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가 오타쿠이고, 어디서부터가 아닌가.어디서부터가 오타쿠이고, 어디서부터가 아닌가.

Posted at 2012.12.12 09:53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일단 단어의 기본적인 의미를 살펴보자.


1. 무언가 한가지 분야에 미칠 정도로 열중하는 이들을 오타쿠라 한다.



하지만 한가지 분야에 열중하는 이들을 전부 오타쿠라 부르지는 않는다.


수학 오타쿠
과학 오타쿠[각주:1]
영어 오타쿠


이런건 애초부터 성립이 되지 않는 단어다.[각주:2] 애시당초 덕후라는 단어가 붙는다는건 돈을 못벌어오기 떄문에 덕후인거다. 만약 똑같이 만화를 그리는 녀석이여도 그냥 네이버 도전만화에나 올리고 있으면 하루하루 쌀만 축내는 덕후. 단 재주는 있기 때문에 취업 가능성은 있는 덕후이지만, 그 만화가 정식으로 연재되고, 단행본으로 나와서 수만부씩 팔리면? 그길로 전문가가 되는거다. 본래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말해주는 사회다. 사농공상? 직업의 귀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딴거 없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그저 돈을 못버는 사람이 천할 뿐이다. 사실 의사나 청소부나 Dirty 라는 측면에서는 비슷비슷하게 더티하다. 아니 차라리 쓰레기 치우는게 낫지. 남 입냄새나 허구한날 맞고있는 치과의사는 Dirty의 극치이며, 외과의사는 더티하다 못해 고어하다.

거기에 허구한 날 병원체와 노닥거리는 직업 특성상 위험(dangerous) 하며 수술 역시 상당히 힘든(difficult) 작업이다. 즉 의사라는 직업은 이 사회에서 천대받고 핍박받는 3D업종의 D를 전부 모은 D의 일족의 일원이지만, 의사를 3D업종이라 핍박하는 이는 없다. 그저 의느님일 뿐이지. 그게 다 돈 때문이다. 당장에 청소부가 돈만 잘 벌어봐라. 결혼정보회사에서 청소부의 랭크는 수직상승할 것이며, 이 땅의 여자들은 청느님을 외칠 것이다. 그리고 매디컬드라마가 아니라, 청소부의 삶과 야망과 사랑을 그린 클리너 드라마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를거다. 하지만 현실은 그딴거 없고, 더러운일 하는 주재에 돈 못번다고 천대받는다.

만일 방송시장에 혁명의 바람이 불었다 치자. 배우보단 일러스트를 통한 방송과 광고가 대세가 된다. 즉 그림쟁이들의 수요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난다. 또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도 자본이 펑펑 들어가면서 판타지와 SF 분야 글쟁이들의 취업의 기회가 대폭 상승된다. 즉 그림쟁이와 글쟁이들이 노났다. 그리고 골방에 틀어박혀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러스트레이터 연습하고, 판타지 팬픽 쓰고 자빠져 있고, 위키나 수정하고, 블로그에 애니메이션 관련 논평이나 올리는 인간들은 누구겠는가? 오타쿠다. 하지만 저런식으로 시장구조가 바뀐다고 해서 오타쿠의 대접이 좋아지는건 아니다. 설령 그림산업이 석유산업 수준으로 성장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 세상에서 그림이 좋아서 미치는 인간은 오타쿠가 아니다. 그저 자신의 분야에 너무나도 몰입하는 엄친아, 엄칠딸 직업인일 뿐이다.

지금 우리의 세상에서 수학오타쿠, 과학오타쿠, 영어오타쿠 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그 세상에서는 애니오타쿠란 없는 것이다.[각주:3]


2. 다만 그 분야가 돈이 될 가능성이 지극히 적어야 한다.



1번과 2번을 충족시키는 행위는 상당히 많다. 가령 축구를 하는 일도 그 일례다. 물론 축구선수 같은 직업을 해서 돈을 벌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축구선수해서 돈 벌겠다는건 만화가 해서 돈 벌겠다는 것 만큼 별세계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 좋아하는 애들은 덕후 취급 안받는다. 야구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 거기까지는 그렇다 치자. 심지어는 아이돌에 빠져사는 애들도 오타쿠 취급은 안한다. 뭐 변형어인 '덕' 자를 붙여서 축덕, 야덕, 소덕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놓기는 했지만, 축구오타쿠, 야구오타쿠, 소녀시대오타쿠. 라고 풀내임으로 말하는 일은 별로 없다. 뭐 찾아보면 있기야 하겠지. 하지만 거의 없다. 사실 소녀시대 빠돌이 하는건 애니메이션 보는것 이상으로 비생산적인 행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시빠가 오타쿠 취급 안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 빠져사는 분야가 소수파가 좋아하는 분야여야 한다.



한국의 20, 30대 남정내 치고 소녀시대 안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세상을 움직이는건 다수결이다. 똑같이 돈없고 빽없는 상태라면 쪽수가 많은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사실 돈이나 빽이 있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서양권에서는 이미 만화책이나 보던 녀석이 컴퓨터 고수거나, 뭔가 특출난 점이 있거나 하는 일이 일종의 클리세로 자리잡았지만[각주:4],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대접이 그리 나아지지는 않았다. 즉 소수파는 무지하게 외로우며, 고달프다. 하지만 다수파의 경우에는 똑같이 돈 안되는 소녀시대 빠돌이질, 빅뱅 빠순희질이나 하고 그닥 욕 안먹는다.

그 외에 소수파의 분야라 하더라도 뭔가 외향적인 분야의 경우에는 덕 취급 안받는 경우가 많다. 가령 당신이 한국에서는 인기가 거의없는 조정에 미쳐사는 사람이라고 해보자. 그것이 뭐 커다란 흠이 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장점이 됬으면 됬지. 본디 한국은 육체노동을 경멸하는 사회이며, 아직까지도 그러한 영향이 무지 남아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육체적 힘과 육체적 아름다움 자체는 꽤나 숭상하는 사회로 변했다.


1. 한가지 분야에 열중할것.
2. 그 분야가 돈이 안될것.
3. 그 분야가 소수파의 분야일것.


대충 이거 3가지 빼면 남는건. 애니, 건담, 미드, (학교에서 안 배우는 분야의)역사, 밀리터리, (한국에서 인기없는 종류의)게임. 소설. 즉 우리가 오타쿠라고 부르는 분야의 취미들이 남는다. 그 외에 지우개 조각이나, 나무젓가락 깎아서 조형 만드는 매우 특이한 분야도 가끔씩 눈에 띄긴 하지만, TV에 나온 지우개 조물락 거리는 장인이 만든 것은 건담이고, 나무젓가락을 깎아서 만들어진 것은 참백도 혹은 AK47이니. 애초에 저3가지 충족시키는 이들은 뭔 취미를 주력으로 가지건 간에 애니메이션 정도는 꼬박꼬박 본다. 정도로 생각해도 무방할 듯 싶다.


번외편 코딩덕후.


다만 프로그램 코딩이 너무 좋아 미치겠어요! 하는 작자들의 경우에는 오타쿠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번 에서부터 걸러지는데 말이다. 대한민국의 IT 환경이 너무나도 시궁창이라 프로그래머들의 취업자리가 없기 때문일까? 물론 업계 종사자들 중에서 가끔씩 그런말을 하는 이들도 있긴 하겠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프로그램이 좋아 미칠 지경인 사람은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 부족해서 미칠 지경일 것이다. 취직 못하는 프로그래머는 뭐 학원에서 C조차도 안배운채 초패스트 자바 하나 배우고 프로그래머랍시고 유새떠는 저글링형 프로그래머겠지. 진짜로 덕후적 성향이 있는 프로그래머는 오히려 회사에서 모셔갈 지경이다.
그들에게 출근시간을 지킬 최소한의 사회성이 남아있다면 그들은 A급의 인재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딩덕후가 오타쿠 취급 받는 이유는? 뭐 간단하다.

 애니, 건담, 미드, (학교에서 안 배우는 분야의)역사, 밀리터리, (한국에서 인기없는 종류의)게임. 소설. 컴퓨터 역시 이 겹치는개 매우 많은 분야의 일원이며, 코딩은 그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지껄이 중에서 일단은 궁극이니까. 대충 비스무리한 부류로 치는 듯 싶다.


  1. 다만 영미권에서는 이쪽 분야에 간다는 것 자체가 Nerd 취급받기 딱 좋을 일이니. 좀 애매모호 하다. 하지만 여긴 한국이다. [본문으로]
  2. 물론 어딘가에 찾아보면 나오기야 하겠지. 인터넷은 넓어! [본문으로]
  3. 물론 애니를 그리거나 하지는 않고, 보기만 하는 인간이 더 많다. 하지만 그들이 그 세상에서 오타쿠가 되지 못한다. 이유는 3번에 있다. [본문으로]
  4. 물론 이건 드라마 각본쓰는 이들이 Nerd(오덕)와 Geek(씹덕) 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도 한몫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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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주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하하하.
  2. 재밌게 보고 갑니다 ~ ㅎㅎ
    알찬 하루를 보내세요~
  3. 먹고사니즘과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가 낳은 폐혜...
    (이 짐순이가 뭔 소리를 하는 거냣! 철커덕 두두두두두)

    저는 오덕이 아니라 연방의 폭죽 미소녀~~~~ 샤랄라~
  4. 결국 돈이 안된다면, 해당 분야에 대해 쌓은 전문성과는 무관히 싸잡아 오덕이라 불린다는 사실이 씁쓸하긴 합니다.
    예전 애니메이션 관련 방송에서 누군가가 나와 애니메이션 해설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조차 오타쿠라 불리더군요. 돈을 얼마나 버는지는 모르겠지만 관련 책도 낸 사람이었는데.....
    • 2012.12.12 14:58 신고 [Edit/Del]
      맞습니다. 돈을 어느정도 벌게 된다면 오덕이 오덕이 아니게 됩니다. 혹은 오덕이라는 단어는 그대로라도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게 되죠. 근데 또 돈을 위해서 한다 라는 것이 되어버리면 낭만은 퇴색되어 버리지만, 돈은 무시할수 없으니 이거 참....
      ...
      ...

      이상 이라는 것이 내가 다르단 것과 깨달았지만 결국 그 이상을 향해 나아갈 뿐인 UBW의 시로와 갔군요. <<이 중2병 자식아!!!!!
  5. 결론은 여러가지를 마스터해라!!!! 대규모 업데이트하면 또 다른 마스터플랜이 등장합니다. 넘어서세요 모든것을!!!

    ........(....)
  6. 뭐가 어쨌든.. 전 오타쿠 아닙니다. (누가 뭐래!?)
  7.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그저 돈을 못버는 사람이 천할 뿐이다." 정말 정곡을 찌르셨네요 ^^b
    컨텐츠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이고, 방콕하는 소수파인 것도 매우 중요한 특성이구요

    서양에서 nerd, geek 등은 과학기술에 너무나 정통한 나머지, 일반인이랑은 대화가 안 되는 이세계인 취급을 받긴하지만, 전문가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과 비교해볼 때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나중에 오타쿠와 geek에 대해 비교문화론적 논문을 쓰면, 흠...흠... 이것도 서양에서나 읽힐 거 같군요;;;
    • 2012.12.13 16:03 신고 [Edit/Del]
      뭐 사실 이건 시간이 해결해줄 문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양권에서 오타쿠계층이 기본적으로 태동한게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거든요. 뭐 그래도 기존 유교 사회가 급속도록 천민 자본주의로 붕괴중이니 돈만 있으면 어찌 될겁니다.. ^^ 희소식이에요! <<야!
  8. 찰지구나
    덕후의 기본소양
    1.하악하악
    2.찰지구나
  9. H.S
    아.. 님아.. 청소부의 삶과 야망과 사랑을 그린 클리너 드라마라니..^^;;
    사무실에서 읽다가 뿜을뻔 했어요..ㅋ
  10. 재미난
    ㅇㅅㅇ... 오타쿠라는 단어의 뜻은 1번에만해당되는데;;
    • 재미난
      2013.04.22 15:46 신고 [Edit/Del]
      그리고 능능거리면서 학학거리는거들은 그냥 차칸덕후들 욕먹이려는 장애인들이지 덕후가 아니라는;;
  11. 저도 오타쿠와 과학자들이 단지 똑같은 성향의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 글이 공감합니다.
  12. 옛날이야기
    옛날엔 분명 오타쿠가 욕을 들었는데요..
    요즘은 일베가 그 욕을 다먹어서^^;;

    오타쿠 >>> 일베 오유 디갤 인듯...

    적어도 오타쿠는 남들에게 피해는 안주니까요^^ 즐거움을 줬으면 줬지.. (여러가지 의미로 ㅎ)
  13. d
    일본문화를 좋아하며 모으면 덕후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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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오타쿠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대한민국에서 오타쿠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Posted at 2012.09.24 06:00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적자생존 그리고 약육강식 이라는 단어는 꼭 현대사회 만을 표현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조금만 엇나가면 굶어죽고 얼어죽는 것은 근대 전의 사회가 지금보다 더했으며 더했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현대사회를 ‘정글’ 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과거의 사회가 가족이나, 가문, 씨족 등의 집단 위주로 돌아가며 집단이 하라는 데로 하면 그럭저럭 해결이 되는 사회 였던 것에 반하여 현대사회는 그 어떤 집단도 나의 생존을 보장해주지 않는 ‘외로운 늑대’ 플레이를 강요하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뭐 사실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이나라 복지제도가 그리 우수한 수준은 아니라곤 하지만, 잘만 찾아보면 꼭 국가에서 하는 복지가 아니라도 밥 얻어 먹을 곳은 많습니다. 교회라던가, 절이라던가, 마트 시식코너 라던가 등이죠. 물론 그런곳에서 끼니를 떄우며 돌아다닌다면 인간으로서 갖춰야할 최소한의 자존심이 이미 옛저녁에 죽어 오체분시가 되버린 상황일 겁니다. 오타쿠로서 죽은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






제대로된 오타쿠로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면 적어도 1달에 소비하는 책이 라노베 합해서 20권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전부 신품으로 사는 것은 낭비입니다. 또한 앞으로 전자책이 발전하게 된다면 전자책으로 1천~2천원의 싼 가격에 라노베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라노베는 본능이 시켜서 사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5권 정도는 5천원에 산다고 가정하고, 10권 정도는 1000원에 산다고 가정하면, 라노베 구입비는 1달에 약 3만5천원입니다. 
거기에 관심분야의 학술서의 경우에는 라노베 보다는 얄짤없이 비싸니 한달에 5권을 소비한다고 가정시 10만원은 들겠지만, 사실 학술서는 라노베와는 다르게 집근처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게중에서 특별히 꽂힌 책만 산다고 가정시 1년에 1권 ~ 3권을 사는 정도이겠지요. 1달 평균 지출은 조금 높게 잡아서 5천원으로 잡도록 하지요.


-도서구입비 월 4만원-

 

중고도서와 집근처 도서관의 힘인지 시작이 좋습니다. 자 이번에는 게임구입비를 제보도록 합시다. 사실 게임의 경우에는 책 처럼 하루만에 한권이, 책에 발정이라도 걸리면 하루만에 10권이 소비되는 흠좀무 스러운 사태는 없습니다. 아무리 짧은 게임이라 하더라도 그 게임이 제대로된 게임인 이상 1주일 정도는 소비해야 합니다. 솔찍히 말하면 1달에 게임 소프트 1개로 버텨도 됩니다. 아니 좀더 솔찍히 말하면 복돌복돌 짓이라는 지옥행 급행열차 타기 딱 좋은 대죄를 저질러도 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많은 경우는 CD게임을 하기보다는 온라인 게임을 하겠지요. 여기는 한국 이니까요. 
사실 한국 온라인 게임중 상당수는 무료 라고는 하지만,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무료가 아니란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달에 3만원은 써줘야 캐릭터를 그럭저럭 예쁘고 귀엽고 섹시하게 키울수 있습니다. 아니면 뭐 문명해버려서 1년은 게임 소프트 하나로 버텨버리는 선택지도 없는건 아닙니다만 일단은 게임관련비용은 월 3만원으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게임비 월 3만원-

 

 자 이제 고대하고 고대하던 영상메체 비용입니다. 물론 이것 역시 복돌복돌 하면 0 이라는 기적적인 요금으로 떄울 수 있겠습니다만은 여기서는 그런 사도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한국에서 애니를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창구는 불행이도 별로 없습니다. 그 중 하나가 쿡tv 인데 3년약정 기준으로 1달에 1만원에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런저런 애니 + 만화를 본다고 하면 추가로 2만원 정도의 지출이 발생할 것입니다. 고로 영상매체 관련 비용 역시 3만원입니다. 


-영상메체비 월 3만원-

-오타쿠비 총합 10만원-

 

오타쿠로서는 이정도면 끝.. 입니다만 문제는 사람으로써도 살아야 합니다. 일단은 집세가 필요합니다. 뭐 자신 명의의 집이 있다면 이건 관리비라는 이름의 비교적 적은 돈으로 때워도 문제가 없습니다만, 일단 집을 안가지고 있다고 가정할시 지방이라면 월 25만원 정도에 구할수 있으며, 어차피 히키코모리인 오타쿠 인생이니 만큼 위치 신경 안쓰면 그 이하에도 구할수 있습니다. 아무튼 거기에다가 수도세, 가스세, 전기세 등 합하면 대충 30만원 정도가 나올 겁니다.


