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인간관계는 지금의 인간관계를 대체할 수 있을까?인터넷을 통한 인간관계는 지금의 인간관계를 대체할 수 있을까?

Posted at 2013.02.01 06:44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얼마전 인터넷으로 <<그것이 알고싶다 사령카페편>>을 보았습니다. 동영상의 질 자체는 이곳저곳의 정보를 짜집기 한것에 불과했지만, 뭐 애초에 대다수의 2류 다큐멘타리란게 그렇게 만드는 것이니 만큼 큰 불만은 없습니다. 1주일에 한번씩 만들어지는 <<그것이 알고싶다>>에 네셔널지오그래픽급 완성도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각주:1] 사령카페 살인사건. 오컬트 덕후들의 심장에 마늘냄새 진득한 십자가를 찔러넣은 그 사건의 피해자 오카보노에 대해서는 잘 뒤졌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평소 만들던 합성물의 주재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뭐 관점에 따라서는 이런 말을 오픈된 인터넷 공간에 지껄이는 저 역시 쓰레기로 볼수도 있지만, 쓰래기가 될 망정 비겁자가 되지는 않겠습니다. 그인간 잘뒤졌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글을 보니 동질감이라고 해야할지, 불쌍함 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그개 섞였다고 해야할지, 하는 묘한 감정이 샘솟았습니다. 




 

노래하는 레카는 신촌사건 피해자인 오카보노의 전 여친 입니다. 또한 신촌사건의 가해자 이기도 합니다. 즉 그는 현실세게만이 인맥이 아니라 인터넷상에서의 인맥도 있어! 라며 그 예시로 말한 노래하는 레카 양에 의해서 죽은 것입니다. 위의 글은 인터넷 상에서의 인간관계를 디스하는 자료로 쓰이기 딱 좋습니다. 그들에게 펼쳐진 스릴이 넘치다 못해 그로테스크한 미래. 오카보노는 그 미래를 모른체 향가향가 하고 있고, 노래하는 레바는 그들의 미래를 예견하는 듯한 뉘양스의 덧글을 썻습니다. 결국 블로그의 인간관계로 인해 오카보노의 인생은 종결되었고, 레바의 인생은 흑역사가 되었으니까요. 물론 이것은 극단적인 경우고 이것을 예시로 인터넷에서의 관계란 다 그런거다 라고 외치는 것은 몇몇 막장가족을 근거로 가족이란 원래 저런거다 라고 외치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인터넷에서의 관계가 현실에서의 관계에 비해서 부서지기 쉬운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인터넷에서의 관계가 가지는 근본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서로가 수틀리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서로 ㅂ2ㅂ2를 외치고 해어지는거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서로 혈통으로, 학교로, 직장으로 얽힌 관계이다 보니, ㅂ2ㅂ2를 외치고 해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행동에 조심을 하게되고, 속으론 개새끼라고 생각할망정 겉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서로를 대할때 가면을 쓰고 대합니다.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은 이러한 현상을 페르소나 라고 말합니다. 페르소나는 그리스어로 가면 이라는 뜻입니다.


현실에서의 관계는 대부분 가면 속에서 이루어 집니다. 이는 진실된 관계를 가지기 힘들게 하지도 하지만, 살갛보다 단단한 가면의 껍질에 의지해서 사람들의 관계는 계속되 갑니다. 그렇게 5년, 10년, 20년이 지속된 관계는 어느덧 세월이라는 또다른 껍질을 가지게 되고, 사람들은 “누구누구는 내 20년지기 친구야.” 라고 말하며 서로간의 관계를 과시합니다. 현실에서의 인간관계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그런데 사실 현실에서의 관계가 잘 부서지지 않는것은 단순히 페르소나 라는 껍질 때문은 아닙니다. 그때 그시절. 즉 초딩시절. 어재까지만 해도 죽고 못살던 친구간에 쌩 까는 경우는 흔했습니다. 하지만 학창시절을 넘어서 사회인이 되면서도 친구간에 연락을 하게 되면 친구관계가 깨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이는 20년지기 친구라서! 같은 멍청한 이유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유는 보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학교에서 졸업하고, 각각 직장인이 되어버린 친구가 만날일은 기껏해야 명절이나 휴가 정도 이니까요. 간만에 푸는 친구들간의 회포는 술 한잔과 옛날 이야기 정도. 싸울 이유가 생기기도 힘듭니다. 그저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의 잡담이나 즐기면서 '아 역시 친구란 좋은거다.' 라는 만족감이나 얻으면 그만입니다. 계속 부딛힌다면 친구 만큼이나 부서지기 쉬운 관계는 없습니다. 스티브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의 관계는 파국으로 흘렀으며, 빌 게이츠와 폴 엘런의 관계 역시 어긋났습니다. 이는 그들이 가끔식 술잔이나 기울이며 그때 우리는 아름다웠지. 하는 친구가 아니라, 항상 부딛기며 기업의 미래를 토론하는 그런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친구 역시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인터넷에서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쉽게 부서집니다.




쉽게 부서진 우정의 대표적인 예시.
결국에는 유령 빠와로 회복했지만



하지만 현실에는 어지간하면 부서지지않는 금강석 같은 관계가 있습니다. 바로 가족입니다. 스티븐스필버그는 가족애라는 소재를 무지막지하게 우려먹습니다. 액션, 판타지, 공포, SF, 로맨스. 이 5가지 매이저한 장르를 재외하면 가족애는 가장 인기있는 장르입니다. 더욱이 저  5가지 장르와 혼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액션과 공포의 사생아인 재난영화와 가족애의 궁합이 찰떡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오덕계에서는 가족애를 그린 작품을 찾기 힘들지만, 오덕 뿐만 아닌 비오덕 에게도 먹히는 애니메이션을 찾아본다면 가족애를 그린 작품은 꽤나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짱구는 못말려>> 입니다. 짱구의 명 애피소드 상당수는 가족애 관련이고, 최고의 극장판으로 손꼽히는 <<어른제국의 역습>>의 주제 역시 가족애 입니다.


