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떄 한판 땡기는 웹게임 추천. 배틀로얄!심심할떄 한판 땡기는 웹게임 추천. 배틀로얄!

Posted at 2012. 4. 8. 06:42 | Posted in 게임/게임소개


과거에는 CD1장 정도면 무난하게 게임을 설치했던 시대도 있었지만 요새 나오는 게임들은 CD1장(600mb ~ 800mb)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기본이 2기가가 넘는다. 2기가… 요새는 왠지 우스워졌지만 이거 진짜로 어마어마한 용량이다. 겨우 15년 전만 하더라도 2기가면, 하드 전체의 용량이었다. 하긴 2기가는 양반이다. ‘토탈워’ 같은거 한번 설치하려면 10기가 이상의 여윳공간이 필요하다. 거기에 MOD 라도 할까 하면 여유공간이 30기가 정도는 필요해진다.

심지어 요새는 미연시 마저도 용량이 10기가가 넘어 가는 것이 수두룩하다. 미연시가 도대체 뭐 때문에 그렇게 용량이 많이 필요한거야!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요하다. 바로 성우의 목소리 란 것이 니 생각보다 많은 용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미연시 용량은 대부분 성우의 목소리 용량 이라고 생각하면 될거다. 즉 용량이 10기가 넘어가는 미연시는 성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미연시이고, 지뢰작일 가능성이 높다. 용량 많은 미연시는 그냥 하지 말자.

미연시 마저도 고용량을 요구하는 시대다. 게임을 설치하는 시간을 기다리기 싫은 참을성 제로의 인간들은 게임 한번 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때는 IT시대. 디지털 시대, 즉 다양성의 시대가 아닌가? 게임 설치하기도 귀찮은 만랩 귀차니스트를 위한 게임도 있다. 설치가 필요없는 게임.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게임. 바로 웹게임이다.

하지만 이 웹게임은 적은 용량으로 즐길수 있는 게임일 망정 결코 ‘간단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아니다.’ 만일 웹게임을 하려는 게이머가 있다면 나는 쪽팔림을 무릅쓰고 다음과 같은 말을 기꺼이 하겠다. 웹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은 그만큼 큰 일이다.



목숨을 걸어라. 이건 애들 장난이 아니다.
 

웹게임의 중독성은 그 여타 게임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 얼마나 많은 이들이 웹게임이 빠져 허우적거리다 인생이 망가졌는가? 이건 중2병의 넋두리 따위가 아니다. 진실이다! 어엿한 진실이라고! 못 믿겠으면 당장 구글 검색창에 ‘오게임’ 이나 ‘부족전쟁’ 을 검색해봐라. 10분 정도 구글링을 한다면 오게임과 부족전쟁이 가진 결코 헤어 나올 수 없는 중독성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것이다.[각주:1]

하지만 역시나 21세기는 다양성의 시대다. 웹게임이라고 해서 꼭 중독성 만빵의 마성의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웹게임 중에서도 한게임 딱! 뛰고 난 다음에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그럭저럭 살아갈 만한 게임이 없지는 않다. 본인이 지금 소개하려는 게임이 바로 게임이다. 그 이름하여 배틀로얄! 이다. 혹시 당신이 서브컬쳐 계에서 지식이 좀 있다 하고 자부하는 분이라면 ‘타가미 고슌’ 의 소설, 혹은 그것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맞다. 지금 소개하는 게임 배틀로얄은 일본소설(영화) 배틀로얄을 모티브로 만든 게임이다.

별로 건전한 녀석은 아니다. 배틀로얄 영화가 방영될 당시, 일본에서는 <배틀로얄 안 보기 운동> 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배틀로얄 이라는 영화가 그만큼 인기가 있었으니까 그런 운동을 한것이다. 배틀로얄은 타임지에서 선정한 21세기 화제영화 100선에 들어가기도 했고, 원작소설은 '이 미스태리가 대단해' 잡지에 입선하기도 했다. 타임지야 말할것도 없고, ㅇㅇ가 대단해. 잡지는 이바닥에서는 타임지 이상으로 괜찮은 작품을 추려준다.

 

◆ 웹게임 배틀로얄 보다 자새한 설명.

-게임 설정-


 배경은 일본. 하지만 우리가 아는 일본은 아니다. 지금의 일본도 우경화 적이지만 배경 소설에서의 일본은 거의 북한 수준의 우파 국가다. ‘텐노하이카 반자이!’ 를 외치면 테러를 할지도 모를 정도다. 아마도 2차세계대전에서 미국에게 지지 않은 모양이다. 따라서 열심히 반미를 외치고 있지만 (…) 아무래도 경제는 미국이 꽉 잡고 있는 나머지 경제는 점점 시궁창으로 흐른다. 소설 내에서 아시아 최대 경제대국은 일본이 아닌 한 때 일본의 식민지였던 통일한국이다.