- 주거비 30만원-

 

이번엔 식비입니다. 천원짜리 라면을 삼시새끼 먹고, 그걸로 1달을 버틴다면 식비는 오오~ 놀라워라~ 9만원! 이라는 금액이 나오겠지만, 그러다가 일찍 죽기 딱 좋습니다. 한끼 평균 3천원, 가끔식 라면도 먹고 그렇게 절약한 돈으로 간식도 먹는다고 생각해서 식비 역시 30만원으로 칩시다. 


-식비 30만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미를 장식하는 것은 스마트폰 요금과, 인터넷 요금입니다. 그건 퉁쳐서 10만원으로 치도록 하겠습니다.

-통신비 10만원-
-생활비 총합 70만원-
결혼하는 순간 이 계산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일어서라 솔로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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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히리히디히
    결혼하는 순간 생활비가 저 금액에서 순식간에 천원돌파하겠지요.....
  2. 아니 왜 의류 구입비나 사람들 만나는 유흥비는 빠져셔 계산되는 겁니까 ㄲㄲㄲ ....라고 쓰고보니 오타쿠로 살기위한 최소한의 비용이니 빠져도 되겠네요. (....) 저같은 경우는 책 사고 게임사면 저 예산에서 빵 초과됩니다만 ㅠㅠㅠㅋㅋㅋ
  3. 앜ㅋㅋㅋㅋㅋㅋ 저도....심히 공감합니다.
    신간 구입비…ㅜㅜ
  4. 삶의 질을 그리 높이 가정하지 않았음에도 저 정도라니... ㅠㅠ 오덕질하러 동남아가는 일본애들이 이해가 되네요;; ㅋㅋ
  5. 10만원으로 오덕의 삶의 질은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건 그저 애호가일뿐..

    그래서 미사카는 미사카는 남들이 오덕이라 부를 때 아니라는 근거로 사용해 보기도 하고!
    (오덕 상품은 10만원도 안쓰니 연방의 폭죽은 오덕이 아니라능!!!!!!!!)
    • 2012.09.24 13:59 신고 [Edit/Del]
      하함.... 이미 자신을 연방의 폭죽이라 칭하고, 라스트오더 말투를 사용하며, 역사를 생각할테 건담과 접목시키는 것 부터가 당신은 오타쿠 입니다. 탕!탕!
  6. 결국은 돈!!!!!!!!!!!!!!!!!!!!!!!!!!!
  7. 전 만화 신간, 신품, 중고 섞어서 매달 10여만원인데...
    구매야 뭐 적립금이니 당첨금이니 뭐니 해서 어떻게든 하고 있는데,
    문제는 비치할 공간이더라고요. 점점 놓을 공간이 없어지다보니 지금 꿈꾸고 있는 것은
    서재가 따로 있는 큰 집... 결국 기반이 안정되어야 한단 말인가...
  8. 흠...전 책은 왠만해서는 중고보다는… 신간을 읽는 것을 선호해서요 ㅎㅎ;
  9. oh+
    어...

    음....

    화이팅;
  10. ㅎㅎ;;; 오덕은 절대 결혼을 꿈꿀 수 없는거 아닌가요?
    결혼까지 하면서 오덕의 생활을 즐기시려면.. 최소 300은 버셔야 하지 않을까용. ㅠㅠ
    근데.. 정말 저정도 비용으로 오덕 생활이 가능할지.. 너무 타이트하게 계산하신듯.. ㅎㅎ
  11. 로키
    피규어 덕후는 어쩌죠(...)
  12.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13. DVD, 블루레이까지하면 답이없어지죠
    그런데 결혼까지하고 피규어에 dvd 블루레이 책까지 소장하고 게임까지 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이트노벨 번역가면서 다른 일본 서적까지 번역하는분이...(책은 꽁짜)
  14. 하하 역시 탄환이 문제군 청소년은 어떡해 하란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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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후의 결혼관에 대해서 -오타쿠도 결혼을 하고 싶어할까?-양덕후의 결혼관에 대해서 -오타쿠도 결혼을 하고 싶어할까?-

Posted at 2012.08.16 05:39 | Posted in 병신같은 일들.


서양권 최대 헨타이 사이트인 파쿠를 눈팅하다가 본것입니다. (최대 양덕후 사이트가 아닙니다. 최대 양덕후 사이트는 클로버 문양 쓰는 어떤 잉여잉여한 사이트 있습니다)
결론은 오타쿠도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군요. 이런 징한새끼들.
하지만 결혼에 꼴인한 놈은 단지 3%, 근데 이미 충분한 와이프가 있다는 놈은 11% 뭐지 이 결론은?


뭐긴 뭐야... 2차원의 신부지...



 
2009년 투표결과 신부로 삼고싶은 2차원 캐릭터 2위에 랭크한 분이시자
아라라기 코요미가 신부로 삼고 싶어하는 캐릭터 마리. 아 그런데 아라라기는 현실에서도 신부가 많군.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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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라? 고요미가 이 사람 취향이었나요? 모노가타리 팬이면서도 저는 전혀 몰랐네요.;; 어디서 언급된 거죠?^^
    • 2012.08.16 14:28 신고 [Edit/Del]
      함냐... 저도 엔하위키에서 본거라서 그게 정발된 거에서 나왔는지 미번역된 거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팬인건 맞을겁니다.
  2. 11%가 갑이군요. ㅋㅋㅋㅋ
  3. 덕후가 타는 현실게이트 중 하나가 결혼이라는데 뭐..... 그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2차원 와이프가 많거나 고차원 여자사람이 적거나.....
  4. 미주랑
    ...꽤 자주 드는 생각이지만...현실의 사랑은 별로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사랑에 상처받고 상처주는 게 전 싫거든요. 그냥 사랑 없이 살수있다면 하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제가 사람이 싫은게 아니지만...

    사랑이라는 복잡한 것을 가지기엔 전 아직 어린가봅니다.
    • 2012.08.16 15:31 신고 [Edit/Del]
      인간이란건 사회적으로 살아가도록 진화한동물입니 만큼 스스로가 고립을 자초하는건 인간의 본성을 거부하는 일, 즉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일입니다만, 현대사회의 문명의 이기는 그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일의 성공 가능성을 꽤나 높여준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5.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좋은 사람을 발견한다고 해서 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지의 여부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사람은 몇몇 봤는데 둘 중 하나더군요. 함께하는 사람이 있거나- 나한테 관심이 없거나. 흑....
  6. 애로라기씨는 (피가 통하지 않는) 여동생도 '가진' 납흔 하렘맛스타~!
    전 에로고양이파지만 착한 중딩의 타락에 충격을 좀 받았을 뿐이고...

    대신 저는 마리미테의 세계에서 백합하렘의 신영역을 개척하겠습니다.
    (황건당이여 영원하라! 지크 로자 페티다!!!!!!)
    "형님, 전쟁은 양이라구"(어느 솔로몬 요새의 가족중 유일한 개념인의 말쌈)
    • 2012.08.17 02:47 신고 [Edit/Del]
      츠키히!
      츠키히!
      츠키히!

      하지만 모 상식인의 말은 그 세계관 기준으로 구세대의 편견에 불과했조. 근데 도련님은 상식인 아닌가요?
  7. 3퍼센트의 승리자와 11퍼센트의 진정한 승리자.
    난 여자가 많이 있다.
  8. 이히리히디히
    그러니까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뭐라 말좀 해보라고
  9. 덕의 길에 들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현실 도피를 목적으로 했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덕의 길을 걷다보면 참을 수 없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결국 덕의 길에만 몰입하는 것이겠지요. 각설하고 결혼이란 어디까지나 현실의 문제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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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덕후냄새 그윽한 사상.공자의 덕후냄새 그윽한 사상.

Posted at 2012.07.26 07:42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오타쿠라는 단어가 탄생하기도 전에 바람직한 오타쿠의 삶을 살았던 한 사내가 있었습니다. 초대 덕왕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학계(?) 내에서도 이견이 갈리지만, 역시 그분이야 오덕의 왕인 ‘덕왕’. 아니 오덕의 성인인 ‘덕성’에 어울리는 오타쿠 중의 오타쿠 이십니다.


그분은 출생부터가 비범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무녀였으며, 이복누나만 9명. 남자 형제는 없음. 이쯤 되면 어지간한 미연시 주인공 뺨치는 모에요소 가득한 가정환경 입니다. 그런 모에스러운 가정환경 속에서, 모에하게 성장하신 그분은 장성한 뒤에 위대한 대학자가 되었으니 그분의 성은 공. 이름은 구. 자는 중니. 그리고 널리 통용되는 이름은 ……



 
공자 입니다.



후세인들은 공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인의예지’ 를 말합니다. 물론 ‘인의예지’ 는 공자가 중요시 여긴 것이기는 하나 가장 중요시 여긴것은 아닙니다. 공자님 께서 ‘인의예지’ 이상으로 중요시 여긴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호학’ 즉. 배우는 것 자체를 즐기는 정신입니다. 이 ‘호학’ 이라는 사상을 기반하여 공자님은 ‘천재는 노력 하는 자만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라는 명언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저 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저 말이 공자가 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또한 공자님께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바둑이라도 두는게 낫다.’ 라는 말을 남기시기도 하셨는데 저 말을 요즘말로 표현하면 ‘잉여보다는 폐인이 났다.’ 정도 되겠습니다. 뭇 겜덕후들의 핑계거리가 될만한 멋진 말입니다. 따라서 저는 공자야 말로 모든 오타쿠들의 시초 라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가 덕질을 하는것은 공자님 말씀을 잘 따르는 거... 일 ... 겁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 이지만 공자의 일생은 미연시로 만들기 딱 좋습니다.



촛코미가 특기인 역덕후, 미소년 주인공 - 공자
병약미소녀이자, 공자 최고의 만담상대인 매인히로인 - 안희
머리에 갈 영양이 슴가와, 힘으로 간 누님 히로인 - 자로
금발에 롤빵머리를 한 제벌녀 히로인 - 자공
단발머리, 안경, 빈유. 똑똑하지는 않지만, 모든걸 열심히 하는 히로인 - 증삼







그러면 다음에는 공자 사상검증이나 해보도록 하죠.
공자는 좌빨인가 수꼴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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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주랑
    ....어제글은 안보여서 못봤지만 오늘글은 잘보이는군요...인간에게 상상력이 없다면 꿈이 없는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 있기에...결론은 망상은 위대하다! 제가 비록 현실에선 이래도(?) 2차원에선 이미 잘나가는데..(에라이 막장아)
    • 2012.07.26 16:39 신고 [Edit/Del]
      하함 그러게요. 2차원에서의 저는 마음을 맞는 동료들과 함께 세상을 상대로 사기를 친 뒤, 천하삼분지계를 이루고, 나머지 둘을 멸망시킨 뒤, 세계정복을 하면 재미가 없잖아. 라며 모든것을 뒤로하고 떠나버린 간지가이인데요. ㅎㅎ
  2. 하하. 이렇게 묘사하니까 정말 공자 주인공 미연시가 팍팍 떠오르는데요? 사실 삼국지도 그렇게 되는 마당에... 이 기회에 한번 릿찡님이 만드시죠?^^
  3. 공자 여체화를......(..)
    예전에 이게 한번 커뮤니티에 돌았던 적이 있긴 했었는데 어디갔나 몰라요 -ㅅ -;;;
    • 2012.07.26 16:40 신고 [Edit/Del]
      공자 여체화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던 걸로 알지만, 아마도 모에 제자백가 만화일 겁니다. 디신가 웃댄가에서 그거가지고 말이 많았죠.
  4. 공자제저중 가장좋아하는 자공은 겉으론 욍재수, 속은 순정녀.. 이 설정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나저나 카나코 짤방 아주 오래간만이오군요.

    글구 이복인지 동복인지 형이 있어요.
    민자건이란 제자랑 조카딸을 결혼시키죠.
    (형하고는 비누? 이쪽도 끌어들일 수 있겠군요)
    • 2012.07.26 16:42 신고 [Edit/Del]
      아 형이 있었군요. 그리고 자공은 뭘 하던지 여체화 할경우 투희속성이 들어갈텐데, 투희속성에서 갭 모에가 이어지는 것은 띄운 다음에 연타를 날리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일이지요.
  5. 리오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진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릿찡님 대단하십니다. 엄청난 해석임 ㅋㅋㅋㅋ
    근데 진짜 공자로 에로게 찍어도 되겠네요.
    • 2012.07.26 16:44 신고 [Edit/Del]
      농담이 아니라 근시일 이내에 나올지도 모릅니다. 에로게 업계 역시 다름 업계와 마찬가지로, 소재고갈에 시달리고 있거든요. 뭐 스토리를 보강하면 될 것 같긴 하지만, 스토리에 대해 그리 깊은 철학을 가진 에로게 제작사는 얼마 없어 보입니다. 즉 무언가 관심을 끌만한 걸로, 미소녀 왕창 등장시키는게 최근에 추세인데, 최근 작품이라 부르기엔 좀 아니지만, 그 추세를 잘 살린 혹은 그 추세를 만드는데 일조한 작품이 <<연희무쌍>> 이죠.
    • 리오씨
      2012.07.26 22:37 신고 [Edit/Del]
      진짜 근시일내에 나오면 릿찡님 포스팅 화면 찍어서

      '어떤 예지력 갑의 티스토리 블로거'
      라는 글로 인터넷에 쫙 퍼뜨려야겠네요 ㅋㅋㅋㅋ
    • 2012.07.27 03:21 신고 [Edit/Del]
      쩝... 맞는것 만큼이나 많이 틀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목표의 최대치를 7할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그정도만 예측이 성공해도 더이상 바라는게 사치라고 봐요.


      여담이지만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예측의 6할을 최대치로 잡았다고 하니... 나라는 놈은 뜬구름 잡는 이상론자죠.
  6. ㅋㅋㅋ 잉여보다는 폐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이렇게 엮어버리시다니.. 천재신데요. ㅎㅎ;
    분석이나 접근법이 매우 놀랍네요.

    이런게 릿찡님만의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편 꼭기대하겠습니다.
    • 2012.07.27 03:23 신고 [Edit/Del]
      감사합니다... 이상한 접근법은 확실히 제 장점이라고 봅니다. 자 그럼 이제 약점인 오타를 해결해야 할텐데... ... ... ... (먼산)
  8. 윈디
    오늘의 가장 공감가는 말..
    잉여보다는 폐인이...ㅋㅋ
    어째든 공자를 덕후로 보는 시점은 릿찡님 밖에 없을듯..^^
    (뭐..이런식이면 세종대왕은 책덕후, 고기덕후....광개토대왕은 땅(?)덕후??)
    • 2012.07.27 19:34 신고 [Edit/Del]
      세종대왕은 책덕후 맞고요. 고기같은 경우는 기호의 문재지. 덕후의 문재는 아니라고 봐요. 광개토대왕 덕후로 보는건 억지고요. <<공자는!
  9. Ykid
    어.. 음 죄송합니다 공자 덕후로써 한 마디만 하자면 안희가 아니라 안회이구요 증삼은 증자라고도 하는데 공자의 손자라서 아마 그런 그림은 안 될 구 같아요 ㅎ
  10. 저는
    공자가
    저렇게 확실하게
    덕후인증할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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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킹 이었던 사내. 오카다 토시오 라는 남자에 대해서.오타킹 이었던 사내. 오카다 토시오 라는 남자에 대해서.

Posted at 2012.07.02 12:19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의 영웅들.

어느날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세상에서는 오타쿠 하면 인간 말종에, 시대의 폐기물 취급을 하지만 사실은 그 오타쿠란 것이 그리 나쁜 것이 아니라고, 오히려 어느 하나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좀더 설레발을 치자면 역사상의 위대한 인물들 대다수는 오타쿠 였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인터넷을 검색해 봤습니다. 세상은 넓기 때문에 이런 생각 하는 사람이 나 말고도 여럿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1주일 이상의 시간을 관련 검색에 소비했습니다. 그 결과 그런 생각을 가지는 토막글이 약간은 보였고, 그런 생각을 대놓고 말했던 사내가 한명 있었기는 했습니다. 오타쿠 우월주의(?) 를 공공연하게 설파했던 사내.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덕왕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오타킹. 이라는 칭호를 취득했던 사내. 오카다 토시오는 그런 남자 였습니다.







오카다 토시오 라는 이름은 국내에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오카다 토시오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으며, 초기 대표이사로 있었던 회사의 이름을 모르는 오타쿠는 한국에 없습니다. 기실 그 회사의 이름을 모른다면 애니 오타쿠가 아닌 겁니다. 그만큼 그 회사는 오타쿠 세계에서는 독보적 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 회사의 이름은 가이낙스 입니다. 요즈음에는 그 많은 니시오이신의 수많은 명작 가운데 거의 유일한 졸작이라 할 수 있는 메다카박스를 애니화 하는 등 뻘짓의 항연을 벌이고 있는 가이낙스 입니다만, 가이낙스 라는 회사가 오타쿠 세계에 미친 영향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프린세스 메이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천원돌파 그랜라간.



