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컨텐츠 (웹툰 등) 돈을 받고 파는 것만이 수익모델일까?문화컨텐츠 (웹툰 등) 돈을 받고 파는 것만이 수익모델일까?

Posted at 2012.03.18 06:00 | Posted in 기타

한국 웹툰의 비약적인 발전에 대해서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쓴지 열흘쯤 된 글인데 검색유입이 되었는지, 우연히 제 블로그에 들린 네티즌 분이 다음과 같은 덧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글을 요약한다면 -한국 웹툰은 인기가 있긴 하지만 그건 무료로 뿌려서 그런것 뿐이다.- 정도의 글입니다.

우연히 님의 블로그의 들어오게 되었고,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몇마디 적고 가겠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웹툰을 즐겨 보고 있고, 님의 말처럼 웹툰을 보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드물다고 생각 됩니다.
그러나, 만약 웹툰이 무료가 아닌 유료 시스템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웹툰에 관심을 가졌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소수의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작화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고, 스토리나 연출 능력이 뛰어나다고
느껴지는 작품은 현재의 웹툰에는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다져지지 않은 실력으로 정식 연재를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이래서야 어디 일본 만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한국 만화가 크게 성장하길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현재의 한국 만화를 대표하고 있는 웹툰의 실정이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웹툰을 보면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작품의 분량을 30~40화 이내로 마무리 짓는데
단행본 분량으로 치면 고작 3권 내지는 5권 사이의 분량입니다.
스토리를 길게 끌고 갈 능력이 안되는건지, 아니면 영화 제작을 목표로 작품을 만드는건지..

특히 강풀 작가님 같은 경우, 지금까지 보여준 다수의 작품 모두가 영화적인 스토리로 일관 되어 왔는데
어차피 그림 실력이 뛰어난 편도 아니니, 그럴 바에는 차라리 만화가가 아닌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직업을 전향하라고 권장 해주고 싶을 만큼 보기 껄끄럽습니다.
애초에 영화화를 염두해 두고 작품을 하시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니 말입니다.
(아무리 연출력이 좋다하여도 강풀 작가님은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많죠.)

출판계에 몸 담았던 현역 작가분들을 제외하고
웹툰으로 데뷔한 아마추어 작가들 같은 경우 작화나 스토리,연출 능력이 따라주지 않은 것이
저로서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한국의 만화 시장이 추진력을 갖추기 위해선 웹툰의 유료화가 시급한데
지금 이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된다면 회당 10원이라 하여도
지금 조회수의 반 이상을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결론은, 웹툰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무료이기 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돈을 지불 하고 볼 정도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 분의 의견제시는 타당합니다. 실로 만일 웹툰이 무료가 아니었다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웹툰을 보지 않았을 겁니다. 아니 애초에 웹툰 이라는 단어 자체가 탄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저 출판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3류 작가 정도로 웹툰 작가가 인식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만약 지금 당장에라도 웹툰이 10원 씩이라도 시청료를 받는다면 웹툰 시장은 반토막 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 만일 반토막 내는 객체가 '생명체' 라면 반토막 이라는 비유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판당 10원 이라도 돈을 받는 웹툰 시장은 관운장의 청룡언월도에 반토막이 난 안량과 비슷한 신세가 될 것입니다. 죽습니다. 웹툰의 대다수는 무의미한 개그를 쏟는 웹툰인데 그런 웹툰은 공짜로 보기에는 괜찮아도 돈 내고 보기에는 아깝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웹툰이 유료화 된다면 7개 정도의 웹툰을 뺀 나머지 웹툰은 보지 않을 것입니다.



10원 가지고 그렇게 되는건 과장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뭐 굳이 따진다면 10원이 아까워서 보다는 10원을 결재하기가 귀찮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웹툰 독자들로 인해 이미 웹툰 작가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돈을 벌고 있습니다. 몰론 많은 돈은 아닙니다. 웹툰 만화가의 월급에 대한 자료로는 2009년에 나온 강풀이 문하생 월급 등을 빼고 월 300 정도를 가져간다 정도가 있습니다. 몰론 이것은 많은 돈이 아닙니다. 더욱이 강풀 이라는 작가는 웹툰 작가 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작가로, 신인 작가의 경우에는 거의 가져가는 돈이 없을 것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649996

300만원. 1인자의 월급이라고 보기에는 처참합니다.
하지만 이정도만 하더라도 한국의 출판만화 시장 보다는 낫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잘팔리는 한국 만화가인 <<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콤비가 대놓고 한국 만화 시장은 시궁창이며, 한국 만화계에서는 나름 1인자 대접을 받는 자기들이 받는 원고료가 216만원이다. 그런데 216만원에서 어시스트 월급 줘야하고, 여름에는 에어콘 틀어야 하는데 결국 남는거 없다. 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그들의 발언은 동영상 파일로 공개되었는데 해당 동영상 파일은 현재 삭제되었습니다. 몰론 구글링 하거나 토렌트 뒤져보면 찾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 블로그는 왠지 모르게 법적으로 문재가 생길 것 같은 글은 왠만하면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열혈강호 인터뷰 사건>> 에 대한 엔하위키 링크나 걸겠습니다.




http://mirror.enha.kr/wiki/%EC%97%B4%ED%98%88%EA%B0%95%ED%98%B8%20%EC%9D%B8%ED%84%B0%EB%B7%B0%20%EC%82%AC%EA%B1%B4


<<열혈강호>> 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잘팔리는 만화입니다. 그런데 가져가는 원고료가 겨우 216만원, 인세는 4달 해서 80만원 이라는 있으나 없으나 마나한 인세. 거기에 어시스트 월급과, 화실장비, 에어컨 등까지 재외하면 남는게 없습니다. 그나마 <<열혈강호>>의 작가들이 만화를 그릴수 있는 원동력은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상납해주는 저작권료 덕분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온라인게임화 된 만화가 몇이나 있겠습니까 ;;; 게임 산업 초창기에는 게임 홍보를 위해서 만화를 게임으로 만드는 게임 회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출판만화 시장이 붕괴되고, 게임 시장이 급성장한 지금 그런 전략을 택하는 게임사는 없습니다.

