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vs네이버. 그들 전략의 차이점은?구글vs네이버. 그들 전략의 차이점은?

Posted at 2011.03.24 11:41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요사이 네이버에 대한 불만을 주저리 주저리 들어놓고, 다음의 장점을 써놓기는 했지만 한국 포털 사이트중 1위 사이트가 네이버 라는것과 네이버의 검색 퀄리티가 한국 사이트 중에서는 최고 라는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약 70% 언저리로 한국의 포털사이트중 압도적인 1위 입니다.

압도적인 1위인 포털 이란 점에서는 구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네이버가 한국 챔피언 이라면 구글은 세계 챔피언 입니다. 마이크로 스프트사의 검색엔진인 BING이 요새 급성장을 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 구글 이라는 벽을 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어 보입니다. 구글은 세계의 검색시장에서 한국의 네이버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두 챔피언 사이트. 한국챔피언 네이버와 세계챔피언 챔피언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외에는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많습니다. 그 둘은 사이트의 기본전략. 즉 사이트의 성격에서부터 다른데요. 이 둘의 차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렇습니다.


구글은 길을 놓으며, 네이버는 성을 쌓는다.

 

◆길을 놓는 구글의 전략.

구글의 전략이자 목표는 "구글을 사용하는 네티즌이 최대한 빠르게 구글에서 빠져나가는 것." 입니다. 네티즌이 포털사이트를 빠르게 빠져나간다는 것은 곧, 포털의 검색엔진 성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검색엔진을 서비스 하는 포털로서는 무조건 환영할만한 입장은 아닙니다.
네티즌이 포털사이트에서 빠르게 빠져나올수록 자연스럽게 포털사이트의 광고가 네티즌들에게 많이 노출이되고, 광고수익이 거의 다인 포털사이트가 돈을 벌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당장의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들의 검색엔진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링크를 즉 디지털세계의 길을 뚫고, 정비한 것이지요.' 일단 검색엔진에서 최고가 되면 돈벌 기회는 언재든지 생긴다는것이 구글의 생각이었고, 구글의 이 생각은 결과만 놓고 본다면 맞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길을 열심히 놓고, 딱히 그 길을 이용해서 수작을 부리려하지 않는 구글에대한 악감정이 없었으며 네티즌들 역시 구글의 빠른 경쟁에 환호했습니다. 사용자수가 기하급수 적으로 늘다보니 채류시간이 어쨋건간에 돈은 벌려 들어왔고, 그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많은 부자들이 구글에 투자하고 싶어해서 구글의 주가가 올랐다는 것이겠지요.

주가가 오르면 기업의 자금사정은 나아집니다. 여차하면 주식을 조금 팔아 자금을 마련하면 되니 말입니다. 구글은 나아진자금 사정으로 '유트브'를 인수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하여 지금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구글이 만들어놓은 길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따로 길에 통행료를 내지는 않았지만 그 길의 주인인 구글은 나름데로 그 길을 활용하여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습니다.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길을 놓았다는 명성은 구글의 가장큰 자산입니다.
구글은 현재 세계에서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가진 기업입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32308090124434


검색엔진 본연의 의미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그 돈으로 사업확장을 꾀하며 조금식 영역을 넓혀나가는 구글의 모습은 "사악해지지 말아라." 라는 구글의 사훈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쓰는 길을 만들고, 더욱이 일단은 공짜로 그 길을 재공헤주는 구글에게 있어 사악한 모습을 찾기 힘듭니다.

◆네이버의 전략은 성을 쌓는 전략.

네이버의 전략은 구글의 전략인 '길을 놓는 전략' 과 정 반대의 전략인 '성을 쌓는 전략' 입니다.
네이버도 기본적으로 구글처럼 검색엔진 사이트 입니다만 구글의 목표가 구글을 사용하는 네티즌이 최대한 빠르게 구글에서 빠져나가는 것. 이라면 네이버의 목표는 네이버를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계속 네이버에 상주하는 것 입니다. 즉 둘의 전략은 정 반대 입니다.


웹문서 텝은 아예 없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더보기 눌러도 없습니다.


네이버의 검색은 극히 폐쇄적입니다. 네이버를 검색하면 사람들이 찾는 '이미지' '블로그' '지식IN' '카페' 이 전부가 네이버의 내부 컨텐츠의 정보이지 외부의 정보를 가지고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을 네이버에 붙잡아두기 위해서 네이버에 자채적으로 컨텐츠를 쌓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그리고 한때는 네이버의 상징 이었지만 지금은 몰락해버린 지식IN 이라는 새가지 무기를 중심으로 컨텐츠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자체 검색결과에서 의도적으로 네이버 자신이 쌓은 컨텐츠만 보여줍니다. 네이버의 검색엔진은 외부의 자료를 보여주는것을 싫어합니다. 매우 싫어합니다.

