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스왈로우 나이츠 텔스) 2부 2권 리뷰. -역시 김철곤이다.-SKT(스왈로우 나이츠 텔스) 2부 2권 리뷰. -역시 김철곤이다.-

Posted at 2012.06.23 06:01 | Posted in

SKT 라는 책의 작가인 김철곤은 제게 있어서는 원수입니다. 그 이유는 저의 학창시절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진 결정적인 단초를 재공한 것이 바로 그의 처녀작. 드래곤레이디 이기 때문이죠. 시험기간. 우연히 읽은 소설에 카넬리안 불상해. 라는 병신같은 소리를 지껄이던 소년은 지금 드래곤레이디 양장판이 나오기 전에 양장판이 나오기로 한 출판사인 넥스비전이 망했다는 것에 매우 아쉬워 하고 있으며, 이나이 쳐먹도록 공부하고는 63빌딩 높이의 만리장성을 쌓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저의 원쑤 김철곤 작가는 제가 한국 작가 중 최고로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문체 끝내주고, 개그 재미있고, 스토리 깊이 있습니다. 뭐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알라딘 종합순위 베스트셀러 2위까지 찍으신 책이다.
시 투더 궁 투저 창인 한국 장르문헉계 에서 저만하면 대단한 업적이다.



1년에 한권 이하로 나오는 저 책이 나온 것을 저는 1년이 다되서야 알게 되었고, 질렀습니다. 본능적으로 질렀습니다. 이건 질러줘야 한다는 생각에 질렀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만족스러웟습니다. 팬덤에서는 SKT의 유일한 인기 여캐인 알테어가 간강당한뒤 생체실험 당했다 라는 전개에 분노했습니다만, 이 작가의 진짜 매력을 이거입니다. 너무나도 샤근샤근한 동화나라를 그리다가, 그 동화나라를 일거에 크툴루와 이명박과 바알세블이 판치는 어둠의 영역으로 밀어넣는 능력. 전작인 드래곤레이디도 그러했으며, SKT 역시 그렇습니다. 1부에서는 그 다크한 느낌이 후반부에 잠시 나왔을 뿐이고, 그나마도 대충대충 해결한뒤 대충대충 비인기 캐릭터 죽인뒤, 대충대충 해피엔딩으로 만들었습니다.


인기 캐릭터인 키스, 미온, 카론, 알테어는 상처 하나 입지 않은 것은 아니고, 키스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여행을 떠나 버렸으며, 최고인기 캐릭터 카론은 팔 한쪽이 댕강 되어 버렸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해피엔딩 이었습니다. 주인공 미온은 운이 없는 고로 귀족자리는 못받았지만 분위기 보아하니 어지간한 귀족은 묻어버릴수 있는 국가정보국의 수장이 되었으며, 키스는 멘붕하여 여행을 떠났지만, 언잰가는 돌아오리라는 복선이 가득했고, 카론은 팔은 잘렸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모두다 잊고, 지금껏 모아놓은 막대한 제산으로 사랑하는 마눌님과 함께 행복한 중년기 라이프를 즐기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리고 알테어 역시 결혼하여 잘먹고 잘산다는 식으로 가버렸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너무나도 강렬하게 뒤통수를 쳤습니다.
미온은 영혼을 잃었고
카론은 아내를 잃었고
알테어의 결혼은 강간의 결과물 이었습니다.


이러 존니스트 무검고 다크네스한 주재를 다루면서도 책은 전체적으로 오히려 경쾌한 느낌이 듭니다. 비장한 상황이지만 주인공들은 유머감각을 잃지 않았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캐릭터들이 많기에 많은 독자층을 노릴수도 있습니다. <<이녀석 위험해! 특히 엔딩만화에서의 미온은 어느모로 봐도 여자데스 인데다가 다른 캐릭터도 마음에 들어서 이재서야 북박스 등신 새끼들이 제멋대로 내놓은 만화가 아니라 제대로된 SKT 만화가 나왔구나 라는 생각에 만화책을 지를까 하다가...


이번에도 만화 작가가 원작을 능욕하고 있다는 소식일 들어 저의 얇디 얇은 통장은 무사햇습니다.
키스 안티면 참지만, 미온 안티면 못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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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주랑
    ....드래곤레이디는 읽어보진 못했습니다만 SKT는 군대에서 읽고 바로 팬이된작품입니다.서너번읽은것 같아요...다른게 딱히 읽을게 없었다기보단...부대에서 조금 떨어진 책방에 수송병들은 차타고 다니면서 중간에 들러서 책을 빌려오곤 했는데 예전 릿찡님의 글에서도 언급한 거부감드는 게임소설이 잔뜩인지라 그런것 거의 안봤었고...아무튼 SKT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 작품입니다. 짧은게 아쉬웠죠.
    • 2012.06.23 15:35 신고 [Edit/Del]
      드래곤레이디는 흠. 그 수준은 skt보다 더 높다고 봅니다. 어설픈 구석, 미숙한 구석이 없는건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빛이나는 보석과도 같은 느낌이였죠. 사랑 이란 주재를 싫어하지만 드래곤 레이디가 그린 사랑은 참 좋아합니다. <<크툴루 신화와 조합된 사랑에만 모에하는게 아닐까? <<가능성 있어 샤아의 노래도 감동했다고!
  2. 2위라면 1위는 뭔가요? 룬의아이들?
    skt 지금 구하라면 구할수 있으려나...
    알라딘쓰시는건가? 교보문고보다 좋은점이 있나요?
    있으면 그쪽을 이용해볼까하는데
  3. 이것도 ㅁㅁㅁ랑 같은 계열인가요?
    해피엔딩이란 단어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악덕이군요.

    즈는 청순가련 병약미소녀라 해피엔딩 좋아한다능. 꺄아~~~
    • 2012.06.23 23:34 신고 [Edit/Del]
      작가가 ㅁㅁㅁ 작가와 같은 소재를 소설에 차용한다는(네크로노미콘 이라던지) 뭐 skt에서는 크툴루 신화적 요소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치면 ㅁㅁㅁ도 ....
  4. 아랑
    으앙 완결 날 떄가지 안읽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네타라니!
    아-, SKT는 두 번 세 번 읽어도 재밌기는 했었죠.
    그리고 장기지명자가 누굴까 했는데 한 명 빼고는 나오질 않아서 궁금해 하고는 했죠...
    랄까-, 속도가 엄청 느리네요.. 빠를줄 알았는데..
    속도만 보면 묵향과 맞먹네요....

    몇 년 전에 SKT2부 나왔다길래 지금쯤 5,6권 정도는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5. 전 이런류의 소설은 완결 안되면 안봅니다. ㅠㅠ
    기다리다 미치겠더라구요. 해리포터 읽을때 그랬네요.

    20몇권을 5일간 휴가내서 날새면서 읽었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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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키배의 결정체! 삼국지 장수중 최강은 누구일까!동양 키배의 결정체! 삼국지 장수중 최강은 누구일까!

Posted at 2011.11.18 08:34 | Posted in



닉네임부터 삼덕(삼국지 덕후)의 풍모를 물씬 풍기는 '미주랑' 님이 엄청 예전에 쓴 글인 '책을 읽는자는 필연적으로 오타쿠가 된다.' 에 주신 덧글 입니다.




