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슈트로 인한 전차무용론이 개소리인 이유.파워슈트로 인한 전차무용론이 개소리인 이유.

Posted at 2012.10.18 06:00 | Posted in 군사/무기

나님이 학식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전무하고, 나이는 나름 먹을대로 먹었다고 생각하지만 정신연령은 심하게 어리기 때문에 맞는 답을 찾아내는 능력은 부족합니다만 그래도 그 반대. 즉 틀린 답을 찾아내는 건 나름대로 확실한 편입니다. 그 일례로 킹왕짱 파워슈트를 통해서 전차따윈 무용지물이 된다! 라는 이론은 개소리 입니다. 사실 그 개소리에 대해서는 이미 재야의 여러 지식인들이 철저하게 논파를 한 바 있으나 포스팅이나 때울 겸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슈트 지지자들은 말합니다.  전차의 장점인 화력 등은 시대가 지나면 파워슈트로도 비슷한 화력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파워슈트의 허접쓰레기한 방어력 역시 신소재가 개발되면 해결된다. 고로 화력과 방어력이 같은 상황에서는 기동성이 좋은 파워슈트가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여기서 문재가 생깁니다. 파워슈트의 안정적인 방어력을 가져다주는 신소재를 파워슈트가 아닌 전차장갑에 떡바르면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되긴 어떻게 됩니까. 전차의 방어력이 파워슈트보다 훨씬~ 훠월씬 더 쌔지는 거지요. 같은 신소재라면 당연히 두껍게 바른 쪽이 방어력이 더 쌥니다. 고로 미래에는 전차와 파워슈트의 방어력이 같다! 는 개소리 입니다.
결국 파워슈트라는 녀석에게 남는건 기동력 뿐입니다.
물론 기동력 역시 어째서 파워슈트가 빠른지, 두발로 걷는것 보다는 굴러가는게 더 빠른게 아닌지 하는 의문점이 남지만 뭐 그렇다고 쳐 줍시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가는 다르게 새배 빠른 속도로 가속하여 전차건 야포건 항공모함이건 댕겅댕겅 배어버리는건 남자의 로망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니꼽게도 그런 면에서 파워슈트의 상위호환인 병기는 이미 있습니다. 그 병기의 이름은 태크니컬 입니다. 영어로 하니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이지만 실상은 트럭을 군용으로 쓰는겁니다.







그리고 얕굳게도 이 중고차시장에서도 구입 및 생산이 가능한 싸구려 트럭은 미래 기술의 접목체인 파워슈트의 상위호환 입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트럭의 속도는 시속 140km이상. 걸어서 이동하는 파워슈트 따위가 따라잡을 수 있는 속도가 결코 아닙니다. 뭐 세계최고의 전차로 손꼽히는 레오파로트2의 속도는 최고시속 72km. 한국의 주력전차인 k1전차만 하더라도 시속 65km. 하다못해 부카니스탄의 T-34만 하더라도 최고시속 55km를 자랑하며 이 역시 장갑낀 강화보병이 걸어서 쫓아가는건 결단코 무리데스 입니다만 말입죠

하지만 그런문재 안따지기로 했으니 그냥 넘어가죠 뭐.
 

하지만 그건 안따지기로 했으니 일단 넘어가죠 뭐.
여튼 테크니컬은 파워슈트에 대비해서 기동성에서 앞서 나갑니다.
(이것만으로도 파워슈트의 자존심은 작살이 납니다.


