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20년쯤 뒤엔 중국이 반도체 정 ㅋ 벅 ㅋ 하는거 아닌가?이러다가 20년쯤 뒤엔 중국이 반도체 정 ㅋ 벅 ㅋ 하는거 아닌가?

Posted at 2012.03.06 06:30 | Posted in 리얼월드/IT업계 관찰기
-이 글은 뻘글 입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우리가 알고있는 유명한 인물이 했다고 한 말들 중에서는 실제로는 그 인물이 하지 않은 말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든다면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 가 있겠습니다.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을 소크라테스가 했다는 것은 후세의 창작입니다. 그것도 의도가 뻔히 보이는 악의적인 창작 입니다. 오히려 소크라테스 라는 한명의 인간의 일생은 평생 동안 그 악법과의 사투 였으며, 추후 무신론자와 전통 파괴자로 찍히고 아테네의 악법 으로부터 독배를 받았을 때 진짜로 한 말은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닭을 빚졌다. 였습니다. 뭐 저 말이 무슨 뜻인지에 대해서는 철학자 양반들의 전통적이면서 곰팡내 나는 키배 거리 중 하나 입니다.

뭐 소크라테스 처럼 자신의 인생 자체를 부정당하는 수준의 조작은 아니지만 역시나 자기가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오해 받는 인물로는 빌 게이츠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빌 게이츠가 메모리(렘) 의 용량은 640kb 면 충분하다. 하는 망언을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작 빌 게이츠는 ‘나는 그런 말 한적 없다.’ 라고 말하고 있고, 실제로 빌 게이츠가 그런 말을 했다는 증거도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빌게이츠는 저런 말 한 적이 없습니다.



자기가 하지도 않은말을 했다고 오해받는 빌 게이츠는 대충 이런기분?

아마 초창기의 빌게이츠가 컴퓨터는 유용한 사무도구로서 발전할 것이다. 라고 한 말의 극단적인 변형일 것입니다.

◆ 어느정도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

빌 게이츠가 했다고 모함을 받는 망언처럼 640kb 정도에서 램의 기술 발전이 멈추어 버렸다면 램 산업은 벌써 옛날 옛적에 중국에게 넘어가 버렸을 것입니다. 다른 노동 집약적 산업 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램 기술이 640 kb에서 멈추는 일 따위는 없었고, 무엇보다도 렘버스니 삼성전자니 하는 통칭 갑의 무리들이 관련 특허를 장악하고 있기에 중국 반도체 업체 같은 후발주자는 아무래도 여러 부분에서 쳐지는 형국 입니다.

아무래도 중국이 반도체와 같은 분야에서 헤게모니를 장악 하는 것은 힘들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 전까지의 판단 이었으며, 실제로 전문가들 칼럼 같은 것을 보아도 IT 커뮤니티의 Nerd 들 잡담을 들어도 이런 분위기가 대세 였습니다. 뭐 언잰가는 아무래도 중국이니 만큼 뜨기는 할 터지만 당장 중국이 어떻게 해볼수는 없다는 듯의 분위기 말입니다.

아 그리고 CPU나 그래픽 같은 것은 굳이 논란의 여지도 못됐습니다.
까말하고 (...) 어디서 짱개 새끼들이 한국이나 일본도 제대로 못 만드는 CPU를 설계하려고 그래 건방지게... 가 대부분의 생각 이었을 겁니다. CPU 분야 자체를 인텔 이라는 갑 오브 갑 회사가 꽉 잡다 못해 사실상 독점을 하고 있는 면도 있고 말이죠. 중국이 CPU 산업에 진출해서 인텔을 뚫고, 한 몫 단단히 차지한다는 그야말로

중국이 운영체제 산업에 진출해서 마소를 뚫고 한 몫 단단히 차지한다. 급의 망상 이었습니다.


◆ 어느 새인가 달라진 중국 반도체의 위상?

