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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장에서 찍혀나오다시피 하는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 (21) 2011.09.21

공장에서 찍혀나오다시피 하는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공장에서 찍혀나오다시피 하는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

Posted at 2011.09.21 06:00 | Posted in 리얼월드/대한민국 파해치기


명절 선물세트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가격은 드럽게 비싸고, 물건은 드럽게 적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절 선물세는 비록 철을 타는 장사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잘 팔립니다. 등신같은 실속에도 불구하고 명절 선물세트가 잘 팔리는 이유. 그것은 한국에 사는 인간들은 심각하게 '포장'을 좋아하는 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물세트 뿐만이 아닙니다. 가령 명품. 한국 사람들 진짜 명품에 드럽게 환장합니다. 오죽하면 루비이통인가 루비이똥인가 사장이 한국이 세계 4대 명품시장이라고 떠들고 있겠습니까?

포장을 드럽게 좋아하는 한국인. 이것은 한국인이 즐기는 문화. 그리고 한국인이 세계에 내다 파는 문화에도 고스란히 들어나 있습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것을 이야기하자면 바로 아이돌 입니다. 계별 가수로는 성공하긴 힘든 아이들을 가져다가 잘빠진 S라인과, 잘오른 근육의 힘으로 아이돌을 만듭니다. 본바탕이 가수로서의 재능은 그럭저럭 노래에 대한 신념도 그럭저럭인 아이들이라 가창력의 폭발적인 성장 같은것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어디 가창력 뿐이겠습니까? 아이돌 이라는 이름의 한국의 10대 20대 가수 님하들 '몰론 예외도 있기는 하지만' 100명 중 99명은 예술가적 기질 같은것은 조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사장이 부르라는 노래를 부르고, 사장이 추라는 춤을 추는 사장의 아바타 혹은 연예계획사라는 이름의 공장에서 찍혀나오는 상품에 불과합니다.

원레대로라면 결코 팔릴만한 품질이 아닌 아이돌 이라는 상품은 불티나게 팔립니다. 그 이유는 줄창 말하고 있는데로 오로지 포장빨 입니다. 그 속을 들어다 보면 결코 열광할 만한 품질이 아니지만 빈약한 품질을 '짐승남' 이니 '요정' 이니 하는 이재는 뻔하디 뻔한 선전문구로 포장해서 팔아먹고 있습니다. 몇몇 잘나가는 공장들은 해외 진출까지 하여 외화를 벌어오기도 합니다. 이미 아이돌 찍어내기 산업은 국가적 산업입니다.


◆ 말 그대로 한국의 아이돌은 '만.들.어.진.다.'

과거에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 처음부터 대형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술집이니 인디밴드 같은 다운 클럽에서 인기를 얻은뒤 점차 지변을 넓혀나가는 것. 그것이 인기 가수가 되는 왕도이며 우리가 잘 아는 왕년의 인기가수들 그리고 외국의 많은 인기가수들이 이 방법으로 프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그 자리까지 옳은 이들로서 자신만의 노래 자신만의 특징 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것이 있었습니다. 사장이 부르라는 노래만 주구장창 부르고, 사장이 추라는 춤만 주구장창 추는 지금의 한국 아이돌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서 누군가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예를 들어서 마이클 잭슨 역시 한국 아이돌처럼 어렸을 때부터 키워진 캐릭터다 하고 반박할수 있었습니다. 내 그렇게 될 뻔 했습니다. 만일 마이클 잭슨이 개인의 창의성을 인정하지 않는 MOTWON을 박차고 나오지 않았다면 말이죠. 개인의 창의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소속사를 박차고 나오는 멋진 기질. 그것도 성공도 못하니 더러워서 박착고 나온것이 아닌 한창 뜨고 있는 와중에 그짓을 하다니 이런 돌기있는 멋진 행동을 하는 한국 아이돌은 없습니다. 만일 마이클 잭슨이 계속해서 MOTWON에 눌러 앉아서 사장이 부르라는 노래만 부르고 앉아 있었다면 그는 팝의 황제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이클 잭슨도 그렇고, 그 왜 미국이나 영국에서 절정의 경지에 올랐다 하는 가수들을 보면 오리지널리티가 정말로 강합니다. 그들은 그 누구의 모조품이 아닙니다. 몰론 앞서간 1류 가수들의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그 영감을 자신을 기르는 양분으로 삼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서간 1류 가수들을 완전히 독같이 다라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그들은 앞서간 영웅을 이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미테이션 가수의 인기가 원본의 인기를 초월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니 말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많은 한국인들의 바람대로 한류가 진짜로 세계를 호령하며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는 일은 불가능 합니다. 아니 애초에 세계적 기준이랄 것도 없잖아 이거...