인터넷에서의 관계가 친구 수준에 이르는 것은 쉬이 찾아볼 수 있지만, 가족애를 뚫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 합니다. 가족애란 우리의 유전자에 각인된 애정이기 때문입니다.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아낍니다. 특히 짐승을 직접 키우는 포윺류의 새끼 사랑은 유별납니다. 하물며 인간이란 생물은 포유류 중에서도 양육기간이 가장 긴 동물 입니다. 가족애 라는 감정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유교사상이라는 밈, 혹은 헐리우드 영화나, 짱구 극장판 이라는 이름의 밈으로 끊임없이 확대 제생산 되니 만큼 당분간 가족애 이상의 우정 같은건 인터넷에서건, 현실에서건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즉 원피스 수준의 우정은 무리.


  1. 그리고 가끔씩 돈 이빠이 쓴 네셔널 지오그래픽 에서도 다큐멘타리라는 이름의 판타지물을 내놓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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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음. 저도 전적으로 모든 관계는 인터넷을 통해서 유지가 되고 있다지요...
    그래도 현실에서는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가 무려 다섯명이나 있어요!!
    인터넷을 통한 인간 네트워크 확대는 당장 현실에서는 유지할 수 없지만, 큰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 학과'에서 보는 술·담배에 쩔어 있는 사람보다 훨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이니까요.
  2. 전 웹에 대해 얘끼할 때 정책이건 관계건 항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별개로 생각해야하며, 그것은 새로운 존재를 만들라는 것이 아닌 개인의 프로필에 대해 별개로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곤 하는데, 결정적으로 괴리감을 떨치는 것은 불가능한게 온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인지했을 때 웹의 인간관계 질서가 유지 될 수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3. 흠흠
    예시로 아노하나를 들시네여 ㅋㅋ
  4. 허 참... 당황스러운 사건이었네요. 전 다른 건 못접하고 인터넷 기사로만 접했는데;
    당시엔 치정극;;; 정도로만 이야기했었는데; 대체 기자는 뭘 보고 기사를 쓴 건지, 솔직히 기자가 걱정됩니다.

    음. 현실상의 소속감 대신 인터넷 공간상에 강한 소속감을 지나치게 빠져 인간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우선순위를 착각해버린 걸로 보이는데..... 죄질이 정말 안좋군요.
  5. 저때 제가 부코갔을때였는데... 깜놀했다능....
    언제나 비유가 젖절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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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능력자를 보면서 든 잡상.인터넷의 능력자를 보면서 든 잡상.

Posted at 2012.11.23 06:00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대충 회원수 1만 이상의 카페쯤 되면 '능력자' 라고 불릴만한 존재가 한명 정도는 있다. 그 존재는 커뮤니티의 중심 인물일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가끔식 나타나 자기 작품을 올리고 뽀로롱~ 하고 사라지는 존재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이들이 무시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애초에 커뮤니티질 한다는 게 관심받기 위함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능력이 되는 이라면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커뮤니티에서 관심받기위해 인 맥질 하는 것보다는, 타 커뮤니티로 이사를 가버린다. 능력자에게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고, 특히 칭송하기 좋은 건 역시 그림 능력자다. 만일 당신이 미술학원 선생 정도의 그림실력을 가졌다면, 어지간한 덕후 집단에서 당신은 핵심멤버가 될것이오, 자짤이라도 공짜로 그려준다면 당신은 칭송받을 것이다. 물론 그사람들의 칭송은 진심에서 어우러나온것이 아니라, 당신의 공짜로 그려준 자짤에 눈이 어두워져서 한 사탕발림이기는 하지만, 애초에 세상사 다 그런게 아니겠는가?






한국에서 가장 그림능력자가 많은 동내는 역시 네이버 배도다.
일본의 픽시브나, 미국의 데비안트 같은 그림만 그리는 거대 커뮤니티가 없다는 것도 이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베도에서 뜨면 네이버나 다음에 취직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같은 양민의 눈으로 볼때 그림 잘그리는 사람은 굉장히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 그들 역시 이 수라의 시대를 살아가는 힘없는 중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차고 넘치는 제주를 가진 시대의 부평초에 불과하다. 그림 이라는 기술은 화려하지만, 결국 실용성이 없는 예술. 그덕에 특히나 더 고달프기 쉽다. 빈센트 반 고흐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중섭이 어떻게 갔는지를 보자. 본디 예술이란 분야는 배고픈거다. 

그 외에 어지간한 공대생 정도의 프로그래밍 능력 가지고 있으면 이 역시 능력자 취급이다. 뭐 공대 졸업할 정도 되면 아무리 놀았어도 C언어 정도는 그럭저럭 돌릴줄 알 것이며, 나름의 잉여력을 발휘해서 그 C언어로 뭔가 프로그램이라도 만들어 공유한다면 이 역시 칭송받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작자의 코딩실력이 녹녹할리 없다는 점 역시 한 몫 한다.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계발자는 시궁창이니, 수라의 길이니 하는 이야기가 들려오지만, 취미로 할 정도로 코딩을 좋아하는 이라면 먹고살 걱정은 없을 것이다. 물론 대자본의 노예가 되어서 단물빠질때까지 씹히다가 버려지는 삶일 뿐이다. 하지만 그런 삶. 즉 대기업에 취직하는 삶이 대다수의 이들에게 승리자의 삶으로 인식되니 만큼, 코딩 잘하는 사람들은 승리자다. 물론 끄적거릴줄 아는 유일한 언어가 자바이거나, 소스 복붙하는게 필살기인 분들은 해당사항 없다.