프린세스메이커는 일본 게임의 극의를 보여준 작품이며,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역시 당대 애니중 독보적인 작품이었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말할 필요도 없이 일본 오타쿠 세계를 혼자서 만들다 시피한 작품입니다. 위의 셋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다 평가받는 그랜라간 역시 극장판이 두편이나 나오는 등, 상업적으로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특히 이웃나라 한국에서 요상하게 히트를 쳐서 에반게리온이 일본 오타쿠를 만든 작품이라면 그랜라간은 한국 오타쿠를 만든 작품입니다. 가이낙스야 말로 오타쿠 문화의 정수가 깃든 집단이라고 말해도 될만한 집단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가이낙스를 창립한 인물이니 만큼 오카다 토시오 역시 오타킹 이라는 칭오를 사용하기에 더없이 적합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오타킹 이니 만큼 그의 오타쿠에 대한 태도는 더없이 호의적 이었으며, 이는 그의 초기저서에 잘 들어나 있다고는 하나, 본인은 그의 초기 저서를 읽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하나같이 절~판 크리거든요.






오타킹의 저서. 오타쿠한 입문 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오타쿠문화야 말로 장인문화의 결정체이며, 수많은 지식과 질리지 않는 열정으로 무장한 건담에 나오는 뉴타입 격의 인간군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의 오타쿠에 대한 인식은 그 누구보다도 긍정적 이었고, 열정적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가 다음과 같은 평론을 썻을 때는 매우 충격적 이었습니다.




오타쿠는 이미 죽었다.



그는 어째서 그런 생각을 했을까 당시에는 매우 의아해 했지만, 뭐 그가 저 평론을 발표한 2008년 이후의 애니메이션 업계를 보면 그의 저 말은 일종의 예언 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루이즘 이라는 일시적인 전성기에서 벗어나 하루히가 남긴 단편만을 가진 작품들. 럭키스타니, 케이온이니 하는 작품들이 유행을 하기 시작할 때가 딱 저때였습니다. 그는 더이상 창작자가 아니라, 모에요소를 소비할 뿐인 최근의 오타쿠들에게 대실망 해버린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도 그를 존경하니 그것이 다음 책이 나오자마자 산 이유일 겁니다.



오카타 토시오의 브랜드 가치가 전무한 한국에서는 그의 브랜드가치 보다는
책의 번역을 한 레진이나, 책의 일러스트를 그린 굽시니스트의 브랜드 가치를 보고 책이 팔렸다.
책 자체는 중박은 친 것으로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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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아.. 굽의 만화가 너무 슬퍼요.. 엉엉엉
    19세는 이해못하는 어른들만의 우울이... 엉엉엉
  2. 하하하 만화가 재밌네요
  3. 오오오.,,.함 사서 읽어보고 싶네요 ㅎ
  4. 미주랑
    ...쓸데없이(이런말하면 조금 지나치겠지만) 자신의 가치관만 주입시키려는 책들보단 나아보이는군요
  5. 아, 굽시니스트 만화 , 정말 슬프네요. 저도 똑같은 꿈을 꾸었는데요. 언젠가 저 남자가 세계정복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6. 굽시니스트의 저 만화는 현실적이라 눈물겹군요. ㅠㅠ
  7. 전 올려주신 회사가 만든 애니나 게임.. 거의다 알고 있는데..
    그회사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ㅡㅡ;;; 아마도 중타쿠정도 되나 싶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오타쿠가 처음엔 정말 마니아틱한 사람들을 표현하는 단어였는데...
    이게 일본에서도 와전되.. 안좋게 사용되다 한국에 와서는 이상한 사람들을 표현하는 단어처럼.. 되버렸다던데요.

    암튼.. 릿찡님은.. 역시 오타쿠이신듯.. ㅎㅎ;
    저런 이야기는 어떻게 또 들이신건지.. 공부하고 갑니다.
    절판 됬다는 그 책.. 정말 기회되면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2012.07.03 19:59 신고 [Edit/Del]
      뭐 저같은 경우에는 모 씨가 가졌다는 거솨 유사한 현실왜곡장을 자신에게 걸어서 저 의미가 긍정적 이라고 왜곡하는 지도요. 하지만 그러면 또 어떻습니까?
    • 2012.07.04 23:45 신고 [Edit/Del]
      이거.. RGM님 블로그에 올리셔서 다시 읽어봤는데.. 이 만화 만드는 굽시니스트님인가요..

      혁명가인데요. 시점을 비트는 수준이 예술이네요.
    • 2012.07.05 10:28 신고 [Edit/Del]
      현 한국의 시사만화 그리는 사람 중에서 다른 사람이 기고 있다면 혼자만 날라다니는 수준이죠.. 저건.
  8. 릿찡님 잘보고갑니다^^ 7월에는 더욱 좋은 일 가득하세요^^
    또 월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9. 욱해서 밤에 질렀스무니다.
    굽의 만화랑, 그래 24에서 미리보기로 앞 부분 보다가 훌쩍,..
    RGM-79 제국이 세워지면 리리안#학교를 춘천 한복판에 세워버렸을텐데.
    엄훠낫, 빔샤벨이 비뚤어졌어요. ㅎㅇㅎㅇㅎㅇ..
  10. 잘 읽었습니다. 오타쿠란 음울한 게 아니고 열정과 장인문화의 결정체라는 말 100번 동감합니다..따지고보면 과학자나 모범생들도 과학오타쿠, 공부오타쿠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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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선언. 초반부오타쿠 선언. 초반부

Posted at 2012.03.08 06:21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이 글은 오덕어로 씌어져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미쳤습니다.
단단히 미쳤습니다. 재대로 미쳤습니다. 미쳐도 정도껏 미쳐야지!
본 글은 국가보안법을 준수합니다. 이 글은 단순한 페러디이며, 본인은 김정일 개새끼 해봐. 라고 말하면 김일성 개새끼 까지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애초에 그새끼들 개새끼들 맞고 말입니다. 더 심한 욕도 삼단으로 가능합니다. 아 몰론 그 다음에 상대에게 ㅇㅁㅂ개새끼를 요구할 겁니다.
이 글은 원문이 있습니다. 몰론 원문이 뭔지 굳이 설명해줘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르신다고요?
산타클로스 닮은 사람이 빨간 산타옷 입고, 술먹고 휘갈셔 쓴 글이 원문입니다. 
.
.
.
아 그리고 이 글은 유며글 입니다. 아마도.


1

하나의 유형이 지금 전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 오타쿠라는 유령이 말이다. 뭐 양덕 세계에서는 Nerd 나 Geek 라고도 불리는 모양이고, 문화권에 따라서도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릴지도 모른다. 뭐 여튼간에 너님이 다니는 학교나 직장에 있는 모든 세력들, 가령 클레스매이트 라던지, 상사라던지, 선생이라던지, 기타등등이라던지 하는 세력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오타쿠라는 유령을 사냥하기 위해서 신성동맹을 맺고야 말았다. (아이 통재라~)

책 좀 읽었다는 어린놈 치고 오타쿠 소리 안듣는 이가 어디에 있던가?
내 장담하는데 별로 없다.
또 나이어린 이들 중 컴퓨터 실력좀 있는 놈 치고, 특히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 치고, 오타쿠 소리 안 듣는 이가 얼마나 있던가?
내 장담하는데 반수 이상이다.

이 사실로 부터 두가지 결론이 나온다.

첫째. 오타쿠는 이미 하나의 문화적 세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 오타쿠들이 전세계를 향해 자신의 견해와 자신의 목적과 자신의 경향을 공개적으로 표명함으로써, 오타쿠의 유령이라는 소문을 오덕주의자 자체의 선언으로 대치해야 할 철호의 시기가 닥쳐왔다. (그렇다면! 그런거다! <<어이)





2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역사는 집단간의 투쟁의 역사이다. 우리의 몸이 여러개의 새포로 이루어져 있지만 하나의 생명체로 작동하고 있듯이 세계사, 혹은 지역사에 영향력을 선사하는 국가 혹은 민족 그리고 최근에 이르러서는 대기업과 같은 집단은 한명, 한명의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하나의 유기체 처럼 작동하고 있다. 아니 그러한 집단을 유기체라고 부르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 (그게 유기체가 아니면 단세포 생물만 생물이고, 우리는 그 생물들이 만든 통합사념체지 말입니다.)

예전에는 그러한 집단이 지역적 특성, 혈연적 특성, 혹은 언어적 특성으로 구분이 된 상태가 발견된다. 하나의 국가는 언어, 신화, 관습, 철학을 공유하고 있었고, 그러한 특성은 지역적, 혈연적, 혹은 언어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필수불가결적으로 갖추게 된다. 그리고 바꾸는 일은 거의 있을 수가 없다. (뭐 역사책 살펴보면 가끔식 바꾸는 매국노가 없는건 아니지만서도)

중세사회가 몰락하고, 생겨난 현대 자본주의 사회 또안 '태어나면서부터 결정되는 정체성' 이라는 악습을 폐기하지 못했다. 이 사회는 다만 자신의 정체성을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민족적 문화적 정체성을 아주 약간 약화시켜 논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시대. 즉 자본주의의 시대는 자신이 선택이 가능한 집단 이라는 틀을 최초로 만들었다는 것에서 특이하다.

대향살상무기의 개발로 인한 강대국 간 전쟁의 억제 그리고 세계의 일일 생활권화는 주요국가로서 하여금 보다 더 경제에 올인 하게 만들어 주었다. 현제에 있어서 그 나라의 경제력이 곧 그 나라의 국력 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미국의 핸드폰, 일본의 아니메, 중국의 대량생산 물, 프랑스의 와인, 이탈리아의 의류, 그리고 한국의 반도체 등은 더이상 단순 기호품이나 생활용품이 아닌 국가의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어 버렸다.

'특정 제품을 팔아서 돈을 번다.' 라는 고릿적부터 존재하기는 했지만 최근에 들어서 그 힘이 확인된 행위로 돈을 존니스트 많이 번 애들을 자본가 혹은 브루지아지 라고 한다. 브루지아지는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하며, 고용된 사람. 즉 고용인은 그 전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의 민족적 문화적 정체성 대신에 ㅇㅇ 회사에 다니는 사람. 가령 삼성맨, 현대맨, LG맨과 같은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 과거 강대국에 소속된 이들이 정신적인 우월감을 느꼇듯이 새로운 시대의 대기업 사원들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우월감을 느낀다. 대기업의 사원증은 현대의 로마 시민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장이라도 다른 대서 돈 더많이주면 일순에 배신하는 로마시민 ㅋㅋ




브루주아지는 역사에서 아주 혁명적인 역활을 해냈다.

브루주아지는 자신들이 지배권을 획득한 곳, 즉 자기 회사에서는 어디서나 모든 지역적 관계를 파괴했다. 가업 개념 같은건 이제 더이상 없었다. 브루주아지는 타고난 천직 심지어는 신분개념이라는 온갖 봉건적 속박을 가차없이 토막내 버렸다. 태어나면서 부터 직업이나 신분이 결정되는 시대가 지나버린 것이다. 브루주아지들과 그들이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주는 돈으로 인해서 '직업선택의 자유.' 가 비로서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이유에는 노골적인 이해 관계와 냉혹한 '현금 계산'외에는 아무런 관계도 남지 않게 되었다. 부르주아지는 종교적 광신, 기사적(騎士的) 열광, 속물적 감상 등의 성스러운 황홀경을 이기적인 타산이라는 차디찬 얼음물 속에 집어넣어 버렸다. 부르주아지는 사람의 인격적 가치를 교환 가치로 해체했으며, 특허장으로 보장되거나 투쟁을 통해 얻어진 수많은 자유 대신에 단 하나의 파렴치한 자유, 즉 상거래의 자유를 내세웠다. 한마디로 부르주아지는 종교·정치적 환상에 의해 가려져 있던 착취를 공공연하고 파렴치하며 직접적이고도 잔인한 착취로 바꾸어 놓았다.

부르주아지는 지금까지 영예로운 것으로 생각되어 왔고 사람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보아 오던 모든 직업에서 그것들이 갖고 있던 후광을 빼앗았다. 그들은 의사, 법률가, 성직자, 시인, 학자들을 자신이 고용하는 임금 노동자로 만들어 버렸다.  (아싸구리! 이 부분은 그대로 복붙만 해도 됨요 ㅋㅋ)
부르주아지는 가족 관계에서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상의 껍데기를 벗겨 순전히 금전 관계로 바꿔 버렸다.
부르주아지는 반동배가 중세에 그처럼 감탄해 마지않던 야만적인 힘 자랑이 게으름과 침체로 얼마나 적당히 보완되고 있었는가를 보여주었다. 그들이야말로 인간의 활동이 무엇을 이룩할 수 있는가를 처음으로 보여 주었다. 그들은 경탄할 만한 예술을 창조했다. 그러나 그것은 이집트의 피라밋이나 로마의 수로(水路), 고딕식 성당과는 완전히 다른 기적이었다. 그들은 민족의 대이동이나 십자군과는 완전히 다른 원정을 해냈다.




브루주아지의 시대. 예술은 더이상 몇몇 있는 이들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술 이라는 것 역시 브루주아지들이 가진 하나의 총알. 즉 브루주아지들에게 돈을 벌게 해줄 상품 이었기 때문이다. 각각의 작가, 만화가, 음악가, 가수, 영화배우 등등은 자신의 예술 세계를 펼치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꿈을 위해서 그 활동을 할지 몰라도 브루주아지들에게 그들의 활동은 돈을 위한 것에 불과했다.

만화 한권을 일단 그려내기만 하면 그 만화를 찍는데 드는 돈은 적다. 만화 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 작품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다 보니 브루주아지들은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예술작품을 팔기 시작한다.

브루지아지는 세계 시장을 이용하여 모든 나라의 문화산업을 범세계적으로 만들었다. 전통주의자들 에게는 매우 비통한 일이었지만 브루주아지는 문화의 민족적 지반을 발 밑에서 부터 허물어 버렸다. 예로부터 내려오던 민족전 문화가 파멸되거나 나날이 파멸 되어가고 있다. (당장에 너님만 해도 한복 안입잖아) 이 민족적 문화는 새로운 문화. 즉 대대로부터 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 어딘가에 짱박힌 지역에서의 신화나, 전설, 음악경향, 모에 혹은 실화나 어떤 인간의 상상력이나 창의력 등을 이리저리 짬뽕하고, 가공한 문화에 밀려나고 있으며, 이 새로운 문화는 모든 문명 국가에게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판소리로 채워지던 옛 수요 대신에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풍토도 아주 다른 나라에서 온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면 채워질 수 없는 새로운 수요가 생겨난다. 낡은 지방, 민존적 단절과 국산품에 의존하돈 문화 대신에 각 민족의 정신 활동의 성과는 공동 재산이 된다. 민족적 일면성과 배타성은 더욱더 있을 수 없게 되고 수많은 민족·지방적 문학으로부터 하나의 세계 문학이 형성된다.

브루주아지는 모든 문화 생활의 급속한 개선과 한없이 스릴있어지는 영상으로 모든 계층 심지어는 가장 가난한 계층까지도 문화화 한다. 그들 문화상품의 싼 가격은 모든만리 장성을 쳐부수고 자본가에 의한 노동자의 집요한 증오까지도 여지없이 굴복시키고야 마는 무기다. 당장에 당신의 어머니나, 누이를 보라. 드라마보면서 제벌 하악하악 하고 있고, 개중에서는 현실의 제벌까지 만세 하는 이들도 있다.

브루주아지는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말초신경을 콕!콕! 찌르는 브루주아지적 문화를 재공한다. 이른바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브루주아지는 전통을 현대의 지배 밑에 종속시켰다. 브루주아지는 거대한 문화를 만들고, 해당 문화 인구를 전통문화 인구에 비해 크게 늘림으로써 인구의 대부분을 우매한 전통문화 생활에서 건져냈다.

한편 그렇게 문화적인 경계가 무너짐에 따라 안 그래도 힘을 잃고 있는 국가의 특히 민족 국가의 힘은 점점  없어진다. 많은 주민들이 국가를 그저 태어난 곳으로만 여기고, 세금을 내는 곳으로만 여기게 된다. 그 필연적 결과는 정치의 중앙 집권화의 해체이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 서로 다른 법률을 가진 준 국가적인 단체에 속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브루주아지들의 약속된 승리의 검. 즉 기업이다.

부르주아지는 100년도 채 못 되는 계급 지배 동안에 과거의 모든 세대가 만들어 낸 것을 다 합친 것보다도 더 많고, 더 거대한 문화력을 만들어 냈다. 한미 동시 영화개봉, 2D 만화를 보고 딸딸이, 밥을 굶어가면서 사는 게임. 이딴것을 과거의 어느 세기가 예감이나 할 수 있었으랴!

