는 어디서나 통합니다. 심지어는 문명;;; 에서도 기초적인 망치모루는 너무나도 잘 통해요. 군세가 최소한 대등 하다면 말이죠.
  17. 빈토
    현대전술의 시초격인 2차대전 당시 만슈타인이 이 가장 기초적이고 역사가 오래된 망치와모루 전술을 바탕으로 고안해서 활용한 전술이 블리츠 즉 전격전 전술이었죠.망치는 전투기,폭격기,탱크였고 모루는 보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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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VS 오자병법. 두 세기의 병법서의 차이점은?손자병법 VS 오자병법. 두 세기의 병법서의 차이점은?

Posted at 2011.07.08 06:00 | Posted in 군사/병법


병법이란 싸우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몰론 직접 칼과 주먹으로 싸우는 방법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칼 혹은 주먹으로 혼자서 싸우는 방법은 병법이 아니라 무술 입니다. 병법은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닌 여럿이 싸우는 방법. 한 군단을 지위하는 군단장. 혹은 참모, 혹은 대장군이나 황제의 위치에서 그 군단을 지위하며 싸우는 방법을 말합니다. 없는게 없는 나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그런 중국입니다. 중국 역사상에는 수많은 병법서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병법서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두권을 고르라 하면 역시 손자병법과 오자병법일 것입니다.



좌- 손자     우- 오자


◆ 대국적인 시야를 중시한 손자병법.

 
손자병법은 지금껏 전세계에 나온 병법서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병법서 입니다. 아시아 뿐만이 아닙니다. 서구권 에서도 <<Art Of War>> 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어서 서양의 도서관에서 다른 중국관련 책은 찾기 힘들어도 손자병법만큼은 꼭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손자병법이 읽히는 이유. 그것은 손자병법이 전쟁을 치루는 방법만을 적어놓은 책이 아닌 전쟁과 관련된, 정치와 외교 그리고 심리에 관한 것을 모든 두른 책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전쟁을 치루는 방법만을 적어놓은 책이라면 전쟁의 양상이 전차에서 보병과 기병으로, 보병과 기병에서 총병으로, 총병에서 전차와 전투기로 넘어감에 따라 필요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손자병법이 주로 다른 전쟁과 관련된 외교, 정치, 심리에 관한 것은 수천년이 지나도 유효한 것이며 그렇기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손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로 쳤습니다. 전쟁에 들어가면 이기는 나라나 지는 나라나 일단 손해를 보기 때문이지요. 특히 손자는 전쟁을 굳이 할경우 자국의 영토에서 전쟁을 하지 말말 것 권고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이 이겼고, 독일군이 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가 함락당한 프랑스,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폭격을 먼지나게 맞았던 영국 등은 결국 패권국의 지위에서 내려왔으며 새롭게 세계의 패권을 장악한 나라는 자국 영토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고도 승전국의 지위를 차지한 미국 이었습니다.



싸우지 않고 어떻게 이기냐고요? 이렇게 이깁니다.
 

전쟁을 하는 그 자체 보다도 도리어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손자병법의 핵심입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말. 지피지기 백전불태 (나를 알고, 적을 알면 100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라는 말 역시 그러한 맥락입니다. 나의 군세를 알고, 적의 군세를 아니 이길 것 같으면 싸울 것이고, 질것 같으면 덤비지 않고 후일을 도모합니다. 승산이 있는 전투만을 싸우니 백번 싸워도 백번 위태롭지 않은 것은 당연지사 입니다. 손자병법은 구 일본군처럼 불리한 것은 근성으로 극복해라! 하는 말은 결코 하지 않습니다. 불리한 것을 근성으로 극복하려고 했다가 남는 것은 개죽음 뿐입니다. 실재로 일본은 2차대전 중 근성으로 극복하려다 군사 여럿 죽였습니다. 



일본군 장군 츠지 마사노부
일본군의 정신은 강인하고 적군은 나약하니 백전백승! 이라는 주장을 했다.
그리고 실재로 그것을 믿어 결코 이길수 없는 전투에 돌격하는 등 무지막지한 전술을 새웠다.
그 결과(?) 이사람 별명중 하나가 대한민국 독립유공자이다.
 