그 외에 웹에서 능력자로 불리는 사람들을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기술자 라는 점이다. 직접 집을 지을줄 아는 이도 능력자요, 악기 연주를 허벌나게 잘하는 이도 능력자다. 그림이나 악기연주는 예술의 영역이 아닌가 하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원래 모든 예술은 어느정도 기술적 요소가 포함되있다. 뭐 개인적으로는 예술과 기술을 구별하는게 좀 무의미하다고 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 영역이니 넘어가고, 어쨌든 능력자로 칭송받는 이들은 뭔가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자 들이다.




독일어로는 마이스터 (기술자)



과거 사회에서 기술자는 천시 받았다. 사농공상. 왠지 하는일은 별로 없는 것 같으며, 그들 말고 딴 놈 앉혀나도 별로 달라지는건 없을 것 같지만, 혈통과 대중의 인식이 그들의 존재를 뒷받침 해주는 귀족계급. 한국으로 치면 선비 및 양반계급의 단언 제일이다. 뭐 많은 문화권에서는 글놀음이나 하는 선비 보다는 칼놀음 하는 무사를 제일계급으로 쳐주기도 했지만, 그들 역시 혈통의 힘으로 세습된다는 점에서는 한국의 선비와 다를바 없다.[각주:1]

그리고 농. 지금으로 치면 직장인과 공무원이라 할 수 있겠다.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들, 지배층이 하라는 대로 하다가, 정 먹고살기 팍팍해지면 가끔식 죽창이라도 들고 나서서 Waaaaagh!를 외치는 그들. 하지만 그정도 까지 가지 않는 이상 그럭저럭 지배층의 논리에 충실한 이들이다. 당장에 화이트칼라 중에서 좌파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다지만, 그럭저럭 먹고살만한 그들은 가슴으로는 좌파를 외쳐도, 머리로는 우파를 외친다. 뭐 투표장에서 노무현 뽑아주기는 한다. 하지만 노무현이가 집값을 작살내려 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순간, 화이트 칼라들은  “노무현 저 씹 개 호로놈의 새끼가!” 를 외친다. 사실 이건 딱히 그들이 비도덕적이여서가 아니라, 당연한 일이다. 애초에 인간은 이익을 따라 행동하는 동물이다. 대의를 위해 이 한몸의 이익을 희생? 뭐 그런인간 가끔 가다 있을수는 있다. 하지만 투표장에 투표하는 인간의 90%는 대의보다는 집값을 중요시한다. 특히나 한국의 경우 중산층 제산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이 부동산인 기형적인 구조이기 때문에 그러한 경향은 더욱더 심하다.

현대의 사와 농은 대충 이렇다. 사는 언재까지나 사고, 농은 세상은 아주 팍팍해지지 않으면 그냥 이대로 있을 것이다. 자 그럼 이재 능력자라 불리는 이들의 출신계급인 공(기술자) 와, 언재부터인가 사(정치인)을 뛰어넘어 새로운 지배계급으로 군림하고 있는 상(상인)을 살펴보자. 오늘날에는 기술자와 상인의 그럭저럭 대접받지만, 과거에는 좀 달랐다. 농 계급에 속하기 위해서 땅이 있어야 하는 과거시대에, 기술자나 상인을 하는 이들의 대다수는 땅이 없어서 별수없이 그짓을 하는 작자들이다. 물론 어재가 오늘같고, 내일이 오늘같을 삶이나 살아가는 한계가 명확한 농민들에 비해서 상인은 대성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여불위는 상인에서 중화권 최강국인 진의 승상까지 올라갔다. 사농공상의 나라였던 조선의 어의는, 원래대로라면 공 계통이지만, 정3품의 벼슬까지도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별나라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 대다수의 기술자나 대다수의 상인들에게는 해당사항 없음 이다.

이러한 상황이 혁파된 것은, 산업혁명 이후. 세계의 교통과 통신이 원할해지면서 교역 역시 대량을 발생하게 되고, 상인이 활약할 자리가 많아지면서 부터이다. 상인을 생업으로 삼던 유대인은 과거에는 전유럽의 왕따였지만, 요즘에는 사실상 세계를 어퍼락 쥐퍼락 하는 민족이다. 뭐 여전히 반유대주의는 기승이지만, 유대인이 힘이 있으니[각주:2] 오히려 반유대주의가 소수파이며, 2차대전 유대인 왕따를 주도하던 독일 역시 나쁜짓 했다고 장난아니게 까임 당하고 있다. 상인이 벌어들일수 있는 재화의 양은 과거와는 비교도 안되게 많아졌다. 그 막대한 재화를 사용해서 정치인도 어퍼락쥐퍼락 할 수 있는 시대가 산업혁명때 씨앗을 뿌렸으며, 2차대전 쯤 해서 대충 정립이 됬고, 그 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람들의 머릿통이 커지면서, 정치인의 권위는 점점 축소되어 갔고, 결국에는 사회의 온갖 계층이, 정치인을 평가하고 직접 뽑는 민주주의 보편화 되기에 이르렀다. 권력은 여전히 그럭저럭 강하지만 유통기한이 있다.

이명박은 이건희보다 강하지만, 그 기한은 단지 5년인 것이다. 그나마 첫 1년은 정비하느라, 뒤 2년은 레임덕 이라는 고질병 때문에 힘을 못쓰니 이명박이 이건희보다 강한건 꼴랑 2년 정도다.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빠와가 강력한건 이건희다. 물론 한국에서 가장 빠와가 강력할 뿐, 한국을 지배하는건 아니다. 부디 혼용에서 쓰지 말길 바란다. 한편 이건희를 비롯한 거대 상인들의 부는 세습을 통하여 계승된다. 과거 신분을 세습하고, 칼놀림이나, 역사 등을 공부하여 그 밑의 사람들을 지배하던 정치인 계층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힘 역시 세습된다. 그에비해서 정치인은? 미국의 경우 부시1세의 권력이 부시2세의 권력으로 세월을 넘어 세습되기는 하겠지만, 부시2세의 삽질이 메테오스트라이크 구멍급이니 만큼 그런일은 아마 다시 반복되기 어려울거다. 뭐 한국의 경우에도 박정희의 이미지가, 박근혜 에게도 차용될 수 있겠지만, 이 역시 두 번은 불가능하다.