삼국지라는 소설은 동아시아 문화권. 즉 한자가 통용되는 문화권 에서는 대체로 베스트셀러 입니다. 그리고 삼국지라는 소설을 읽어본 사람들 중 상당수는 삼국지 최강의 장수는 누구일까, 혹은 최강은 본좌인 여포라고 쳐도 삼국지 2위, 3위, 4위의 장수는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삼국지 최강의 장수는 누구이냐. 이것은 한국 뿐 아니라 범 아시아 적인 아가리배틀 혹은 키보드배틀 주제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 어딘가, 혹은 일본이나 대만 어딘가의 노인들이 혓바닥을 무기로, 혹은 학생들이 키보드와 손가락을 무기로 삼국지의 장수 랭킹에 대한 열띤 배틀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VS놀이는 전 인류 공통의 놀이이니 말입니다. A하고 B가 누가 더 쌘지 같은 세계관의 인물이 아니더라도 열띤 토론이 이는 마당에 같은 세계관의 인물, 같은 시대의 인물, 거기에 실존인물이니 토론이 오갈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장수는 여포, 관우, 장비, 마초, 조운, 장료, 감녕, 허저 등입니다. 뭐 우선은 최고 우승후보인 여포부터 살펴 보도록 하죠.

PS- 연의 기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정사는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 딴지걸지 말아주세요.


◆ 인중여포 마중적토.  최고 우승후보 여포!




여포가 삼국지 최강으로 여겨지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삼국지 극초반 호로관의 전투에서 사실상 장비를 이겼다.
2. 추후 관우가 끼어들어 2 : 1로 싸웠으나 승부가 나지 않았고, 덤이나 다름없는 유비가 가새헤서 겨우 물러났다.
3. 조조군의 에이스와 싸울때 4 : 1 까지는 버티다가 6 : 1이 되서야 겨우 물러났다.
4. 코에이 삼국지에서 여포의 무력이 최강이다.

위와 같은 전적으로 볼 때 여포의 실력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 장비를 이겼고, 관우와 장비를 더해봤자 여포와 맞먹는 수준이며 조조 휘화 에이스급 장수 내명을 더해야 여포의 수준입니다. 우승후보인 관우와 장비 두 사람이 덤벼서 겨우 동격을 이루는 여포의 압도적인 무력을 보면 어째서 코에이 삼국지에서 시종일관 오로지 여포만 무력 100을 쳐 주는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함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여포는 장비와 비긴 적도 있다.
2. 여포는 레전드급 아이템인 적토마의 소유자다

이정도 입니다. 여포는 장비와 수십합을 싸워 장비를 거의 죽음 직전까지 몰고간 적도 있지만 장비와 100여합을 싸워서 승부가 나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뭐 몰론 1승 1무 라면 여포가 장비보다 훨씬더 강한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또 한가지 고려해야 할 사실은 여포의 아이템 '적토마' 입니다. 여포의 애마인 '적토마'는 삼국지에 나오는 말들 중 단언 최고의 능력을 자랑하는 명마 중의 명마 입니다. 그런 말을 타고 싸우는 여포는 아무래도 싸움에 있어서 상당한 어드벤테이지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비와 1승 1무의 전적을 냈다면 꼭 장비보다 강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장비야 말로 최강일까요? 장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인. 여포의 라이벌 장비 익덕!




삼국지 내에서 여포의 라이벌 이라고 불릴만한 장수를 굳이 한명 꼽는다면 장비입니다. 장비가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우가 조조에게 장비가 자신보다 쌔다고 말했다.
2. 여포와 1무 1패의 전적. 하지만 여포는 적토마를 타고 싸웠다.
3. 허저와의 일기토에서 이겼다.

코에이 삼국지 에서도 관우보다는 장비의 무력이 약간 높게 나옵니다. 그 이유는 관우가 스스로 조조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조승상님은 나보고 세계 최강이라고 하는데 나보다 내 동생 장비가 더 쌔요."

관우가 안량을 밴 직후 관우야 말로 세계 최강이라고 믿고 있었던 조조에게 있어서 그것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장비 라는 괴물 장수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장판파의 전투에서 장비에게 조조는 쫄아 버리고 다 잡은 유비를 잡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앞서서 말했든 일반적으로 삼국지 최강이라고 평가되는 여포와 1무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나 당시 여포는 삼국지 최강의 명마 적토를 타고 있었기에 그것을 감안해서 생각한다면 장비가 여포에게 딱히 쳐진다고 보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이에 따른 반론으로는.

1. 관우가 한 것은 조조를 쫄게 만들기 위한 허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2. 근데 관우하고 동시에 덤볐는데도 비겼다 (...)
3. 허저와의 일기토 당시 허저는 취해 있었다.

따라서 장비는 여포 보다는 아래에 놓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면 허저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조의 호위대장. 허저 중강!




허저와 동급으로 여겨지는 장수로 전위가 있습니다. 사실 임팩트 면에서는 전위가 허저를 압도 합니다만 전위는 워낙에 빨리 돌아가신 나머지 일기토 횟수가 현저히 적기에 이 논쟁 에서는 빼도록 했습니다. 또한 전위와 허저는 연의에서 비겼음으로 전위의 무력 = 허저의 무력 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허저가 최강은 모르지만 적어도 장비 하고는 동급이다 라고 평가되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비에게 지긴 했지만 그때는 술을 마셔 취한 뒤였다.
2. 장비와 비긴 마초와 비겼다.

술먹고 일기토한 기록은 전적에서 빼는 것이 옳기 때문에 허저의 무력은 장비와 장비와 그렇게 까지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에 마초 보다는 강할 확률이 높으며 또한 장비와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더라도 장비보다 약할 확률이 높습니다.


◆ 금삐까 아니 금마초. 마초 맹기!




장비의 출생년도는 167년 입니다.
마초의 출생년도는 175년 입니다.
허저의 출생년도는 170년 입니다.

그리고 마초 VS 허저의 일기토가 있던 동관 전투는 211년 일어났습니다.
당시 마초의 나이는 36살 입니다.
당히 허저의 나이는 41살 입니다.

한편 장비 VS 마초의 일기토가 있던 가맹 전투는 214년 일어났습니다.
당시 마초의 나이는 39살 입니다.
당시 장비의 나이는 47살 입니다.

30살이 넘어가면 하루 하루 몸이 점점 무디어 집니다. 설령 전장을 달리는 장수라 할지라도 말이죠. 그 때문에 한때는 자신의 분야에서 극의를 이루었던 레전드급 스포츠 선수들도 30살이 지나면 은퇴하고는 합니다. 몰론 이종범 같은 이레귤러 케이스도 있기는 합니다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금의 이종범의 전술적 가치는 전성기의 십분지일도 되지 못합니다. 늙으면 육체능력이 떨어진다. 그것은 만고불변의 진리 입니다.

따라서 30대 중반에 40대 초반의 허저와 비기고, 30대 후반에 40대 후반의 장비와 비긴 마초의 무력은 그 둘보다 아래라고 보는 편이 좋을 것 입니다. 또한 나이차이가 좀 더 많이 나는 장비의 경우가 허저 보다 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지요. 따라서 장비, 허저, 마초의 파워 벨런스는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장비>허저>마초

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삼국지 최고의 인기 캐릭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미염공. 신이라 불린 사나이. 관우 운장!




