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해부. 1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 오컬트판타지의 신기원.전격해부. 1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 오컬트판타지의 신기원.

Posted at 2012.11.29 06:30 | Posted in 리뷰/소설리뷰

- 내게 있어서 페이트란.

내가 처음으로 본 애니메이션이 무엇인지는 이재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뭐 4살 이전의 기억은 없는 것이 보통이라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노릇이다. 하지만 나의 덕후질 첫 타빠가 무슨 애니였는지는 철저하게 기억난다. 포켓몬이다. 초딩시절, 포켓몬스티커를 모으면서 그리고 포켓몬스터를 시청하면서 나는 포켓몬마스터를 꿈꾸었다. 그 전까지도 만화와 애니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거기에 대해 미칠 정도로 빠지기 시작한건 포켓몬 부터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어렸을 때 그토록 열광했던 포켓몬과 디지몬에 대한 기억도 희미해질 당시(하지만 디지몬은 가끔 재탕을 하지 데헷~) 나는 페이트를 접했다.

“페이트를 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오타쿠가 되는 미래를 상상하지 못했다.” 라고 말하면 뭔가 비장함이 있겠지만, 그때 나는 이미 내가 뭔 분야이던 간에 무지막지하게 빠질 꺼라는걸 알고 있었다. 애초에 페이트라는 애니를 접한 장소도 오타쿠삘이 심하게 나는 커뮤니티 내부 에서였고, 결정적으로 나란 인간은 그 커뮤니티의 간부였다. 그렇게 나는 “왠지 모르게 장안의 화재가 된 페이트 라는 녀석을 볼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게 나란녀석의 인생의 2막은 시작되었다. 입덕했다는 이야기다. 즉 페이트는 나를 덕후로 만든 작품이다. 물론 페이트가 아니였다 해도 언잰가는 덕후가 되었을 공산이 99%이지만, 어쨋건 그 의미는 각별하다.

그리고 그때는 남자가 마법에 걸린다는 나이. 중학교 2학년 이었다. 페이트보기 딱 좋은 날이다.

난 스스로를 중2병으로 자처한다. 따라서 아무리 부끄러운 과거라도 “그런 과거를 딛고 사람은 성장하는 거다. 짧은 인생이기에 우리는 불꽃처럼 타오르지.” 같은 대사를 날리곤 하지만, 이를 뒤집어 말하면 그런 중2병 가득한 대사를 날려야 겨우 미화가 될 정도로 나의 중학교 2학년은, 그리고 그뒤로부터 지속된 약 3년 정도는 정말로 추했다.





그리고 추한 생물일수록 영원한 하늘을, 저 흐르는 별무리의 강을 동경하는 법. 단 한줄기의 아름다움을 탐하기 위해, 단 한순간의 절대권력을 취하기 위해 자신을 불사를 필멸자의 각오를 하는법이다. 즉 나는 이딴 말이나 지껄일 정도로 페이트에 빠졌다. 그리고 좋건 싫건 간에 페이트라는 작품이 말하는 바는, 나라는 인간의 가치관 형성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가치관형성. 나스식으로 말하면 '근원' 정도 되겠다. 15세~20세 사이의 기간동안 읽고 접한 작품은 그 사람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한다. 이 말에 따르면 페이트란 녀석은 나라는 묘목이 성장하는 기간동안 거름이 되어준 존재다. 패이트가 그 거름이 되어준 유일한 존재는 아니지만, 페이트 라는 이름은 내 머릿속에 너무나도 강렬하게 새겨졌다.


- 페이트는 명작인가?


재아무리 이름난 작품이더라도 골수팬이 없는 작품이라며 속빈 강정일 가능성이 높다. 그와는 반대로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이더라도 골수팬이 많은 작품일 경우 명작일 가능성이 높다. 이 지론에 따르면 페이트는 명작이다. 여기에 대해서 국내 오덕계의 대체적인 반응은 “달빠새끼가 지랄하고 자빠졌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이들더러 명작을 말하라고 하면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혹은 교과서에서나 본 작품을, 별 재미나 감동을 느끼지도 않았는데, 그저 유명한 이유만으로 명작이라 칭하는 이들일 가능성이 높다.

명작이란 무엇인가? 그냥 단순히 재미만 있는 작품이 명작인가? 아닐 것이다. 단순히 재미만 있는 작품을 사람들은 수작이라고 칭할 지언정, 명장이라 칭송하지는 않는다. 그러한 작품들은 한여름밤의 꿈과도 같다. 그 꿈을 꿀 당시에는 달콤하지만, 꿈에서 깨어난 순간 어떤 꿈을 꾸었는지 까먹어 버린다. 그에 비해서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은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꿈과도 같다. 황제가 되겠다는 유비와 조조의 꿈. 컴퓨터시대를 이루겠다는 그리고 끝내겠다는 잡스의 꿈. 흑인도 인간으로 인정받게 하겠다는 마틴 루터 킹의 꿈.

꿈을 꾸는 시간이 아닌, 꿈을 접한 시간부터 진정한 꿈이 시작되는 작품이다.
가령 많은 이들이 명작으로 꼽는 드래곤볼을 살펴보자. 드래곤볼이 명작으로 꼽히는 이유? 우선은 무지하게 많은 이들이 드래곤볼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이다. 드래곤볼은 일본에서의 성공은 물론이오, 한국 대만을 비롯한 동아시아권, 더 나아가 미국을 대표로 하는 서양권 에서도 대히트를 쳤다. '손오공 vs 슈퍼맨' 은 서양 덕후계의 영원한 떡밥이다.[각주:1]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만화주인공 슈퍼맨과 비교될 정도로 손오공과, 드래곤볼의 브랜드가치는 높다. 어디 손오공 뿐이겠는가? 피콜로는 뭔가 카리스마 있지만, 아군이 된 후에는 해설역이 되는 악역의 배이스가 되었고, 배지터는 싸가지 없지만 사실은 츤데레인 라이벌의 토대가 되었다. 그리고 손오공은? 먹보바보 주인공의 할아버지 뻘 되신다. 드래곤볼이 후세의 만화에 끼친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장르인 소년만화에 끼친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못해 절대적이다.

