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제도의 붕괴에 대해서결혼제도의 붕괴에 대해서

Posted at 2012. 5. 1. 06:23 | Posted in 병신같은 일들.
자연에 존재하는 수많은 동물들의 생존전략을 딱 잘라 두개로 나누는 것은 상~ 당히 힙듭니다. 그 이유는 나눌 것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죠. 새끼를 적게 가지는 종과, 새끼를 많이 가지는 종. 육식을 하는 종과, 초식을 하는 종. 떠돌아 다니는 종과, 정착해서 사는 종 등으로 나누는 것이 가능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동물들의 여러가지 특징 중에서도 가장 관심 있게 살펴 보는 것이 ‘무리를 짓냐’ 의 여부 입니다. 

무리를 짓는 동물은 개미, 벌, 사자, 돌고래, 늑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등이 있으며, 무리를 짓지 않는 동물은 사마귀, 장수풍뎅이, 가시고기, 곰, 호랑이 등이 있습니다. 이 때 무리를 짓는 생존전략을 택한 동물은 거의 모두가, 혈연에 따른 무리를 짓습니다. 개미와 벌은 한명의 어머니의 배에서 나온 자식들이 어머니를 모시며 무리를 짓고, 사자의 경우에는 숫사자의 애인과 자식들로 이루어진 하렘 집단으로 무리를 이룹니다.

돌고래와 늑대 역시 혈연집단을 기반으로 무리를 이루며,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종의 무리를 우리는 ‘사회’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개인’ 이라기 보다는 ‘가정’ 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초기의 사회 라는 것은 엄청난 대가족으로 이루어진 혈연집단 이었습니다. 농경시대, 산업시대를 걸치면서 그러한 대가족 위주의 사회는 점점 퇴색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가정은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존중 받고 있고, 따라서 다음과 같은 속담(?)도 나옵니다.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어른 이라는 말 자체가 ‘어룬’ 이 라는 뜻인데, 이말인 즉 ㅅㅅ해서 가정을 이루지 못한 이는 어른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뭐 요새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결혼 해야 어른이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도 그런 경향은 상당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독식주의자는 어딘가 모자른 사람 취급을 하며, 게이나 레즈는 사람 취급도 안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결혼 제도가 인류의 역사에서 공현해온 점에 대해서 부정할 마음은 없습니다. 가정이라는 기본적인 요소로부터 시작해서 인류는 무리를 이루었고, 이타심을 발전 시켰으며, 그렇게 한낱 미물에서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력 있는 동물로 진화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결혼제도는 상당히 폭력적인 제도입니다. 결혼제도는 아무런 관계없는 남남을 묶어 놓고, 평생 둘이서 같이 백년해로 할것을 강제 하는데, 이게 사람인 이상 평생동안 안 싸우고 지낼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개중에는 진짜 남보다 못한 관계로 전락하는 수준의 싸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 제도는 사회 안정화의 미명 하에 그런 부부도 이혼은 안된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릅니다.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 둘이서 맘에 안들면 그냥 찢어지는게 옳습니다.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사람 평생 보고 살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뭐 결국 결혼과 이혼이 자유로운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고, 셜혼 이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사실상 결혼제도는 붕괴됬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애들은 무슨 죄이냐만은…
쩝, 근미래에는 왠지 모르게 양육 전문 기업이 나타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 양육전문기업. 베이비시터나 메이드회사가 생겨날지도 모르죠.
    저 돈 많이 벌면 메이드 회사랑 메이드 카페 차릴거에요. 한국에서.
  2. 결혼제도의 붕괴...^^ 씁쓸하네요.
    그래도 싫어하는 사람과 참고 사는것은 아니라고생각해요^^
    5월의 시작이네요^^ 5월도 힘내는 한달 되세요^^
  3. 이스터
    하지만 백년해로로 평생을 오손도손 잘사는 경우도 많으니 세상은 요지경~!
    좌우지간 원시공동사회의 집단양육을 연구해봐야한가고봅니다. 현대에 적용한다면 국가보육시설에서 아이들을 키우는걸까나요 ㅋ
    • 2012.05.01 16:24 신고 [Edit/Del]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집단양육 시스템 이란거... 저도 거기에 대해서 나름 아이디어 한둘 정도는 가지고 있긴 합니다.
  4. 솔직히 말하면..

    이 고찰도 행복한 고찰입니다.
    없어서 결혼은 생각도 못하는 사람은.......
  5. 하나하나
    미래관점에서 볼때 남성과 여성은 그냥 ㅅㅅ 파트너 정도로 바뀐다는건가요?
    • 2012.05.01 16:27 신고 [Edit/Del]
      그것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현실과 완벽히 유사한 가상현실 같은게 발명이 된다면, 그쪽이 더 끌릴 것이며, 생명공학이 더 발전되어 아예 성이라는 것을 중간에 갈아끼울 수 있을지도 모르죠.
  6. 독신주의자는 아니신거죠? ㅎㅎ

    갈라서야 할 사람은 갈라서는게 그들 인생에나..
    국가적으로나 다 괜찮다고는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결혼은 남자라면 꼭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결혼해봐야.. ㅡㅡ;; 어른이 비로소 된다는 이야기를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죠.
    큰 도전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출발이란 점에선 긍정적입니다. ㅎ
    • 2012.05.02 12:04 신고 [Edit/Del]
      뭐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명의 가치관이 있겠지요. 일단 저는 독신주의자이긴 합니다만, 존경에 마다한는 스티브 잡스만 하더라도 독신독신 노래를 부르시다가, 결국 결혼 하셨으니 저도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7. 누가 파티마를 제작해준다면 그냥 잘 살아갈 것 같아요.
    우리클이나 아우쿠소로 굽신굽신...
  8. 그냥 공장에서 인간을 찍어내고 인공지능 로봇이 키우게 하는게 가장 깔끔합니다.

    스타워즈의 클론 병사들도 공장에서 찍어낸 인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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