웹툰 일인자의 월급 300만원. (2009년에서 3년이 지난 지금은 더 늘었을 것이 분명.)
출판만화 일인자의 월급 216만원(원고료) + 80만원(인세) - 어시스트 월급 - 화실 운영비. 

현재 허영만, 문정후, 김성모 등의 출판만화 시장에서 나름의 입지를 가진 만화가들이 하나 둘 씩 웹툰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웹툰 시장이 출판만화 시장 보다는 돈이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공짜로 보는 웹툰에서 무슨 이득이 그렇게 나오겠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신문이나 TV 등이 가지고 있던 광고시장이 점점 인터넷으로 넘어옴에 따라서 인터넷 광고의 파이가 무진장 커지고 있습니다.

그저 정보를 공짜로 뿌릴 뿐인 구글은 1분기에 3조원 가량의 돈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꼭 돈을 받고 파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몰론 장기적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의 창출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전의 방식, 즉 돈을 받고 인쇄되어진 만화를 파는 방식으로 휘귀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 웹툰 작가들이 스토리, 연출, 작화 능력이 떨어진다. 라는것은 지나친 편견입니다. 도대체 어떤 웹툰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상급의 웹툰 같은 경우에는 스토리나 작화 등이 과거 정상급의 출판만화 작가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혹시 그저그런 웹툰을 보셨다면, 과거 출판만화 시절에도 그정도의 스토리 능력이나, 연출 능력을 가지고도 장사 해먹고 살던 사람들 있었습니다.

몰론 강풀 처럼 그림 능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이가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안될것이 또 뭐 있겠습니까?
그림은 분명 만화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겠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닙니다. 꼭 그림이 멋있지 않더라도, 어떤 만화를 보고 소비자가 재미와 감동을 받는다면 그걸로 된 것입니다.

과거 출판만화 시장에서 인기를 끈

스누피, 도라에몽, 땡떙의 모험 등도 그러했습니다.
신고
  1. 나름 타당하긴 하지만, 웹툰 특유의 개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주장의 근거를 잃었군요.
  2. 잘보고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너무 좋네요~
    날씨만큼이나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줏어 들은 조각 정보들만 있는 편이라서 그저 열심히 읽었습니다. - ㅎ
    음반도 그렇고 이런 출판 만화 쪽도 급변하는 새로운 미디어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이익 시스템을
    만들어 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
  4. 123
    우리나란 만화와 관련해서는 시작부터 심하게 꼬인터라 돈 받고 파는 것 자체가 엄청 힘들죠.

    그나저나 4개월 인세가 80만원이라니, 1개월 20인데 권당 500원으로 치면 1달에 400권 밖에 안팔리는군요. 열혈강호가 판매량에선 국내만화 최상위에 속하는데 이것참...
  5. 미주랑
    ...요즘엔 특히 인터넷이 발달해서 그런지 인터넷을 통한 광고효과가 정말 있긴 있는것 같더군요. 그것도 상당히 크게.

    내 돈주고 내가 내지 않아도 다른곳에서는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는건 포털사이트 이용에 대한 포스팅으로도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제가 보기엔 네이버가 다음보다 웹툰이 더 활성화되어 있어서 네이버 이용자수가 다음보다 많은것 만으로도 네이버는 보이지 않는 광고효과를 훨씬 누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비용이 작가에게 나눠지지 않는게 문제지만...아무튼 출판업계가 불황인 이상 웹툰이라고....더 나아질것 같진 않습니다.
    • 2012.03.18 20:10 신고 [Edit/Del]
      사실 웹툰이건 출판만화건 간에 출판업계의 인새장사는 얼마 안될 겁니다. 열혈강호 인세가 저모양이니... 말 다했지요. 뭐. 쩝 위에서 즈라더님이 제 글에 지적을 하셨는데.. 저도 솔찍히 웹툰이란 구조가 완벽하지도 않고, 만화 외의 다른 문화컨텐츠에 적용하려면 골 여러번 때리겠지만.. 지금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막정이기도 합니다.. 쩝.
  6. 열혈강호에.. 수입이 정말 놀랍네요...
    한국에서는 만화가로 살아가기 힘들겠다는 결론이....
    이거 일본이 부러워지는데요...ㅠ.ㅠ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7. 저는 긴 웹툰이 싫어서 일부러 짧은것만 찾아서 보는데, 글중에 짧게 끝나는 웹툰에 대한 불만도 있군요. ㅋ
    웹툰은 프로가 아닌 일반 사람들도 소소하게 경험이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데서 매력을 찾고있습니다.
    문제는 웹툰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퀄리티가 좋은 웹툰이나 그저그런 웹툰이나 비슷한 대접을 받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좀 변별력있게 네티즌이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2012.03.19 15:45 신고 [Edit/Del]
      흠. 그렇게 되려면 2차창작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겠는데 아무래도 한국 인프라 에서는 힘들죠. 애니야 말할것도 없고 게임 역시 한국 게임은 온라인 게임 위주라... 쩝.
  8. 무료로 풀꺼면 저작권료 더 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은 너무 무료무료 하는듯 해요.

    분명 돈으로 평가할 수 없는 고뇌가 숨겨진 작품들인데 말입니다.
    물론 저도 돈을 내라고하면 이용빈도가 떨어지겠지만..

    지금의 모델은 산업을 망하게하는 지름길이란 생각이 들정도예요.
    신문들이 온라인에 뉴스 보내고 돈받았던 과거를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힘들지만..
    유료화를 진행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싶네요.
  9.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 포스팅의 원인 제공을 한 댓글의 주인공이 바로 저입니다.
    이번에도 인터넷 검색 도중 우연히 님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이것 참 정말 우연이지요?