일본만화는, 그리고 일본애니는 드래곤볼 이전과 드래곤볼 이후로 나뉜다. 이 말에는 뻥이 없다. 그냥 사실이다. 일본 덕후계에서 토리야마아키라는, 2대만화신 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일본만화를 만든 1대 만화신 테즈카오사무와 거의 동급으로 칭송받는다. 현제 일본만화계를 이끌어나가는 쌍두마차 중 하나인 원피스의 오다에이치로는 토리야마 아키라를 숭배한다. 쌍두마차의 다른 한쪽인 나루토의 키시모토 마사시 역시 오다 만큼은 아니지만, 토리야마 아키라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는다. 나루토 초기권에 보면, 키시모토 마사시의 인생역정이 대충 나온다. 거기서 그는 <<드래곤볼>> 과 <<AKIRA>>를 가장 감명깊게 봤다는 투로 서술한다. [각주:2]






이처럼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은, 후세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만일 지금의 누군가가 드래곤볼과 거의 작품을 쓴다 하더라도 그건 명작으로 인정받지 못할거다. 물론 어느정도 인기는 끓고, 운이 좋으면 애니화 까지 갈수도 있겠지만, 그뿐이다. 오리지널리티. 입체파의 창시자 파블로피카소가 그린 입체파 작품과, 파블로피카소의 영향을 무지 받은 1류화가가 그린 입체파의 작품은 그 격이 틀리다.
만일 그 1류 화가가 파블로피카소와 같은 전설의 영역에 올라가고 싶으면, 그는 파블로피카소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두말하면 입아픈 이야기지만 파블로피카소, 그리고 토리야마 아키라는 각각의 영역. 즉 회화미술과, 만화미술에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여 후세에 큰 영향을 끼친 전설급의 예술가들이다.

물론 나스가 그정도의 전설이란건 아니다. 애초에 나스의 영향을 받아 소설이나 만화를 쓰게 되었다. 라고 말하는 이가 나올 정도로 나스가 나이들지도 않았다. 하지만 동 시대의 작가들중 상당수는 나스를 호의적으로 생각한다. 많은 이들은 나스기노코의 문체를 나스체라 부르며 조롱하지만, 동인녀의 세계에서 상당히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리타료우코나, 요새 라이트노벨 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중 한명인 니시오이신은. 나스 기노코의 문체를 천재적이라 평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의 문체는 나스기노코의 영향을 받은 티가 느껴진다.[각주:3]

뿐만 아니다. 페이트가 나온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건만, 아직까지도 페이트는 매우 인기있는 애니다. 페이트의 프리퀄인 페이트제로가 얼마전 TV에 방영되었을 때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열광했으며, 뉴타입의 캐릭터 인기순위는 페이트의 인물들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페이트는 여전히 팬픽이 가장 많이 씌어지는 작품중 하나이며, 페이트에 대한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 이쯤되면 불후의명작! 수준 이라고 말하는건 좀 아니더라도, 명작중 하나로 쳐줄 수준은 된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 페이트의 인기요인.

혹자는 페이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들은 영령이니, 마법사니 하는 소재에 끓려 페이트를 본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끓리는 건 모에니, 보쿠소녀니, 츤데레니 하는 흔하디 흔한 모에 요소다. 영령이니, 마법사니, 호문클루스니 하는건 그저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 이 말이 전혀 틀리지는 않다. 그런식으로 페이트를 즐기는 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정도로만 즐기던 이들이 페이트에 대해 그토록 빠져들어 팬픽을 쓸까? 혹은 저질급의 달빠가 되어서, 스스로의 개념을 파괴하는 행위를 저지를까? 그건 아니다.

알다시피 나스기노코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영향을 유달리 받은 작가다. 그리고 죠죠는 모에요소 하고는 하등 관련이 없는 작품이다. 하지만 2012년 모에소설계의 거물중 상당수는 심각한 죠죠빠다. 그 니시오이신은 “일본에 죠죠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같은 말까지도 했다. 그 외에도 죠죠러인 작가는 매우 많다. 나스기노코, 니시오이신, 클램프, 타카하시 카즈키 등등. 죠죠러임을 스스로 공인한 작가들의 작품은 원작인 죠죠와는 다르게 모에요소가 대놓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막말로 클램프의 카트캡터 채리의 주인공 채리가, 모에한 스타일의 눈깔괴물 미소녀가 아니라 죠죠 스타일의 떡대 여인내 였다면 망했다.

하지만 다른 모에소설의 작가들이, 세계관? 캐릭터의 진면목? 그딴건 상관없어! 그냥 캐릭터성만 띄우면 그만이야! 하는 것에 비해서 죠죠러 작가들은 세계관이나, 캐릭터 하나하나의 성장배경 등에 매우 새심한 신경을 쓴다. 세계관이나 서사성이 실종되다 못해 압사한 시대. 죠죠러들은 실종된 세계관과 서사성을 부활시켰다. 뭐 너무도 새새한 서사적 설정을 짜놓은 터 가끔씩은 작가 스스로가 자신의 세계관이나, 자신이 짜논 과거의 사건 등을 까먹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그래서 뭐 어쩌란 건가? 작가 역시 사람이다. 실수는 당연하다.

