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은 왕중 한명이 소양왕일듯 함요.중국사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은 왕중 한명이 소양왕일듯 함요.

Posted at 2013.01.20 06:03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소양왕이 누군가 하면은 진시황 영정의 증조 할아버지 되시는 분입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중국 전국시대의 천하통일 이라고 하면 오로지 진시황만을 기억하지만, 사실 그 기틀은 소양왕 때 이미 다 완성되어 있었다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일본의 전국을 통일하지는 못했지만 사실상 통일한 이로 노부나가를 쳐준다면, 중국의 전국을 통일하지는 못했지만 사실상 통일한 이로 소양왕을 쳐줘야 합니다.




만화 킹덤에서의 소양왕(우)



소양왕 즉위 전에도 진나라는 전국칠웅 중에서 3손에 꼽히는 강국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다른 말로 하면 진나라는 강국 이었을 망정 패자국은 아니었습니다. 남쪽 국경지대에는 오나라와 월나라를 복속시킨 정통의 강국 초나라가 있었고, 동쪽 너머에는 진나라가 직접 자신과 동급의 국가라 인정하고 각각 서제(西帝)와 동제(東帝) 칭호를 쓰기로 제의했던 제나라가 있었습니다. 아래의 지도와 같은 상황에서 소양왕은 사실상 진나라 통일의 기틀을 잡은 중국판 노부나가는 즉위 했습니다.



영역이 좀 많이 뻥튀기 되어있다. 특히 초나라. 



당시 진나라와 헤게모니를 다투는 국가는 바로 동쪽의 진나라 였으며, 진나라의 국가계획 역시 제나라와 맞다이를 뜸으로 해서 진정한 폐자를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재나라의 재왕 범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멀리 있는거 공격해서 뭐하게요~. 국경선도 안맞다어 있어요. 일단 한나라와 위나라 작살내고 국경선 닿으면 생각하죠."

한은 전국칠웅 중에서도 꼴지의 국력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한 국가입니다. 지도로 보기에도 개미허리인 한나라의 중앙을 뚝 하고 끊어먹었습니다. 한편 수도와 뚝 하고 끊어진 한나라 땅의 태수는 진에게 밟히느니 차라리 조나라에 항복할께염~ 해버렸고, 조나라 왕은 그걸 또 좋다고 받아 드셨습니다. 조나라로써는 한나라 및 위나라와 동맹을 맺어야 진나라에 대항이 가능한 판이었습니다. 오로지 조나라 최후의 명장 염파만이 

"동맹국 땅 먹으면 동맹이 깨져요."

하고 반대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진나라는 사실상 병신이 된 한나라를 뒤로한체 조나라로 쳐들어 갔습니다.
조나라는 명장 염파의 버티기 전술로 그럭저럭 버티고 있었지만, 염파는 한나라 땅 먹는거 반대할 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는지 왕으로부터 직위해제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자칭 천재병법가인 조괄이 염파 대신에 조군 총사령관의 자리에 오릅니다. 그렇게 조군 총사령관 조괄의 이름과, 장평대전은 중국사에 길이길이 남을 전설이 됩니다. 물론 안좋은 의미로요.




은하영웅전설의 엔드류 포크. 다나카요시키는 중국빠이니 만큼
이 엔드류포크의 캐릭터의 모델은 조괄일지도 모른다. 


조괄은 병법에 능했습니다. 조나라의 손꼽히는 명장이었던 아버지, 조사와의 병법 배틀에서 발린 일이 없었습니다. 단 그 병법배틀은 순전히 아가리로 벌어지는 배틀이어서 아들에게 항상 깨졌던 아버지는 “저새끼가 전쟁을 애들 장난으로 알아서 문재야.” 라고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조괄은 지휘권을 넘겨받자마자 자신의 천재적인 병법에 근거해서 싸움을 했지만, 이게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게 제대로 될리가 없습니다. 뭐 나폴레옹이나, 조조나, 등의 군웅들은 새파란 애송이 시절 군을 맞고도 연전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행히도 조괄은 그런 천재과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암기나 잘 하고, 아가리나 잘 놀리는 수재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진나라에게 포위당한 조괄은 최후의 방법을 씁니다.
 

 

 
닥치고 돌격!



그 돌격에서 조군은 하나의 거대한 손실과, 하나의 거대한 이득을 거두었습니다.
조군이 얻은 손실은 포위가 실패했다는 것. 그리고 돌격한 병사들의 손해가 막심하다는 것 입니다.
그에 반해서 조군이 얻은 이득은 바로 조군 총사령관 조괄이 그 돌격에서 전사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러한 이득으로 전황을 바꾸기에는 이미 추세가 기울었습니다. 결국 남은 조나라 군대 30만명은 진나라에 항복했습니다. 30만 이라는 어마어마한 포로의 양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던 진군 총사령관 백기는 너무나도 합리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바로 항복한 조군 30만명을 전부 생매장 시키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학살극으로 펼치는 장평대학살은 그렇게 전설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유골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동쪽의 두나라. 한나라와 조나라를 다시는 개길 수 없는 수준의 병신국가로 만든 진나라는 그 칼날을 초나라 에게로 돌립니다. 진의 후방은 먼저의 전쟁으로 인하여 안정되었던 것에 비해서 초의 후방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한때는 진과 맞먹는 대국이었던 제나라. 그 제나라를 작살내기 위해서 초나라는 북쪽의 연나라와 동맹을 맺은 뒤 번갈아 때렸고, 그덕에 제나라를 다시는 초나라와 경쟁하지 못할 정도의 약국으로 만들기는 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 갑자기 뒤에서 형왔다! 하고 쳐들어온 진나라에 의해서 수도가 함락당했다는 거죠.






위 지도는 소양왕 말기의 상황입니다.

장평대전의 포스에 비해서 조나라의 영토는 그닥 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나라 내부의 권력다툼. 진군 사령관 백기와, 진군 재상 염파의 당파싸움에서 염파가 승리하고, 백기의 목을 치면서 겨우겨우 건진 영토일 뿐입니다. 장평대전에서 30만명이 생매장 당하고, 그 외에의 전사자까지 합하면 40만명의 성인남자가 죽어버린 조나라는 이재 진나라가 툭치면, 훅 날라갈 나라일 뿐인 나라. 수비할 병력 따위는 없습니다. 진을 침공할 병력은 더더욱 없습니다. 사실 옆에서 껄적거리는 연나라 막기에도 벅찹니다.

원래 약소국이었던 한나라의 경우에는 이재 7웅에 껴주지도 못할 정도가 되버렸습니다.
위나라 역시 동맹국인 한나라에 이리저리 원조를 한 입장이고 대부분 패했기 때문에 영토손실은 없지만 나라꼴은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값진 승리는 남쪽의 강대국인 초나라의 수도를 먹었다는 점. 그리고 그 초나라는 동쪽의 강대국인 제나라를 반토막 냈다는 점. 이 두가지 점입니다. 제는 초와의 싸움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었으며, 승리자인 초 역시도 진의 뒷치기에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이제 진과 견줄 국력을 가진 나라는 없습니다. 더욱이 진을 제외하면 양대강국인 제와 초의 국민감정은 매우 험악하기 때문에[각주:1] 두 나라가 동맹을 맺을 염려도 없습니다.

그나마 멀쩡한 것은 연나라 뿐입니다. 하지만 애들도 제정신은 아닌지 진나라에 연합하기는 커녕
"장평대전으로 작살난 조나라 땅이나 먹어볼까요~" 하고 껄덕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그러다가 발렸습니다.
연과 조의 동맹도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때 소양왕은 죽었습니다. 
사인은 노환. 사실 소양왕은 50년이나 왕노릇 했습니다.






소양왕의 아들인 효문왕은 즉위한지 1년만에 죽습니다. 아버지가 워낙 오래 살아서 말이지요 (....)
효문왕의 아들인 장양왕은 중국의 원조 나라였던 주나라를 병합하는 등 나름대로 힘써 보려 했지만 역시나 왕위에 오른뒤 4년만에 죽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영정이 마침내 진나라의 왕위에 오르니, 그가바로 진왕정. 진시황 영정입니다.

증조할아버지의 공적을 죄다 빼앗아 버린 손자놈의 탄생입니다.


  1. 진 이전에 제가 먼저 진과 비슷한 수준으로 깽판을 쳣지만 진을 제외한 5국연합이 이루어지면서 분위기는 대반전. 연나라에 의해 수도까지 털렸다 겨우겨우 되찼고(물론 되찼은 뒤의 수도는 만신창이) 초나라에게 국토의 절반이 아작나는 신세가 됬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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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 정도 숫자의 학살이니, 그 일을 위해 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했을런지 감도 안잡힙니다;
    말이 생매장이지 묻으려면 어느정도 깊이도 되야하는데;;
    • 2013.01.22 11:43 신고 [Edit/Del]
      랄까나 묘사로는 포로들 보고 보병의 영원한 친구(삽) 을 들려준 뒤 무의미하게 땅파 한 다음에 어느정도 빠지면 궁수대로 일제사격 ;;;;
  2. 잘 보고 갑니다 ~ ^^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3.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날 되시기 바래요~
  4. 제이멕스
    저거 지도속 중국 만리 장성 웃기네요 원래 만리장성은 요서 쪽이 끝인데 동북공정의 영향으로 엄청 길어지는 만리장성 무슨 고무고무 도 아니고
  5. 아.. 아직도 한단에선 두부요리를 백기의 뇌라고 부른다고 하죠.
    아작아작 씹어먹는다는 원한이....(두부는 무슨 죄?)
  6. 비밀댓글입니다
  7. 소양왕이라... 중국역사는 맹꽁이라 별로 코멘트할점은 없지만 저 옆의 보좌관의 립스틱은 일단 주목을 사는군요.
  8. 연횡책이 잘만 먹혔으면, 중국은 춘추전국시대 영토대로 쭉 살아오지 않았을까 가끔씩 망상해봅니다
    특히, 제나라와 초나라는 참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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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국가 가리지 않고, 쇠퇴기의 조직이 보이는 모습들.기업 국가 가리지 않고, 쇠퇴기의 조직이 보이는 모습들.

Posted at 2012.12.11 06:00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영원한것은 없다. 라는 명제는 대충 진실같아 보입니다. 물론 이 세계가 영원하냐, 이 우주가 영원하냐, 시간의 흐름이 영원하냐.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물리학적인 키배가 동반되지만, 최소한 인간이 만든 것 중에서 영원한 것 없습니다. 이건 진실같아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진실입니다. 여기에는 인간 그 자체도 포함됩니다. 오히려 인간이 만든 조직의 경우 잘만 유지된다면 인간 그 자체보다는 그럭저럭 오래갑니다. 가령 로마제국의 비잔티움제국까지 합하면 2200년에 달하는 존속년도를 보여 줬습니다. 하지만 그런 로마 역시 결국은 망했습니다. 열흘붉은 꽃은 없고,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죠.

최근에 들어서 망한 국가로는 한때는 지구의 절반을 호령했던 소련을 들 수 있겠습니다. 소련이 망하다보니 소련의 동맹국들 역시 찰지게 망했고, 지금으로써는 말로만 동맹국이지 실재로는 삼국지의 촉오처럼 독자노선을 걸었던 중국과, 이미 망한나라를 방부제 써서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북쪽나라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뭐 나라는 아니지만 기업 역시 잘나가던 녀석들이 망했다는 소식이 여럿 들려옵니다. 가령 부채끼고 무한멀티 전략을 쓰다가 IMF와 함께 장렬하게 산화한 대우그룹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좀 더 최근을 살펴본다면 파산뒤 특허를 파는 절차를 밟고 있는 코닥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 거의 망했지만, 자신들은 어떻게든 살아갈꺼라고 주장하는 기업으로는 노키아, 소니 LG전자 등등이 있습니다. 물론 저 세 기업들은 어찌저찌 탈출구를 모색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10년 내에 망하거나 유명무실한 기업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을 뿐이죠.[각주:1] 뭐 국가건, 기업이건 기타 어떤 조직이건 쇠퇴기의 초입에는 너무나도 담담합니다. 사실 아무리 성장괘도에 있는 조직이라도, 아니 전성기에 있는 조직이라도 쭉 직선적인 성장만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성장궤도에 있는 조직이니 만큼 가끔씩은 가파른 하강곡선을 그리기도 합니다. 물론 그러다가 하강곡선의 배에 달할 정도의 상승곡선을 그리니 성장기 입니다.

사정이 그러하니 망하는 조직의 지도층 및, 구성원들은 처음에는 자신들의 조직이 망할거라는 생각을 안합니다. 불경기다. 혹은 사이클이다. 같은 소리를 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나름대로 오랜경험은 조직의 오랜 역사상 이정도의 불경기는 이미 몇 번 있었고, 얼마뒤 사정은 호전됬다. 라는걸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번의 위기 같지도 않은 위기 역시 그런식으로 잘 넘길 것이라며 사정을 낙관합니다. 계절특수에 따른 당연한 일이다. 적 기업의 신제품 특수다. 백성들은 너무나도 잘 살고 있다. 같은 소리나 지껄이고 앉아 있습니다.

물론 높으신 분들도 바보는 아닙니다. 과거 혈통주의 세습사회가 대세일때는 제대로 띨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셨던 높으신 분들 이지만, 오늘날의 국가나 기업에서는 최소한의 사리판단 능력은 있는 수재들이 조직의 중추로 올라갑니다. 학창시절 시험성적으로 한번 걸러지고, 조직에 들어간 뒤 실적 이라는 이름으로 다시한번 걸러진 나름 모나지 않은 돌이 되어야만 다국적기업의 이사, 혹은 정부의 고위공무원 이라는 사회지도층의 자리에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러한 것들이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의 전부는 아닙니다만, 최소한 기본은 갖춘 인물들이란 말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러니 높으신 분들은 조직의 생산력이 대충 반토막난 시점에서 무언가 잘못됬다는걸 알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금과옥조로 어기는 과거의 기록과 대비해볼때도 이번 위기는 뭔가 깊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죠. 소련의 경제력은 이미 미국에게 쳐발리고 있으며, 노키아는 시장장악력, 유행선도력, 자금력 등에서 압도적인 라이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높으신분들은 문제라는 건 알지만, 뭐가 문제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높으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주문을 합니다.






LG전자의 높으신 분들부터, 소니의 높으신 분들. 그리고 쇠퇴기 운동권[각주:2]의 높으신 선배님들 까지 자신들의 방식 자체가 잘못됬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각주:3] 노키아의 핸드폰은 여전히 세계제일 이며, LG의 핸드폰은 삼성보다 싸며 성능까지 좋습니다. 또한 마르크스 사상은 여전히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높으신 분들의 머릿속에는 노키아와 LG의 휴대폰은 이미 구식이다. 혹은 젊은 애들이 마르크스 사상을 더이상 진보적으로 느끼지 않는다.[각주:4] 그냥 새누리당이 싫을 뿐이지만, 그렇다고 마르크스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애들은 멸종위기다. 같은 인식은 없습니다. 차라리 높으신 분들이 직접 발로 뛰는 조사라도 한다면 그러한 점을 께닿게 될 지도 모릅니다만, 농업혁명 이후로 높으신분들은 발로 뛰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그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졌고, 정보혁명 이후에는 뭐 경영컨설턴트나, 리서치회사에 외주를 해버립니다.






물론 언잰가는 자신들의 방식 자체가 잘못됬다는걸 높으신분들은 께닿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걸 께달았을때는 이미 브랜드인지도도, 자금력도, 기술력도 경쟁사에게 딸리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틈새시장 위주의 가격공략 이라는 전략을 구상 하기에는 중국 에들이 치고 올라옵니다. 이미 로마 도성은 함락당했고, 황건적이 창전은 이미 죽었다며 Waaaagh! 하고 돌집합니다. 그리고 운동권은 흠(...) 사실 그들의 라이벌 역시 더욱더 보수적으로 네오콘! 뉴라이트! 하고있는 마당이니[각주:5] 당분간은 버티겠지만, 사실 어느 쪽이건 간에 빨리 망해버리는게 이롭겠습니다. 뭐 대충 저정도 지경에 가게 되면 회복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이미 망해버린 한나라를 되살린 먼치킨 광무제와 같은 사례가 있으니 ‘거의’ 라는 수식어가 붙기는 합니다만, 저정도 망한 조직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거의 조직을 새로 창업하는 수준의 재능을 가진 특급인재와 운빨이 필요합니다.
  1. 말 그대로 틈새시장에서 연명하는 애들인데 레노버, 화웨이, ZTE가 성장해서 저가시장인 중국을 먹은뒤 유럽까지 도모하면 애들은 답이 없다. 케리어 가야한다. [본문으로]
  2. 지금 [본문으로]
  3. 뭐 사실 이시점에서 정신을 차린다면 쇠퇴를 피하고 또 한번의 도약을 할수도 있습니다. LG의 옛 라이벌 이라던지. [본문으로]
  4. 사실 200년된 사상이니 이재 바꿀되좀 되지 않았나 싶다. 최소한 개조좀 하자. 모에즘에 입각한 마르크스의 재해석 이라던지.(개소리다. 진지한 생각안하고 대충 썻다.) 애초에 뭔가 자주 바꾸니까 진보가 아닌가! [본문으로]
  5. 한국이건, 미국이건 간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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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은 진지하게 잘 읽고 갑니다. ㅎ
    역시 릿찡님은 대단하신듯...ㅋ
  2. 로마인 이야기와 고대 중국사를 읽어보면 망조가 들면 모든 것이 역효과가 나죠. 기업도 비슷해서 성공할 때는 잘 통하던 전략도 망할 때는 답답한 전략이 되니까요;;
  3. 아예 성공할 때부터 망하기 시작한다는 말이 있죠.
    유사한 말로 '언젠가 소녀도 늙지'라는 말이.. 훌쩍.
  4. "훅 간다"라는 말은 정말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는 듯 해요
    노키아, MS 등 기업에 "해가 지지 않는다"던 대영제국, "가장 빠른 말로도 1년을 가야 국경선에 닿는다"던 몽고...
    잘 나가고 있는 거 같다가도 정신차려보면 이미 깡통차게 생겼으니;;;
    • 2012.12.12 09:02 신고 [Edit/Del]
      뭐랄까 대영제국의 경우에는 해가지지 않는다 치지만, 대부분 직할령이 아닌 식민지였으며, 몽고제국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즉 기반이 튼튼하지 못한 성이었쬬.
  5. 저걸 이상하게 여겨서는 안되죠...라면서도 코카콜라는 끝까지 살아남을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애들도 있는거죠....
  6. 디즈니가 한 번에 훅갈것 같다는 생각을 2000년대 초중반에 했었는데,
    미국저작권법을 개정시키면서 아직은 한참~~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살아남을 기업 가운데 하나로 디즈니를 꼽고 싶습니다.

    ...근데 디즈니는 한쪽은 망해도 다른 쪽은 승승장구하는 지라
    힘든 적이 있었고 되살아난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짧,,,,
    • 2012.12.12 09:04 신고 [Edit/Del]
      디즈니는 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부모님 쌈짓돈과, 용돈을 먹고 자라나는 기업이니까요. 즉 수요 자체가 사그라들지는 않아요. 다만 문제는 애들의 취향변화인데 그점에 대해서는 인수합병을 통해서 끈덕지게 살아남고 있죠.

      오늘은 픽사를 합병했다! 내일은 마블을 합병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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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상은 철학사상을 될망정 통치사상은 되기 힘들다.유가사상은 철학사상을 될망정 통치사상은 되기 힘들다.

Posted at 2012.11.22 09:02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이 약간은 극단적일지도 모르는 글은 얼치기가 쓴 글입니다. 고로 까지 말아주세요. 다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니 만큼, 누구나 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자기 의견을 피력한 자유가 있습니다.


유가 라는 사상, 춘추전국시대 정립된 이후 한나라를 거치며 중국의 지배적 사상이 된 사상이다. 인의예지를 중시하는 유가라는 사상은 얼핏 보기에는 옳다. 물론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들의 눈으로 볼 때는 시대착오적 면이 없잖아 있는 사상이지만, 명심하도록 하자. 유가가 설립될 당시, 공자와 맹자가 살아갈 당시의 사회는 춘추전국 시대. 전근대적 사회일 뿐만 아니라 허구한날 전쟁이 벌어지고, 사람이 죽어나가는 피와 혼돈의 시대였다. 사람이 젖갈로 담겨져 사형되는 엽기적인 시대. 그 시대에 공자의 철학은 나름 합리적이었고, 나름 인본주의 적이었다.

하지만 공자가 진정한 성인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시대에 의해 과대평과된 일개 서생일 뿐이었는지 나는 판단할 수 없다.
그 첫째 이유는 그것을 판단하기에 내가 너무 멍청하기 때문이다. 이건 뭐 개인적인 일이니 둘째 이유로 넘어가도록 하자. 그의 책은 더럽다. 불필요한 고유명사가 너무 많다. 공자 사상의 핵심인 인, 의, 예, 지. 부터가 뭐라고 해석해야 하는지 학자들 마다 이야기가 달라진다. 정확히 말하면 시대에 따라서 그 시대에 걸맞는 해석으로 변모한다. 유교관련 고전에 적혀있는 고유명사의 양은 나스기노코의 소설에 적혀있는 고유명사의 양에 필적한다. 나스기노코의 경우 재미를 위해 소설을 보는 것이니, 근원이니 마법이니 하는 용어를 세간에 통용되는 의미로 해석하거나, 그냥 좆나 멋지구리 한것. 정도로 생각해도 별 상관이 없다.

