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룡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미래 인터넷 기업의 숙제.훌룡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미래 인터넷 기업의 숙제.

Posted at 2011. 5. 8. 09:22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자연계 에서는 한 생물이 다른 종료의 수많은 생물과 먹이사슬 혹은 공생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는 사이일 지라도 다리를 건너고 건너다 보면 결국 연결이 됩니다.


가령 플랑크톤과 인간. 얼핏 보기에는 별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플랑크톤이 만약 방사능에 오염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플랑크톤을 먹은 물고기는 방사능 물고기가 될 것이며, 그 방사능 물고기를 인간이 먹는다면 인간 역시 방사능에 오염이 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플랑크톤이 겨우 한 단계를 건너는 것만으로도 밀접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렇게 자연계의 한 구성원은 그 자연계의 모든 구성원과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자연계 전체가 서로 다른 구성원들의 집합체가 아닌 하나의 생명체처럼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그것이 바로 생태계 입니다.


지구가 마치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작용을 한다.
가이아 이론 이라고도 하지요.


◆ 한 회사의 브랜드 그 자체가 하나의 제품처럼.

하나의 생태계에 사는 생물들의 결합은 마치 그 생물들로 이루어진 생태계가 하나의 생명체이며 각각의 생물들은 그 생명체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호환성이 잘 이루어진 한 회사의 제품들 간의 결합은 그 회사 전체가 마치 하나의 제품이며 그 회사의 다른 제품 하나하나는 마치 한둘의 기능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주지요. 회사의 제품들의 호환성이 하나의 유사 생태계를 이룬 것입니다. 이런 식의 디지털 생태계를 잘 이룬 회사로는 애플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튠즈 라는 프로그램이 매계가 된 애플의 재품들 입니다.
아이팟의 아이튠즈에서 다운받은 컨텐츠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쓸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팟을 가진 사람은 다른 핸드폰 보다는 아이폰을 구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은 요 아이튠즈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로 미국 디지털 음반시장의 70%를 과점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1 4월 아이북스 라는 새로운 카드를 요 생태계에 더하여 E북 시장까지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아이북스에서 다운로드된 책의 수는 벌써 1억건이 넘어갑니다. 아이북스 겨우 1달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부터 E북 시장을 점령할 포스를 뿜는 무서운 아이 입니다. 아이북스의 이러한 초고속 성장 역시 기존 애플 생태계의 힘 이라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의 모범적 성공사례.


한국에서도 하위 상품 혹은 컨텐츠 간의 호환을 통해서 경쟁사를 압도한 업체가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입니다. 다음의 경우에는 요새는 그나마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카페와 블로그가 따로 노는 반면 네이버는 카페와 블로그가 밀접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선 카페와 블로그에서 같은 닉네임과, 같은 퍼스나콘을 사용하며, 카페에서 닉네임을 클릭하는 것으로 블로그에 바로 갈수 있는 링크가 생깁니다.

이런 식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보니 네이버 카페를 이용하던 사람이 자연스럽게 블로그를 하 게되고,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던 사람이 자연스럽게 카페를 하게 되는 등. 자연스러운 커넥션이 발생하게 된 것이지요. 이는 네이버가 경쟁사인 모 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해준 수많은 요인중 하나였습니다.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네이버라는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를 재공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네이버는 새로운 주력인 블로그와 카페에 주력했던 나머지 본래 네이버의 상징이었던 지식인을 소흘히 대했습니다. 결국 지식인은 초딩들의 저열한 놀이터로 변질 되어버리고 말았고 그제서야 네이버는 카페와 지식인 간에 연계 플레이를 제공 했지만 이미 그정도 대처 가지고, 지식인을 살리기에는 지식인의 상태가 너무 심각합니다. 한 2년만 먼저 저런 기능을 넣었으면 가능성이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결국 지식인은 몰락했습니다.



◆ 디지털 생태계 구축은 폐쇄적인 곳일수록 신경을 써야한다.


사실 구글처럼 개방적인 서비스라면 이렇게 자사의 서비스만으로 생태계를 굳이 구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애플이나 네이버 다음 그리고 페이스북과 같은 호환성 하고는 1억5천만 광년 이상의 차이가 있는 기업일수록 자사 제품끼리의 호환 및 상호 긍정적 작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번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 그와 연계하여 또다른 서비스를 사용하게 만들고, 결국 그 회사의 팬으로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기업들은 이런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그나마 삼성 같은 경우에는 요사이 신경을 쓰고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삼성의 한떄 라이벌 이었던 LG는 지금 당장 떨어지는 빗방울 막기에도 바쁜것처럼 보입니다. 이런식으로 계속되다 보면 결국 LG의 휴대폰 점유율은 더욱 떨어져서 중장기적으로 볼때 LG는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 예시.


애플<바로가기>


 

  1. LG도 요즘 분발하고 있던데... 그래도 힘들거 같아요 ㅎㅎ
  2. 글을 보니 네이버가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했네요.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는 서로 연결되어 연동이 아주 뛰어난 것도 보면은요.
  3. LG는 서비스문화에 더 적극적이여랴 합니다.
  4. 오, 네이버 지식인이 그렇게 전락했나요?
    몰랐어요.
    네이버 지식인 글을 지우려다가 가슴을 치며 분통 터졌던 적이 있었지요.
    네이버의 아나무인식 운영에 말입니다.
    글을 올릴수는 있어도 지우는 기능이 없어요. 지식인은...
    아무리 항의를 하고 지워달래도 묵묵부답.

    열받아서 블로그에 터트리니 그때서야 다급했는지
    한국에 있는 친정집 전화번호로 전화까지 했다네요. 허참...
    어이없더군요.
  5. 폐쇄적인 곳일 수록 신경을 많이 써야죠.. ㅎ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니..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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