이번에는 화력을 살펴보도록 하죠. 여기에 대해서는 긴 설명이 귀찮기 땜시 사진 몇장으로 설명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설명 끝입니다. 1톤 트럭의 경우 1톤 이내의 무기라면 뭐든지 탑재 가능합니다. 대전차미사일이든 레일건이든 아니면 알라의 요술봉을 든 승무원들이건 간에 말이죠. 그에 비해서 파워슈트가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하면 어떨까요? 뭐 중량은 그렇다 치고 모양새 부터가 참으로 용자다울 겁니다. 사용자보다 무기가 더 커요! 무계중심 따위는 생각하지 않은 간지폭풍이 휘몰아치는 설계. 그딴건 만화나 게임에서나 나오는 겁니다.
고로 테크니컬은 파워슈트에 대비해서 화력에서 앞서 나갑니다.
자 이번에는 방어력에서 살펴보도록 하죠. 뭐 테크니컬이건 파워슈트건 방어력의 경우 전차에 비해 둘다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둘중 하나를 꼽자면 역시나 테크니컬이 위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격 이라는 측면에서 파워슈트는 온갖 최신기술과 온갖 신소재가 들어가는 반면에 테크니컬의 경우에는 현대자동차에서 시판대는 트럭에다가 무기만 달아주면 끝입니다. 뭐 사실 제대로된 무기를 달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중고가로 한국돈 30만원을 자랑한다고 알려진 세계인의 무기 RPG7을 꼬나쥔 군인 두어명 정도만 태우면 한국군 주력전차 기준으로 일격박살! 은 못내도 바퀴나 그런데 맞추면 병신 정도는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장만하는데 채 2천만원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 가격은 트럭을 중고로 구하면 훨신 줍니다.)
물론 이것은 rpg7 꼬나쥔 군인의 인명을 생각하지 않은 계산이기는 합니다만 그거 다 계산해도 테크니컬이 가진 가격 경쟁력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론은 ....

파워슈트가 전차의 시대를 작살냈을 꺼면 테크니컬이 벌~써 예전에 작살냈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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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슈트로 인한 전차무용론이 개소리인 이유.  (28) 2012.10.18
  1. 흠... 기동력, 화력, 경제성, 편의성 등등 여러 측면에서 간지 좔좔 파워슈트보다는 후져보이는 트럭이 차라리 낫다는 거군요 ㅋ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에서도 이족보행로봇이 얼치기 흉물로 등장했던 것도 생각나구요 ㅋㅋ
    확실히 파워슈트는 그냥 로망에 지나지 않는 것?! ^^;;;
    • 2012.10.18 14:08 신고 [Edit/Del]
      뭐 쓸곳이야 있기는 있습니다. 가령 요인보호라던지, 점령지 치안을 담당하는 군인이 입고있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로망은 주력벙기로 사용되어 탱크를 댕겅댕겅 썰고 다니는 거겠지만요.
  2. 신약 금서목록― 학원도시에서 만드는 파워드슈트가 현실로 나온다면… 가능할텐데 말입니다. ㅎㅎ
  3. 윈디
    하지만 아이언맨 같은 파워슈트가 나온다면?? 아...물론 가격은 논외로 하구여..
    • 2012.10.18 14:08 신고 [Edit/Del]
      아이언맨 같은 파워슈트 만들 기술을 탱크나 헬기 나오는데 집어넣으면 그보다 훨씬 더 대단한 물건이 나옵니다... OTL
  4. 니자드
    릿찡님의 말이 모두 맞습니다. 사실 과학적으로는 어떻게 슈퍼로봇이 전차를 당하겠어요. 그래서 슈퍼로봇에는 고대의 신비라든가 AT필드 같은 비과학이나 초과학이 있어야만 하죠^^
  5. 파워슈트보다는 어질리티슈트가 더 현실성 있는지 모릅니다. 슈트가 인식하고 빠르게 미사일과 총알을 피해다니는 그런.....()
  6. 아마 파워슈트, 하인라인 소설에 익숙하다면 장갑복.. 이게 완성되면
    탱크는 아마 FSS에서 딱 2번 모터헤드랑 맞장 뜬 공중전차가 되어있을 거예요.
    역시 땅개는 땅개에 머물뿐...
    • 2012.10.20 19:51 신고 [Edit/Del]
      또한 날아다니는 만큼 중량있는 무기는 못들고 장갑 역시 벌레피부에 가까운 장갑이 될거라는용. 사실 사람형태를 유지하면서 날아다니는 이상 방어력은 이미 포기...
  7. 미주랑
    ...저는 미래의 전쟁은 변신 로봇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때문에...(만화좀 그만봐라)

    뭐...로봇보단 인간이 마법을 쓰는게 더 현실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마법소녀가 참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8. oh+
    ?? 애초에 전차를 작살낼만한 지상병기가 인간이라는것 자체가 무리데스

    근데 핵폭탄 맞아도 끄떡없는 저글링떼 만들면 중세로 돌아가는건가요

    단백질은 싸당게!
  9. 허거덩.. ㅎㅎ
    이렇게 접근하시다니요..
    정말 특이하십니다.