사실 보다보면 나스도 제대로 의미를 정해두고 쓴것 같지도 않고, 그냥 재밌으면 장땡이오~ 하는 기분으로 쓴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도 재밌다. 그럼 된거다. 그런대 유가의 사상서적도 재미있으면 장땡!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볼수는 없는노릇 아닌가? 그때와 지금은 3천년 이상의 시대차이가 있으니 지금 통용되는 용어로 해석해봐야, 그것은 해석이 아닌 역자의 창작에 불과하다. 사실 이러한 고민은 오늘날만의 고민은 아니다. 춘추전국 시대와, 전한 사이에는 유교를 비롯한 여러 사상을 장난 아니게 탄압했던 진 이라는 나라가 버티고 있었고, 그 진 시대에 소실된 기록이 또 장난 아니다.

그리하여 전한시대에 유교적 주류를 이룬 사상은 유교문현을 재현이나 하자 하는 훈고학인데, 고유명사가 남발되어 뜻을 알 수 없는건 둘쨰치고, 기록 자체가 무지 부실하니, 한나라 시대부터 유학 이란 학문은 해석하기 나름인 그런 학문이었던 것이다. 그러한 유학의 춘추전국 시대를 끝낸것이 바로 주자의 성리학인데, 이 성리학이란 녀석은 탄생 자체부터가 문재가 있는것이, 분명 공자는 "괴력난신을 논하지 말자." 라고 못밖았는데, 성리학은 대놓고 괴력난신을 논하는 주제에, 자기내들이 정통이며 그 외의 유가사상은 이단이라며 깐다. 그러한 분위기 하에 있으니, 마치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이나, 유대교 랍비들, 혹은 성경근본주의 기독교인들 같은 행태가 여기저기서 일어났으며, 결국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같은 책까지 나오기 이르렀다.

여담이지만 그 책은 대차게 까였는데, 공자 자체는 그 책 저자 생각보다 멀쩡한 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주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라고 재목을 지엇으면 까일일은 없겠지만, 공자에 비해 내임벨류가 심각하게 딸리는 주자이니 만큼, 그렇게 하면 책이 안팔린다. 유전자는 굳이 따지면, 이기적이지도 이타적이지도 않지만, 이기적유전자라는 이름으로 책을 팔아먹는것과 마찬가지라면 마찬가지의 이치다. 뭐 굳이 따지자면 이건 다 논어니 뭐니 하는 유교서적이 지좆되로 해석하기 좋아서 그래요~ 식으로 논리를 전개시켰으면 어찌저찌 됬을것 같기도 하지만, 유림세력 영감탱이 들이 일어나 다구리 하면, 이미 논리따위로 될 문제가 아닌것도 사실이다.

만고의 진리.
다구리 앞에선 장사없다.




그냥 짤방. 4chan 에서 인기를 끓었다 카더라. 역시 그동내도 변태들로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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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의 저자가 저주받아야할 이유는
    그가 중국고대문화 전공(더 정확히는 갑골문)이라 그 시대 상황도 잘 알고,
    또 후대에 섞여버린 공자의 말이 오독된 걸 알만한 사람이 이#일스런 글을 썼다는 거죠.
    그것 역시 곡학아세죠.

    공자의 말이 어려워진 이유가 한대에 묵가, 법가, 도가가 돈어에 자기 교리를 몰래 심었죠.
    그래서 크릴같은 이는
    50%는 공자 순정, 25%는 약간 오염, 25%는 아주 오염으로 분류하더군요.

    마지막 그림 위험해요..!(그런데 손은 저장중..;;)
    • 2012.11.22 10:10 신고 [Edit/Del]
      뭐 그게 전공자가 쓴 글이란 말이야!!!
      이런... 참. 역시나 책을 팔기위해 그따구의 재목을 지엇단 말인가, 뭐 사실 한대만 가더라도 님 말대로 순수한 유가나, 순수한 도가 같은건 찾아보기 힘들게 되는게 현실이죠.
  2. 이히리히디히
    HukHukHukHuk.... We are gonna play an exciting game, sweety!!
    역시 초등학생은 최고야! 그렇다고 경찰은 부르지 말아주세요.....;;;
  3. 역시 공자를 직접만나 고량주를 한잔하며 담론을 펼쳐보아야...()
    그나저나 저 책 제목은 온전한 비즈니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텃밭 제목이군요....
  4. 이스터
    성리학이 성행하였던 당시는 지금으로 비유하자면 도덕교과서가지고 정치하라고하는거이니 도대체가 들어맞는게 있어야죠 ㅡㅡ
    그런의미에서 멍청한 유비보단 조조가 더 좋은 이유는 그 인간은 철저한 실용주의파였기 때문에 허례에 빠져 국력이 낭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2012.11.22 19:02 신고 [Edit/Del]
      뭐랄까 근대 연의의 유비와 실제 유비는 달라요. 실제 유비가 연의의 병신 이었다면, 그 조조가 유비를 자신의 맞수라 인정하진 않았겠죠.
  5. 미주랑
    ...윤리시간에 공부를 제대로 안한건지 못한건지는 몰라도...결론은 어렵네요...침대위에서 뭘할거냐고 묻는다면 잠을 자야지! 라고 대답하고 싶은데...졸리니까.
    • 2012.11.22 19:03 신고 [Edit/Del]
      그러니까 그 잠을잔다.. 식의 중의적 표현이 너무나도 많아서 어렵다능요~. 사실 어려운게 아니라 글이 더러운거에 가깝지만, 보통 그걸보고 어렵다고 하니.
  6. RGM님 댓글로 그게 전공자가 쓴거라는 걸 알았네요.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은 너무도 잘 알고 있어서.. 역사를 마케팅으로 인용해 먹은..
    비뚤어진 천재가 아닐까 싶네요. 허허참..
  7. 애초에 주자에서부터 왜곡이 심하게 되어 나온 유가의 한 일파일 뿐인데 그걸 고려말엽에 안향이 부원배 처단의 정치적 명분으로 삼기위해 들여온게 성리학이죠.
    그리고 훈고학같은 경우도 한무제의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했구요. 한무제 같은 경우 유가를 상당히 왜곡했습니다. 애초에 훈고학이라는것 자체가 고증을하고 훈을 다는 학문이라는 뜻인데 그당시 정치이념이 반영이 안되었을리도 만무하죠. 원래는 춘추시대때의 유가는 적어도 통치이념으로 합리적이었던것은 사실이지요. 물론 너무 이상주의에 편향되긴 했습니다만 이상을 현실에 반영하는것도 일부는 필요하다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 2013.12.21 08:21 신고 [Edit/Del]
      그리고 나름 주자에 대한 변명도 해보자면 송나라때에 유가는 도가나 불교에 비해 그 퀄리티가 떨어지는 학문이었습니다. 대세학문이 아니었다는 거지요. 그래서 도가의 '도'라는 개념에서 '이'와 '기'라는 용어를 생각해내고 유가를 더욱더 과학적인 논증을 해내면서 위진남북조에서 송으로 내려오는 이 시기에 시대적으로 인정을 받고싶어했던 유가의 바람을 가장 잘 이뤄내 준것이 주자의 성리학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당시 시대상에서 살아남고자 했던 유가나름의 생존방책이었던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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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주인공' 조조는 어째서 악역이 되어야만 했을까?'삼국지의 주인공' 조조는 어째서 악역이 되어야만 했을까?

Posted at 2012.11.15 06:05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삼국지의 주인공이 누구냐 하는, 퍽이나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답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많은 삼국지 덕후들은 유비 혹은 조조를 삼국지의 주인공으로 뽑을것이다. 관우? 제갈량? 분명 매력적인 인물들이고, 충을 강조하는 유교적 프로파간다 하에서는 더더욱 매력적인 인물들 이지만, 그들이 주도해서 이야기를 끓고 가지는 않는다. 손권? 국내 팬덤에서 까이는 것처럼 찌질이에 캐막장 인건 아니지만, 주인공급으로 쳐주기에는 비중도 포스도 부족하다. 차라리 사실상 오나라를 새운 손책을 주인공으로 밀면 괜찮을 거 같지만, 아시다시피 손책이라는 인간은 너무 젊은 나이에 죽어버렸다. 포커스를 주기 딱 좋은 시점에서 암살자한테 칼맞고 시름시름 앓다가 퇴장해 버리니, 손책을 주인공으로 내새우는 삼국지 관련 창작물은 삼국지 원작따위는 아무래도 TS, 미소녀, 빤쓰 물인 일기당천 정도다. (혹자는 관우나 여포에게 밀린다 하지만 주인공은 엄연한 손책이다. 그리고 손책도 충분히 모에해~)

그외의 후보들. 원소나, 여포, 동탁 등도 포커스를 줄만하면 여지없이 퇴장해 버린다. 결국 삼국지의 주인공은 조조 그리고 유비다. 하지만 그 둘의 주인공으로서의 이미지는 확연하게 다르다. 조조가 악역 이라면, 유비는 선역이다. 중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소설인 삼국지연의에서의 구도가 그러하다. 하지만 그나마 연의는 조조를 쳐준 소설이다. 연의 이전의 대표적인 삼국지인 삼국지평화나, 민간설화 등에서 조조라는 캐릭터는 나쁜 구석밖에는 없는, 한국 구비문학으로 치면 놀부나 뺑덕어멈쯤 되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연의의 작가인 나관중은 나름대로 정사를 참고해가며, 조조를 단순히 나쁜 인물이 아닌. 나쁘면서도 나름대로 신념이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조조가 '악역' 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틀은 연의에서도 바뀌지 않았다.



네이버웹툰 삼국전투기 中  조조가 까이는 이유를 간락하게 설명해준다.


1. 백성에게 가혹했던 정치.

조조는 특급의 인재를 정중하게 대우했고, 합리적인 재도를 확립함으로 해서 자신의 세력을 명실상부한 당대의 패권 세력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조가 애민적인 인물이었냐 하면은 결코 아니다. 조조가 한 악행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서주대학살’ 이 있다. 정확히 몇 명을 죽였는지는 기록되있지 않지만, 조조가 자기 아버지가 도겸에게 살해당한 것에 대한 화풀이로 서주 백성들을 학살했다. 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혹자는 그시대에는 학살은 그리 큰 일이 아니였음! 그 시대에는 학살따윈 누구나 하는거임! 이라는 쉴드를 치기도 하지만, 문재는 삼국지연의의 또다른 주인공인 유비는, 학살같은건 하지 않고, 오로지 애민정신만을 보인다는 거다. 유비의 예수와 같은 애민정신은 후세의 창작일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유비가 조조와 같은 민간인 학살을 벌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조조의 학살이 서주대학살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조조는 항복한 원소의 군사 10만을 생매장 하기도 했다. 조조보다 훨씬 전의 시대에 조조와 비슷한 짓을 했던 백기나, 항우 등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해보면, 조조의 행위는 당시에도 나쁜놈으로 여겨진 것이 맞다. 또한 후한시대 까지 백성의 의무복무기간은 2년이었는데 조위의 의무복무기간은 평생이다. 요즘 남자들 군대 안가려고 별의별 수를 다쓴다. 당시 남자들이라고 뭐 달랐겠는가?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조조는 백성들에게 그리 인기있는 지도자는 못됬을 것이다. 그리고 조조는 그렇게 해서 늘린 병력으로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켰다. 물론 이것은 조조뿐만 아니라, 유비, 손권, 여포, 원소 등등의 군웅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일이다. 하지만 가장 중심에 있던 것은 조조이며, 결과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을 죽게 만든 것도 조조다.



중화의 인구는 조조가 정권을 잡은 뒤 격감일로를 걷고있다. 심플하게 까면 뭐 이렇다.


즉 조조는 민간에서 좋게 받아들여질수가 없는 인물이었다. 즉 조조는 민간에서 좋게 받아들여질수가 없는 인물이었다. 거기에 당시의 주류사상이던 유가와 대놓고 마찰을 일으켰으니, 지배층이건 피지배층이건 알력이 심했고, 자연스럽게 조조는 만인의 까임을 받는 악역으로 등극한 것이다. 설령 조조의 행동이 당시 조조가 처한 상항에서는 최선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2. 지식인층 과의 껄끄러운 관계.

서민층과의 관계가 개판 이었으며, 지식인층 과는 관계가 좋았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다. 조조는 난세에 걸맞는 실리적인 등용을 했으며, 당대의 유학자들은 유학을 무시하고 잡학을 중시하는 조조를 당연히 싫어했다. 물론 조조의 행위는 합리적이었으나, 유학자들 입장에서는 좋게볼려야 좋게 볼수 없는 노릇이다. 거기에 여러 학살행위와 평생군대. 등의 요소 때문에 조조는 민간에서도 그닥 인기가 없으니 유학자들은 왠지 정의의 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조조를 깟다. 그리고 결과는 뭐(...)






애초에 조조의 가문은 탁류파 중에서도 가장 끗발이 쌘 편이었던 조등의 가문이니 만큼, 애초에 유교지식인들. 즉 청류파들과 사이가 좋기는 힘든 일이다. 뭐 조조의 할아버지 조등은 탁류파지만 ‘나름’ 청류파에게도 우호적인 인물이기는 했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탁류파를 만든 개당공신(?) 중에서도 핵심 세력이니 만큼, 청류파들. 즉 유학자들 입장에서는 좋게 볼 수 없는 노릇이다. 또한 송나라의 시조인 유유는 유비바였다. 그는 일단 유씨였고(;;;) 유비와 마찬가지로 기반이 없었다. 따라서 유비를 롤 모델로 살았고, 부업으로 짚신을 짜면서 “촉한의 황제인 유비도 돗자리 장수였다.” 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거기에 송나라는 유교 교조적인 국가였으니 자연스럽게 조조는 까였고, 송나라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유교를 중시하던 국가였던 명나라에서도 자연스럽게 조조는 까였다. 하지만 이것이 조조가 까이는 이유의 다는 아니다.



3. 한나라를 무너뜨렸다는 점.

삼국지연의가 씌어진 것은 원나라 때다. 그리고 원나라는 아시다시피 중국민족 최악의 흑역사다. 여러 말 할 것 없이, 중국민족. 즉 한족의 인구가 원나라 초기 12년 동안 7000만명이 넘덤게 5000만명 대로 줄었다. 한족은 무기소지 금지됬다. 심지어 부엌칼 마저도 10가구당 1개 가지고 돌려썼다. 한족의 사상이던 유학을 공부하는 유학자는, 원나라의 법률에서 두 번쩨로 낮은 신분이었다. 가장낮은 신분은 거지였고, 유학자보다 한끝발 높은 신분은 거지였으니, 유학자의 신분은 창녀와 거지 사이였던 것이다.
원나라에 버금가는 한족의 흑역사로 치는 청나라 시대의 경우, 지배층인 만주족이 '나름' 한족 문화를 존중했으며, 한족피가 섞인 황손이 황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원나라는 그딴거 없다.

그런 암흑기한 상황에서 중국인들은 과거의 영광스런 역사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때 중국인들이 찾은 중국인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바로 ‘한나라’ 다. 한나라는 몽고 이전 유목민족의 패권을 장악했던 흉노와 싸워서, 처음에는 좀 밀렸지만 결국은 최후의 승자가 될 정도의 강국 이었다. 흉노는 중국 북쪽에서 중국인들과 투닥투닥하는 유목민족의 원류였고, 몽골족의 경우에도 흉노의 후손을 자처하고 있으니, 흉노를 털었다. = 몽고를 털었다. 라는 매우 단순한 계산도 가능해진다.

근데 그 강대국이었던 한나라를 조조 그 망할 환관자식놈이 망하게 해버렸다. 그리고 위의 법통을 이은 진나라 통일 이후 중국민족은 약화되었으며, 결국 원나라에게 멸망 당해서 종족 전체가 인도 카스트 제도의 하리잔 수준의 노예가 되기에 이른다. 그러다보니 중국인들은 킹왕짱 대제국 한나라를 무너뜨린 조조를 좋게 볼수가 없었다. 당장에 한국에서도 킹왕짱 대제국 고구려(고구려가 제국이 아니었단건 일단 넘어가자)를 외세의 힘을 빌어 무너뜨린 김춘추를 개새끼로 보는 이들이 있다.



-결론-

까일만한 이유가 있어서 까인거다. 중국 역사에 미친 영향이나, 후대인들의 성향 등을 생각해 볼 때 조조는 까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에 자유로운 외국에서 조조는 나름대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고려에서 태조왕건의 공을 조조에 비교한 비문으로 보아도 알 수 있고, 먼치킨 리더를 선망하는 경향이 있는 일본에서도 조조는 인기있으며, 일본인들이 최고로 치는 영웅인 오다 노부나가와 성향이 비슷하기에 두배로 칭송받는다.



좌 : 패왕 조조.
우 : 마왕 오다 노부나가.
코에이에서 그린 일러스트를 보면 일란성 쌍둥이 수준으로 닮게 그린다. 조조는 역사에 기록될 정도로 못생겼고, 오다의 오피셜 초상화는 순하게 생겼다는 사실 따위는 상관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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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니자드
    예전에 도서관에서 중국학자가 쓴 조조에 대한 재평가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여기서는 조조는 유비의 길을 걸어보려다가 초반에 크게 좌절해서 결국 냉혹의 길(?)을 선택한 게 아닐까 라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저도 어느 정도는 그런 점에 공감합니다. 조조가 유비를 너무 아꼈다는 점이 그렇죠. '자네는 꼭 내 젊은(순진했던) 시절을 빼닮았어?' 랄까요?^^
  3. 오호~ 일본인들은 조조라고 쓰고 오다 노부나가라고 읽는가봐요? ㅋㅋ
    근데... 노부나가 일러스트... 일본식 상투는 어디 간거냣!! ^^;
  4. 평생 군대가 아니죠.. 죽어서도 자손에게 입대 차표를 끊어주는 세병제의 압뷁....-_-;;;
    대신 조조는 단순 징병이 아니라 집안 자체를 전문 군인 집안으로 만듭니다.
    세병제의 약점인 정예 병력 비중이 줄어드는 것을 없애는 것 뿐만 아니라 군인 가문을
    키움으로써 정예 병력을 최대로 늘려버리죠. 조조군이 강했던 게 바로 그런 이유..

    조등은 잘 모르지만 환관 중에서 청렴한(?) 인물로 알려진 환관일 겁니다..
    아님 말고..


    조조가 한나라를 망하게 했다는 건 말도 안 됩니다. 오히려 조조로 말미암아
    한나라가 조비 대까지 이어졌다는 게 옳은 표현이겠죠.
    죽기 직전까지 황제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조는 분명히 한나라를 유지했습니다.
    한나라 충신인 순욱이 조조를 쫓았다는 점이 그걸 증명한달까요.
    물론, 조조가 순욱을 죽게 했다는 주장이 있긴 합니다만...-_-;
  5. 미주랑
    ...확실한건 손책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는것...먼 훗날에 백치미소녀로 나오기 전까진(????)
  6. 지금도 삼국지를 쓰려면 촉한정통론만큼은 건드리지마라라고 하는 상황이니 악역이 안될수가 없었겠죠.
    당대에 너무 파격적인 인물이기도 했고.

    이러쿵저러쿵해도 이젠 중국에서도 조조를 상당히 우호적으로 그리는 상황이니.
    유비도 울보라도 너무 깠다 싶은지 다시 우호적으로 그려지고...
    전반적으로 우호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그럼에도 오나라는...........
  7. 오히려 조조 같은 인물이 악역이되서.. 더 스펙타클 해진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조조가 유비 같은 스타일이었다면.. 전세나 상황은 조금 더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8. 호ㅗ
    한나라를 망하게했다니 무슨 개소리여...
    • 뭔솔
      2015.10.20 12:43 신고 [Edit/Del]
      인정... 뭔 조조가 한나라를 망하게 함.. 십상시 난이랑 황건적 난때부터 한나라는 사실상 끝난거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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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뭔솔
    한나라는 십상시의 난,황건적의 난 때부터 이미 힘을 잃었습니다. 동탁이 맘대로 황제를 가지고 놀때부터 한나라는 사실상 끝난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근데도 조조가 한나라를 망하게 했다는건 어불성설이네요... 조조의 아들 조비가 한나라를 공식적으로 멸망시키는 했지만 조조는 아니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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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제일의 걸물이 유비라 생각하는 이유.삼국지 제일의 걸물이 유비라 생각하는 이유.

Posted at 2012.11.02 06:30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인터넷의 개통과 동시에 ‘대 토론시대’ 가 열렸습니다. 골방에서 하늘을 보는 철학자부터, 병신력으로 비단을 짜는 찌질이 까지.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들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 이거저것 의견을 말해보기도 하고, 기존의 해석과는 다른 재해석 이란걸 내놓기도 합니다. 그런 일들이 우리가 알고있는 온갖 분야에서 이루어 지고 있으며, 삼국지 역시 그러한 일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인터넷 개통후 삼국지 토론의 추세는 간단합니다. 기존의 연의에서 빨아주던 인물을 펌하하고, 연의에서 까던 조조, 동탁 등의 인물을 재조명 한다입니다. 물론 그러한 시도는 의미있는 시도이며 조조맹덕이나, 조조의 여러 문무백관들. 순욱, 조인, 하후연, 순유, 정욱 등은 단순한 악당. 혹은 무능력자로 격하당하곤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조조는 시대의 걸물이었고, 순욱을 비롯한 모사진들은 왕좌지재 였으며 조인과 하후연은 각각 총사령관과 야전사령관으로써 뛰어난 능력을 가진 기재 였습니다.