관우는 유비, 제갈량, 장비, 조운 등의 삼국지 인기 캐릭터들 중에서도 관우의 인기는 남다릅니다. 오호대장군, 유비, 제갈량 모두가 사후 사당에서 모셔지는 등 나름대로 신성적인 요소를 가지게 되었 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관우의 신성성은 남다릅니다. 관우가 사실은 유비를 돕기 위해서 인세에 현계한 신 이었다던지 혹은 관우가 죽은 후에 옥황상제로 취임했다던지 하는 식의 신앙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관우의 충의, 관우의 종합적인 능력, 관우의 무력 을 합산한 것이지 연의에서의 관우는 분명 최강 급이기는 하지만 아주 최강 이라고 보기에는 문재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비와 둘이서 팀웍을 이루었는데도 여포와 비겼다.
2. 조조에게 자신이 장비보다 약하다고 말했다.
3. 장비가 한큐에 발랐던 기령과의 일기토에서 비겼다. (다만 기령은 관우에게 쫄아서 쉬자고 한 뒤 부하를 대신 내보냈기에 관우의 판정승 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조조 휘화의 기라성 같은 장수들 보다는 관우가 위입니다. 가령 안량이 나타났을때 조조의 장수들이 하나 둘씩 죽였고 에이스 급이었던 서황 까지도 안량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쳤지만 관우는 안량을 한큐에 배어 버립니다. 따라서 관우의 무력은 장비보다는 약간 낮고, 조조의장수들 보다는 약간 높다고 평가하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스로 작전을 타고 스스로 말 위에 올라가 군사를 총 지휘 할 수 있는 총사령관형 인재였습니다. 그런 총사령관형 인재로는 위 나라에는 조인, 오 나라에는 주유가 있었는데요. 어떤 면에서는 이런 총사령관형 인재야 말로 여타 장수나 책사들 보다 훨씬 더 중요한 존재이니 만큼 관우의 전략적 가치를 절하 하는것은 옳지 못합니다. 결국 조조와의 싸움에서 져서 죽지 않았느냐 라고 말하실지도 모르지만 동맹군 이었던 손권이 배신하기 전에는 전력상 우위였던 조조군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조조의 에이스급 장수 중에서도 직위 상으로는 톱의 위치에 있었던 우금을 사로 잡았으며, 조조는 허창에서 수도를 옮길 것까지 생각하고 있었지요. 다만 오나라의 배신의 계기를 제공한 것이 관우 자신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자존심과 방심은 관우의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손권이 사돈 맺을 것을 권유 할때 정중히 거절하면 될것을 손권을 개에 비유하며 개망신 줬습니다. 그리고 손권은 배신했습니다 ;;;)
그러면 다음에 살펴볼 명장은 장료 입니다.


◆ 료 라이 라이. 장료가 온다. 장료 문원!




장료 문원은 일기토에 대한 묘사는 별로 없지만 믿을수 없는 전공에 대한 묘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사에서도 나오는 손권전 에서의 공적 입니다. 장료는 병력이 열세인 상황에서 800의 군사를 이끌고 손권의 7천 군사에 돌진하여 손권의 깃발을 꺾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연의 에서는 훨씬 더 뻥튀기 되어서 7천이 아닌 10만을 잡왔다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뭐 정사건 연의건 어느쪽이건 간에 돌격대장으로서의 장료의 재능은 그야말로 제일 입니다.
그리고 일기토 에서도 약하지는 않을 거란 묘사가 연의에 나옵니다.

- 관우가 장료를 개무시 할때 관우는 장료의 무력이 장비나 자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장비에게 주의를 주었다.

 하지만 일기토전적이 없다는 점은 역시나 장료의 흠으로 남습니다. 참고로 정사건 연의건 간에 관우가 조조 밑에 있었을 시절 관우와 친구인 걸로 나옵니다. 그 외에도 관우와 친하게 어울렸던 조조군 장수로는 서황이 있는데 서황, 관우, 장료 이 셋의 공통점은 원레부터 조조를 모셨던 것이 아닌 다른 사람 밑에 있다가 사로잡혀 조조의 부하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하후돈 같은 조조의 친족이나 우금이나 허저 같은 조조의 개국 공신들 에게는 은연중에 무시 당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때문에 서로 간에 친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료와 마찬가지로 일기토 커리어가 부족해서 슬픈 장수로는 조자룡이 있습니다.


◆ 상산. 삼국지의 인기남. 조운 자룡!




뭐 여러가지로 인기가 많은 조자룡 입니다만 일기토의 성적은 신통지 않습니다. 장료처럼 아예 일기토가 기록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조자룡이 상대한 애들은 대부분 조연도 못되는 엑스트로 로서 별로 킬수에 공적이 없습니다. 또한 일기토의 성적 중에서 신통치 않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 관우에게 한큐에 발린 문추와 비겼다.

입니다. 다만 당시에 조운은 나이가 어렸음으로 그것 역시 고려를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일기도 킬수는 많은데 실속있는 일기토는 없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 나는 해적왕이 될 남자다 <<응?! 감녕 흥패!




갑자기 왜 쌩뚱맞은 해적 타령이냐고 한다면 감녕 원레 해적 출신 이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해적이었던 것은 아니고 해적이 된 후에도 나름대로 제자백가가 쓴 정치철학서를 읽으면서 인텔리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냥 때가 난세이고 힘이 쌔다보니 어찌저찌 하다가 부하를 이끌게 되고 그 주변이 강이니 주위에선 해적이라고 부르고 (아니 그러면 강적이잖아! 해적이 아니라!) 하니 그리 된 것 같습니다.

정사에서는 손권에게 등요될 당시 적게 잡아도 50 이기 때문에 직접 싸워서 얻은 무공 따위는 있을리가 없지만 연의 에서는 왠지 모르게 나이가 젊어져 오나라 제일의 명장! 이라는 칭호까지 얻었습니다. 명백한 상향 입니다. 그렇게 감녕은 오나라 유일의 연의 수해자가 되었습니다.

일설에 따르면 관우가 오나라와 맞짱뜰 시절에 관우가 감녕을 두려워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연의도 정사도 아닌 구전 이지만 감녕의 무력이 관우에게 뒤지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준 일화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감녕도 일기토 기록이 너무 없어 ;;;


-결론-

여포 > 장비 > 관우 = 감녕 > 허저 = 전위 > 장료 > 마초

다만 어디까지나 재미로 한 거이니 진지하게 태클 걸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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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
    이렇게 보니까 또 새롭네요.ㅎㅎ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2. 삼국지 안읽어봤는데 시간나면 읽어봐야겠네요.ㅎㅎ
  3. 역시 여포...
    아... 조자룡 안습..ㅜ_ㅜ
    • 2011.11.18 13:04 신고 [Edit/Del]
      그래도 괜찮아요...
      관우 만큼은 아니지만 조자룡 역시 사후 거의 신으로 모셔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페스나에 서번트로 소환되면 저중 여포 관우 장비 다음으로 강할듯 <<응?!
  4. 용새끼
    태클은 안걸지만 재밌게봅니다 ㅋㅋㅋ 그리고 인터넷에 유비최강설이 있는데 아시는지요 ㅋㅋㅋ 그리고 감녕의 경우 해적이 아니라 수적이 바른표현이 아닐까요 ㅋㅋㅋ 조운같은경우야 아두사건 이후로 평가가 올라갔다고 봅니다 ㅇㅇ
    • 2011.11.18 13:04 신고 [Edit/Del]
      랄까나 디시 삼갤인가 네이버 도원결의 인가 에서 발생한 그 설 말이군요. 내 압니다. 유비 최강설. ㅋㅋ 사실 유비가 최강까지야 아니더라도 아주 무력이 없었다면 관우와 장비같은 호걸이 유비를 그렇게 따랏을리는 없습니다.

