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진보가 꼭 게임의 진보를 가져오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기술의 진보가 꼭 게임의 진보를 가져오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Posted at 2012. 8. 23. 06:32 | Posted in 게임/게임의 역사

오히려 과거 컴퓨터의 기종이 86으로 끝나던 때의 게임이 요즘의 게임보다 더욱 창의적이고, 더욱 재미나다는 생각이 요사이 종종 들고는 합니다. 그냥 모에가지고 밀어붙이고 있는 영웅전설7 보다, 자유도 만땅의 영웅전설4가 낫고, 삼국지12보다 삼국지6가 나으며, 문명5보다 문명 3가 명작에 가깝달까요? 물론 뭐 영웅전설7, 삼국지12, 문명5 가 망작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뭐랄까 너무 보여주는 거에만 치중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웅전설, 코에이삼국지, 문명 모두 나름의 팬층이 있는 게임이고, 일단 속편이 나오면 어느정도는 먹고 들어가는 게임이니 만큼 큰 도박을 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전 시리즈를 답습하거나, 전 시리즈에 비해 우월한 그래픽을 가지기 위해 오히려 전 시리즈에서 자신하던 요소 한둘을 포기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저런식의 시리즈 형식 게임은 시스템 이라는 측면에서 큰 진보를 이루기가 힘듭니다.


그렇다 하면 새로 계발되는 신 시리즈 게임은 좀 낫느냐 하면은 그것도 아닙니다. 새로 시작되는 시리즈 게임은 소비자들의 관심이라는 녀석을 얻기 위해서는 결국 조금이라도 더 좋은 그래픽, 더 많은 광고를 뿌리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게임의 시스템적 측면 에서는 그만큼 더 소흘할 수 밖에 없지요. 여기서의 극단적인 사례는 네이버 광고를 왕창 뿌리고 게임 자체는 발로 만들어서 피본 <<칭기즈칸 온라인>> 의 사례를 들 수 있을겁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광고는 관심조차 끓지 못했으며 저 게임의 제작사인 라이플렉스는 아 뭔가 게임 자체에 관심을 끓만한 요소를 집어넣어야 겠구나 라는 생각에 벗고 싸우는 19금 RPG <<퀸스블레이드>>를 만들었다나, 뭐라나 (...)




<<퀸스블레이드>> 는 라이브플렉스의 게임중 나님이 유일하게 해본 게임이다.
그렇다. 나 야한거 좋아한다. 어쩔레 ㅇㅅㅇ



뭐 21세기에 들어서 게임업계의 가장 큰 진보라 할수있는 AOS 장르의 탄생만 하더라도 그 시작은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즉 기술적인 진보하고는 하등 관계가 없는 아마추어 들의 놀음이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그러한 점은 더욱더 명백해 집니다. 따라서 결국 무언가 혁신적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업이 아니라 취미 레벨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 라는 동인제일주의를 다시한번 시전해 보지만, 먹고살기 힘든 사람이 많은 이상 동인시장의 활성화는 요원한 노릇이죠.


결국 기본소득 준다는 사회당식의(반쯤은 대놓고 공산주의 하자는) 정책에 혹해보기도 하지만 그개 개소리라는건 잘 알고있고, 사회당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는 말은 더욱더 개소리 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에라이 막장이다.




얼마전 제가 돈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는걸 께닳았습니다.
결국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으면 되는 거였어요.
위소보는 돈을 좋아하지만, 돈에 목숨을 걸지는 않죠. 저도 딱 그정도에요.
고로 돈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짠돌이 짓을 그만두지는 않을겁니다.

  1. 게임은 더도말고 그냥 소아온 정도만 나오면 좋겠어요.
    가상현실 게임이 아니더라도...RPG로 그 정도 퀄리티로....아, 하고 싶습니다 ㅋㅋㅋ
    • 2012.08.23 22:56 신고 [Edit/Del]
      고레와 무리데스 요~ 네. 결국 가상현실보다 중요한건 인공지능인데 유이 수준의 인공지능을 어디서 입양할지가 문재.
  2. 삼국지2의 긴장감만 있으면 된다고 주장해봅니다.
    다구리의 전술, 정말 최고!
  3. 예를 들면 타미네이터가 지금 새로운 그래픽으로 각색된들 과거 그래픽 기술을 개척하면서 동시에 놀라움을 선사했던 것과 대조되죠. 발전 된 그래픽요소는 그렇다쳐도 게임의 포멧이나 시나리오가 과감해지지 않으면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그래서 몬헌빠는 몬헌짱이라고 얘기해봅니다-
  4. 미주랑
    ...단순한 조작감만으로도 행복한게 격투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PC로 하는건 아케이드 보단 덜하죠...그래서 전 요즘 아케이드(혹은 게임센터)쪽에 더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PC방은 외국애들 잘 안오는데 게임센터는 좀 더 쉬운듯...얼굴보고 싸우니까(?????)
    • 2012.08.23 22:55 신고 [Edit/Del]
      아무래도 버튼을 누를떄의 쾌감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는게 격투게임 이니까요. 아캐이드가 아니면 100%의 재미를 내기는 힘들겠죠. 일단 화면크기 적은것도 있고.
  5. 저도 공감합니다. 정말 요즘에는 오로지 그래픽에만 온 신경을 다 쏟고 중요한 것에는 소홀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6. 호리씨
    사양은 아니지만... 좋은 그래픽이 좋은 게임의 필수요소는 아니라는건 2010년 겨울에 명백히 드러났죠

    마인크래프트vs테라...

    결과는 마인크의 압승
  7. ㅋㅋㅋㅋ 하기사 유이는...절대 불가능이지요....하하하하;
    • 2012.08.24 00:40 신고 [Edit/Del]
      절대라는건 없다고 봐요. 유이는 검색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인공지능인데, 그런식의 인공지능은 이미 여러곳에서 계발하고 있다능.
  8. EUROSTAR
    기술진보와 게임성의 상관관계는 아무래도 시기의 문제인듯 합니다. 불포화상태(성장기)일때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장이 계속 진화하지만 포화상태(안정기)가 되면 시장의 규모, 성향이 결정되어버리니까 "링"을 벗어나면 장외탈락이죠. 그러니까 게임이 다시 발전해가려면 강력한 외부요인으로 인해 강제로 시장이 재편성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9. 게임은 기술이 아니라 문화입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게임에 따라붙는건 단순한 아름새끈 하앜 여케누님을 보는 하앜하앜한 눈호강뿐
    전 문화는 창작으로 보고있으니 게임=문화=창작 고로 게임=창작이여야 발전
    그러나 높으신분들은 문화=돈이니 돈만 쳐바르면 끝일거라 보는걸지도
    • 2012.08.24 13:33 [Edit/Del]
      결국 누나들 슴가 보는게 게임의 주력 컨탠츠인 이상 그쪽으로 발전을 할 뿐이죠. 그런데 뭐 돈이라도 제대로 주면 그거 나름대로 괜찮아요. 현실은 야근에 박봉 OTL
  10. 신필 김용의 녹정기인가요. 위소보 참 매력적인 캐릭터죠. 부러운 캐릭터이기도 하고. 그건 그렇고 기술의 진보가 게임의 진보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통감이네요. 실로 재밌는 게임들은 고전게임이 많죠. 그래픽이나 뭐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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