하후돈은 그냥 행보관 (...) 
행보관 일 잘해서 대장군 다는것도 능력이긴 하다.


이들을 제평가 하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제평가 함으로 인해 끊임없이 까이고 까이는 이가 있으니 바로 유비입니다. 유비. 유비현덕. 유예주. 유황숙. 등 살아생전 수많은 이명으로 불린 군웅. 그가 이룬 것은 물론 조조보다 적었습니다. 조조가 중국 영토의 절반이상을 먹을 동안 그는 겨우 1개의 주인 익주를 차지했을 뿐입니다. 물론 수도가 불타고 허구한날 전쟁이 벌어지는 난세중 그나마 가장 온전하게 힘을 비축해논 익주를 차지한 것은 적지 않은 자산이며 나름대로 이민족들을 회유하며 국경확장을 하기도 했지만, 그런거 다 감안해도 조조가 이뤄논 것에 비하면 상당히 초라한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유비와 조조의 출발점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연의건 정사건 간에 유비의 정적은 유비를 욕할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날리고는 합니다. ‘돗자리나 짜던 놈.’ 물론 유비가 친척의 인맥빨 이라고는 하지만 당대의 유명한 학자인 노식의 문하에서 공부를 했던 인물이니 만큼 아주아주 찢어지게 가난한 캐서민 이라고 보기에는 힘듭니다. 또한 널리고 널린게 유씨. 그것도 전한 시절에나 왕 해쳐먹었던 찌끄래기 유씨이기는 하지만 어찌 됬든 간에 황실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나름대로의 자산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조조가 가지고 시작했던 것은 유비와 상대가 안됩니다.
조조의 할아버지인 조등은 환관입니다. 하지만 후한말을 주름잡았던 10명의 환관세력가. 십상시에는 거론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조가 환관가문이기는 한데 십상시보다는 좀 격이 떨어지는 가문이 아닐까? 하고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만 이는 천부당 만부당입니다. 조조의 할아버지인 조등은 말 그대로 환관계의 레전드 였습니다. 전성기의 그는 후한말 양대 정당이었던 청류파와 탁류파 중 탁류파의 수장을 차지했으면서도 청류파 신하의 목숨을 여러번 살려 줌으로 해서 정파를 초월한 권력을 누렸습니다.
십상시 시절의 황제인 영제의 전대황제인 환제는 사실상 조등이 황제로 만든 것에 가깝습니다. 그후 외척이 황권을 넘볼대에도 조등이 수장으로 있던 환관세력은 외척세력을 그야말로 개발살 내버렸으며 이로 인해 황제에게 공로를 인정받고, 양자를 들여 가문 가꾸기 놀이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받게 됩니다. 그로 인해 조조의 아버지 조숭을 입양할 수 있었던 것이죠. 한편 조숭은 양아버지의 권세를 빌려 삼공의 하나인 태위 벼슬을 사기도 했는데 삼공은 조선시대로 치면 삼정승 정도 되는 위치로 조조와 하진에 의해서 ‘승상’과 ‘대장군’ 직위가 부활하기 전까지는 한나라의 최고 벼슬 이었습니다.
이런 잘나가는 가문 이었기에 십상시중 하나인 건석의 숙부를 족치고도 무사할 수 있었던 겁니다. 같은 환관 가문이더라도 십상시의 가문보다 조조의 가문이 훨씬 더 대단했으니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조조의 가문은 ‘아버지는 조정 최고위 벼슬을 돈으로 샀고, 할아버지는 황제를 새운 정도의 가문’ 쯤 되겠습니다.

 


조조는 가문의 끝발로 치면, 명가 가문이라고는 하지만
본디 첩실 출신인 원소보다도 위였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삼국지에 나오는 여러 군주 중 유비는 뒷배경이 가장 없는 편에 속합니다. 유표, 유언(유장), 유우 등은 유비같은 쩌리 황족과는 다르게 한 주의 지사로 임명될 정도의 황족이었고, 원소, 원술은 명가의 후손이었습니다. 유비와 비슷하게 무기반으로 시작한 군주는 손씨가문 정도가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손씨가문은 일대에 기반을 싸운게 아니라 손견이 어느정도 기반을 쌓아 손책에게 물려주고, 손책이 발전시킨 기반을 손권이 물려받는 등의 인수인계 과정을 거칩니다. 오나라는 일대에 이루어진 나라가 아닙니다.
그에비해 유비는 말 그대로 맨주먹에서 시작되어 지존의 자리에 이루었는데 길고 긴 중국 역사에서도 그정도 업적을 이룬이는 얼마 없습니다. 한국 사에서는 전무하며, 일본 사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거의 유일하군요. 실제로 조조는 유비를 매우 두려워 하였으며, 그보다 시종일관 세력이 딸렸던 유비를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로 두려워 했던 이유는 유비가 자신과 출발점이 달랐다는 것을 조조가 잘 알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조조는 유비를 자신의 '맞수' 라고 표현 했습니다.[각주:1]






다만 유비는 중화권 전체를 통일한 패업황제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의 분명한 한계이며, 그렇기에 유비와 마찬가지로 맨주먹에서 시작한 두명의 패업황제. 유방과 주원장에 비해서는 격이 상당히 딸립니다. 하지만 유비와 동시대에는 조조라는 또하나의 걸물이 살았으며 조조라는 걸물은 유방을 캐무시한 안목낮은 항우와는 다르게 유비가 약할 무렵부터 그를 눈이겨 봤습니다. 따라서 유비는 조조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고, 조조 역시 유비 때문에 천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그 둘의 이야기가 더욱 재밌어 졌고, 그 둘은 중국역사 최고의 영웅중 한명으로 거론되니 만큼 유비도 조조도 서로에게 큰 불만은 없을 겁니다. 만일 그들이 저승에서 만난다면 옛날일을 술안주 삼아 술 한병을 거뜬이 비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1. 한중에서 유비에게 전쟁에서 진후, 조조는 "유비는 나의 맞수지만 병법이 부족하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 기록이 와전되어 화용도의 일화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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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 ㅜㅜ
  2. 조비가 이릉을 까긴 했지만 익주들어가기 전까지
    유비는 항상 전쟁터에서 살았죠.
    서서나 제갈량 얻기 전까진 혼자 작전짜고 지휘하고..
    관우나 장비가 별도의 권한을 움직이는 건 익주 접수 후죠.
    관우는 형주, 장비는 자동..

    누가 유비 패왕설을 내놓던데 그게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유비군단의 80%가 유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다만, 전 하후행보관같은 츤데레(창천항로버전),
    적벽대전에서의 주유, 실제 삼국정립을 프로듀싱한 노숙이 취향이라능..
    • 2012.11.02 15:50 신고 [Edit/Del]
      주유하고 노숙은 좀 많이 과소평가 받았죠.
      뭐 주유의 경우에는 삼국지 11 기준에서는 제갈량하고 삐까뜨고
      삼국지 12에서는 여포와 함꼐 게임 전체에서 양대 사기캐(레알 주유나 여포 둘 중 하나 있으면 어떠한 약소세력도 쭉쭉 뻗어나가는게 가능) 이지만 노숙은 그저 ....
    • 2012.11.02 15:58 신고 [Edit/Del]
      아.. 법정님을 빼먹었군요.
      법정도 ㅎㅇㅎㅇ~~~.
    • 2012.11.02 16:43 신고 [Edit/Del]
      ㅇㅇ 연의의 제갈량은 사실, 제갈량의 내정과 법정의 전략이 합쳐진 듯한 존제였죠
  3. 조조가 먼닭일 뿐. 유비가 맨바닥에서 이뤄낸 것들은 무시할 수 있는 게 못 되죠.
    유비가 얼마나 섹시(!)했으면 원소와 조조의 유혹을 뿌리치고 조운이 유비한테 왔겠습니까..
    유비가 얼마나 요염(!)했으면 관우가 조조한테 갔다가 유비에게 돌아왔겠습니까..ㄷㄷ
  4. 조조가 사기라는.
    집안. 재력. 거병시의 사회적 지리적 위치는 물론이고;;
    본인의 능력 또한 이미 당대에서 손꼽히던 수준이었으니;;
    맨땅에 해딩했던 유비가 그정나마 조조를 위협할 정도였다는게 더 놀랍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 oh+
    유비깡패설까지 고려하면 진정한 능력자는 역시 유비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미주랑
    ...하지만 천하의 조조나 유비도 갖지 못한것이 있었으니 이교. 이교중 소교를 가진 주유야 말로 진정한 위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진삼국무쌍에 한정해서)
    • 2012.11.02 18:05 신고 [Edit/Del]
      뭐, 코에이삼국지(전략) 에서도 이교는 시종일관 미녀로 나옵니다. 특기 역시 괜춚 하고요. 물론 중반 넘어가면 써먹을 특기는 아닙니다만요. 후반까지 쏠쏠하게 써먹는 손책이나, 그냥 대놓고 사기인 주유와는 다르게.
    • 2012.11.02 20:25 신고 [Edit/Del]
      실상은 약탈 결혼!

      -3-3-3--3===3=3=3=3=3======3
  7. 이히리히디히
    중국의 '삼국'이라는 드라마에서 유비가 정말 멋지게 표현되지요. 물론 조조도 마찬가지로 간지폭풍이지만.
    조조의 대사를 오마쥬한 "천하가 나를 버릴지언정 내가 천하를 버릴순 없다"라는 대사는 정말로 감동이었습니다.
  8. 역사관이나 인식에 따라서 군주를 재평가하는 경우도 있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위험한 발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비가 무서운 인물로 보는게, 설사 그가 나서서 전략짜고, 전쟁 지휘하지 않고..
    뒤에 앉아 있었더손 쳐도, 결국 그를 따르며 목숨 걸게 만들었다는 덕목 만큼..
    군주로서 무서운 덕목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대가리는 좀 부족해도 똑똑하고 잘난 부하들이 목숨걸고 따르면 되는거지요.
    그런데 그게 가장 힘든거 아니겠습니까?
    • 2012.11.06 10:52 신고 [Edit/Del]
      차라리 조조의 경우에는 열심히 노력하면 비슷한 경지에 오를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이 들지만, 유비형 리더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그짓을 할 수 있는지 갈피 자체를 못잡겠습니다.
  9. [삼국전투기]란 만화를 아주 잼나게 봤는데, 유비의 비중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인기투표에서는 Best 5안에 끼는 걸 보고...
    역시 삼국지를 유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 2012.11.06 10:53 신고 [Edit/Del]
      뭐 삼국전투기의 유비는 상당히 괜찮게 표현된 편입니다. 촉 비중이 너무 적다. 라는 말도 있지만, 애초에 촉에 대해서 모르는 삼덕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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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못버는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떨어지는가?돈 못버는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떨어지는가?

Posted at 2012.10.11 06:00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여기에 대한 제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상당히 아니꼽고, 무지하게 개같은 노릇이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이는 지랄맞은 요즘시대가 물질만 능주의의에 사로잡혀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옛날 시대에는 '신분' 이란 개념을 만들어서 대놓고 귀한인간과, 천한인간을 나누었습니다. 귀족은 다른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돈도많고, 땅도많고, 사병도 있는 그런 인간인 반면에 천민은 한 곳에 소속되지 못하고, 농사도 짓지 않으며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유랑민 이었죠. 유럽의 유대인과 집시, 한국의 백정 등이 대충 그러한 천민 계층 이었습니다.
프랑스혁명을 통해 왕의 대가리를 따버린지 200년이 지난 지금. 선천적으로 귀한인간과 천한인간이 나뉜다! 라는 사고방식은 어느정도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귀천이 없어진건 아닙니다. 내게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사람, 혹은 내게 많은 것을 뺐을 수 있는 사람을 사람들은 귀하게 대접합니다. 그에게 잘보이면 대박날지도 모르며, 그에게 밉보이면 사망할지도 모르니 그런 이들에게 잘 보이려 노력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그들은 귀하게 여겨집니다.
사실 역사적인 귀족이란 것도 무슨 고대 그리스부터 내려온 순수한 혈통 그런게 아닌 실력 위주입니다. 아니 애초에 그런거 제대로 따지기 시작하면 말이죠 아프로디테의 혈족임을 자처하는 카이사르의 피가 섞였다고 하는 합스부르크가문의 혈통은 기독교 근본주의가 깊게 박혀있던 서양 중세에서 좆나 간지나는 아프로디테 누님의 혈통! 그딴거 없고, 그냥 악마의 혈통입니다. 합스부르크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소위 전통있는 가문 모두가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해서 귀족을 해먹으니 그 이유는 그들이 가진게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가진게 많은 사람에게 조심조심해가면서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는 노릇이고,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닐 뿐이고, 그러다보니 그 사람은 실제로도 고귀해져버리는 것이죠. 속은 어쩔지언정 주위 사람들이 전부 회장님 만세! 하면, 속으로는 뒷다마 까던 사람도 아 회장은 역시 고귀한가 부다 하고 은연중에 생각하게 되는게 사람 마음 이니까요. 모두가 YES! 라고 할 때 NO!를 외치는 녀석은 거의 없습니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해고당하기 딱 좋아요 ㅇㅅㅇ~.






옛날 봉건사회에는 관외 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교통과 통신이 무지 안습하던 시절 그 근처에 있는 모든걸 다스릴 수는 없으니 성을 쌓아 놓은 뒤, 그 성 안에 있는 사람들 에게만 새금 뽑아 먹는 겁니다. 그렇다면 관외의 사람들은 새금을 안내니 킹왕짱 행복한가! 하면은 그것도 아니죠. 산짐승이니 도적때니 하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온갖 것들과 맞써 싸워야 하는 서바이벌한 생활이 바로 관외 생활이니까요. 뭐 정치가 아주 캐막장으로 가면 차라리 관외인으로 사는게 나은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요.
한편 군주님하들 입장에서는 관외 백성들은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그 이유야 뭐 새금을 안내니까. 즉 내게 돈을 안주니까 였죠. 그들의 신세는 오늘날의 실업자 신세와 비슷합니다. 생산수단을 가진 이가 영주의 땅에서, 회장의 기업으로 바뀌었을 뿐, 나름대로 성을 쌓고, 그 내에서 바깥보다는 쾌적하다고(본인은 주장하지만 새금이나 야근 등을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은) 관내인과, 관내를 동경하지만 야근과 새금은 싫은, 혹은 열심히 관내에 찔러보지만 도저히 합격이 안되는 관외인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사는 세상이니 만큼 관외의 사람들도 자그마한 마을을 이루어 살고, 요새도 그러한 마을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 이라는 녀석이 있기는 있습니다만,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의 인간 존엄성은 대기업 다니는 사람에 비해 떨어지는게 현실이며 월급도 안전도도 떨어지는 반면에 야근도 갈굼도 똑같이, 혹은 그 이상으로 시달립니다. 이러한 현대 중소기업의 시대상을 볼때 중세 관외의 백성이라고 해서 자유로운건 결코 아니며, 아마도 무뢰배 집단이 장악했을 것으로 예상대는 마을에서 시바시바 새금내면서 시달렸을 것을 생각하니 ;;;;


안습하네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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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주랑
    ...조금 극단적인 얘기네요. 그냥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론 뭔가 부족한 세상인듯.

  2. 우리나라처럼 수도를 비롯한 특정 성을 제외하면
    성을 도시로 사용하지 않았던 나라는 어쩌나요..-ㅁ-
  3. 제가 그래서 과거에는 '세상은 썩었다'고 말하고 다녔죠.
  4. 뭐, 미소녀의 인권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대에만 보장받는다는 '에로'사항이 존재한다는 건 슬픈 일입니다.
    훌쩍.. .

    일안하고도 놀고 먹을 수 있는 미소녀 천국이 얼른 와야.,..(탕!)
  5. oh+
    제목만 놓고 보자면야 '그런거(그러니까 존엄성)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할수는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측면에서는 뭐라 말을 못하겠군요.

    교대 가서 선생님 하라고 하세요. 싫은놈이 떠나야죠. 어쩌겠나.
    • 2012.10.12 13:23 신고 [Edit/Del]
      유물론적 관점으로는 그렇다고 봅니다. 여기서 관념론적 관점으로 이야기를 설명하면 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관념론적 관점은 사실상... 종교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 역사에서도 종교하고 많이 놀았고요.
  6. 엑셀사가 였나요. 이런 대사가 있죠.(...이거 비슷한 대사였던 것 같은데...)
    "돈만으론 행복할 순 없잖아요."
    "그렇죠. 돈만으론 부족하죠. 대략 1%쯤?"

    모든 걸 할 순 없지만 대부분은 할 수 있는 게 돈....
    바꾸어 말하면 돈이 없으면 거의 전부는 못하고 극히 일부만 할 수 있다는 의미...
    • 2012.10.12 13:24 신고 [Edit/Del]
      ㅇㅇ 그렇죠. 뭐 돈으로 살수없는 영원한 생명 같은건 1%에 안드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건 사람이 애초에 할수없는 거니 예외... 결국 돈 많으면 해결됩니다.
  7. 인도여행할 때 많이 느낀바였죠...
    사람이 어느정도는 여유가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다(이 "사람답게"의 기준도 어디 설정할 건지 문제는 되지만요;;)
    "광에서 인심나고" "의식이 족해야 예의를 안다"는 속담이 괜히 생긴게 아니라구요... ㅠㅠ
    • 2012.10.12 13:24 신고 [Edit/Del]
      그거 공자가 한말이지 말입니다. 고로 훗날의 주리학자들의 뻘짓은 공자 기준으로 봐도 개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죠
  8. 제가 한 6개월동안 릿찡님의 글을 읽고 님의 글을 전부 다 봤습니다.
    물론 아니꼬운 현실이긴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무시할 순 없을 겁니다.
    님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애니에 대한 관심과 돈이 만세!라는 시니컬한
    태도였습니다.돈이 많아야 한다에서 냉소적이면서도 비꼬는 것이 비슷하게 섞여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2012.10.21 21:41 신고 [Edit/Del]
      하함... 현실에 적응한거죠... 지멋대로 살다가 딱 안죽을 정도로만 개피를 보고 결국 현실에 적응하여 시니컬하면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죠 (데헷~)
  9. 훌라당
    릿찡님이 하신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확실히 현대 사회에서는 돈이 없으면 누구한테 무시받기 일쑤고
    사람들한테 주목 받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이야기지여 그러나 약간 극단적인 측면이 잇는것 같아여 태어날떄부터
    부자인 사람들은 존엄성을 탄탄하게 가지고 태어나게 되지만 이와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존엄성이라는 것이 최소한만이 가지게 되겟졍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존엄성을 최소한으로 바라보게 되는 우리들을 고쳐야하는것이 아닐지 저는 생각합니다 릿찡님은 어떠세여
    (무작정 비판하려는게 아니라 의견을 묻는거에염 기분나쁘셧다면 이 글지울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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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제로 성배문답과 인류의 선악관념.페이트제로 성배문답과 인류의 선악관념.

Posted at 2012.09.11 06:00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가장 오래된 문학이라고 일컬어지는 길가메시 서사시를 읽어보다 보면 그때 그시절의 인류의 윤리의식이란게 말그대로 시망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길가메시서사시에 씌어져 있는 윤리관을 대충 요약해 보면, 인간은 위대하신 신이 만드신 좆나 하찮은 피조물에 불과하며 불로불사 따위는 꿈도 꿀 수 없고, 그나마 왕이나 귀족같은 신의 피가 어느정도 섞인 분들은 그보다 쬐끔 덜 위대하니 우리는 닥치고 그분들의 말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그분들 조차도 불로불사 따위는 꿈도 꿀수 없다. 위대한 신들에게 영광있으리! 정도입니다.
진짜. 레알. 정말로 그렇습니다. 길가메시 서사시 뿐만 아니라 수메르신화를 읽다보면 그리스로마신화나, 게르만신화, 겔트신화 정도면 상당히 진보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러한 신화에는 어느정도의 윤리의식이란 것들은 있으니 말이죠. 단 헤라클레스 처럼 그 기원이 신석기시대 정도로 내려가는 유서깊은 신화의 경우에는 ‘법 없이 사는 그리스의 쿨가이.’ 가 어떤 것인지 절실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자가죽을 뒤집어쓰고, 나무막대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영웅 헤레클레스.
그의 기원이 석기시대나 그근처임을 우리는 쉬이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석기시대나 그근처 수준의 윤리관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애니메이션화가 되기도 한 소설 페이트제로의 상징적인 이벤트인 성배문답은 그러한 인류 의식의 진보를 대충 말해줍니다. 왕도에 대해서 말하라는 말에 신화시대의 왕인 길가메시와, 고대시대의 왕인 알렉산더 대왕과, 고대와 중세 사이언저리쯤의 왕인 아서의 대답이 다 다릅니다.
우선 길가매시의 왕도는 자신의 법을 관찰시킨다 입니다. 좀 멋있게 표현되기는 했습니다만, 그 요체만 놓고 본다면 길가메시의 왕도라는 것은 내멋대로 한다. 입니다. 자신의 나라의 백성의 목숨을 지키고, 백성의 목숨을 위협하는 괴물들을 처치하는 것 역시 그들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 백성들이 길가메시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길가메시 서사리를 읽어보면, 그 시대의 도덕관념이란 딱 이정도 수준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왕도는 정복과 유린 입니다. 이 역시 도덕적으로는 뭔가 아닙니다만 알렉산더 대왕은 최소한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기는 합니다. 자신의 꿈을 보여줌으로 인해 추종자를 이끓고, 그 추종자들과 함께 나아간다. 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는 무언가 엇나가기는 했지만, 최소한 자기 동지와 부하는 생각하는 다신교의 영웅들이 보여주는 선악관념과 엇비슷합니다. 그리스신화 최강의 영웅이자, 최강의 깡패라 하는 헤라클래스. 말할 것도 없는 깡패입니다만, 최소한 자기 친구에 대한 의리는 지키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알렉산더 대왕은 소싯적에 헤라클레스 코스프레를 했을 정도로 헤라클레스를 좋아한 인물 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명목상은 주인공 입니다만, 왠지모르게 웨이버X이스칸달(알렉산더) 에게 주인공 자리를 강탈당한 듯한 아서왕의 대답은 '백성을 위해 신명을 바친다.' 입니다. 이 말에 알렉산더와 길가메시는 그를 바보취급합니다만, 사실 밑에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서왕이 이 왕도가 세명의 왕의 왕도 중에서는 가장 괜찮습니다. 길가메시의 왕도는 그냥 내맘대로 하겠어! 일 뿐이고, 알렉산더대왕의 왕도는 따른애들 욕망은 채워주지만 그건 결국 내맘대로 하겠어! 를 위한 사탕발림일 뿐입니다.
그에비해서 세이버짱응은 국가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다음을 받쳐 봉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왠지 요 일러스트 양키가 그린거 같아 ㅇㅅㅇ


아서왕의 활약시기는 약 5세기 ~ 6세기 입니다. 하지만 아서왕이 본격적으로 숭배된 시기는 중세입니다. 아니 사실데로 말하면 아서왕이라는 영웅은 중세시대때 만들어진 가공의 인물이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즉 아서왕의 행동방식은 중세기사의 이상적인 행동방식 입니다. 그리고 중세 기사의 경우에는 뭐 실제로는 헤라클레스한테 형님! 할 정도의 깡패이기는 했습니다만, 그들은 깡패짓이 뭔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고, 거기서 기사도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기사들이 기사도를 지켰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깡패짓이 나쁜거라는 인식 자체가 없이 깡패짓 했던 길가메시 시절에 비하면 깡패짓이 뭔가 나쁜짓이라는 걸 알고 깡패짓한 서양의 중세는 상당히 진보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에 들어와서는 인본주의라는 사상이 그럭저럭 자리잡았고, 그게 도덕적으로는 주류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그 인본주의를 누구나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무언가 나쁜짓을 하면서 그게 나쁘다 라는건 알고있을 뿐이고, 그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길가메시는 물론이고, 이스칸달이나, 세이버 시절에 비해서도 나쁜짓 하는 이들의 비율이 줄어들기는 했을 겁니다. 결국 인류의 보편적 윤리와 박애정신은 그럭저럭 진보하고 있달까요...


