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신문의 몰락과, 그들의 헛된 발버둥.조중동 신문의 몰락과, 그들의 헛된 발버둥.

Posted at 2011. 3. 19. 08:05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20세기는 신문의 시대였습니다. 특히 거대 신문사의 시대였죠. 거대 신문사에서 어떤 글을 쓰냐에 따라서 대중의 생각이 바뀌었으며, 그들이 어떤 광고를 자기네들 신문의 지면에 기재해 주느냐에 따라서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조선일보>> 정도 되는 신문사 사장이라면 밤의 대통령 이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권력 커넥션 에서도 그들은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그 커넥션이란 대략 이렇습니다.

-정부가 제벌에게는 이득을 주고, 다수에게 피해가 가는 정책을 통과시키도록 거래를 한다. 이때 거대 언론은 이 정책에 대헤서 침묵하거나 찬양한다.

-혹여나 제벌이 위기에 쳐했거나, 잘못한 일이 있었을 경우 언론과, 정부는 그들을 돕기위한 희생을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그들의 잘못을 덮어준다.

-제벌은 집권정부에게 정치자금을 대주고, 언론은 정부를 찬양한다.


이 커넥션은 상당히 확고한 것이었기에 무리없이 100년을 지배할수 있었습니다. 돈, 강권, 목소리 크기. 이 세가지 능력이 뭉치니 못할것이 없는 것이었죠. 이정도의 커넥션을 이루어놓으니 국민들은 정부가 뭔 병시낱은 정책을 내놓아도, 아 그렇구나. 를 연발할 뿐입니다. 특히나 그, 강권과 돈 그리고 목소리크기가 한 사람에게 집중된경우 아래와 같은 비극이 생깁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심지어 거대 신문사의 사장이 총리까지 해먹었습니다.
이 작자가 바로 세계 최악의 지도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되시겠습니다.


이 커넥션에 물음을 표하는 이들, 그리고 혹은 이 커넥션을 부정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아무리 외쳐봐도 듣는 이들이 없었습니다. 20세기에서 신문보다 더 목소리 큰 매체는 없었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21세기인 지금. 신문보다 목소리 큰 매체는 너무나도 많아졌습니다. 언론, 제벌, 정부의 삼위일체 커넥션중 하나가 깨져버린 것입니다. 모서리가 두개있는 도형은 없는법. 언론과 제벌만의 커넥션 으로는 예전처럼 사회를 손쉽게 지배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언론이 힘을 잃은 것으로 정부도 힘을 잃을 것이며, 기존의 제벌세력도 점점 지나간 세대의 한물간 부자가 될것입니다.

이제 세상은 변했습니다.
이제 그들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그들이 역사에서 무언가 할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너무나도 명확한 신문의 몰락.

신문이 몰락했다는 것에 대해서 이견을 표하시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신문이 행하는 역할을 옛날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줄어들 것 입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신문의 몰락은 더욱더 빠르게 진행 중 입니다.


연령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체 (클릭헤서 보세요.)

신문의 구독률은 20%선이 무너졌습니다. 그나마 그 20% 선을 유지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고연령 층으로서 시간이 지날 때마다 즉, 나이가 많은 분들이 한분, 한분 돌아가실 때마다 신문사는 한명, 한명의 고객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서 새로 태어나는 젊은 세대들은 '그 고리타분한 종이뭉치를 돈 네고 볼 생각 따위는 하지 않으니 신문의 미래는 더할 나위 없이 암울합니다. 인터넷에는 <<오마이뉴스>>, <<블로더닷넷>>, <<이데일리>>, <<미디어 오늘>> 그리고 조중동의 친구인 <<뉴데일리>> 등 종이신문과는 다른 인터넷 신문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생각조차 못하던 경쟁자들 이지요
.

<<
조중동>> 역시 그에 맞서 <<조중동>>의 인터넷신문 판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그 점유율은 매우 미약한 수준이지요. '네이버' 더군다나 트레픽 대부분이 네이버의 링크로 이루어지는 판이니 혹여나 '네이버'가 예전만 못해지거나 네이버와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면 그길로 <<조중동>>은 인터넷에서 아웃 입니다.



신문들의 궁여지책 하지만 헛된 일이다.

<<타임즈>>, <<뉴욕타임즈>> 인터넷 신문 유료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종합편성채널 진출.


어떤 나라의 신문사는 신문의 유료화를 택하기도 하고, 어떤 나라의 신문사는 신문뿐만 아니라 방송을 같이 운영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들의 시도가 성공할 가능성은 너무나도 적습니다. 아니 까놓고 말해서 거의 0에 가깝습니다.


대략 이정도의 확률입니다.

인터넷 서비스의 유료화, 특히나 경쟁사가 뚜렷한 경우의 유료화가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는 지금까지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가령 한국의 프리첼의 경우 커뮤니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큰 사이트 였지만 유료화를 하자마자 그 수많은 커뮤니티는 전부 다음으로 이사갔고, 이는 결국 다음카페를 키워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
종이신문>> '유료화'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합니다.

또한 인터넷 신문의 방송진출 역시 돈만 많이 쓰고, 헛짓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TV 서비스는 아직 선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장래적으로 즉 10~ 20년 뒤에는 지금의 신문과 같은 처지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로비를 하고, 이것저것 정치적인 경쟁 뒤에 조중동 채널이 TV에 나오려면 이미 상당한 세월이 지난 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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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합니다.
    요즘 신문사 기자들은
    아예 블로그 베끼느라 정신없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 마지막을 보는 듯하여 씁쓸하죠...
  2. 너무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
  3. 안녕하세요. 무터킨더님께서 소개하셔서 한 번 놀러왔습니다.
    너무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자주 놀러 와야겟네요 ^^
  4. 빅브라더로 가는 길목!
    뭐, 그들이 망하는 것엔 별로 마음아파할 생각은 없으나, 이 모든 일련의 일들이 마치.. 빅브라더로 가는 길목이 아닐까~ 싶어 여간 걱정스러운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마냥.. 이런 걸 좋게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또한, 이후를 어찌 돌아가게 판을 짜야 서민들(?)도 정당한 사회에서 살 수 있으련지 참.. 그게 걱정입니다!

    제가 인류애가 좀 넘치거든요~ ^^
    뭐, 그렇다고 이번 일본지진 성금모금엔 땡전 한 푼 낼 용의가 없습니다만... ㅋㅋ

    근데 요즘들어 제가 쓴 댓글을 보노라면 마치 3살짜리가 작성한 거 같다능~ 쩝...
  5. 실패는 받아들여도 도전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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