하지만 중국이란 나라의 무서움은 '인재' 라고도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런거 없고, 돈과 노동력 입니다. 이미 어느정도 자리 잡혀진 산업에 정부 위주로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공업국으로 불릴만한 나라 중에서는 가장 값싼 노동력으로 염가에 생산에서 염가에 판매하는 전략 이랄까요? 인재야 뭐 ... 실리콘벨리에 널렸습니다. 지금이 무슨 조국과 민족의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서 충성을 다하는 시대도 아니고, 돈만 있으면 미국 인재들을 대려다가 쓸 수 있으며, 그 미국 인재들과 중국의 똘망똘망한 꼬꼬마들을 같이 일하게 해 경험을 쌓게 함으로 해서 차세대 인재의 양산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짱개들은 마침네 엄청난 일을 저질러버리게 됩니다.
바로 중국 기술로 설계한 CPU를 사용해서 (저작권 침해 같은 건 일단 넘어가고) 세계 10위권의 슈퍼컴퓨터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뭐 애초에 중국이란 나라 자체가 미국 일본과 함께 슈퍼컴퓨터 강국으로 손꼽히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중국 기술력으로 계발한 CPU로 그정도의 슈퍼 컴퓨터를 만들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차이나 쇼크 였습니다.




한국이요? 슈퍼 컴퓨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중국의 슈퍼컴퓨터에 비하면 성능에 상당히 후달리는 것들이며 그마저도 계발 한 것이 아니라 구입한 것입니다. 뭐 그러니 저러니 하더라도 일단 반도체 기술 자체는 있는 편이고, 뭐 구입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슈퍼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서 그 역량은 세계 17위 정도의 수준 이라고 합니다. IT 강국 한국이 세계 17위라니 이게 뭔말이냐! 라고 외치는 분들에게는 IT 강국 그거 살짱쿵 옛날이야기임 하고 딴지를 걸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IT 경쟁력은 최근 5년간 3위 -> 16위로 떨어졌습니다. 이재 IT 강국이라 지껄이기 힘듭니다.




거기에 최근에 중국 반도체의 매출 자체는 한국과 별 차이가 없다는 기사까지 봤으니 중국어를 익혀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진지하게 고찰해보지만 글썌올시다. 매일 접하는 일본어도 모를 지경인데 중국어 따위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라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폐베 지상주의적 생각을 떨쳐내야, 미래 사회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으며, 전란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 라는 쓸대없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신문기사 하나 가지고 100% 믿는건 바보 짓이지만 중국 반도체의 설계기술이 한국을 능가한다는 기사가 있다.
http://blog.naver.com/chase65?Redirect=Log&logNo=110133163687


 

  1. 흐음
    중국은 아무래도 이공계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잖아요 아니 그것보다 중요한게 국민의 인식이 이공계쪽이 굉장히 좋단거죠
    우리나라는 안될꺼야
    미래가 불안합니다ㅠ
  2. 제작년만해도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고 했는지 금방금방이네요....
  3. ㅎㄷㄷ 장난아니네요. 그나저나 명박느님사진대박ㅋㅋ
    에잉 중국어 공부해야겠네요...
  4. 저희가 17우 이군요.... ㅠㅠ
    활짝 웃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봄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날도 따뜻해지고~
    이제는 겨우내 움크렸던 몸을 쫙 펴야할때인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날 되셔요.
  6. 미주랑
    ...이러면 대한민국은 내세울게 점점 없어지고있는건데 말이죠...

    그나마 한국 알리는게 삼성과 LG라는 사실만 위로가 될뿐입니다.

  7. 어서어서 발전해야겟군요..
  8. 중국어 공부하다가 말았습니다...너무...그래요...
    좀...ㅋㅋㅋ
  9. 요새 중국 드라마와 영화에 심취해있는 김에 중국어 공부도 좀 해봅니다.

    메이콴티..
    워 쒸 한궈린..
    부용..
    뛔부치..
    따쟈 하오..
  10. 잘보고 갑니다.. 앞으로가 걱정이기는 하네요.. 당분간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랑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버틸듯하기는 한데... 그 다음이 문제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11. 중국의 능력을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모르지만..
    실상.. 대만과 엄청 정치적으론 대립해도.. 이미.. 경제적으론 거의 통합 분위기 인데다가..
    이미 2000년대 이전부터 대만 끌어안기를 해와서.. 대만의 최첨단 기업이 중국에 많이 진출했고..
    협력이 일반화 되어 있지요.