세계관의 설정 바꾸기가 무슨 대단한 흠이나 되는듯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 세계관이 무진장 커지면 당연한거다. 파티마시리즈의 작가 역시, 세계관을 걸핏하면 까먹는다. 서양으로 눈을 돌리면 스타워즈는 조지루카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설정이 시시때때로 바뀐다. 설정이 지나칠 정도로 방대하다면 작가가 그걸 가끔씩 까먹는거야 당연하다. 작가가 완전기억능력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에야 말이다.

페이트의 세계관은 다른 오컬트 판타지와는 다르다. 그리고 방대하다.
이것은 페이트가 가진 매우 중요한 인기요인이다. 그 인기요인에 달빠라는 특수직종으로 전직한 이들은 오늘도 '기자버섯 원더랜드' 라 불리는 상당히 야리꾸리한 세계에 여러 설정들을 금과옥조라도 되는 듯 외운다. 게중에서는 심지어 나스기노코 이상으로 설정에 빠삭한 이도 꽤 되는 모양이니[각주:4]> 의 경우에는 본편 이상의 막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설정의 오류가 거의 없다." height=14 valign="top">, 이것이야 말로 세계관이 가진 마력이다. 정립된 하나의 세계관이 있으니 팬픽 쓰기도 좋고, 팬픽을 읽기도 좋다. 자연스럽게 팬픽으로 뭉친 골수 빠돌이 지지계층이 탄생한다. 그냥 세계관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만 해도 즐겁다. 설정집 하나에 목숨을 건다. 그렇게 우리는 청춘을 낭비한다! 하지만 씨발 뭐 어쩌라고, 우리는 청춘을 낭비하면서 존나 재밌게 놀고 있다고!

참고로 이건 다른 죠죠빠 게임메이커인 ZUN의 동방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다.






세계관에 깊이가 있다. 과거에 무슨무슨일이 일어났고, 무슨무슨 사건에 무슨무슨 캐릭터가 무슨무슨 개입을 했고 하는 사실이 매우 새새하게 엮인다. 그러다보니 별 관련이 없어보이던 캐릭터가 사실은 선대부터 무슨 관련이 있거나 하는 사실이 매우 자연스럽게 나온다. 물론 이런건 모에로만 때우는 작품이나, 막장드라마 같은 경우에도 상당히 빈번하게 나오는 설정이지만, 그러한 시간이 아까운 작품들에서 나오는 그런 설정이, 그냥 갈등을 만들어 내기 위해 급조된 설정이라면, 페이트의 경우에는 그 설정에도 매우 공을 들였다.

5차성배전쟁 이전에 4차성배전쟁이 있었고, 사실 에미야의 양아버지는 그 전쟁에 참여했는데 그는 이리야스필의 친아버지이기도 하고, 그 전쟁에서 린의 아버지도 참가 했었으며, 교회에서 허구한날 마파두부만 먹고있던 신부도 사실 그 전쟁의 참전자로 린의 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이자 에미야의 양아버지의 라이벌 이었다! 같은 무지 새새한 설정은 독자로 하여금 환호성을 지르게 한다. 세계관이 급조된 작품들 이라면 그냥, 에미야의 양아버지가 이리야의 아버지였다. 정도에서 끝나버렸을 것이다.

새새한 세계관.
그 세계관에서 뛰노는 살아있는 캐릭터.
이것이 페이트의 인기요인이다.



- 총평

페이트는 한번쯤 볼만한 작품이다.
이건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페이트가 너무 재밌다고 해서 그 작품만을 찬양하며, 다른 작품을 허접쓰레기 취급하는 매우 배타적인 행동은 하지말자. 그런 행동은 그저 잉여일 뿐이다. 또한 페이트는 전자책 이라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연구가치가 있다. 알다시피 일단은 게임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실상은 그림이 휙휙 나오는, 그러면서 왠 선이나 캐릭터가 생동감을 불어일으키는 소설. 그게 페이트다. 혹자가 말하길 나스의 문체는 비쥬얼노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문체라며 혹평했는데[각주:5]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나스체는 비쥬얼적인 요소만 갖쳐줘 있으면 상당히 힘을 쓸 수 있는 문체다.