내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 아이돌 가수의 99%가 질떨어지는 이미테이션 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몰론 1% 정도 진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돌 가수도 있기는 있습니다만 그 이름을 굳이 여기에서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한국 아이돌의 생산 방식은 다음과 같은데 저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잃지 않은 1%에게는 그저 무한한 존경을 표할 뿐입니다.


◆ 결론 : 한국 아이돌은 목 아래 감상용이다.

햄버거나 피자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국 아이돌에도 나름의 장점은 있습니다. 목 아래 감사하기에는 졸라 좋다는 거죠. 인기 절정인 모 아이돌은 노래를 부르기 보다는 다리를 보여주는 안무댄스를 치는데 집중합니다. 내 모기 좋습니다.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이걸 볼바에 차라리 집에 들어가서 야구동영상 혹은 야옹이 동영상. 즉 야동을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같은 목아래 감상용이면 차라리 그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 몰론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그냥 야동 노래도 춤도 없으니 아이돌 같은 퓨전 양식에게 촘 밀리는 감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바닥도 졸라 넓어서... 조금만 깊게 들어가면 온갖 마이너한 물건들이 나올 것입니다. 춤 노래 퓨전따위보다 몇배나 더 충격적인 물건들 많습니다...
...
...
난 오늘도 뭔 글을 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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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새끼
    한국아이돌 시장은 진짜 누가 뭐래도 문제입니다. 어느새 아이돌의 개성조차도 사라져버리고 음악방송틀면 아이돌만 나옵니다...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실력있는 가수들은 이미 뜨기 힘들어져갑니다. 참 씁쓸하죠.
    • 2011.09.21 12:17 신고 [Edit/Del]
      랄까나... 개인적으로 야동을 국책산업으로 하여 일본을 뛰어넘는 성진국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성에 대해서 묘하게 보수적이며 그덕에 음지에서의 활동은 세계권인 대한민국이 그렇게 놀리가 없죠
  2. 아이돌 시장에 대해서 정말 딱 좋은 소리를 해주었습니/.
  3. 아이돌 기획사는 회사니 안정과 성공 위주로만 가고 싶은데.. 사실 예술은 아무리 대중예술이라도 고집과 철학이 없으면 안되니까요. 좋은 잘 봤습니다!^^
    • 2011.09.21 12:18 신고 [Edit/Del]
      랄까나.. 사실 자기만 이해 가능한 개똥철학 옮조리고 있거나 유통기한 지난 요쿠르트 들고와서 전통의 맛이라고 하는것도 눈꼴십니다만 이건 뭐 설탕맛만 날 뿐이니
  4. 대형기획사에서 나오면 바로 스타가 되기 때문에,,
    한국 가수들은 신인이 없다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ㅎㅎ
  5. 유지영
    말 그대로 아이돌들한테 너무 많은걸 기대하나 싶어요 아이돌은 아이돌일뿐 - 다만 음악의 다양성이 없고 아이돌한테만 치중되는게 문제인듯싶어요. 방송사나 드라마나 예능이나 다 아이돌뿐. 아이돌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다 만들어지는것같아요..다만 우리나라가 철저히 준비되서 내보내는 한편 일본도 만들어지지만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거구요. 미국은 아이돌시장이라기보다 아무리 만들어진다고해도 실력이 되야 만들어주는것같습니다.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며 어느정도 공평하게 분배가 되면 모르겠지만, 아이돌이 워낙 막강하니 아이돌을 아이돌로 못보는것같아요.
    • 2011.09.21 12:19 신고 [Edit/Del]
      랄까나 일본에서 아이돌의 경우에는 약간 유행이 지난 걸로 압니다. 오히려 한국산 아이돌이 어느정도 선전하고 있죠. 몰론 일본에서 압도적인 1위 그딴건 아니고 일본 1위 아이돌은 아키바21 이였나 하는 애들인데 그야말로 무한경쟁 입니다.
  6. 저는 지금 아이돌 그룹 양성 시스템을 하나의 스포츠 유소년 시스템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이에요.
  7. 미주랑
    ...음악적 재능이나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하는것. 그것때문에 전 대중가요보다는 다른쪽 음악을 찾게되더군요.
    (케이온 관련 곡이랄지. 케이온 라이브 콘서트 영상이라던가). 제가 음악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도 색다른 음악을 찾기 위해서인데 그래서인지 점점 오덕의 길로 빠지는걸 스스로 알게되더군요.(음악게임도 은근 오덕게임이라는 인식이 좀 있음)
    • 2011.09.21 14:21 신고 [Edit/Del]
      랄까나... 라기보다는 게임 자체가 애초에 오덕이 만드는 거잖아요... 응? 쩝. 개인적으로 리듬게임은 마스터 하면 진짜로 음악적 재능이 오를것 같습니다. 박자 맞추는게 음악 연주의 반 이상이니까...
  8. 벽돌찍어내듯이 나오는 아이돌의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왠만해선 아이돌 노래 안듣습니다. 다들 좋은 노래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9. 아.., 보기시러~~!!, 그래서 나는 애니를 본다.;;(이것도 아닌가? 그럼 웹툰!!)

