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어떤 만화를, 어떤 애니를 보아야 할까?어떤 책을, 어떤 만화를, 어떤 애니를 보아야 할까?

Posted at 2011. 8. 8. 15:10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저는 글자를 읽을 수 있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습니다. 왜 그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림 몇 개 글쪼가리 약간 있던 그림책을 굉장히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TV에 나오는 애니메이션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당시의 애니메이션은 로봇 애니메이션이 대부분 이었지만 간혹가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들도 있었습니다. 뭐 저야 가리지 않고 다 봤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광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포켓몬스터를 보고 난 부터였습니다. 사실 포켓몬스터 스토리는 별거 없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별거 없는 것과는 다르게 그 세계관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지요. TV에 나오는 지우의 모험도 좋았지만 그 이상으로 좋았던 것은 포켓몬세계 그 자체였습니다. 나중에 포켓몬스터가 게임이 원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에는 거기에 대해서도 빠삭하게 되었습니다.



포켓몬 마스터! 그것은 좋은 것 일까나요...
괜지 모르게 여자한테도 인기가 많은듯 합니다.(작중에서는)
 

그리고 중학교 들어온 뒤로부터 만화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어느새인가 애니메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게 되었고, 하루에 책 한권 안읽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안중근 의사의 명언을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쯤이었습니다. 세간에서 저 같은 놈들을 오타쿠 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타쿠라는 그 단어 그리 긍정적으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한 3년 전까지 일본에서는 그나마 한국보다는 사정이 났다. 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습니다만 일본이라고 해서 한국보다 나을 것도 없습니다. 일본이건 한국이건 간에 동양권 국가들. 왠지 모르게 공동체주의를 무지하게 중시하는 국가들을 대다수의 공동체 일원들과 취향이 다른 이들을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간의 시선과는 상관 없이 그냥 저는 오타쿠라고 세간에서 자처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처한 것은 몰론이고 현실에서도 그랬습니다. 뭐 반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만 말입니다.
 


 
인터넷 : 중2병 환자 색휘.
현실 : 스스로 오타쿠가 자랑스럽다고 하는 놈은 처음 보았네.


하지만 뭐 이딴식으로 살다 보니 책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만화를 보는 일종의 관점 같은 것은 생겼습니다. 그 관점이란 한 권을 읽은 다음에 혹은 한화를 본 다음에 다음권이 다음화가 미치도록 보고 싶은 그런 것이 아니라면 아에 읽지를 말고 보지를 말자는 것입니다. 몰론 1권을 읽고 그런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책이라면 3권은 읽은 다음에 판단을 하며 애니 역시 3화를 본 다음에 그런 판단을 합니다.

단 3권을 읽고 책을 판단한다 라는 기준은 판소나 라노베 에서나 유효하지. 과학책이나 역사책 사회과학 서적 같은 경우에는 책의 제목을 보고 결정합니다. 이건 뭐 방법이 없습니다. ;;; 개인적으로 도서관을 애용하는 수밖에요. 아 몰론 글쓴이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일 경우 돈주고 책을 사기도 합니다. 리처드 도킨스 라던지 자크 아탈리라던지 하는 경우가 그렇겠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 그리고 장르소설 같은 경우에는 3권까지 읽고 4권이 보고 싶냐? 안보고 싶냐? 혹은 3화까지 보고 4화가 보고 싶냐 안보고 싶냐 이것으로 볼지 안볼지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보고 싶다. 안 보고 싶다가 아닙니다. 3화를 보고 나서 4화를 보지 않으면 견딜수 없는 기분. 그냥 본능적으로 다음 화를 보기 위해서 손이 움직이는 그런 기분 그것이 바로 좋은 책. 그리고 좋은 애니메이션의 기준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마음속의 싹이 움터올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대해서는 최근 라이트노벨을 사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한동안 그런 애니메이션이 없다가 올해 갑자기 그런 애니메이션이 는 것 같아서 좋은 기분을 느낍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가 그러했고, <<청의 엑소시스트>>가 그러했으면 <<C>> 가 그러했습니다. 뭐 <<C>> 같은 경우에는 그리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닙니다만 지금 세계적으로 <<C>>의 실사를 찍고 있으니 언재 한번 날잡아서 리뷰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그런 판타지 소설!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 좀 있으면 추천좀 부탁 드립니다. 
그나저나 현재시각은 코스피 장마감후 9분.. 근데 콜라 한잔밖에 못먹었어. 뭐좀 먹어야겠다. 