뭐 애니를 예로 들기는 했지만
수메르 시대 막장 윤리보다는
그리스로마 준막장이 낫고
그리스로마 준막장 보다는
기독교 준준 막장이 낫고
기독교 준준 막장본다는
현대윤리가 낫습니다.


설마 우로부치는  이딴것 까지 생각하고 페이트 제로를 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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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보하고 있다고 보아도 되겠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쪽에서의 그런 모습은… 더 심하다고 봅니다. 전.;;
    원래 보이지 않는 폭력이 더 잔인한 법이니까요 ㅋ
    • 2012.09.11 11:53 신고 [Edit/Del]
      보이지 않는 폭력을 폭력이라고 인지하는 것부터가 어느정도는 진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금삐까시절에는 그게 문제 자체가 아니었으니까요.
  2. 금삐까 시대야 뭐 그렇고 그런, 왕도 인권보장 어려울땐데요. 저렇게 비뚫어져도 말로가 불쌍하니 걍 냅두는거죠.
    아더왕은 기네비아 얘기가 나오는 걸 봐서 실존인물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실제 기네비아는 청순가련 미소녀가 아니라 잔혹한 철혈여왕이라더군요.
    • 2012.09.11 11:53 신고 [Edit/Del]
      흠 글쎄요. 저는 실존인물인지 아닌지 말하기 어렵다고 봐요. 당장에 지크프리트만 하더라도 지크프리트 신화에는 아틸라가 나오는데 아틸라가 실존이니 지크짜응도 실존! 이라고 외치기에는 좀 구린 구석이 많죠. 물론 아서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야 어딘가에 있을 확률이 매우 높지만, 그 인물과 실제 아서왕의 갭은 생각하는거 이상일듯요.
    • 2012.09.11 12:14 신고 [Edit/Del]
      저야 이쪽은 잘 몰라서...

      기네비아 애기를 한 건 의외로 아더왕 전설의 실존 여부를 높게 친다는 거죠.
      기네비아가 사실 주인공도 아니니...
      갭이야 구바문학의 특성상 자꾸 전승이 되며 변화하는 거니 당연한거구요.
      사실 삼국지 연의도 구비문학인데 명나라 나관중이 정착한 거니까요.
      (물론 아더왕 전설과 삼국지 얘기는 차이가 크긴 합니다만)
      삼국지도 실제 삼국시대랑 갭이 너무 큽니다.
      오히려 창천항로가 본질적인 삼국시대 이야기죠.
      (이문열 삼국지를 읽던 사람들에겐 이해가 안되겠지만)
      언월도를 그때는 안썼다고 이거 다 구라야 할 수는 없으니까요.
      걍 브리튼 7왕국시절의 모습이라 생각하면 맘이 편할듯 합니다.
    • 2012.09.11 12:28 신고 [Edit/Del]
      뭐 사실 신화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적인 영웅과 실제 역사의 인물을 동일시 하거나 둘이 알고지넸다 내지 동시대에 살았다 식으로 엮는 것은 꽤나 자주있는 일입니다.
    • 2012.09.11 12:33 신고 [Edit/Del]
      세이버의 12기사 컨샙은 사를마뉴의 12기사 컨샙과 완벽하게 겹치며,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예수 그리스도의 12명 추종자와의 관계도 좀 있어 보입니다. 그 외에 호루스나 미트라 조로아스터도 하필이면 10명도 11명도 13명도 아닌 12명의 제자가 있었다 합니다. 원탁의 기사 자체는 어느정도 상징적인 요소가 있달까요.
  3. 미주랑
    .......페이트 제로가 대단한 작품인가 보군요...이런 생각거리를 무궁무진 하게 릿찡님에게 주는걸 보니 말입니다.

    신화나 종교의 일부모습은 섞여 있다는 '다빈치코드'의 내용이 얼핏 그럴듯 하게 생각되기도 했었죠.

    그러고 보면 다빈치코드도 나름 대단한 작품.
    • 2012.09.12 11:49 신고 [Edit/Del]
      초반에 말한 야훼가 제우스의 모습을 빌렸다 라는 논제. 기독교 계에서는 죽이 되도록 까고 있지만 최소한 <미술> 분야에서는 그거 맞습니다. 덴 브라운이 제대로 짚은 거죠. 본래 유대의 민족신 야훼는 딱히 뭐라 묘사된 모습이 없으니 르네상스 시절 야훼를 그리기 위해 과거의 최고신 제우스의 모습을 참고했을 밖에요. 또 그게 정형화되어 야훼의 모습 = 긴백발과, 흰수염을 휘날리는 간지폭풍 노인내. 로 정형화 되어 버렸고.
  4. 글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페이트 제로의 성배문답을
    역사의 연대기순으로 등장하는 세 명의 지도자를 놓고 보아,
    윤리의식의 발전과정에 통합시켜서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헌데 그것에 대해서 정말로 윤리사상이 '발전'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약간 회의적인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길가메시의 경우는, 신권정치가 보편적으로 지배하던 시절의 인물(?)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이스칸달이나 아서왕의 경우는 (비록 당대에 '신'이라는 개념이 존재했을지언정)
    신의 뜻이 곧 정치 지도자의 뜻으로 직결되지는 않았죠.

    세계사적으로 검토해보았을 때, 이스칸달은 헬레니즘 시대의 인물이었고,
    당시 신진학문으로 부상하던 것이 바로 스토아철학입니다.
    그 외에도 키레네 학파나 에피쿠로스 학파가 등장하지만, 어찌되었던 이들이 모두 빈번한 전쟁에 대해서 자기방어적 태도를 내세우는 데에 공통적으로 동의했다는 점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로써 결국 개개인은 서로의 안심입명(安心立命)을 추구하게 되는데,
    아무리 국가 지도자라 하여도 이것에서 제외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는 개인의 사회적 책임보다 자기자신의 안위를 중시하는 덕목이 만연했던 것에 지나지 않을 뿐,
    윤리의식의 미개함(?)과는 다소 다른 차원의 문제라 생각되네요.

    반면 아더왕 설화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중세 시대에 집필된 작품이니,
    아무래도 중세의 다양한 덕목이 불가피하게 포함되었으리라 봅니다.
    그러한 덕목 중에 우리도 잘 알고있는 것은 바로 '기사도'라는 것인데,
    기사도는 기사가 자신의 주군에게 몸을 바쳐 섬기는 책임감 위주의 덕목으로 구성되어 있죠.
    물론 세이버의 경우는 기사가 아니라 주군의 지위에 있지만,
    기사출신이었던 왕이기에 그 자신이 기사도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음..
    릿찡님의 말씀처럼 철학사를 '인본주의'에 초점을 맞추어 본다면
    인권을 중시하는 덕목을 더 진보한 것으로 간주하는 입장에서는 이를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상을 단순히 '인본주의'에만 국한시켜서 그 가치를 논할 수 없듯이,
    성배문답에 등장하는 일련의 가치관들도 조금 다양한 시각에서 신중히 검토되어야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나름대로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글을 쓰신 것 같은데,
    건방지게 초면부터 제 알량한 지식으로 츳코미를 걸어드려서 죄송합니다...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이런 심오한 주제의 글을 쓰는 분이 소수인 만큼,
    개인적으로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시간이 되면 다른 것들도 읽고 짧게나마(?) 감상평을 달고록 하겠습니다. ㅎㅎ
    • 2012.09.18 00:06 신고 [Edit/Del]
      매우 날카로운 덧글이네요. 저 역시 글을 쓰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 역사가 진보한다는건 어찌보면 어리석은 생각일지도 모르죠. 그저 그 방식의 밈이 밈의 유전에 합리적이기 때문에 전해내려오는 것일 뿐 그 이상가는 무언가를 논의하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결국 진보라는 것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가진 인간 스스로가 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리고 길가메시 시절에 대해 그말을 쓴 것은 실제로 길가메시 서사시를 읽어본 뒤 그 시절의 윤리에 대해 실망했다가 얼마후 인류는 발전하고있다. 라는 사실에 도리어 안도한 경험 때문입니다. 물론 그 발전이란 것 역시 굉장히 주관적 이지만요.
      하지만 저와 같거나 비슷한 주관을 가지신 분들이 그리 적진 않은갈로 알고 있습니다.




      Ps - 폰으로 써서 오타가 많으니 양해해주세요
  5. 붉은빛보석
    본문의 글도 그렇고 댓글들도 그렇고 상당히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이런 논란거리를 만들 수 있게 만들었다는게 우로부치씨의 대단함이겠죠.

    개인적으로 Fate zero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씬인데, 아서왕-세이버의 가치관을 다른 시대를 살았던 왕들의

    시점으로 콕 집어서 비판했다는것이 정말 마음에 드는 씬이였습니다.

    사실 이스칸달과 아서왕의 입장은 동전의 반댓면이랄까요. 서로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입장이겠지요.

    • 2012.09.23 18:16 신고 [Edit/Del]
      글쎄요. 저는 오히려 아서와 길가메시가 동전의 양면이라고 봐요. 이스칸달은 어찌 되었던 간에 자신의 신민을 '무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꿈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는 신민들이 그를 '추대' 한 자발적인 따름이죠. 그러한 리더쉽은 현대사회에서도 충분히 통하며 그렇기에 이스칸달이라는 캐릭터가 페제 최고의 인기 캐릭터가 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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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환빠들이 기를 쓰고 달려들만한 국가가 청나라인데 말이죠.사실 환빠들이 기를 쓰고 달려들만한 국가가 청나라인데 말이죠.

Posted at 2012.08.27 08:13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애신각라는 신라를 잊지말자 이다. 같은 뻥까를 굳이 쓰지 않더라도, 청나라와 여진족은 환빠가 기를 쓰고 달려들기 딱 좋은 요소라고 봅니다. 우선 여진족. 만주어로는 주션(jušen) 이라고 읽습니다. 주션. 조선 혹은 위대한 대주신. 감이 딱 오지 않습니까? 뭐 물론 이거 하나가지고 청나라는 조선의 역사다! 라고 울부짖는것은, 큐베가 공정계약하는 수준의 소리이기는 합니다만, 반도인과 만주인의 시조에 교집합이 많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정도의 문제제기는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청나라의 황제인 누르하치의 시조의 기원에 대한 신화에서는 대놓고 우리의 시조는 백두산에서 태어났다! 하는 시조신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현존하는 모 왕정국가에서도 자기네의 2대쩨 국왕이 백두산에서 태어났다 하는 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니 백두산이 명산은 명산인 모양입니다. 물론 이건 교차검증이 불가능한 신화일 뿐이고, 이거 가지고 여진민족 자체가 우리민족과 혈통적으로 동일집단 이다 하는것은, 스사노오가 한반도 도레계열 신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스사노오 = 단군 을 외치는, 어떤 나라의 정책과 별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뭐 대충 그렇다고 칩시다. 어찌 됬든 간에 시도한 나라가 있기는 있단 거니까요.



 << 스사노오의 기원은 신라의 신이라는 썰이 있다. 스사노오가 하늘에서 난동부리다가 떨어졌는데, 떨어진 곳이 일본이 아닌 신라다 ;;;  자 이걸 근거로, 일본사를 신라사에 편입시키려는 장의력 넘치는 시도를 해보자. 실제로 그런 시도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단 그런식으로 무리한 영토확장을 해봐야, 청이니 여진이니 하는 애들은 한국인과 혈연관계는 있지만, 그래봐야 방계일 뿐이고, 우리의 직계조상은 중국 한족들의 따까리 노릇이나 하면서 지들도 오랑캐인 주제에 자기들과 혈통적으로 비슷한 형제종족인 여진이나 거란 족을 오랑케로 무시했다는 병셜리한 역사나 부각될 뿐이니, 안하니만 못하겠지요. 하지만 환빠가 그러것까지 생각할까? 지금 어딘가에서는 저 쥬선구룬과, 백두산의 정기를 받은 탄생같은 썰을 바탕으로 망상의 나례를 펼치는 환빠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남한과 북한의 관계가 혈맹관계가 아닌 혼돈의 카오스 관계듯이 동아시아의 유목민족이 중국에 흡수되지 않고 나라를 세웠다고 해봐야 한국과는 그리 우호적인 관게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상 일부를 공유하지만, 실제로는 원수인 이웃나라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당장에 한국과 유전적으로 비슷한 나라는 바로 옆에있는 스사노오를 신으로 모시는 모 나라인데, 그 나라와 한국의 현제 관계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지요?


하지만 청나라를 기반으로, 이우혁이나 김진명 스타일로 소설을 쓰면 그럭저럭 팔릴수 있을지도? 물론 이우혁이나 김진명 같은 사람들은 소재야 어떻든 간에 문체 하나는 그럭저럭 죽여주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 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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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오씨
    짧다?!
    뭐, 그런데 환단고기라는게 일제강점기에 민족성고취라는 목적으로 쓰여진 역사서라는 이름의 소설... 이라는 식으로 알고있는데... 대강 이런식으로 알고있으면 되는건가요?
  2. 어느 나라의 이#일씨처럼 돈벌이가 된다면 환빠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먹고 살고는 있으니 할 수 있을 때까진 반대파가 되어야죠.
  3. 그러나 환빠들은 다른 방식으로 청나라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환단고기나 규원사화가 있는 것처럼 청나라에는 만주원류고가 있거든요. 우하하
  4. 로키
    하지만 동북공정이라는 개뻘짓을 해대는 한족을 상대하려면 같은 부류인 환빠로 맞불을 놓을 슈 밖에 없습니다! 으허허
  5. 애신각라. 확실히 저거 하나로 상상력을 펼치려는 역사소설가는 꽤 많습니다. 어차피 저런 거 하나만 어필하는 데 성공하는 내용이 부실해도 어느정도 팔려주는 게 또 한국 출판시장이니까요. ^^
  6. 환빠 ㅋㅋㅋㅋ
    청나라야 환빠들이 달려들기 좋은 소재이죠 .

    청나라 -> 만주족 -> 애신각라 드립
    3,4년전만해도 저도 환국에 대해 관심을 가진적이 있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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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삼국지 팬덤에서 손권은 너무 과소평가 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국내 삼국지 팬덤에서 손권은 너무 과소평가 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Posted at 2012.08.12 06:32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물론 촉빠는 조조를 좀 까내리는 경향이 있으며, 위빠는 유비를 좀 호구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촉빠나 위빠나 싸우면서도 유비나 조조를 은근슬쩍 띄어주기는 하는 반면에 오나라의 개국황제 손권의 경우에는 그냥 까입니다. 오빠 자체가 촉빠나 위빠에 비하면 희귀종족 이긴 하지만, 그나마 있는 오빠 마저도 손권을 띄어주기 보다는 손책이나 주유를 보고 오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주구장창 수비만 한 손권보다는, 직접 땅따먹기한 손책과 주유의 콤비가 간지도 있고, 저 역시 손권보다는 손책의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손권 역시 국내 삼국지 팬덤에서 생각한 것처럼 재능없는 쫌생이 손제리는 아니었습니다.



◆ 형인 손책의 세력을 물려받았을 뿐이다?

 
오가 촉과 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꿀리느 단점은 중앙집권력의 부재입니다. 촉과 위의 경우에도 호족세력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오의 경우에는 그 호족세력이 손가를 위협할 정도로 위나 촉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했습니다. 오나라는 사실상 중앙집권 세력이 아닌 호족연합체 입니다. 이는 오나라의 붕괴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오나라가 망하는 그시점 까지도 오나라를 괴롭힌 고질적인 문재입니다. 하물며 손권이 처음 취임할 당시에는 그는 황제는 커녕 왕도 아닌, 그냥 힘있는 군벌일 뿐이었습니다.


더욱이 손권의 나이는 18세로서 손권이 취임할 당시 호족출신이 다수인 신하들은 손권을 알현조차 하지 않았고, 손권에게 충성하는 신하는 손씨가문의 친위세력 투톱이라 할 수 있는 주유와 장소 뿐이었습니다. 18세의 나이에 고려나 조선보다 큰 땅을 경영하게 된 소년으로써는 상당히 골아픈 상황입니다. 하지만 손권은 이 상황을 적절하게 넘겼으며, 추후 유비와 연합해서 최종보스 조조를 물먹이고, 나중에는 황제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점으로 볼때 손권이라는 영웅의 정치적 능력은 상당한 고수였습니다. 



◆ 수성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 그렇다 치고, 공성을 하지 못한다?

 
손권이 참전하여 승리를 얻은 굵직한 수성전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벽대전.
- 유수전투.
- 이릉대전.



이중 적벽대전은 위나라의 천하통일을 사실상 종결낸 전투였으며, 유수전투의 경우에는 거기에 추가타를 맥인 전투였고, 이릉대전은 촉의 창업군주 유비를 비롯한 촉의 인제폴 대다수를 털어먹은 전투입니다. 삼국시대 오나라에 공성을 가는것은 유럽은 제폐한 군주(나폴레옹, 히틀러)가 러시아를 침공하는 것 만큼이나 폐베플래그라고 할 수 있겟습니다. 수성에 대한 오나라 그리고, 오나라의 군주 손권의 실적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공성에서의 실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합비공방전을 들 수 있습니다. 오히려 병력면에서 위나라에 비해 유리한 합비의 전투였지만, 장료의 ‘료 라이 라이’ 에 진형이 붕괴되어 좆망합니다. 그 전투에서 손권은 장료에게 사로잡힐 뻔 했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았다는 기록까지 있으니 합비공방전에서의 폐베가 작은것이 아니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권을 수성만 하는 멍청이로 볼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수성전을 누구나 이길수 있는 전투로 내려까는 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실제로 적벽의 전투에서는 오의 개국공신 중 한사람인 장소가 대놓고 ‘우리 항복하죠.’ 를 주장할 정도였습니다. 유비의 세력을 끓어들어 이긴 것이니 이건 논외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유비아 연합해서 조조를 물먹이자는 주유와 노숙의 계책을 받아들인 이가 바로 손권입니다.




노숙 역시 과소평과된 인물이다. 



유수전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삼국시대 뿐 아니라, 중국 역사 전체에서 군사적 능력에 있어서는 한손에 꼽는 대영웅 조조가, 직접 ‘아들을 나으려면 손권같은 아들을 낳아야 한다.’ 라는 칭찬을 했을 정도입니다. 그저 수성이기 때문에, 그 이점만으로 이겼다면 조조가 그런 말을 했을까요? 아니 그전에 수성하면 무조건 이기는 진형에 중국 역사상 손꼽는 군제를 가진 조조가 쳐들어 갔을까요? 그럴리가 없습니다. 조조는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승리하지 못하였고, 결국 저런 칭찬을 한 끝에 물러난 것입니다.


사실 오나라의 공성 징크스는 꼭 손권에게만 국한된것은 아닙니다. 소패왕으로 불리며, 군사적 재능에 있어서는 당대에서 손꼽히는 타고난 전사 손책은 서주를 공격가서 진등에게 박살이 났습니다. 이게 손책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리된 것일까요? 손책 역시 지 동생과 마찬가지로 수성전밖에 못하는 어벙이 장수일까요? 그럴리가요. 손책은 삼국지의 그 누구보다도 빠른 시간에 땅따먹기를 한 땅따먹기의 스폐셜리스트입니다. 


