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역사. 7 - 안드로이드 혁명! <완>구글의 역사. 7 - 안드로이드 혁명! <완>

Posted at 2012.04.07 06:30 | Posted in 기획특집


안드로이드는 오늘날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 운영체제 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대명사를 애플의 ‘아이폰’ 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단순 판매량만 따진다면 안드로이드의 판매량은 아이폰의 2배가 넘는다. 다만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통해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통해 버는 돈은 그저 ‘스마트폰 확산을 통해서 얻어지는 광고수익 + 검색수익’ 정도다. 아이폰이 확산이 되던, 안드로이드가 확산이 되던 구글로서는 다를 것이 없다. 실재로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이 아이폰의 두배인 지금에 와서도 구글은 오히려 아이폰에 내거는 광고로 더 많은 돈을 번다.

구글은 앱 판매를 통한 수익을 포기했다.

애플의 경우 ‘앱 스토어’ 에서 생기는 수익의 70%를 개발자가 가져가고, 30%를 애플이 가져간다.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70%를 개발자가 가져가는 것은 같지만, 30%를 구글이 가져가는 것이 아닌 이통사가 가져간다. 이런 이통사 위주의 구조는 안드로이드가 점유율을 확대하는대 일등공신 이었다. 애플의 '우리가 다 먹겠다.' 씩 태도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던 세계의 1위 통신업자들은 '우리는 돈 욕심 없다.' 라고 나오는 구글의 재의에 호감을 느꼈다.

그들 역시 아이폰이 두려웠던 것이다. 미국 최대의 통신사 였던 ‘버라이즌’ 은 이재 AT&T에 앞서 있다고 말하기 힘든 처지가 되었고, 많은 국가의 ‘아이폰’ 을 출시하지 않은 1위 통신사들 역시 비슷한 꼴이 되었다. 다 안드로이드가 강세를 넘어 초강세인 한국의 경우 여전히 SKT가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시다. 몰론 거기에는 KT와 LGT특유의 버벅거리는 무선 인터넷도 한 몫 했다.

안드로이드폰 이라는 대체제가 존재하고, 각국의 1위 통신사들이 한수 양보하고 아이폰과 계약한 지금에 와서도 그정도이다. 하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그들 통신사는 어땠을까? 그들 역시 아이폰이 무섭게 점유율을 느끼는데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피쳐폰의 시대가 저물어 간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는 감 좋은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애플에게 숙이고 들어가기는 싫었다. 그리고 스티브잡스라는 인물의 괴퍅한 성격을 보면 숙이고 들어간다고 해서 무조건 받아줄지도 의문이었다 (…)

그 와중에 안드로이드가 등장했다. 그리고 계약조건도 미치도록 좋았다. 안 받아들일리가 없었다.





애플과의 라이벌 구도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스마트폰 시장의 구도는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그 전까지의 스마트폰 시장의 구조는 애플의 독무대였다. 비록 점유율 면에서는 림에 조금 뒤졌지만, 그 이득은 림을 뛰어 넘었다. 그리고 애플은 점유율 역시 매 분기마다 꾸준히 확대했다. 그대로라면 애플이 스마트폰 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을 독점 하는 것은 시간 문재였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경쟁상대로 예상했던 MS의 경우, 모바일 시장에서는 그저 삽을 푸고 있었을 뿐이다.

여담이지만 아직까지도 삽을 푸고 있다 (…)
뭐 하는 거냐 MS (…)

하지만 구글이 나옴으로 해서, 그 구도는 완벽하게 깨져 버렸다. 애플의 독주는 멈추었다.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여전히 잘나가는 애플 이지만, 스마트폰 시장을 독과점 하려는 애플의 크고 아름다운 꿈은 깨져버렸다. 하지만 애플이 입은 피해는 MS나 림 그리고 노키아가 입은 피해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안드로이드라는 대체제의 등장으로 MS의 윈도우폰 OS 와, 림의 블랙배리 OS, 그리고 노키아의 심비안 OS 는 존재 자체가 지워졌다. 그런 게 있었던 것 같기는 하는데 신경쓰는 사람은 없다. 몇몇 IT NERD 들만 빼고.

하지만 가장 화를 낸 것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였다.
그 이유는 스티브의 성격이 더러워서가 첫번째였다. (관련 문건을 접하면 접할수록 잡스사마의 성격은 폭풍이다.)
두번째 이유는 위에서 말한대로 독과점 계획이 작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이유는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이 한때 애플에서 근무한 직원이었기 때문이다.



이 아저씨가 앤디루빈.
안드로이드의 파파다.


앤디루빈은 엔지니어 커리어를 애플에서 시작했다. 애플, 중소기업,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여러 기업을 정진하던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때려치고 마음에 맞는 동료들과 함께 회사를 새웠다. 초창기의 스마트폰을 만들었던 데인저 라는 회사였다. 데인저의 CEO였던 그는 도대체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데인저까지 때려 치우고 다시 회사를 만들었다. 그 회사의 이름이 바로 안드로이드 였다.

안드로이드사에서 안드로이드os를 만든 그는 자신의 OS를 팔기 위해 이곳저곳을 정진하다가 마침내 구글에 OS를 팔았다. 그때가 2005년 7월 이었으니, 구글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스마트폰 OS를 만들 생각을 한 것이다. 아이폰이 탄생한 2007년 1월 9일에 앞서있다. 하지만 먼저 시장에 온 것은 애플이었고, 먼저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도 애플이었으니 잡스는 안드로이드에 어마어마하게 격노했다.

거기에 앤디루빈이 애플의 직원 경력이 있으니, 애플에서 아이디어를 빼왔을 것이라는 생각 역시 있었다.

그리고 잡스는 그 유명한 "안드로이드를 조지기 위해서 열핵전쟁이라도 불사하겠다." 라는 말까지 했다.

뭐 레리페이지는 이러한 잡스의 격노가 쇼일 뿐이라고 말했지만 말이다.
사석에서 그 둘은 친구였데나 뭐레나... 하지만 레리와 칭구칭구 하고 논게 쇼일 가능성도 없진 않다.
진실은 저 ~ 너머에.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라이벌 구도가 양사에게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었다. 소비자들이 광고를 거의 믿지 않는 시대다. 뉴스에 한번 나와 주는 것은, 광고에 10번 나와주는 것보다 효과가 있다. 그런데 두 스마트폰의 라이벌 구도가 생기면서 뉴스와 신문에 두 회사의 스마트폰이 자주 소개 되었다. 그리고 언재부터인지 사람들은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며!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원시인이다!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스마트폰의 보금율은 라이벌 구도를 타고, 확대해 나갔다.