부르주아지가 봉건 제도를 무너뜨릴 때 사용한 그 무기가 이제는 부르주아지 자신에게 겨누어진다.그러나 부르주아지는 자신에게 죽음을 가져올 무기를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 무기를 자신에게 겨눌 사람들, 즉 오타쿠라는 현대의 초인들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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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흐음
    전 오덕이군요
    랄까
    올 하일 오타쿠니아!
  2. ㅋㅋㅋㅋ 마지막 다 알지요~ㅋㅋ
  3. 환절기라 그런지..감기가 올랑말랑 하네요.
    요새 감기..(뭐 항상 그렇지만) 장난아니라네요.
    옷을 여러겹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서 일교차 대비하세요.
    행복이 가득한날 되시구요~
  4. 저는 맨밑에것을 모르니 오덕은 아니군요^^
    릿찡님^^ 오늘 하루도 즐거운일 가득 하세요^^
  5. 어제는 봄이 올꺼 같더니,,
    오늘은 다시 살~짝 추워지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미주랑
    ...제가 아직은 오덕인지 아닌지 가물가물 해서 그러는데 맨 마지막꺼...혹시 스즈미야 하루히인가요?
  7. 아.., 역시 행복해지는 글이로군요, 오타쿠학에 대해서 이 저명하신 느낌>O<!!
    제비가 돌아왔습니다.=컴터가 제 손 안에 돌아왔습니다. ㅎㅏ핫!!

    ..오덕 끊기로 했고 끊어지긴 하더군요,(애니가..,) 좀 더 실제적인 방향으로 말입니다, 냐하하하~~!!
    환상이 제가 가진 환상보다 나은 것이 별반 없어서요,(쩝.., 아쉬운 일이지요..,)

    더 즐거운 것(?=쥔님의 세뇌??)을 통해서 건전한 소비라는 것을 요즘 배웠달까요.
    뭐.., 제 정신이 아닌 것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전 잘해주는 사람에게 약하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이미 안 것은 어쩔 수 없지요. ㅋㅋ!!)^^
    • 2012.03.09 13:58 신고 [Edit/Del]
      ㅎㅎ 오랜만입니다.

      오덕이라... 일단 돈이 없다면 덕질도 못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일단 덕질을 하기 전에 맘대로 덕질을 해도 될만큼 돈을 모으신 다음에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지르시고, 미남 2명, 미청년 3명, 미소년 2명의 럭키세븐 세트를 지르는 긋이 ... 바로 인생의 승리... <<야!
  8. ㅋㅋ 전 마지막 이미지를 알 수 없어서 아직 오덕의 경지에 이른 것은 아닌듯 싶네요.

    이건 근데 오타쿠에 대한 글이라고 알고 읽었는데..
    어떤면에서는 사회주이적 사상도 깃든 글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고요)

    자본주의와 비상업주의의 경계에서 오는 파멸에 대한 원론적 해석쯤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아니면 재창조의 개념이려나? ㅎㅎ
  9. 용새끼
    음...어...오덕글이라서 그런지 그냥 오덕오덕하디군요. 근데 내용의 반 이상이 오덕이랑 관계 없는거 같은데...?
    • 2012.03.10 14:25 신고 [Edit/Del]
      애초에 원본이 어떤 산타클로스 아저씨가 술먹고 쓴 글이니까 근데 나름대로 내 사상을 담을려고 뭔가 했던것 같기도 한데.. 에라이 모르겠당.
  10. 어째서 저게 스즈미야입니까?

    아직 패러디로 밖에 안봐서모르겠는데
    • 2012.04.01 11:33 신고 [Edit/Del]
      흠. 스즈미야 하루히의 옷차림을 연상시키는 색이기 떄문입죠. 당장에 스즈미야 하루히 1기를 시청 하신다면 님 역시 저 국기를 보면 스즈미야가 떠오르실 겁니다.
  11. 세류리안
    난 오덕
  12. 역시 하루히군ㅇ...
    역시(...)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13. 난 하루히보기전에 저게 하루히인걸알았는데 그때부터 오덕이었단말인가.
    교복+하루히머리카락색+머리띠색=>저기서 뭔가H가 씌어지면 완벽해진달까
    난 아직도 의문인게 저기서 바로 하루히가 왜 나왔을까에요 인간의 뇌는 신기하죠 ㅋㅋㅋㅋ
  14. 엄마소
    첫줄에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에서 폭소...

    그렇군요. 자본주의 사회를 극복할 새로운 이데올로기는 당연 오덕주의 인겁니다.
  15. 저는 개인적으로 모두가 인정할정도로 책좀읽고 왠만한 컴퓨터상 문제의90%는(윈도우 파일이 싹날라가버리지는않는이상;;) 저혼자해결하는데도 한번도못들어봤네요
  16. 저는 개인적으로 모두가 인정할정도로 책좀읽고 왠만한 컴퓨터상 문제의90%는(윈도우 파일이 싹날라가버리지는않는이상;;) 저혼자해결하는데도 한번도못들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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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미연시는 연예에 도움이 될까? 방해가 될까?잡담 - 미연시는 연예에 도움이 될까? 방해가 될까?

Posted at 2012.01.18 06:00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그것은 미사일 연사 시스템의 준말로서 미사일을 연사하여 적을 물리치는 전략, 전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고도의 연산 능력과 상황파악 능력이 필요한 종합 두뇌 게임 이다. 혹자가 말하길 미연시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 이라면 군대의 장성을 맡아도 된다고 할 정도로 미연시의 현실제연도는 높.... 긴 개뿔.

미연시는 그런게 아니라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의 준말입니다.

선택지가 있는 소설을 감상하는 것, 그리고 소설의 절정 부분에서 나오는 H씬이라는 특별한 이벤트(?) 를 즐기는 것이 컨탠츠의 전부이니, 편의상 게임으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굳이 따지면 게임보다는 전자책에 가까운 물건 입니다. (이 말 수십번은 한 것 같은데 뭐 나따위가 수십번을 하던 수백번을 하던 미연시는 어차피 게임으로 분류될테고 나 역시 이 글을 다음뷰의 게임 키테고리에 발행할테지) 뭐 여튼간에 쉽게 말해서 미연시는 컴퓨터로 보는 연예소설 이라고 보면 대충 맞을 것입니다.



야설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H씬이 없는 미연시도 있습니다.
보통 그런 작품은 명작의 반열에 오르더라고요.
슈타인즈게이트 라던지, 카논 이라던지


◆ 미연시를 많이하면 실제 연예에 도움이 될까?



이제는 라이트노벨과 애니메이션의 고전이 된 작품 <<풀 메탈 패닉>> 을 보면 주인공인 사가라 소스케가 데이트 신청을 받고 여자 상대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미연시’ 를 하고 앉아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풀 메탈 패닉>> 의 또다른 주인공 치도리 카나메는 그것을 보고 ‘도움이 될까’ 하는 식으로 말하지만 사가라 소스케 본인은 도움이 된다고 철석 같이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은 사가라소스케 라는 캐릭터가 일상과는 관계가 먼 전장에서 평생을 보낸 캐릭터 이기 때문에 한 것일 뿐입니다. 깊게 따지고 들어갈 것도 할 것 없이 일상에서 살아온 분들 이라면 미연시가 애인 만드는데 도움이 결코 안된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것은 아래의 질문 하나로 종결이 가능합니다.

-미연시를 하는 남자와 하지 않는 남자 어느쪽이 애인을 만들 확률이 높을까요?-

뭐 굳이 답을 할 필요가 없는 질문입니다.


◆ 미연시를 하는 사람이건, 미연시를 쓰는 사람이건 여자와는 인연이 없는 사람



미연시나 연예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은 당연히 애인이 없는 사람들 입니다. 애인이 없기 때문에 혹은 현실의 이성 따위에는 관심 없어! 같은 기상천외한 이유 때문에 그들은 미연시를 합니다. 그리고 미연시를 만드는 이들은 예전 세대에서 미연시를 하던 이들 혹은 연예소설을 보면서 눈물을 질질 흘리던 이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여자가 없기 떄문에 가상에서라도 여자를 사기기 위해서 미연시를 하는 겁니다.
몰론 실재의 여자에는 관심이 없기 떄문에 미연시를 하는 사람도 소수 존제하기는 하지만 그쯤 되면 평범한 인간 보다는 신인류에 가까운 정신 생태계를 가진 종족이니 뭐 (...) 그리고 여자 못사귀는건 어느쪽이던 같습니다.

미연시의 주인공들 대부분은 수동적 입니다. 그 이유는 미연시의 독자층 대부분이 이성관계에 있어서 수동적인 형태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가 더 있겠군요. 아무래도 미연시 주인공은 삼각관계 이상의 다각적 연예관계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데 좆나 능동적이면 바람둥이 밖에 안됩니다. 뭐 이런 주인공의 면을 극대화 시켜 인기를 끄는 앨리스소프트의 란스 같은 사례도 있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대다수의 독자들 에게는 반감을 가지는 것 역시 현실입니다.

주인공이 가진 무기래봐야 별 거 없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경우는 친절함 입니다. 미연시의 여자 주인공들은 주인공의 친절함에 끌려서 주인공을 좋아합니다. 나쁜남자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라는 통계 따위는 집어 치웁니다. 실제로 여자를 차지하는 이는 순정남이 아닌 작업남 이지만 미연시 에서의 작업남은 그저 중간보스도 못되는 찌질한 자코1 일 뿐입니다.




더욱이 2000년대가 넘어가면서 부터 인간이 아닌 히로인이 미연시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이계인, 외계인, 악마, 천사, 영령, 요괴, 로봇, 엘프, 수인 기타등등등등. 뭐 어차피 미연시를 쓰는 사람들 대다수는 인간과의 데이트이건, 성배전쟁이건 해본 적이 없는 환상속의 일이기 떄문에 그것들 사이의 괴리는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우리 오타쿠들은 미연시나 하면서 ... 이성에 대한 요상한 고정관념이나 고착화 되겠죠. 안생겨~~요.

아 몰론 비책이 없는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통잔잔고 50억 이상에
강남에 아파트 2체 이상에
위의 사진과 같은 스포츠카를 가지고 있다면

현실은 개변하여 현실의 여자들 역시 당신의 친절함, 혹은 당신의 요상한 성격에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근데 사실 저정도 벌면 굳이 결혼한 필요가 없을것 같기도 하지 말입니다.
결국은 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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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그래서 내가 연애를 못 하는구나..(응?)
  2. 너무 찔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미주랑
    ........정말 도움은 안되는데...가상현실의 환상이라는점...은 정말로 정말로 대단하기 때문에 왠지 쉽게 버리기가 힘든것이죠. 전 요즘 그래서 비현실적인 에로겜에 빠져있습니다만... '현시연'의 코이즈미는 잘생겼고 여자친구도 있는데 오타쿠 같은 별종도 있지요.

    결국 돈하고 얼굴이야~ 이 세상은 썩었어!
    • 2012.01.19 02:16 신고 [Edit/Del]
      하지만 사키는 그 부장안경하고 결혼하는걸로 압니다. 그 작가 후속작에서 비슷한 시츄레이션의 부부가 나오는데 이름이 아직 안 밝혀져 있다는군요. 생긴게 판박이고 오타쿠 남편에 노말 아내, 그리고 아내의 전 남친이자 남편의 친구도 오타쿠
  4. 미연시가 멀까? 하고 궁금했다니까요...ㅋㅋ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5. 용새끼
    미연시는 절대로 도움이 ㅋㅋㅋㅋㅋㅋㅋㅋ
  6. g
    쓸떼없이 게임빌 돈아깝게 캐쉬질 들이면서 제련하고,,, 고생하시는분들, ★아이템 매니아★에서 그냥 아이템하나 옵션최강 구입해서 쓰시는게 현질하는것보다 10배는 저렴합니다 모르시는분들 너무 많아서 적고가요~!
  7. 그러나 키가 안되서 Fail
  8. 유쾌한 결론.
    전 미연시를 안하는데 왜 여자친구가없을까요. 하고싶다는 생각을해서그런가.(페이트할로우아타락시아를 했지만 그냥 그건 레알 진짜 전자책 미니게임 조금 넣고)
    뭐 모태솔로는아니지만
  9. 미연시 하던 도중에 생겼는데 도움 하나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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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어떤 만화를, 어떤 애니를 보아야 할까?어떤 책을, 어떤 만화를, 어떤 애니를 보아야 할까?

Posted at 2011.08.08 15:10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저는 글자를 읽을 수 있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습니다. 왜 그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림 몇 개 글쪼가리 약간 있던 그림책을 굉장히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TV에 나오는 애니메이션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당시의 애니메이션은 로봇 애니메이션이 대부분 이었지만 간혹가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들도 있었습니다. 뭐 저야 가리지 않고 다 봤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광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포켓몬스터를 보고 난 부터였습니다. 사실 포켓몬스터 스토리는 별거 없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별거 없는 것과는 다르게 그 세계관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지요. TV에 나오는 지우의 모험도 좋았지만 그 이상으로 좋았던 것은 포켓몬세계 그 자체였습니다. 나중에 포켓몬스터가 게임이 원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에는 거기에 대해서도 빠삭하게 되었습니다.



포켓몬 마스터! 그것은 좋은 것 일까나요...
괜지 모르게 여자한테도 인기가 많은듯 합니다.(작중에서는)
 

그리고 중학교 들어온 뒤로부터 만화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어느새인가 애니메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게 되었고, 하루에 책 한권 안읽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안중근 의사의 명언을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쯤이었습니다. 세간에서 저 같은 놈들을 오타쿠 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타쿠라는 그 단어 그리 긍정적으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한 3년 전까지 일본에서는 그나마 한국보다는 사정이 났다. 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습니다만 일본이라고 해서 한국보다 나을 것도 없습니다. 일본이건 한국이건 간에 동양권 국가들. 왠지 모르게 공동체주의를 무지하게 중시하는 국가들을 대다수의 공동체 일원들과 취향이 다른 이들을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간의 시선과는 상관 없이 그냥 저는 오타쿠라고 세간에서 자처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처한 것은 몰론이고 현실에서도 그랬습니다. 뭐 반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만 말입니다.
 


 
인터넷 : 중2병 환자 색휘.
현실 : 스스로 오타쿠가 자랑스럽다고 하는 놈은 처음 보았네.


하지만 뭐 이딴식으로 살다 보니 책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만화를 보는 일종의 관점 같은 것은 생겼습니다. 그 관점이란 한 권을 읽은 다음에 혹은 한화를 본 다음에 다음권이 다음화가 미치도록 보고 싶은 그런 것이 아니라면 아에 읽지를 말고 보지를 말자는 것입니다. 몰론 1권을 읽고 그런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책이라면 3권은 읽은 다음에 판단을 하며 애니 역시 3화를 본 다음에 그런 판단을 합니다.

단 3권을 읽고 책을 판단한다 라는 기준은 판소나 라노베 에서나 유효하지. 과학책이나 역사책 사회과학 서적 같은 경우에는 책의 제목을 보고 결정합니다. 이건 뭐 방법이 없습니다. ;;; 개인적으로 도서관을 애용하는 수밖에요. 아 몰론 글쓴이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일 경우 돈주고 책을 사기도 합니다. 리처드 도킨스 라던지 자크 아탈리라던지 하는 경우가 그렇겠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 그리고 장르소설 같은 경우에는 3권까지 읽고 4권이 보고 싶냐? 안보고 싶냐? 혹은 3화까지 보고 4화가 보고 싶냐 안보고 싶냐 이것으로 볼지 안볼지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보고 싶다. 안 보고 싶다가 아닙니다. 3화를 보고 나서 4화를 보지 않으면 견딜수 없는 기분. 그냥 본능적으로 다음 화를 보기 위해서 손이 움직이는 그런 기분 그것이 바로 좋은 책. 그리고 좋은 애니메이션의 기준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마음속의 싹이 움터올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대해서는 최근 라이트노벨을 사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한동안 그런 애니메이션이 없다가 올해 갑자기 그런 애니메이션이 는 것 같아서 좋은 기분을 느낍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가 그러했고, <<청의 엑소시스트>>가 그러했으면 <<C>> 가 그러했습니다. 뭐 <<C>> 같은 경우에는 그리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닙니다만 지금 세계적으로 <<C>>의 실사를 찍고 있으니 언재 한번 날잡아서 리뷰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그런 판타지 소설!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 좀 있으면 추천좀 부탁 드립니다. 
그나저나 현재시각은 코스피 장마감후 9분.. 근데 콜라 한잔밖에 못먹었어. 뭐좀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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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 포켓몬스터라 릿찡님을 애니의 길로 인도햏군요 ㅋㅋ
  2. 미주랑
    ...90년대에 어린시절을 경험했다면 거의 애니를 좋아하게 될 배경이었죠. 용자물 시리즈가 방영되고 미소녀 변신물도 잔뜩 방영이 되던 떄였으니까요. 그때 이후로 보느냐 안보느냐의 차이가 현재의 위치를 결정하게 되는것 가은데 그런때 이미 전 충분히 빠져있었으니...더 할말이 없네요.
    • 2011.08.09 11:13 신고 [Edit/Del]
      ㅇㅇ 선가드니 다간이니 용자물이 한찬 전성기였죠. 90년대는 그리고 여자애들 같은 경우에도 역시 세일러문이니 하는 마법소녀물의 전설이 할때가 그때 였습니다. 뭐 저도 세일러문이니 천사소녀 네티니 웨딩피치니... 봤지요. 어릴적에는 ;;;;
  3. 용새끼
    사실 릿짱님같은 부류는 오타쿠라고 하기 그런게 애니나 라노베 판소를 좋아하더라도 그거랑 현실이랑 구분할줄알고 자기관리만 좀 해주면 사실 사회적으로 보는 오타쿠는 아닙니다;;; 게다가 다양한 독서를 통해 지식이 쌓였으니 지식인에 가깝죠;;; 애니와 판소 라노베를 좋아하는 것이 나쁜건 아닙니다. 거기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현실에 생활에 장애를 끼칠정도가 되는게 문제죠...라고 해봤자 사회적인식이 더러우니까 개선은 어려울거야 아마 ㅠㅠ 특히 여자들은...
    • 2011.08.09 11:16 신고 [Edit/Del]
      뭐 그러니까 우리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를 뽑아야 합니다. 삼국지의 옥쇄같은 아이템. 매력수치를 왕창 상승시켜 주지요. 현실에 그런게 존재한다니 ;;; 놀랐습니다.
  4. 미치도록 만화를 좋아했었는데ㅜㅜ 이젠 잘 보지도 못하는군아 이힝~ㅜㅜ
  5. ㅎㅎ 너무 재밌게 읽고 간답니다,,
    만화란게 현실과는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어 좋은것 같아요 ^^
  6. 전 낡아빠진 만화책을 좋아했지요.
    특히, 그림이 섬세한 순정만화^^;;;
  7. 제가 누누히 생각하듯이, 분류 기준보다는 즐기는 것이 우선이지요!!
    밖에 나가노는 형과 안에서 노는 형으로 구분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때때로 생각합니당.^^