전쟁사에 있어서 이기기 힘든 전투를 근성으로 이긴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휘관이 처음부터 우리는 근성으로 이길거다! 라는 근성과 똘끼가 넘치는 작전을 새워서 이긴 경우는 전무합니다. 부디 한국 군대의 높으신 분들은 이를 머릿속에 각인 시켰으면 하는 사소한 바램이지만 애초에 한국군의 유전자 자체가 근성 외치다 쫄딱 망해버린 구 일본군에서 넘어온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화는 어쩔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인간을 다루는 것을 보다 중시한 오자병법.

 
사실 오자병법은 체 10분의 1도 남아 전해지지 않고 있기에 자세한 내용을 알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내용. 그리고 오자병법의 저자인 오기라는 인간의 일생을 살펴볼 때 오자병법은 손자 병법보다 인간을 다루는 것에 중점을 둔 인간중심의 병법서 였습니다. 몰론 그것이 오자가 착해서 그런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오자는 인간미가 없는 냉혈한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적국의 사람이라 자신이 출세를 하는데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여 아내를 죽였습니다.  가산을 탕진하고, 백수 생활을 하는 자신을 어머니가 혼내자 팔을 물어 뜯어 출세하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피의 맹약을 하고 어머니의 장례식 조차도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목적을 위해서는 지위에 걸맞지 않는 친절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 오자였습니다.

한 병사가 등에 종기가 나자 오자는 직접 입으로 고름을 빨아주었습니다. 더럽습니다. 무지하게 더럽습니다. 군의관도 하지 않을 만한 일입니다. 그런 일을 대장군 신분인 오자가 했습니다. 참고로 그 소식을 들은 병사의 어머니는 울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즉 하니 그 병사의 아버지도 오기가 고름을 빨아주어 감동을 먹어 목숨을 걸고 싸워 죽었는데 자식 역시 그렇게 죽게 될거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덕스러운 비유를 하자면 를르슈가 카렌에게 잘해주는 이유랄까나?
몰론 를르슈는 오기에 비한다면 나쁜 인물은 아니다. 속은 착한녀석
오기도 속은 착했... 을리가 없잖아. 출세하려고 지 마누라 배어죽인 놈인데 ㅡ.,ㅡ
 

오자는 후세에 법가의 인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인간 중심의 그의 병법 사상을 볼 때 유가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실재로 젊은시절 유명한 유학자의 문하에서 유학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단 어머니 장례식 때 출세하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맹약을 했다고 안가기를 고집부리자 스승에게 미친놈 소리 듣고 파문 당했습니다. ㅡ.,ㅡ

오자의 사상과 법가사상은 분명 차이가 있지만 후세에 오자를 법가로 분류한 것은 그 후세의 사람들이 오자와 법가를 둘다 도덕성 없는 냉혈한으로 보고 낮게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그에비해 유가의 경우는 그저 공자님 만세였죠. 뭐 사실상 그 후세라는 시대에도 통치방식이 대외 적으로는 유가를 표방했지만 사실상 법가 기반의 통치였다는 점은 상당한 아이러니 입니다만 그건 도 다른 이야기 이고 여기서 할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자는 평생 76번의 전투를 치루었으며 그중 64회가 승리였고, 12회가 무승부 였습니다. 즉 불폐 였습니다. 그의 최후 역시 비상했습니다. 그는 초나라의 제상 자리에 오른뒤 부국강병을 위해 이름값으로 녹을 받아먹던 귀족들의 녹을 전부 없앴습니다. 오자를 총애하던 왕이 죽은뒤 귀족들은 오자를 죽이려 했는데 그때 오자는 순간적으로 꾀를 발휘하여 왕의 시체에 업드렸는데 그때 화살이 날라와 왕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되었고, 국법에 따라 왕의 시신을 훼손한 이는 모두 사형이라 당시 초나라의 귀족가문 대부분이 멸문지화를 당했다 합니다. 혹자는 이 일을 보고 오자는 죽는 순간까지 무승부를 달성했다고 말합니다.