    당시 악의로 댓글을 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저의 말투가 조금은 공격적이었던 같습니다.
    저의 댓글 때문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일단 강풀 작가님의 그림 실력은
    후지오 작가님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강풀 작가님의 연출 역량을 높게 사고 있기 때문에
    작가님을 싫어해서 그 당시에 언급을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림 실력으로만 따지자면 강풀 작가님의 그림 실력은
    마음 잡고 몇달만 연습하면 구사할 수 있는 실력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조금은 있겠지요.)

    강풀 작가님은 데뷔하신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림 실력이 여전히 향샹 되지 않으시고
    아직도 선 긋기 하나 제대로 못하는 분이십니다.
    그런 분을 후지오 작가님과 비교하는 건 조금 무리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달았던 댓글을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명히 '소수의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또 '출판계에 몸 담았던 현역 작가분들을 제외하고'라고 말씀 드렸구요.

    출판계 출신의 작가님들 중
    윤태호 작가님
    강도하 작가님
    허영만 작가님
    김수용 작가님
    문정후 작가님
    전극진 작가님
    신영우 작가님
    김성모 작가님
    윤인완 작가님 등등..

    그리고 소수의 작가님들 중
    조금산 작가님
    순끼 작가님
    억수씨
    기린 작가님
    김만호 작가님
    곽인근 작가님
    고아라 작가님
    강형규 작가님
    박혜림 작가님
    임강혁 작가님
    이종규 이윤균 콤비
    남지은 김인호 콤비 등을 제외하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다음과 네이버를 통 틀어서 활동하시는
    작가님들의 수에 비하면 분명 소수가 맞지요?

    또 예전 출판쪽에서는
    굉장히 유능한 작가분들이 많이 계셨고
    현재도 많이 계십니다.

    소주완/지상월 콤비에 붉은매라던지
    박산하 작가님의 진짜 사나이
    전세훈 작가님의 노노보이
    이명진 작가님의 어쩐지 저녁
    윤태호 작가님의 야후
    형민우 작가님의 프리스트
    서영웅 작가님의 굿모닝 티쳐
    권가야 작가님의 해와 달
    문정후 작가님의 용비불패
    김수용 작가님의 힙합
    김영오 작가님의 발작 등등

    위 작품들을 모두 읽어 보셨다면
    웹툰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판계 출신 작가님들과 소수의 작가님들을 제외하고
    분명 '작화, 스토리, 연출' 면에서
    웹툰의 작가분들의 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느끼셨을텐데요.

    어시없이 혼자서 채색까지 겸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빈 배경이 조금 많은 것은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치인트의 순끼 작가님이 그렇죠)

    하지만 허영만 작가님이 어느 인터뷰 도중 말씀하셨듯
    현재 웹툰에는 다방면에서 실력이 충분히 다져지지 않은 상태로
    데뷔하는 작가님들이 정말 많이 계십니다.

    포털 측 입장에서 보았을 땐
    조회수를 올리는 것이 목적이다보니
    작가의 기량보다는 10대분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마구잡이로 선정하는 경향이 있을 수 밖에 없지요.

    저보고 어떤 웹툰을 보았길래 그런 말을 하시냐고
    물으셨는데 오히려 저는 님께서 어떤 출판 만화를
    보셨길래 웹툰의 퀄리티가 출판 만화의 퀄리티보다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지금 웹툰에서 활동하시는 출판계 출신
    작가님들 작품 한번 보십시오.
    작화, 스토리, 연출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계십니다.

    열혈강호나 용비불패 진짜 사나이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솔직히 지금 제가 열거한 작가님들을 제외하고
    이 두분 정도의 작화 퀄리티를 따라가시는 분이 계시기는 한가요?

    그게 아니면 야후나 발작처럼
    연출을 잘하는 분들이 몇몇 분을 제외하고 현재 웹툰에 계신가요?

    웹툰을 너무 높은 수준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진입장벽이 낮아진 탓에 제대로 기본기도 안 갖춰진 상태로
    데뷔하시는 분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이상하게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그림쟁이가 그림을 잘그리는 건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만화가는 그림 실력도 연출력도 스토리도 모두 갖춰진 상태여야
    진정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삼박자가 모두 완벽을 추구해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셋 중 하나가 뛰어나면 적어도 나머지 두개는
    기본실력이라도 갖추고 있어야 되겠지요.

    그런 부분에서 보았을 때
    그림 좀 못그리면 어떻냐는건 잘못된 생각이십니다.
    • 2012.03.26 12:03 신고 [Edit/Del]
      열혈강호와 용비불패는 수십년의 한국만화 역사상 최고로 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한 작품들과 단순히 비교를 하고 웹툰 중에 이것보다 더한 작품 있냐? 하고.. 직접적으로 묻는다면 '없다.' 라고 말하는 수밖에는 없군요. 님은 웹툰의 평균적인 퀄리티가 출판계 만화의 평균적인 퀄리티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으십니다. 하지만 출판계 만화라고 해서 모든 작품이 용비불패나 열혈강호 인것은 아닙니다. 김성모로 위시되는 공장제 만화들을 포함해서 판에 박힌 스토리에 뻔한 결말의 만화들 역시 많습니다. 뭐 그래도 김성모는 어느정도 수준은 지켜주지만 ;

      그리고 님이 웹툰 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함량 미달의 작가가 눈에 많이 들어오는 것은 웹툰 시장이 출판만화 시장보다 훨씬 넓기 때문일 것입니다. 당장에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는 만화만 하더라도 전성시절 한국의 잡지에 연제되던 만화의 총량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정식으로 연재되는 만화는 100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다음이냐 야후 네이트 까지 합하면 200은 넘길 것이며, 어중이 떠중이 사이트 까지 다 더한다면 500편이 넘는 만화가 나름 만화그려서 돈 버는 프로랍시고 활동하고 있을겁니다.