어떤 사람들은 애플이 독점을 했어도 지금처럼 애플이 돈을 긁어모으지는 못했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안드로이드가 없었다면 라이벌 구도를 통한 마케팅 효과는 없었을 것이며, 스마트폰의 보급률 역시 지금같지는 않았을 태니 말이다. 뭐 그렇게 뉴스를 통한 마케팅을 타고, 안드로이드호는 순향했다.



안드로이드의 파트너들.

안드로이드를 통해 재미를 본 회사로는 역시 대만의 HTC를 빼놓을 수 없다. HTC는 최초의 안드로이드폰 G1을 비롯해서 수많은 안드로이드폰을 팔아재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사이의 어딘가 정도의 규모였던 HTC는 안드로이드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전까지 소니 에릭슨의 ODM 이나 하던 HTC는 이미 점유율과 수익 양쪽 면에서 소니 에릭슨을 안드로메다 넘어 알파 센터우리로 보내 버렸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 시대에서 HTC보다 몇배나 덩치가 큰 갑이 친이 안드로이드 시장으로 납시자, HTC는 안드로이이드의 주도권을 빼앗겨 버린다. 그 갑이 누구인가 하면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미 안드로이드 업계에 들어올 때부터 너무나도 덩치큰 갑 이었다. 만약 노키아가 자체 소프트웨어인 심비안을 포기하고, 안드로이드에 붙었다면 삼성과 좋은 경쟁이 되었을 태지만 아시다시피 노키아는 고집피우다가 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을 크게 하고 있기에 반도체 공급이 원할 했으며, 이는 보다 좋은 가성비를 내기 좋다, 단 소프트웨어 능력은 좀 후달리기에 실 가성비는 좀 후달릴지도 모르지만 뭐 소프트웨어건 뭐건 간에, 부품 성능이 아주 차이가 많이 나면 그딴거 없다.

그리고 그냥… 긴 설명하기 귀찮고…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히트치기 전부터 HTC+LG전자+소니에릭슨+ZTE+화웨이 한것보다 높았다. 그렇게 HTC는 북미시장을 뺀 모든 시장에서 삼성전자에게 안드로이드의 왕좌 자리를 내주게 된다. 그 증거로 HTC에서 만들던 구글의 레퍼런스 폰을 이재는 삼성에서 만든다.
 



하지만 사실 HTC는 행복한 거다. LG전자나 소니에릭슨 등은 아직까지도 안드로이드로 의미있는이득을 못보고 있다.
더욱이 삼성전자 1위, HTC2위의 안드로이드 세계가 계속해서 지속될 것 같지 않다는 점에서 그들의 미래는 더욱 어둡다.

뭐하나 확실한게 없는 것이 지금의 IT 업계다. 하지만 그중 그나마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것은 화웨이와 ZTE 두 기업의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거다. 당장에 중국시장만 하더라도 세계 시장의 사분의 일. 결코 무시할게 못된다. 그리고 중국은 중국답게 중국다운 방법으로 자기내들 재품이 자국시장을 평정하도록 도울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런 도움이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가격 면에서 중국 스마트폰은 월등한 경쟁력을 가졌으니 말이다.

하지만 사실 HTC는 행복한 거다. LG전자나 소니에릭슨 등은 아직까지도 안드로이드로 의미있는 이득을 못보고 있다.
더욱이 삼성전자 1위, HTC2위의 안드로이드 세계가 계속해서 지속될 것 같지 않다는 점에서 그들의 미래는 더욱 어둡다.

뭐하나 확실한게 없는 것이 지금의 IT 업계다. 하지만 그중 그나마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것은 화웨이와 ZTE 두 기업의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거다. 당장에 중국시장만 하더라도 세계 시장의 사분의 일. 결코 무시할게 못된다. 그리고 중국은 중국답게 중국다운 방법으로 자기내들 제품이 자국시장을 평정하도록 도울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런 도움이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가격 면에서 중국 스마트폰은 월등한 경쟁력을 가졌다. 당장에 생산량만 늘리면, 중국 시장에서 100% 팔린다. 그렇게 번 돈으로 공장을 짓고, 그렇게 지은 공장으로 다시 생산을 하고,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저 두 짱깨 회사의 점유율은 무지 불어나 있을거다. 하지만 역시나 중국산 이라는 -백만불 짜리 프리미엄은 세계시장, 특히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들의 활약을 힘들게 한다.

결국 돈이 벌리는 것은 고가스마트폰인데 말이다.
과연 이들과 삼성전자의 대결이 어찌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안드로이드의 시대는 앞으로도 계속.

안드로이드는 리눅스 기반의 OS 이다. 지금 세계를 휩쓸고 있는,  안드로이드 OS가 프리웨어인 리눅스 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 때 리눅스의 창시자 리누스 토발츠가 '세계정복을 할거에여!' 라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안드로이드의 등장으로 리누스 토발츠의 세계정복발언 무시하기가 힘들어졌다. 세계 IT의 중심이 점점 컴퓨터 중심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가 윈도우의 점유율을 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아니 당장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핸드폰 만큼 되면 윈도우 점유율 넘는다.
몰론 안드로이드가 핸드폰 점유율 50% 정도는 해줘야 겠지만 지금 하는 꼴 봐서는 그정도는 나오고도 남는다. 자자! 세계를 정복하라! 리눅스여! 몰론 본인은 리눅스 쓸 줄 모른다. 뭐 안드로이드 폰을 쥐어주면 그걸 쓰기는 하겠지. 그리고 내가 지금 글을 싸지르고 있는 티스토리도 서버는 리눅스일 가능성이 높으니, 뭐 어찌저찌 간접적으로는 쓰고 있긴 하다.

어쨋건 간에...

안드로이드는 구글의 사악해지지 말자 정신에 너무나도 알맞은 물건이다.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구글은 별 이득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덕분에 소비자는 몇배나 싼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 이건 애플빠인 나 조차도 인정하는 점이다. 누군가는 안드로이드의 코팅이 후지니 어쩌니.. 하면서 안드로이드를 디스하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

윈도우폰?

일단은 바다나 이기고 오라. 아 올해 초 점유율에서는 이겼을지도 모르겠다. 헐값으로 뿌렸으니 말이다.
하지만 새일을 끝내자마자 다시금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는 기사를 읽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MS에게 입김을 이것저것 받는, 더군다나 판매량이 그리 많지도 않은 윈도우폰이 좋을리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 당장은 윈도우폰 떄문에 적자를 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건 앞으로도 나아질 것 같지는 않는다.


바다?

어떤 사람들은 안드로이드의 코팅은 불안전하며, 바다가 그 대체제라고 주장하기도 하더라...
그런데 바다의 코팅이 안드로이드보다 좋을까? …



힘들다. 애초에 바다는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한 보험에 가깝다. 굉장한 악제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삼성은 '바다' 를 만드는데 그리 많은 돈을 쓰지는 않을 것이다.

IOS?