    노는 것도 개인차에 따라서 다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따진다면 난 확실히, 오타쿠겠지, ㅎㅎㅎ;;)
  8. 진짜 저도 C 재밌게봤는데 ㄷㄷ...(C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이거 맞죠?)
    청의엑소시스트는 2화까지만 좋았던거같았고 ㅎㅎ;
    뭐 애니로 앤젤비츠는 그냥 볼만하고 아노하나, 빙과, 하트커넥트, 중2병이지만 사랑이하고싶어, 사쿠라장의 애완그녀가 좋더라구요
    판타지소설은 요즘에 안봐서 ㅎㅎ; 드래곤라자는 정말 재밌었는데 요즘에 재밌는건 출판간격이 1년에 한권수준이고 나머진 양산..
    라노베는 10권 가까이 볼 예정이고 보고있는게 소드아트온라인, 액셀월드, 내여귀, 등등...이랄까 소아온이랑 액셀은 애니가 개인적으로 소설에비해 많이 딸린다 생각할 뿐입니다 ㄷ.ㄷ... 사쿠라장이랑 하트커넥트도 볼까하는데 ㅎ
    • 2013.01.06 17:59 신고 [Edit/Del]
      소아온 같은 경우에는 중반 외전부분 그냥 다 건너 뛰어 버리세요. 그편이 편합니다. 그냥 소설마냥 외전은 나중에 몰아보고 본편만 보면 소설 만큼은 아니여도 전율 느끼면서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액셀은 건너 뛰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그래도 보기가 편하달까...

      뭐 소설에 비해서 못민친다는건 둘다 맞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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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바람직한 오타쿠의 자세.21세기를 살아가는 바람직한 오타쿠의 자세.

Posted at 2011.05.07 11:15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인터넷상에서 자신을 오타쿠라고 하는 이들 가운데 왠 오타쿠 측에 끼지도 못하는 쓰레기가 보이는 바입니다. 혹은 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보이는 게 그런 이들 뿐이다 보니 나름 잠재력을 가지고도 중간 이하밖에 못하는 이들 또한 있습니다. 뭐 이미 오타쿠라는 이미지 자체가 쓰레기 급으로 격하 되었기에 어쩔수 없는 노릇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하루하루 똥만 만들면서 지네기에는 오타쿠들의 인생과 그들이 가진 가능성과 그들의 인생이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따라서 본 오덕은 본인 역시 오타쿠의 매우 하층 말단에 불과한 초라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독자 연구한 내용이 있는 바. 하루하루 똥만 만들며 지네는 날개를 가졌지만 그 날개를 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이 글을 쓰는 바입니다.


1. 당당함.

언재부터 인가 국내에서는 오타쿠에 대한 이미지가 하등종족 이하의 수준이지만 작년 쯔음 해성처럼 등장한 그분. 전주이씨 가문을 완전히 말아먹었다 원성이 자자한 누구누구가 케이블 방송을 탄 뒤로 오타쿠의 취급은 하등종족 그 이하 불가촉 천민의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이 이진규 그 새끼가 우리 오타쿠 망신을 다 시켰다! 하고 욕을 하더군요.


하지만 그들이 잊고 있는것이 있는데 어차피 오타쿠의 대접은 그리 좋지 못했으며 거기서 더 나빠져 봤자 달라질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최대한도로 나빠져봤자 취직이나, 그런 거에 영향 끼치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그저 교우관계 나빠지고, 이성교제가 어려워지는 것 뿐인데 그건 이미 오래 전부터 최저였습니다.


 

미드 <<빅뱅이론>>을 보면 오타쿠가 인기 없는것 만국공통인듯 합니다.

  단 초반부 한정입니다. 후반가면 주인공 레너드는 주인공보정덕에 인기남이 됩니다.
 

여기서 더 대접 나뻐져봤자 달라질것도 없습니다. 이미 극저의 대접을 받고 있었으니 인식이 더 나빠져봤자 달라질것도 없는거죠. 가령 직장인의 경우 범죄를 저지르면 회사에서 짤리는 안구에 습기가 차는 일을 맞을 것이며, 알바생 역시 알바하던곳에서 짤리는 바람직하지 못한 사태를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백수는 어떻습니까? 감옥에 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는 그 어떤 직장에서도 그 어떤 알바 자리에서도 짤리지 않습니다. 쓰레기에서 똥으로 취급이 하향 되어봤자 거기서 거기입니다.



무소유

가진게 없으니! 잃을게 없어요! 와아아~


내가 오타쿠인데 뭐 어쩃다고요? 가끔식보면 자기가 오타쿠인것에 대해서 뭔가 열등의식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참 보기 볍진 같습니다. 진짜 인간 이하의 수준이 대다수인 한낱 디씨인들조차 지들이 디씨인들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 이들이 있는데 (뭐 몰론 90%는 자괴감에 빠져 사는듯 하지만) 오타쿠가 뭐 어쩌다고 자존심도 제대로 못펴고 삽니까? 자신이 오타쿠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집시다.


역사속 위인들 반수 이상이 지금 태어났으면 오타쿠 입니다. 역사속 위인들 중에서 책 안좋아하는이 저 별로 못봤습니다. 대충 위인중 90% 이상은 어릴적 책벌레 였습니다. 그리고 책 좋아하는 이 중에서 오타쿠 아닌이 저 못봤습니다. 몰론 어딘가에는 책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오덕도에 빠지지 않은 이가 살아 숨쉬고 있겠습니다만 책에 빠진인간 90% 인간이 오타쿠 되는건 확실합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0.9 x 0.9 = 0.81 즉. 80% 이상의 위인이 지금 태어났으면 오타쿠가 되었을거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한국에서 환생한 세종대왕과 소크라테스는 이런 대화를 주고받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세종 : 내가 요새 퀘냐하고 신다린를 익히고 있는데 졸라 쉬운거 같아요 ㅋㅋ. <<이 굇수는 뭐야!
소크라테스 : ㅋㅋ 님 저번에 클링온 어도 마스터 했잖음. 이제 양덕 되는거임? 난 모르겠는데.
세종 : 뭐 꼭 그런건 아니지만서도 요새 일애 볼게 없잖음.
소크라테스 : 마마마 볼만했다능~.
세종 : 마마마만 볼만 했다능~. 신만세2기 기대되기는 하는데 한번에 모아서 볼꺼라능~.
소크라테스 : 좀 있음 저녁인데 돼지갈비나 먹지 않을꺼임? 소화 잘되는 고기.
세종 : ㅇㅇ 고기하고 라노베는 씹을수록 맛나긔.


이 대화에 대헤서 한명의 성군과 한명의 현인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느낄 사람도 있겠지만 최소한 저 둘이 소녀시대나 원더걸스에 대해서 대화할 확률보다는 저쪽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말은 무엇이며, 만일 환생 시스템이란게 존재한다면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오타쿠인 너님이 소크라테스나 세종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뭐 꼭 환생 시스템이란게 없다 하더라도 너님이 역사에 길이남을 위인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그렇습니다. 오타쿠는 미래의 위인 입니다! 좀더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동지(?) 들이여. 자기 자신에게 당당헤 지새요!


2. 전문성

하지만 쥐뿔도 없는데 당당하기만 하다면 그것이야말로 재수없음의 알파이자 오메가 입니다. 본래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하지만 그렇게 고개를 숙이고도 남들이 알아서 고개를 숙이도록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무릇 오타쿠라면 뭐라도 하나에는 내가 이 분야에서는 어지간한 전문가 빰쳐 라는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이말 입니다. 사실 전문성을 갖춘다는건 무지하게 어렵기는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아주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만일 당신이 당신 이름으로 책을 출판했다면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간에 당신을 상대하는 이들은 당신을 다르게 볼 것이며, 당신이 애니메이션 보다 배운 일본어를 마스터 경지에까지 끓어드리고, <<얼음과 불의 노래>>나 <<빅뱅이론>> 등 오타쿠가 볼만한 미드를 보다가 영어까지 마스터를 해버리면 당신은 3개국어를 마스터한 능력자가 되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3개국어 마스터하면 그즉시 당신의 인생은 핍니다.
단 어설프게 하는것이 아니 마스터 여야 합니다.



그 외에도 길은 많습니다. 게임 오타쿠들 중 대부분은 컴퓨터를 남들보다 잘 다루며 그 중 일부는 컴퓨터를 말 그대로 전문가 수준으로 다룹니다. 그도 그럴 것이 컴퓨터는 오타쿠가 가진 최고의 장난감이기 때문에 오타쿠 중에서 컴퓨터 잘 다루는 놈이 나올수 밖에는 없는 노릇입니다. 아니 아예 미국에서는 컴퓨터 잘 다루는 놈을 Nerd 라고 부르는데 이 Nerd를 한국어로 해석하면 덕후 입니다.



단 이 Nerd는 좀 복합적인 단어입니다. 공부 잘하는놈 + 컴퓨터고수 + 오타쿠 + 찐따(...)

정도의 이미지 랄까요? 공부에 대해서는 사교육이 거의없는 서구권 에서는 동양과는 달리
책 많이 읽는 놈탱이가 공부를 잘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길은 많습니다. 외국어를 마스터 하던지, 그림을 마스터 하던지, 책을 쓰던지, 컴퓨터를 마스터 하던지, 아니면 주식 고수가 되던지, 그것도 아니면 새로운 행성이라도 발견하던지 이중 뭐라도 하면 당신도 능력자 입니다. 몰론 여기에 써진 길은 수많은 길들 가운데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길은 더럽게 많습니다.


3. 지름

만일 당신이 당신이 오덕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 그에 걸맞는 전문성도 길렀다면 이재 당신은 어느 정도 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제 당신이 할일은 지르는 것입니다. 몰론 무조건적으로 지르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지르는 것이지요. 적당한 지름은 오덕문화의 유지를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것인 법. 성공한 오덕분들은 열심히 지르셔야 합니다.


하나 이 글은 쓸 대 없는 글. 그저 1번하고 2번을 쓰고나니 3번을 써야 한다는 3의 법칙에 따른 요상한 강박관념에서 나온 글일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인즉 하니 애초에 오타쿠가 좋아하는 물건을 사는데 돈을 아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오타쿠는 일반인에 비해서 돈 지출이 없기에 더더욱 입니다. 우선 얕은 사귐을 거부하는 오타쿠는 별 관계도 아니지만 친교를 맺는 이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술값이 나가지 않을 것이며, 환경을 사랑하는 오타쿠는 밖에 나가서 프레온가스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지구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에 기름값 및 외식비가 일반인들에 비해서 적게 나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아끼고 아낀 금액을 오타쿠들은 이런식으로 씁니다 (...)


오타쿠여 영원하라~!



신고
  1. ㅋㅋㅋㅋ 바람직한 오타쿠도 있엇군요 ㅎㅎ 안좋은 시선으로만 봤다는 ㅎㅎ
  2. 저도 오타쿠일뿐이죠 ㅋㅋㅋㅋㅋㅋㅋ
  3. ㅋㅋ 뭔가 오타쿠를 위한 좋은 글인데요.
    근데 두 성인이 하는 대화는 역시 전 이해가 잘 안됐...;;;ㅠㅠㅠㅠㅠ

    전 요즘 리락쿠마라는 곰탱이를 모으고 있는데,
    에흐...지름에 해당할랑가요.ㅎㅎ
  4. 1.
    여기 오타쿠 하나 추가요!

    오타쿠는 셀프입니다.

    자신이 오덕 중 하나라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오타쿠가 될 순 없죠.
    책읽기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아날로그새라서 오타구가 뭔지....ㅎ
  6. 바람직한 오타쿠<<(?)
  7. 미주랑
    ...으하하하...재밌게 읽었습니다...

    구독 신청하고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8. 재밌게 읽었습니다 ^^

    저는 오타쿠의 집중력을 모델링 하고 싶어요

    항상 이도 저도 아닌 무난한 제 성격을 고치고 싶거든요

    약간은 오타쿠처럼..ㅋㅋ

    너무 재밌는 글이라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 퍼갔습니다. 괜찮겠죠?^^
    (http://cafe.daum.net/goodmalaysia)

    감사합니다 :D
  9. -_-
    뭔 개소리야 미친
    • -_-
      2011.05.14 06:58 신고 [Edit/Del]
      위에 댓글 삭제하려고 하는데 비밀번호를 막 지어서 뭐 였는지 모르겠네요.. 공들여 쓰신 글일텐데 욕해서 죄송합니다.. ;;;
  10. 비밀댓글입니다
  11. 용새끼
    마지막 미사카가...하긴 요즘 오덕이라하는 이들중 전문성이 ㅈㅂㅅ인 이들이 많죠...걍 애니만 봅니다. 일본어도 몰라요 걍 애니임. 개인적으로 오덕의 가장 미덕은 양질의 전문성이라고 보거든요. 컴관련 오덕친구두면 수리기사 필요없고 일본어오덕있으면 일본 여행걱정없죠. 걍 애니만보는건 디씨만도 못한 잡종찌끄래기...입죠. 저도 한때는 애니만 약간봤었는데...요즘께 대부분 쓰레기고 보다보니 애니가 막장 안드로메다로 가서 안보지만요. 여튼 좋은 글이네요 ㅋㅋㅋㅋㅋ
    • 2011.06.08 09:43 신고 [Edit/Del]
      디시 이후로 찌그래기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뭐 사실 저도 남말할 처지는 못되긴 하지만요(그래도 컴퓨터 어지간하면 혼자 고칠 정도는 되는듯) 그리고 요새 애니 중에서도 재밌는건 있어요. 재밌는게 하나 있으면 찌그레기가 4개씩 있는 20 : 80의 비율이라서 그렇지
  12. 샤잨
    컴덕+일덕있어서 걱정이 없다능 그러는 저도 건덕
  13. windyangel
    애니덕분에 일본어 마스터가 되었다는 이유로 게임덕분에 비디오 만드는 gmvist가 되었다는 이유로 간신히 덕질하는것을 부모님께 용서받고 있습니다^^;;;;;
  14. 흠.. 전 책 읽는 쪽으로 해서는 오타쿠 애니로는 매니아 쯤 돼는거 같네요... 팬 한단계 위로
    갠적인생각으로는 대표적으로 여학생들 인피니트인가 j 뭐시기 그춤만추는 사람들 사진 보고 얘기하고 그런거...
    그것도 그런 분야로 오타쿠일것 같다는 저의 생각 1인 (한자 귀찮) (갠적으론 록 오타쿠 추가)
  15. ll
    근데 오타쿠든 뭐든 지들이 뭔상관 ㅋㅋㅋㅋ 지들한테 피해를준것도 아니고 자기가 애니메이션좋아서 그리고 보는건데 그거가지고 뭐라하는사람이 더더덛 오덕가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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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는자는 필연적으로 오타쿠가 된다 ?! 책벌레와 오타쿠의 상관관계책을 많이 읽는자는 필연적으로 오타쿠가 된다 ?! 책벌레와 오타쿠의 상관관계

Posted at 2011.04.03 11:45 | Posted in 오타쿠
















◆책벌레는 자라서 오타쿠가 됩니다.


지금껏 살면서 책벌레라 불릴 만큼 책을 많이 읽는 자들을 몇 번 보았습니다. 그들은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일본 애니메이션, 혹은 다른 오타쿠적 매체에 어느정도 빠져 있었습니다. 아니 까놓고 말해서 그정도 하면 오타쿠 입니다.


뭐 그리고, 인터넷을 하게 되어서 소설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저 책벌레들의 커뮤니티였던 그곳은 한 2년쯤 지나다 보니 그냥 오타쿠 관련 커뮤니티가 되더군요. 뭐 그렇다고 해서 완전 오타쿠 커뮤니티라고 보기도 뭣한 게 오타쿠가 아닌 이들도 꽤 있었지만 문재는 그들은 애니를 보지 않는 만큼 책도 안보는 작자들이었다는 거죠. 아무튼 책벌레 혹은 책덕후는 애니덕후, 혹은 겜덕후를 겸할 확률이 농후 하더군요,


왜 책도 안보는 이들이 소설 커뮤니티에 가입했는지 (...) 원. 결국 그런 인간들이 늘어나면서
그 커뮤니티는 급속도록 타락합니다. 뭐든지 본문에 충실해야 됩니다.