      그러한 만화 하나하나가 그 옛날 출판만화 시절의 퀄리티를 유지한다? 더욱이 그 옛날 출판만화 시절과는 다르게 어시 한명 두지 않고서? 오히려 그런 환경에서도 출판만화에 뒤지지 않는 그림과 스토리를 가진 만화가 일부나마 있는것이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0. 안녕하세요
    다행히 블로그를 하고 계셨군요.
    님의 생각은 어떠실지 궁금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출판만화에 뒤지지 않는 그림과 스토리를 가진 만화가들 중 절반은 출판계 출신에 작가님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웹툰에서 발굴 된 신인 작가님들이지요.
    물론 일부나마 좋은 역량을 보여주시는 신인 작가님들도 대단한 분들이시긴 하지만 님이 포스팅한 내용에서 말씀하신 정상급의 웹툰 작가님들 중 절반이 출판계 출신 작가님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웹툰이 이전 우리나라의 만화 수준보다 높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애초에 말하고자 했던 것은 '우리나의 출판 만화계와 웹툰 중에 어떤 시장이 더 수준이 높은 편이냐'가 아니라 님이 캡쳐하신 제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웹툰이 현재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만화 시장으로서 지금의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면 일본 만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겠느냐'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출판 만화계가 무너지고 웹툰이라는 뉴 컨텐츠가 등장했을 때는 사실 안좋을 시선으로 바라봤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굳이 말씀 드리지 않아도 님께서 대충이나마 짐작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웹툰의 실력 있는 신인 작가님들의 등장으로 어쩌면 웹툰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하고 그동안 굳어있던 선입견들이 달라졌고 저 역시 웹툰이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이전부터 기대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한국 만화도 일본 만화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만화가 일본 만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우리 만화가분들이 힘들더라도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에 그림 실력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님에 말대로 캐릭터를 멋있고 예쁘게 그렸다고 해서 그 것이 잘 그린 그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만화가'라는 직업에 걸맞는 작화 수준은 보여주어야 되지 않겠냐는 그런 뜻이였습니다.
    물론, 꼭 그림 실력뿐만 아니라 계속 언급했듯 연출이나 스토리에면서도 충분한실력이 갖춰줘야 하겠지요.

    어떤 작품이라고 함부로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10대분들이 열광하는 웹툰의 작품들은 대부분 미숙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웹툰이 세계 만화 시장에서 인정 받기 위해선 이런 작품들이 지금처럼 절반을 넘는 비율을 차지해선 안되고 아주 극소수로 남아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지는 뭐냐면 애초에 한국 출판만화vs웹툰을 비교했다기 보단 웹툰vs일본 출판만화를 비교 선상에 두고 말씀 드린 것이고 우리나라 출판만화와 웹툰에 비교 자체는 사실상 별로 의미가 없지요.

    저도 웹툰이 어떤 방향으로든 발전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만 지금의 수준이 계속 유지 되면 유료화 시스템을 도입하든 2차 저작물로 수익을 창출해내든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보다 더 이상의 발전은 어려울 것 같다고 봅니다.

    님께서 글재주가 너무 좋으셔서 저의 미숙한 글재주로 님의 글을 반박하는데 어려움이 많네요..
    우연히 들어오게 된 블로그에서 우리나라 만화에 대해 좋게든 나쁘게든 토론 아닌 토론을 했다는 점은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 2012.03.26 14:51 신고 [Edit/Del]
      확실히 웹툰의 정상급 작가 중 상당수는 출판만화에서 넘어온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나름 인기있는 웹툰 이랍시고 하는 것들도 장기적인 스토리가 전무한 그저 때우기식 개그식의 웹툰이 많은 것도 사실이며, 이대로 가면 일본이나 미국의 만화와 어깨를 나란히한다. 라는 것은 그저 꿈에 불과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토록 짧은 시기에 상당한 역량을 가진 신인 작가들이 많이 나타난 것 역시 사실입니다. 일본만화 몰론 대단합니다. 훌룡합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일본만화도 결코 전부가 훌룡한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 번역되는 만화는 상위 5%의 만화들 입니다. 점프 연재작은 대충 다 번역 되는 거 같기는 하지만 애초에 점프에서 단행본이 5권 이상 나오면... 일본 만화 상위 5% 안에는 들지 말입니다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같은 측면에서 참으로 안구에 습기가 차는 만화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너무 모에에만 치중해 있달까요 ...

      몰론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 만화가 일본 만화를 넘는다 라는 꿈은 너무나도 이루기 어렵다는 것 정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게도 그정도 지능은 있습니다.

      님 말대로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시도중 유료화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도 출판만화에 버금가는 수익창출 방법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며, 적 역시 몇가지 생각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몰론 저같은 일개 팬의 생각따위야 그저 망상일 뿐이지만 그런 망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리고 그 망상을 하는 사람들이 단행본 한권씩이라도 사준다면 분명 한국만화에는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

      .

      .

      쩝.. 다음에서 <<마왕을 위한 동화>> 인가 단행본 청원 하던데 같은 작가의 <<웨이크 업 데드맨>> 이 단행본으로 나오면 바로 사버리지 말입니다.

  11. kmk
    신고포상 Naver ckmk1
  12. 아잉졸려
    예전부터 만화를 보던 입장에서 웹툰은 아무래도 긴호흡의 줄거리를 뽑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임팩트 있는 줄거리로 이루어져야되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는 기존 작가들 보다는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만, 호흡이 짧은 만큼 스토리 진행면에서 있어서는 출판 만화에는 따르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는 것은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것은 웹투니스트들의 역량의 문제라기 보다는 웹이라는 컨텐츠 매개체의 특성이겠죠.

    일명 작품으로서의 웹툰들은 출판만화에서의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내용면에서 떨어진다기 보다는 스토리면에서 굴곡이 없다고나 할까요. 그런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과거 출판 만화에서도 역량 없는 작가들도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 보물섬/챔프/점프/부킹/영챔프/영점프 등등에서 연재되는 작가들 중 역량이 그리 많이 떨어지는 작가는 없었다고 봅니다. 물론 모작가처럼 일본만화의 컨셉을 그대로 베껴서 그리던 작가도 있었지만 소수였고, 코믹/액션/스포츠/4컷 등의 장르를 나누어서 연재했기 때문에 역량이 떨어지는 만화가 활개를 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죠.