 


오자에 영향을 받은 병법가로는 이분이 있습니다. 100원 뒷면에 나오는 그분입니다.
그분이 한 말인 죽기를 각오하면 살것이고, 살기를 각오하면 죽을것이다는 오자병법에 나온말입니다.
이분 역시 오자와 마찬가지로 모든 전쟁에서 무패 였으며 죽는 그 순간까지 지지 않았습니다. 
신고
  1. 와 이런 책도 읽으셨었네요~ 대단하세요 ㅎㅎ
  2. 오자와 손자의 차이에 대해서 잘 써주셨네요. ^^
  3. 흠...
    손자병법... 한번은 꼭 읽어봐야지 했는데 다시한번 결심하게되었습니다!
  4. 이 둘의 차이에 대해서 얼마전 강의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어렵더라구요..ㅠ
    대단하십니다.ㅎ
  5. 저에겐 정말 어려운 얘기네요 ㅎ
    그렇지만 집중해서 잘 보구 갑니다^^
  6. 미주랑
    .....를르슈와 카렌은.....카렌쪽이 노예였던거죠(어이 위험해)

    전 병법은 잘 모르지만 삼국지와 수호지로 인해 전술을 파악하는 능력이 조금 생겼습니다.

    전술은 다르지만 전략적 목표는 같다 -를르슈-
    • 2011.07.08 18:05 신고 [Edit/Del]
      랄까나. 를르슈는 카렌과 c.c를 노예로 부리는 복받은. ... 이라기 보다는 를르슈가 군의 총사령관이고 카렌은 장수 이런식이었죠. 그리고 사실 까말하고 를르슈의 전술적인 면은 억지에 가깝습니다. 전략을 짤대 억지를 부려 짜고 그게 또 의외로 크리티컬 합니다. 아니 솔찍히 말해서 기어스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코드기어스의 옥의 티랄까요?
  7. 박사님의 글 오늘은 무지 재미있네요
    제 적성에 맞는가바요....ㅎ

    즐거운 휴일 맞으세요~~
  8. 용새끼
    역시 매번 좋은 포스팅을 하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ㅋ
  9. 푸른산
    '오자서'가 아니고 '오기'아니가요?
  10. 쓰지 마사노부,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로 들수 있는 인물 아닙니까! 하하~ 이 사람 덕분에 일본의 패망이 한층 빨라졌죠. '잘하만 내탓, 못하면 니탓', 언제나 정신력 강조만 외치고, 할힌골(노몬한) 사건때 일본에서 갓 착출한 한달 훈련받은 신병들 가지고 소련 치겠다고 날뛰다가 두들겨 맞은후 소련으로부터 무능하다고 놀림까지 받은 인물로 기억나네요. 일본의 패망 후에는 전범으로 몰릴까봐 태국에서 잠적했다가 전범목록에 자신이 없는거 확인하고는 귀국했던 부분은 아직까지도 전설입니다. 클클~
    • 2011.07.08 18:10 신고 [Edit/Del]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훈장을 줘도 될만한 인물이었죠. ^^
      본인 말마따나 무식한 근성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전략적으로는 그저 병신이었고, 인격적으로도 남탓하기의 명수.
  11. 비밀댓글입니다
  12. 정말 재밋는글 잘봤습니다.
    일본인 대한민국 독립유공자에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13. 이런 차이군요.
    잘 읽고갑니다.
  14. 손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고 가네요. 한번 손자병법이랑 오자병법 읽어보고싶기도한데..
  15. 음슴
    중간정도에 [오자는 평생 76번의 전투를 치루었으며 그중 64회가 승리였고, 12회가 무승부 였습니다. 즉 불폐 였습니다.] 라는 부분에서 폐 가 틀렸네요
  16. 흠냥
    오자도 물론 대단합니다만 이순신장군과 비교하면 무리가 따르죠.. 오자는 크고작은 싸움을 패배하지 않았지만 이순신장군처럼 대첩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도 3대 명장에 한번도 끼인적이 없고 춘추전국을 통틀어도 3대 명장에는 못낄겁니다 물론 그의 저서는 춘추전국시대의 손자병법 위공자병법과 더불어 3대 병법에 끼이긴 합니다만
  17. ㅁㄴㅇㄹ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네요
    특히 마지막에 이순신장군... 슈벌
    이, 이건 꼭 읽어야해!
    그건 그렇고 저 우리나라 국가유공자 분은 어디에 태어나든 그나라 적국의 국가유공자가 되셨을 분이로군요.
    근데 '아트 오브 워'라는 이름은 왜인지 애니 '소드아트온라인'을 떠올리게 하는군요...ㅇㅅㅇ
    쨌든 저거 꼭 읽어봐야지
    • 2012.07.23 20:04 신고 [Edit/Del]
      ㅋㅋ 저분은 뭐. 다만 구 일본군이 좀 막장인 인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도조 히데키라는 좀 막장한 인간이 자기 측근을 멋대로 앉혀버린 결과물이죠. 츠지 마사노부도 그러한 인물이며, 직급은 츠지보다 낮지만, 그 전설(...) 은 츠지를 능가하는 삼대오물. 그리고 그정도로 임팩트가 있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비리와 무능의 화신이었던 삼간사우 등.