아무튼 간에 그럭저럭 20년이 조금 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책벌레와 오타쿠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대충은 감을 잡았습니다. 바로 그 상관관계란 어린 책벌레 = 미래의 오타쿠, 젊은 책벌레 = 걍 오타쿠, 그리고 늙은 책벌레 = 보여주면 오타쿠로 개종가능. 이란 것입니다. 책벌레와 오타쿠의 상관관계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와 인간의 그것 만큼이나 흡사합니다.



다음 검색창에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를 치면 나오는 사전검색결과 입니다.


◆소설 오타쿠가 애니메, 게임 오타쿠가 되는 경우.

우선 그것에 대헤서 따지기 전에 책벌레의 종류를 따져봅시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을 대충 나눈다면,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 논픽션을 좋아하는 이들로 나뉘게 될것입니다. 여기서 우선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 즉 픽션을 좋아하는 이들은 필연적으로 덕후가 됩니다~.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 덕후가 되는 과정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저하고 비슷한 나이의 책덕후 출신 오타쿠 분들은 많은수가 이 루트를 거치셨을 겁니다.


책덕이 오덕이 되는 과정.

1. 책덕은 판타지 소설을 읽게 됩니다. 책덕후는 판덕후로 진화합니다.
2. 그렇게 인터넷을 빈둥 거리다가, 판덕후=오덕후 라는걸 알게됩니다.
3. 한번 봐볼까 하고, 뭐라도 하나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패이트 스테이 나이트)
4. 그렇게 오덕의 세계에 입문하고, 모든 분야에 능통하게 됩니다. 애니면, 애니. 게임이면, 게임.
5. 띠링 ~ 오타쿠가 되었습니다.


단 이것은 재 시대의 이야기이고, 저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판타지 소설을 읽다가, 오타쿠가 절대다수인 판타지 팬덤과의 교류를 통해서 오타쿠가 된다. 제 시대에는 굉장히 보편적인 루트였을 듯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그 단계까 조금 줄어든듯 합니다.
이는 한국산 판타지가 몰락하고, 라이트노벨이 성행하는 현실에 따른 결과 일겁니다. 참고로 라이트노벨이란 만화를 소설로 번역한 물건 이므로, 책벌레의 오타쿠화는 더욱더 쉬어졌습니다.


요새 책덕이 오덕이 되는 과정.

1. 책덕은 라노베를 읽습니다.

2. 2번따위는 없습니다. 1번에서 이미 상황 종료입니다.


단 여기서 오타쿠가 되는것을 늦추는 방법으로는 수준 이하의 판타지 소설, 혹은 수준 이하의 라이트노벨을 접하는 것입니다. 어중간한 양산형 가지고는 안됩니다. 양산형은 한권만 보면 나름 재밌습니다. 아주 그냥 그 장르에 대한 정나미를 완전히 작살내 버릴 파괴력을 가진 작품이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이 있습니다.



김원호의 게임판타지 소설 디재스터.
키온의 라이트노벨 정의소녀환상.
저딴것을 만드는데 쓰여진 나무에 대한 측은지심이 몸에서 용솟음치는 작품으로 유명 합니다.
절대 사보지 마새요! 돈이 존나 아까워요!


◆논픽션을 위주로 보는 책벌레가 오타쿠가 되는 과정.


우선 알아두어야 될 경우 픽션을 좋아하면서 논픽션 역시 좋아하는 경우는 많지만, 논픽션을 좋아하면서 픽션을 좋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논픽션만 좋아하는 희한한 책벌레라면, 오타쿠가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공교롭게도 오덕 중에는 밀덕 이라는 것도 있으며, 역덕 이란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논픽션 분야 중에서는 역사학이 가장 인기있는 분야 입니다.
사실 군사분야 덕후하고, 역사분야 덕후는 인류의 역사는 전쟁인 관계로 한다리 건너면 아는사이, 혹은 그게 그거일 확률이 높기는 합니다.


논픽션만 보는 책덕이 오덕이 되는 과정.
1. 인터넷 역사 동호회에 가입한다.
1-2. 혹은 역사 관련 블로그에서 정보를 탐독한다.
2. 정신을 차려보니 어딘가에 매우 집착한 자신을 발견한다.


◆과거의 책벌레들은 지금 태어나면 오타쿠가 될까?

저는 당당하게 YES 라고 대답합니다.
사실 책을 좋아하는 이유를 간추려보면,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놀만한 취미가 별로 없어서, 이야기가 좋아서, 정보가 좋아서 정도인데 이는 오타쿠들중 상당수가 덕질을 하는것과 비슷합니다.


감히 말을 한다면 (...)
고기와 책을 씹을수록 씹을맛이 난다는 조선사 제일의 책덕후도.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다른사람이 읽도록 책을 거리에 던져버렸다는 멋쟁이 책덕후도
전쟁에서도 책을 읽어 말을 탄채로 책을 읽는 풍자화가 있었던 중국 삼국시대의 책덕후도
모두 지금 태어나면 오타쿠가 되었을 것입니다.

간추린 글.
1. 책많이 읽으면 오타쿠 된다.
2. 과거의 책벌레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신고
  1. 반론을 하고 싶지만
    이미 보컬덕인 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군요.

    (미쿠만 없었더라면!)

    그리고 논픽션 애호가들이 확실히 픽션을 멀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닥치는 대로 읽다 판타지로 발길을 돌렸지만요. 아무래도 책의 어떤 학문에 대한 자세하면서도 단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읽다보면 빠지게 되는 거죠.
  2. 잘 읽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관점이네요.

    그런데 오타쿠가 제가알고 있는 부정적의미가 맞나요?
  3. 잘 읽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관점이네요.

    그런데 오타쿠가 제가알고 있는 부정적의미가 맞나요?
  4. 오덕이 아닌 오덕인지라 ㅋㅋ... 공감 가네요.
    생각해보니 어릴때 책도 많이 읽었던 것 같은데
    결국 오덕이 될 판이었던가 모르겠네요
  5. ㅎㅎㅎ 재밌어요~ ^ ^
  6. 재밌게 읽고갑니다 ㅎㅎ
  7. 미사카
    마지막 미사카때문에 추천합니다.
  8. 캐공감
    개공감이요
    난 논픽션 책덕후였는데 어느순간 양소판 판타지를 알게 되었소
    그리고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트리니티 블러드와 작샤를 읽고 있더구료,,
    그리고 다시 정신차려 보니 작샤 애니와 쿨마다 나오는 모든 애니를 보고 있는 오덕새끼 한마리를 발견했다오...
    나이 들어서 정신차리고 애니랑 소설책 더 이상 안읽지만 내 오덕력은 아직도 강력해서 웬만한 오덕 대화에 낄수 있다는 ㅠㅠ
  9. 오덕되는 과정 정말 재미있게 잘 설명하셨군요 ^^
    좀 다른 시선으로 꽤 신선하네요 ^^
  10. 으으;
    전 책덕후(?)+오덕후(?)+겜덕이긴 한데 판타지나 라노베는 안읽습니다;
    그렇다고 역사나 그런쪽에 그렇게 파고드는쪽도 아니고..
    그냥 밖에 있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듯하네요;
    • 2011.11.17 12:49 신고 [Edit/Del]
      ㅇㅇ 그것 역시 하나의 큰 원인이겠습니다만 밖에 있는거 안 좋아하면서도 아이돌 같은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뭐 요새는 아이돌 빠들도 덕으로 치긴 합니다만 그런 분들은 책은 그리 많이 않읽죠.


      취향에 따라서 판타지 대신에 니체나 플라톤 같은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보통 판타지 라노베하고 같이 먹지만서도
  11. 용새끼
    저도 비슷한;;; 책을 읽습니다ㅡ판타지를 봅니다ㅡ주위나 커뮤니티의 권유로 애니를봅니다ㅡ애니에 질리고 양판에질립니다ㅡ마침 라노벨을 봅니다ㅡ다행히 하나빼고는 손다땟습니다.

    ㅎㄷㄷ
    • 2011.11.17 12:47 신고 [Edit/Del]
      저 중에서 손 안논게 뭐일까 궁금하내요. 사실 질린것이 더 위험한게... 질렸다는 건 더이상 볼게 없어서 질린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다음 단계는 게임인데 게임이란 요소의 특성상 무한 울궈먹기가 가능하기에 거기에 빠지면 그야말로 막장의 길~.
  12. 미주랑
    .....구독하기 전의 글이라 새롭네요. 예전에도 책과 오타쿠의 관계에 대한 글을 읽어봤는데 그때와 이 포스팅의 느낌은 다르군요.

    제가 2주 전쯤에 겪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제가 일하면서 다른 분들과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빨리 끝내야 해서 사장님이 외부인력을 투입한것)

    한국분들이셨지만 그 분들중 한분은 연변출신이셨지요.

    대부분 연변분들이 중국어를 잘 하시지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중국역사관련 책을 얘기하면 말 통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삼국지와 수호지 얘기를 꺼냈더니

    그 형님이 '너 장수중에 누가 제일 센줄 알아?' 나 : '여포아닐까요?' 그 형님: 그럼 두번째는? 나 : 모르겠는데요. 그 형님 : 당연히 관우지! 너 관우가 신으로 모셔진다는거 알고 있어?..라면서 이미 다 읽어서 알지만 관우천리행이나 이런저런 얘기한다음에 수호지 얘기로 또 넘어가서 주절주절.....역사 덕후라는걸 체험한 순간이었습니다.(.....)
    • 2011.11.17 12:50 신고 [Edit/Del]
      랄까나 삼국지 장수에 대해서 말한다면 일단 연의에서는 여포가 최고로 강한거 맞습니다. 그에 비해서 관우의 경우에는 비교적 약체이지요. 은연중에 무력으로는 조운이나 장비보다 한 수 아래다 하는 지적도 있을 뿐더러 관우가 스스로 장비가 나보다 위임 하고 못을 박았죠.

      하지만 정사로 가면 관우 이길 놈이 없습니다. 정사에서 일기토 자체가 얼마 없는데 관우는 적진을 돌파한 다음에 안량의 목을 따왔다. 그거 실화입니다. 괜히 신으로 모셔지는게 아니에요.


      <<응?!
  13. Dona
    진짜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너무 설득력 있어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
  14. caliga
    아....... 그렇군요
    책벌레에서 포켓몬스터 스폐셜과 에반게리온보고 덕된1인
    • 2012.05.25 12:17 신고 [Edit/Del]
      명작이죠. 둘다. 다만 에바는 신극장판 이후에도 퀄을 유지하지만, 포켓몬스터 스폐셜은 엘로가 주역으로 나올 떄 까지가 딱 좋았다능
  15. ㄷㄷ... 형님 나이가 어떻게되시는지 알수있을까요
    그리고 제친구중에 그냥 만들기좋아하는애->밀덕->건덕->애니덕->케이온빠로 점점 진화한끝에
    아키하바라를 부코(경남지역이라)가듯이 가는 녀석이 있는뎁쇼
    픽션에서 논픽션으로 전향한건아니에요 아직도 밀덕이니까
    • 2013.01.06 06:40 신고 [Edit/Del]
      저는 이제 고등학교졸업하고 대학교입학하는넘입니다 ㅎㅎ..ㄷ
    • 2013.01.06 17:58 신고 [Edit/Del]
      인터넷에서는 일단 ....17세에요.
      실제 나이는 님 나이보다 약간(그게 약간이라고?) 많습니다.

      개인적인 충고인데 인터넷에서 나이 팔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하고 논쟁 일어나면 나이가 약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호되게 당한적 한번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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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구하기에 정말로 좋은 사이트. 엔젤하이로 위키.정보 구하기에 정말로 좋은 사이트. 엔젤하이로 위키.

Posted at 2011.03.05 09:11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여행
■엔젤하이로 위키란?
엔젤하이로 위키. 혹은 엔하위키라고 불리는 이 사이트는 한국어판 위키백과와 마찬가지로 위키위키 즉, 다수가 문서를 쓰고, 다수가 문서를 수정하는 식의 사이트 입니다. 제가 정보를 얻어야 할 때 가장 먼저 찾아가는 사이트 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한국어판 위키백과보다도 이 사이트를 먼저 찾아갑니다.

원래는 오타쿠 분야 즉 마니아틱만 영역에서만 강한 위키위키였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여기저기 분야에서 강해져서 재 동생 같은 경우에는 무려 숙제를 할 때도 이곳을 사용합니다.

뭐 그리 수준높은 논문이 나올지는 의문지만 이곳의 자료만으로 대학논문을 쓰는것도 가능할 정도 입니다. 인문영역에서 과학영역까지 분야도 다양합니다. (진짭니다...) 더욱이 좀 재미없는 문체로 글을쓰는 한국어판 위키백과와는 달리 이곳의 문서는 재미까지 있으니 만능형 사이트라고 할 수 있겠죠.


한국에서는 한국어판 위키백과 이상으로 활성화된 위키인 엔하위키
여기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이곳 엔하위키가 타 위키위키와 차이 나는 것은 주 사용층이 오타쿠인 '오타쿠위키' 라는 것이지요. 만화, 게임, 소설뿐 아니라 오타쿠들이 관심을 가지는 학술분야인 과학전반, 인문학, 신화 등에서도 요 사이트의 정보는 매우 다양하고 깊습니다. 뭐 전문적으로 들어가본다면 아주 깊지는 않겠습니다만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정보로는 '상급' 입니다.

그저 정보가 많을 뿐이라면 루리웹이라던지 디시 인사이드의 일부 갤러리 그리고, 한가닥하는 카페들이 있겠지만 이곳은 사전식이기 때문에 정보를 찾기가 너무나도 수월합니다. 그냥 찾고싶은 정보를 검색하면 됩니다.



신화 관련 정보를 검색하면 온갖 신화의 목록이 쭈욱 나온다.
그 규모는 상당하고 문서의 질도 괜찮다.


■장점.
우선 사용자층이 오타쿠 라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오타쿠가 주 구성원이기에 깊이 들어갈수 있으며 사이트가 활발합니다. 오타쿠라는 인종은 본래 한가지에 집중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이들이고, 특히나 한국의 오타쿠는 다른 나라의 오타쿠들 보다도 디지털에 익숙하여 오타쿠라고 불릴만한 수준이 되면 디지털세계에 본체가 있고, 리얼월드에 가끔식 피치못할 사정으로 방문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각주:1]

오타쿠 사용자 한명의 디지털에서의 화력은 일반사용자 수십명에 육박합니다. 이 말에는 일치의 과장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축소했다면 축소한 겁니다.

이런 오타쿠들이 있기에 엔하는 그 어떤 위키위키 보다도 빠르게 성장할수 있었으며 그 어떤 위키위키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하위에 특히나 미친 오타쿠를 '위키의 요정' 이라고 한다는데 이들은 문서 항목을 ㄱㄴㄷ 순으로 바꾸어 준다던지, 오타를 고쳐준다던 등의 노가다를 하기도 한다는군요. 참 고마운 요정들 이지요.


위키의 요정의 진짜 모습에 가깝겠지만서도 ...
겉모습은 중요한게 아니야!
중요한건 마음이라고!



■단점.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당연하다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우선 이곳 엔하위키는 아무래도 태생이 오타쿠사이트다 보니까 왜색이 너무 강합니다.
한국의 사례보다 일본의 사례가 훨신 먼저 소개되며, 일본어에서 유래된 일반인들도 쓰지않는 단어를 쓰기도 합니다.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는 눈쌀이 찌뿌려 질수도 있는 노릇이지요.

또한 적대관계에 있는 사이트(만악의 근원 디씨) 에서 지속적으로 테러를 오고 있끼도 합니다. 뭐 그놈들이야 원레 그런 놈들이니 신경 끄도록 하죠. 어차피 얼마안가 망하거나 망하지 않더라도 망한거나 다름없는 상태가 될테니까요. (디씨가 망하면 더욱 활발하게 공격할지도 모르지만요 (...) 한나라에게 작살이난 훈족에게 작살이난 게르만족처럼) 뭐 그렇게되면 답이없긴 한데

■후기.
엔하위키는 위키 낱말사전과 한국어 위키백과 그리고 중앙일보에서 서비스 하고있는 쓰래기 서비스 오픈토리에 이어 한국에서 4번쨰로 큰 위키위키 입니다.

위키낱말사전이야 특성상 문서가 많을 수밖에 없고, 오픈토리의 경우에는 항목 대부분이 중아일보에서 복사 붙여넣기한 것들일 뿐 아니라 항목의 증가가 거의 안돼는 죽어버린 사이트이니 엔젤하이로 위키의 규모는 한국어판 위키백과 다음으로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욱이 규모의 크기가 아주 많이 나는것도 아니라 한국어판 위키백과가 15만개의 문서수를 가지고 있음에 비해 엔하위키의 문서수는 10만 입니다. 그러니 정보의 총량에 있어서도 엔하위키는 한국어판 위키백과와 맞먹는 수준인 거지요.

즉 이런 사이트는 반드시 이용해줘야 합니다. 모르고 있으면 손혜 이니까요. 좋은 사이트를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은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매우 큰 무기입니다.