대충 뭐 이런느낌
저 전성기도 통짜 전성기는 아닌게, 서브프라임 이란 녀석이 중앙을 강타했지만
그거 아니여도 전성기는 쩍으니 건들지 말자.
뭐 그래도 저 전성기 동안 정적제거에는 성공했다.
생물학적으로 죽인 대신에, 정치적으로는 살려놨지만
거기까지 생각한 것 같지는 않다.


그에비해서 이건희의 권력은 별 무리 없이 이재용에게 세습된다.
정몽구의 권력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이건희에 비해 브랜드가치가 적은 정몽구이니 만큼 세습은 더 용이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건희의 권력이 마치 철로지은 성처럼 대단한 것은 아니다. 정몽구 역시 마찬가지다. 엄청난 대자본을 자식에게 세습함으로서 천년이건, 만년이건 지속되는 제국을 꿈꾸는 그들이겠지만, 사회는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되고, 기술은 더욱 빠르게 변화되며, 기술자 중 뭔가 새로운 기술을 돈되는 분야에 적응하는데 성공한 이들은 새로운 지배층이 된다.

빌 게이츠가 그러했다.
스티브 잡스가 그러했다.
레리와 세르게이가 그러했다.
마크 지카버그가 그러했다.
그리고 또다른 누군가가 그러할거다.
왠지 번 돈만 가지고 평가하니 죄다 프로그래밍계 능력자다. 뭐 스티븐 스필버그나, jk 롤링, 토리야마 아키라 등도 비록 위의 이들보다 돈은 적을망정 자기가 가진 돈 이상의 사회적 영향력은 분명 가지고 있다.

한편 사람들의 머리통은 커질대로 커져서, 과거에는 그저 무지 똑똑해 보이던 정치인이 병신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박근혜가 수첩을 보고 읽는 것 말고는 할 줄 없다느게 보이기 시작하고, 안철수가 입만여면 어버버 하는게 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정치인에 대한 불신은 날로 증대되고, 나처럼 말은 진보라 하는데, 실상 지지하는 진보정치인은 없는 종자나, 반대로 말은 보수인대 실상 지지하는 보수정당은 없는 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각주:3] 정치인은 더이상 똑똑하지 않다. 뭐 정확히 말하면 정치인은 여전히 똑똑하지만, 과거에는 정치인들만 접하던 문자와 교육을 만민이 접하다보니, 일반인 중에서 좀 똑똑하다 싶은 사람이 정치인보다 더 똑똑하다.

뭐 그러하니, 서울대나왔느니 사시패스 했느니 하는 사람이 대단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건 결국 그들의 그러한 간판이 돈을 벌어주기 때문에 대단한 것 뿐이다.[각주:4] 그들이 별세계 사람이라는 막연한 상상은 미디어의 전파와 함께 와장창 깨져버렸고, 더욱이 인터넷에서는 자칭 서울대 다닌다고 하는 사람 대부분이 거짓이다. 당장 일베의 학력대란을 보라. 9할이 조작이다. 뭐 꼭 일배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수많은 사이트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으며, 그 대부분은 조작에 어쩌다 가끔식 진짜가 있다. 정도로 판별난다.

결론은 스스로 대단한 척 하지만, 실은 대단한 것도 없고, 그 간판을 증명하기도 힘든 이들보다는
당장에 보기에 대단하고, 뭔가 대성공할 가능성도 높은 기술있는 능력자가 인터넷에서는 흥한다.
그리고 아마 현실에서도 흥할것이다.
  1. 뭐 선비의 경우에는 공식적으로는 신분세습이 아니다. [본문으로]
  2. 유대교를 믿는 주류 유대인들의 앞길은 훤하지만, 미국에 자리잡은 유대인들은 다르다. 미국 50대 기업중 삼분지일이 유대계 소유이며, IT시대를 연 양대거두, 잡스와 빌 역시 유대계이다. 단 그들이 유대민족에 대해 얼마만큼의 소속감을 느끼고 있을지는, 글쌔올시다. [본문으로]
  3. 여기서 정보조사가 중요해진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지지할만한 보수정당의 예를 들어보라니까 네오나치 정당의 예를 드는 수꼴의 경우도 있다. 물론 그 수꼴은 그 정당이 네오나치인줄 몰랐으며, 아마 대충 검색해서 말한 거겠지; [본문으로]
  4. 단 서울대 이공계의 경우에는, 그게 곧 기술에 대한 보증수표가 되곤하니 이야기는 다르다. 상대적으로 돈은 적게 벌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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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국에는 그만큼 돈을 벌기 떄문에 대단해보이는거라고 말할 수 있지요...하하하;
  2. 제목은 잡상이지만 조금만 더 잘 정리하시면 이대로 컬럼 수준까지 가시겠는데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 같은 예술가는 공에 해당될 듯하네요^^
    • 2012.11.26 12:19 신고 [Edit/Del]
      근데 글쓰는 쪽의 경우에는 약간 선비기질도 있어가지고요. 물론 소설가 같은 경우 대대로 동양사회에서 별로 좋은취급 못받았지만
  3. 잘 읽고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좋은 금요일 되세요!!
  4. 전 뭐든 간에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능력만능물질주의'라고나 할까요.....() 시대상이라고 하면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oh+
    그러니까 결론은 '미친듯이 공부해라'이군요.
  6. 미주랑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하여 뭔가를 해줄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건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 2012.11.26 12:23 신고 [Edit/Del]
      굉장히 이상적이죠. 근데 개인적으로 살면서 유비관우장비나, 카미나시몬 수준의 동료를 몇이나 만날수 있을지, 아니 그전에 만날수는 있을지. 뭐랄까 ....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꿈을향해 나아간다... 이런게 참 멋있긴 한데..
  7. 한 교수가 특정 공개된 사이트에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에 대해 읽기 쉽고, 아주 무난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아주 X처럼 까이고 쫓겨났죠. 제가 아무리 봐도 중립적인 글이었고, 이해하기도 쉬웠는데-
    특정한 능력이라는 게 돈과 같이 더 와닿는 것이어야만 사람들이 그 힘을 체감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저부터가 그러하니.
    • 2012.11.26 12:22 신고 [Edit/Del]
      뭐 돈이라는게 단순한 재화를 넘어서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제1권력으로 심화된 상황이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요즘시대가 썩었으니 어쩌니 하기에는, 혈통에 근거한 무력집단이나, 사상이나 종교를 이상하게 해석해서 대국민새뇌를 통한 구역질나는 질서 등등이 판치던 과거가 너무 흑역사 입니다. 결국 저거 나름대로 진보라고 생각해요. 갈길은 멀지만
  8. 제이멕스
    릿찡님 글은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마냥 웃으면서 볼수만은 없는 불편한 진실이었는데 이번편은