      나라꼴이 막장이 아니라면 그자리까지 올라가지도 못했을 인물들이죠.
  18. 명장
    대이순신장군님을 100 원에 비유는옳지않습니다~마니아쉽내요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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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지왕 일까? '검'만병지왕 일까? '검'

Posted at 2011.02.02 21:33 | Posted in 군사/무기종류

 
파일:Espadon-Morges.jpg

양판소에서야 주인공한테 저거 하나 쥐어주면 뒷동내 마족이건 앞동내 드래곤이건 그야말로 작살이 나는 날이며 RPG 게임에서 역시 전사계열이 쓰는 무기에서 창이나 도끼 혹은 활이 빠지는 경우는 허다하지만 검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없다.
몰론 그건 소설과 게임의 이야기이며 현실의 검은 그리 위력적인 무기가 아니었다.
기억하자.
전쟁터에선 무조건 사정거리 긴 놈이 일단 먹고 들어간다.
그리고 사정거리보다 훨씬 더 막강할 수가 있는 요소는 제작단가 인데
검이란 무기는 제작단가와 사정거리 모두 창이라는 녀석에게 진다.
심지어는 검의 배기 공격은 위력에서 마저 찌르기인 창에게 지니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검은 창에게 진다고 말해도 대충 맞으리라.
사정이 이러하니 당시 무기의 제왕은 창이다. 심지어 검성이라 불리며 옆동네 섬나라에서는 반쯤 신으로 모시는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 도 자신의 대표작인 <<오륜서>> 에서 이런말을 한다.
'칼은 창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와패니즈 물 잔뜩 든 네셔널지오그래피에서는 일본도가 최강의 무기라고 한다..(크리티컬이 떳을 경우는 위력이 가장 좋다나? 글쌔... 하지만 크리티컬이 뜨던 평타가 뜨던 상대는 절반이상의 화률로 죽거나 병신이 될텐데...) 글쌔 일본도 본좌께서 실전에선 창이 더 좋다고 한다. 애초에 네셔널지오그래피는 재미로 보는거다.

검성이란 소리를 듣고산 인간마저 저딴 소리르 지껄이고 있으니 검이란 무기가 참으로 잉여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당장 양판소라도 펼쳐보시라. 주인공이 창을 쓰는 소설이 몇권이나 있겠는가? 그리고 고대의 양판소(?) 라고 볼 수 있는 '전설의 무기' 가 나오는 신화, 민담, 전설 등에서도 그 전설의 무기는 십중팔구 검이다.

absurdres ahoge blonde_hair fate/stay_night green_eyes highres lion saber takeuchi_takashi type-moon
세이버 짜응도 검을 쓴다능


세이버아더왕의 엑스칼리버도 검이고 세이버의 가장 유명한 쫄따구 호수의 기사 란슬롯 역시 검을 사영했으며 배오울프의 트롤스베르드도 역시 검, 롤랑의 노래와 니벨룽겐의 노래인 롤랑과 지크프리드 역시 검을 사용한다. 일본의 삼종신기도 검이다...