  1. ㅋㅋ 포켓몬스터라 릿찡님을 애니의 길로 인도햏군요 ㅋㅋ
  2. 미주랑
    ...90년대에 어린시절을 경험했다면 거의 애니를 좋아하게 될 배경이었죠. 용자물 시리즈가 방영되고 미소녀 변신물도 잔뜩 방영이 되던 떄였으니까요. 그때 이후로 보느냐 안보느냐의 차이가 현재의 위치를 결정하게 되는것 가은데 그런때 이미 전 충분히 빠져있었으니...더 할말이 없네요.
    • 2011.08.09 11:13 신고 [Edit/Del]
      ㅇㅇ 선가드니 다간이니 용자물이 한찬 전성기였죠. 90년대는 그리고 여자애들 같은 경우에도 역시 세일러문이니 하는 마법소녀물의 전설이 할때가 그때 였습니다. 뭐 저도 세일러문이니 천사소녀 네티니 웨딩피치니... 봤지요. 어릴적에는 ;;;;
  3. 용새끼
    사실 릿짱님같은 부류는 오타쿠라고 하기 그런게 애니나 라노베 판소를 좋아하더라도 그거랑 현실이랑 구분할줄알고 자기관리만 좀 해주면 사실 사회적으로 보는 오타쿠는 아닙니다;;; 게다가 다양한 독서를 통해 지식이 쌓였으니 지식인에 가깝죠;;; 애니와 판소 라노베를 좋아하는 것이 나쁜건 아닙니다. 거기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현실에 생활에 장애를 끼칠정도가 되는게 문제죠...라고 해봤자 사회적인식이 더러우니까 개선은 어려울거야 아마 ㅠㅠ 특히 여자들은...
    • 2011.08.09 11:16 신고 [Edit/Del]
      뭐 그러니까 우리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를 뽑아야 합니다. 삼국지의 옥쇄같은 아이템. 매력수치를 왕창 상승시켜 주지요. 현실에 그런게 존재한다니 ;;; 놀랐습니다.
  4. 미치도록 만화를 좋아했었는데ㅜㅜ 이젠 잘 보지도 못하는군아 이힝~ㅜㅜ
  5. ㅎㅎ 너무 재밌게 읽고 간답니다,,
    만화란게 현실과는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어 좋은것 같아요 ^^
  6. 전 낡아빠진 만화책을 좋아했지요.
    특히, 그림이 섬세한 순정만화^^;;;
  7. 제가 누누히 생각하듯이, 분류 기준보다는 즐기는 것이 우선이지요!!
    밖에 나가노는 형과 안에서 노는 형으로 구분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때때로 생각합니당.^^

    노는 것도 개인차에 따라서 다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따진다면 난 확실히, 오타쿠겠지, ㅎㅎㅎ;;)
  8. 진짜 저도 C 재밌게봤는데 ㄷㄷ...(C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이거 맞죠?)
    청의엑소시스트는 2화까지만 좋았던거같았고 ㅎㅎ;
    뭐 애니로 앤젤비츠는 그냥 볼만하고 아노하나, 빙과, 하트커넥트, 중2병이지만 사랑이하고싶어, 사쿠라장의 애완그녀가 좋더라구요
    판타지소설은 요즘에 안봐서 ㅎㅎ; 드래곤라자는 정말 재밌었는데 요즘에 재밌는건 출판간격이 1년에 한권수준이고 나머진 양산..
    라노베는 10권 가까이 볼 예정이고 보고있는게 소드아트온라인, 액셀월드, 내여귀, 등등...이랄까 소아온이랑 액셀은 애니가 개인적으로 소설에비해 많이 딸린다 생각할 뿐입니다 ㄷ.ㄷ... 사쿠라장이랑 하트커넥트도 볼까하는데 ㅎ
    • 2013.01.06 17:59 신고 [Edit/Del]
      소아온 같은 경우에는 중반 외전부분 그냥 다 건너 뛰어 버리세요. 그편이 편합니다. 그냥 소설마냥 외전은 나중에 몰아보고 본편만 보면 소설 만큼은 아니여도 전율 느끼면서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액셀은 건너 뛰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그래도 보기가 편하달까...

      뭐 소설에 비해서 못민친다는건 둘다 맞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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