전자책 시장이 점점 확대되어가는 시대다.
종이책에서는 볼수 없었던 방법이 점점 씌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런 방법에 알맞은 문체인 나스체 역시 나름대로 연구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
  1. 이 떡밥에 해답은 없겠지만, 사실 슈퍼맨의 파워는 너무 들쑥날쑥 하다. 어떤 슈퍼맨을 대려오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거다. [본문으로]
  2. (AKIRA는 이름만 비슷할 뿐 토리야마 아키라와 관계가 없는 작품이다.) [본문으로]
  3. 이들의 최대 히트작은, 나스의 장기인 오컬트판타지 쪽이다. [본문으로]
  4. "페이트의 [본문으로]
  5. 물론 니시오이신이나, 나리타 료우코가 잘만 소설 써서 성공한 걸로 저 주장은 논파당한다.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신고
  1. 아오 빡쳐.. 내일 올릴거 아이유짓 했네 ....
  2. 죠죠...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능력물의 조상이자 캐릭터관의 본보기.... -ㅅ -
  3. 판타지에 있어서 설정의 방대함은 분명 굉장히 강력한 무기인 듯 합니다.
    당장 D&D만 해도 설정'만'으로 드래곤라자, 바스타드, 로도스 등의 영향권 위에 섰으니.
    ...그리고 그 D&D는 톨킨의 방대한 설정의 영향권 아래에...
    • 2012.11.30 14:20 신고 [Edit/Del]
      쩝. 사실 드래곤라자가 아무리 한국 판타지의 본보기이며, 로도스도 전기가 현대 RPG에서의 엘프를 창조했다 하더라도 결국은 디엔디 밑임 깜 ㄴㄴ 하면 버로우 타는게 현실이며, 그 디엔디 역시 톨킨웅 앞에서는 안배꼇어요. 하고 설득력없는 소리를 할 뿐이긔요.
  4. 명작이란 고로 캐릭터와 세계관만 만들면 그 누가 상상하더라도 알아서 숨쉬는 존재라 판단하옵니다~
  5. 이히리히디히
    약간 길어도 머리에 쏙쏙 잘 이해되는 재밌는 글이네요. 근데 중간에 오타나온듯.
    -페이트의 인기요인-부분 쓰실 때 height=14 valign="top 뭘 쓰시려고 한거죠?ㅋㅋ
    그리고 정말 예전부터 묻고 싶었던건데 중간중간에 보이는 오타는 일부러 쓰신건지 아니면 실수로 그러신건지?
    예를들어 "몰론"이라던가 이 글에 나오는"새새한"이라던가.... 제 상식으로는 "물론", "세세한"이 맞거든요.
    같은 오타가 오래전부터 나오길래 좀 궁금하네요.^^;
    • 2012.12.03 14:18 신고 [Edit/Del]
      글쌔요... 오타좀 줄이기 위해서 한글이나 워드에서 쓰고 맞춤법 자동검사 한 다음에 붙여넣기 하는데 그때 오류가 있었나봄요. 아무튼 오타는... 그건 진짜 고치기 힘들다능... ㅜㅜ 한 4년전에 오타 처음 지적받았을때는 살다보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했긔.
  6. 로디
    사실 많은 사람들이 페이트팬들에 대한 평가가 좋지않기에 얼마나 괴상한 작품이기에 그런건가 해서 봤더니 작품은 제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가 있더군요.이정도로 장면장면에 공들인 작품은 솔직히 처음봤기에 정신없이 빠져들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작품의 팬들이 왜 욕먹나 했는데 언급하셨듯이 페이트가 너무 좋은 나머지 다른작품을 깍아내리는 저질팬들이 존재했다고 하더군요.솔직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페이트는 애초부터 대중적인 액션소설을 노리고 만든작품에 가깝다고 봤습니다.처음부터 다른작품위에 서려는 야심이 없는 작품이었다는 말이지요.
    하여튼 개인적으로는 정의의 영웅이란것에 대해 이정도로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일인으로써 페이트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 작품이었습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UC 노벨을 사용해서 나만의 전자책을 공.짜.로. 만들어보자!UC 노벨을 사용해서 나만의 전자책을 공.짜.로. 만들어보자!

Posted at 2011.04.12 06:31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여행


예전부터 한번 컴퓨터를 사용해서 재대로 해봐야지 하고 생각하는 활동이 세가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블로거 활동이며, 다른 하나는 인터넷 방송이고, 또 다른 하나가 지금 소개시켜 드리는 이 'UC노벨' 입니다.


UC 노벨은 인터넷으로 바로 볼 수 있는 비주얼 노벨을 만들기 위한 툴입니다.  비주얼 노벨을 전자책으로 정의하는 본인의 기준으로는 전자책을 만들어주는 툴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요 툴과 사이트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http://otkhm.tistory.com/entry/비주얼노벨이-전자책이-되지-못할-이유가-뭔데]



http://www.ucnovel.com/
회원가입을 한 뒤 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사양은 굉장히 건전합니다.


◆ 비쥬얼노벨은 아마추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다.


[참고-http://otkhm.tistory.com/entry/비주얼노벨이-전자책이-되지-못할-이유가-뭔데] 를 읽으신다면 이해가 대충 가시겠습니다만 시간이 없거나 저런 바보같은 글을 클릭하기가 싫으신 분들을 위해서 비주얼노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주얼노벨 이란 텍스트 어드벤처 라고도 불리는 물건으로 글과 그림으로 스토리를 진행해가며 중간중간 선택지에 따라서 스토리가 바뀌기도 하는 텍스트를 말합니다. 현재로서는 게임으로 많이 분류 하지만 게임으로 분류하기는 게임성이 너무 부족하며 그와는 반대로 소설과 비교할 경우 유사점이 너무도 많은 장르입니다. 그냥 그림이 있는 전자책 으로 이해하시면 얼추 맞을 겁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비주얼노벨인 패이트 스테이 나이트.
화성인 바이러스 십덕후편이 나오기 전까지는 덕후의 상징과도 같은 물건이었습니다.
(화성인십덕후가 좋아하는 페이트는 요 페이트하고는 관계없는 타 작품의 캐릭터 이름입니다)



비주얼노벨은 어느모로 봐도 게임같지는 않지만 분류가 일단 게임으로 되어있는 만큼 게임사에서 많이들 만들고는 합니다. 특히나 일본에서는 월 몇십개의 (성인용)비주얼노벨이 발매되는 정도입니다. (하필이면 성인용인 이유는 그런게 아니면 안팔리는 슬픈 현실 때문이죠.)


비주얼 노벨의 최대 장점은 제작비가 싸다는 것입니다. 작문실력과 약간의 그림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많이도 필요 없습니다. 캐릭터의 스탠딩CG 몇장만 있으면 됩니다. (이벤트 CG 몇장 정도는 필요합니다만 그것이 필수는 아닙니다.) 배경은 저작권이 프리인 파일을 퍼와서 쓸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의 경우 지금 소개시켜 드리는 UC노벨을 비롯해서 좋은 툴이 많이 있기에 할줄 몰라도 됩니다.


