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빠의 탄생과 몰락. 심형래 제국의 흥망성쇠 下심빠의 탄생과 몰락. 심형래 제국의 흥망성쇠 下

Posted at 2011. 12. 4. 06:00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역사




<<라스트 갓파더>> 라는 영구의, 영구에 의한, 그리고 영구를 위한 영화는 심형래에게 있어서, 그리고 심빠에게 있어서, 그리고 심형래의 회사인 '영구아트 무비' 에 있어서 마지막 희망과도 같은 영화 였습니다. 하지만 그저 평범한. 제작비 150억원 (한국 에서는 억! 소리 나게 돈 많이쓴 영화 이지만 미국 에서는 평범한 겁니다. 미국 에서는 100억 정도 쓰면 저예산 소리 듣습니다) 개그 영화일 뿐인지라 <<라스트 갓파더>>가 대박을 쳐주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몰론 영화의 역사를 살펴보면 <<나홀로 집에>> 스리즈와 같이 개그 영화도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개그 영화 역사상 최대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나홀로 집에>>
저예산이면서도 재미가 쏠쏠한 영화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나홀로 집에로 잭팟을 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후일 블록버스터급 영화인 <<해리포터>>의 감독을 맡아 다시금 대박을 친다..



하지만 전미는 몰론 전 세계에 통하는 '귀여운 쇼타 미소년의 도둑 물리치기' 를 소재로 했던 <<나홀로 집에>> 와 달리 <<라스트 갓파더>> 의 경우에는 지나칠 정도로 한국 적이었습니다. 너무 한국 적이었습니다. 한국적인 캐릭터 영구가 너무나도 한국적인 개그를 펼치는 <<라스트 갓파더>>는 심형래의 바람처럼 미국에서 대박을 치기는 척 보기에도 힘들었습니다.

하긴.. 어쩌면 심형래 감독 본인도 <<라스트 갓파더>> 가 미국에서 대박을 쳐주기 보다는 그냥 한국에서라도 어느정도 중박은 쳐줘서  50억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빛이나 값자. 라는 생각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에라이... 시발.


라스트 갓파더는 척 보기에도 마피아 영화의 전설 <<대부>> 의 페러디 영화 입니다. 대부는 영화 대충 아는 사람이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영화이며 저런식의 막나가는 페러디를 하다가는 저작권이나 명예훼손으로 작살이 날 수가 있었습니다. 뭐 시놉시스 단계에서는 대부의 배우 <말론 브란도> 를 CG 로 재현하려고 까지 했다고 합니다만 당연하게도 그리고 다행히도 그건 실패했습니다. 유족들이 초상권을 심형래에게 팔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튼간에 그렇게 라스트 갓파더는 개봉했습니다. 조폭 코미디를 그토록 싫어했던 심형래가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돈을 많이 쓴 조폭 코미디를 찍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라스트 갓파더는 개봉 했습니다.
그리고 .... ..... .... ....




한국 최강의 키워 진중권은 라스트 갓파더를 <불량품 파는 가계에는 안 들른다> 라고 말하면서 깠습니다. 이것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진중권이 나올 정도로 큰 일이었으며, 진중권의 트위터에는 심빠들이 그야말로 복세통을 이루었습니다만 하루 정도 지나자 심빠들은 사라졌습니다. 직원들의 월급을 채불할 정도로 디워가 적자가 난 것이 확실시 된 이후 그리고 심형래 감독이 한나라당 지지자 라는 것이 밝혀진 이후 심형래 빠돌이의 세력은 반토막. 아니 반의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으로 그야말로 개작살이 나버렸습니다. 과거와 같은 전투력은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라스트 갓파더의 성공이 필수적이건만 (...)
라스트 갓파더는 역시나 적자가 나면서 끝났습니다.




라스트 갓파더의 손익 분기점은 300만명. 하지만 총 관객수가 250만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수십억의 적자가 발생화는 상황 이었습니다. 라스트 갓파더의 참패로 인해서 안 그래도 박살이 난 심빠 세력은 다시금 세가 줄어듭니다. 그야말로 유승증 팬클럽 수준으로 작살이 나버립니다. 그리고... 라그나로크가 와버립니다.


◆ 심빠. 심형래와 함께 익사하다.