애플이 머리에 총 맞지 않은 이상 IOS를 공짜로 뿌릴일 없다. 머리에 해드샷이라도 맞지 않는이상 말이다. 아마 애플은 주구장창 수익최대화식 구조로 나갈 것이다. 그리고 애플이 그렇게 나가는 한 점유율은 안드로이드의 것이다. 안드로이드를 때려잡자던 '스티브잡스' 도 '저가 아이폰' 을 생산해서 진짜로 때려잡으려는 짓은 안했다. 근데 팀쿡이 그럴까? 자기 살 깎아가면서까지?

...

가능성 희박하다.

따라서 앞으로도 안드로이드의 시대는 계속 될 것이다.

후기 -

연재물은 블로그의 꽃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나 힘듭니다. 그리고 그 내용물을 다시 읽기 겁납니다.. 흐규 ㅜㅜ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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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생하셨어요~
    소설보다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
    분명 안드로이드는 많이 쓰는데 애플보다 아래에 있는 듯한 느낌...
    이 묘한 느낌은 대체 뭔지 말입니다.
  2. 월터아이작슨이 잡스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분노는 쇼가 아니라 진심이라고 했다는군요-

    음... HTC가 윈도폰을 만들 때만해도 '성장이 빠른데?'정도였는데 빠르게 안드로이드 폰을 내놓으면서 어느새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군요...;;;
    • 2012.04.07 11:48 신고 [Edit/Del]
      하지만 삼성이 선전하면서 점점 기울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7%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ZTE+ 화웨이) 역시 무시할게 못되죠
  3. 미주랑
    ...연재물 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모르는걸 많이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그런데 이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은 역시나 너도 살고 나도 살고 하면 둘다 이익본다는거군요. 구글이 애플처럼 욕심냈다면 애플과 같이 나란히 달리는건 상상도 안되었을지도 모르겠군요...그런면에서 보면 구글이 대인배인걸까요?
    • 2012.04.07 11:49 신고 [Edit/Del]
      뭐 사악하지 않은 기업입니다. 제가 애플빠이긴 하지만 도덕성 이란 측면에서는 구글이 훨씬 뛰어난 것이 사실이며, 거기에 이의 제기할 생각 없습니다.
  4. Starcandy
    이번 1분기 예상 전망도 여전히 바다가 윈도우폰에 앞서고 있습니다. 참고로 윈도우폰은 작년 1분기부터 계속 밀리고 있죠.
  5. 우후훗
    아, 안드로이드. 전 개발자 대학생이기에 너무나도 싫어하는 운영체제입니다. 만약 개발 환경을 바꿔주지 않으면 진짜 우리 모두 다 떠나버리고 텅빈 마켓만 남을 것 같아요.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진짜.
  6. 라얄디
    글이 재밌네요......전문가들의 딱딱한 문체가 아닌 디시풍의 문체가 있어서 끝까지 다봤습니다
    • 2012.04.12 12:05 신고 [Edit/Del]
      전문가들의 딱딱하고 짧은 문체는 원래 가독성이 좋으라고 그렇게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간략함만을 추구하다 보니 되려 가독성이 떨어지는 모순을 가지고 있지요.
  7. 7편 잘 읽었습니다. 이번 편의 마지막은, 문단 중복이 있네요.

    그리고 ㅔ와 ㅐ를 일부러 틀리시는 것은, 노이즈 마케팅이신지 궁금합니다. 이상하게 그 곳에 눈길이 오래 머무르게 되네요. 새로운 것 하나 이재야 알개 되었습니다.
  8. 5c
    재밌네요.. 저가형 아니폰 5c 가 발표되었는데 ..우려하시던일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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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역사. 6 -구글의 다양한 시도들.구글의 역사. 6 -구글의 다양한 시도들.

Posted at 2012.04.01 06:49 | Posted in 기획특집

 구글은 어느새 검색시장의 절대적인 갑이 되었다. 몇몇 국수주의가 강한 나라 (중국 이라던지...) 에서는 여전히 뿌리를 못내리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구글은 검색점유율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5년 전부터 그러했다. 사실상 검색시장 이라는 시장을 혼자 먹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후니, 빙이니 하는 검색엔진이 없는건은 아니지만 그런 검색엔진이 사라지만 구글을 좋아하기는 커녕, 독점법의 철퇴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

애플이 철수한 컴퓨터OS 시장에 홀로남은 MS처럼 말이다. 몰론 애플은 지금 이순간에도 맥시리즈로 어마어마한 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 시장에서 철수할 것 같지는 않다. 하나 만약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MS는 독과점 금지법의 난도질에 회사가 쪼개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70%의 점유율. 이것은 독과점 금지법의 날이 퍼렇게 서려있는, 현대의 자본주의에서 이룩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다.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더 이상 올라갈 곳은 없었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은 검색 이라는 말 대신에 '구글링' 이라는 단어를 쓴다. 많은 사람들의 뇌속에서 '검색엔진 = 구글' 이다. 더욱이 그런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 세계인의 절반에 달하니 구글 이라는 기업이 검색엔진 시장에서 미끄러져, 1위 자리를 내주는는 일은 상상하기 힘들다. 최소한 앞으로 10년 안에는 말이다.

사정이 그러하니... 구글은 보다 새롭고 획기적인 검색 서비스를 계발하거나, 검색과 외에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출시하고는 했다. 이는 구글 특유의 규칙인 '회사내 시간의 20%를 자유로이 사용하는 20% 법칙' 덕분이기도 했지만 구글 이라는 회사가 검색 분야에서는 여유만만 한것도 큰 이유였다. 국방력이 어느정도 있는 국가가 되어야 신무기 계발이니, 국방개혁2020이니 할 수 있는 것과도 일맥 상통한다. 만약에 한국에 탱크한대 없어봐라... 무슨 신무기니, 무기 국산하니 하겠는가? 티거라도 좋으니... 당장 탱크수입이나 할것이다.




하지만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위용은, 밀리터리 계에서 천조제국군의 위용에 버금갔다. 저정도로 압도적인 위용을 갖추고 있으니, 탱크에 레이저포를 달아볼까? 전투용 로봇을 만들어서 쇼미더머니만 있으면 병력피해 없이 싸우는 전쟁 어때!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옳다. 자고로 한참 물 올라왔을때, 다음 먹거리를 생각해야 하는 법이다. 그거 게을리 하다가 망한 회사는 무지 많다.

아래는 구글이 한 이런저런 시도들이다. 가만히 보면 '저새끼들 진짜로 지구정복 이라도 할 생각이냐?!' 라고 생각하는 시도도 꽤 있다.