이렇게 비주얼노벨은 생 초보가 글만 쓸줄 알고, 그림 몇장만 굽신굽신 해서 얻으면 만들 수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아마추어들의 참여가 굉장히 높은 장르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진월담월희라는 작품이 아마추어 계에서 만들어져 대 히트를 치기도 했고, 한국에서도 국산 비주얼 노벨을 몇몇 용자들이 만들어 돈받고 팔려고 했지만 당연하게도 전부 그닥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재미는 둘쨰치고, 우리나라 시장이 비주얼 노벨 같은게 성공하기가 힘듭니다. 애초에 CD게임 시장이 완전 고사해 버렸으니까요.



한국 비주얼 노벨은 소비층이 매우 빈약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비주얼노벨을 만드시는 분들은 그저 비주얼노벨이 좋아서 하는 겁니다.
언잰가는 그분들의 노력이 보상을 받을 겁니다. 


중간중간의 이벤트 CG를 넣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필요한건 캐릭터 이미지 뿐이기에 팀이 아닌 혼자서도 비주얼 노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 돈받고 팔만한 물건은 안나오겠지만 말입니다.
비주얼노벨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혹 서코 같은데서 파실것이 아닌 무료로 뿌려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기위함 이시라면 지금 소개하는 UC노벨이 가장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 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 상에서 바로 즐길수 있는 UC노벨


UC노벨의 가장 큰 장점은 특별히 노벨을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인터넷 상에서 바로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앞서 말한데로 비쥬얼노벨 툴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많은 비쥬얼노벨 툴 중에서도 특히나 UC노벨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UC 노벨이 인터넷에 가장 최적화된 비쥬얼노벨 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비쥬얼노벨 툴은 비쥬얼 노벨을 만들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집니다. 


따라서 아마츄어가 비쥬얼 노벨을 다른 툴을 사용하여 만들어 인터넷에 올릴 경우 다운로드를 받고, 그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2가지의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UC 노벨의 경우 블로그건, 카페건, 혹은 패이스북이건 간에 인터넷에서 곧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플레이 버튼만 누르면 바로 UC노벨 실행이 가능합니다.
따로 플러그인 설치도 필요 없습니다.
요 UC 노벨은 그냥 눈에 띄는거 암거나 퍼온 겁니다.


즉 UC 노벨은 접근성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비쥬얼노벨 툴들에 비해서 압승을 거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 접근성 이라는 측면은 이루 말할수도 없이 중요합니다.
접근성의 중요함에 대한 예시를 하나 든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가계와 먼곳에 있는 가계가 있는경우 가격이 같으면 당연히 가까운 곳을 찾고, 가격이 좀 비싸도 가까운 곧을 찾는 경우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거들이 상위노출 경쟁을 벌이는 것도 일종의 접근성 경쟁 입니다.


◆ 사용하기 매우 간편한 제작툴.



UC 노벨의 또하나의 장점은 제작툴이 굉장히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느낌이랄까? 그런 사용환경 입니다. 얼마나 편한지는 제가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압니다. 초보자가 그럭저럭 괜찮은 물건을 1주일 고생하면 만들수 있을 지경입니다. 뭐 저같은 경우에는 어느 작가분이 자신이 쓴 단편을 사용해도 좋다고 허가를 내리셨기에 빨리 만들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굉장이 편한 인터페이스.


참고로 제가 만든 UC 노벨은 UC 노벨의 원작자가 제가 있던 커뮤에서 운영진의 개 같은짓에 화내며 나가는 바람에 원작자와 사이가 완전 끊긴고로 삭제해 버렸습니다. ㅇㅅㅇ...

◆ 아직은 블루오션인 인터넷 기반의 비쥬얼노벨.


인터넷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비쥬얼노벨은 재가 알기로는 UC노벨이 유일합니다.(단 제 경험이 일천하기에 100% 확신은 못하며, 그나마도 한국 한정입니다. 한국 밖에는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그나마도 그리 활성화 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들죠.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한 유비쿼터스화가 완성이 되기 일보 직전인 지금 이 시점에서 갑자기 확! 하고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혹 매이저 유저(말을 하면 100명 1000명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네티즌. 매이저블로거, 대형카페 매니저, 파워 트위터리안 등) 을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뭐 혹 실폐하더라도 좋은 공부는 분명 될것이고 말입니다.



블루오션이란 경쟁자 수가 적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만 무조건 적다고 블루오션은 아니고 파이에 비해서 그 파이를 노리는 경쟁자 수가 적을떄
블루오션이라고 부릅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아래의 손가락 버튼
구욱~ 눌러주새요.
신고
  1. 혹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한RSS 추가로 구독 가능합니다.
  2. 와! 제가 원하던 정보에요ㅎㅎ
    잘보고 갑니다^^
  3. 디지탈 시대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4. 왠지 구미가 땡기는데요? ㅋ
  5. ㅎㅎㅎ 재밌을 것 같은데요? 뭔가 창작욕이 조금 생길라구 하는~ ㅎㅎ
  6. 분노의 총알 해보니까 정말 재밌네요 ^^
    이렇게 오감을 자극하는 비쥬얼노벨이 조금만 발전시키면 교육쪽에서도 정말 유용하게 쓰이겠어요 ^^
  7. 많은 모든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본 웹 사이트에서 기사와 블로그 게시물을 읽을 같은 화려한 가능성과 개인을 제공하십시오. 그것은 당신이해야합니다 최신 물건 읽어 한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에 귀하의 웹사이트를 방문 일반적으로 개인적으로 저와 제 사무실 지인 매우 즐거운 플러스 놀이 가득합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비주얼노벨이 전자책이 되지 못할 이유가 뭔데!비주얼노벨이 전자책이 되지 못할 이유가 뭔데!

Posted at 2011.04.10 12:48 | Posted in 오타쿠


어느날 문득 저는 깨달았습니다. 성장중인지, 아니면 빛 좋은 개살구인지에 대한 논쟁으로 가득한 전자책 시장. 그 전자책 시장은 사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 규모를 키우는데 밑바탕이 될 수 있는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으며 규모 역시 최소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크다는 것을 말입니다.


