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드디어 애니로 나오는구나. <<신세계에서>> 리뷰.이게 드디어 애니로 나오는구나. <<신세계에서>> 리뷰.

Posted at 2012. 7. 28. 06:54 | Posted in 리뷰/소설리뷰

인류는 자기 스스로를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종족입니다. 최소한 SF를 쓸 정도의 과학적 상상력이 있는 사람은 말입니다. 대부분의 SF 에서는 인류의 미래는 그리 밝지 못합니다. 기계에게 지배를 당한 터미네이터나 아에 지베를 당했는지도 모르는 메트릭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한 작품에서 인류는 그저 호구일 뿐입니다. 


인류가 상당히 강대한 세력으로 나오는 워해머 역시 강대하기만 할 뿐, 당장 황제패하 생명 떨어지는 날에는 인류도 같이 좆망 태크를 타는 참으로 안습한 상황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결국 인류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그려넣는 SF 는 정상적인 SF 라기 보다는 우주활극류 SF. 즉 스페이스 오페라 류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인류의 미래를 그럭저럭 긍정적이게 그려놓은 작품. <<신세계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작품입니다. 신세계에서 에서 보여주는 인류의 미래는 이상사회 그 자체입니다.


일단 인류는 모두 평등합니다. 어딘가의 산타클로스 수염을 기른 혁명덕후가 말하던 원시 공산주의 사회입니다. 물론 독재권력 따위는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인류는 평등합니다.


일할 필요도 딱히 없습니다. 유전자 공학은 극한의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유전자 공학 이상으로 킹왕짱한 힘인 주력이란 힘을 모든 인류가 사용합니다. 작중에 대놓고 지구를 뽀갤 정도의 힘이라고 나오지만, 신세계에서의 설정상 모든 인류는 양심적이고 착한 사람들 이기에 누가 폭주해서 지구를 뽀게거나 사람을 죽일 염려 따위는 없습니다. 자질구레한 일들은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요괴쥐 종족이 해줍니다.


사회 역시 해피합니다. 왕따 따위는 없습니다. 성적 소수자에 대한 박해도 없습니다. 동성애 애새끼들 대놓고 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백합 묘사는 필견입니다. 그렇게 너무나도 평화롭습니다. 자연공해나, 전쟁, 빈부격차 같은 것들은 옛날 옛적에 졸업한 그야말로 멋진 신세계입니다. 비꼬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멋진 신세계입니다.




이 아가씨가 주인공을 덮친다. 주인공은 여자다.




근데 사실 그게 전부 훼이크입니다.
아 물론 신세계에서의 세계는 현대의 시대보다는 확실히 진보대 시대이지요.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 사회의 구린 구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악귀’ 와 ‘업마’ 라는 존재들입니다. 초능력을 사용하는 인간, 그리고 그 초능력은 지구를 뽀각 해버릴 정도로 엄청납니다. 마을에서 취미로 양치고 있는 아저씨 마저도 지구 뽀각 하는 것을 너무나도 손쉽게 해버립니다. 하지만 오히려 초능력이 강한 이들은 그만큼이나 초능력을 재어하는 부분도 강하기에 별 문재가 안됩니다.


오히려 문재가 되는 것은 어정쩡한 초능력을 지닌 쭉정이들입니다. 그들은 초능력을 재어하는 양심적인 부분이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이들이 한명이라도 나온다면 다른 인간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그들의 도덕적인 기능은 너무나도 올바르게 작용하기에 사람을 죽이는 것을 할 수 없는 반면, 그들은 도덕적인 기능이 작용하지 않기에 사람을 너무나도 쉽게 죽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시대의 사람들은 어린시절 주력. 즉 초능력에 재능이 없는 아이들을 재거해 버립니다.
혹시라도 도덕적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인간, 미쳐버린 인간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에 대한 멘붕이 가시기도 전에 더욱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


아무튼 이거 진짜 멋진 작품입니다.
드디어 이게 애니로 나오는군요.
필견입니다.








  1. 리오씨
    일단 포스터라든지 작화보고 맘에 들었었는데 그런 이야기였군요.
    흥미가 생겼어요 꼭볼께요 릿찡님ㅋㅋ
    저... 그런데 이거 원작이 뭔가요?
    • 2012.07.28 22:53 신고 [Edit/Del]
      원작 역시 <<신세계에서>> 라는 제목입니다. 소설책이죠. 라노베는 아니였던걸로 기억하지만, 애니로 나오는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애니로 나오는군요.
  2. 미주랑
    ...저는 완결 나면 보겠습니다. 다운로드 외엔 구할 방법이 없지만...언젠가는 보겠죠.
  3. 10분을 지켜봐도 버퍼링...

    왜 그런지 위대한 신세계를 애니화한듯한 느낌.
    이성애가 오히려 역차별받는 느낌. 이성애도 소중해!(자네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겐가??)
    • 2012.07.28 22:52 신고 [Edit/Del]
      아니 이성애 역시 역차별 받지는 않습니다. 가령 저 빨간머리 여자아이는, 왠 쇼타 한마리를 쫄로 부리고, 쇼타는 쫄로 부림당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묘한 관계죠. 쫄이니 뭐니 하지만 서로에게 충실합니다.
  4. 릿찡님의 이야기이니....꼭 봐야되겠군요 ㅋ
  5. 최근에 느낀건데.. 일본 애니는.. 이상하게 판타지스러움이 조금만 있어도.. 뭔가.. 무녀도 나오고.. 이상한 잡귀도 나오고.. 산으로 간다는 느낌입니다. 몬스터 같은 애니는 완성도나 세계관.. 등에선 나무랄대 없이 .. 밸런스가 좋은데.. 원소재가 그런게 아닌데.. 자꾸 그런쪽으로 가는 느낌이 좀 있더군요.
    • 2012.08.01 12:57 신고 [Edit/Del]
      흠... 그게 말이죠. 좀 고질적인 문재에요. 스토리는 부재하고, 모에만 강요하다 보니, 결국 중시하는건 캐릭터의 속성 뿐이에요. 근데 그 캐릭터의 속성이 제대로 된거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인스턴트죠. 무녀. 메이드. 마법사. 선생님. 기타등등. 그냥 무언가 속성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는거죠. 또 무녀나 메이드 같은 메이저 모에는 수요가 있으니 원소재가 그쪽이 아닌데 그쪽을 등장시키고... 이야기는 더욱더 산으로 가고...

      그런 애니 보는건 좀 시간낭비인 감이 있죠.
  6. 방금 읽고 온
    이 만화는 반드시 원작 소설을 읽어보시고 보세요. 소설이 진짜 진국입니다 레알. 명작중 명작임
  7. 아흙흙
    기시 유스케 작가님 진짜 좋은 작가님인데 애니로 진출할 줄은 ㅋㅋㅋㅋ 도서부로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 신세계에서 한 번 더 읽어 봤는데
    애니로 갑자기 만들어진다지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은 정말 읽어왔던 sf중에 갑이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이해할 수 없는 세계관이 있는데 왜 그 시대의 어른들은 이성교제는 허락 못하고 동성애를 지향시킬까요;
  8. 다른 iso넣을려고 콘텐츠관리로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꾸 업데이트하라고 뜨던데 다들 어떻게 iso 교체하시나요?
    취소눌러도 ps3 연결 pc연결떠서 pc연결누루면 자꾸업뎃하라고만 -ㅁ-asdfwerwqrafd
  9. 매우 지원, 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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