◆ 구글어스

구글어스는 구글이 재공하는 지도 서비스다. 2005년부터 배포가 된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당신은 전 지구 곳곳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전송하기 때문에 당신은 앉은자리에서 평양 시내의 풍경이나, 아프리카 어딘가의 사자가, 아프리카 어딘가의 톰슨가젤을 잡아먹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혹자에 따르면 구글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서 만든 프로그램 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혼자 독점하지 않고, 외부에 유출한 것을 보니 그럴 생각은 없는거 같다. 아니 그전에 인공위성을 소유한 국가쯤 되면 구글어스에서 주는 지리 정보 정보는 자체 조달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하면 (....)


인공위성을 소유하지 못하거나, 접근권한이 없는 단체에서는 결코 모르던 정보를 구글 어스를 통해 알수있다.
와!!! 신난다!!! 


이로인해서 소말리아의 해적들이나, 이탈리아의 마피아들, 중동 어딘가에 짱 박혀 있을 알카에다 까지도 고급 지리정보의 활용이 가능해 졌다. 뭐 소말리아 해적들이나 알카에다는 '구글 어스를 다룰 지능도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경우에는 화이트칼라 주제에 마피아짓이나 하고 있을 작자들도 꽤 있어 보이니,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이탈리아 정규균을 정찰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 참고로 이탈리아 마피아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로니의 치세동안 정부에 선전포고를 했다고 한다. 지금은 진압이 되었겠지만 애초에 진압 한두번 해가지고 범죄조직이란게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마피아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조직이고... 이탈리아 군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헤타레니...

여튼간에 구글어스는 만일 당신이 세계정복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하지만 그러한 드높은 꿈과는 다르게 돈이 별로 없다면 애용해야 할 물건이다. 또한 만약 당신의 꿈이 트레져헌터여도 구글어스는 애용해볼만 한다. 구글어스 가지고 이곳저곳을 살펴보면서 어딘가의 범죄직이 보물을 묻어놓는 모습이나 포착하도록 하자. 일확천금의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단 화질면에서 좀 애로사항이 꽃핀다)



구글어스로 본 소말리아 어딘가의 군사기지


◆ 유튜브





구글이 초대형 인수합병으로 먹은 세계 제일의 동영상 서비스이다. 여담이지만 한국인은 동영상을 올리지 못한다. 그는 한국의 잰장맞을 본인확인 시스템 때문이다.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잘 찾아보면 어둠의 자료가 꽤 많다. 몰론 어둠의 자료를 본격적으로 찾고 싶으면 유튜브 보다는 토렌트를 쓰는 것이 수십배는 효율적이다.

하지만... 토렌트는 모바일에서 안되잖아...

◆ 구글 애드센스.


2003년. 그러니까 구글이 막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할 때쯤 만든 물건이다. 많은 사이트 운영자들및, 블로거들의 용돈벌이 수단이기도 하다. 본인 역시 예용하고 있으며,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구글 애드센스로 1달 라노벨 값 정도는 겨우겨우 벌어들이는 분들 있으실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는 가장 보편적인 인터넷 광고이고, 아마추어가 접할 수 있는 인터넷 광고 중에서는 가장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 인터넷 환경에서는 큰 돈 기대하기 힘들다. 한국이란 나라가 머리통이 커질때로 커져서 광고 수익률이 상당히 안나오기 때문이다. 가령 디시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 클릭율이 안나와서 한번 망했다.

현재 커뮤니티 사이트 대다수는 운영자가 직접 광고런칭이나, 구글 애드샌스 하기 보다는 다음이나 동아일보 같은 곳의 품에 안기는 전략을 쓴다. 루리웹 이라든지, MLB파크라던지... 광고 수익이 잘 나왔다면 계들이 그런 방법을 썻을까?

구글 애드센스는 이래뵈도 구글의 주요 수입원중 하나다. 내 애드샌스 광고 가지고도 구글은 10만원 정도 (...) 벌었을 것이다.


◆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이 재공하는 통계 서비스이다. 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관리할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것만 보고 있으면, 사이트나 블로그가 망한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아 그리고 구글애널리틱스에서 재공해주는 방문자수 통계 정보는 네이버나 티스토리에서 재공해주는 통계보다 적게 나온다. 참고로 구글에서 재공해주는 정보가 진실에 가깝다고 한다. 티스토리의 정보는 중복 방문자가 있으면 그것까지 계산한대나 뭐레나.


◆ 구글 바디 브라우저


인체대탐험이다. 지금은 표본 몇개를 탐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20년후 구글에서는 자기 몸을 스캔 뜬 뒤 자기 몸을 탐험하는 구글 바디 브라우저를 만들지도 모른다. 벌써부터 병원 몇개 문닫는 소리가 들려온다 ...

◆ 구글 크롬.


구글에서 만든 웹 브라우저다. 본인이 찬양에 마지않는 녀석이다. 잡기능을 과감히 빼버리고, 속도를 중시한 것이 인상 깊으나 사실 안정성 면에서는 파이어폭스에 뒤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속도는 확실히 파이어폭스를 압도하니, 파이어폭스와 크롬중 무엇을 쓸지는 너님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자.

하지만 취향 막론하고 익스는 쓸게 못된다.


◆ 구글랩스


상기와 같은 구글의 여러가지 서비스 중 시험단계에 있는 서비스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곳이다. 하지만 얼마전에 문 닫았다. 그 이후로 구글이 예전같이 않아! 를 외치는 목소리도 많다. 이 이야기는 좀더 나중에 하도록 하겠다...


.


.


.


이 외에도 구글이 발명한 요상야릇한 프로그램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역시나 그중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그램은...



이녀석이다.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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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 어스는 처음 나왔을 때 개인정보 관련 문제가 참 많았죠.
    국가 정보 문제도 정말 많았고..


    그나저나 이 빌어먹을 구글 자식들
    애드센스 서비스만 하고 피드백이 없어...........-_-
    소비자가 봉이냐!!
  2. 구글이 확실히 위대하긴 하죠. 더구나 안드로이드를 만든 속도나 지금의 점유율을 보면 이것도 기적이죠. 과연 구글이 앞으로 어느 분야를 차세대 주력으로 삼게 될 지도 관심이 많습니다. ^^
    • 2012.04.01 11:54 신고 [Edit/Del]
      흠.. 자동운전을 주력분야로 삼는것도 생각해볼만 할 것입니다. 또한 의학분야 역시 ... 흠... 구글이라는 기업이 정보기업이기 떄문에 어느쪽으로 다각화를 하든간에 시너지는 있습니다.
  3. 미주랑
    ...역시 이런 쪽 지식이 많이 부족한지라 저게 뭔지는 모르겠군요.
  4. 안드로이드...ㅎㅎㅎ
  5. 비밀댓글입니다
  6. 릿찡님의 상상력인가요?

    아님.. 천재성인가요?
    같은 정보도 어쩜 이렇게 맛갈나게 전달하시는지..
    릿찡님의 이런 표현들이 절 즐겁게 하네요.