또한 전자책 최초의 상업적 성공은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1997년에 즉. 21세기가 오기 3년전 한참 한국이 03이의 삽질로 고생하고 있을때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 사실을 아는분이 거의 없으며 심지어는 한달에 몇백만글자의 전자책을 섭취하시는 골수 전자책 매니아 분들까지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로 통탄한 노릇입니다.


그리하여 본인은 지금 이 자리에서 최초로 성공한 전자책의 이름을 말해볼까 합니다.
그 전자책의 이름은 투하트(TO HEART) 입니다. 투하트는 알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즈쿠에 이어 두번째로 만들어진 비주얼노벨이며, 비주얼노벨 역사상 처음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두둥~! 최초로 성공한 전자책 되시겠습니다!!


◆ 비주얼노벨은 전자책이 맞다!

비주얼노벨은 비주얼과 노벨의 합성어로 보여지는 소설. 즉 그림이나 영상 등을 같이 보여주는 소설을 말합니다. 비주얼노벨은 글과 그림의 쌍두마차로 전개가 되는 다른 매체들. 가령 만화책이나, 그림채 등과는 다르게 그림이 가지는 역활이 극히 보조적 입니다.[각주:1]


그림책과 같은 경우에는 한 패이지, 한 패이지마다 그림이 바뀌지만 비주얼노벨의 경우에는 그렇게 많은 삽화를 넣지 못합니다. 1분이면 읽는 그림책과는 다르게 비주얼노벨의 경우 책으로 치면 10권은 넘는 경우가 허다히니 그 패이지 하나하나 분량에 다 삽화를 넣었다가는 제작사가 거덜이 납니다.


비주얼노벨을 이루는 대부분의 그림은 캐릭터와, 캐릭터가 짓는 표정, 그리고 배경파일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며 가끔식 가뭄에 콩나듯 삽화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가뭄에 콩나듯 보여줄 뿐입니다.
비주얼 노벨에서 보여주는 삽화는 오히려 라이트 노벨에서 보여주는 삽화 보다도 적습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주얼노벨에서의 그림은 대부분 이런 식입니다.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시시각각 바뀌는 표정. 저것드은 글에 생동감을 주기는 하지만 결코 저것만으로 전개를 해나갈수는 없습니다.



흔히들 이 비주얼 노벨이란 장르를 게임에 넣고는 합니다만 비주얼노벨은 게임으로 보기에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비주얼노벨은 게임으로 분류가 되기에는 '게임 고유의 성질'이 너무나도 적습니다. 플레이어는 그저 편안하게 글을 읽으면 될 뿐이며 플레이어가 선택을 하는 부분은 가끔식 있는 분기점의 선택지 뿐입니다.


혹 어렸을때 게임북을 즐기셨던 분이시라면 게임북의 구성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 게임북의 경우에는 특수한 패이지 에서 읽는 이에게 선택을 요구하며 가끔식은 미니게임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그 선택 그리고 미니게임의 결과에 따라서 미리 지정해놓은 여러 이야기 중에서 어떤 루트의 이야기가 흘러갈지가 결정됩니다.


게임북 이라는 물건입니다.
해보신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비주얼 노벨이란 극단적으로 말해서 요 게임북을 컴퓨터 화면에다가 옮긴 물건입니다. 게임북은 이름부터과 게임과 북(책)의 딱 중간부분에 있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비주얼노벨에는 게임북에 있던 게임의 중요한 요소 하나가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캐릭터의 조작입니다. 게임북 에서는 중간중간 요상한 미니게임 비스무리로 캐릭터 조작이 가능하지만 비주얼노벨중 캐릭터 조작이 가능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비주얼 노벨을 플레이하는 것은 그냥 읽기만 하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선택지가 있는것이 유일한 조작(?) 이겠지만 겨우 그정도를 가지고 조작 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심플합니다.
그런 의미로 볼때 비주얼노벨은 게임 보다는 소설에 한없이 가까운 장르입니다. 그리고 소설은 아시다시피 책의 범주에 드는 장르이자 책 하면 딱 떠오르는 책의 대표주자 입니다. 현재 전자책 딱지를 달고 나오는 물건들 대부분이 소설입니다.


◆ 전자책이라고 해서 종이책을 그대로 화면에 옮긴것을 생각했는가? 틀리다!

아이폰으로 전자책 얩을 다운받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 얩으로 보 전자책은 종이책과 전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저 종이책을 아이폰에 옮긴것이 다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전의 책 매니아들은 화면에 비치는 책 비슷하지도 않은 물건을 탐탁잖게 여길 것이며, 신새대 정보 매니아들은 그 따분한 물건에 눈길조차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에 비해서 비주얼노벨은 책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책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보조적 효과에 불과 하다고는 하지만 그 순간 순간의 보조적 효과는 비주얼노벨의 재미를 높여주고 종이책과의 차별성을 줍니다.


전자책은 종이책을 그대로 전자화면에 옮긴 그런 단순한 것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비주얼노밸을 보신다면 전자책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미래와 전자책 산업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헤서 알고 싶으시다면 비주얼 노벨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본인이 별로 탐탁해하지 않은 어떤 집단의 창시자가 한 말 중에 맘에 드는 말이 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그 집단은 탐탁지 않지만 이 말만은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 조금은 다른 이야기 결국엔 게임이 될 가능성을 점치다.