    요즘 TV는 본인 기준(흠흠.., 열폭하실 분 없겠지??ㅋㅋ)으로 미남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고놈의 바보상자 치워버리는 것이 맘 편하고 좀 더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돈 주고 보는 한이 있더라도 전혀 가치있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는 양산 프로그램이
    친구들과의 얘기거리라도 된다고 보기엔 어렵다.

    그래서 우리집엔 TV대신 컴터 두개가 있다.ㅋㅋㅋㅋㅋㅋ
    (컴터 중독증이라고? 차라리 내가 찾아서 보는 것이 내게 있어서 도움되는 양식이다.)


    쩝, 그래도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바람직한 몸매,^^
    • 2011.09.21 18:44 신고 [Edit/Del]
      랄까나... 뭐 취향이라면 취향이죠. 저는 여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여자라면 클램프 식의 그림체에 하악되었을듯... 뭐 클램프는 카드캡쳐 사쿠라의 영향으로 남자들도 좋아하지만서도
  10. 지나가다
    아이돌 산업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모에 산업과 비슷한 머 그런거라고 봅니다
  11. 지나가다
    모에산업이나 아이돌산업이나 소비되는 방식, 소비자들의 마인드 이런게 별로 다를게 없죠. 같은식의 비판 또한 가능할겁니다. 목아래 감상용(...)으로는 케이온보다 공주기사 안젤리카가 더 낫지않겟는가! 라는 비판 말이죠(...) -2PM의 그 재범이가 공주기사 안젤리카를 본다는데 표현이 꽤나 시사적인듯(응?)-

    빈약한 품질을 미소녀,미소년들의 향연으로 감추고 팔아먹는 생산 구조 또한 다를바 없구요...

    아이돌에 관대한 어느 여초사이트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오덕층을 '현실에서 도피해 2D 눈큰 그녀들을 사랑하는 이들' 이라고 보고 게슴츠레한 눈으로 쳐다보는데요, 전 아이돌 산업이나 오덕산업이나 '현실 도피'라는걸 비슷한 방식으로 내포하고 있고 비슷한 방식으로 산업이 굴러 간다고 보기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꽤나 웃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 2011.11.28 11:35 신고 [Edit/Del]
      동감합니다. 케이온이 공주기사 안젤리카나, 프리징, 퀸즈 블레이드, 일기당천, 전처녀 발키리 (<<왜이리 많이 알고있어!) 보다 크게 나은 점은 없어 보이는군요. 오히려 후자쪽이 목 아래 감상이 된다는 점에서 훨씬 괜찮습니다.

      확실히 일본 애니메이션이 <<모에>> 위주로 제편된 것은 꽤나 가슴 아픈 일이지만 2011년에 <<슈타인즈 게이트>> 나 <<페이트 제로>> 같은 명작들이 줄줄이 빡빡으로 나와 주는 걸 보면 부활의 조짐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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