    구글 맹신내지는 찬양에 지친 저한텐 말이지요. ㅎㅎ
    (이것도 찬양글인가요? ㅎㅎ)
  7. 와 이제서야 다 봤어요! ㅎㅎ
    기다리기 지쳤어 ㅋ 한번에 읽기스킬을 시전하였는데 어째 또 기다려야하는..ㅎ
    어서주셔요
  8. BlackHound
    오 표현력도 대단하시고, 글도 야무지게 잘쓰시는듯;;
    근대 구글이 안드로이드 만들엇단건 첨 알았습니다 ㅎㄷ; <- 삼성에서 만든줄 ㅋㅋ.. 구글이 폰만드는것도 아니고 ㅋ;
    (..만드나요?.. 만드니까, 만든건가?..)
    최근들어 넥서스다 머다 구글이 걍 검색기능 만 하는줄 알았는대.. 구글 참 많은것에 도전했었군요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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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역사. <2>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두 영웅의 만남구글의 역사. <2>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두 영웅의 만남

Posted at 2012.03.17 06:01 | Posted in 기획특집



많은 위대한 IT 기업은 두명의 천제의 만남으로 인해 이루어 졌다. 애플의 경우에는 스티브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이 두명의 천제 스티브가 함꼐 꿈을 꿈으로 해서 만들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는 빌 게이츠와 폴 엘런 이 두 천제의 의기투합에 의해 새워니다. 그 외에도 많은 기업이 두명 혹은 그 이상의 동업으로 첫걸음을 걷고는 한다. 
아무래도 혼자 기업을 열면 아무래도 나태해지기 쉽다. 하지만 둘이서 기업을 열면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감시자가 되기에 쉽게 나태해 질 수 없을 것이다.

구글 역시 다르지 않다. 구글의 시작은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이 두명의 천제의 만남 이었다. 
세인들의 평에 따르면 사업계획가 실행에 있어서는 나으며, 컴퓨터 공학자 본연의 능력 즉 코팅 실력 등에 있어서는 세르게이가 낫다고 한다. 하지만 레리든 세르게이든 간에 그들의 프로그래밍 실력은 A급 이었다.
혹자는 그들의 생김새만 보고서 저 평범한 두명의 젊은이가 세상을 바꾸었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몰론 믿으면 그게 바보다. 평범하긴 개뿔. 레리건 세르게이건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이다. 장난 아니게 똑똑하다. 몰론 미국은 좋은 대학 나왔다고 한국처럼 신으로 취급하는 문화는 없으니 그것 만으로 위너 오브 위너 오브 위너는 아니겠지만, 여튼간에 똑똑하다는 보증수표는 되어준다.

더욱이 그들은 그 스탠퍼드 대학교의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학생들 이었다. 즉 미래의 교수들 이었다는 것이다. 
전 미국에서 상위 1%의 똑똑한 놈들이 모인 스탠퍼드의 공과대학. 그중에서도 상위 1%에 속하는 녀석들이 바로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이었다.
 


 스탠퍼드 대학교는 한국의 모 연예인이 졸업한 것으로도 유명한 대학이다.
그리고 몇몇 정신병자 새끼들이 그 연예인이 이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악플을 단걸로도 유명하다.
한 가수가 나왔고, 나오지 않고 가지고 설왕설래가 오갈 만큼 대단한 대학이다.
서울대는 스탠퍼드 앞에서는 명함이나 겨우 내미는 수준이다.
뭐 그래도 명함은 내민다 ...


레리와 세르게이는 참으로 많은 공통점을 가진 인물이었다. 우선 두명은 같은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이고, 1973년 출생으로 나이 또한 같다. 사실 1973년 출생자가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를 사용 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지만 이 두명의 영웅의 아버지는 모두 컴퓨터 사용자였다. 레리의 아버지는 컴퓨터를 가르치는 교수였고, 세르게이의 아버지는 수학을 가르치는 교수였다.

그리고 두 명 다 어린 시절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다.

몬테소리 교육이 무엇이냐 하면은 권위를 부정하고 자발성을 중시하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이다. 몬테소리 교육 에서는 때려서 시킨다. 억지로 시킨다. 따위의 개념은 없다. 그저 아이들이 알아서 학습을 할 만한 환경을 조성함으로 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학습을 하도록 유도할 뿐이다. 이쯤 이야기 한다면 알겠지만 몬테소리 교육은 한국의 교육과는 정 반대편에 있고, 한국의 교육계 에서는 몬테소리를 못된소리 라고 말하면서 배척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통용되는 교육 방식은 조선놈들은 때려야 말을 잘듣는다니 뭐....

아무튼 간에 나이, 특기, 아버지 직업, 교육 환경 등등에서 공통점이 많은 두 구글의창업자. 세르게이와 레리는 1995년 대학에서 기념비 적인 첫만남을 가졌다. 유비 관우 장비 처럼 처음 만났음에도 형제와 같은 감정을 두사람은 느끼... 지는 않았다. 두 사람이 가진 공통점 만큼이나, 두사람의 성격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이다.

레리는 무언가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혼자서 사색하며 궁상 떠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세르게이는 무언가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일단 부딛히는 것을 좋아했다.

두 사람의 성격은 한마디로 말해서 극과 극 이었다. 처음부터 친할리가 없었다.
훗날 레리 페이지는 세르게이 브린과의 첫만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까지 했을 정도다. 



처음 브린을 만났을때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개미 눈꼽만큼의 호감도 느낄 수 없었다.


세르게이 브린이 남긴 말은 레리 페이지보다 좀더 쌈빡했다.



우리는 서로를 미워했다.

보통 관심사가 같으면 어지간하면 친하게 지낼수 잇는데 같은 중증의 컴퓨터 덕후끼리 최악의 첫인상을 받다니 성격이 안맞기는 진짜 안맞었던 모양이다. 여튼 그때는 그 누구도 세르게이와 레리가 동업을 할 것을, 그리고 그들이 새운 회사가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릴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당사자인 두명의 영웅. 세르게이와 레리 까지도 말이다.

두 사람은 사소한 일에서도 말다툼을 했다.

분명 레리는 세르게이를 싫어하고, 세르게이는 레리를 싫어했지만 서로 말은 하고 산 것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불쾌한 감정을 보일지언정 서로에게 무관심 하지는 않았다. 그 누가 그러던가? 호감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닌 무관심 이라고. 이 둘은 서로를 죽일듯이 미워할망정 서로에게 무관심 한것은 아니었다. 서로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미움에도 불구하고 그 둘은 서로 이야기를 계속 했다.