    아직도 개나라 50년대 짱개 생각하면 큰일나는데..
    한국 언론 떠드는거 보면 정말 답 없습니다. ㅡㅡ;;
    • 2012.03.07 11:14 신고 [Edit/Del]
      뭐 언론이란게 대충 대충 글쓰고 가독력 있고, 재미있기만 하면 별 문재 없죠. 장기적 안목 같은건 당장 파악할 수단도 없고, 애초에 글을 한두개 쓰는게 아닌 여러개를 써야하기 때문에 글 하나에 버닝할수도 없고... 아아... 안될거야....
    • 2012.03.07 23:49 신고 [Edit/Del]
      그러게 말이에요.

      해외 저명한 저널리스트들이 쓰는 칼럼이나.. 인터뷰 글을 보면 시각은 물론 깊이에 놀라기도 하는데 한국은 그런점에서 안타까울때가 있더군요.

      암튼.. ㅋㅋ 한국은 안된다는 말에 공감 100배입니다.
  12. 조금 더 감안할 것들
    일단, 슈퍼컴퓨터 부분에선, 얼마전에 우리나라 과학자분께서 기존의 슈퍼컴보다 값싸면서 속도로도 정상급의 컴퓨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기사났었는데, 이 부분을 좀 참고하심 더 나은 분석이 될 듯 싶구요.

    다음으로, 한국이나 일본이 CPU를 못 만들어서.. 개발하지 못해서, 능력이 모자라서 안 만든 건 아니란 겁니다.
    이건 그냥.. 미국이 찍어내리누르기에 다들 포기한 거죠.
    일본이 한~창 잘 나갈때, CPU에서도 조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미국 국방부보고서에 일본의 기술에 대한 평가가 좀.. 위험스럽단 식으로 자주(?) 거론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자, 일본이 알아서 접었..을 겁니다! 만약, 끝까지 개발해서 미국을 능가하려했다면, 미국이 가만두지 않았을테니깐 말이죠~.
    미국으로서도 열받는게, 자국산업을 일부러(?) 포기해서 일본과 한국을 일으켜세웠다고 생각하고 있을텐데, 이것들이 자꾸 배은망덕하게 기어오른다 싶었을 거란 겁니다. 그러니, 가만 있겠냐는~. 자국시장마저 일정부분 내줘가며 키워줬더만, 이것들이 이제 안방까지 치고 올라오겠다는 데 가만 있겠냔 말입니다. ^^

    근데, 중국은 다르죠~
    상대가 미국이래두 아무 꺼리낄게 없단 듯이 나오고 있는 나라가 중국!
    그러니 저런 개발도 마구마구 해댈 수 있었던 것이구요~

    이런 걸 좀.. 감안하셔서 논했더라면, 좀 더 좋은 글이 됐을 거라 주제넘게 얘기,,,
    동사를 어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 2012.03.08 13:01 신고 [Edit/Del]
      그 기사 저도 읽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과학자가 그 기술을 계발했다 하더라도 그 기술을 꼭 우리나라 슈퍼컴퓨터를 만드느데 사용되라는 법은 없을 뿐더러 우리나라 언론의 (사실 이건 우리나라 언론 뿐만의 문재는 아니지만) 과학계 뉴스가 좀 과장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 실험실에서나 적응이 가능한 적응이 되려면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적응이 된 이후에는 상업성이 있을지 모르는 말 그대로 극초기 단계의 기술들 가지고 좀 오버를 하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확실히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미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데 중국은... 딱히 눈치를 볼 나라가 없죠. 그 면에서도 엄청난 어드벤테이지 입니다.
    • 2012.06.08 11:31 [Edit/Del]
      수퍼컴의 속도가 가장 빠른 걸 가지고 있는 나라 순위에서 일본이 1위라고 과학카페라는 프로에서 본 걸로 아는데
      그 다음 순위 에 중국이 있고
    • 2012.06.08 12:03 [Edit/Del]
      그 수치가 고정된 수치가 아니에요. 시시때떄로 바뀜요
  13. 인구가 15억 화교까지 하면 16억 씩이나 되는데 중국어 배워야겠죠
    중국인의 매너엔 굉장히 문제가 많지만 기술습득능력등으로 보면 미국과 대등하게 또는 넘는다는건 기정사실화되었네요
    중국을 옆에 둔 한국은 풍전등화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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