    그나저나.. 저 트럭 위에 달린게 로켓포인가요?
    발사 추진력이있을텐데.. 버텨내는게 신기하군요. ㅡㅡ;;

  10. 쉴새없이 '닦고 조이고 기름칠'을 해야 하는 전장에서는 관리문제상 파워드 슈트는 손이 너무 많이 가
    설사 위에서 말씀하신 화력이나 민첩성, 내구도나 방어의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실용화 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파워드슈트가 나오면 거의 백이면 백 공업용 노가다 차원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11. ㅇㅇ
    하지만 파워슈트를 입고 지구상을 누비고 싶다는
    건 누구나 해봤음직한 망상~
  12. 그들은 화려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대단하지 않을 지출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멋진 아이디어를 스쳐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는 얼마나 영리 모르겠어요.
  13. 만 사람들이 물건을 빠르게하는 방법을 알고 중지하는 방법을 알고.
  14. 어차피 전쟁의꽃은 보병 전차 비행기는 보조고 마무린보병이들가서 끝내야하는거 그니대보병전에서 우위를점할수잇단거죠 그게어디임
  15. 전차 vs 파워슈트 라니.. 재밌는 주제네요.
    애초에 보병과 전차라는 상당히 다른 역할의 전력인데 말이죠 ㅋ

    파워슈트와 함께 전차가 사라지려면 신소재의 발달로 인한 파워슈트의 방어력 상승보다는...
    오히려 소재공학에 비해 파괴기술의 지나친 발달로 인해 파워슈트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개인화기만으로도 전차 방어력쯤 찜쪄먹을 수준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물론 파워슈트도 방어력 측면에서는 도움이 안되는 물건이 되어버리겠지만 은폐엄폐 측면에서는 소형에 복잡한 지형을 이동 가능한 파워슈트가 유용해지겠죠-입체기동 능력까지 감안하면 시가지나 정글지역에서는 더더욱..)
    ...그게 아니면 신소재를 이용해 파워슈트의 방어력이 엄청나게 상승하지만 그 비용이 비싸서 전차와 같은 탑승형 중형/대형 병기에 적용하는 것보다 한 기의 정예병에게 신소재의 파워슈트를 입히는게 더 효율적이어야 한다거나....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비용으로 인한 생산성 문제로 전차가 사라지기 보다는 함께 운용되겠죠 - 강력한 공격병기를 탑재하고 이동하기에 유용하다는 전차의 장점을 고려할때)

    이동속도에 대한 문제는 좀 이견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파워슈트 착용자의 이동속도가 반드시 일반 보행자의 이동속도와 일치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파워슈트를 착용하면 차량탑승이 불가능해지는 것도 아닌만큼 이동속도에 대한 부분만을 감안하면 파워슈트를 차량형 병기들이 자체적인 전투력보다 파워슈트 및 고성능 공격무기를 전투지역까지 운반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식으로 변경되거나 파워슈트 자체의 이동속도를 올리는 방안이나 파워슈트에 개인형 이동장비(전투용 세그웨이) 등을 결합하는 형태로도 진행될 수 있을 듯 합니다. @ㅅ@

    하지만 역시.... 애초에 전차와 파워슈트의 전술적 역할이 달라도 너무 다른데, 지금으로서는 공상을 넘어 망상에 다다르는 기능변화를 전제로 vs를 하는 것 자체가 좀 어불성설이라는 느낌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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