그것은 아마 인간적으로 본 상대방은 싫어하지만, 상대방의 실력 만큼은 인정했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어느새 그들은 무엇인가를 계기로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그 계기가 무엇이였는지는 알수 없다. 그들은 인터뷰에서 어느날 갑자기 우리는 소울프랜드가 되었다! 정도로 말했을 뿐. 정확히 어떤 일을 계기로 사업이라는 크나큰 일을 같이 할 정도의 친구가 되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서로가 실력은 인정하고 있었을 둘이 힘을 합해서 무언가 어려운 문재를 해결했을 수도 있고, 서로간의 수많은 공통점을 우연히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단순히 좋아하는 취향의 여자가 같아서 음담패설을 같이 하다가 친해졌을 지도 모르고, 좋아하는 영화가 같아서 거기에 대해서 대화를 하다가 친해졌을지도 모른다.

여튼간에 그 둘은 서로 못잡아먹어서 난리인 양숙에서 소울 프랜드로 관계가 월등히 계선되었다. 대충 그전의 레리와 세르게이의 관계가 원작의 조로와 상디의 관계라면 소울 프랜드가 된 레리와 세르게이의 관계는 동인녀들 망상속의 조로와 상디의 관계... 는 생각해보니 아니다. 그건 우정을 넘어선 어둠의 다크에서 죽음의 데스가 느껴지는(...) 무언가이니 말이다.




구글이 탄생하기 전에도 검색엔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야후가 있었고. 한국인에게는 별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본토에서는 나름대로 선전한 알타비스타가 있었다. 그리고 알 만한 사람은 알고있는 라이코스란 녀석도 그때까지는 생존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인포시크, 익사이트, 웹크롤러 등등. 그런 사이트가 있기는 있었나? 하고 이름조차도 가물가물한 기업들이 지들 나름대로 검색엔진을 서비스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검색엔진은 전부 키워드만 가지고 검색을 하는 검색엔진 이었다. 그러한 글들에서 자주 노출되는 글은 내용이 좋은 글이라기 보다는 그냥 키워드 단어를 어거지로 쑤셔넣고 있는 글들이 많았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에는 아직 까지도 키워드 검색기술이 주로 쓰이고 있으며 덕분에 나는 굳이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이라는 이름을, 요 글의 재목에 넣고, 본문에서도 최대한 반복해서 쓰고 있다. 당연히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이라는 키워드에서 상위노출이 되기 위함이다.

이런걸 검색 최적화 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블로그질 하려면 저런거 대놓고 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좋다.

여튼간에 키워드 가지고만 검색을 추출하니 극단적으로 말해서 알바가 손을 보지 않으면 이명박 이라는 재목의, 내용 역시 이명박 이라는 이름을 1000번쯤 반복하고, 이명박과 별다른 관련이 없는 이명박 이라는 재목을 넣은 사진이 상위노출이 되는 사태가 생길수도 있다. 뭐 그정도로 극단적인 글이라면 알바들이 철퇴를 내리겠지만, 어찌 되었든 키워드 검색은 대충 쓸만한 글을 찾기는 그럭저럭 좋을지 몰라도 아주 좋은 글을 찿기는 힘들었다.

까놓고 말해서 네이버나 다음에 뭐라뭐라 치고, 처음 나오는 패이지 보면 그 질이 그리 좋지는 않은 경우가 많다. 키워드 위주의 그리고, 자사의 정보만 대놓고 보여주는 갈라파고스 검색엔진의 함계랄까나?




범인의 경우라면 여기에 대해서 ‘아직 인공지능이 개발이 안되서 이런 일이 일어나군요! 인공지능 개발 원추!’ 따위의 생각이나 하겠지만 시대의 천재. 레리 페이지의 생각은 좀 틀렸다. 그는 지금보다도 훨씬 뒤떨어진 1990년도 후반의 기술을 가지고도 사람들이 좋아 할만한 정보만 꼭꼭 집어서 상위노출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매우 단순한 하나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말이다.
 
그 단순한 하나의 아이디어는 바로 외부에서 많이 링크를 퍼간 글일수록 질이 좋은 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많이 퍼간 글일수록 질이 좋다. 이 간단하고도, 확실한 전제에서부터 구글의 핵심 기술이자 세계 검색엔진 시장에, 더 나아가서 세계 인터넷에, 더더 나아가서 그냥 세계에 무지막지한 대변혁을 밀고올 ‘패이지 랭크’ 라는 기술이 탄생하였다.
패이지랭크 기술의 알고리즘을 그려넣으면 다음과 같다고 한다.



나도 이해 못하겠고, 이해하라고 올린 것도 아니다. 
공돌이는 이해 할지도 모르겠다... 
 

레리 페이지는 어느덧 자신의 소울 프랜드가 된 세르게이 브린을 요 일에 끓어들이기로 했다. 여기서 잠깐 음모론을 펼쳐보자면 레리 페이지는 이때 까지도 세르게이 브린을 짜증나는 녀석 취급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르게이 브린의 수학실력과 공학 실력 만큼은 레리 페이지가 생각하기에도 진퉁 이였기에 이 일에 끓어드린 것이다. 그리고 세르게이 브린 역시 레리 페이지의 아이디어에 반해서 재수없는 놈이기는 하지만 같이 작업을 한 것이다 ....

뭐 소울 프랜드가 된 후에 작업을 했건, 작업을 한 뒤에 소울 프랜드가 되었던 간에 세르게이 브린을 프로젝트에 끓어드린 레리 페이지는 매우 괜찮은 선택을 한 것이었다. 세르게이 브린은 특유의 천재적 능력으로 데이터마이닝 기술을 구글의 검색에 복합시키 놓았다.  두명의 천재는 아마 공돌이 답게 같은 랩실을 썻을 것이며, 같은 밥을 먹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1996년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그들이 만든 최초의 검색엔진 백러브를 만들었다.

그리고 1997년 그들은 백러브를 좀더 개량한 검색엔진을 만들어 냈는데 처음에는 100의 100승 이라는 뜻. 즉 좆나게 많다는 듯의 구골 (googol) 이라는 단어를 쓰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googol.com 은 이미 다른 사람이 도매인을 선점하고 있었다. 어쩔수 없이 레리와 세르게이는 구골이라는 이름을 아주 약간 비튼 이름을 자신들의 검색엔진에게 붙여주게 된다.



구글


그렇다. 1997년.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그리고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이 탄생한 것이었다. 레리와 세르게이는 그들의 걸작이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 어렴풋이 예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의 IT 업계의 높으신 분들은 그들만한 안목이 없었다. 당시 대부분의 IT 업계는 검색기술 이란 것을 한물 간 기술로 생각하고 있던 터라 구글 이라는 새로운 검색엔진을 굳이 구매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어떤 IT회사 CEO는 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우리 고객들은 검색 따위에는 관심 없습니다.