어느정도 컨텐츠가 쌓인 뒤 네이버는 검색결과 에서도 자사의 컨텐츠만 자세히 보여주고, 타사의 컨텐츠는 어지간하면 보여주지 않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카페와 지식인은 네이버의 정보만 검색되고, 블로그 역시 타 업체의 블로그의 경우에는 어지간한 메이저가 아니면 상위노출을 시켜주지 않습니다 까놓고 말햇 일부 블로거 빼면 네이버 검색은 전부 네이버 컨탠츠 입니다. 어쩔수 없이 다른 사이트로 통해야 하는 <웹문서>텝의 경우에는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웹문서 검색이 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밑으로 훨을 내려야 겨우 볼수있을 뿐입니다.


모든길이 네이버로 통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네이버 안의 길들 그리고 일부의 큰길만 네이버성으로 통합니다.


네이버는 자신들의 컨텐츠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도 싫어합니다. 네이버의 컨텐츠는 '구글' 이나 '다음'과 같은 외부에서는 잘 검색되지 않습니다. 내부의 컨텐츠가 밖으로 나갈수도, 그리고 외부의 컨텐츠가 네이버로 들어올 수도 없는 거대한 상을 쌓은 것입니다.

네이버 이사의 말로는 네이버는 네이버의 경쟁사 에게만 폐쇄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인터넷에서 네이버의 경쟁사가 아닌 대형 사이트는 거의 없습니다.
카페 서비스는 커뮤니티사이트 및 정보사이트와 경쟁합니다.
블로그 서비스는 블로그사이트 및 정보사이트와 경쟁합니다.
종합 사이트인 네이버는 인터넷상의 모든 사이트와 경쟁할 운명입니다. 네이버가 네이버 내부에 정보를 쌓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예견될 일이었지요.

네이버는 이렇게 한국 인터넷을 두개의 구역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성 안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꾸몄습니다. 꽃도심고, 상인들도 유치하고, 빌딩도 새워서 결국 네이버성은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첫째가는 대도시가 된것입니다.,

◆내이버의 전략은 잘못되지 않았다.. 하지만


저는 네이버의 전략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만일 네이버가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의 질로 승부하는 정공법으로 승부를 걸어왔다면 네이버는 구글에게 버티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네이버 역시 언재까지나 폐쇄적으로 웅크리고만 있을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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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상은 결국 약삭빠르게 자기 이익을 수호하는 사람이 이길까요? 언젠가는 알아줄거야로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사람이 이길까요?ㅎㅎ 마지막이 궁금하네요 -
  2. 참고로 빙은 한국어 검색은 다음과 손을 잡고 다음쪽 컨텐츠를 공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자체 검색을 하지만 한국어 관련해서는 다음 검색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네이버가 국내 포털 사이트의 대표라 그렇지 하는 행동은 다음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그나마 다른건 다음뷰가 개방적이라는 것과 티스토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 정도 뿐이군요. ㅡㅡ;;;
    • 2011.03.24 15:02 신고 [Edit/Del]
      네이버와 다음의 차이점 이라면 네이버는 1인자이고, 다음인 2인자라는것 정도일겁니다. 다음 역시 혼자 살림 꾸리길 원하지만 그래서는 네이버에 상대가 안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그나마 개방적 행위를 하는거지요. 뭐 어디까지나 그나마 라는거지 다음도 구글보다는 네이버에 한없이 가깝습니다.

      티스토리는 뭐~.
      솔까 다음꺼고~.
  3. 적절한 비유인 것같네요 ㅎㅎ

    글전체는 네이버 까는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마무리는 그게아니라는...ㅋㅋ

    잘 읽었습니다 ^^
  4.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서만 해먹지 말고
    외국으로도 진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잘 보고 갑니다. ~ ㅎ
  5. 아무리 같은 분야라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협력을 하며 이겨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 네이버 버릴건 버리고 서로에게 배울건 배워야할 것 같네요
  6. 네이버도 이제 세계로 향할때가 아닐까요
    글로벌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7. 구글구글
    구글이 검색하면 자료 훨씐 마니나옴 ㅎㅎ
  8. 네이년
    네이버랑 구글의 길이 다른건 아마 언어적인 부분도 무시할수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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