    굉장히 희망적입니다 마치 시니컬한 문채 속에서도 희망을 내포하고 있다고 할까요? 잘봤습니다^^

    글 대로 기술자가 존중받는 그런 사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 2012.11.26 12:21 신고 [Edit/Del]
      뭐랄까 저는 개인적으로 저를 낙관론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객관적인 눈초리로 나라는 녀석을 바라볼떄는 스스로도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싫은소리 무지해도 결국 희망의 끊을 놓지 않으니까요. 정녕 희망이 안보이면 그냥...미연시나 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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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터넷에서는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어울리게 된다.결국 인터넷에서는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어울리게 된다.

Posted at 2012.03.24 06:00 | Posted in 분류없음


미국의 학교에는 '클리크' 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대충 또래집단 정도 될 것입니다. 가령 여러분도 학창시절에 같은반 이라고 해서 전부 친구로 지네는 것이 아닌 성향에 맞는, 그리고 수준에 맞는 몇몇 아이들과 어울렸을 것입니다. 그 몇몇 아이들과 당신을 '같은 클리크에 있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뭐 한국의 경우에는 '학생의 본문은 공부!!!!' 를 외치는 사회풍토 때문에 당신이 아주 엇나가는 일진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적을 수밖에 없고, 그러한 클리크도 아주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한국보다는 그나마 학생이 덜 공부하는 미국 등지에서는 그런것이 상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한국에까지 알려진 미국의 스쿨 클리프로는 최상위 계층의 스포츠선수와, 최하위 계층의 NERD 그리고 GEEK가 있습니다.
우선 스포츠 선수의 경우에는 주로 미식축구 선수와 그 치어리더 입니다. 당연히 남자의 경우에는 운동신경이나 힘이 중요하며, 여자의 경우에는 외모가 중요합니다. 다만 이러한 계층의 아이들이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 이유야 뭐 ... 이 계층에 있는 애들 치고 글읽고 쓰는거하고 친한 애들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주로 시나리오 같은거 쓰는 애들은 최하위 계층인 NERD와 GEEK 입니다.

NERD, GEEK. 한국말로 번역하면 각각 범생이 혹은 오타쿠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만 정확한 번역은 아닙니다. NERD 의 경우에는 범생이의 의미와 동시에 오타쿠의 의미도 가지고 있고, GEEK의 경우에는 오타쿠로 해석할 수 있기는 하지만 좀 별난 놈이면 대충 다 GEEK 으로 쳐주는 분위기 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평균적인 공부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책 같은거 많이 보는 애들이 대충 성적이 최소한 중상은 갈 확률이 높으며, 책 많이 읽는 애들은 필연적으로 자기 취미에 빠질 확률이 NERD의 의미가 '오타쿠' 와 '범생이' 양쪽으로 혼용되어 쓰이는 것 같습니다.

뭐 여튼간에 최하위 계층의 NERD 와 최상위 계층의 스포츠선수 사이에는 거의 아무런 교류가 없습니다. 서로를 소 닭보듯 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아주 만약에 교류가 있다고 치면, 그 교류는 필연적으로 NERD의 재앙으로 화합니다. 다만 NERD의 경에는 공부를 잘하는 경우가가 많기에 사회에 나갈 경우 역전이 된다고도 합니다. 빌 게이츠의 경우 대놓고 학창시절에 나는 NERD 였다. 라고 말했을 정도이니까요. 그 말은 NERD 에게 잘보여라 그새끼가 니 직장상사가 될것이다. 로 와전되었고, 한국에서는 범생이에게 잘보여라, 그새끼가 니 직장상사가 될것이다. 로 번역되면서 사실상 '공부 열심이 해라' 라는 말이 되었지만 사실 빌게이츠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보다는 그냥 머리가 좋아서 성적이 잘나온 거에 가깝습니다.
허구한날 컴퓨터만 했지만, 하버드 갔습니다.

IQ 160인데 노력따윈 무의미하지 뭐 ....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BY 빌게이츠.






뭐 여튼간에 인터넷 내에서도 저런 클리크 개념 같은것이 보입니다. 자연스럽게 비슷한 관심사를 보이는 사람들끼리 어울리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들 중심으로 커뮤니티 라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학교의 클리크 보다도 더욱 명확한 벽 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인터넷의 경우에는 그것이 신분으로 정립되지는 않았는데요, 그거야 뭐 상대에게 직접 물리적인 충격을 줄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학교에서야 말하다가 수틀려서 싸움이 일어나고 서열이 정해 지는것이 일상다반사 이지만, 인터넷 내의 싸움에서는 채팅하다가 수틀려 봤자 채팅하는 거 말고느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현피뜨자' 라고 말하는 경우도 잇지만 그것이 실재로 현피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덕분에 차이는 있지만 상호간의 우열은 없는 나름대로 평등한 집단들의 관계가 성립이 됩니다. 뭐 그중에서는 '부심' 에 찌든 이들. 즉 내 커뮤니티가 잘났어! 를 외치는 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100이명 100 다. 바깥에서 그러면 병신 취급 당하며, 그들이 본진이라는 커뮤니티 내에서는 듣보잡 취급 받습니다. ;;;; 뭐 여튼간에 인터넷 공간에서 클리크들은 '나름' 평등합니다. 자유로운 거야 인터넷의 최고 미덕이니 박애정신만 갖추면 자유, 평등, 박애의 삼박자가 갖추어 지겠지만 다른건 몰라도 박애가 갖추어지는 것 만큼은 절대 무리 겠습니다.