    지금 웹툰이 너무 많다고 하시지만 나도 만화가 수준의 웹툰은 많지만 실제 웹투니스트라고 할만한 작가들이 300이나 될라나 모르겠네요. 그리 많은 수가 활동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만화에 종사하는 인구도 많이 줄었고요.
    • 2012.09.26 14:28 신고 [Edit/Del]
      물론 웹투니스트다! 라고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작가는 300이 안될 겁니다. 하지만 그건 한국만화 전성기의 만화계 역시 카투니스트다 라고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는 작가는 300이 안될거라고 봅니다. 꼭 네이버 다음 외에도 굽시니스트라던지, 원사운드 라던지 하는 만화가들은 장인의 솜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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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시대. 한국 만화의 전성기는 이재 시작었지만웹툰의 시대. 한국 만화의 전성기는 이재 시작었지만

Posted at 2012.02.10 04:06 | Posted in 병신같은 일들.

‘전성기’ 라는 것이 언재부터 시작인지를 정하는 것은 상당히 주관적 입니다만, 그 융성함의 정도가 과거 융성함의 최고조를 이르렀을 때를 뛰어 넘는다면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만화의 전성기는 이재 시작 입니다. 과거 그 어느 시점에도 지금처럼 한국의 많은 이들이 만화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꼭 만화팬이 아니더라도 포털 접속하는 사람 치고 웹툰을 안보는 사람보다는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니 꼭 만화팬이 아니더라도 라는 수식어는 불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포털을 접속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웹툰을 보는 이들을 만화팬이라고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뭐 신규만화팬들의 기존 만화팬들 및 만화작가에 대한 생각은
여기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인기 있는 웹툰의 경우에는 만개가 넘는 덧글이 달리기도 합니다. <<노블레스>> 와 같은 초 인기 웹툰이 매주 그 웹툰이 나오는 날마다 인기검색 순위에 올라갑니다. 웹툰은 그전까지의 만화와는 다른 무료 컨텐츠 이기에 웹툰을 보는 사람은 인터넷 세대의 반수 이상, 그 팬층의 분포도가 한국 만화의 과거 전성기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 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 시대를 한국만화 새로운 전성기의 시작이라고 말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말로 강플이 500만원 버는데 1인자가 그러면 막장 아니냐 하던데
그 이야기 돌기 시작한거 3년도 더됬습니다. 지금 하고는 그야말로 천지차이 입니다. 

 

◆ 지금부터는 발전과 유지의 싸움이다.


과거에도 한국만화가 끝발 날렸던 시절은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처럼 인터넷 하는 사람 반수 이상이 만화를 보는 정도의 끝발은 아니었지만 동내방내 만화방이 있었고, 시장성 있는 만화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전국민이 둘리를 알았고, 전국민이 날아라 슈퍼보드를 알았습니다.하지만 정부의 근시안적이다 못해 뇌를 파해친 다음에 다시 가져다 놓기는 싶은 수준의 규재에 의해 한국만화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일본만화가 전면적으로 수입이 되니 한국만화가 설 자리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일본의 만화산업과 한국의 만화산업은 소비시장의 규모 라던지, 2차 창작(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 의 가능성 이라던지 하는 인프라 면에서는 한국과 비교가 안 되었기 때문이죠. 하물며 규재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 상황이니 상대가 될 턱이 없습니다.


 
만화나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미연시(...), 동인
등의 커넥션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이쪽 문화산업 인프라는 탄탄합니다.
그 질이 한국보다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얼마전 일본 게임판타지 <<액셀월드>> 를 질렀는데 
ㅅㅂ.... 하룬이 낫냐, 달조가 낫냐 따위로 키배뜬 내가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 웹툰의 경우에는 일본풍의 만화에 한국 특유의 감각이 덧붙여 졌을까 (…) 뭐 아무튼 간에 일본풍의 만화와 비슷하면서도 한국 특유의 무언가 (벰파이어 난립 이라던지 <<야!) 가 가미되어진 형태입니다. 실제로 많은 웹툰들은 일본에 있었으면 벌써 애니화가 되었을 정도의 퀄리티이며, 캐릭터상품 이라던지 애니화 (아직까지는 저가로 애니 제작이 가능한 개그만화 위주로만 애니화 이야기가 나오지만) 등등도 만들어지는 추세 입니다.

따라서 이 기세를 잘 살려가면서 한국의 비교우위적 강점인 게임산업 등과 연계를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마 안될거야…. 셧다운제니 쿨링오프제니 하는식으로 게임산업은 규제하고 있고, 웹툰 역시 폭력성 웹툰이 학교폭력을 부른다느니 하면서 만화규제 시즌 2 를 찍고 있으니 원… 아무래도 한국 이란 나라가 망하기 전엔 스토리 문화 산업이 제대로 꽃피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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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올려주셨네요.

    이끼 같은 만화도 그렇고, 트레이스등 정말 주옥 같은 웹툰이 많지요.
    전성기가 맞다라는 생각이 들긴해요.

    다만, 이런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 작가들이 좀 더 설 수 있는 땅이 있었으면하고..
    궁극에는 컨텐츠 제작만으로도 연명이 가능한 산업이 믿밭침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2. 이말년 씨리즈나 호랭총각같은 만화를 보면 미국과 비슷한 개그풍 만화쪽으로 가면 확실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다만 나이트런이나 노블레스같은걸 보면 아무래도 일본 만화의 전철을 걸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 2012.02.11 02:14 신고 [Edit/Del]
      흠 글세요... 일본 만화의 경우에는 제가 보기에는 성공 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양산형 미소녀만 자꾸 나오는 매너리즘에 빠진건 가슴 아프지만요.
  3. 흐음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렇게 어두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규제가 병맛인건 맞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면 상품성은 당연히 따라 생긴다고 생각함요
    학교에서도 지겹게 나오는 마음의 소리 단행본이라던가
    분량도 적은데 괜히 크게 인쇄해놓고 몇권씩 나눠서 파는 단행본같은거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이 분명 있긴 하니까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 틀림없이 늘어납니다
    그럼 아직까지 이차창작 되봤자 영화화가 다인 지금이지만 애니화나 게임화 안될게 뭐있습니까
    하지만 정부 규제 시망ㅋㅋ
    • 2012.02.11 13:57 신고 [Edit/Del]
      랄까나 정부 규제만 없다면 일본이나 미국하고도 해볼만한 게임인데 말입니다. 몰론 당장 일본이나 미국의 그것을 앞선다는건 아니고 10년 대계 새워서 한번 맞먹어 볼만할 정도랄까요 앞서는건 그 다음인데...