      실재로 정사에서 독우를 쥐어 팬 것이 장비가 아닌 유비란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며 정사에서의 유비는 분명 매력 있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온화한 덕장 이라기 보다는 그렌라간의 카미나 같은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5. 릿찡님이 글을 쓰면 뭘 해도 재밌어요 ㅋ
    여포가누구징 데햇~ -_-;;;
    좋은하루 되세요 ^^
  6. 연의에선 여포.. 정사에선 장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무력이 아니라 군을 통솔하는 능력이라면, 전예와 장합도 좀 쩝니다.
    • 2011.11.18 15:58 신고 [Edit/Del]
      장료 역시 직접적인 무력 보다는 군을 통솔하는 실력 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초패왕이 수백기의 기병을 이끌고 한군을 휘저은 것을 보고 초패왕의 무공만을 칭찬하지만 무공만 가지고 그정도 공을 새운다는 것은 무리죠. 장료 역시 마찬가지로 기병들을 통솔하고 이길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데 상당한 도가 튼 인물일 것입니다. 몰론 그러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무공 역시 필요하겠지만요. ^^ 무력은 모르겠지만 통솔력은 정사에서 장료가 짱인것 같음.
    • 2011.11.18 16:08 신고 [Edit/Del]
      군을 통솔하는 능력이라면 장료, 하후연이 좀 무섭죠.
      장료야 뭐 손권형님 줄행랑치게 만든 걸로 게임 오버고
      하후연은 평생을 전장을 휘젓고 다닌 괴물이고..
      하후연의 기동력은 유목민의 그것을 상회하는 수준..ㄷㄷ

      사실 생각해보면 관우도 마찬가지.

      장료와 함께 별동대를 이끌고 안량의 부대 중앙을
      파고 들어가서 안량을 베어버렸는데, 관우가 안량을
      베어버렸다는 것 이전에 안량이 있는 곳가지 간 것
      자체가 통솔력을 의미한달까요.

      물론, 이것은 순욱의 계책을 채택하고 직접 군사를
      이끌고 강을 건넌 조조의 천부적인 감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만요.
    • 2011.11.18 17:11 신고 [Edit/Del]
      사실 무력 이상으로 중요한 능력이 그 능력이죠. 부대를 통솔하는 능력. 하지만 만일 지휘관의 무력이 떨어진다면 싸움꾼인 병사들이 제대로 따라줄지가 의문 이며 또한 지휘관의 무력이 괴물 같다면 병사들의 사기가 높아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천부적인 감각 몰론 중요하겠지요.

      다만 관우의 무력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정사에서 유일하게 일기투를 통해서 내임드를 사망하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관우가 직접 배었다. 라고 정사에 기록되어 있으니 뭐. 안량... 그저 안습... 다만 문추의 경우에는 정사의 기록과는 다르게 그 정도로 내임드도 아니었고, 관우가 죽인 것도 아닌 그저 순욱한테 농락당하다고 죽었죠... 더 안습 ...
  7. 삼국지 게임하던 추억이 생각나네요..ㅎ
  8. 미주랑
    ...'조조에게 문원(장료)가 있다면 나에겐 흥패(감녕)이 있다' 사실 비슷한 시대일뿐 차이가 있었으니...누가 누구를 비교하기도 그렇지만...좋은 논쟁거리라는 점에선...좋은 이야기거리가 되겠죠. 사실 제일 쎈건 손책(손사쿠) 라고 슬쩍 말꺼냈다간...왠지 맞을듯(일기당천)
    • 2011.11.18 17:08 신고 [Edit/Del]
      손사쿠 ㅋㅋㅋㅋㅋ 손사쿠 모에하긔 나도 좋아해 .. <<응?! 뭐 확실한 것은 손사쿠는 모에 하다는 것 <<그게 아닐텐데. 그리고 문원과 흥패는 명장 이라는 것 정도일까나요?
  9. '책을 읽는자는 필연적으로 오타쿠가 된다.' 음.., 돈뿐만이 아니라 책에도 지배당할 수 있다.
    즉 사상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어필?하는 그런 글로...,;;

    삼국지.., 도원결의든 뭐든간에 전쟁하면 안정이 안된다는 점을 명심해야함.
    (난세에 한 몫 잡을 수 있다, 즉 한 판 뒤집을 수 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ㅋ)
    결국...., 쥔공이 죽었다는 것이ㅠㅜ 그런거야~~~!!!!!!!!!!!!!!!!!!!

    ..니 안 좋아해...., 책마다 취향이 있는 법이죠,;;
    • 2011.11.19 12:46 신고 [Edit/Del]
      랄까나 그렇기는 한데 까말하고 난세가 아니라면 극심한 변화가 오지 않는다면 돈 없고 뺵 없는 걱들은 땅 파먹으면서 사는 수 밖에 없다능요. 그리고 쉬쉬 하는 말이지만 지금도 난세라는요... 아니 까말하고 증기 가지고 장난치다가 산업 혁명 일어난 다음에는 쭉 언 리미티드 오브 난세... 하고 있죠. 그게 좀 진정되려 하다가 나온게 정보혁명 ;;;
  10. 여포가 최강이군요^^ 진삼국무쌍 게임이 생각나는걸요^^
    금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1. 비밀댓글입니다
  12. 비밀댓글입니다
  13. 푸른남자
    잘읽고 갑니다
    조자룡에 대해서 한마디만 적고 가자면
    상승장군이었죠... 단한번도 패전을 하지 않은 장수!
    물론 조자룡이 성실하고 제갈량 말잘듣는 단순 차분한 성격일수도 있습니다만
    랭킹에서 빠져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2012.06.13 17:39 신고 [Edit/Del]
      조자룡을 뺀 이유는 ... 정사에서 실적이 별로 없어요 ;;; 연의에서는 완벽초인에, 인간흉기지만요. 괜히 몇몇 삼국지 시리즈에서 조운을 여포 다음의 인간흉기로 만들어버리는게 아니에요. 삼국지5였나 기준으로 A급 장수 3부대와 동급의 역활을 하는 괴물부대 ㅎㄷㄷ
  14. 여봉선
    이새리 또까는소리하네 정사 삼국지 읽고와서 해라 최강장수는 조조라니깐 조조빼고 삼국지 3군데 최강은 주유였어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애들만 다써놨네 에효 답답하다 주유가있어서 형주먹고 한중먹고 완까지 먹은거야 주유가 일찍죽어서 오나라 더이상크질못했찌... 관우는 조조밑에 있을때 빼곤 싸워이긴적이 거의없다 알고나 글써라 그런조조을 막은 유일한 장수가 주유였고 ,,, 조씨잡고 사마씨가 제일먼저 한게 관우을 우상시하는거야 조조가 백성들의 인망이 많아서 나라을 관리하는데 걸림돌이 됐기때문에 조조을 까기위해서 우상시한게 관우이고 ,,(충성심은 남달랏다고함 조조에게 붙엇다가 다시 유비한테 간걸보면 정에 약한듯?) 결국 관우는 오나라 반장한테 맞아죽엇써 장군으로써도 맹장으로써도 오나라에한테 안돼 촉애들죄다 뻥튀기 애들이야 그나마 나은게 마초가 원래 쌔서 주유랑 동맹을 맺어서 조조을 견제해줘서 촉나라가 오래 버틴거지 제갈량의 출사표는 조조가 죽고나서 사마씨와 조씨의 싸움이 한창 진행됄때 공격을 갓다가 오히려 역관광당한거고 나관중씨 소설은 허구야 픽션이라고 ^^
    • 2012.11.06 10:51 신고 [Edit/Del]
      하함... 도대체 뭘 보고 오셨는지 모르겠군요. 연의도 아니고. 정사도 아니고, 연의와 정사 사이의 무언가를 보고 오신듯 해요. 최강장수가 조조라. 내. 물론 지휘관 으로써의 조조는 최강이죠. 삼국시대는 물론 전 중국 역사에서 손에 꼽을만한 실력입니다. 근데 이건 그 소리가 아니라 개인의 용력 으로써의 장수거든요. 물론 설정놀음에 가까운 말이기는 하지만, 애초에 누구누구 무력 100주고 누구누구 지력 90주고 하는거 부터가 설정놀음이에요. 그냥 즐기는 거죠.