애초에 자유, 평등, 박애를 처음 외친 나라에서도 사르코지 같은걸 대통령으로 뽑아놓고, 국수주의로 나가는 판에 굳이 박애 같은거에 집착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인터넷 내에 유형적으로, 혹은 무형 적으로 존재하는 수많은 클리크들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서로를 증오합니다. 뭐 아직까지는 그러한 증오가 인터넷 밖의 공간. 즉 현실의 증오감에 기반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점차적으로 그런 알력은 점점 옅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현실의 나와는 관계없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클리크가 차지할 것입니다. 만일 번역기술이 발달하게 된다면 그러한 클리크는 세계화 할것이며, 거기서 어떠한 지역적, 종교적 특색을 찾는 것은 힘들어질 것입니다. 뭐 보컬로이드 관련 클리크가 어느정도의 왜색을 띄는 일 정도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역시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은 아닐 겁니다. 애초에 보컬로이드에서 나타나는 일본문화는 서양문화를 아방가르드 하게 만든 일본식의 서양문화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뭐 어찌 되었던 간에 지금 인터넷 내에서도 비슷한 성향의 사람끼리 어울리는 유무형의 커뮤니티가 존재하며, 그러한 커뮤니티의 힘은 점차적으로 커질 것입니다. 따라서 저도 최근에 무언가 유무형의 커뮤니티에 소속되어야 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싶지만 소속 될 바에는 어지간하면 간부나 창립자로 (꿈도 크셔) 소속되면 좋겠는데 그리 되면 또 귀찮을 것 같고 하기에 6개월 정도는 그냥 '저와 공감을 느끼는 분들' 혹은 '뎃글 품앗이를 하러 온 분들' 과 무형의 클리크의 구성원으로 명박이나 씹으며 지내겠습니다.

신고
  1. 커뮤니티 사이트는 저도 욕심을 내는 것 중 하나이지요....ㅎ;
  2. 끼리끼리 모이고, 그러다 보면 무형의 커뮤니티로는 한계가 보이고..
    그리고 커뮤니티 사이트가 생기고.. 그런 거겠습니다만, 최근 그런 커뮤니티에 심하게
    당한 바가 있어서 무섭기만 합니다.

    본문과 크게 관련없는 리플이라 죄송함돠. ㅠㅠ
    • 2012.03.24 14:43 신고 [Edit/Del]
      쩝. 저도 심하게 대인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대였다고 해서, 사람을 믿는 마음 그것을 포기할수 없어!' 와 같은 10년 전의 소년만화에만 나오면 딱 좋을법한 대사를 하고싶지는 않지만, 한번 대였다고 포기해가지고는 인류의 진보란 일어나지 않았겠죠. 라이트 형제 이전에도 비행기를 발명하려는 사람은 많았고, 그들 다수는 죽었습니다. 그래도 라이트형제는 비행기 발명에 도전했고, 그렇게 인류는 하늘을 날게 되었습니다.
  3. ..그렇게 모에스러운 세상을 지향하는거죠~ㅋ!!
    꽤 진지합니다(아.., 궁서체?), 쫌 망가져도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이건 괜춘이던가..?)

    좋아한다면 말입니다.
    제 세계는 현실을 기반으로 삼지요.., 그러니까 재밌을거예요.^^
    • 2012.03.24 23:16 신고 [Edit/Del]
      저 역시 모에스러운 세계를 원하는 모에혁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닌주의가 실패한 것은 레닌주의에 모에가 없어서 라고 생각하는 입장으로서 <<뭔소리야! (그러니까 레닌주의는 단순히 일을 싫은 것, 으로만 정의하고, 싫은 것을 강요시키는 자본가는 나쁜놈 이라는 일원적 선악론을 중요하지만.. 일 이란 것을 재미없지 않은 모에로운 것으로 설정하면 좀 틀려질 것이라 봅니다.
      <<여전히 뭔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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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게임 이미지 구하기에 .딱. 좋은 사이트 세곳!만화, 게임 이미지 구하기에 .딱. 좋은 사이트 세곳!

Posted at 2011.02.19 07:45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여행

웹 2.0 시대 이후로 인터넷 이란 세상에서 이미지의 중요성은 무지막지 해졌습니다. 당장에 다음뷰나, 올블로그 혹은 믹시의 상위권 글들을 볼 경우 이미지가 없는 글이 거의 없다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 세계에서 좋은 이미지를 많이 보유했다는 것, 혹은 좋은 이미지를 단시간 이내에 많이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경쟁력 입니다.

몰론 그것이 경쟁력이 된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 입니다. 인터넷이란 이 드넓은 세상에 설마 내가 찾는 이미지가 없지는 않겠지만, 억 소리 나올 정도로 드넓기 때문에 오히려 찾기가 쉽지 않은 노릇 입니다.


전자부품 한정으로 어지간한 건 다 있는 용산!하지만 저 던전같은 동네에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찾기는 매우 힘들다.(농담이 아니라 저동네 진짜 던전이다. 가보먄 안다.)
인터넷에서 이미지나 다른 정보를 찾는것도 이아 같다.
어딘가에 있긴 있다!
유일한 문재는 있긴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거다.