무기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1. 가령 음식섭취 라던지 (...) [본문으로]
신고
  1. 엔젤하이로 위키 정말 재미있죠 ㅎㅎ
    다만 시간 낭비가 심하다는거 ㅋㅋ
    그리고 너무 잘(?)알고 있으면 오타쿠로 오해받는다는 단점이..
  2. 접속해봤느데요 좀 생소하긴하지만요 ㅎㅎ
    앞으로 자주(?) 이용해봐야겠어요 ^^;;
  3. 루리웹, 디시 등이야 유명한데 엔젤위키.. 란 곳은 첨인데요.
    오타쿠 문화와 사전적 분류가 강점인걸 보면..

    한번즘 들려볼 만한 사이트 같습니다.
    좋은 정보 잘 얻어 갑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요.
  4. 루리웹, 디시 등이야 유명한데 엔젤위키.. 란 곳은 첨인데요.
    오타쿠 문화와 사전적 분류가 강점인걸 보면..

    한번즘 들려볼 만한 사이트 같습니다.
    좋은 정보 잘 얻어 갑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요.
  5. 123
    신뢰성이 낮으므로 100% 믿으시면 안됩니다.
    그냥 재미로 보고... 특히 역사관련 자료는 안 가시는게 좋습니다.
  6. ㅠㅜ
    하지만 엔하질하다가 위키니트가되면 어떨까?!
  7. 이 글을 이제 봤네요.
    매니아 컨텐츠를 다루는 곳이라 '오타쿠'가 점령한 위키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엔하위키의 강점이 따로 있습니다.
    위키백과의 내용이 자주 갱신되지 않는 이유랑 통합니다.

    일단 운영진의 멋대로 운영과 일반인이 운영하다보니 '위키'임에도 '소송방지'에 대한 과민반응(정치인 관련 문서는 답이 없습니다. 청와대 사이트도 안그런데 말이죠), 불안한 서버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위키백과보다 제약이 덜합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만 아는 위키'다보니까 위키백과에 선뜻 올리지 못할 내용도 올라갑니다.

    게임관련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으니 일식 잔재가 많은것은 타 분야 지향 유저의 유입으로 나아질것입니다.
    그나저나 고파스 운영자가 엔하위키 도메인 도용(angelhalo가 아닌 enhawiki라는 이름을 썼고 들킨 다음에도 도메인을 고파스에 연결중입니다-_-)해서 납치연결했던 유명한 이야기나 써 주시죠. 그 일로 고대 안티 엄청 늘었다는 사실도요.
    • 2012.03.06 15:47 신고 [Edit/Del]
      하나번 조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파스라 그리고 오타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오타쿠 이기에 자발적인 활동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타쿠가 아니라면 돈받지 않는 이상 자발적 활동을 하는 일이 별로 없죠.
  8. 무엇보다, 매니아층의 위키라서 대단한것이 아니라, 위키백과 외의 한국 위키 판도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많은 곳인것이 엔젤하이로 위키의 의의입니다.

    삭제된 위키 항목에 대한 빠른 조회만 제대로 지원했으면 좋겠는데 함장이나 철기시대(운영진 - 일반인임)에게 일일이 메일을 보내야 하니 그 귀찮은 짓을 누가 하겠어요. 그렇게 묻히는 의외로 좋은 항목들이 많습니다. 이게 앞으로 엔하위키의 약점이 될 것입니다. 한 두번 그런 짓 당하면 힘이 쭉 빠지니까요.

    또 한 사람이 반달을 하지 않았는데도 위키항목을 연속으로 수정하면 [엔하위키는 에디터가 없어 HTML태그 외워 쓰듯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일이 '미리보기'를 눌러야 하는데요. 운영진은 '샌드박스'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샌드박스는 그냥 일반 항목을 연습장처럼 쓰게 해 준것 뿐이고, 본 서버에서만 수정이 가능하기에 사용이 어렵습니다. 본 서버가 수정하고 열람하려는 사람들(자발적인 미러가 모바일과 웹버전 2개나 있는데도! : 미러는 고파스 운영자의 도메인 도용 이후 아예 enha라는 말을 썼습니다. 미러니까 별 신경 안쓰나봐요ㅎ)때문에 '미리보기'를 자주 하기에 너무 느립니다. 쓰다가 미리보기 누르면 내용이 그대로 날아가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니 바쁘면 일단 저장하게 되는데 보통 사람 심리가 저장 하고 나면 치명적인 오류를 발견하게 됩니다. 에디터가 없는 시스템이다보니 더 심합니다. ※모니위키 기반인데 다른 위키도 에디터가 지원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너무 답답해요. 글꼴 작은것도 짜증나는데...] 반달로 취급해 경고합니다. 위키도 이전으로 되돌릴 때가 있고요.

    아직 갈 길이 많은 위키죠.
    팬이 많이 모여 '관리'하는 컨텐츠(아이돌 등 - 이쪽은 공인 사실도 미화합니다ㅠ)빼고는 작성자의 '실드'가 거의 없어 위키리크스 한국판+온라인 커뮤니티 역사 집합체의 느낌도 줍니다.

    어쨌든 한국에서 이상하게 위키백과만 대접받고 엔하위키는 못 믿을곳 취급받는 현실(사실은 위키백과도 엔하위키에 올라오는 항목에 대해서는 정확한게 없습니다. 예를 들어 K-pop 가수에 대해서는 한국어(국문)판보다 영문판이 더 나을 정도죠.)만 개선된다면 1위의 위키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아마 토막글 빼고 집계해도 2위죠? 운영진도 갑자기 서버 속도를 개선하고 '프로젝트 리그 베다'라는 뜻모를 이름을 공지도 없이 올린걸 보면 뭔가 더 잘될거라는 기대를 하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운영진, 스폰서로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유저 후원도 안 받는건 좋은데 아직 느린 서버는 회사가 아니니 그렇다쳐도 '소송방지'를 겁내는 모든 조치와 삭제항목 보존문제는 좀 신경써야 할텐데 별로 나아지는게 없어서 엔하위키를 추천하는게 선뜻 내키지 않아요.

    얼마전에도 위키토론방으로 쓰이는 위키게시판이 먹통이 되어 싹 밀어버리는 바람에 그동안 토론한 내용은 찾아볼 수도 없더군요. 이래서야 관심갖고 수정하는건 바보짓으로 보일 정도니 말입니다.

    아니꼬우면 위키백과나 수정하라는 뜻인지...

    또 디시인사이드 등의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서 엔하위키가 풍성해진것이니 그건 영원한 순기능입니다. 굳이 디씨유저들을 욕할 이유는 없습니다. 시끄러웠던 타 커뮤니티의 유저들도 자기들 욕하는 내용이 올라오면 계속 수정걸고 미화하는것은 아이돌 팬 뺨치니까요.

    어쨌든 님의 포스팅을 통해 엔젤하이로 위키에 대한 생각을 좀 더 할 수 있어서 좋네요. 고맙습니다.
    • 2012.03.06 15:45 신고 [Edit/Del]
      뭐 위키나 엔하위키나 100% 덮어놓고 믿다가는 바보 취급 당하기 딱 좋지만 엔하위키의 경우에는 주간적으로 휘갈기는 습성이 있습니다. 사실 주간적인 글을 쓰지 않는다면 더이상 엔하위키가 아니죠... 거기에 디시 물까지 들면서... 아아... ...... ......... 사실상 옛날같은 포스를 더이상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아이돌 .... 이라던지......

  9. 고파스 운영자의 엔하위키 도메인 도용 사건은 구글에 '엔하위키'라고 치면 나오는 상단의 링크중 enhawiki로 시작하는 도메인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엔하위키는 원래 사이트가 구글검색이 안됩니다. 미러만 떠요.) 비록 지금은 그 주소에서 엔하위키 주소가 아니라며 따로 링크하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도 도메인을 포기하지 않아 진정성을 의심받는중입니다.

    엔하위키의 유명세에 도메인을 선점해놓고도 포기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미러용으로 만드려고 한 것도 아니고... 이 내용도 관련 항목에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처음에는 iframe태그로 엔하위키 원래사이트를 그대로 링크했다고 합니다. 또 지금도 그 사이트 들어가서 찾아보면 고파스 관련 링크가 나옵니다. 아직도 그 사람은 고파스 운영자고요. 그래서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전 고대 안티입니다ㅋ 고대생의 온라인을 대변하는게 고파스고 그 대표가 운영자인데 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하다니 신뢰가 가겠어요. 그리고 '누군가'와 의대... 이건 상관없는 얘기니 지금은 넘어가죠.

    엔하위키가 매니아가 만든 위키긴 하지만 매니아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알려지지도 못했고 성장할수도 없었습니다. 엔하위키를 소개할때 자기가 매니아임을 인증해야 하는 꼴인데 누가 쉽게 나서겠습니까? 매니아는 어느분야에서도 나올 수 있지만 일반인의 인식에서 매니아(오타쿠)로 정의하는 분야가 그 안에서도 각각 다르고(매니아와 오타쿠는 같은 뜻으로 취급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느끼는 어감은 각 언어의 인상때문에 다르죠. 대개 전자가 더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고 존경받지만 후자는 좁고 깊은 분야에서만 쓰이며 터부시됩니다.), 따로 규정되는 경향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엔하위키는 이미 그 단계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므로 위키항목을 자발적으로 수정한다고 다 매니아라면 매니아의 범위가 너무 넓어지네요. 또 '빠져서'수정하기보다는 '바꿔야 하기에'수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생각이 매니아적이다'면 정말 매니아 위키겠지만 요즘은 대중 위키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엔하위키의 항목이 요즘 상식수준도 포함되는데 그런 전제를 붙이는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디씨는 게시판마다 문화가 달라서 (저 역시 디씨유저이기도 합니다.) 그게 뭐 어떻냐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요. 엔하위키의 성장은 그런 '블로그 포스팅처럼 주관적인 의견과 사실관계를 휘갈긴다'는게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겁니다.

    어차피 아는 (또 다른 주관적인)사람은 그 내용을 수정하게 되어 있고(위키니까 어느정도 보장된 사실), 그 내용을 아예 모르는 사람은 일단 그거라도 참고해서 아예 모르는것보다는 나은 상태가 되니 도움이 될 정도니까요.

    말씀하신것이 확실히 일리가 있지만 순기능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엔하위키를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운영진의 태도는.... 저를 타 위키위키의 위키분도 머금게 만들겠죠ㅋㅋㅋㅋ 그걸 보면서 맘만 먹으면 이 위키는 자의든 타의든 하루아침에 사라질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엔하위키 보면서 정말 아니다 싶었던 내용은 남성의 여성에 대한 편견이 그대로 사실관계 없이 적시된 항목들이었습니다. 사실관계를 잘 아는 여자가 본다면 분명 남성혐오가 들 정도였고 (그 우리가 잘 아는 수 많은 성적인 잘못된 지식이나 편견) 그것이 낳을 앞으로의 파장은 정말 위험해보이더군요.

    하지만 그것 또한 언젠가는 수정되겠죠. 위키니까요. 바쁜데 피식 웃고 그것까지 수정해줄 친절한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안드는 요즘 엔하위키의 정책은 미 작성된 항목을 위키에 링크 추가시(회색링크 혹은 붉은 리크로 뜨는 것) 다시 링크 없는 것으로 일일이 수정하는것인데요. 하는 사람은 보기가 싫어서인지 정책이 아니라서인지(이런 이유 전혀 모르겠습니다. 관련된 공지를 못 찾았어요. 게다가 위키방 게시판까지 날아가버린 뒤로는 포기했고요.) 계속 수정하던데 짜증납니다.

    항목이 없는것을 보면 누군가가 그 항목을 메꾸려고 나설 확률이 늘어나고 링크 설정은 곧 태그기능이 없는 위키에서 태그역할을 합니다. (검색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또 우선 태그설정을 해두고 유사 위키나 타 사이트로 차후 링크를 시킬 수도 있는데 너무 꽉 막혔어요. 이런 정책은 위키백과처럼 신뢰받기위해서 선택했을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엔하위키의 장점을 죽이는 꼴이죠. 이런 문제도 한 번 보시면 좋겠네요.
  10. 비밀댓글입니다
    • 2012.04.12 14:35 신고 [Edit/Del]
      하함. 우선 엔하의 우경화에 대해서는 그냥 엔하 본진에 디시물이 많이 유입됬다. 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함장이라던가 간부 등은 좌측의 인물로 보이지만, 엔젤하이로 친목질 사건 이후로 그들은 최대한 의사표현을 자제하고 있죠. 그냥 구글 애드센스로 돈이나 뽑아먹으면 그만주의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엔하의 경우에는 중립 이라 칭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그 이유는 나나 내 눈으로 보기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엔하가 수꼴에 가깝지만, 정사충 수꼴말들 들어보면 엔하는 좌빨에 가까운 사이트라 하더군요. 서로간에 보고 싶은것만 눈에 보이는 겁니다. 가령 저같은 경우에는 중간중간에 아무 상관 없는 문서에서 가카 까는게 당연하지만 게네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당연하지 않죠.

      다만 그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우파들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지만 좌파가 만든 새로운 것을 강탈하는 대는 도가 튼 녀석들 입니다. 그렇게 디시가 함락당했고, 이글루스를 빼앗겼습니다. 몰론 그들에게 빼앗긴 디시는 껍대기 뿐이고, 이글루스는 패허가 되어 버렸지요. 우리는 개개로 노는것을 좋아하지만, 개들은 집단으로 노는것을 좋아합니다. 뭐 단순히 진보 보수가 아니라 한국에서는 왠지 진보가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외국에서는 자유주의는 진보 보수 전부 있습니다.) 보수는 전통주의를 표방하는 (뭐 보수의 근보는 전통이니) 경향이 있죠.

      지금의 엔하는 중도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쩝. 한국 오덕계에 몇 안되는 성과인 엔하가 수꼴로 물드는건 정말 슬프죠.


      .

      .

      .

      하지만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엔하의 주축인 인물들 가령 함장과 같은 인물은 반 MB적 정서를 풍긴다는 것 입니다. 뭐 함장의 경우에는 고담드립(그것이 좋은 것이건 아니건...) 까지 쳤다고 하니. 쩝.



    • 2012.04.12 14:39 신고 [Edit/Del]
      결론은...


      디시에서 인간들이 유입됬다.
      그 인간들이 현 엔하를 주도하고 있다.


      정도이겠습니다. 뭐 저같은 경우에는 초기의 엔하를 아는지라 지금이 상당히 통탄스럽군요. 쩝.
    • 2012.04.12 22:53 신고 [Edit/Del]
      마지막으로 보수 네티즌의 무서움은 역시나 싸움에서 저도 닉세탁 하고 다시 온다는 거겠죠. 사이트 한곳에 둥지 트는 경우가 많으며 집요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들이 점유한 사이트가 얼마 없다는 것도 그들의 강점입니다. 사이트 내부의 인구수 밀도가 높으니까요
  11. 저그링
    엔하위키 첨앤 좋아했는데 엔젤하이로에서 백선엽 옹호하던거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네.

    개색끼들.

    평생 양비론타령이나 해라.

    그게 결과적으로 니들이 싫어한다던 수꼴들을 도와줄거다.
    • 2012.07.25 18:59 신고 [Edit/Del]
      아니... 엔하가 수꼴을 싫어하는건 옛날 이야기고...

      이재는 엔하 수정자들 디시인이 거의 대부분이에요. 그나마 양비론 이라는 이름의, 뭔가 이상야릇한 중립지대로 남은게 묘할 정도죠.

      요즘의 엔하를 가보면 그 문체가 디시의 그것과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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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를 위한 메타블로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망상.오타쿠를 위한 메타블로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망상.

Posted at 2011.02.19 03:39 | Posted in 오타쿠

티스토리는 포털에 잘 노출되기 힘들며, 이글루스같은 자체 베스트가 발달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특성상 메타블로그를 최대한 잘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뭐 그 대신에 그만큼의 자유도와 덜 엄한 규칙을 가지고 있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메타블로그 중 다음뷰 이건, 믹시이건, 혹은 올블로그이건 따로 탭을 만들어 놓은 주재중 관심이 가는 주재는 오로지 IT탭에 있는 것들 밖에는 없습니다. IT, 인터넷, 게임, 과학 등.

아 책과 만화가 있군요. 글이 별로 잘 안올라온다는 것이 문재지요. ^^

그래서 요사이 오타쿠를 위한 메타블로그라는 망상을 헤보고는 합니다.



대충 뭐 이런느낌? 언젠가 이거 베이스로 스킨 만드리라 ...



IT, 연예, 시사, 라이프, 스포츠, 경제.

이 다섯 가지 탭 중에 연예와, 라이프, 스포츠를 없애 버리고 그 자리에 대신에 애니매이션, 게임, 용자행위 라는 탭을 만들면...

흥할꺼야...

반드시 흥하리라...

만들어지면 나 가입한다...



...
...
...

그냥 망상인듯요.
아직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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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애니메이션 탭이 없는지 의문이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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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대륙은 사라졌을까?오타쿠 대륙은 사라졌을까?