      그리고 적벽대전에 대해서는 오히려 연의에서는 유비군이 어느정도 과소평가 당한 면도 있습니다.(뭐 제갈량이 동남풍 불게한 허구를 유비군의 공로로 친다면 또 모를까) 실제로 정욱전에서는 연합의 장을 유비로 표기했고, 무제기에서도 무제를 물리친게 유비다. 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그리고 관우가 반장한테 맞아죽었다고 했는데 굳이 따지면 관우를 사로잡은건 반장의 부하인 마충이에요. 또한 혼자 잡았는지, 부대로 잡았는지 기록은 없으며 당시의 관우는 60 다된 늙은이 였어요.

      그리고 제갈량 출사표 사마씨, 조씨 불화설은 도대체 어디서 가지고 온 소설인지요? 설마 김운희류 삼국지 재해석이라도 읽고 오셨나요? 조예가 사실은 원가의 자손이다! 같은 소리?!

      어차피 반박해봤자 알아들을 것 같지도 않지만, 조예 때까지 사마씨는 조씨의 쫄다구에요. 나관중 까는건 좋은데 깔려면 정사나 읽고 오세요. 당신은 정사를 아주 않읽은거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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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게임시장. 한국시장과 세계시장의 확 보이는 차이!아마추어 게임시장. 한국시장과 세계시장의 확 보이는 차이!

Posted at 2011.03.26 06:31 | Posted in

아마추어 게임 이란 따로 회사를 차리지 않고, 개인 혹은 소규모의 집단이 게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돈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만드는것이 즐거워서 게임을 만드는 것이지요.(하지만 게임을 만드는 것이 중노동이니 만큼 어느정도의 보상은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유명한 동인게임 이라면 '던전엔파이터' 관련 만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만화가 '레바' 의 캐릭터를 활용한 동인게임을 만드는 <<레바의 모험>>이 대표적입니다.



게임 <<레바의 모험>> 은 원작인 <<레바툰>> 보다도 유명해 졌을 정도입니다.
이 게임은 중학생이 만화를 보고 만든 작품이라는군요. 

 
 
한국에서도 역시 아마추어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매우 기쁜일 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아마추어 게임은 자칭 게임강국, 혹은 IT강국이라 일컬어지는 코리아의 위상에 비한다면 너무나도 빈약한 것이 현실 입니다.


◆ 한국 아마추어 게임 (인디게임, 동인게임) 계의 암울한 속사정.



아마추어 게임은 기본적으로 돈을 위해서 하는것이 아닌 좋아서 하는 일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가 돈을 벌지 않고, 게임을 만들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게임을 만드는 것은 상상 이상의 중노동이며, 그에따른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좋은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가 많아질 것입니다.


좋은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는 언재든지 좋은 프로 개발자로 변모할 가능성을 숨기고 있습니다. 즉 정부 부처에서는 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 부처에서는 이들을 지원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이들에게서 돈을 뜯어낼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문재입니다. 게임등급 위원회는 위에서 말한 중학생이 만든 아마추어 게임인 레바의 모험에게서 까지 돈을 뜯어내려 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게등위를 조질수도 없는게 게등위를 조지면 게임 심위는
여성가족부가 맞게 됩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여성부는 게임을 하면 뇌가 짐승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으헣헣~.



정부에서 지원해도 모자를 지경에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게임산업을 탄압하기에 바쁩니다. 이건 마치, 한국 만화 산업의 중흥기 전대갈 C 발두환색퀴. 의 짝짓기 상대가 '이것은 해로운 산업이다.'를 외치며, 중흥기에 있던 한국 만화산업의 새싹을 밟아놓은 것을 연상시킵니다.
역시나 부부는 닮는 모양입니다. 뭐 단순하게 비슷한 것들끼리 결혼한걸지도 모르지만요. 아직까지 이혼 안하고 사는걸 보면 상당히 가능성 있습니다.



또한 ㅇㅇㅇ 여사의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활약으로 한국 만화시장은 망했습니다. 그나마 웹툰이라는 희망이 생긴게 다행이지만 책으로 나오는 만화시장은 한국에 거의 존재하지 않다고 봐도 됩니다.

언잰가 저자식 면상에 칼을 쑤셔야 하는데 ...



참으로 암울합니다. 기껏 싹이튼 시장을 밟아버리려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국이 이런 삽질을 하고 있을때 세계 게임의 양대 강국인 미국과 일본의 아마추어게임 시장은 이미 정착기에 이르렀습니다. 차이가 나도 너무 날 지경입니다.


◆ 일본 동인게임 시장의 경우. 코믹마켓, 타입문 그리고 ZUN



 일본 아마추어 게임 시장(동인게임 시장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의 경우에는 <<코믹마켓>> 이라는 축제가 동인게임 시장의 중심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코믹마켓>은 일정한 날을 정해서 직접 그린 만화를 사고파는 축재 입니다. 처음에는 만화만을 사고 팔았지만 컴퓨터의 보급에 따라서 



한국에도 <<서울 코믹월드>>가 있기는 합니다. 그럭저럭 활성화 되 있지만 일본의 동인축재에 비하면 아직 멀었습니다.



코믹마켓에서는 다양한 동인게임이 판매되고 있으며, 코믹월드가 낳은 스타 동인게임 으로는 <<타입문>> 사의 <<진월담 월희>>일 것입니다. 원레는 동인팀 이였던 타입문이 만든 <<진월담 월희>>는 동인게임 뿐만이 아니라 일본의 코믹마켓에서 판매된 모든 상품 중에서 최고의 히트작 이지요. 이 <<진월담 월희>>를 기반으로 <<타입문>> 매이저한 게임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원레 타입문은 58회 코믹월드를 마치고 해산할 생각이었지만 <<찐월담월희>>의 인기가 워낙 폭팔적이었기에 팀은 존속되었고, 결국 타입문은 그 인지도 만으로는 일본 미소녀게임 업계에서 톱을 다투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또한 <<타입문>> 만큼이나 혹은 <<타입문>> 이상으로 성공한 동인게임 서클로는 <<상항이 앨리스 환악단>>이 있습니다. 이 동인서클은 놀랍게도 단 한사람이 만든 것으로 서클의 리더리자, 서클의 유일한 구성원인 ZUN은 혼자서 게임을 만듭니다.



ZUN 그는 <<상하이 엘리스 환악단>>의 프로그래머 겸, 작곡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겸, 시나리오 라이터 겸, 홍보담당 입니다. 참고로 그는 영향력 있는 일본인 78위 라는군요.