저는 비주얼노벨 혹은 전자책이 게임 보다는 소설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지금의 이야기일뿐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지나보면 저 물건들은 진정으로 게임에 가까운 물건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반쯤은 아니 반 이상은 미친소리이기 때문에 뭔말인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도 게실 것입니다. 저는 소설 이라는 장르와 게임 이라는 장르. 이 두 간접경험을 재공하는 장르가 결국 통합될 것이며, 그 통합된 결과물은 소설 보다는 게임에 가까운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다른 이야기이고, 좀 황당한 이야기이니 다른 그 이야기를 하려면 다른 지면에서 해야 되겠습니다.^^ 
  1. H씬은 ( ... ) 논외로 칩시다. [본문으로]
신고
  1. ㅋㅋㅋ 되면 대박...
  2. 아나노그시대의 구닥다리라서 .... ^*^
    어찌되었던 편리한 세상이다 뭐 그런거죠.... ㅎ
  3. 릿찡님은 진정한 신인류이신 듯 - ㅎ
  4. ㅇㄹㄷ
    릿짱님 블로그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내용도 신선하고 읽을만 한게 많네요.. 내용을 보면 글짓기 실력도 상당하신 것 같고 실제로 책도 많이 읽으신다고 하셨는데 그에 비해서 맞춤법이 정말 엉망이네요 ㅠㅠ 읽을 때 마다 거슬려서 댓글 남깁니다..
  5. 메르
    태클은 아니지만..
    투하트 이전인 1994년 출시되었던 사운드노벨인 "카마이타치의 밤"도 상업적으론 투하트 이상의 성공을 거둔걸로 알고 있습니다.
  6. 비쥬얼노벨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제가 이쪽은 문외한이라 이렇게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주시니 이해가 잘 되는군요. ^^ 말씀하신대로 게임하면서 책읽는 효과도 얻는다면 정말 좋겠네요 ^^
  7. ..창시자가 맘에 들면 좋겠다능, ㅋㅋ
    (성격이 빌어먹지는 않게 생기지 않았나?;;)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종이책의 앞날은 신문의 앞날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종이책의 앞날은 신문의 앞날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Posted at 2011.03.04 09:33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우선 저는 종이책을 매우 사랑한다는 것을 이자리에서 밝힙니다.
재 취미는 독서이며, 지금껏 읽은책이 만권은 넘었을 정도로 책을 좋아합니다. 심지어 컴퓨터보다도 책을 좋아합니다.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전 유치원 때부터 생일선물로 책을 달라고 할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책이 좋았습니다. 그러한 재 경향은 커갈수록 더욱 뚜렷해 졌습니다. 지금껏 읽은 책이 만화책과 판타지소설까지 포함한다면 1만권은 넘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읽었습니다.
소설, 만화, 사회, 과학, 종교, 문화, 정치 (...) 가리지 않고 말이죠.
뭐 절반 정도는 판타지, 만화책, 무협지 이지만서도


제 인생 최고의 즐거움은 좋은 책을 찾아 읽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말로 멋진 일이지요. 완성도가 매우 높은 책을 섭.취 하는것. 그 이상의 즐거움은 없습니다. 최소한 저에게 있어서는요.

지금껏 만권이 넘는 책을 보아 왔으며, 고딩때는 못해도 하루 두 권씩은 꼬박 책을 읽었고, 책에 발정이 날 때는 하루에 몇십 권도 보았습니다. 걸으면서 책을 보는것은 일상 이었고, 휴대폰 불빛으로 책을 읽는 행위도 여럿 했습니다. 책은 제 유일한 친구였으며, 연인이었습니다.


굳이 죽는다면 책에 파묻혀서 죽고 싶습니다. ^^


저 역시 지금의 도서시장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책을 넘길때의 그 종이의 감촉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절 키운것은 9할이 책입니다. 전 책을 경애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종이책 시장은 망할수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며 숙명입니다. 책 역시 지금 급속도로 힘을 잃어가고 있는 신문과 비슷한 처지가 될것이고, 종국에는 거의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 책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뉴 패이스들.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에서 공짜로 연재되는 만화를 봅니다. 흔히들 그런 만화를 ‘웹툰’ 이라고들 하지요. 또한 인터넷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것 역시 너무나도 쉽습니다. 다운로드 받을 필요도 없이 검색만 하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애니를 보는 행위의 대다수는 불법 이기는 합니다만(...) 우리의 자본주의는 얼마안가 웹으로 애니를 공짜로 보면서도 재작사가 돈을버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것이 분명합니다. 벌써부터 일부 웹하드 에서는 저작권을 여기지 않으면서 인터넷으로 애니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재공하고 있습니다.


그걸 넘어서 아에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는 애니도 있습니다.
인터넷 애니메이션 이브의시간이 바로 그 선발주자 입니다.
재밌으면서도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애니니
시간 있으신 분은 한번 봐보세요.


애초에 우리는 티비로 애니메이션을 볼 때 공짜로 봅니다. 산업시대부터 공짜는 대세였고, 정보화시대가 되면 공짜는 상식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뭐 한꺼풀 파고 들어가보면 나름의 수익모델은 있습니다만 일단 공짜는 공짜 입니다.

인터넷의 공짜 매체들. 가령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은 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설이나 만화와 같이 '이야기' 를 통해 독자에게 다가가는 형태의 예술입니다. 이들은 종이소설 그리고 종이만화와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종이소설 그리고 종이만화가 감히 따라올수 없는 절대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공짜라는 것입니다.

교양서적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그로 대표되는 개인 미디어와 <<허핑턴 포스트>>나 <<위키리스크>>등의 새로운 뉴미디어 매체는 이미 신문을 반쯤 조져놨으며 얼마안가 신문은 완전히 수명을 다할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저거 10년 전부터 나돌던 소리인데 아직 신문은 안 죽었다고 외치는 분들도 게실 테지만 이미 신문은 빈사상태입니다.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그저 습관적으로 볼 뿐인 어르신들뿐이며, 이 어르신들이 수명을 다함과 동시에 신문 역시 수명을 다할 것입니다. 아니 그때까지 갈것도 없이 이미 신문의 영향력은 10년 전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협소합니다.


