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페이스북에 밀려 낡은 매체가 될까?블로그는 페이스북에 밀려 낡은 매체가 될까?

Posted at 2011.02.24 16:00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 블로그의 위기?
과연 이들은 블로그를 위협하고 있을까?


작년 즈음해서 국내외에서는 '트위터' 열풍이 불었습니다.
오직 140자 한정으로만 글을 쓸 수 있는 제한성은 긴 글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끓었고, 그렇게 트위터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이들이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언론은 필요 이상으로 트위터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며 '그 독창적인 서비스'를 열렬히 찬양했고, 모방에 한해서는 마스터 레벨을 찍은 국내의 인터넷 업체는 '미투데이' 나 '요즘' 등의 트위터를 그대로 따라한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를 우후죽순 선보였지요.

하지만 화무십일홍. 열흘 붉은 꽃은 없는 법입니다.10년까지 갈 것도 없이 1달이면 강산이 변하는 인터넷 세계에서는 더더욱 이지요.

트위터는 얼마 안가 '페이스북' 라는 신흥강자에게 밀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고,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트위터와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는 그렇게 대세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언론에서는 예전에 트위터에 하던 만큼은 아니지만 '페이스북' 이라는 서비스에 찬양을 보내는 와중 페이스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인 '블로그' 라는 서비스의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된 레퍼토리는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등의 단문위주 소셜 네트워크의 사용자가 늘고 있고, 그에 대비해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있는 네티즌은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블로그/페이스북] 다음 뉴스 검색결과 상위노출 된 것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2222128145&code=930100
미 청소년 블로그 대신 트위터, 페이스북 -02월 22일 경향신문.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551619&g_menu=020300
긴 글은 싫어 블로그 외면 -02월 21일 아이뉴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2229024i
젊은층은 페이스북. 중장년층은 블로그 - 02월 21일 한국경제.



블로그는 이대로 낡은 매체가 될까?

그들의 말만 듣고 보면 블로그는 이재 곧 낡은 매체가 되어서 사라지거나, 아니면 지금의 영향력을 잃을 듯 합니다. 신흥강자인 트위터, 그리고 그 트위터조차 넘은 강자인 페이스북에 밀려서 말이지요.
하지만 저는'블로그는 계속될 것이다.' '아니 오히려 더 발전할 것이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에 얼마 전까지 관심만 있고 하지는 않았던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는 페이스북과 다른 서비스 이기 때문 입니다.


● 페이스북과 블로그의 차이점.

페이스북은 이용자 전부가 페이스북 흠피 주인의 지인 입니다. 즉 교류가 목적이지요.
그에 비해서 블로그는 이용자가 불특정 다수 입니다. 즉 교류 보다는 정보를 알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람들끼리의 교류는 블로그 이용의 부차적 목적, 혹은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든 정보를 알리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검색을 하며, 그들이 검색을 하는 상황은 너무나도 많아서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추천 받으려는 상황. 어떤 스마트폰을 고를지 망설여지는 상황, 요리 래시피를 다운받아 요리를 하려는 상황, 이명박을 욕하는 글이 보고 싶은 상황 등.

그리고 검색하는 이들이 정보를 얻기위해 주로 자료를 보는 곳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아니라 블로그 이지요. 페이스북은 포털 사이트에 검색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검색이 되다 하더라도 페이스북의 글을 진지한 자료로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페이스북에 써지는 글은 거의 대부분이 개인적인 글들이기 때문 입니다.

한국에서는 얼마 전까지 페이스북과 유사한 서비스인 싸이월드가 인기를 끌었고, 그 싸이월드는 인터넷 검색이 되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자료가 거의 없기에 검색을 하는 이들 대부분이 출처가 싸이월드일 경우 아예 클릭을 하지 않습니다.

싸이월드에는 대부분 개인적인 글들이 올라온다.
간혹 그렇지 않은 글들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그 수준은 대략 저 정도다.
그리고 그것은 페이스북 역시 다르지 않다.

● 블로그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블 로그는 친목의 장이 아닌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앞으로 좋건 싫건 간에 블로그는 더욱더 발전할 것입니다. 혹여 인터넷에 블로그 외에 개개인이 다수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선보일수 있는 다른 공간이 만들어진다면 또 모르지만 아직까지 그런 공간은 오직 블로그 뿐이니까요.

http://www.yongmun.org/zbxe/files/attach/images/76/10390/2649.gif
블로그의 글 하나하나는 정보의 바다를 이룬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킹의 글들은 자신들의 연못에 머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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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거로써 블로그의 영향력이 더욱더 세어졌으면 좋겠어요...가능하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블로그에서 대통령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도 ㅋㅋ~
  2. 정보의 생성은 블로그가 담당하고 이를 실어나르고 전파하는 최고의 도구가 바로 sns일거라 생각합니다^^
  3. 블로그에 콘텐츠 쌓기를 올 해 아젠다로 삼았는데 블로그가 퇴색된다면 정말 맥빠질 것 같아요.
  4. 화이팅
    블로그여 영~원하라! (강호동톤으로 읽을것)
  5. SNS와 블로그는 애초에 그 성격부터가 다르다는게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블로그가 뉴스 등의 매체를 어느정도 대신하고 있고 앞으로 넘어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관심거리가 생기면 뉴스보다 블로그를 먼저 찾으니까요..
    SNS는 성격이 다르죠..? 정보의 빠른 전파와 친목의 역할을 하지만 블로그는 정보 생성과 전달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둘은 공존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어느 하나 때문에 하나가 망하는 일은 없을듯 하네요.
  6. 이제 한지 얼마 안된 초보 블로거 입장에서는 이런 블로고스피어가 오래 지송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7. 블로그는 아직도 멀었죠.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무궁무진해질 수 있는 것이 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8. 날알보자고 좀,
    페이스북과 블로그의 성격이 다르다는 의견은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 블로그가 스스로 시장을 계속 발전시키지 않는다면 쇠퇴하겠죠.
  9. 관계지향적인 관점과 정보지향적인 관점은 어느순간 만날듯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블로그는 아무래도 관계지향적 관점보다는 정보지향적인 성향이 크고, 페이스북을 위시한 SNS는 관계지향적인 점이 크죠.. 지적해주신 바가 정확한듯합니다.
  10. 좋은글 주셨네요. ^^;;
    댓글을 이제야 확인하고 답방 왔습니다.

    제가 예전에 쓴 글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컨텐츠가 곧 힘이라.. 블로그는 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11. 좋은글 주셨네요. ^^;;
    댓글을 이제야 확인하고 답방 왔습니다.

    제가 예전에 쓴 글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컨텐츠가 곧 힘이라.. 블로그는 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12. 확실히 페이스북은 페이스북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와는 매체가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릿찡님의 말씀처럼 블로그도 블로그라는 매체의 장점을 잘 발전시킨다면 낡은 매체가 될 이유는 없지요^^
  13. 저는 블로그에 글을 쓴후 페이스북에 링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장문의, 생각이 담긴 글을 쓰기에 부적절해요..
  14. 공감합니다~ ^^
    하지만 국내에선 각 포털들 간의 폐쇄적인 블로그 운영정책이나
    비슷비슷한 메타블로그들의 존재 같은 것들이
    블로그의 발전을 더디게 하는것 같아요.
    어서 누구나 손쉽게 모든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쉽게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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