하지만 혹 여러분이 찾는 이미지가, 만화나 애니메이션, 혹은 게임 이미지라면 여러분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나마 줄 수 있는 사이트가 몇 곳 있습니다. 분야가 분야다 보니 아무래도 여러 가지 의미로 위험한 사이트도 있습니다만 여기에서는 안전한 사이트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혹 위험한 사이트가 궁금하신 분은 비밀 덧글 주세요. 님 블로그에 가서 덧글로 적어 드릴게요.


1. 픽시브.


http://www.pixiv.net/
자료량 : 매우방대, 매워터질 정도로 많다.
사이트 국적 및 언어 : 일본.
자료의 평균적인 질 : 양이 양이다 보니 그리 높지는 못함.
사용법 : 그냥 검색하세요오~. 회원가입은 그림 올리는 능력자들이나 하는거에요오~..

자료의 업로드 수가 하루에도 수만에 이른다는 초대형 사이트 입니다. 그만큼이나 많은 이미지가 올라오며, 지금껏 올라온 이미지의 양도 천만에 육박한다 할 정도 이지요.

하지만 많은 이미지가 올라오니 만큼, 이미지의 평균적인 질은 상당히 낮습니다.

심지어는 유치원생이 자기가 그린 그림을 올리기도 할 정도입니다. 또한 검색을 일본어로 해야 하며 일본 외의 작품일 경우 이미지를 찾는 것이 힘듭니다.

.


2. 데비안트 아트.


http://www.deviantart.com/

자료량 : 역시나 매우 방대. 하지만 픽시브처럼 초딩이 올리거나 하는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픽시브 보다는 좀 덜 방대함.
사이트 국적 및 언어 : 미국, 미국어영어
자료의 평균적인 질 : 픽시브 보다야 양호.
사용법 : 역시 검색. 미국어이기 때문에 일본어보단 쉬울거입니다.



요 사이트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사진에 뽀샵질 한 이미지들. 혹은 바탕화면으로 쓰기 좋을만한 풍경 이미지들 같은 것도 올라오는 곳입니다. 종합 CG 사이트죠. 그렇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캐릭터 이미지를 찾으실 경우 원하는 이미지를 찾으시려면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한 곳입니다.

하지만 미국 작품들의 이미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이 사이트의 좋은 점이죠.

만일 이 글을 보시는 분이 디씨나 마블 코믹스의 팬이시라면 자주 애용하게 될 사이트일 겁니다. 또한 워해머나 스타크 이미지를 찾기에도 좋습니다.



3. 세이프부루


http://www.safebooru.org

자료량 : 위의 두곳에 비하면 적다.
사이트 국적 및 언어 : 미국, 영어
자료의 평균적인 질 : 괜찮다. 상당히 괜찮다.
사용법 : 역시나 검색. 다만 키워드 검색이기 때문에 키워드에서 한글자라도 틀리면 검색이 안된다.




자료의 질은 위의 두 사이트에 비헤서 굉장히 높지만 이미지의 양이 위의 두 사이트에 비헤서 후달리는 사이트 입니다. 하지만 지뢰같은 이미지가 없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기는 장점 입니다.

사실 이 세이프 부루 보다는 (...) 세이프 부루의 자매 사이트 두곳이 더 유명합니다. 그 두곳이 궁금하시면(...)
비밀뎃글 주세요. ^^~


◆. 마치며

이러한 사이트 몇곳을 앎 으로서 이미지를 찾는 시간이 훨씬 더 빨라질수 있고, 그것은 결국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입니다. 또한 심심할때 눈요기 하기에도 좋은 사이트들 이고요.

즉 21세기에서 정보는 힘! 인겁니다. 
신고
  1. 데비앙트 아트는 정말 자주 가죠.
    잘 보고 갑니다 ^^;
  2. 저작권은 ccl정책만 지키면 되는건가요?
    • 2011.02.25 19:36 신고 [Edit/Del]
      뭐, 법망을 넘나드는 일이기는 하지만 저런 토막 그림은 지금까지 살면서 저작권 따진다는 말 못들어 봤습니다. 상업적인 이용을 하지 않는다면요.
      ...
      ...
      심지어 한국 국방부에서 페이트의 마토우 사쿠라와 꼭 닮은 캐릭터를 흥보용 캐릭터로 사용한 적도 있죠.
      ..
  3. 죄송합니다만, 글과 관련없는 내용으로 인용하였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확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http://ckbcorp.tistory.com/entry/%EB%B3%B8%EB%AC%B8-%EB%A7%A8-%EC%9C%84%EC%97%90-%EA%B4%91%EA%B3%A0-%EB%B6%99%EC%9D%B4%EB%8A%94-%EB%B2%95-%EC%9D%B4%EB%9F%B0-%EB%B0%A9%EB%B2%95%EB%8F%84-%EC%9E%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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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다음> 향후 다음이 네이버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네이버 vs 다음> 향후 다음이 네이버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Posted at 2011.02.10 19:04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아직까지는 네이버의 시대
하지만 그 시대가 얼마만큼 지속될지는 모를 일이다.

저희집은 중학교 1학년 즈음에 남들보다 늦게 인터넷에 연결했고, 전 중학교 2학년 때 남들보다는 상당히 늦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인터넷 세계 투신했습니다.

그리고 활동할 사이트를 정하는 순간. 뭐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별것도 아니었을지도 모르게지만 저는 나름대로 사흘밤낮을 지세며 고민을 했고, 결국 네이버가 다음을 이길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위의 그래프와 같이 네이버의 천하 이지만 당시로써는 세계구급 위력을 자랑하던 야후를 막 다음이 때려눕힌 상태로 즉 다음의 시대였기에 네이버가 솟아오르고, 다음이 꺼져 네리리라고는 쉽게 생각하기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이 네이버에게 질 거라고 생각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네이버가 다음을 이긴 이유

1. 한게임에서 나오는 자금력

2. 지식인 이라는 화제로 사람들을 모았음.

3. 밋밋한 다음에 비헤 다채로운 카페와 블로그. 즉 퍼스나콘의 차이.

