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파워블로거들. 그들은 자본주의의 승리자 이다!저질 파워블로거들. 그들은 자본주의의 승리자 이다!

Posted at 2011. 7. 2. 16:03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대한민국 땅에서 40 다된 아줌마가 블로그를 시작할때는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을까? 이 블로그로 한 밑천 잡아보고야 말테야. ~!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베비로즌가 뭔가 하는 그 아줌마도 시작할 때는 아마 더없이 순수한 이유. 나의 요리솜씨를 자랑해보고 싶다능~. 내 요리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 요리도 배우고 싶다능~.같은 순수하고 선량한 마음으로 시작했을 것입니다. 뭐 애초에 블로그 가지고 돈을번다 라고 처음부터 생각하는거 쉬운일이 나니니까요. 몰론 그런 분들도 있으시긴 하지만 그런분들은 보통 맛집이나 IT 같은 류의 글보다는 보험글을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튼간에 순수하게 시작했던 블로그는 나름대로 인기를 끕니다. 어느 순간 방문자수가 천명돌파 하더니 만명돌파. 그리고 10만명 까지도 돌파하는 대한민국에서도 10손가락 안에 든다는 그런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뭐 사실 검색 만으로 10만명 돌파하는 블로거 한국엔 없다. 네이버 매인 노출의 힘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파워블로거 라는 호칭을 가지게 되고 그 파워블로거에게 매일이 옵니다.




몇몇 청백리 같은 블로거들은 이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그들이 얻는게 뭐 있습니까? 뭐 어차피 인터넷에서 파워블로거 3년 가는거 힘듭니다. 그러니 있을 때 그거가지고 돈 벌어먹는게 장땡입니다. 이는 마치 국가가 망할 때 쯔음의 탐관오리들의 횡포와도 비슷합니다. 어차피 임기제니까 임기 안에 뿅이나 다 뽑아먹자. 식이죠. 어느새 자기가 쫌 대단해 졌다는 것을 실감하고 돈맛이 들은 파워블로거들은 공동구매라는 것을 진행합니다.

이 공동구매란 것이 대충 어느식으로 매일 오냐면 말입니다. 수수료 제입니다. 일정부분 수수료를 블로거가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공동구매 이지만 오히려 시중에 있는 것보다 가격이 비싼 경우가 허다합니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대부분의 공동구매들은 님이 원하시면 거기에 뒷돈 더 붙이세요. 그돈 다 님꺼! 라는 말을 합니다. ~ . 돈벌어먹기 참 쉽습니다. 수비고요. 양심만 팔면 말입니다. 나를 이자리 까지 올려준 이웃 분들에게 손해를 끼칠수 없어! 라는 소년만화에나 나올법한 바보자식들 빼면 어지간하면 그 제안 수락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그런 제안 수락하는게 좋습니다. 몰론 니가 만화나 소설 주인공이나 하면 딱 어울린 만큼 바보라면 천성적으로 수락 못할거에요. 등가교환의 법칙. 간지를 얻고, 실리를 잃는 샘이죠.


 
간지폭풍을 얻는 대에는 많은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 베비로즈라는 양반 이번 한건으로 2억 벌었다고 합니다. 2. 한건으로 2. 딱 한건으로 2억 입니다. 대한민국 상위 1% 그렇게 벌거 같나요? 못법니다. 한건으로 2억 벌 정도면 상위 1%가 아닌 상위 0.1%의 잘나가는 펀드 매니저, 튼실한 중소기업의 사장 정도는 되야 할겁니다. . 그런 의미에서 대단하기는 대단 합니다. 아 몰론 양심을 팔아 넘기기는 했으며 그 아줌마한테 돈 가져다 바친 사람들만 불쌍하기는 하지만 어찌됬든간에 그 아줌마는 자본주의의 승리자 입니다. 유아 위너~. 이런 재길슨.

그렇다면 진짜 믿을만한 블로거는 없는 것일까요? 최소한 공동구매 하는 블로거하고 상표 이름 대문짝만에 붙이는 블로거는 안됩니다. 그거 두개 안하는 블로거? 파워블로거 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삼성 까며 공동구매 근처에는 가지도 않는 블로거? 그인간들은 간지를 위해서 실리를 포기한 초딩의 간지를 가진 인간들 이기 때문에 내 생각합니다. 그정도의 사람이라면 믿어도 좋다고. 그정도 유치하고! 그정도 손해보면서도 깨닿지 못하고! 아마 끝까지 어른 못될! 그런 인간들은 믿어도 좋다고요! . 그런 사람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 대충 보다보면 보이겠죠 뭐.