      규제 .... 망했어요...
  4. 근데 솔직히 일본식 게임은 이제 한물갔죠 질좋고 기술력 쩌는 북미게임들이 워낙 많아서 사실 세계적으론 일본게임은 망하고있기도 하고요
  5. 안녕하세요
    우연히 님의 블로그의 들어오게 되었고,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몇마디 적고 가겠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웹툰을 즐겨 보고 있고, 님의 말처럼 웹툰을 보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드물다고 생각 됩니다.
    그러나, 만약 웹툰이 무료가 아닌 유료 시스템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웹툰에 관심을 가졌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소수의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작화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고, 스토리나 연출 능력이 뛰어나다고
    느껴지는 작품은 현재의 웹툰에는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다져지지 않은 실력으로 정식 연재를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이래서야 어디 일본 만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한국 만화가 크게 성장하길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현재의 한국 만화를 대표하고 있는 웹툰의 실정이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웹툰을 보면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작품의 분량을 30~40화 이내로 마무리 짓는데
    단행본 분량으로 치면 고작 3권 내지는 5권 사이의 분량입니다.
    스토리를 길게 끌고 갈 능력이 안되는건지, 아니면 영화 제작을 목표로 작품을 만드는건지..

    특히 강풀 작가님 같은 경우, 지금까지 보여준 다수의 작품 모두가 영화적인 스토리로 일관 되어 왔는데
    어차피 그림 실력이 뛰어난 편도 아니니, 그럴 바에는 차라리 만화가가 아닌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직업을 전향하라고 권장 해주고 싶을 만큼 보기 껄끄럽습니다.
    애초에 영화화를 염두해 두고 작품을 하시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니 말입니다.
    (아무리 연출력이 좋다하여도 강풀 작가님은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많죠.)

    출판계에 몸 담았던 현역 작가분들을 제외하고
    웹툰으로 데뷔한 아마추어 작가들 같은 경우 작화나 스토리,연출 능력이 따라주지 않은 것이
    저로서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한국의 만화 시장이 추진력을 갖추기 위해선 웹툰의 유료화가 시급한데
    지금 이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된다면 회당 10원이라 하여도
    지금 조회수의 반 이상을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결론은, 웹툰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무료이기 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돈을 지불 하고 볼 정도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 2012.04.22 17:30 신고 [Edit/Del]
      세계최강이라는 일본만화도 10중 9은 그저 모이만 강조한 혹은 드래곤볼의 어설픈 카피에 불과합니다. 돈주고 사벌 작품 못됩니다. 또한 일본의 만화잡지는 팔면 팔수록 적자 납니다.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의 단행본을, 피규어를 사주는 팬들 때문에 시장이 돌아갑니다. 이 적자나는 만화잡지 대신 무료 인터넷 연재가 한국 시장에 안착하고, 스타성 작품이 나와주면 한국도 안될거 없습니다.
  6. 베베
    대체 제목의 의미가 뭡니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외국에서 사시다 오셨습니까?
    글은 재미있네요
    잘 읽고 있습니다
    • 2012.04.22 17:31 신고 [Edit/Del]
      몸은 한국에 있지만 마음은 클링온 행성, 제국수도 오딘, 판도라 혹은 그 너머의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일단 반도 땅 벗어나 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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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추천. 한편의 동화같은 뱀파이어 판타지 크리퍼스큘.네이버웹툰 추천. 한편의 동화같은 뱀파이어 판타지 크리퍼스큘.

Posted at 2011.04.19 06:31 | Posted in 리뷰/만화리뷰

. 그냥 웹툰 소개입니다              .
. 네타 그딴거 없습니다          .



요사이 다음웹툰이 나날이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웹툰 최강자의 야성을 넘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웹툰의 일인자는 역시나 네이버 입니다. 특히 네이버의 월요웹툰의 경우에는 당장 애니화가 되더라도 원작의 반만 살리면 성공할만한 작품들이 여럿 포진되어 있습니다. <<폭풍의전학생>> <<신의탑>> <<신과함께>> 등 수준높은 작품들의 8할 이상은 월요일에 연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의 월요웹툰에 재미난 작품이 하나 더 늘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리뷰하고 있는 <<크리퍼스큘>>이 바로 그 작품입니다. 아직 작품의 초반부라서 100% 확신할수는 없지만 대작의 향기가 스멜스멜 스멜을 풍긴달까?  뭐 그런느낌 입니다.



<<크리퍼스큘>>은 근 2개월간 본 웹툰중에서는 최고 기대작 입니다
요새는 좋은 웹툰이 많아서 행복합니다. 향가~ 향가~ 
그와는 반대급수로 좋은 애니는 줄어간다는게 고민이지만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97795&seq=1  
<보러가기>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초반의 스토리 전계.

 
판타지 물은 본 의미데로라면 현실에 있을수 없는 무언가가 나오면 걍 판타지 이지만 요새는 현실과는 차별적인 면이 확 튀는 독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에서 판타지 물이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그렇지 않고 요괴나 마법이나 요정좀 나온다고 판타지 이면 만화의 80%의 장르가 판타지가 되는 괴현상이 벌어질 테니 어쩔수 없는 노릇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웹툰 <<크리퍼스큘>>은 확실한 판타지물 입니다. 현실세계가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현실과는 상반이 되는 이세계가 따로 존재하고 있지요. 뭐 요런 작품에 한해서 퓨전 이라는 요상야릇 퓨전스러운 이름을 붙이는 분들이 있지만 요 퓨전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나온 작품들 99%가 구제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쓰레기 인지라 본인은 퓨전 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퓨전소설이라는 이름의 인간이 읽은 만한 수준이 아닌 소설에 너무나도 많이 당해서 말입니다. 아 몰론 퓨전 중에서 재미났던 작품도 있었고, 3번 넘게 읽은 작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퓨전 딱지 달고 나온 작품치고 10개중 9개가 수준이하인 것도 사실입니다.