모두들 아시다시피 nhn 은 네이버 하나 있는 회사가 아닌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한 회사입니다.

당시는 포털 사이트 광고가 활성화되지 못해서 네이버나 다음은 그리많은 수익이 나지 않았으므로 네이버나 다음이나 둘 다 자금력이 없었던 시점이지요.

그 당시 네이버와 합병한 한게임의 자기네들이 번 돈으로 네이버를 팍팍 밀어주었 습니다. 심지어는 TV 광고도 때렸는데 당시 다음이 벌어들이는 돈으로는 TV 광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네이버가 TV 광고 까지 때려가면서 올인 했던 서비스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지식인 이었고, 이 지식인 이라는 서비스는 그동안 다음을 이용하고 있던 유저들, 그리고 새로 인터넷을 시작한 유저들을 네이버로 데려왔습니다.

또한 다음의 또하나의 문제는 퍼스나콘이 몰개성적이고, 종류도 많지 않다는 것인데 그에비헤 네이버는 개인별로 상징하는 퍼스나콘을 달 수 있을만큼 퍼스나콘이 다양했지요. 

너무나도 후지고 몰개성한 다음의 퍼스나콘
더욱 심각한건 지금도 달라진게 없는데 이거 못고치면 네이버 못이긴다. 
당장 10000개쯤 퍼스나콘 제공하는것을 시작헤야 할것이다.

즉 자신들의 유리함이 계속 갈 거라고 착각을 한 다음은 시대에 맞추지 못한 것이죠. 당시는 웹 환경이 글 위주에서 사진 위주로 급격히 바뀌는 시대였는데 네이버는 그 시대를 잘 탄 반면에 다음은 거기에서 완전히 뒤쳐졌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네이버를 보면 오히려 다음 시대에는 네이버보다 다음이 살아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 옛날 다음이 겪었던 승자의 여유를 네이버가 부리기 시작했달 까요? 몰론 아직은 점유율 등의 면에서 네이버가 앞서고 있기에 언제든지 정신만 차리면 시장을 선도할 수는 있지만 기업이 커질수록 빠르게 정신 차리기는 쉽지 않지요.

네이버는 다음에 비해서 다음과 같은 실책을 저지르고 있고, 그것을 해결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확실히 맨 위의 그래프와 같은 데이터를 보여주면 누구라도 자만에 빠질 테지만요.

다음이 네이버를 이길 수 있는 이유

1. 네이버가 자랑하던 콘텐츠들의 질적 하락 그에비헤 다음은 양호

2. 동영상 서비스에서의 다음의 압승

3. 모바일 에서의 접근성

네이버는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알바들의 주된 표적이며 그에 비해서 다음은 국내 2위의 포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음에 알바를 풀 바에는 네이버에 알바를 풀자 라는 인식이 강해 알바가 별로 없습니다.

악플러들도 마찬가지의 의미로 다음보다는 네이버에서 활동하며 이러한 유저들, 그리고 나이어린 유저들은 네이버가 자랑하던 지식인 이라는 콘텐츠를 완전히 퇴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그저 사치품이던 동영상 서비스가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되었는데요. 이 동영상 서비스에서 다음은 네이버를 월등히 앞서 있습니다. 네이버 동영상은 10분씩 밖에 못 올리는 것에 비해서 다음 동영상의 제한시간은 넉넉하며, 네이버 동영상이 끽하면 오류 나는 것과는 달리 다음 동영상은 오류가 적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에서의 접근성 역시 다음의 장점인데요. 다음은 자음검색기능일 비롯하여 스마트폰에서 유용할만한 모바일 외관을 갖춘 것에 비해서 네이버는 이만하면 괜찮지. 라는 생가기 들긴 하지만, 다음에 비하면 약간 부족합니다. (자음검색도 안되고요...) 더욱이 스마트폰의 옙 시장도 다음이 네이버보다 한 발짝 빨랐습니다. 모든 시장에서 그렇지만 특히나 IT 시장에서는 이 한 발짝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가령 네이버가 지식인을 만든 뒤 다음도 지식인을 만들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지식인 = 네이버 라는 인식이 있다는 것이 예가 될 수 있겠죠.

지금이라도 다음이 정신차리고, 퍼스나콘 등위 취약점을 고친 뒤 자신들의 강점을 더더욱 보안한다면 네이버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신고
  1. 그렇군요.
    다음이 요즘들어서 많이 분발합니다. ^ ^
  2. 아고라가면
    정신나간 좌빨들 천지삐까린데
  3. 네이버의 독점을 막기위해서라도 다음이 조금 더 분발해줬음 좋겠네요. 사실 네이트나 야후가 점유율을
    어느정도 가져와서 3강을 이루는게 더 좋을것 같지만..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으니 2강이라도 유지가 되길
    바래야죠.^^
    그리고...절대 바로 윗 짤방에 겁먹어서 댓글 다는거 아니란걸 밝힙니다~!!! 어흑..ㅜㅜ
    • 2011.02.16 18:09 신고 [Edit/Del]
      아무도 에상하지 못한 사이트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야후의 전성시대때 누가 구글이나 다음을 예상했겠으며, 다음의 절정기떄 몇이나 네이버가 클줄 알았겠습니까?
  4. 그래도
    구글링이최고인듯
  5. 알바 나부랑이는 다음에 많은줄 알았더니 네이버에...
    게임이 안되기는 하네요.
    근데 왜 나한테 들러붙는건지...
    게임도 안되는데..
    왕짜증... 알바 생각하면...
    블로그 하다보면 자동적으로 반정부화되더라고고요.
    오직 자신없으면 알바풀어 악플질이나..끙..
  6. ㅎㅎ 아.. 재미있어요 - 말해주신 부분 중에서 퍼스나콘을 네이버에 가서 가져온다...를 방금 실천해보았습니다. 거긴 정말 신천지로군요. 퍼스나콘이라는 게 personal에서 나온 말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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