 

<<타입문>>과 <<상하이 엘리스 환악단>> 이 독보적인 두개의 그룹을 가진 일본의 동인게임의 규모는 가히 엄청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미래의 <<타입문>> 혹은 <<상하이 엘리스 환악단>>를 꿈꾸며 지진 재난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게임을 만드는 동인팀이 일본 어딘가에 꽤 있을 것입니다.
 

◆ 미국 인디게임 시장의 경우 스팀판매, 그리고 앱스토어.



미국은 아시다시피 무진장 넓습니다. 미국에서도 코믹마켓 비스무리한 코믹콘이 있기는 하지만 그 코믹콘에 미국의 모든 사람들이 모일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기껏헤야 한 주의 사람들? 아니 그마저도 못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한 주는 한국은 몰론이고, 일본보다 훨씬 더 크니 말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미국의 광역 입니다. 
일본처럼 축재를 통한 전국적 교류는 무리입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아마추어 게임(인디게임 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의 교류가 일본보다도 활발합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게임의 다운로드 판매 서비스인 '스팀' 이 있습니다. 



스팀은 불법다운로드의 홍수로부터 미국 게임업계를 보호했을 뿐 아니라
미국의 동인게임계를 활성화 시킨 미국 게임 산업계의 숨은 공신 입니다. 


 
미국은 역시나 넓은 나라이다 보니 스팀에 참신하고 재미있는 인디게임이 많이 올라옵니다. 어떤게임은 유료로 올라오고, 어떤게임은 무료로 올라오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미국 동인게임 제작자들은 아이폰이 대 히트를 치기 전에도 이런식의 온라인 판매에 꽤 익숙해 졌다는 것입니다.


앱스토어의 판매방식 역시 스팀과 그달리 다를바가 없기 때문에 스팀으로 게임을 판매하던 인디게임 제작자들은 별다른 위화감 없이 앱스토어용 인디게임을 개발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앱스토어에는 수많은 무료 인디 게임이 올라와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업로드 되고 있을 것입니다.


◆ 한국 아마추어 게임은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


 
결론은  이것입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결론이지만 희망적인게 좋은 겁니다.
 한국의 아마추어 게임은 미국이나 일본의 아마추어 게임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뭐 시장상황으로 보면 시궁창 이기는 하지만 잘 보면 한국에서도 시궁창한 시장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수작 동인게임들이 가끔식 보이고는 합니다.

 


<알만툴> 로 만들 RPG 게임 서프라이시아.
한국 아마추어 게임계의 전설이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도 아니고 그냥 전설입죠.

 

 이런 저력을 가진 한국 아마추어 게임 시장이니 그들이 뛰놀수 있는 공간만 마련된다면 미국의 인디게임, 그리고 일본의 인디게임을 상대로 게임을 벌일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전에 정부는 도움은 못줄 지언정 잽라 방헤만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군요.

.공.감.하.시.면.
.손.가.락.버.튼.
.믹.스.업.버.튼.
.눌.러.주.세.요.


손가락, 믹스업 누르시는데 로그인 필요 없습니다. ^^~.
신고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완전 빵~~터짐. ㅎㅎㅎㅎ
    제 짱똘도 추가요~~ ^^
  2. PAXCAL
    씨발 이나라는 병신들만 사는 나라다. 이제 남은건 이나라를 완전히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는 것뿐이다. 이나라는 나에게 고통만을 안겨주었고 꿈과 희망마저도 빼앗아갔다. 그러므로 이나라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 걸푸
      2012.01.30 12:18 신고 [Edit/Del]
      오타쿠들중에는 이런 이간이 많다. 일본문화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한국은 쉬레기로 취급.. 설령 꿈과 희망을 뺏어간게 사실 이라도 말이다. 애초에 난 아무것도 바라지도 안음. 바랄걸 바래야지 뭘바람. 없어지려면 혼자 다른곳으로 없어져야함.
  3. mudaebbo8
    제가 꼭 성공해서 인디 시장은 물론 게임시장 자체를 살리겠습니다!!
  4. 한세계를 놓고 말하면 당신은 한 사람이지만,단 한사람을 놓고 말하면 당신은 그라삼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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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살아남기' 시리즈. 21세기에서 살아남기. 자크 아탈리의 <<살아남기 위하여>>어른을 위한 '살아남기' 시리즈. 21세기에서 살아남기. 자크 아탈리의 <<살아남기 위하여>>

Posted at 2011.02.05 05:25 | Posted in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책 제목 : 살아남기 위하여.
별점 : ★★★★
한마디로 : 21세기에서 살아남기


취직이 어렵다지만 미래에는 더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는 수많은 일자리를 빼앗았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개발되면서, 그리고 뉴욕에 있는 본사에서 서울에 있는 지사로 직접 지시가 가능한 IT환경이 조성되면서 '영업직' '관리직' 다수가 일자리가 위협받고있다.
그나마 일자리가 남는다고 쳐도 당신의 절반의 월급을 받고도 좋아하면서 일한 외국인노동자들과 피터지게 경쟁을 해야할텐데 이런식으로라면 도데체 살아남을수나 있을지가 걱정이다. 
그렇다고 창업을 하자니, 자본금도 없고, 아이디어도 없고 막막하기만 하다.
<<미래의물결>> 로 유명한 자크 아탈리는 이런 현황에 대한 대비책이자 앞으로 다가올 혼돈의 시대에 대한 지침서로 이 책 <<살아남기 위하여>> 를 썻다. 
자크 아탈리는 개인이 살아남기 위한 다음과 같은 일곱 원칙을 제시했는데 각각이 모두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1.자긍심의 원칙
2.
전력 투구의
원칙
3.
감정이입의
원칙
4.탄력성의
원칙
5.
창의성의 원칙
6.유비쿼터스의 원칙
7.혁명적 사고의 원칙.



1. 자긍심의 원칙.
우선 자기가 하는 일. 자기가 가진 생각. 그리고 지금의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세상 전부가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만은 나를 알아줄것이다. 하는 자신감이 있어야 하며 언젠가는 세상을 내가 굴복시키리라 하는 포부가 있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내가 나를 믿지 않는다면 그 누가 나를 믿겠는가?

2. 전력투구의 원칙.
1번 자긍심의 원칙과 연계되어있는 원칙이다 자신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진다면 자연스럽게 최선을 다하기 마련.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5시간동안 나무만 하는 사람보다 1시간 나무하고 1시간 쉬고를 반복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나무를 배는 법. 당신도 1시간 나무하고, 1시간 쉬는 사람처럼 전력을 다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이 필요하다.
내일 무었을 해야할지. 일주일간 무었을 해야할지. 1년간 무었을 해야할지. 10년간 무었을 해야할지. 빠짐없이 준비하고 계획하자. 몰론 당신은 계획데로 살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당신은 당신이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를 더욱 잘 알수 있을 것이며 그 모습에 조금이나마 더 가까워질수 있을것이다.

3. 감정이입의 원칙.
바둑이나 체스를 둘때 나의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면 고수가 되지 못한다. 현실 역시 마찬가지다. 적의 입장에서 그리고 제 3자의 입장에서 혹은 위대한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헤 보는것은 유익할 뿐 아니라 재미있는 일이다.
내가 직장 상사라면 부하를 어떻게 혼넬까?
내가 이 회사 사장이라면 어떻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까?
내가 스티븐잡스라면 다음에는 어떤 신제품을 출시할까?
등.
특히나 적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다음 당신이 어떤 행동을 취헤야 할지를 가르켜 줄 것이다.