심빠들의 지금까지의 레퍼토리는 비록 심형래 감독이 몇번 실패는 하기는 했지만 그레도 한국 영화계에 몇 없는 진취적이고 도덕적인 훌룡한 감독이다. 였습니다. 하지만 그 심형래라는 우상은 너무나도 처참하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과거의 코미디언 심형래의 명성을 흠집을 내다 못해 완전히 박살을 내버릴 정도로 처절하게 몰락합니다. 황우석을 몰락 시켰고, 이명박을 위기에 빠트린 방송 피디수첩이 심형래에게 뭔가 냄새를 맡은 것입니다.




이것과 거의 동시에 심형래에 대한 온갖 정보가 터져 나왔습니다.

직원들을 BB탄 총으로 쏘는 악덕 사장.
여자 400명의 여자수첩을 들고 다니는 바람둥이.
강원랜드에서 택시를 따로 주는 도박 중독자.
회사자금을 지맘대로 쓰는 썩어버린 기업인.

...
...


심형래는.

영화감독 으로서도
코미디언 으로서도
그리고 인간 으로서도

끝.났.습.니.다.


심지어 진중권 마저도 신형래 너무 까지 마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고도의 부관참시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심형래 라는 인간은 진중권 급의 인물이 깔만한 가치 조차도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 붕괴.

뭐 별게 있겠습니까? 심형래 빠돌이들은 그야말로 작살이 나버렸습니다. 심형래 팬카페는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어갔고 기독교 카페가 되어 버렸습니다. 회원수 4만명의 네이년에서 가장 큰 기독교 카페 입니다. (...)

그리고 2011년 12월 3일.
심형래는 자신에 대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회복이 될 가능성은 0.1% 의 0.1% 조차도 없습니다.

완전한 몰락입니다.




  1. 어찌저찌 쓰고 보니.. 집단지성의 산물에 비해서 너무나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글이 나왔군요. 쩝... 좀더 수행이 필요해
  2. 용새끼
    뭐 심형래가 병신짓을 한걸 어쩌겠습니까. 사실, 라스트 갓 파더가 스토리만 좀더 받쳐주고 했더라면 손익분기점은 넘을수 있었을런지도 모릅니다. 거지같은 패러디이긴 했지만 원래 슬랩스틱 코미디는 전세계에서 먹히니까요. 근데 왠걸? 슬랩스틱 코미디도 없고 어정쩡한, 이건 코미디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로맨틱도 아니고 액션도 아니고 뭔 그냥 움직이는 것들의 집합체더군요. 특히 그 마피아끼리 총격전 하는데...보고 욕튀어 나왔습니다. 레알...사실 심형래를 좋아했던건 다른 뭣도 아니고 도전정신이랑 특유의 개그였는데...개그가 작살나버린 순간 도전정신도 작살 났습니다. 근데 이번엔 인간성도 작 to the 살...이건 뭐...회생? 풋...
    • 2011.12.05 11:13 신고 [Edit/Del]
      심형래를 지탱하던 그 모든것이 무너졌죠. 도전하는 혁명가, 도덕적인 개그계의 대부. 이 모든 것이 무너진 심형래는 더이상 심형래 라고 하기도 뭣한 수준으로 추락해 버렸죠. 뭐 그레도 나름대로 근 나이에 청운의 꿈을 꾸고 도전을 했을텐데... 의욕만 앞썻던 것이 패인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안타깝군요.
  3. 참, 허무하네요.
    허상을 보고 쫓은
    사람들이 더 한심한 것 같기도 하고...
    잘 보고 갑니다. ^^
  4. ..아나 망한 분이시군요,
    그래도 영구시리즈는 유명했는 데;;
    (제 시대는 아니지만, 개그 책에서는 가~끔 나오는 류의, But 사오정시리즈가 더 재밌..←어이~!!)