랄까나 저 소설들은 말입니다...
당근주스와 우유와 카레와 초콜렛가루를 섞은뒤 퓨전음료라고 우기는 듯한 맛입니다.
<<영상노트>> 소설은 딱 하나 뺴고 영 아니었습니다.

<<크리퍼스큘>>과 같은 판타지물의 초반 관건은 독자들에게 작품의 세계관을 얼마나 잘 설명해주는지 입니다. 몰론 그러면서 캐릭터 하나하나를 확실하게 독자의 머릿속에 각인시켜놔야 합니다. 비 판타지물의 경우 캐릭터에만 신경쓰면 되는 반면 판타지물은 캐릭터와 세계관 양쪽다 신경을 써야 하니 초반 전계는 두배로 힘듭니다.


하지만 판타지물의 장점은 요런 초반전계를 그럭저럭 넘긴다면 골수 독자층 즉 매니아를 만들기는 굉장히 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퍼스큘>>의 초반전계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세계관을 설명함과 동시에 주연 캐릭터 두명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잡아놓은것은 몰론 주인공의 선생님격 되는 인물의 설명을 빌어서자연스럽게 세계관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중간중간 세계관을 짧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티네지 않고, 독자들에게 만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는 이런식의 전계.
빠져들기 딱 좋습니다. 



동화같은 느낌의 판타지, 그리고 훌룡한 개그.

 
<<크리퍼스큘>>은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동화식 판타지 입니다. 
붉은눈의 고아 소년이 자신의 눈 색 떄문에 왕따를 당하다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붉은눈을 가진 소년에게 이끌려 자신과 같은 눈색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세계로 가서 친구를 사귄다 라는 전개부터가 상당히 동화적 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엿같은 현실과의 작별과 친구 그리고 낙원같은 세계와의 만남.
굉장히 좋은 소재 입니다. 뭐 이런 좋은소재 가지고 쓰는건 대부분 그 요상한
퓨전판타지 이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보면서 전민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이 연상되었습니다. 그녀의 소설은 동화같으면서도 치밀한 세계관을 자랑하고, 그 세계관을 이해하기도 매우 쉬운 탁월한 이야기 솜씨를 자랑합니다. <<크리퍼스큘>> 역시 그정도 경지에 이르기를 혹은 아예 그 경지를 뛰어넘기를 만화 좋아하는 오타쿠로서 개인적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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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오늘은 잘 모르는 내용... ㅎㅎ
    낮에 나가면서 잠깐 한번 봐야겠네요. ^^
  2. 웹툰 지하철 탈때 보면 재미있겠네요..
    릿찡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크리퍼스큘 - 크리퍼스큘 - 아... 잘 안 외워지는 이름 - ㅎㅎ
    그래도 기억해둘께요~
  4. 만화만큼 상상력이 풍부해지는게 없는것 같아요. 좋은 만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아스
    음... 솔찍히 이때의 월요 웹툰은 볼꺼리가 많기는 했죠.. 하지만 애니화라.. 좀다른의견입니다.
    뭐랄까..폭전이나 크리퍼스큘은 깊이감이 없는 웹툰이라 성공은 둘째치고 한국 고연령층 사랑을 받을 길이 없다고 본니다. 성공? 아뇨.. 성공할 수 도 없고 기회조차 없는 만화들이라고 봅니다. 일본이라면 다를려나.. 어쨌든 한국에는 기회없음.. 특히 크리퍼는 일본에서도 절대 인기를 못얻을 웹툰임.. 너무 스토리가 일직선이고 깊이가 없음 우회나 액션 같은 요소도 없고 지루한 스토리 빙빙 돌기만 하는 졸작이라고 보여집니다. 크리퍼는 제가 베도부터 보아와서 알아요.. 님이 너무 과대평가를 하네요.. 한국만화는 메뉴얼이 없어서 너무 깊이도 기백도 부족해요. 전 그렇게 생각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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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이스크라>> 리뷰다음웹툰 <<이스크라>> 리뷰

Posted at 2011.02.15 14:30 | Posted in 리뷰/만화리뷰

웹툰 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네이버 웹툰을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확실히 그도 그럴 것이, 네이버는 웹툰을 연제한 최초의 포털 사이트인 데다가 국내 제일의 포털 사이트입니다.

다른 포털사이트에 비해 웹툰이 발전해 있을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헤서 다음웹툰, 혹은 야후웹툰 중에서 명작이 없는 것은 아니며 지금 소개하는 <<이스크라>> 역시 그러한 작품 중 하나로 이 작품 하나만 놓고 본다면 네이버의 그 어떤 작품과 비교해 보아도 뒤지지 않을 수준입니다.


다음웹툰 이스크라. <바로가기>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iskra

흥미로운 세계관 및 스토리 라인
이 작품의 세계관은 하늘의 나라에 사는 종족들이 땅의 나라에 사는 종족들을 지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들은 땅에사는 종복, 혹은 물에사는 종족보다 힘도쌔고, 마법 비슷한것도 할줄 알아 땅에사는 종족 으로서는 그들에게 지배될수 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하늘에 사는 나라의 최고 지베자인 황제는 인간 세계에 내명의 왕을 땅에사는 종족 중에서 새웠는데 또 이들이 정치를 완전히 개판 오분전으로 하는 고로 깨여있는 이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땅에 있는 이들은 하늘에 있는 이들에 비헤서 너무나도 나약했기에 그들은 '양산박의 열쇠' 라는 전설에 기대를 하게 되고 그 전설의 당사자인 <<이스크라>>의 주인공 '송강' 이 나름데로 동료들을 모아서 '혁명' 하러 간다. 가 이 작품의 대략적인 세계관 및 스토리라인 입니다.