세르게이와 레리가 구글을 만든 것은 돈이 목적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이 몇날몇일을 끙끙되며 만든 그 걸작을 돈도 안받고 헐값에 넘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단 한곳. 구글에게 관심을 보인 기업이 있기는 했지만 그들 역시 구글의 검색엔진을 비싼 값 주고 사는 것보다는 그냥 라이센스좀 주는 대신에 임대 하는것을 원했다. 그 회사의 이름은 다음과 같았다.




하지만 레리와 세르게이는 돈이 없었다. 그들은 돈을 꾸기 위해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야 했는데 그들이 돈을 꾸기 위해서 찾아간 사람 중 한명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창업자 중 한사람. 안드레아 벡톨샤임은 그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지도 않은 체 그들에게 돈을 꾸어 주었다. 10만달러라는 거금을 말이다. 그 정도 되는 사람에게는 10만 달러라는 돈이 그리 큰 돈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마 직감으로 구글이라는 검색엔진 기술의 가치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정도 돈을 선뜻 꾸어준 것이리라.

10만 달러를 빌리는데 성공한뒤 레리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버거킹에서 햄버거 파티를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구글의 두 창업자는 이곳저곳에 손을 빌려 100만 달러라는 거금을 마련했다.
마침내 1998년 9월 7일. 그들은 역사적인 첫걸음을 걷고야 말았다.
그 날은 검색엔진 구글이 아닌 회사로서의 구글의 탄생일 이었다.

그들이 회사를 설립하기 직전 담당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사업이 성공하면 좋지만 사업이 실패해도
그냥 대학으로 돌아오면 되. 너희는 천재잖아.


하지만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는 그리 안일한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분명 욕심이 있었을 것이다. 단 그것은 단순한 돈 욕심은 아니었을 것이다.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다른 사업가들에 비해서 돈욕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의 자식과도 같은 세계 제일이라 믿어 자신하는 검색엔진 구글이 빛을 보지 못하도 묻히는 것이 싫었을 것이다. 구글이라는 검색엔진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 욕심. 그것이 바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심 이었겠지.

우리집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경품으로 얻은 창업지침서 (정가 1만 8천원) 에는 '사업하다가 안되면 ㅇㅇ 라도 하지 뭐.' 라고 말하는 사람은 결코 사업을 시작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 역시 경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진지함' 이라고 못밖아 놓았다. 오늘날 가장 성공한 사업가 중 두명인 레리와 세르게이 역시 그러한 진지함을 분명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진지함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욕심 역시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여튼간에 1998년 켈로포니아 멘로파크에서
레리 페이지를 CEO 로 세르게이 브린을 사장으로 한 회사, 구글이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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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주랑
    ...........으음...재미있는 소설의 뒷페이지가 찢겨나가 못읽고 있는 기분이 드는군요. 이런거는 좀 한번에 기~~일~~게 연재가 되면 좋을텐데...요즘 인터넷문화가 긴 글은 안읽는 분위기라고 들었습니다...이래서 어렸을때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라는건 쓸데없는 소리이고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글이 빨리 나오기를 기대해야겠군요!
    • 2012.03.17 13:08 신고 [Edit/Del]
      랄까나 글 읽는 사람을 읽어요. 인터넷 문화 떄문에 글 안읽는다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들리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은 애초에 긴 글 안읽는 사람들이에요.
  2. 아 언제 또 연재시작한겁니까 ㅋㅋ
    1편부터 달려야겠음
  3. 구글이 정말 대단하죠...
    만들어진것부터해서... 운영도
  4. 지나가던애
    보는내내 천제를 천재로 바꾸고 싶어 죽을것 같군요
  5. 아니 이런 글은 언제 올리신 거예요.
    이런 좋은 글은 저희 사이트에도 좀 올려주시지. ㅋㅋㅋ

    그나저나 이번 연재는 몇편까지 진행되나요.. ㅎㅎ 기대됩니다.
  6. 지나가던아
    보는 내내 재목을 제목으로, 끓어들인을 끌어들인으로 바꾸고 싶어 죽을 것 같군요.
    재미나서 그런 겁니다.
  7. 세인들의 평에 따르면 사업계획가 실행에 있어서는 ?? 나으며, 컴퓨터 공학자 본연의 능력 즉 코팅 실력 등에 있어서는 세르게이가 낫다고 한다.

    래리가 빠졌나 봐요. ^^
  8. 그리고, 대단한 정도가 아닌 우리나라 탑대학의 탑 클래스 학생들도 박사 지원시 떨어질까봐 원서 못 쓰는 학교입니다.
    물론 학부는 박사보다 쉽다고 하지만...

    아무리 학부라도 스탠포드를 글짓기로 입학하는 건.... 글쎄요...... 의심은 충분히 가질만 합니다.
  9. 불가리
    철자 참 거슬리네요. 천제가 아니라 천재, 재목이 아니라 제목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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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vs네이버. 그들 전략의 차이점은?구글vs네이버. 그들 전략의 차이점은?

Posted at 2011.03.24 11:41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요사이 네이버에 대한 불만을 주저리 주저리 들어놓고, 다음의 장점을 써놓기는 했지만 한국 포털 사이트중 1위 사이트가 네이버 라는것과 네이버의 검색 퀄리티가 한국 사이트 중에서는 최고 라는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약 70% 언저리로 한국의 포털사이트중 압도적인 1위 입니다.

압도적인 1위인 포털 이란 점에서는 구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네이버가 한국 챔피언 이라면 구글은 세계 챔피언 입니다. 마이크로 스프트사의 검색엔진인 BING이 요새 급성장을 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 구글 이라는 벽을 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어 보입니다. 구글은 세계의 검색시장에서 한국의 네이버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두 챔피언 사이트. 한국챔피언 네이버와 세계챔피언 챔피언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외에는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많습니다. 그 둘은 사이트의 기본전략. 즉 사이트의 성격에서부터 다른데요. 이 둘의 차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렇습니다.


구글은 길을 놓으며, 네이버는 성을 쌓는다.

 

◆길을 놓는 구글의 전략.

구글의 전략이자 목표는 "구글을 사용하는 네티즌이 최대한 빠르게 구글에서 빠져나가는 것." 입니다. 네티즌이 포털사이트를 빠르게 빠져나간다는 것은 곧, 포털의 검색엔진 성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검색엔진을 서비스 하는 포털로서는 무조건 환영할만한 입장은 아닙니다.
네티즌이 포털사이트에서 빠르게 빠져나올수록 자연스럽게 포털사이트의 광고가 네티즌들에게 많이 노출이되고, 광고수익이 거의 다인 포털사이트가 돈을 벌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당장의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들의 검색엔진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링크를 즉 디지털세계의 길을 뚫고, 정비한 것이지요.' 일단 검색엔진에서 최고가 되면 돈벌 기회는 언재든지 생긴다는것이 구글의 생각이었고, 구글의 이 생각은 결과만 놓고 본다면 맞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길을 열심히 놓고, 딱히 그 길을 이용해서 수작을 부리려하지 않는 구글에대한 악감정이 없었으며 네티즌들 역시 구글의 빠른 경쟁에 환호했습니다. 사용자수가 기하급수 적으로 늘다보니 채류시간이 어쨋건간에 돈은 벌려 들어왔고, 그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많은 부자들이 구글에 투자하고 싶어해서 구글의 주가가 올랐다는 것이겠지요.