뭐 쉽게 말하면 너님이 이름알고 있을만한 전설의 무기중 반 이상의 도검류(검일 확률이 높다)다.
그레서 세이버 클래스는 경쟁률이 무지높아 최강의 서번트라는 위명을 얻었지
뭐 어찌됬든 간에 실전에서의 위력과는 다르게 도나 검은 지휘관 등의 높으신 분들 에게는 상당히 인기있는 무기였는 듯 하다.
생각헤 보자. 일단 별 생각없이 생각 하더라도(...) 검이 창보다 더 멋있다.
좀더 생각하고 생각하면(...) 검이 빛이나는 부분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배기! 절단! 이라는 검의 요소가 찌르기와 관통 이라는 창의 요소보다 훨씬 더 멋있고 왠지 모르게 확실하게 상대를 죽일 수 있으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아마 옛나의 높의신 분들도 지금의 우리네가 느끼는 것과 비스무리한 감정을 느꼇을 것이고 그렇게 되서 높으신 분들의 무기는 검이 되었을 지어다. 삼국지만 하더라도 밑의 근육가지고 싸우는 캐릭터들은 '청룡언월도' 니 '장팔사모', '방천화극' 등의 창에 가까운 무기(언월도도 일단 도기는 하지마 창에 가까운 무기다) 를 쓰는데 비헤서 군주케들은 '자웅일대검' 이나 '의천검' 등의 검을 쓰지 않는가?
몰론 높으신 분들이 검을 스는 이유는 검이 폼나서가 전부가 아니다.
폼나서 보다 더욱더 중요한 이유는 휴대가 창에 비헤 조넨 간편하다는거고.
좀 덜 중요한 이유는 (어차피 그인간들이 직접 싸우는 지경까지 가면 전쟁은 이미 진거다) 창에 비헤서 쓰는것이 쉽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헤서 흑자는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십만일 비뢰도
라는  고사(?) 를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1m 50cm 짜리 들기도 어려워 보이는 창 vs 50cm 짜리 검
답은 이미 나와있다. 애초에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이라는 말은 애초에 창에 상대가 안되는 검 가지고 창을 이겨보겠답시고 별의별 노력을 다하니 일어나는 일이다. 그리고 만일(30년) 지나면 이제 근력이 딸려서 전쟁터에서 은퇴할 나이다.


하지만.

주무장이 아닌 부무장 으로서의 검은 동서고금하고 상당히 곽광받은 무기였다.
창이 비록 리치가 길다고는 하지만 난전상황이 일어날 경우 쓰기 힘들며 까딱 잘못하다간 팀킬을 할지도 모르는 무기인 판에 검의 경우에는 팀킬의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이럴때 만큼은 리치가 길다는 창의 장점이 오히려 악영향으로 작용하기에 창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많은 군대 역시 검도 같이 가지고 다녔다.
이러니 저러니 나쁜말만 쓴거 같긴 하지만 최소한 검은 도끼나 철퇴에 비하면 매우 흔히 쓰이는 무기였고, 그 말은 검이 그렇게까지 비실용적인 무기는 아니었단 뜻이다.


마치며.
http://images2.fanpop.com/images/photos/2800000/The-Jedi-Council-star-wars-2884888-1024-768.jpg?width=600

이러니 저러니 간에 검은 로망 아니겠는가.
제다이도 검을쓴다.
건담도 검을쓴다.
세이버 짜응도 검을쓴다.

즉 검은 폼 이라는 분야에서는 절대적인 강자이니 전 우주의 도검덕후들이여 자부심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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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 무기종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병지왕 일까? '검'  (6) 2011.02.02
  1. 일단
    검을 전술적으로 제대로 써먹은 나라도 있죠. 로마 말입니다. 각종 장병기와 함께 주무장으로 같이 이용하였죠. 물론 친구인 방페가 있어야 위력을 발휘했지만 말입니다.

    활과 투창공격 장창 돌격 이후 방폐와 글디우스를 이용한 진영 파괴가 주 전술이였으니 아주 쓸모가 없지는 않죠, 그래도 역시 남자의 로망은 사모나 청룡도 아니겠습니까? 일기당천은 역시 창이죠.
  2. 오덕
    오덕오덕후~
  3. 엌ㅋㅋㅋㅋㅋㅋ
    결론보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고대의 최종병기는 역시 활이네요
  4. 사람
    맞습니다 엌님
    활의 발전이 엄청 된 것만 봐도 알겠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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