    결론은 집단지성은 나름 똑똑할 수 밖에 없는 걸까요? ㅋㅋ
    • 2011.12.05 11:17 신고 [Edit/Del]
      집단지성이라... 쩝. 나름대로 준수한 것을 보열줄 떄가 많으니 나름 똑똑하다고 봐야 하겠지만 소크라테스를 사형시킨 것 역시 집단지성 이었지요. 그 한계 역시 분명히 해야 합니다.
  5. 저는 그래도 영화발전에 대한 대의 때문에 디워 까지는 극장에서 돈 내고 봐줬습니다. 그때 속으로 '다음에는 최소한 이것보다 좋은 수준 들고오지 않으면 쳐다보지도 않겠다.'고 나름 응원했죠. 그리고 라스트 갓파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씁쓸한 기억ㅇ죠.
  6. 미주랑
    .....안보길 잘한걸까요?
  7. 인터뷰 했더만요... 억울하다고....-ㅁ-;;;

    조선TV던가!!! 과욘 종편!!
  8. 겨울설탕
    아. 그때 영구아트 사건이 뭔가 했더니 이거였군요.
    몰락...그것도 철저하게 몰락해버렸군요.
  9. lmj3529
    심형래씨 어디계시는지 이글을꼭보시길바랍니다
    형래씨의 재능이 너무아까워요 지난 일들 하루빨리 잊어버리세요 꼭 내가뭐해야 된다는 그런 영웅 심리를
    버리세요 한갖 가정의 가장으로써 애들아빠 한여인 의 한남자로 돌아와 옛날처럼 사시면 됩니다
    신성일 씨 보세요 덕분에 부인이 피눈물나도록 고생 했어요 세출발 하시어 방송 출연하시고 시간나시면 다른곳 또....
    형래씨의 케맄터는 그누구도 흉네 낼수 없거든요 형래씨 항상 가족을 생각 하시길 소원합니다
  10. 음... 다만 저는 라스트갓파더 같은경우에는 그냥 그렇게 봤는데...
    심형래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1. 에고...
    라스트갓파더도 일부러 극장가서 봤습니다..
    안타까워서요..
    다만..그것뿐이었습니다...
  12. ㅇㅇ
    진중권을 싫어하지만, 저 심형래 저새낀 진짜 까야함.
  13. 기독교 카페 ㅋㅋㅋㅋㅋ 너무 뜬끔없어서 또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ㅎㅎㅎ
  14. 윤선생폐인교실
    디워를 극장가서 봤었는데, 분명히 CG는 우리나라 수준에서는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투자대비 효율을 어떨지 몰라도.)
    그런데, 스토리랑 편집은 참..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로 참혹하더라구요..ㅡㅡ;

    하여간 도전정신을 정말 좋게 봤는데, 한편으로는 이런식의 몰락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15. 우키키키
    디워 개봉후에도 심빠로 남아있는거면 그냥 뇌가 없는거임
  16. 누구랑 비슷하네
    이전 우리 회사 사장님하고 비슷하네...
    야망만 대따 높고.. 맨날 투자 받네.. 외국 유명 기업이랑 병합하네 어쩌네 하면서
    6개월 이상을 직원 월급 안주면서 버티다가
    급기야 직원들이 월급달라고 하니깐.. 우리 회사 크게 될거라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지금 하는 고생이 10년뒤에 보상을 해줄거라고..
    회사가 힘들어도 본인이 웃으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그런 되먹지 않은 명언을 남기면서
    그렇게 지금까지 버텼는데 결국 망하고..
    그 인간도 기독교 신봉하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기독교 장로를 많이 봐와서 그런가 그런 사람들은 이미 말빨에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척봐도 부풀려 얘기하고 허황되게 얘기하는것을 눈치 못채가지고
    임금 체불될때까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사에 충성한 내 자신이 비록 후회스럽지만
    그나마 빨리 깨달아서 그 허상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 2011.12.15 15:16 신고 [Edit/Del]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저희 해사가 망하다니요! 외국 유명 기업하고 병합하고 어디어디서 투자를 받고 지금 하는 고생은 10년뒤 보상 받습니다.

      우리 회사가 망한다는 이야기 따위는

      모두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17. ..
    디워라는 영화를 그렇게 한국에서 많이 봤다는거 자체가 놀랍습니다.
    그놈의 말도 안되는 애국심때문에 본건지 모르겠지만..애국심과는 관련이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라스트 갓파더는 웃긴장면 하나밖에 없었던 최악의 영화였습니다.유치원생들은 재미있어 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 명작영화는 엄청난 세월이 지나도 다시봤을 때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를 최근에 다시 봤지만...역시 어린이용영화에 불과했습니다.
  18. 만 사람들이 물건을 빠르게하는 방법을 알고 중지하는 방법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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