오나라의 공성전 폐베 징크스는 역시나, 호족세력 연합체라는 한계로 봐야할 것입니다. 폐베하면 모두가 박살나는 수성전에서야 합심하여 열심히 싸울 수 밖에 없는 노릇이지만, 공성전에서는 서로 다른 계열의 병사들이 자기 병력만 챙기고, 자기 전공만 챙기는 등 지휘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겁니다. 장료의 소수 기병의 돌격에 전열이 허무하게 무너진 것 역시 그러한 맥락으로 보는게 맞을 겁니다. 소수의 기병이 다수의 보병을 개박살 내는 양상은 고대에서 근대까지의 전투에서 심심찮게 나오기는 하지만, 그 수가 확연하게 차이 나는 경우 병사가 제대로 훈련받지 않은 징집병인 경우입니다.


하지만 적벽에서 조조를 물먹이고, 이릉에서 유비를 물먹인 병사가 그토록 허당일까요? 그렇다! 라고 주장하는 것 보다는, 호족들이 전체의 승리보다는 자기 세력의 안위를 걱정하여 병력을 빼버렸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겁니다. 실제로 손권 외에 다른 장수들이 지휘한 전투 가운데서 오나라가 승리한 전투는 형주공방전 전투인데, 이는 1강 2중의 상황에서 1강과 1중이 손잡과 남은 1중을 다구리한 전투로 이 역시 오나라 혼자라면 어림도 없었을 겁니다.

이릉의 경우 외지에서 싸운 싸움이니 예외가 아니냐 라고 평할지도 모르겠지만, 거기서 지면 손권 편을 든 호족세력 역시 좆망이 확실하다는 점은 같으니, 좆빠지게 열심히 싸우는 수밖엔 없었을 겁니다.





◆ 마구잡이식 숙청?


손권은 말년 태자책봉문재를 빌미로 수많은 오나라의 유력장수들을 처형했는데 그중에서는 이릉전투에서 나라를 구한 국보급 영웅인 육손 까지도 있었으니, 이는 손권이 위빠 촉빠뿐 아니라 오빠들에게도 까이는 명분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는데 오나라는 손권의 사세력이 아닌 호족연합체입니다. 또한 육손 등 손권이 숙청한 세력은, 호족세력 특히나 손가와의 관계가 그리 좋지 않던 호족세력입니다. 실제 태자책봉 문제에서 손권은 오나라의 오랜 약점이던 호족연합체 라는 문재를 해결하는데 어느정도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손권이 E를 눌러 몰살한 인재와 가문이, 오나라의 기둥이 디던 인재폴이라는 사실만큼은 변화가 없고, 저런식의 마구잡이 숙청은 되러 반란이 일어나게 할지도 모른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이 선택이 무조건적으로 옳은 선택이라고 보기도 힘듭니다만, 몇몇 손권까들이 말하듯 손권이 말년에 노망나서 했다 식으로만 서술하는건 손권에게 너무나도 억울한 일입니다.


또한 개국공신인 장소를 홀대한 일에 대해서 손권을 까내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연의에서 보듯이 장소는 적벽대전 이전 대놓고 조조에게 항복하라 중용을 하던 사람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자가 못이긴다는 전쟁에서 결국 이겨버렸으니 그 전까지 주유와 더불어 오나라의 투톱 취급을 받던 장소의 입지가 땅으로 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지요. 실제로 손권이 황제에 취임했을때 손권은 장소에게 “니 말 들었으면 나 지금쯤 조씨 쫄따구나 하겠네.” 라는 식으로 말했고, 장소는 아무런 반론을 하지 못했습니다.



◆ 상황판단능력 하나만큼은 뛰어났던 손권


이릉전투 당시 오나라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상황이었습니다. 촉나라 하나의 공세를 막기에도 빠득했는데 여기서 위나라가 입질을 대기라도 한다면 그대로 국가가 멸망할 상황이었죠. 이 상황에서 손권은 자신보다 어린 애송이 조비에게 고개를 숙이는 선택을 합니다. 조비에게 중립만이라도 유지해 달라며 속국을 자처하고, 오나라 궁궐의 온갖 예물을 보냅니다. 이 상황에서 조비는 과도할 정도의 공물을 요구했지만 손권은 “나라를 구할수 있는데 이까짓걸 뭐 아끼겠냐면서.” 쿨하게 공물을 바칩니다.


만일 이때 손권이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내새웠다간, 오나라의 운명이 어찌 되었을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비교적 비등비등한 세력인 촉나라 만으로도 수도 직전까지 털렸다가 겨우 막았는데, 1강에 속하는 위나라가 조금의 별동대라도 보낸다면, 오나라는 그길로 망했을 겁니다. 어느정도의 군사를 보내냐에 상관없이, 촉가 위가 협공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전투를 포기하고, 항복을 생각하는 이들이 수두룩 나올 태니까요.

 
또한 결국 실패로 돌아갔지만 관우의 딸과 자신의 아들을 엮으려는 시도 역시 참신했습니다. 당시 관우의 세력은 그야말로 엄청났으며, 관우 본인은 유비에게 절대충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유비가 관우보다 먼저 죽을 경우, 관우가 유비에게 한 것처럼 유선에게 충성할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사실상 형주의 왕이나 다름없는 관우와 친교를 맺는 것은 추후 무혈로 형주를 먹을 발판을 마련할수도 있는 훌룡한 선택이었습니다. 뭐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쥐새끼와 범새끼는 결혼 못함 ㅋㅋ" 이라고 말한 관우를 칠 명분을 얻었으니 그조차도 완벽한 실패는 아닙니다.


또한 오가 촉을 뒷통수쳤다. 라며 까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오로서는 당연한 선택입니다. 만일 오가 참전하지 않았고, 관우의 기세에 밀려 조조가 천도를 하는 상황이 왔다면, 삼국의 상황은 1강 2중 이라는, 2중이 연합하여 1강에 버틸수 있는 샤방한 형태가 아닌 2강 1중 이라는 오나라로서는 상당히 병신같은 상황이 되었을 겁니다. 이 상황에서 촉나라를 커트 하는 것은, 촉빠들에게는 욕을 먹을 행위인 망정, 오나라로써는 신의 한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총평

 
손권은 허당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유능한 군주였으며, 특히 외교적 측면에서 돋보였습니다.
또한 그의 주요 까임거리인 군사적 측면에서도, 그 조조에게 칭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났으니 그 역시 당대를 풍미할 만한 영웅의 기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던 이였습니다. 다만 그가 왠지 모르게 처지는 이유는 그와 비교되는 인물이 아래와 같은 인물들이기 때문이겠죠.


-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군사적 재능과, 그를 뒷받침하는 정치적 재능을 가진 조조.
- 거의 미래예지 수준으로 인간을 평하는, 용인술의 천재 유비.
- 군주로서는 위의 둘에 못미치지만, 사자사냥이 취미인 전투일족 손가의 손견, 손책, 손상향 



 오히려 저런 조조나, 저런 유비에게 생애 제일의 폐베를 안겨준 손권을 재평가해야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말해 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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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단 나관중의 삼국지에서 촉나라를 중심으로 잡았기 때문에 항상 촉나라 사람들이 가장 천하무적인것으로 묘사가 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오나라는 항상 막말로 멍멍이 무시를 당하죠.

    그리고 두번째 영향으로는 게임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항상 촉나라 장수들이 스텟이 장난이 아니고 그 다음이 위나라고 그 다음이 오나라구요.
    또한 대체적으로 촉나라 시리즈인 영걸전, 공명전이 있기에 항상 촉나라는 높이 평가를 받죠..
    젊은 사람들 (특히 청소년이나 청년들 층) 사이에서 조조가 인식이 좋아진데는 삼국지 조조전의
    영향도 컸다고 봅니다.

    코에이가 만들리는 없겠지만 만약 다시 "손권전" 을 만들어본다면 (물론 코에이 시리즈가 예전만큼 인기를
    얻지는 못하지만) 조금 상황이 달랐을지도 모르지요.

    개인적으로 오나라에서는 주유가 가장 안좋게 평가된다고 생각하고 (질투쟁이에 제갈량 한참 못미치는)
    태사자도 금방 죽는거로 나오는게 상당히 아쉽더군요.
    • 미주랑
      2012.08.12 06:56 신고 [Edit/Del]
      ...하지만 전 제갈량보단 주유가 더 좋습니다.
    • 2012.08.12 07:13 신고 [Edit/Del]
      사람들이 적벽대전을 제갈량의 승리로 생각하는건 아쉽더군요.
      사실 적벽대전의 주인공은 제갈량이 아니라 주유죠.

      그래서 "적벽대전" 영화가 좋았습니다.
      적벽대전의 주유의 공을 가장 잘 묘사한 영화니까요 ㅎ
    • 2012.08.12 15:14 신고 [Edit/Del]
      글세요. 주유에 대해서는 최소한 팬덤 내에서는 펌하하는 분위기 없습니다. 우선 주유 자체가 능력치가 제갈량에 비해서 딱히 후달리지 않거든요. 무장 개개인별로 고유특기가 있는 11에서는 사실상 제갈량과 대등하고, 고유전법이 있는 12에서는 제갈량을 능가합니다. 역시나 제평가의 기준은 코에이 였던 것인가....


      글구 오히려 적벽대전의 경우에는 유비군의 역활이 과소평과 되있다고 봅니다. 유비군 2만과, 손권군3만 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아시다시피 손권군은 호족연합체이며, 무제기에도 무제가 유비놈한테 폐했음... 이라고 적혀있으니까요.


      여튼간에 주유가 연의의 피해자라는 점에서는 저 역시 동의합니다.
    • 2012.08.13 10:27 신고 [Edit/Del]
      팬덤내에서는 그렇지만 대중적으로는 삼국연의의
      =>주유는 제갈량보다 못했으며 질투심도 많았고,
      특히 주유가 죽을때 "하늘이시여, 왜 저를 낳고 제갈량을 낳으셨습니까?" 하는 그러한 대사가 완전 주유를 평가하는 것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어쨋든간에 조조전이후에 "손권전" 이 나왔더라면 좀더 평가가 달라졌을 것이고, 아마 손권에 관한 책들이 더 나왔다면 달리 보였을 것이다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ㅎ
    • 2012.08.13 17:06 신고 [Edit/Del]
      글쎄요. 코에이삼국지의 주유 불장난도 하지않는 팬덤이 손권전이나, 손책전이 나온다고 해서 할지가 의문이네요. 님 말마따나 코에이가 예전같지 않은점도 있고요. 결국은 주유에게는 나관중이 철천지 원수죠

      .

      .

      .

      한가지 방법이 있다면
      중국의 시령연무가 애니화 되면 주유 재평가가 나올지도 .. <<고만해 미친놈아!
  2. 미주랑
    ...저는 위촉오 어느 한 쪽을 고집하진 않습니다만...손권이 저평가 되었다는 점은 공감합니다...손권 매력적인데...GG에서 호리에 유이가 맡은 손권 모에하죠(어이)...주유에게 시집오려다가 손책보고 포기하지만(그만해)
    • 2012.08.12 15:16 신고 [Edit/Del]
      그거 사실 소교 아니였나요?
      ...
      ...
      흠 소교라... 주유에게 시집이라...


      설마.. 대교는 남자 ?!
      ... 어차피 주유보고 포기할 뿐이고
  3. 노숙도 대단하죠.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병참을 대부분 관리하다시피 했을 정도의 괴물...ㄷㄷㄷ
  4. 손책-주유-노숙으로 이어지는 3p오빠(뭣이~! 이女ㄴ이~!)로서 약간 의의를 제기하자면
    저런 가정을 붙여도 안되는 건 안된다는 말쌈. 차라리 유비 패왕설이 더 합리적이죠.
    책이나 권이나 못한 건 사실이라..

    그러나 오나라의 내정이 안정적이 아니란 건 맞죠.
    거기에 원래 이 땅의 원주민 산월족(뱌~트남 칭구들의 친척이랄까) 발목 많이 잡긴 합니다.
    차라리 오빠들은 '강남은 사내들의 수명이 짧은 땅'이라는 사기(아닐수도)의 대목이나
    그린란드만큼이나 희박했던 인구밀도를 들이미는 게 낫심더.

    하여간 3p만쉐이~(퍽!)
    • 2012.08.12 15:18 신고 [Edit/Del]
      쩝.... 책이를 까시다니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삼국지에서 가장 빠르게 땅따먹기 했던 책 형님인데 말입니다. 아마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속도 보다도 빠를거에요.
  5. 오나라는 알고 있는 이야기가 거의 적다보니...
    관심을 못가지겠더라구요
  6. 윈디
    뭐..사실 말년에 많이 깽판친것도 사실이구...(자포자기 심정이 되어서 일지도..)
    그리고 촉빠에게 수퍼스타인 관우를 죽인죄가 워낙 커서...(연의에서 관련되어 있는 여몽의 취급만 보더라도...-_-;;)
    좋은 평가 받기 힘들죠...
    • 2012.08.13 19:07 신고 [Edit/Del]
      여몽의 경우에는 일생의 하이라이트였던 형주공방전의 공까지 육손에게 빼앗기는 안습함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괜한되 화풀이한 관우는 본격 호구가 되는데 ... (연의기준)
  7. 조선시대에는 아예 유조시대라고 불렸다고 하더군요
    ...괜히 코끝이 시큰해집니다.
  8. 엔자임
    솔직히 손권은 과소평가 받은게 아니라 과대평가 받은 것 같습니다.

    제갈량은 익주하나의 힘으로 6차례 북벌을 감행했고

    관우는 반쪽짜리도 아닌, 3분의 1쪽 짜리 형주의 힘만으로 양양을 공략하고 여남일대를 위협하여 조조로 하여금

    'ㅎㄷㄷㄷ... 수도를 옮겨야 되는 거 아냐?' 라는 말이 입에서 튀어나오게 만들었는데,

    손권은 양주, 형주, 교주, 광주를 차지해 놓고도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어요. ㅇㅅㅇ

    아무것도요.

    제갈량이 북벌을 감행할때를 맞춰서 동쪽에서 치고 올라갔으면 좋았을텐데

    촉나라가 이기면 움직인다는 명분으로 가만히 있었죠. ㅡ_ㅡ

    중국대륙 서쪽 끄트머리에서 쌈질하고 있는 소식이

    동쪽 끝에 있는 자기에게 전해지는게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를 고려하지 않았고

    솔직히 제갈량의 승패와 상관없이 쳐올라가는 것 만으로도 분산된 위나라 병력을 상대로 성과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말 그대로 그냥 손놓고 구경만 했죠. ㅡ_ㅡ

    손권은 그냥 영원히 쩌리일 뿐입니다.

    손쩌리.

    ㅡ_ㅡ
    • 2012.08.21 16:51 신고 [Edit/Del]
      많이들 오류를 범하는 것이 촉과 오는 이익동맹이지. 혈맹이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적벽대전에서 연의처럼 오가 혼자싸운것은 아니고 유비의 세력 역시 군사력면에선 오와 맞먹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가 툴툴거린 이유는 적벽대전 콩고물을 전부 유비가 먹었기 때문이죠. 만일 북벌 해 봤자 오는 별볼일 없었을 거라 봐여.
  9. 삼덕
    손권.능력이 뛰어나긴 했죠.호족중심의 오월지방을 토대로 황제에 까지 오르지만 말년에 가서는 아주 좋지 못한 면을 보여주죠.(노망났나...)대표적으로 이릉대전에서 본인이 파격적으로 사령관에 임명한,그리고 자신의 사위인 육손을 아주 쉽게 내쳐버린일이 있죠.젊었을 적엔 대담하고 좋은 결론을 내어 지도력을 뽐내지만 말년에 가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어 후대의 평가가 아주 박해진 것 같습니다.어찌 보면 오나라 멸망의 토대를 손권이 만든 격이 된거니까요.(그 틈을 제갈각이 벌려주고....)
  10. .....
    폐베 두번 보고 바로 내림... 일부러 그리 타이핑 하기도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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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수의 무력이 전쟁의 승패를 바꿀수 있을까?한 장수의 무력이 전쟁의 승패를 바꿀수 있을까?

Posted at 2012.07.12 11:05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삼국지나 수호지 같은 작품을 처음 읽을 때 로망이 느껴지는 인물은 제갈량 같은 책사쪽 보다는 관우나 장비 같은 장수들 입니다. 아무래도 그런 작품 처음 읽을 때의 나이야 초딩 혹은 미취학일 가능성이 높고, 그 나이는 싸움 잘하는 것을 격하게 동경하는 나이이며, 잔머리 굴리는 것은 악당들이나 하는 짓이라는 생각이 팽폐한 나이 입니다. 그때 즐겨보던 애들용 TV 만화 (정의의 용사 라무, 마신영웅전 와타루, 태양의 기사 피코 등) 에서도 계략이나 전략 같은건 악당이 쓰는거지 주인공은 그딴거 없고, 무조건 돌격! 입니다.


몰론 머리가 커지면서 그러한 주인공의 행위가 얼마나 멍청한 것인지 알게 되며 삼국지와 같은 작품 역시 결국 승패를 정하는 건 제갈량과 같은 책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반대급부로 무장 따위야 그저 잡졸A 정도의 역할이나 하는 고기방패에 불과함! 이라는 생각까지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무장계열 인간들의 지위는 군 내에서 결코 낫지 않았습니다. 특히 삼국지 시대에서는 책사 관우나 장비 정도 되는 직위의 무장의 경우 책사 따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위치였습니다.


또한 삼국지 정사나 다른 역사의 정사에서도 의외로 개인의 용력으로 전황 자체가 바뀐 경우는 많습니다. 삼국지 에서는 백마전투 에서 관우가 우랴돌격을 해 안량의 목을 참해버린 예. 혹은 합비전투 때 수만의 군사에 포위당한 상태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상대 진형을 와해시켜버린 장료의 예 등이 대표적 입니다. 몰론 관우나 장료 같은 경우에는 당대에서도 알아주던 초인이었고, 일신 혹은 소수 정예부대 만의 무력 하나가지고 전세를 뒤집는 경우가 매 전투마다 있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인간흉기급 장수의 존재유무, 그리고 그를 보좌해줄 준 인간흉기급 정예부대는 당대의 전쟁 승패를 가르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였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위 그림처럼 시도때도 없이 일기토가 벌어졌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무력이 높은 무장의 쓰임새는 그보다는 양민학살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군사가 많더라도, 아니 군사가 많으면 많을수록, 군대의 평균적 무장은 그야말로 안습합니다. 평균적인 무장의 수준도 떨어진 대다가 징집병이기 때문에 숙련도 역시 미숙합니다. 이때 소수의 훈련받은 병력이 제대로만 돌진 한다면 그야말로 돌격 한번에 수백명을 사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대방의 사살보다 더욱 중요한 요인은 적 진형의 무너뜨림 이었을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진형이 무너진 보병은 너무나도 약합니다.




랜스를 든 기사. 그야말로 상대의 진형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듯한 차림새이다.
저러다가 말에서 떨어지기 라도 하면 혼자서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국사에서도 저 수준의, 아니 저 수준 이상의 장수들이 있습니다. 10명의 부하들과 함께 1000명의 적에게 돌격해 들어가 윤관을 구출한 소드마스터 척춘경의 위엄이나, 70번 화살을 쏘았는데 그 70번이 전부 적군의 머리통에 작렬했고, 적군은 그대로 항복했다는 서번트 아쳐 이성계의 기록등은 그야말로 위엄이 쩐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실상 1만명 정도가 병력의 상한이었던 당시 반도 클래스의 전투를 고려해 보면 그들의 무력은 전쟁 하나의 승패를 결정짓기에는 차고도 남습니다.


단 이성계나 척준경, 관우나 장료 등은 옛날사람이기 떄문에 그들의 기록은 뻥튀기가 될수도 있다. 라는 반론도 가능할 터이니 이번에는 비교적 최근의 인물을 가져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총포가 나온 뒤의, 아니 총포가 나름대로 전쟁의 주역으로 등장한 나폴레옹 시대의 인물입니다. 그 시기에 그는 기병을 지휘했으며, 그 군공으로 자기가 모시던 주군의 처남이 되고, 나폴리의 왕위에 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이름은 조아생 뮈라 입니다.






뮈라 라는 인물의 가장 대표적인 일화로는 포도탄 한방이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 중 왕당파의 반란 당시 대포의 위치가 마땅치 않은데다가, 그 대포를 옮기기도 마땅치 않은 가운데 뮈라는 자신의 괴력만으로 그 대포를 적당한 위치에 옮기고, 당시 왕당파 토벌 임무를 맞고 있던 나폴레옹은 우왕 ㅋ 굳 ㅋ 하면서, 포도탄 한방으로 왕당파를 쓸어버렸습니다.



 
아일라우 전투에서 1만의 기병의 선봉에 서서 돌격하는 뮈라.
여담이지만 저 돌격은 유럽 역사상 세번쨰로 거대한 기병돌격이며, 그 당시에는 역사상 최대의 기병돌격 이었다.