중국 삼대기서 수호지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들
중국 3대기서는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하더군요. <<삼국지>>는 말할것도 없이 지금 이시점 에서도 수많은 패러디와 제창조 그리고 모에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유기>> 의 경우에는 만화역사상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드래곤볼>>이 이 서유기에서 모티브를 따온걸 보면 틀린말은 아닌 듯 합니다.

이렇게 <<삼국지>> 나 <<서유기>> 가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반면 <<수호지>>의 경우에는 제창조가 좀 뜸한데요. 지금 추천하고 있는 작품인 <<이스크라>>는 바로 그 <<수호지>> 에서 캐릭터들을 따온 작품입니다.

다만 이 작품에서의 <<수호지>> 요소는 '108명의 영웅' '양산박' 등의 고유명사와 '송강', '이규' 등등의 인물의 이름을 따온 정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원작 <<수호지>> 의 인물들은 좀 여러모로 막장입니다.

혹 이름만 따올 거면 어째서 <<수호지>>를 패러디 했나? 그냥 세계관을 혼자서 꾸리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익숙한 작품, 그것도 저작권이 없는 작품의 캐릭터를 따옴으로서 얻는 홍보 효과는 적긴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뭐 어찌됬던 간에 요 작품의 캐릭터들은 상당히 매력적인 편입니다.(꽃여캐가 없기는 하지만)
몰론 원작과는 10만광년 정도 떨어져 있지만요.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 송강

원작 : 루저에, 시커먼스. 하지만 친목질 하나는 '짐 레이너' 수준에 명성지수 역시 높아서 어지간한 엑스트라들은 '나 송강이다' 라고 말하면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관군인 주제에 도적들과 내통을 하다가 그것을 자신의 첩에게 들키자, 첩을 죽여 버리고, 그대로 도적떼에 투신한 인물입니다. 그리고서 5년도 체 안 되어 그 도적떼를 자기가 먹어버리는 비범한 인물 입니다.

설정상 으로는 상급 정도의 무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설정일 뿐이며. 수호지에서 설정상 무력 높은 인간은 주역 108명중 95% 이상입니다.

이스크라 : 무념무상하게 생긴 미소년 이랄까나요? 별 생각 없어 보인답니다.

심지어 자신의 생사조차도 별 상관 없달 까 그런 느낌인데요. 자신을 구하려는 사람들과,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들이 싸우는데 이놈이나, 저놈이나 목적을 위해서 나를 어떻게 해보려는 건 똑같다. 라고 말합니다.

성격이 상당히 이상하게 꼬여 있는데 어릴 적부터 특수한 힘 때문에 왕따가 된 것이 그 원인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내에서 유일하게 상급의 외모를 소유한 인간 입니다. (...) 사실 별 개성없을 캐릭터일지도모르지만 이것만으로도 주인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노린건가?)

 


주인공 파티의 탱커 이규

원작 : <<수호지>> 에서 송강 다음으로 유명한 영웅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미친놈이에요. 완전 사이코패스죠.

취미는 사람 죽이기. 특기도 사람죽이기. 주로 하는 일도 사람 죽이기. (...) 입니다.

뭐 그 미친놈 스러움이 시원시원 헤서 민간에서는 그럭저럭 인기를 끓었지만요.

이스크라 : 얼굴은 무섭게 생겼으니 정이 많다더군요. 또한 남을 잘 도와주는 성격.
원작하고는 상관없는 캐릭터 인듯 합니다.

무섭게 생긴 얼굴은 같지만요.



히로인(?) 염파석

원작 : 송강이 도적떄 양산박과 내통한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관군에 알리려다가 송강에게 칼침맞고 죽은 송강의 첩. 끝.

이스크라 : 아마도(...) 히로인. 성격이나 역활 등은 상관없음. 다만 외모좀 예쁘게 헤주지. 저게 뭐야... 남자친구 반만 따라와라. 참고로 저건 그나마 잘나온 거.


이런 식으로 <<수호지전>> 에 나온 캐릭터들을 재창조라기보다는 이름만 따온 수준으로 바꿔놓았는데 캐릭터들은 소년만화 스럽게 평면적이고 단순하기는 하지만 각각 개성은 뚜렷하고, 재미있으며 캐릭터들만으로도 수작 수준의 재미는 보장해줄 정도입니다.


웹툰이니까 가능한 부록
또한 요 작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작품의 권말마다. 서사시 혹은 대담의 형식으로 뭔가 있어보이는 문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뭐 설정상으로는 작중인물중 한명인 공손공이 쓴 거이라고 하는군요.

어쩔때는 캐릭터의 소개일때도 있고. 어쩔때는 현실 정치의 페러디일 때도 있는데요 이 별책부록용 시구 하나하나가 작품 진행 당시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중반 이후로 꽤 존제하여, 작품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 작품이 '웹툰' 이니까 가능할 것일 겁니다. 책이라면 4, 5 패이지마다 이런식의 부록을 너줘봤자 신경만 쓰이거나 대충 읽지도 않고 지나갈뿐이겠죠.

하지만 한화. 한화가 독립되어있는 웹툰 이기에 책이라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문구를 읽게됩니다.
웹툰 이라는 장르를 이용한 작가의 기교 라고 생각 됩니다.

총평
역시 한국 만화의 미래는 웹툰에 있다고 생각도는군요. 이런식으로 개념있고, 재미난 작품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스크라>>의 경우 기성만화를 연제하시는 분이 웹툰으로 옮긴걸로 아는데 이런 사례도 많아졌으면 좋겠구요.

캐릭터 : ★★☆(여캐 ... 잽라/)
스토리 : ★★★☆
매시지 : ★★★★★
작품성 : ★★★★

점수
20/15

총평 :
아직 나오지 않은 2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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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희원
    이스크라 너무 안 나와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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