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15세때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하는데 ....공자는 15세때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하는데 ....

Posted at 2012.09.30 05:25 | Posted in 기타

유식한 말로 지우학(志于學) 이라고들 합니다. 대충 15살이 되었을때 나는 공부해서 세상을 바꿔야지 라고 생각했다. 정도로 이해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아카메가벤다>>와 같이 피와화염이 난무하는 중국 전국시대의 사회에서 공자의 인의 사상은 통할리가 없었습니다. 뭐 요새에도 중2병이 절정인 사람들이 공자사상 = 그저 이상주의 쓰레기 식으로 취급하고, 솔찍히 말하만 저 역시 고1때 까지만 해도 그러고 있었지만, 뭐 그때는 환빠이기 까지 했으니 그건 흑역사 축에도 들지 않는군요. (지금이 중2병이 아니란건 아니다;;;)
사실 15살에 꿈을 정하는게 늦는다면 늦어 보이기도 하지만, 15살 이전에 정한 꿈이 20살을 넘길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그정도가 딱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15살을 현대 한국나이로 따지면 중2라는 겁니다. 중2. 그렇습니다. 중2병이 한참 발현될 나이입니다. 여기서 위대한 성인에게 퍽휴를 날리는 미친 소리를 해보자면 혹시나 공자가 학문에 뜻을 둔 것은 “이 썩은 세상 내가 바꾸겠어! 내가 황제가 되겠어!” 하는 대책없는 중2병이 아니었을까요?






물론 이건 근거 따이는 0.1mg도 없는 저란 녀석의 억측에 불과합니다만 중2라는 나이 15라는 나이의마력을 생각한다면 그 자체가 근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저의 경우에는 조금 발달이 늦었기 때문에 제대로 중2병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건 중3때 였지만 (그떄부터 나는 오타쿠가 되었고, 자위행위를 시작했다고 결코 말 못해) 뭐 보통은 이런식의 포텐이 중2떄 터지니만큼 중2는 상당히 중요한 나이일 꺼에요. 중2로부터 시작된 사춘기의 나이. 그건 미래에 어떤 모양의 나비가 될지 선택하는 번데기로서의 세월이니까요. 그 번데기로서의 세월은 역사상 수많은 영웅들의 삶을 보면 대부분 존제하니 중2때 가지는 과대망상증을 무조건 흑역사 취급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긍정해야 할 것도 아닌게 중2병 기질을 버리지 못한 체로 사회적으로 성공하게 된 대표적인 하켄크로이츠를 상징으로 가진 모 국가를 새운 모 총통님이란 거죠. 마치 슈타인즈게이트의 호오인 쿄우마 처럼 반 유대주의적 음모론에 심취해 사셨던 히총통님은 그 반 유대주의적 음모론을 믿고, 유대인 말살과 세계정복을 단행하시니 (...) 무지막지한 민폐입니다. 






참고로 나님은 발달이 좀 느린 관계로 15살이 아닌, 16살에 모에에 뜻을 두었습니다.
요즘들어 그냥 모에모에하게 살면 그나마 좋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제물욕심에 초탈한 중국 동진의 백수시인인 도연명 정도의 제산이 필요하다고 봐요.


  1. 미주랑
    ...전 17살때부터 시작했는데요...이때가 한창 PC통신에서 초고속 인터넷이라는게 들어올때였죠.2000년인가 2001년인가.

    2001년이 맞겠네요. 2002년엔 제가 18살로 2002년 월드컵을 봤으니까요.(나이 인증해버렸다!)

    아 그리고 영문판으로 출시되는거니까 어느정도 작품성 같은건 보장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그냥 시도해보는건지도 모르지만)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데스노트나 코드기어스도 영어 더빙나와있고 소년 점프 3대작도 이미 영문판으로 나와있으니까요(음성선택 가능)

    니들리스...사야겠군요.
    • 2012.10.01 04:53 신고 [Edit/Del]
      흠, 뭐 어느정도 되는 작품이 외국어 번역이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국어 번역 나오는 작품이면 코드기어스 정도의 퀄리티가 나오는건 결코 아니죠. 쩝.......

      하지만 니들리스는 진심으로 추천한다능.
  2. 이히리히디히
    마법의 나이! 그것은 15살!
  3. 이거 같이 죽자는 거 데쓰노~!
    그렇지만 쿠로코는 순간 이동을 할 수 있어서 혼자 도망... 호호호호
  4. oh+
    사람이라면 중2스럽든, 나름 현실적이든 한 번쯤 세상을 바꿔보고 싶어하지 않나요.

    공자가 되느냐, 평범한 잉여가 되느냐의 핵심은 어디일려나..?

    ...뭔가 가슴 속에 응어리가 넘쳐 흐르는데 말로 안나오니까 답답하네.

    한때는 작가가 꿈이였던 적도 있다지만, 제 실력이 다시 '꿈'이라고 부를 반열에 들어가려면 고생을 좀 해야할거 같네요.

    망할놈의 한국교육;
    • 2012.10.01 04:55 신고 [Edit/Del]
      공자는 모르겠지만 현대사회에서 성공과 실패의 척도가 돈이란건 거의 확실합니다. 고로 돈을 법시다......... 돈 못버는 제주는 제주가 아닌게 현실이니까요.... 어떻게든 돈벌 방법을 궁리해야 합니다. 그게 예술이건 봉사활동이선 혹은 그이상의 뭐건 간에여
  5. 역시 뭐든할라면 권력과 돈이 필요하구만요...
  6. 뭐 하나 하려고만하면 온갖 방해가 들어오는데, 그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돈이더군요.
    돈돈돈. 결국 돈을 모아야....
  7. ..
    중2병인 걸 아는 중2병이시네요.
    글 끝마다
    '자본주의에서는 돈이 만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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