4. 탄력성의 원칙.
현대사회는 어뒤로 튈지 모르는 공과도 같다. 금융위기가 다시 닥칠수도 있으며, 그 반대로 IT계열의 신기술이 개발되어 주가가 대폭등을 하며 기록적인 호황이 일어날수도 있는 법이다.
하지만 미래에 살아남는 둘 중 하나만 대비한 사람보다 좀더 탄력적으로 이 둘을 다 대비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대한 많은 변수에 대비하자

5. 창의성의 원칙.
당신은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대량실직의 시대에서 당신이 살아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것은 자크 아탈리 뿐 아니라 그 유명한 엘빈 토플러도 강조하는 것이다.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창의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생각헤 보라 아무리 기계가 발전하고 인공지능이 발전한들 그 누가 스티븐 스필버그, 조엔 K 롤링, 스티븐 잡스, 시드마이어(...) 를 대체할 수 있겠는가?

6. 유비쿼터스의 원칙.
폐색이 짙을 경우에 당신이 지금까지 이뤄놓은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당신이 지금까지 상대하던 적과 손을 잡고, 적장의 충실한 개가 되어 적장의 발바닥을 핥아야만 할지도 모른다. 비겁하다. 혹은 이렇게 살바에 죽겠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이 책의 제목은 살아남기 위헤서 이다.
그리고 잊지 말하라. 복수도 살아남아야 할수 있는것이다. 도쿠가와 이예야스는 힘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죽인 오다 노부나가에게 고계숙였고, 결국 노부나가가 죽고, 노부나가의 정치적 후계였던 도요토미도 죽은 뒤 일본열도를 손에 넣었다.

7. 혁명적 사고의 원칙.
이것을 해도 안되고, 저것을 해도 안되는 때가 올 경우에는 판을 뒤집어 엎어야 할것이다. 명심하자. 아무리 견고헤 보이는 것이여도 결국 우리와 마찬가지인 인간이 만들어놓은 판일 뿐이라는것을 말이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만 정말 대단한 책이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지간하면 사서 읽는게 좋으실 테고요. 그리고 작가의 전작 <<미래의 물결>> 은 이 책 이상으로 대단한 책인데 2006년도 경에 나왔지만 정말 전율이 느껴질 정도의 책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그 책을 주문했고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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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 다 지켰네??ㅋㅋ-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인생을 살다보면 별일 다 있네,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복수는 안할거예요.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근원을 죽인다면.., 음, 말짱 황이지,!!
    • 2012.03.15 21:20 신고 [Edit/Del]
      랄까나 그 근원살해가 의외로... 세계의 신화에서 보편적으로 벌여지는 행위라서리...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대표로 보기는 하는데, 당장에 재우스 부터가 어떻게 최고신위 올랐는지 보면... 단 아브라함 계통에는 근원 살해라고 볼만한 행위가 없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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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과 미키아벨리즘의 의의와 한계.<<군주론>>과 미키아벨리즘의 의의와 한계.

Posted at 2011.02.05 03:23 | Posted in
혹자는 미키아벨리를 '플라톤' 이후 '마르크스' 이전의 최고의 정치철학자라고 평가한다.
아니 어쩌면 미키아베리야 말로 '마르크스' 이전의 서양 역사상 최고의 정치철학자 일지도 모를것이다. 플라톤은 과대평가된 그리고 반 이상이 만들어진 전설이니까 말이다.
http://imgnews.naver.com/image/032/2007/04/03/7d03k06a.jpg
플라톤의 전설은 만들어졌다. 기독교는 지들이 보기에도 너무나도 빈약한 지들의 세계관에 대한 철학적 보충이 필요했으며 고대 그리스의 이름 좀 있는 철학자 중에서 기독교도들의 입맛에 가장 맞은것은 이데아라는 골때리는 본질주의를 주장한 플라톤 이었다. (단 그가 이상으로 본 사회가 나온 국가론은 한번쯤 꼽십어 볼만 하지만 그리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여튼간에 미키아벨리 그리고 그의 정치철학은 분명 위대하다. 몰론 그 역시 탁상놀음만 하였을 뿐인 쌘님이며, 그의 책 역시 그가 직접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씌었다기 보다는 여기저기서 보고, 듣고,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으로 완벽한 것은 아니며 원론적인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놓쳐버린 허점이 눈에 띄기도 한다.
http://www.mac-armour.cz/obrazky/fotky/trab3.JPG
가령 그의 "용병 그까지꺼 있어봤자 별 도움도 안되고 돈만 쳐먹으며 우리도 시민병을 길러야 한다능" 이라는 유명한 주장은 원론적으로는 100번 옳은 이야기 였지만 당시의 이탈리아의 상황을 볼때 용병을 해산하고 시민병으로만 국방을 담당한다는 것은 그저 이상일 뿐이었다. 실제로 그가 잠시 피렌체에서 공직생활을 했을때 그는 시민병의 창립에 주력했지만 그 시민병은 무기와 체계과 제대로 갖추어지기도 전에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작살이 났다. 몰론 용병은 전쟁이 났을때 국민만큼 열심히 싸워주지는 않을지 몰라도 당시 가진게 '돈' 밖에 없었던 피렌체 로서는 용병위주로 국방을 하는것이 필수였다.
사진은 독일의 용병(의 코스프레)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키아벨리 이후 수많은 군주나 그에 버금가는 권력을 지닌 사람들이 미키아벨리가 남긴 사상을 바탕으로 국가, 영지 혹은 기업과 같은 집단을 통치했으며 그의 이론을 바탕으로 통치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하여 대체로 성공했다.
군주론에는 군주가 해야할 행동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이 상세히 쓰여있지만 그 핵심은 의외로 간단명로하며 소름끼치도록 무섭다. 그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군주상은 다음과 같다.
“군주된 자는, 특히 새롭게 군주의 자리에 오른 자는, 나라를 지키는 일에 곧이곧대로 미덕을 지키기는 어려움을 명심해야 한다. 나라를 지키려면 때로는 배신도 해야 하고, 때로는 잔인해져야 한다. 인간성을 포기해야 할 때도, 신앙심조차 잠시 잊어버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러므로 군주에게는 운명과 상황이 달라지면 그에 맞게 적절히 달라지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면 착해져라. 하지만 필요할 때는 주저 없이 사악해져라. 군주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나라를 지키고 번영시키는 일이다. 일단 그렇게만 하면, 그렇게 하기 위해 무슨 짓을 했든 칭송 받게 되며, 위대한 군주로 추앙 받게 된다.”
군주론 中