주가가 오르면 기업의 자금사정은 나아집니다. 여차하면 주식을 조금 팔아 자금을 마련하면 되니 말입니다. 구글은 나아진자금 사정으로 '유트브'를 인수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하여 지금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구글이 만들어놓은 길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따로 길에 통행료를 내지는 않았지만 그 길의 주인인 구글은 나름데로 그 길을 활용하여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습니다.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길을 놓았다는 명성은 구글의 가장큰 자산입니다.
구글은 현재 세계에서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가진 기업입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32308090124434


검색엔진 본연의 의미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그 돈으로 사업확장을 꾀하며 조금식 영역을 넓혀나가는 구글의 모습은 "사악해지지 말아라." 라는 구글의 사훈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쓰는 길을 만들고, 더욱이 일단은 공짜로 그 길을 재공헤주는 구글에게 있어 사악한 모습을 찾기 힘듭니다.

◆네이버의 전략은 성을 쌓는 전략.

네이버의 전략은 구글의 전략인 '길을 놓는 전략' 과 정 반대의 전략인 '성을 쌓는 전략' 입니다.
네이버도 기본적으로 구글처럼 검색엔진 사이트 입니다만 구글의 목표가 구글을 사용하는 네티즌이 최대한 빠르게 구글에서 빠져나가는 것. 이라면 네이버의 목표는 네이버를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계속 네이버에 상주하는 것 입니다. 즉 둘의 전략은 정 반대 입니다.


웹문서 텝은 아예 없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더보기 눌러도 없습니다.


네이버의 검색은 극히 폐쇄적입니다. 네이버를 검색하면 사람들이 찾는 '이미지' '블로그' '지식IN' '카페' 이 전부가 네이버의 내부 컨텐츠의 정보이지 외부의 정보를 가지고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을 네이버에 붙잡아두기 위해서 네이버에 자채적으로 컨텐츠를 쌓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그리고 한때는 네이버의 상징 이었지만 지금은 몰락해버린 지식IN 이라는 새가지 무기를 중심으로 컨텐츠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자체 검색결과에서 의도적으로 네이버 자신이 쌓은 컨텐츠만 보여줍니다. 네이버의 검색엔진은 외부의 자료를 보여주는것을 싫어합니다. 매우 싫어합니다.

어느정도 컨텐츠가 쌓인 뒤 네이버는 검색결과 에서도 자사의 컨텐츠만 자세히 보여주고, 타사의 컨텐츠는 어지간하면 보여주지 않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카페와 지식인은 네이버의 정보만 검색되고, 블로그 역시 타 업체의 블로그의 경우에는 어지간한 메이저가 아니면 상위노출을 시켜주지 않습니다 까놓고 말햇 일부 블로거 빼면 네이버 검색은 전부 네이버 컨탠츠 입니다. 어쩔수 없이 다른 사이트로 통해야 하는 <웹문서>텝의 경우에는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웹문서 검색이 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밑으로 훨을 내려야 겨우 볼수있을 뿐입니다.


모든길이 네이버로 통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네이버 안의 길들 그리고 일부의 큰길만 네이버성으로 통합니다.


네이버는 자신들의 컨텐츠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도 싫어합니다. 네이버의 컨텐츠는 '구글' 이나 '다음'과 같은 외부에서는 잘 검색되지 않습니다. 내부의 컨텐츠가 밖으로 나갈수도, 그리고 외부의 컨텐츠가 네이버로 들어올 수도 없는 거대한 상을 쌓은 것입니다.

네이버 이사의 말로는 네이버는 네이버의 경쟁사 에게만 폐쇄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인터넷에서 네이버의 경쟁사가 아닌 대형 사이트는 거의 없습니다.
카페 서비스는 커뮤니티사이트 및 정보사이트와 경쟁합니다.
블로그 서비스는 블로그사이트 및 정보사이트와 경쟁합니다.
종합 사이트인 네이버는 인터넷상의 모든 사이트와 경쟁할 운명입니다. 네이버가 네이버 내부에 정보를 쌓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예견될 일이었지요.

네이버는 이렇게 한국 인터넷을 두개의 구역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성 안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꾸몄습니다. 꽃도심고, 상인들도 유치하고, 빌딩도 새워서 결국 네이버성은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첫째가는 대도시가 된것입니다.,

◆내이버의 전략은 잘못되지 않았다.. 하지만


저는 네이버의 전략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만일 네이버가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의 질로 승부하는 정공법으로 승부를 걸어왔다면 네이버는 구글에게 버티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네이버 역시 언재까지나 폐쇄적으로 웅크리고만 있을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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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상은 결국 약삭빠르게 자기 이익을 수호하는 사람이 이길까요? 언젠가는 알아줄거야로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사람이 이길까요?ㅎㅎ 마지막이 궁금하네요 -
  2. 참고로 빙은 한국어 검색은 다음과 손을 잡고 다음쪽 컨텐츠를 공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자체 검색을 하지만 한국어 관련해서는 다음 검색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네이버가 국내 포털 사이트의 대표라 그렇지 하는 행동은 다음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그나마 다른건 다음뷰가 개방적이라는 것과 티스토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 정도 뿐이군요. ㅡㅡ;;;
    • 2011.03.24 15:02 신고 [Edit/Del]
      네이버와 다음의 차이점 이라면 네이버는 1인자이고, 다음인 2인자라는것 정도일겁니다. 다음 역시 혼자 살림 꾸리길 원하지만 그래서는 네이버에 상대가 안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그나마 개방적 행위를 하는거지요. 뭐 어디까지나 그나마 라는거지 다음도 구글보다는 네이버에 한없이 가깝습니다.

      티스토리는 뭐~.
      솔까 다음꺼고~.
  3. 적절한 비유인 것같네요 ㅎㅎ

    글전체는 네이버 까는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마무리는 그게아니라는...ㅋㅋ

    잘 읽었습니다 ^^
  4.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서만 해먹지 말고
    외국으로도 진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잘 보고 갑니다. ~ ㅎ
  5. 아무리 같은 분야라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협력을 하며 이겨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 네이버 버릴건 버리고 서로에게 배울건 배워야할 것 같네요
  6. 네이버도 이제 세계로 향할때가 아닐까요
    글로벌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7. 구글구글
    구글이 검색하면 자료 훨씐 마니나옴 ㅎㅎ
  8. 네이년
    네이버랑 구글의 길이 다른건 아마 언어적인 부분도 무시할수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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