원래의 역사대로라면 일본과 한국에게 올 지원을 전부 받는 (아시아 공산화 막아야죠…) 한국에 비해서 일본은 그저 시궁창이다. 실업률이 15% (…) 실업자수가 1천만명 (…) 이다. 저정도면 국가붕괴가 안되는 것이 용할 노릇이다. 민중반란이 일어나거나 2인자 내지 3인자의 쿠테타가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뭐 그상황에서도 정권세습을 저지르는 나라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장담컨데 저나라 오래가지는 못할거다. (남쪽의 나라는 그보다는 약간 더 오래가겠지)


따라서 일본 정부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사람을 죽여 식량을 아끼기 위해서(…) 그리고 국민들의 불신감을 고취시켜 정부에 대한 반란을 막기 위해서 (…) '신세기교육개혁법(BR법)'을 공포한다. 몰론 저런걸 대놓고 말하지는 않고, 외부적으로는 강한 국민을 만들기 위해서 라고 말한다.

BR 법은 전국의 중학교 3학년 중에서 매년 한 학급을 행동범위가 제한된 일반인이 없는 장소에 이송하여 한 사람씩 지도와 일정의 음식, 그리고 여러 가지 무기중 한가지씩을 나눠 주고,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이게 한다는 법률이다. 제한 시간 3일 동안 위법 행위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를 죽이되, 규칙을 어길 경우에는 툭수 목걸이가 폭파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수학여행을 위장하여 무인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마치 게임처럼 진행되는 상황에 경악하지만, 생존을 위해 결국 서로의 목숨을 빼앗기 시작한다. 

보면 알겠지만 건전한 (...) 사회비판적 스토리다. 저 스토리에 대해서 이를가는 이들이 사회운동까지 버린것은 대충 가스통 할배들이 가스통을 들고 화염계 마법 주문을 외우는 이유하고 비슷할 거다. 하지만 배틀로얄 게임에서는 원작소설과 영화의 저런 스토리 같은거 딱히 필요없다. 그냥 애들끼리 무언가 바보같은 이유 때문에 서로 죽이는구나 하고 알고 있으면 된다.

- 게임진행-


우선 캐릭터를 만든다. 게임을 서비스 하는 곳 마다 다르지만 캐릭터 생성 하면은 대충 다음과 같다. 서비스 하는 곳에 따라서 캐릭터의 얼굴 소스가 바뀌기도 하고, 남 여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기도 하고, 성격을 따로 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언과 대사는 꼭 있다. 마음껏 ‘중2병 스러운 대사를…’ 적어놓도록 하자. 애초에 배틀로얄은 그런 게임이니까.



대충 이런식이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하면 대충 다음과 같은 하면이 나온다.




체력은 말할것도 없다. 싸우면 줄어들고, 없어지면 게임오버다.
스테미너는 이동이나 탐색 등을 하는데 필요하다.
치료를 하면 HP가 회복되고, 수면을 하면 스테미너가 회복된다. 하지만 시간이 꽤 걸린다.
물을 마셔도 HP가 회복되고, 음식을 먹어도 스테미너가 회복된다. 하지만 소모품이다.
탐색을 통해서 여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장비 아이템은 장착이 가능하고, 2개 이상의 아이템을 합성해서 쓸모있는 아이템을 만드는 것 역시 가능하다.

당신의 목표는 뭐 별거 있겠나.. 무언가 삐까번쩍한 아이템을 얻고, 사람들을 죽여가며 레벨업을 해서 능력치를 올리고, 그렇게 올린 능력치와, 그렇게 얻은 아이템으로 또 사람을 죽이고 하면서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이다. 

-배틀로얄 게임 하는 곳-


그냥 여기저기 있다. 사실상의 오픈소스다. 당신이 프로그램을 좀 다룰줄 안다면 소스 받아다가 개조해서 친구들하고 해도 된다. 중딩도 저거 개조해가지고 게임하더라 (...) 몰론 중딩은 하는데 난 못한다 (..) 그저 안습. 아무튼 간에 즐거운 게임 하기를 바란다. 혹시라도 죽는다고 열불내지 말고.




  1. 다만 게임셧다운제 이후로 웹게임은 대부분 망했다. 웹게임 대다수가 그거 등록할 돈도 없는 인디계열이라서 말이다. 몰론 셧다운제가 잘했다는거 아니다. 사실 웹게임에 중독되서 인생을 잃을 사람이라면 그거 아니여도 다른거에 중독되서 인생을 잃는다. [본문으로]
  1. 마지막 말씀 맞아요.
    다른 것에 중독되어 인생을 ㅋㅋㅋ
  2. 미주랑
    ...배틀로열은 아무 죄도 없는 학생들이 살려고 서로 죽이는거라 거부감이 있어서 안봤습니다. 그런데 좀비하고 싸우는 학원묵시록 :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는 멀쩡한 사람이 아니라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해 죽기 싫어서 싸우는 이야기라 전 그쪽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그림그리는 분이 동인쪽에서 활동한 분이라 서비스가 좋죠(그것때문이구나)
    • 2012.04.09 08:40 신고 [Edit/Del]
      랄까나 하이스쿨 오브 데드는 다른건 그렇다치고 극우 냄새가 좀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그림체 꼴릿하고, 내용없는 많은 작가들이 그렇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그림체 때문에 볼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어여!
  3. 비밀댓글입니다
  4. 게임은 철지난 삼국지10, 새로산 놈이 600해상도라 삼7..
    이거 와이브로로 돌아댕기며 하면 전철안의 공간이 넓어지겠군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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