혹자는 그를 나폴레옹전쟁 판 관우장비로 비유하고는 하지만, 사실 그의 전체적인 능력치나 행적을 보면 관우장비 보다는 여포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뮈라보고 뭐 하라고 하면 귀신같이 잘하는데 혼자서는 머리가 나뻐서 우물쭈물 거린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말년에는 여포가 그러했던 것처럼 마누라의 꼬임에 따라서 자기 주군을 등쳐먹어, 나폴레옹의 몰락에 결정적인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 아까 조아생 뮈라가 나폴레옹 처남이란거, 오타도 잘못된 내용도 아닙니다. 나폴레옹 배신하자고 자기 남편을 설득한 뮈라의 마눌님 캐를린 보나파로드는 나폴레옹의 여동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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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뮤라 기록 보고는 허걱했습니다. 진짜 총포가 발달한 시대에도 이런 장수가 나타나긴 하더라고요. 어떤 사람인지 한번 직접 보고 싶어요. 레전드급인데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영광일 듯 해요^^
    • 2012.07.12 19:29 신고 [Edit/Del]
      흠냐 여담이지만 저 분 자손은 아직까지 스폐인인가 에서 귀족 작위 이어 받으면서 잘 먹고 잘 살고 게시다고 하는군요.
  2. 소드마스터 척준경은 과장이 아닐껄요.
    실록기록을 남긴 고려에겐 대역죄인이었고
    그것을 토대로 고려사를 만든 조선에겐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해야할 역적 오브 역적이라 찬양할 이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고려사나 고려사 절요는 고려 기록을 더 줄여 맹글었느니
    우리는 다이제스트한 분량만 보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그의 일대기가 드라마 되지 못하는 이유는 오로지 친구 때문인가!!!

    그의 이름은 왕/#/$!!!!!!!!!

    이런 19금 말을 했다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반성을 해보기도 하고..
    • 2012.07.12 19:30 신고 [Edit/Del]
      ㅇㅇ 그렇죠. 과장이 아니라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오히려 이성계가 어느정도 과장이 있었으면 과정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만, 사실 과장한게 절반만 되더라도 이미 인간굇수 최종 결정병기인데요 뭐

      아무튼

      왕ㅇ지 <야!
  3. 한 개인은 모르지만, 전투가 벌어지면 승패를 결정짓는데 뛰어난 장수들의 활약이 힘을 발휘하기도 하죠.

    고구려와 당나라의 전쟁 때 고구려의 4만 병력이 당나라의 군대에게 패해서 물러나는데,
    여기서 계필하력과 그가 이끈 1천 명이 조금 넘는 병력이 결정적 역할을 해서 승리했다고 나와요.

    이후 고구려가 백암성에 지원병을 보냈을 때, 지원병을 이끌던 고돌발은 계필하력과 합을 겨뤄서
    계필하력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지원병을 백암성에 입성시키는데 성공하기도 하지요.

    후금과 조선의 전쟁 당시에 조선의 5만 병력이 후금의 수만 병력과 대치하고 있을 때에도
    후금의 300 기병이 조선군의 진영을 붕괴시키는데 성공했고, 이후 물밀듯 몰아닥친 후금의 병력에
    조선군은 5만 병력을 순식간에 잃고 말았죠.

    고구려와 북주의 전쟁에선 고구려군이 북주군에 밀리자 온달이 나서서 십수명을 베어 전세를
    역전시키기도 했어요.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아 재미있다능...ㅎㅎ
    • 2012.07.12 19:31 신고 [Edit/Del]
      여담이지만 쌍령전투의 5만명 중 상당수는 조총병 이었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논스톱으로 달리느라 지친 병력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허무하게 당해버렸죠. 차라리 죽창이라도 내건 병력 이었다면 그렇게 허무하게는 안 당했을 것 같기도 한데요 ... 당시의 총 성능은 진형이 유지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니까요.
    • 2012.07.12 19:47 신고 [Edit/Del]
      그 기동력과 연사력이 떨어지는 조총병 쪽을 분명히
      조선군이 다른 병력으로 막고 있었을 거에요.
      궁병도 다른 병종이 방어를 해주는 마당에 조총병이라면
      당연히 그랬겠죠.

      하지만 그 병종을 300의 기병이 돌파해서 조총병을
      흩어놓았고, 그 틈을 타서 청나라군이 전면전을 펼쳐
      조선군을 쓸어버린 게 아닌가 합니다.
    • 2012.07.13 09:52 신고 [Edit/Del]
      그런식으로 진행이 됬을 가능성이 높지요. 아군 한복판에 당대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예기병이 휩쓰니 총도 제대로 못쓰고, 거기에 아군은 천리를 논스톱으로 달린 지친 군대고, 그러다가 갑자기 돌! 격! 이니....

      혹자가 말하기를 그 300명은 정찰대인데 어쩌다 보니 전멸됬더라 라고도 하더군요 ;;;
  4. 외계인
    오랫만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국사에는 척준경은 이자겸과 함께 난을 일으켰으나 꾀임에 넘어가 이자겸을 제거하고 결국 자신도 반역죄로 제거되었다로 끝나는데 그런인물이였군요 뭐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건 많죠 간단한 예를 들면 임오군란때 청군이 흥선대원군을 잡아가는데 학교에서는 그냥 잡아간다로 가르치고 넘어가지만 실제는 대원군이 청나라 화폐를 위조 했기 때문에 잡아간 거였죠
    오랫만에 와서 흥미로운 글 읽고 갑니다~
    • 2012.07.13 18:15 신고 [Edit/Del]
      뭐 척준경 본인 같은 경우에는 이자겸의 수하이기는 했지만 또 막판에 이자겸과 사이가 틀어져 이자겸을 작살내는데 나름대로의 공훈을 새웠기 떄문에 정치적으로는 재거되었어도 나름 편안한 노후를 보냈다고 합니다.
  5. 외계인
    오랫만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국사에는 척준경은 이자겸과 함께 난을 일으켰으나 꾀임에 넘어가 이자겸을 제거하고 결국 자신도 반역죄로 제거되었다로 끝나는데 그런인물이였군요 뭐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건 많죠 간단한 예를 들면 임오군란때 청군이 흥선대원군을 잡아가는데 학교에서는 그냥 잡아간다로 가르치고 넘어가지만 실제는 대원군이 청나라 화폐를 위조 했기 때문에 잡아간 거였죠
    오랫만에 와서 흥미로운 글 읽고 갑니다~
  6. 내용을 떠나서 장수 하나의 능력치로 전쟁의 승패를 평가해 보자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단순히 앞서가면서 총알바지를 해줘서 리더가 아니니깐요.
    뭐랄까.. 조직을 움직이는 힘에 의해 전쟁 승패를 가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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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많을수록 기술발전에 유리한 이유에 대한 나름의 논평.인구가 많을수록 기술발전에 유리한 이유에 대한 나름의 논평.

Posted at 2012.06.28 06:51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고대사회에 있어서 한 나라의 국력에 대한 가장 중요한 척도는 땅덩어리 크기가 아닌 인구였습니다. 인구가 많은 나라는 일하는 사람이 많기에 생산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뛰어났으며, 죽창이라도 들고 우랴돌격할 사람이 많기에 군사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 뛰어났고, 심지어 기술력까지도 인접 국가에 비해 월등했습니다. 많은 인구는 한 국가의 or 부족의 or 씨족의 기술발전에 대해 두가지 방면으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인구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난 놈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입니다. 똑같이 로또를 사도 로또를 1개 사는 것과, 30개 사는 것의 당첨 가능성은 30배가 차이납니다. 뭐 계산을 해보면 30 보다는 아주 야악간 수가 작기는 하겠지만, 그야말로 소수점 세자리 미만의 차이일 것이 분명하므로 대충 30배라고 칩시다. 아무튼 간에 로또도 많이 사야 당첨될 확률이 높으며, 아기도 많이 낳아야 그중 천재와 기인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당장에 왠 기인이사가 인터넷상에서 그 위명을 떨치면 그의 국적은 중화인민공화국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단체주의를 표방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은 기인이 나올만한 좋은 토양은 아니지만, 인구가 무지막지하게 많다 보니 그런거 다 씹어 먹습니다. 인구가 깡패입니다. 깡패.




고대세계 3대 발명품의 국적이 괜히 중국이 아니다.



몰론 천재가 나온다고 해서 다가 아닙니다. 천재가 나오는 것보다 그 천재가 나와서 활약할 만한 상황을 발휘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중국 고사에서도 ‘천리마는 어느 시대에나 있지만, 천리마를 알아보는 백락과 같은 사람은 흔치않다.’ 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결국 뛰어난 자질을 가진 애새끼들이 활약할만한 인프라를 발휘해 주는 것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구수는 그 인프라 라는 점에 대해서도 유리한 요소가 됩니다.


우리가 조낸 킹왕짱 혁명으로 생각하는 증기기관 같은 경우 사실 저 테크의 문명에서도 충분히 나올수 있습니다. 활판인쇄 같은 경우에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중국 송나라나 고대 그리스 등에서는 기초적인 형태의 증기관을 발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증기기관은 산업혁명을 일으키지 못하고 사장되고 말았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필요가 없어서 입니다. 증기기관을 발명 했지만, 증기기관 같은걸 돌리는 것보다는 노예를 부리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히니까 증기기관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산업시대 당시 영국은 달랐습니다. 당시 면화를 팔아먹는 것이 국가 주력산업이었던 영국은 실을 뽑기 위해 단순히 기계를 돌리는 단순 작업이 필요했고, 그 때문에 새로 나온 발명품인 실뽑는 기계. 방적기는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그리고 그 방적기로부터 해서 영국의 증기기관 기술은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발전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실을 뿜는 것 뿐만이 아니라 뿜은 실 가지고 면을 만드는 기계인 방직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만일 방적기로 인해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다면 방직기는 결코 만들지 못했습니다. 아니 어디 방적기 뿐이겠습니까? 자동차도 비행기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모두 방적기의 수요로 인해 기계기술이 발전하여 일어난 일들 입니다.




실 뿜는 기계 방적기
진정한 현대 자본주의의 아버지 되시곘다. 



기술의 발전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의 수요입니다. 기술에 수요가 있어야만이, 기술이 돈이 되어야만이, 높으신 분들이 그 기술에 투자를 하고, 그 기술로 말미암아 더 높은 태크의 기술이 발전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인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술의 수요가 다양하고,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몰론 인구가 많다고 해서 꼭 기술선진국이 된다는 성급한 일반화는 불가능 합니다만, 인구 라는 것이 기술발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IT 기술을 비롯한 현대의 기술에도 비슷하게 접목시킬 수 있을 태지만, 그대로 적응 해서는 안되고, 약간의 변형이 필요할 것입니다만, 갑자기 리오레가 급 떙기는 바람에 오늘은 이쯤에서 키보드를 그만 치도록 하겠습니다. <<리오레도 키보드 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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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국의 경우에는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졌습니다.
    인구규모가 물리적인 적정효율을 넘어있었고
    명 이후로는 너무 굳어진 머리라 하던 것도 말아먹고..
    진 이후 너무 중앙집권에 목을 매달았달까요.
    왕조가 짧은 것도 거기에 너무 많은 동력을 붇느라 다른데 영양분이 안갔죠.

    재레드 다이아먼드 할배의 해안선의 모양과 경쟁상대 유무가 발전의 차이를 준다는 이론이 그럴듯하더군요.
    • 2012.06.28 11:43 신고 [Edit/Del]
      고로 주자를 깝시다. 주자의 이론은 보면 볼수록 깔 거리가 넘쳐나요! 라고 주리학을 디스에 봅니다. 쩝 확실히 역사라는 학문은 쉬우면서도 어려워요.
    • 2012.06.28 13:57 신고 [Edit/Del]
      주자는 ㅂㅌ성욕자 내지는 맛스타#이션 오덕처럼 보여서..
      이붕들이 시경의 불륜시를 관료의 근로권장시로 바꾸는 능력만큼은 높이 사야 합니다..(응?)
    • 2012.06.28 19:17 신고 [Edit/Del]
      그냥 좋은의미건 나쁜의미건 동양의 플라톤(의 마이너 카피)
  2. 수요가 있어 시장이 커져야만 공급이 있고 기술이 발전한다. 너무도 당연하지만 때로는 뼈아픈 교훈이 되기도 하죠. 인구가 작은 나라는 별도로 고도의 잘 짜여진 제도로 어느정도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나 근세 이탈리아 도시국가, 네덜란드 같이요^^ 한국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3. 아무래도 인구가 많으면 여러가지로 유리하지 않을까해요^^
    중국만 봐고 딱 알수 있잖아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일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4. 미주랑
    ...역사 관련 연재물이 되어가는군요...역사라고 크게 보는것보단 기술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글을 쓰시는듯 합니다...

    ....요즘은 '역사는 반복된다' 는 말이 자꾸 와닿는 느낌이에요....
    • 2012.06.28 19:18 신고 [Edit/Del]
      ㅎㅎ 그렇게 느끼셨다면 아직은 저도 많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하기사 이 상태에서 꽉 찬 거라면 답이없죠. 아직 부족하다는 것은 아직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니 만큼요. 미시적인 현상을 보는 것 역시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맥락으로 이해를 해야 할것이에요.
  5. 이스터
    문제는 인구가 너무 많으면 또 그거 대로 인명경시풍조가 완연해지기에 이룩해놓았던 기술과 학문,문화등이 후퇴된다는거...
    중국이 강국이기는 했지만 세계최강국이 되지는 못했던 결정적 이유였죠.
    • 2012.06.29 12:06 신고 [Edit/Del]
      몇몇 중국 왕조는 세계최강국이라고 보기에 과함이 없었습니다. 몰론 그런 왕조에서는 나름대로 인권을 신경쓰는 편이긴 했지요.
  6. 그래서 우리나라가 고대에 '강국'이라 불렸죠.

    서긍이 말하길, "고려는 땅은 좁아도 사람은 무지 많다더라.."


    지금도 보세요. 남한 인구만 5천만입니다. 북한이 병크 터지지 않았으면
    훨씬 많았겠죠. 땅 면적과 비교해서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하는 셈..
    • 2012.06.29 12:08 신고 [Edit/Del]
      ㅋㅋ 고대적부터 이나라는 심시티의 화신이었던 모양이군요. 단위 면적단 생산량이 높다는 이야기겠죠. 실제로 조선시대에도 임진란 터지기 전까지는 앤간해선 안 굶어 죽었다 하고.
  7. 하지만 저출산 크리...
    아아 한국의 미래는 암울해져 갈것같구나...

    암흑의 시대가 도래하였구나!(뜬금없는 세종드립)
    • 2012.06.29 12:11 신고 [Edit/Del]
      흠냐.어떻게든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야 하겠지만, 사실 미래가 도래할수록 민족주의는 점점 낡은 이론이 될겁니다.뭐, 당분간은 오히려 그 세를 증가시킬 것 같기도 하다만.
  8. 잘보셨네요. 과거에 지도 교수가 벤처를 했는데..
    경쟁사가 있었어요.

    경쟁사에 비해 인력, 기술이 모두 좋아서 평가가 좋았는데..
    지도교수의 벤처가 망했습니다.

    이유는 수요처를 찾지 못했죠.
    경쟁사는 돈이 많았는데 이 돈을 바탕으로 엄청나게 영업해서..
    크진 않지만 자신들 제품 판매루트를 확보했거든요.

    비슷하진 않지만 연장선상에서 한번 생각해 볼 문제라 생각됩니다.
    • 2012.06.29 12:15 신고 [Edit/Del]
      ㅇㅇ 결국 기술이라는 것도 그 수요를 찾지 못하며 돼지목의 진주요, 개 목의 다이아몬드에 지나지 않지요. IT 역사에서도 비교적 성능이 뛰어난 재품이 다른 면을 강조한 경쟁사에게 밀려 망한 사례가 종종 보이지요.
    • 2012.07.01 01:30 신고 [Edit/Del]
      네.. 참.. 그래요.. 이쪽이.. ㅎㅎㅎ

      그래서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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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고찰.고대문명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고찰.

Posted at 2012.06.25 13:57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몰론 고대에 현대사회를 뛰어넘는 킹왕짱한 문명이 존재했다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은 머리 어딘가가 고장나야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그 분야의 나름 유명인인 핸콕 교수의 경우에는 논리 전개가 환빠 뺨치는 수준으로 그의 이론은 결국 우리는 화성인의 후손이며, 화성 환경이 엿되서 지구로 건너왔다! 하는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간 논리를 전개하더군요. 나름대로는 진지하게 논리를 전개하는 모양입니다만, 재미도 없고 신빈성은 더더욱 없습니다. 뭐 그래도 흥미가 가는 분들이라면 집 근처 도서관에서 <<신의지문>> 이라는 책을 빌려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절대로 사보지는 마새요. 증산도에서 꽁짜로 뿌리는 환빠스틱한 서적급의 내용입니다. 돈 내고 사는 건 돈에 대한 모독이며, 그런거 돈 주고 사는 습관을 가졌다간 부자 되는건 힘듭니다. 돈은 소중합니다.



제가 말할 것은 환빠스틱한 수준의 초고대 문명이 아닙니다. 인류는 분명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인류의 기술이나 문화가 최고조로 꽃핀 시기는 다름아닌 지금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류가 아무런 굴곡 없이 직선형으로 쭉 성장을 해온 것은 아닙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분명 시행착오 많았습니다. 정의가 승리한다! 라고 애들용 만화와, 도덕교과서에는 말합니다만, 역사에서 정의와 악이 부딪혔을 때 그 승자는 대부분 악 쪽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인류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갑니다. 지속적으로 정의에 가까워 집니다. 지금의 세계가 시궁창이라고는 하나 분명히 100년 전의 세계보다는 훨씬 정의로우며 100년전의 세계가 시궁창의 시궁창이라고는 하나 분명히 500년 전의 세계보다는 정의롭습니다.


하지만 그 발전 그래프는 직선형으로 쭉 나아가는 그래프가 아니라 굴곡이 있는 그래프 입니다.







몰론 요 이미지는 인류의 발전수준 그래프 따위가 아니라 애플의 주가 그래프 입니다. 저거 가지고도 대충 설명은 가능합니다. 도중에 푹! 하고 내려간 부분이 눈에 띌 겁니다. 그러한 시대를 중세 암흑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며, 로마시대 같은 경우에는 암흑시대 이전에 시대상으로는 옛날이지만, 발전도 상으로는 암흑시대보다 선진화된 시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보다 과거에 그러한 시대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가끔가다가 출토되는 오파츠(시대를 앞서나간 물건) 은 그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오파츠의 대표적인 예시 입니다.






위 기계는 안티키테라 기계 입니다. 크리스털 해골같은 짝퉁과는 괘를 달리하는 진짜로 인정된 오파츠 입니다. 몰론 진짜로 인정된 녀석이니 만큼 킹왕짱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태양, 달, 행성의 움직임을 관츤하는 기계장치 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로 복잡한 기계는 13세기 중동에서야 만들었습니다. 이녀석의 제작년도를 기원전 2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니 기술적으로 1500년이나 앞선 물건인 것입니다. 참고로 이 기계는 천동설이 아닌 지동설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고대 시절에 지동설을 받아드린 동내느 의외로 많았습니다. 이 역시 문명이 발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퇴보를 하면서 발전한다는 하나의 증거입니다.



 




바그다드의 고대 건전지 입니다. 몰론 요 건전지를 사용하여 바그다드 인들이 밤에 전구를 켜고 다니는 산업시대 라이프를 즐겼을 리는 없습니다. 아마도 전기도금 등에 전기를 사용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전기도금은 전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일들 중 가장 간단한 일 중 하나입니다. 이고깽 가이드북에 공학적 지식이 어느정도 있으면 전기도금을 시도해 보라고 말할 정도이죠.


뭐 결론적으로 신들과 소통한 고대문명 같은건 그야말로 판타지의 영역 입니다만, 고대의 어느 시점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는 삐가번쩍한 시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가능성 입니다. 그러한 가능성을 가지고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만들어 보는 일도 그럭저럭 유익할 것이며, 사상적으로 그리고 기술적으로 인류는 발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우리들에게 또하나의 교훈이 되어 줄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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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9
    "바그다드에서 발견된 원시적인 형태의 축전지 - 이것은 단순한 포도주 저장 항아리로 밝혀졌다."라네요. 엔하위키에서.
  2. 저 그래프보다는 미야자키 이찌사다의 중세관이 더 그럴듯합니다.
    서양이든 동양이든 중세는 골짜기의 시대였다는 시각인데
    아무래도 종교나 이념에 얽매이다보니 시야가 많이 좁아진 때기도 하죠.
    지동설 얘기가 나왔는데 이념, 종교가 아니라 순수하게 바라보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도 있는 문제죠.
    그놈의 사상이 얼마나 우리를 얽매는 가에 대한 좋은 표본일듯하네요.