좆선일보 세대는 스마트폰 세대?
지랄하고 자빠졌네


신문 다음 타깃은 책 입니다.

아직은 블로그 그리고 <<허핑턴 포스트>> 나 <<오마이뉴스>> 같은 인터넷 매체가 책을 대체 하는것은 무리입니다. 신문기사처럼 단편적인 정보의 경우에는 인터넷에 없는 정보가 없지만 책처럼 잘 정제된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인터넷에서도 그런 정제된 정보를 재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전자책’입니다.


■ 종이책은 공짜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전자책은 가능하다.

모두들 알다시피 종이책은 공짜가 될 수 없습니다. 바로 종이값과, 잉크값 때문입니다. 요새는 잉크 없이 인쇄하는 차세대 프린트가 계발되니 어쩌니 하는 소식도 들리니 잉크는 어찌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종이는 해결 불가능 합니다.

종이값, 잉크값 합해서 못해도 책한권에 3천원은 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3천원보다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 뭐 지금은 3천원이 아니라 8천원, 3만원에 팔아도 사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종이책은 백여 년 이내에 매니아들만의 전유물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 그 매니아들은 '무려 책을 돈 주고 사는' 부자들이겠지요. 그 정도 부자가 아닌이상 대부분은 블로그나, 웹툰, 애니메이션, 오마이뉴스 혹은 '전자책' 을 볼 것입니다.



종이책은 무료가 될수 없습니다만 전자책은 가능합니다.


그때의 전자책은 공짜일 것입니다. 지금처럼 원가도 없는 주재에 2천~3천원에 팔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대신에 그시대의 전자책은 광고나 다른 서비스로 돈을 벌 것이며 원가 절감과 출판사를 배제한체 작가에서 독자로 바로 이어지니 오히려 작가가 버는 돈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뭐 시대는 변화하기 마련



지금과 같은 도서시장은 사라질 것입니다. 혹여나 외계인이 나타나서 문명퇴보빔 같은것을 쓰지 않는이상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도서시장의 종말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쉬움이 없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아쉬움 이상으로 기쁩니다. 책은 분명 지금과는 모습이 달라지겠지만 더욱더 발전할 것입니다. 마치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하는 것처럼 말이죠.

책의 본질이란 종이나 잉크가 아닌 정보 이며, 제가 사랑하는 것 역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은 바뀌어도 결국 '책' 이란 영원할 것입니다.


신고
  1. 오, 아주 육중한 예언을 한 편 읽는 듯 했습니다.
    지금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고
    님의 말씀대로 그렇게 되겠지요.
    작가가 돈을 많이 번다는 말에 눈이 번적 뜨이네요.
    지금은 출판시장은 뭔가 좀 잘못되지 않았난 싶은 생각.....
    책을 두 권째 출간해 보니 느끼겠더라고요. ^^
    • 2011.03.04 12:03 신고 [Edit/Del]
      책을 출간하셨다니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책 출간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만 내가 쓴 소설은 내가 보기에도 오타와 비문 투성이니 갈길이 멀군요 하하.
  2. 종이책의 손맛을 알면 전자책으로 읽기 힘들져
  3. 종이책이 사라질 수 있다는 말은 아쉽고 속상하지만 종이책이 점점 전자책으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듯 싶습니다. 더 좋은 정보전달을 위해서는 출판시스템도, 전자책시스템도 지금은 서로 보완되어져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2011.03.04 12:05 신고 [Edit/Del]
      가령 소설과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이 다섯 산업은 커넥션을 이루어야만 합니다. 지금 그나마 커넥션을 가지고있는 국가는 미국과 일본정도 인데요 그나마도 제대로된 커넥션은 아니죠.

      만일 한국이 그 커넥션을 성공한다면 찌라시에 나오는 찌라시성 한류가 아닌 진짜 한국이 역사에 길이남을 문화선진국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4. 허허허
    저는 전자책 초창기에는
    종이책과 전자책이 보완해서 갈 것이라 봅니다.

    아직까지는 전자책으로 읽는 것(보는 것)이 눈이 피로하며
    집중하기에 1그램 부족하지요.
    새로운 디스플레이 형식이 개발되면 또 달라질 것 같습니다.

    책이라는 실제의 소유물이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물욕이라 해야 할까요.
    웹툰을 보면서도 웹툰이 단행본으로 발간되면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니아들을 위한 소장용이 되겠네요.

    전자책은 전기가 없거나 전자책 기기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으면
    아예 볼 수 없죠. 반면에 책은 어디서든 소장할 수 있습니다.
    공간은 차지하지만 ㅋ

    전문적인 내용(전공서) 등은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개발 인력이 늘어나고 기술이 발전하면
    전공서의 전자책화도 쉬워지리라 봅니다.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재밌는 글이 많네요.
  5. 전자책이 나오기 시작할때쯤, 종이책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라는 내용의 기사를 봤는데요.
    이유는, 사람은 책을 가지는 것에서 지식을 가지는것처럼 느낀다네요. 형태가 없는 지식을 형태가 있는 책이란 것으로 접하는것... 그것에 쾌락이 있다하대요. ㅋㅋ
    책장을 넘기는 손맛도 책이 없어지지 않을 이유라고 하더군요. 요것은 전자책이 절대 흉내낼수 없는 것이라고ㅋㅋ 맞는말이라고 생각 했는데....
    그런데... 하여튼...
    이 글을 읽어보니... 다른관점이군요... 길고긴 종이책의 역사도... 역시 공짜의 위력에는 무너지겠단 생각이 드네요... ㅠㅠ 슬프네요.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