군주론이 주장하는 군주의 덕목에 있어서 도덕과 같은 감정은 사치헤 불과하다.
군주는 학살이 필요하면 주저없이 학살을 헤야하며.
희생양이 필요하면 억울한 이에게 누명을 씌어서라도 희생양을 충족시켜야 하고.
배신이 필요하면 비록 동맹이라 할지라도 제대로 뒤치기를 헤야한다.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내용이다. 하지만 어떤의미에서는 일견 그의 말이 일리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도덕' 이나 '명분' 과도 같은 헛된것에 얽메이는 군주 보다는 '도덕' 이나 '명분' 을 포기함으로써 한뼘의 땅이라도, 한푼의 돈이라도 더 획득하는것에 혈안이 된 군주가 분명 훨씬 성장에 유리할 것이다. 그리고 미키아벨리는 군주들에게 그 사실을 아무런 숨김없이 말한 것 뿐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것이 있는데 미키아벨리는 공화주의자였다.
그는 젊은시절 공화주의 운동에 투신했으며 당시 공화주의의 적이었던 메디치가문이 추방된 후에는 공직에 즉위하기도 했다. 그리고 메디치가문이 복귀한 뒤 그는 당연하게도 공직에서 추방당했다.
<<로마사 논고>>를 비롯한 다른 책에서 그는 뼛속가지 공화주자적인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 <<군주론>> 에서도 쥴리우스 카이사르 라는 초대형 위인을 까면서까지 은근히 공화주의를 응호했다.)정확히 말하면 권력의 새습을 깟다.
이런 그의 배경 때문에 그가 미울 수 밖에 없는 메디치가에게 <<군주론>>을 바친 이후는 메디치가 그 <<군주론>>을 보고 뻘짓이나 헤서 시민의 반발에 부딛혀서 확 작살나 버려라 하는 생각이었다는 설이 있다.
몰론 여기에 있어서는 <<군주론>>이 완성도 높은 명작이라는 책인 이후로 폭풍같은 반발이 있지만 나는 약간 다른 썰을 제시한다. 바로 <<군주론>>은 이탈리아 통일을 위한 단기결전용 정권만들기 책이었단 것이다.
Cesare_Borgia.jpg
미키아벨리가 하악하악했던 체자레 보르지아 역시 이탈리아 통일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 군주론의 말미에도 "빨리 이탈리아를 통일시켜 주세요! 지금이 기회라고요! 라는 투로 씌어져있다.
명분과 도덕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소국의 왕, 그리고 한창 물이 올랐을때의 나라의 경우에는 맞을지도 모른다. 어느정도의 반란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어차피 서울시 크기도 안되는 조그마한 도시국가니 다 다리하나 건너면 아는 사이고 반란 진압하기도 쉽다.
하나 나라가 커질수록 그리고, 나라가 안정기에 접어들수록 오히려 도덕이나 명분. 특히나 명분은 중요헤진다. 명분이 없이 시민들을 억압하면 살기힘든 시민들은 독제자를 몰아네려 하며 그러다가 시민들에게 지면 말그데로 작살이 나는 것이고, 혹여나 시민들에게 이긴다 하더라도 어차피 자충수. 상처만 엄청 많은 승리일 뿐이다.
혹 유능한 왕의 치세의 경우에는 당근과 채찍으로 시민들을 어르고 달레며 잘 넘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쉽게도 사람의 수명은 너무나도 짧으며 능력있는 자의 자식이 꼭 능력있으리라는 법은 없다. 거기에 능력있는 자라 할지라도 말년에는 치매라는 상당히 골아픈 병에 걸리기도 한다. (...)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군주가 아무것도 모르는 무능력자 혹은 어린아이거나 치매노인내일 경우 왕조가 작살나는건 시간문제다.
더욱이 그 왕조가 지금까지 명분에 어긋나는 일을 밥먹듯이 저질렀다면 더더욱 그렇다. 안 그레도 현미경으로 물벼룩 보듯 전 정권의 잘잘못을 찾아야할 신 정권은 척 보기에도 전정권의 잘못이 딱 보이느 그 수고를 덜 것이며 시민들을 설득하기도 쉬울 것이다. 그뿐인가? 내전으로 어질러진 왕국은 옆동네 나라에게는 너무나도 먹음직 스러운 먹잇감이고, 그들 역시 반란군과 비스무리한 슬로건을 내걸 것이다.

니네 왕 조넨 나쁜놈이야!

명분없이 실리에만 충실 작전은 피렌체 정도의 소국을 키워먹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이탈리아 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대국이 그런짓을 한다면 밖으로는 국제적 왕따가 되고, 안으로는 쿠크리로 머리를 찍어도 시원찮을 독제자가 되는 법이다.
손자병법에도 나오지 않았는가.
명분없는 전쟁은 이겨봐야 본전도 나오기 힘드니 하지 말라고.

서양에서는 야만인, 그리고 악마 정도로 취급하는 칭기즈칸도 상당히 명분에 집착한 면이 있다. 가령 그는 싸우기 전에 상대의 잘못을 기다렸고, 상대가 그의 국력이 그리 쌔보이지 않는다는 이유. 혹은 자신의 국력에 대한 지나친 자만심을 이유로 그가 무역을 위헤 보넨 사자를 죽이거나 '뻘짓하지 말고 나한테 충성이나 해라' 라는 사자를 보네는 등의 잘못을 하면(그의 상대는 대부분 그와 몽골제국을 자신과 자신의 제국보다 아래로 보았기에 꼭 그런 실책을 저질렀다) 그는 상대를 말그데로 개작살을 내놓았다.
명분에 충실하고 일단 명분이 갖춰지면 본능에 충실하야 말그데로 대학살을 일으키는 것이 그의 성격이자 작전 이었는데 학살을 세계구급으로 저지른 나머지 서양이나 이슬람 등에서의 취급은 그리 좋지 않다 뭐 일단 명분히 잡히면 좀 과하게 굴기는 했다.

하지만 미키아벨리는 명분 따위는 무시하고 이탈리아 통일이나 하라고 자그치고 있다. 
그는 메디치 가문이 <<군주론>>을 무기로 써서 이탈리아를 통일하기를 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는 <<군주론>>을 자신의 비수로 하여 이탈리아를 통일한 메디치 정권을 부수어 버리는 것 역시 바랬다.
하지만 메디치 가는 그의 책 <<군주론>> 을 씹었고, 결국 그가 그렇게도 고대하던 이탈리아 통일은 수백년은 늦쳐줬다. 하지만 그가 진짜로 저러한 시나리오를 그렸다면 그리고 그의 영혼이나마 이탈리아의 역사를 쭉 지켜보았다면 그의 계획데로 우선 전제왕권이 들어온 뒤 최종적으로 공화정이 정립되는 과정을 매우 흠쪽하게 지켜보지 않았을까?

...
몰론 현제의 언론독제에 실업률 최악 거기에 마피아까지 와장창 키워버린 이탈리아 정부를 보면 절망하겠지만 말이다.
Silvio Berlusconi shakes hands with Bush.jpg
ㅇㅇㅇ이 커피라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인간은 TOP다



결론1 : 군주론은 500여년간 정치계의 바이블이었으면 앞으로 500년 역시 정치계의 고전으로써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결론2 : 하지만 군주론씩의 막가파가 통할만한 것은 기껏헤야 피렌체나 싱가포르 정도의 도시국가 제주도 정도만 되더라도 저거 변형없이 그데로 따라했다가는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결론3 : 이탈리아는 꿈도 희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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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결국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마키아벨리즘의 핵심사상에 도달하게 되죠. 정치학 뿐만 아니라 경영학에서도 하나의 경영전략으로 인정받는만큼 훌륭한 이론임은 틀림없지만 현대에 적용하기에는 무리수적인 측면이 있죠. 인권이라던가 법률이라던가, 하긴 애초에 지금은 과거와 같은 형태의 군주국가가 없죠.
    • 2012.06.12 14:07 신고 [Edit/Del]
      그런데 사실 현재의 국가에서도 그 인권이 무조건적으로 존중받냐 하면은 그런건 아니죠. 당장 제대로된 인권의식과 민주주의적 사고가 있다면 육사 사열받는 어떤분의 시체가 만갈래로 찢어지고, 그분의 손자손녀의 눈은 까마귀에게 파먹혀 그 대가 영원히 끊겨야 마땅하겠죠.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국립묘지 안창할 기세...
  2. kat
    아 저 댓글 잘 안쓰는데 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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