Posted at 2011.02.08 20:36 | Posted in 오타쿠
※오타쿠 찬양에서 오타쿠 부정으로 돌아선 오타쿠학의 대부

얼마 전 <<세계정복은 가능한가>>를 출판함으로써 잠시 화제가 된 오타킹 오카다토시오 씨는 일본 오타쿠학의 대부로 불리는 분입니다. 그분은 오타쿠들의 계몽에 일생을 보내셨는데 아쉽게도 그분의 대표작<<오타쿠학 계론>>은 한국에서 절판된 고로 사지 못했지만 도서관에서본 것 만으로도 그분의 지식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각주:1]

- 가이낙스 창립 멤버
- 가이낙스 초창기 대표이사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제작진
- 왕립 우주군 오나시스의 날개 제작진
- 프린세스 메이커 제작진
- 오타쿠 찬양서적<<오타쿠학 입문>> 으로 오타쿠학의 대부격 되는 존제가 됨
- 국제 오타쿠 대학 설립

오가타토시오 씨의 경력은 다음과 같은데 오타쿠학의 대부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가이낙스 라는 건 오타쿠들에게 상당히 특별한 의미를 가진 회사며, 그회사의 창립멤버 더군다나 대표이사까지 하셨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 외에도 그는 대표적인 저서 <<오타쿠학 입문>>을 집필하고, 국제 오타쿠 대학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활동을 보여주셨는데요. 그런데 2008년 즈음 그는 돌연히신문에 <<오타쿠는 이미 죽었다>>라는사설을 썼고, 같은 제목으로 책까지 냈습니다. 그의 그러한행동은 지금까지 그의 행동을 지켜보던 이들에게는 상당히 큰 충격이었죠.


                                   <<오타쿠는 이미 죽었다>> 출판당시 인터뷰 내용
 「자기부정이라고 하는 반론이라는 말과 제목 그대로라고 하는 의견까지 찬반양론의 말들이 다수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오타쿠의 세계만을 위해 썼다고는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80년대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 열중하는 젊은이의 호칭으로서 등장한 오타쿠.「음험하고 어두운 사람들」 등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SF매니아이기도 한 오카다씨는, 오타쿠에 관한 이야기를 쓴 책을 잇달아 발표해, 도쿄대학에서 「오타쿠 문화론」세미나를 여는 등 그 지위 향상에 노력해 왔다.그런 오타쿠의 기수가 왜 “오타쿠 사망 선언”을?
 계기는 최근의 오타쿠를 자처하는 젊은이들에게 느끼는 위화감 때문이라고 한다.
「신제품의 발매를 기다리는 것만으로 편하게 쾌감을 얻으려고 할뿐,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로부터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관심이 없다. 소비할 뿐인 존재. 일찌기부터 오타쿠들이 공유했던 가치관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오카다씨 세대의 오타쿠는, 세상의 다수파와는 다른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발굴, 세상의 이목에 대항한다는
지성과 정신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사회에서의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사실은 강한 자부심과 사회성을 가지던
 「귀족」이었던 존재라는 것이다.
 그 변화의 이유로는 「사회 전체의 변화 때문」이라고 한다.「경제성장과 근면한 국민성 아래에서 핀 꽃이 오타쿠 문화다. 
경제성장의 둔화와 사회진출이 막히면서 모두가 어른이 되고 싶어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의 기분이 무엇보다 소중한
나르시스트가 되어 일본은 바뀌었다. 이책은 현재의 일본인론이기도 하다」
 작년은 자신의 다이어트를 이야기를 엮은 책이 50만부의 대히트를 하기도하여 오타쿠 취미나 평론은 계속하는가? 라는 물음에는, 「오타쿠 대륙은 이미 사라져 평론도 의미를 잃었지만, 문화(작품)는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는 한 명의 취미를 가진 사람으로 즐길 생각입니다」.
 
한 명의 업계 꼰대의 이야기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것이 이러한 경향 많은 올드덕후 분들이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신규인 저의 눈만 하더라도 확실히 거품경제 때 돈 팍팍 쓴 애니가, 지금보다나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인데 올드 분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오타쿠 대륙은 사라졌을까?
이쯤에서 생각나는 새기의 명언이 있습니다. 이 명언은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도 씌어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명언이며 모두들 아시다시피 지금도 현역인 명언입니다. 그 희대의 명언은 바로 요즘 젊은것들은 버릇이 없다! 입니다.


今有不才之子, 父母怒之弗爲改; 鄕人譙之弗爲動; 師長敎之弗爲變. 夫以 ‘父母之愛’ ‘鄕人之行’ ‘師長之智’ 三美加焉, 而終不動, 其脛毛不改. 한비자의 오두 中
간추리면 역시나 요새 젊은것들은버릇이 없다 입니다.

그는 거품경제 시절을 찬양하며 돈과 자본이 들어오고, 사회적으로 꿈과희망이 만연했던 그 시절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그때 쯔음은 그가 생각하기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전성기 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991~2000년의 10년 사이의 애니메이션이, 2001~2010년 사이의 애니메이션보다 나은가 라고 말하면 그건또 미묘합니다. 몰론 흔히들 명작이라고 불리는 애니메이션은 20세기에포진해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드래곤볼, 건담, 나우시카, 원령공주, 루팡3,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카우보이비밥, 은영전, 슬레이어즈 그리고마지막을 장식한 에반게리온 등.
그에 비해서 2000년 이후의 애니는 그 수가 많은 것에 비하면 명작은 한정되어 있는 것이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이낙스 출신의 애니메이터인 그의 한계적인 시각 일수도 있습니다.


2000년 이후의 오타쿠 대륙은 여러 장르의 복합적인 관계로 유지되고 있다.

명작애니는 그시절에 비한다면야 줄었습니다만 명작 만화나 명작 라이트노벨 그리고 명작 게임(스토리가 있는) 까지 영역을 확대해본다면 결코 절망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프의 영향력은 줄었다지만 컴퓨터의 발전으로 다른 매체에게 영향력을 빼앗겼을 뿐 질이 떨어진건 아니며 20세기에는 은영전과 슬레이어즈 그리고 로도스도 전기 정도밖에 없었던 라이트노벨은 배설도 상당히 하기는 하지만 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명작을 쏟아네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영역까지 친다면 (...) 열거하는것이 힘들 정도죠.

몰론 그렇다고 헤서 현재의 상황이 썩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요새도 재미있는 애니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시 그러한 애니들을 보았을지도 모르고요.
다만 1, 2화 본 다음에 이거 이상한 코드로만 점칠 되어 있잖아 하고 때려쳤을지도 모르지만요.


가령 라이트노벨 늑대와 향신료는 현물경제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본격 경제 라이트노벨이다.
결코! 모에로만 때우는 작품이 아니다.
모에는 거들 뿐

몰론 그렇다고 헤서 상황이 아주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확실히 문제인것은 오타쿠시장이 너무 기성새력 즉 시장경제의 주도하에 돌아가는 것이겠지요. 뭐 애초에 시장경제가 없었으면 이런 문화가 탄생하지도 않았겠지만 이런식으로 돌아가면 정말 슬픕니다.
애니나 게임업계의 사장중 일부는 오타쿠들이 즐기는 여러 매체를 상품. 그것도 질낮은 상품으로 밖에는 보지 않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강력한 명작의 한방 보다는 꾸준한 졸작의 선방이며, 그렇기에 양산형 미소녀가 나오는 양산형 애니메이션, 게임, 소설 등을 찍어네고 있지요.

그들의 그런 모습은 마치 한국 판타지소설의 몰락이 생각날 정도이지요. 무진장 넓어지는 시장 -> 개나소나 시장에 뛰어듬-> 질의 전반적인 하락 -> 올드 팬들의 옛날이 좋았어 주의 -> 그럼에도 불구하고 뭘 바꿔볼려고는 안하는 올드팬 (...)
만일 업계의 원로라면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을 잘 다독여야 하고, 진흙속에서 진주를 찾고, 예전보다 나아진것을 찾아 더 발전시켜야지 저런식으로 먼저 '진정한 오타쿠는 죽었어! 이제 없어!' 를 외치는 것은 좋지 않게 보입니다.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그 다음대사를 외쳐야 하지 않으련지요?


오타쿠는 죽었어,더는 없어! 하지만 내 등에! 이 가슴에!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가! 망상을 판다면 우주까지 뚫으리라, 무덤을 파더라도 그조차 뚫어버리고서 빠져나올 수 있다면 나의 승리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신인류다! 단순한 오타쿠가 아냐! 나는 나다! 우리는 신인류다!!

(...)

어쩃든간에 힘냅시다 ^^
  1.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의 책, 특히나 그 사람이 나보다 지식의 깊이가 높은 경우에는 정말 오르가슴 따위는 비교도 안 되는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게 그런 쾌감을 강하게 준 작품은 대부분 베스트셀러가 되더군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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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 2011.02.12 21:48 신고 [Edit/Del]
      네이버에서 제가 하고싶은거 하다가 결국 네이버에서 나름 이루었던가 전부 말아먹고 쫒겨났군요. 쩝. 파워유저 명함까지 받았는데 말입니다.
      뭐 그레도 후회는 없습니다.
  2. 이세준
    저기 주인장 님이랑 맨위 저분도 네이버 탈퇴 당함?저도 글 적다가 신고 들어오고 내공 버리고

    아디 정지 당하고 ㅅㅂ 별 잘못한것도 없는데 님들도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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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이 아는 세계>>의 카츠라기케이마는 어떻게 돈을 벌어 들일까?<<신만이 아는 세계>>의 카츠라기케이마는 어떻게 돈을 벌어 들일까?

Posted at 2011.02.06 15:57 | Posted in 리뷰/캐릭터 탐구
http://wakakitamiki.img.jugem.jp/20091110_732832.jpg카츠라기 케이마와 게임속 미소녀들
<<신만이 아는 세계>> 의 카츠라기 케이마는 같은 덕후가 보기에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게임을 지릅니다. 아 몰론 저도 돈만 되면 저렇게 지르고는 싶지만 문재는 저인간 학생 이라는 거죠. 저보다 돈이 훨씬 더 없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케이마의 소비는 그야말로 초월적입니다. 진짜 초월적이에요.

케이마의 소비

[미연시 구매]

현실세계에서는 1달에 약 30여개의 미연시가 출시됩니다. 하지만 케이마가 사는 세계에서는 케이마의 활약 덕으로 미연시는 마이너가 아닌 메이저한 장르가 되었다는군요.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쪽수는 많으니 <<신만이 아는 세계>> 에서 나오는 미연시는 월 50개 정도라고 칩시다. 케이마는 함락신이기 때문에 이 모든 미연시를 사들입니다.
단 <<신만이 아는 세계>> 의 세계에서는 미연시의 쪽수가 많아진 만큼이나 가격이 싸졌기에 미연시 하나당 1만엔! 가량 이라는군요. 우리돈으로 치면 딱 136,469원 입니다.
136469 에 50을 곱하면
6,823,450
즉 6백80만원 이군요. (...) 내 어지간한 고액연봉자 1달월급에 맞먹습니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도 말이죠.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거기에 이인간 미소녀 게임을 전부 클리어 하면 미소녀가 나오는 게임도 클리어 하는 듯 합니다. (...)
[한정판 미연시]

대부분의 미연시에는 한정판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정판은 피규어를 끼워주거나 추가 설정집을 주는 등이 다르고, 게임 자체는  뭐 대부분의 미연시가 한정판이 있다고 생각하면 편할 겁니다. 그 가격은 대략 일반 미연시 가격의 3배 정도입니다.
참고로 케이마는 일반판과 한정판이 있을 경우 한정판을 삽니다.
대략 50개중 35개의 미연시가 한정판이 있다고 쳤을때...
일반판 대신 한정판을 구입헤서 생기는 지출이 대략 천 이백 만원. 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케이마의 방과 게임도구]
24+@의 완전평면 모니터와 그것을 능가하는 수의 게임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안락한 게임을 위한 시설까지... 저 방을 꾸미는데 드는 돈만 하더라도 꽤 될듯 하군요. 뿐만 아니라 케이마는 PFP 라는 우리세계로치면 PSP 정도 되는 게임기기를 6개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미소녀 게임을 공략헤야 하는 케이마이니 다른 게임기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
여기에 드는 비용도 월 20만원을 족히 넘길 듯 합니다.

[애니메이션 CD]

              
시시하다면서도 일단 확보해두길 잘했다는 함락신(...) 즉 사겠다는 이야기다. 
만화 극초반에 애니메이션이 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야구 연장을 싫어한다는 말이 있은고로 케이마는 다른 여타 게임덕후와 같이 애니메이션도 시청하는 듯 합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미연시 출신의 애니메이션은 빠짐없이 볼테니까요... 아니 케이마 라면 미연시 출신이 아니더라도 미소녀가 나오기만 하면 볼지도 모르겠군요(...) 아니 그럴겁니다.
근데 정작 이 인간 어느시점 이후로 TV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미소녀 관련 애니메이션을 전부 CD로 산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 그의 지출은 낮게 잡아도 월 2천만원 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일본에서도 월 2천만원 이면 갑부입니다.

반면에 그의 소득은 (...)

케이마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학생이니까요. 즉 그가 쓰는 모든 비용은 용돈 이라는 것이 일단은 타당합니다. 하지만
도데체 어떤집이 월2천만원을 애 용돈으로 줍니까?
케이마의 어머님은 찻집을 운영하고 있고, 아버지는 외국에 나가있는데 찻집의 규모 등이나 맛벌이라는 점등으로 보아 중상은 하는 집인것 같지만 알다시피 월2천만원 소득은 상위권 입니다. 하지만 월 2천만원의 소득은 못할 듯 합니다.
그러니 일단 용돈은 아닙니다.
본인은 M표 자금 이라고 주장합니다.
참고로 M표 자금이란 비자금 이란 이야기로 즉 그는 아무런 대답을 안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케이마의 일상

학교를 다니고 (대부분 게임하는데 시간을 보네고)
밥을 먹고 (역시 게임하는데 시간을 보네고)
함락신 으로써 활동하고(게임을 공략하는데 시간을 보네고)
도주혼을 사냥합니다.(가상현실 게임이 나오기도 전에 가상현실 게임을 하고 있고)

풋.(...)
엔딩이 보였다.

인터넷 광고가 바로 정답이다

케이마는 함락신으로써 자신의 사이트를 관리하고, 문의매일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보네는 등 사이트의 관리에 열중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관리를 하니 그 사이트로써 자신의 전부인 걸게임 세계를 바꾸어보겠다는 생각같은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 인간은 지독한 현실주의자라서 사이트 하나가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이상은 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인간은 사이트를 운영할까요? 게임하는 시간이 아까워 밥먹는 시간도 게임하는데 사용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한번에 24게의 게임을 동시공략 하는 인간이 말입니다.

                            참으로 열심인 케이마 어째서 왜 그는 이런 번거로운 활동을 할까요?
 
왜긴 왜겠습니까? 돈때문이지.

현실세계에서도 인터넷광고는 매이저 사이트를 운영할경우 월 1억달라(우리돈 환산 천억원)를 번 사람도 있을 정도로 소득이 엄청난 경우가 있습니다. 케이마의 사이트인 함락신은 사이트가 메이저인것을 넘어서 미소녀게임 자체를 마이저(메이저한 마이너...) 에서 메이저로 옮겨노은 신화적인 사이트 입니다.
온 업계가 그의 사이트를 눈팅하고 있으며 모든 미소녀 게임 유저들이 그의 사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이트의 운영자라면 당연히 돈이 들어올 겁니다...
허벌나게 들어올 겁니다...

아마 그 돈은 2천만원을 아득히 초과할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2천만원은 적게 잡은 거니까요...


아래는 그의 사이트의 위용.


그는 진정한 덕왕 입니다.


신고
  1. 혹 케이마의 다른 소득원을 알고게신 분은 덧글 부탁드립니다
  2. 흠..
    뭐가 됬든 돈많고 잘생기고 능력있다는점에서 게임덕후라지만 된장녀최고의 신랑감인건 확실하네요..누가됬든 케이마첩이되는순간 돈걱정은 안할거라 생각이듭니다 ㅋㅋ
  3. ㅋㅋㅋㅋㅋㅋ나루호도. 그런 것이였군요 ㅋㅋㅋㅋㅋㅋㅋ
  4. ...광,고,비,가 장난아니군요,

    덕왕이라~ㅎㅎㅎㅎㅎㅎㅏ!!
    저런다면 해볼만할지도...,;;,
    정상인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생각,이 듭니다.ㅋ
    (뭣보다 수지타산이 맞잖아~~!!)^^
  5. Wa2So
    아빠가 돈을 많이 벌어오나
  6. 트립퍼
    님께서 카츠라기 케이마가 일반판과 한정판이 둘다 있으면 일반판 대신 한정판을 사신다고 하셨는데 신만이 아는 세계 1권 83페이지를 보시면 일반판과 한정판을 둘다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7. 트립퍼
    케이마의 소비 - [애니메이션 CD] 에서 신만이 아는 세계 4권 130페이지의 장면에서 카츠라기 케이마가 "일단 확보해 두길 잘했군." 이라면서 들고있는 것은 애니메이션 CD가 아니라 미연시 CD 입니다. 자세히 비교해보면 애니메이션 CD가 아니라 미연시 CD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8. seia
    케이마 아버지가 있잔아여
    게다가 제 생각엔 상당히 매력적 이라고 해야하나 잘생겼을 겁니다 전 폭주족 여자를 첩으로 삼을려면 어느정도일지
  9. K
    애니메이션 안사는걸로 알고있는데... 저거 엘시가 미연시인줄알고 사온건데 알고보니 이름만같은 애니메이션. 이란걸로 알고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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