    그래도 고대문명론 얘기가 아니라 한숨 돌렸습니다. 헤헤..
    (날 아직도 믿지 못하였다는 말이군. 너를 죽이겠다~!!!!!)
    • 2012.06.25 20:24 신고 [Edit/Del]
      아니 설마 아무리 멍청해도 고대문명론 같은걸 믿을리가... 몰론 낭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을 못하지만요. 결국 사회의 발전 정도는 그 사회의 인프라와 크기에 기반하는데 그정도의 고대문명이 남아있다면 유적 발굴이 안될리가 없잖여.
  3. 미주랑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현재의 제 삶에 조금도 보탬이 안되는것이라...이야기하는 즐거움은 있겠지만...진지하게 성찰해서 '있을꺼야 꼭 있어' 하는 수준까지 가면 안되겠죠.인생망치죠 넵.
    • 2012.06.25 20:29 신고 [Edit/Del]
      랄까나 그래도 잘하면 역사에 남을수도 있습니다. 하인리히 슐리만은 그렇게 트로이 유적을 발굴하고, 유명해 졌지요.
  4. 미지의 영역에 대해 생각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의 본성이랄까..허허
    막상 저 영역이 완벽하게 복원되면 아마 즐거움도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뜬금없지만 말이죠. -.-;;

    실제 인류는 발전만 한 게 아닙니다. 당장 1천년 전에 있었던 역사가 그걸 증명하죠.
    여러 전쟁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던 중국이 화약에서 뗄감으로 퇴보하게 되었던 몽골의
    무자비한 살육....
    • 2012.06.25 20:35 신고 [Edit/Del]
      사실 송나라의 유교문명과 산업시대 직전이 기독교 문명이란 것을 볼때 쓸대없이 잉여잉여한 분야에 빠지는 것이 의외로 발전 동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5. 교훈이 된다면 문명이 아닌 스스로의 퇴보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다시 문명의 퇴보가 일어난다면 제가 살고 있는 세대는 지나갔으면.... 발전 된 문명에서만 살고 싶은 욕심쟁이-!
  6. 그냥 지금의 현대기술로는 석굴암을 복원불가능한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되는거같네요
    보존되던 원리도 최근이 되서야 알아낸거고
  7. 비밀댓글입니다
  8.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9. 용객끼
    남자는 퇴보된 문명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군대죠. 하하하하...ㅠㅠ
  10. 역사에도 관심이 많으셨는줄은 몰랐는데요. ㅎㅎ
    근데.. 중세에 저런 기술들이 있었다는 생각을 해보면 초고 문명의 존재 그저 지나치긴 힘들지 싶습니다.
  11. 윈디
    평소 릿찡님의 글에 거의 동감하지만...이글에 약간 딴지를 걸자면...
    Life After People 라는 다큐만 보더라도 인류문명의 흔적이 1만년정도만 지나도 찾을수 없을정도로 사라지게 됩니다.
    지구나이가 학자들 말한대로 45억년이라고 말하면...(뭐...이 나이도 논란이 있지만..) 그 사이에 수많은 문명이 존재했다가
    사라질수도 있다는 얘기죠...
    저도 고대 문명론을 믿지는 않으나....혹시나 퇴적층 깊은 곳에 기계수가 묻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은 합니다..^^
    • 2012.06.27 18:31 신고 [Edit/Del]
      ㅇㅇ 압니다. 제가 말한건 그정도 고대문명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 정도 년도에 중세 이슬람 정도의 문명수준 가능성을 시사해 보는 거에요 ㅎㅎ
  12. 듀오폴드
    냉정하면서도 객관적인 시각이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환빠의 부류에 속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민족정신 남발하는 사람들은 저역시 괴롭기는 마찬가지 랍니다 쪽팔려서요.
    오히려 님 같은 사람들이 더 좋더군요. 역사는 냉정해야 합니다.
    단군세기 서문의 '가펌자펌'이 그러한 뜻 입니다.
    • 2012.07.01 16:43 신고 [Edit/Del]
      쩝. 저 역시 환빠짓 엄청하던 시절이 있었죠. 근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과거가지고 자위해는거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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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정사 최강의 장수는 관우 입니다.삼국지 정사 최강의 장수는 관우 입니다.

Posted at 2012.05.19 06:00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삼국지에서 최강의 무력을 지닌 남자가 누구냐? 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포 봉선을 말합니다. 뭐 연의한정 이라고 한다면 여포 최강설은 그리 틀리지 않을 겁니다. 관우 장비와 대등하게 싸웠고, 거기에 유비가 붙자 도망가기는 했지만 목숨 정도는 보존 했으며, 마찬가지로 조조가 자랑하던 6명장과 1 : 6으로 붙어서 도망가기는 했지만, 역시 도망가는데는 성공 했습니다. 여포는 크고작은 일기토를 여럿 치루었지만 1대1 일기토에서는 단 한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여포에게 일기토를 폐베한 녀석 가운데서는 여포 빼고는 최강괴물인 장비가 있으니 여포의 무력은 더욱 돋보입니다.



마중적토 인중여포




연의에서 여포 봉선이 무력 최강자라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입니다. 뭐 관우장비와 싸웠을 때 명마인 적토를 타고 있었느니, 추후 장비와 다시 싸워서 비겼는데 이는 1차 전에서의 관우장비가 아직 소년으로 전성기가 아니였느니 하는 식의 딴지걸기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식의 딴지를 거는 이들에게 '그러니까 최강은 누구냐고?' 라고 물으면 결국 나오는 이름은 '여포' 입니다. 이는 삼국지 제일의 군주가 누구냐 했을 때 조조를 이것저것 깔 수 있기는 하지만 결론은 '조조' 라는 이름이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지만 여포가 최강인 것은 어디까지나 연의의 이야기, 정사 삼국지에서 여포의 무력에 대한 기록은 굉장히 불성실 합니다. 비장이니, 명장이니, 명궁이니 하는 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그정도 평가 듣는 이는 한둘이 아닙니다. 결국 실적으로 평가하는 수밖에 없는데 애초에 정사에는 연의와는 다르게 일기토가 단 5번 일어나니 교차검증이 힘듭니다. 뭐 다행스럽게도 그중 한번은 여포가 끼어있는 일기토이며, 여포가 승리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일기토 패자는 곽사로. 곽사 따위 이겨봤자 그리 큰 업적도 아닙니다.


거기에 야전사령관 or 총지휘관으로서의 평가는 박한 편으로, 조조는 손자병법에 단 주석에서 '3배 차이가 나면 공격 10배 차이가 나면 포위 라고 했는데, 상대 기량이 '여포 따위' 면 그거 꼭 지키지 않아도 됨. 실제로 나는 이겼다능 ㅋㅋㅋ' 라는 투의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총지휘관은 몰라도 야전사령관 으로서의 능력은 일신의 무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일단 내가 힘이 쌔야 부하 녀석들이 내 말 무시 안하고, '알겠습니다.' 하고 말을 들어 쳐먹을 것이니 말입니다. 만일 여포의 무력이 정사에 나온 것처럼 압도적이였다면 그 무력 만으로도 추종하는 부하들이 생겼을 것이며, 야전사령관으로서도, 더 나아가 총지휘관으로서도 만만찮은 제산이 되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거기에 대한 평가는 ... '여포 따위' 이니 여포가 강하기는 했겠습니다만, 압도적으로 강했을 확률은 적습니다.




그렇다면 정사 최강의 장수는 누구일까요?

이 질문에 저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할 것입니다.



관우 운장




정사에 나오는 일기토가 굉장히 드문 만큼 관우 역시 단 한번의 일기토 기록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기록이 너무나도 ㅎㄷㄷ 한 것이니, 순수 무력에 대한 공적은 연의 내에서 단언 관우가 1등입니다. 그 공적이 무엇이곤 하니, "홀로 적진에 돌진을 해서, 적장수 안량의 목을 쳐버린 뒤 유유히 귀환."  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비겁한 기습공격이라고 까내리지만 글썌요... 제가 보기에는 일기토하자, 라고 말한 뒤 일기토를 해서 이기는 것보다는 적진을 뚫고 다가가서 적장의 머리를 쳐버린 게 더 대단해 보입니다. 실제로 조조 역시 이 싸움이 끝난 뒤 파격적으로 관우에게 '한수 땅의 제후' 자리를 주니, 소싯적부터 따라다닌 조조의 공신 중에서도 이정도 대접을 받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일기 혹은 소수의 별동대로 저정도 무력을 보여준 것은 삼국시대 전체를 살펴보아서 관우와, 합비 공방전 에서의 장료가 유이합니다. 괜히 <<창천항로>> 에서 관우와 대등한 조조 세력의 신장으로 장료를 밀어준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장료의 경우에는 소수 별동대를 지휘해서 공적을 새운 것이지만, 관우의 경우에는 혼자 닥돌해서 공적을 새웠으니, 무력 자체적인 평가로는 관우쪽이 더 우위입니다.



여담이지만 관우와 장료는 상당히 친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서황이 관우, 장료와 친분이 깊었다는데
모두 항복한 장수 출신이라는 좀, 어딜 가도 에이스 노릇을 해먹을만한 인재라는 점이 같았습니다.
근속년수가 짧아서 대접 못받는 실력파들 끼리 동질감을 느끼고 어울린 것이죠.




그 외에 연의에서 관우의 무력 평가를 깎아먹는 부분은 전부 창작입니다. 기령과의 싸움에서 겨우겨우 이겼다는 서술, 관해와의 싸움에서 겨우 이겼다는 서술. 모두가 사실 무근이며, 방덕과의 싸움에서 화살을 맞았다는 서술은, 정사에서도 난전 중에 이마에 화살을 맞았다는 서술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화살 맞은 상태에서 계속 지휘해서 결국 우금을 사로잡고(관우에게 사로잡히기 전까지는 위나라 최고의 명장중 한명... 사로잡힌 후에는 ...), 방덕을 참살하는 공을 새웠으니, 관우의 무에 대한 추측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망정, 마이너스 요인이 될 일은 아닙니다.



그전에 이마에 활맞고, 군사지위하다니 그거 사람이긴 한거야?
그리고 그때 관우는 50대 였다고!




결론은 관우의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일단 논외로 치더라도 일신의 무력 만으로도 관우는 한 세력의 결전병기 였습니다. 오히려 삼국지 연의 에서는 관우 외의 다른 고만고만한 녀석들도 무력이 상향되어, 원래부터 괴물이였던 관우의 무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효과가 작용합니다. 하나 삼국지 연의라는 한권의 소설로 인해서 관우는 십억이 넘는 중국인들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시는 신이 되었으니 만일 관우가 저승에서 지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해도 불만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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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ㅄ네
    정사 읽기는 했냐?
    여포가 이민족 출신이기 떄문에 중화사상에 입각한 사관들의 평가가 박한데도 불구하고 최강의 장수로 기록할 수 밖에 없었고 관우는 그에 맞서서 한족출신도 여포에 맞설만한 영웅이 있었다 라고 하기 위해서 부풀려진 장수구만
    차라리 위연이나 마초가 훨씬 강하지 조자룡도 유비휘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평가절하 되있는구만 ㅉㅉ
    무식하면 글이나 싸지르말지
  3. hshehdhs
    곽사가 따위라니...모르는 사람 많구만
  4. hshehdhs
    곽사가 따위라니...모르는 사람 많구만
  5. ㅋㅋ
    궁금한대//관우와 장료를 선봉으로 삼아 안량을 상대한건 맞지만 그런식으로 드라마틱한 해설은 정사서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조조가 두 장수를 선봉장으로 내세우기는 했지만 장료에 대한 이렇다할 기록은 없으며 관우가 난전중 안량의 장군기를 보고 단신의 몸으로 돌파해서 안량의 수급을 베어왔다는 내용만 나옵니다. [이걸 보고 관우의 군 통솔력이 보이는 대목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그냥 무용의 능력만 보였던 경우]
    그리고 곽사는 수백명의 군사로 수만의 이각군을 쳐바르고 송나라 대에는 십칠사백장전 명나라 대에는 광명장전에 관우 장비 제갈량 장료 서황 주유 황보승 등과 나란히 기록되었던 백전노장인 주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맹장입니다.
    오히려 여포라는 나름 이름있던 루키가 당대의 맹장인 곽사를 상대로 패퇴시킨것이고 여포의 용맹함을 크게 남긴것인데.. 쩌리를 처치한것으로만 남겨두겠다니..
  6. ㅋㅋ
    주준
    손자에서 이르길 : 장수가 유능하고 임금이 거느리지 않으면, 이긴다 " 주준은 시간을 빌려 조홍을 격파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르길 "공격에 능한 이는, 적이 수비할 곳을 알지 못하게 한다." 주준은 서남쪽을 공격하다 동북쪽을 엄습했다. 또한 이르길 " 군을 포위할 때는 반드시 한곳을 터 준다." 주준이 포위를 풀어 한충을 항복시킴이 이것이다

    곽사가 이각가 함께 상대해 이겨낸 명장인 주준의 기록 일부분
  7. 걍눈팅중
    다떠나서 연의에서 해석해보자 나관중은 모두가알다시피 촉한정통론자다 근데 나관중이 자신의 소설에 마중적토 인중여포라는 말을 넣었다 심지어 여포는 주요스토리상에서 딱3가지만 중요하게 나오는 엄밀하게 말하면 있어도 그만없어도 그만인 캐릭터다(비록연의가 역사서를 토대로 쓰여졌다고 하더라도 나관중이 아예등장을 안시키거나 비중을 압도적으로 줄이거나 어처구니없는 ㅂㅅ으로 만든 주요캐릭터가 많다는걸보면) 근데 여포한테 그 문장을붙여줬다 왜 이걸중점으로 말하냐고? 여포후에 적토주인을 생각해봤기때문이다 나관중은 제갈량을 오나라로 보내서 있지도 않은 이야길 만들어서 오나라 책사들을 죄다 병1신으로 만든 전적도 있으니 그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마중적토 인중관우라고 수정할만한 인물이다 그런데 그러지 않았다는점 그리고 관우 장비가 일기투로 밀린건 여포전이 유일하다는점 연의 중후반에 여포의 비교되는 유일한무장이 나오는데 그게 마초라는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관중이 당시 원치하에서 자신의 야먕을위해 촉한정통론을 펼친 '한인'이라는점을 보면 정사에는 자세히 써있진 않지만(거기다가 저자가 진수다 물론 역사서인만큼 연의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는 위진에 맞춰져있다) 여포가 굉장한 무장이었을것이라는 반증이 아닐지 그리고 정사에도 궁으로는 인정하고있고
  8. galgamess
    관우 까는건 아닌데, 여포보다 강하다는건 솔직히 아닌듯.. 여포의 무예는 그야말로 대단했음. 특히 활을 매우 잘쏘았다고 하는데, 그에대한 사자성어가 2개나 있을정도임. (원문사극, 포사료환) 그리고 여포에 대한 기록이 적다고 여포를 까면서, 마찬가지로 기록이 적은 관우는 밀어주고 있는 논리는 전혀 설득력이 없음. 관우쪽이 임팩트 있는 싸움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이라고 할 수 없음. (정사에는 관우 홀로 돌격하여 안량을 베었다고 나오지 않는다. 장료와 선봉장에 섰다고만 되어있을 뿐) 따라서 글쓴이의 관우 치켜세우기는 타당한 근거가 없으므로 무조건 관우가 여포보다 강했다고 할 수 없을 것임
  9. 흠...
    조조가 여포따위라 했는데
    제 생각에는 군을 지휘하는 능력과 일신의 무력은 다릅니다.
    여포의 군 지휘력은 조조가 겪기에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조조가 주석으로 달아놓은 것은 여포 일신에 대한 무력이 아닌 전장에서의 전술에 대한 평가로 보는 것이
    좀 더 바르게 보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군을 지휘하는데 있어서 오히려 일신의 무력은 제한을 받고(병사 지휘하며 적을 봐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군을 이끄는 자의 지략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글쓰신분이 말씀하신 것은 정사에 기반한 객관적인 통찰이기보다 극도로 주관적인 견해로서
    어느 인물을 비교 평가하셧기 때문에 실수를 하신것이 아닌가 합니다.
  10. ㅂㅅ들
    수준이 킹콩이 셀까 고질라가 셀까 딱 그수준이다
  11. 꿈깨세요
    그냥 꿈꾸는듯 ㅎ 정말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뿐이네요 ㅎ
    • 쌀도둑관우
      2015.08.16 14:20 신고 [Edit/Del]
      옳소. 관우가 전체최강이라면 관우를 상대로 맨날 이긴 악진은 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Nastasic
    정사가 관우의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좋은 건 맞음. 근데 안량을 잡은건 관우전에서는 관우가 안량을 베었다고 기록되어 있는게 맞음. 근데 이게 정확하지않은게 순유전에서는 순유의 계략으로 안량을 참수했다. 라고 나오고 조조전에서는 관우와 장료였나? 쨋든 관우 + 1을 보내 안량을 잡았다라고 나옴. 개인적으로는 손견이 정사 무력 1위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빨리 죽어버려서 ㅋㅋ 황제마저 무시했던 동탁이 유일하게 무서워했던 인물이 손견이죠 ㅎ
    • 쌀도둑관우
      2015.08.16 14:33 신고 [Edit/Del]
      손견이 정사 무력 1위 맞습니다.

      정사 오서 손파로토역전(이게 손견전과 손책전을 합친 것입니다.) 중에서 손견전에 보면 명백히 이 내용이 있습니다.

      "동탁은 손견의 용맹과 굳셈을 꺼려하여"

      아예 대놓고 손견의 무예를 무서워했다고 직접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돌려쓰지조차 않았습니다.

      당대의 상황을 보자면 동탁은 이미 가후의 계략으로 하진의 병력을 다 흡수한 상태라 중국 전토에서 가장 정예한 병력을 운용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여담이지만 가후가 어떻게 하진의 군대를 흡수했냐 하면 동탁에게 간언해서 새벽 축시(새벽 2시)에 병력 7~800명 정도를 몰래 낙양 외곽으로 보낸 후 정오에 그 병력이 입성을 하도록 했고 이걸 몇 번 반복하자 서량에서 동탁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이 파견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자신의 주인을 잃은 하진의 병력들은 그냥 쫄아서 동탁의 부하가 됩니다.

      추가로 동탁의 휘하로는 여포, 장료 등 삼국지의 올스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조조도 깨지고 왕광도 깨지고 원소는 아예 싸울 엄두를 못내는 그 동탁을 손견이 유일하게 이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사기준 삼국지 전체최강자는 손견이 맞습니다.

      아놔 정사기준 삼국지 전체최강자를 논할때 여포를 논하거나 조인(혼자서 원술군을 그야말로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을 논하거나 문앙을 논하거나 하면 이해가 가는데 도대체 감녕이 무서워서 벌벌떨고 악진을 상대로는 비기지조차 못한 관우가 전체최강자라니 진짜 비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13. 쌀도둑관우
    웃기고 있네. 감녕이 무서워 벌벌떤 관우가 뭔 최강?

    정사에서 관우는 최강은 커녕 이긴 전투가 없고 안량을 벤것조차 암살이다.

    관우가 익양에 나타나 오나라를 쳐들어가려고 하자 감녕이 나타났다. 이에 관우는 무서워서 강을 건너지 못하고 관우뢰를 쌓았다.-정사 감녕전

    관우는 심구에서 문빙에게 패했다. -정사 문빙전

    같은 자리에서 악진에게 또 패했다. - 정사 악진전

    이 외에도 악진 상대로 전패를 달성한 게 관우다.

    그리고 정사에서 최강자는 관우가 아니라 손견이다.

    손견은 화웅 등을 양인에서 크게 격파했다. 이에 동탁은 손견의 용맹과 굳셈을 꺼려하여 이각을 사신으로 보내 손견에게 화친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 정사 오서 손견전

    관우가 정사 전체최강이라고? 웃기고 있네. 악진도 못이기면서 뭔 전체최강? 전체최강이 다 죽었나?
  14. 쌀도둑관우
    관우의 무예?

    1. 감녕공포증 환자.
    2. 악진의 먹잇감.
    3. 떠벌이.
    4. 이긴 장수가 안량이 유일함.
  15. 쌀도둑관우
    역사왜곡의 선두두자 릿찡아.

    양심있으면 이 포스트 자체를 완전히 삭제해라. 토악질난다.

    관우가 최강이긴 개뿔! 너 미쳤지? 정신 나갔지?

    할 줄 아는 게 쌀훔쳐먹는것밖에 못하고 악진 전용 샌드백인 관우가 도대체 뭔 최강이라는 거냐?

    거짓부렁도 좀 정도껏 쳐라.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
  16. 쌀도둑관우
    정사 오서 서황전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관우가 서황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서황은 병력들에게 관우를 사살하라 명했다. 그 때 관우가 말했다.

    "형님, 이게 무슨 입입니까?"

    서황이 대답했다.

    "아우야, 이건 나라의 일이다!"
  17. 쌀도둑관우
    관우가 미치도록 무예가 떨어지고 천하약골에 뼛속까지 육체와 정신 모두 허약해빠진 미치광이 쌀도적놈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릿찡이 제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봤자 관우의 진실은 무예가 삼류 이하이며 쌀을 훔쳐먹은 놈에 불과하다.

    정사에서 가장 관우를 정확하게 묘사한 게 여몽전이다. 릿찡 저 역사왜곡의 선두주자는 여몽전을 읽어봤다면 절대 이런 헛소리를 못한다.
  18. 대륙
    쌀도둑관우 너 ㅈㄴ 웃긴다 왜케 오바육바냐 아무리 관우가 허접하다 해도 삼류란건 니 개인적인 생각이지
  19. ..
    정사기준으로 관우나 여포보다 훨씬 대단한 업적을 보여준 무장들이 있는데 걔들은 언급조차 없네요.;
    후반기 최강으로 꼽히는 문앙은 관구검의 난 때 소수 병력으로 사마사의 토벌군을 기습하여 사마사의 눈알이 빠지게 하고 이내 죽음으로 이어지는 부상을 입히죠. 또 저 전투 후 아버지 문흠의 판단미스와 병력의 부족으로 퇴각할때 당시 최강국인 위의 정예기병 8천을 상대로 단기로 지연전에 들어가 단기로 8천기의 정예기병에게 돌격 단번에 100여명을 참살하고 탈출. 위의 과정을 7~8번 반복하여 박살냈다고 하니 감히 일신의 무력으로는 어마어마한 수준이겠습니다.
    또한 오나라의 후반기 명장 정봉 또한 단기로 위의 추격군에 돌격하여 수백을 격살하고 부대기를 빼앗아서 본대로 복귀했다는 기록이 있는 괴물이죠. 이 둘의 기록은 정사에서 기록된 단기필마의 가장 위대한 예들 이겠습니다.
    다른 예로는 조운의 장판파 단기필마가 있겠네요.
  20. 강감찬 엄마
    강감찬이 여포하고 관우 이깁니다. 그리고 여포가 내몽고에서 태어난 사람이라 관우하고 1대1 武裝戰하면 여포가 이길 겁니다.
  21. 오서의 서황이 왜나오지? 위서에서 나오며 관우는 서황을 동생으로 두었다. 형이라 부르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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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한 나라는 옛날에도 강했을까?지금 강한 나라는 옛날에도 강했을까?