저는 제가 돈 엄청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사라오면서 한일 살펴보니까 (…) 저도 어쩔수 없이 어른 되는건 그른 것 같습니다. 뭐 대충 어른 안될꺼라는건 3년 전 쯔음부터 예상하기는 했지만 호호백발 할아버지 되가지고서도 꿈과 사랑! 용기와 모에(?) 를 외칠것을 생각해보니 이것도 나름대로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에라이~ 꿈과 사랑! 용기와 모에!



  1. 2억이면.. 사기쳐볼만 하군요..ㅡㅡ;
  2. 정말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앗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 참...역시 권력이 생기면, 어디든 비리와 부정부패가 난발하는듯...
  4. 13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다는 '베비로즈'라는 네이버 블로거 이야기 맞죠?
    회사 똥구녕 핥다가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전형적인 CAS(Company Anal Suck) 블로거더구만요. 더군다나 이번 깨끄미 공구 사건으로 엉망진창까지 펼쳐지니 몰락 3요소중 두개는 성립된 셈입니다.

    현재 수수료로 2억벌었다는 뉴스가 뜬후부터는 아주 난장판 되었더라구요. 댓글은 사건이후 천개는 기본이요, 최신글은 2천개 돌파하려고 하고 있고 말이죠. 이거 어떻게 수습하려나 향후행보가 궁금해지네요. 수습마저 개판이면 몰락 3요소 골고루 갖춰지는 건데 말이죠. 클클~
    • 2011.07.03 03:25 신고 [Edit/Del]
      몰락은 그렇다치고 고소나 안당하면 다행입니다. 네이버 측에서도 엠블럼 때가는거 가정사실이고 블로그 강재폐쇄라는 극단적 수를 쓸 가능성도 높아요 네이버 블로거 특성랑 엠블렘 때가고 매인에만 안올려줘도 몰락은 금방입니다. 아니 애초이 신뢰성이 아작이 났는데...
  5. 용새끼
    2억...대단하군요;;;
  6. 그사람 책도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책 정기구독자들만 해도 괜찮았을텐데..
    한껀에 2억이라니. 그 이전에도 꽤 큰 공동구매 여러껀 했었는데 과연 얼마나
    모았을런지..

    그사람 자기가 쇼핑몰 만들어서 공동구매 진행하다가 일 터지니까
    경위 알아본다고 바쁘다고 하면서 쇼핑몰 없애고, 사업자 폐업신고
    하고 잠수탔더라고요. -_-

    블로그 글 중에 거의 만병통치처럼 소개하는 글 나오기 시작하는거 보는 순간
    터질 것 같더니만.. 피해자 카페 가보면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 2011.07.03 03:28 신고 [Edit/Del]
      쩝. 뭐 사실 이일도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겁니다. 하지만 그런고로 시간이 지나면 그런 블로거가 또 생기겠죠. 통제라...
  7. 돈은 아무나 버는게 아니더라고요.
    과유불급이라고 푼돈에 만족해야 할 그릇이 있는 것이고
    큰 돈을 담을 만한 그릇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아줌마는 아마도 거기까지인듯....
    도가 지나치니 고인물이 썩은 거지요.
  8. 쩝...
    솔직히 저는 돈을 벌 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의 매력으 푹 빠져서 수익을 까먹은 케이스라...
    ㅎㅎㅎㅎ

    이번 사건은 참 씁쓸하더라고요;
  9. 참 이거 보니까 개판이더군요

    몰랐다고 하지만..

    근데 돈 정말 많이 버네요...
  10. 간지라~ 간지..
    간지...
    그러고보니, 님의 글에선 이 일본단어가 유독 많이 나오더라구요.
    간지...
    흠~
    이게 왜 한국말보다 더 많이 쓰이게 됐을까요?
    음...
  11. 블로그하면서 돈 버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리 가끔 들었습니다.
    월 몇백에서 수천만원까지....

    광고많이 노출시킨 블로그보다 광고없는 블로그가 좋은 것은
    나같은 놈이 또 있구나 하는 반가움때문이죠...ㅎ
  12. 정말 엄청 다양한 블로그들이 많은데
    편향된 시각을 심어줄까 걱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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