Posted at 2012.05.11 06:00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역사를 얕게 살펴보면 걸국 옛날에 강한놈이 영원히 강하다. 라는 상당히 병맛나는 결론을 내릴수도 있습니다만, 조금만 더 깊게 들어가 보면 그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중국. 중국 내 강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세계적인 슈퍼파워죠. 하은주 시절부터 동방의 기린아적 국가였고, 한나라에 이르러서는 동방 최대 제국이 되었으며, 그 후로 동방 최대 제국이라는 타이틀을 거의 놓치지 않습니다. 원시대라던지, 청시대라던지 하는 때는 국가 전체가 거덜나 버리기도 하다만, 중꿔 민족은 문화의 힘으로 지내들 나와바리를 확장하면서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

근대 문재는 5000년 전의 한족이 지금의 한족하고 같은 민족이냐 라고 말하면 상당히 골 아퍼 집니다.

또한족의 원 발상지라 할 수 있는 하남성 지역이 중국에서 반쯤 이민족 취급 당하고 있습니다. 뭐 말로는 중국 제일의 영웅 악비짜응을 죽인 간신 진회가 하남성 출신이라 까는거임! 하면서 중국인들은 하남성을 깝니다. 몰론 그 악비가 하남성 출신 이란 사실은 머리속 어딘가에 놓아둔 새하얀 지우개로 뻑뻑 문질러 지워 버립니다. 뭐 덕국의 콧수염 기른 지도자는 유대인은 예수를 죽였음! 하면서 예수가 속한 민족인 유대인을 말살시키려 했으니 이정도는 약과에 속할지도 모릅니다만, 지금 중국 꼴 돌아가는 거 보면 중국인도 아닌 것들이 원래 중국인을 차별하는 형국입니다. ㅇㅅㅇ;;;

동탁이 불로 태워도 그럭저럭 건재하던 낙양도 경제적 낙후라는 꺼지지 않는 불꽃은 버티지 못합니다. 하은주의 후손들은 현재 좆 to the 망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세계 4대 문명 중에서 황하 문명은 그럭저럭 준수한 편입니다.

인더스 문명. 굉장히 비참합니다. 인더스 문명을 이루던 인도의 선주민족 드라비다족은 그럭저럭 잘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쳐들어온 전투민족 아리안족에게 썰리고 벌써 수천 년째 노예생활 중입니다. 카스트제도라는 신분제도의 대명사가 된 신분제도 하에서 노예근성에 뿌리깊게 물들어버린 그들 대다수는 거기서 벗어날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아직까지도 인도 인구 대다수는 브라만교 믿고 있으며, 그 브라만교 믿는 이들 대다수는 브라만이나 크샤트리아가 아닙니다.

자신을 노예로 만드는 사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것을 믿는 꼴이라니, 너무나도 비참합니다.

그 강성했던 이집트 역시 오늘날에는 그저 서구인들의 한낱 유흥거리로 전락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문명이라는 바빌론문명은 아예 그 문명의 후손을 자처하는 이들조차 없습니다.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한 때는 강성하던 4개 문명의 후손들은 망해서 비참하게 되었거나,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뭐 애초에 동양인이건 서양인이건 아프리카에서 세력다툼에 밀려서 북쪽으로 쫓겨온 것이 반쯤 확실한 마당에 그 쫓아낸 터줏대감 흑인들 지금 어디에서 뭐하고 놀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현재에 강한 이들이 과거에도 강했다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생각인지 알 수 있습니다.

뭐 그래도 굳이 찾아 보라면 오랜 기간 동안 어느정도 해준 민족으로 ‘아리안’ 민족을 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아리안 민족주의 열심히 주장하던 히틀러한테 “소는 누가키울꺼야! 소는!” 을 외치는 인도의 성직자들이 님하고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함? 이라는 질문을 하면 긍정적인 대답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아리안을 하나의 민족이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그게 가능하면 알타이어족! 동북아 유목민족 제국 만세! … 몽고도 흉노도 우리민족! 모두 함께 손잡고 대동아공영! 같은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출하는 미친짓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에라이~



500년쯤 뒤에도 한국이란 나라, 혹은 그 나라의 후손격 되는 나라가 존재하고
그때까지도 환빠라 불리는 족속들이 존재한다면 그들은
캅차크 한국, 오고타이 한국, 차카타이 한국, 일 한국.
OK! 원나라는 우리 한민족이 새운 나라다! 라는 주장을 할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양념으로 원 마지막 황후가 고려인인데 원은 아무나 하고 결혼을 안함
고려에 왕비씨족으로 쳐줄 정도의 가문이 있어서 그런거임... 하는 일견 듣기에는 있어보이는
하지만 자새히 파보면 헛소리라는 것이 빤히 보이는 소리를 지껄이면서


지금 약하다고 포기하지 말라.
지금 강하다고 자만하지 말라.
모든 것은 슈타인즈게이트의 선택되로 이니 엘 프사이 콩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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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냥 살아남은 자가 제일 강합니다. -ㅅ-
  2. 그런데 이들 문명이 보낸 세월에 비하면 요즘의 강대국은 정말 찰나입니다.
    교과서에는 너무 가혹한 통치로 빨랑 망했다는 아시리아도
    실은 제국시대만 1천년 이상이고 역사도 3천년은 넉근히 넘어갑니다.
    4대문명지역이 지금 조금 약해졌다고 볼 건 아니더라구요.
    • 2012.05.12 10:53 신고 [Edit/Del]
      쩝 역시나 교과서는 굉장히 근시안 적이군요. 가혹한 통지란게 아시리아의 초기부터 있었던 것이 아닌 후기에 들어서 더 심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2012.05.12 11:05 신고 [Edit/Del]
      근시안이라기 보다는 너무 편중되어서 그렇죠.
      사실 그쪽 전공자도 없다시피하죠.
      설형문자 판독가능한 분이 단 한 분이던가..

      가혹한 통치는 그시대의 일상이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시리아는 쵸큼 심하긴 했다함)
      실은 아시리아 몰락의 원인이 지나친 군사비지출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어요.
      그 중 상당수가 무기개발비에...
      시오노 나나미 할마씨가 그렇게 칭찬한 로마군의 기계화는
      이미 아시리아 애들이 다 했다죠.
    • 2012.05.12 11:16 신고 [Edit/Del]
      뭐 그렇죠. 문명의 초기에는 도덕이란게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 (길가메시 서사시 읽어보고 든 생각이 페스나의 길은 페스나 답지 않게 고증에 충실했다.)

      시오노 나나미의 경우에는 뭐... 주몽을 보면서 모팔모의 강철검이 고증에 맞지 않다고 까지는 않잖아요. 그건 역사소설이니... 단 그걸 진짜 역사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게 문재 ;;;
  3. 미주랑
    ...역사가 어떤 민족이나 국가에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서 걱정입니다...예전의 4대 문명이 '물'을 중심으로 하는 농경문화였다면 요즘은 그저 돈과 군사력만으로 강함을 판단하는것 같네요.
    • 이스터
      2012.05.11 19:18 신고 [Edit/Del]
      서구열강들의 패권화의 결과로 지금의 시대가 이어져 내려온걸 생각하면 자본(군사)을 기준으로 국가의 강성을 따지는게 당연하죠.
      한편 옛날의 자본의 역활이 인구와 토지였다는걸 감안하면 그닥 바뀐건 없다고 봅니다.
    • 2012.05.12 10:52 신고 [Edit/Del]
      결국 힘을 중심으로 한다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그 힘이 농경과 인구 목축에서만 나왔다면 지금은 이거저거에서 나온다 정도가 차이점 이지요.
  4. 이스터
    예나 지금이나 땅덩이크고 인구(같은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는 구성원)많으면 강국이라는 ㅡㅡ;;
    백날 러샤와 지나가 찌질됐어도 무시못하는 강국이었듯이요...
  5. 재미있는 해석이네요. ㅎㅎ

    근데 결국 이 역시 흐름으로 봐야하는게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한 문명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과정을 보면 결국에는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이가되는 과정에..
    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세대전이 과정이 완벽하게 전이되지 못하고 역사적 난점들을 해결 못하는데..
    결국 그런 흐름은 반복 될 수 밖에 없는게 인간의 구조적 맹점이 아닐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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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청산을 하지 않으면 국가의 기반이 불안해진다.친일파 청산을 하지 않으면 국가의 기반이 불안해진다.

Posted at 2012.04.27 06:00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역사


빨갱이 취급 받을 각오 하고, 몇마디 하겠습니다. 이나라 뿌리부터 글러먹었습니다. 몰론 그렇다고 해서 위쪽의 어떤 3세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이 지상락원이라도 되냐 하면은 그것 역시 아닙니다. 오로지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 정치를 하는 3세황제와, 그의 측근이 다스리는 제국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인간이 있다면, 그 3세 황제의 측근이거나, 선천적으로 지능이 떨어지는 저능아거나, 후천적으로 지능이 떨어져 버린 병신이거나 셋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저들은 명분이 있었습니다. 뭐 일단 만악의 근원 취급되는 친일파라는 존재에 대해서 북한은 그럭저럭 청산에 성공했습니다. 몰론 김일성정부의 고위내각을 보면 남한이나 북한이나 돗진이 갯진 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친일파 청산이 그나마 잘 된 이유는 ... ... ... ... 뭐 별거 있겠습니까? ... ... ... ... 친일파 인 것 같은 사람은 '와아아~ 즐거운 린민재판이다~' 로 죽여버렸죠. 뭐 김일성 스스로가 쓸모 있다고 파악한 친일파는 그런거 없고, 잘먹고 잘살았지만, 여튼간에 죽이기는 많~~~ 이 죽였습니다. 남한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요. 뭐, 왠지모르게 김일성에 의해 죽은 친일파 보다는, 김일성에 의해 친일파 누명쓰고 죽은 사람이 3.5배 쯤 많을 것 같기는 하지만 말입니다.[각주:1]

하지만 어찌 되었던 남한이 반민특위로 조사 하려다가 1년만에 쫑난거에 비해서, 북한은 A가 친일파라는 여론이 일면 조사고 자시고도 없는 스팩터클한 방법을 씀으로 해서, 친일파 청산에 그럭저럭 성공했습니다. 뭐 사실 친일파 뿐만 아니라 지주 라던가 기업가 라던가 대부분을 작살 냈는데, 당시 남한이건 북한이건 사정산 지주나 기업가는 친일파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유야 뭐, 일본인 눈밖에 나가면 지주짓이든 사업이든 그리 잘되지는 않았을 게 분명 하니까요.

일단 쪽수는 많이 죽였고, 언론까지 장악하고 있으니 묵한은 일단 자기내들이 민족의 반역자를 작살내 버렸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남한은 인권 문재도 그럭저럭 있고, 그나마 있던 반민특위도 1년만에 쫑난 고로 친일파들 결국 거의 안죽었고, 그 후손들은 아직까지도 한국의 각 정당에 들어가, 국회의사당에서 실시간 공성 시뮬레이션 게임을, 국민의 세금으로 쳐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게 왜 문재가 되냐면 까말하고 한국이건 북한이든 민족국가 이기 때문입니다.[각주:2]



이런 지도를 좋다고 믿는 잉간들이 있다. 남북한 모두. (오타 아니다. 잉간 맞다.)
아아~ 위대한 환민족 (한민족 오타 아니고요... 환민족이 맞아요.)


뭐 저는 개인적으로 민족주의라는 사상에 대해서 상당히 병신같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대다수 한국인들은 안그렇습니다. 가령 다문화. 뭐 우파야 원래 그런 애들이니까 그런다 치더라도 좌파까지 그러면 안되죠. 지금 하는 꼴 보면 진짜 한 30년 뒤에 새누리당이 우리는 최초로 외국인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었다! 라는 사상을 앞새우며, 우리가 다문화 정책의 선두주자다 라는 되지도 않은 헛소리를 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뭐 여튼간에 한국인들 하는 꼴 보면 민족주의 국가 맞습니다. 애초에 국기에 대한 맹새에 국과와 민족에 대한 무궁한 영광이 들어가고, 한민족 이라는 반도에 살았던 사람을 싸그리 묶어버리는 언어도 비이성적일 정도로 좋아합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그런 민족주의 열라게 강한 국가의 높으신분들 즉, 여의도에서 실시간 공성 시뮬레이션을 국민세금으로 하시는 분들이 사실 친일파 출신이다, 라는 소리가 들려오면 국가의 정체성 이란게 상당히 엿되지 말입니다.

하기사 모 당에서는 사실상의 국부로 칭송하고 있는 (이승만은 너무 병신이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 박정희만 해도 친일진영, 공산진영, 자유진영 세다리를 전부 놓은 그랜드크로스 라는 점에서 보면 명분이라는 것은 결국, 지껄이기 마련이기는 합니다만, 그딴식으로 지껄인 명분을 뿌리로 한 나라가 얼마나 오래갈지에 대해서는, 그리 좋은 답을 못내놓겠습니다. 민족국가의 높으신 분들이 반민족 행위자의 유전적 분신이라니... 이거 원. 민족주의와, 혈연을 최고로 치는 나라에서 이런 꼴이라는 지반이 약해도 너무 약합니다.

결국 친일파 청산은 다름이 아닌 이나라의 약해빠진 지반을 단단히 하기 위함입니다만 ... ... ... ...



안될거야... 아마.



50년이 넘게 지났는데 무슨 친일파 청산을 하겠습니까. 정부에서 잘도 해주겠네요. 차라리 이명박이 남산타워 꼭대기에서 어리다고 놀리지말아요로 합창 한 다음에 품에서 꺼낸 일본도로 시원하게 할복하기를 기대하고 말지... 왠지 시각적 테러이지만 알게뭐야...



친일파는 일장기에 모에하는 자....
죄송합니다. 농담 한번 해봤습니다.



PS - 넌 오타쿠니까 친일파 이야기할 입장 못된다는 이야기 사절입니다. 이나라 민족국가고, 친일청산 못했고, 국민들도 그거 알고 있고, 민족구가로서 기반 개떡같은 거에서 무슨 오타쿠가 상관인지에 대한 상관관계를 A4 용지 10장 이내로 요약해서 분석해 주시면, 또 모를까.

 

  1. 단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부카니스탄 친일내각 그거 매이드 인 조갑제 입니다. 몰론 개중에 진짜 친일파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냥 어거지로 집어넣은 것도 꽤 됩니다. [본문으로]
  2. 북한 공산주의 국가 아니다. 북한 헌법에는 사회주의도, 공산주의도 없으며, 오로지 김일성 황제폐하와 그분의 후손을 보오하사! 를 만세합창하는 주체사상 만이 있을 뿐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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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 님들은 오히려 친일파를 청산하면 나라의 뿌리가 흔들린다고 주장하겠죠. -ㅅ-
    • 2012.04.27 11:47 신고 [Edit/Del]
      이원복 이라든지... 이원복 이라든지... 이원복 이라든지... 사실 친일파가 뿌리라는건 공공연한 비밀이며, 대한민국에 힘 좀 있다 하는 집단 치고 아주 하얀 집단은 없으니. 새누리가 친일파로 유명하긴 하지만, 사실 민주당도 만만치 않고 (...) 친일파 청산하자 하면 양측 원로가 손에 손을 잡고 반대버튼 꾸욱! 눌러 재낄 가능성도 있고
  2. 친일파...기회주의자죠.
    인생을 살아가면서...그렇게 살면...안 됩니다. 도덕적으로는.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그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세상은 경제적으로 돌아가는 것이죠. 한 명 한 명이 주장해봤자 세상의 이치는 바꾸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의식 자체가 바껴, 큰 변화를 몰고 와야지만, 이 같은 친일파를 청산할 수 있는 나라가 되리라 생각해요.
  3. 이스터
    버스는 진작에 떠난지 오래이지 말입니다.
    ㅇㅅㅇ
    너무 늦어서 목록만들고 열람하게끔 하는거 외에는 더이상 그 어떠한 수단과 방법이 없음...
    • 2012.04.27 11:46 신고 [Edit/Del]
      쩝...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지 말입니다. 쩝. 국가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라는 것이 국시인 나라에서 국가와 민족에 충성한 대가는 대를 이은 가난이며, 그 반대는 부라니.. 쩝.
  4. 친일파가 사실 정말 일본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 거의 없죠. 그냥 권력이 좋고 이익이 좋았던 부류의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의 기득권이 뒤집혀 본적은 거의 없으니까요. 친일파 청산이란 사실 자기 살을 도려내는 것만큼 아픔이 따르지만 해야하는 수술인데 아픔이 두려워서 못했던 게 크다고 봅니다.
    • 2012.04.27 11:50 신고 [Edit/Del]
      일단 그 시초는 일본 패망후 행정능력 그나마라도 있는 사람이 친일파라서 고용했다 라고들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랬으면 안되는 일이었지요.
  5. 미주랑
    ...역사는 그 나라의 뿌리입니다. 그런 역사를 바꾸려고 하는 일부 친일파라는 분들때문에 한국의 기반이 불안해 앞으로의 미래까지 불투명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일을 하려하고 있는것이죠...빨리 어떻게든 해야 합니다만...지금은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2012.04.27 11:49 신고 [Edit/Del]
      쩝. 확실히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뿌리부터 불안한 나무는 오래 자라지 못하는 법인데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새 나무를 심자! 라고 진지하게 주장하기라도 하면 국보법 ~ 크리
  6. 어리다고 놀리지말아요~ㅋ
    꿈에서라도 그 광경을 보고 싶어요..
  7. 어리다고 놀리지..보다는 마미가 제 마누라가 되는 날 올 확률이라고 해두죠.
    (너를 죽이러 와따! 네 그러세염... 푹... -_-;;;;)

    하지만 역사청산, 실은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서 이루어지더라구요.
    일방적인 몰살이 아닌 담에야..
    역사 청산은 커녕 올해 말 선거도 답이 좀 안보이긴 합니다.
    과거 욕할 일 없죠. 에휴..
    • 2012.04.27 19:07 신고 [Edit/Del]
      집을 마미로 도배한 다음에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현하거나, 블로그를 마미 사진으로 도배하고, 마미가 내 마누라라고 하면 됩니다. 호무호무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놈도 있는 판에 마미마미 라고 없으리란 법은 없죠 ㅋ
    • 2012.04.29 11:46 신고 [Edit/Del]
      오호 우선 피규어부터 사야겠군요.
      몰몬교에 귀의한 후 타네시마 포푸라도 넣어서
      1부 다처제로...(퍽!!!!!)

      친일과 매국이 구별이 되어야
      몸의 일부는 매우 친일인 대다수의 서민들의 맘이 편하지 시포요.
    • 2012.04.29 17:12 신고 [Edit/Del]
      뭐랄까 일본의 문화를 배워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일본의 그걸 넘으면 될 것입니다. 몰론 일본만 배워서는 안되게쏘 여기저기서 배워야겠죠
    • 2012.04.30 14:27 신고 [Edit/Del]
      옳으신 말씀입니다...
  8.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더 늦기전에 싹~~ 쓸어버려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10. 12313
    한국을좀비바이러스로없애라
  11. 직관
    도입부부터 멋진 말씀임 친일파청산 해야합니다 010 7660 9626
  12. 인천서구원천동/중부화력발전소현장
  13. 야 이 미친 자식들아 니까짓것들이 누구 죄를물어!
    니들 100년 500년전 조상들죄나 파해처 알아봐.
    그런말 나오나. 다 죽고 없는사람 죄도아닌 죄는 따져 그 후손들까지 조지는건 몬데.........
    나라가 다 먹혀 왕까지 친일이면 말 다한거자.
    나는 그 후손우로서 하는말인데..그럼 일본차타고,일본한테기술배워 사업성공한 이나라 수많은국민들은 뭐지.
    http://cafe.daum.net/xm6m2b0e
  14. 깡소주
    여러가지 유창한 글들 잘보고 갑니다.
    친일파든 친미파든 넓게 보자면 사대주의로 신라시대때부터 삼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늘고 길고 평화롭게 사는 걸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이고 전통이며 정통성으로 해석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나중에 에어리언이나 프로토스가 지구를 침략해도 삼한지역을 기반으로한 반도 남쪽은 친외계파가 되어 경제성장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세계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질이 아닐런지...
  15. 꿈꾸는 냥
    친일파놈들 교묘하게 보수라는 가면을 쓰고 보수인 척 하고 있죠.민족을 배신한 놈들이 아직도 고위층에 머물러 있는

    이 나라에 현실을 생각하면 정말 창피하죠.우리나라가 잘 될려면 과거에 잘못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가야 하는데 얼어

    죽을 경제발전이라는 이유로 인해서 모두들 묵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쓸씁합니다.반드시,친일파들은 처리를 해

    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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