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몰락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닌텐도의 몰락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Posted at 2011. 5. 14. 06:01 | Posted in 게임
닌텐도의 몰락. 이것은 몇몇 게임마니아 분들은 인정하기 싫은 일을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로 볼 때 닌텐도의 몰락은 이미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닌텐도는 2007년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벌써 1/3 넘게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주가가 60% 급락했다는 것. 다시 말하면 회사의 가치가 1/3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 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보편적인 척도입니다. 닌텐도 전성기때 닌텐도의 
시가총액은 삼전과 소니를 능가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이는 닌텐도가 그만큼 수익을 
냈다는 말이 아닌 닌텐도의 성장 가능성이 그만큼 평가되었다는 뜻입니다.
(솔까 거품 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닌텐도의 팬들은 닌텐도는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겪었으며, 그 위기를 모두 슬기롭게 해쳐나갔다며 반론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내 그렇습니다. 아타리 쇼크 당시 게임기 업계 전부가 동반 침체 되었을 때 닌텐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리여 업계의 최강자가 되었으며, 플레이스테이션과 액스박스에 밀려 점유율이 3위로 떨어졌지만 결국 DS와 Wii의 쌍두마차로 다시금 점유율 1위를 회복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닌텐도가 겪고 있는 위기는 그때 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게임기 산업 전체가 몰락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타리쇼크 때와도 같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아타리쇼크 때처럼 한 기업의 잘못으로 인한 몰락이 아닌 기술의 발달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몰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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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잘 해온 닌텐도


우선 닌텐도 라는 기업에 대해서 잠깐 주절 거리자면 이 닌텐도는 기업 초창기 때 (닌텐도가 게임 산업에 진출하기 전에) 문어발식으로 확장 경영 하다가, 상당히 크게 대인적이 있습니다. 훗날 닌텐도가 게임 산업으로 인해 부활했을 때 닌텐도의 높으신 분들은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절대로 닌텐도의 주력인 게임기 산업 외에 다른 산업은 쳐다보지도 말자.”

그렇게 닌텐도는 게임기 산업 외에 다른 산업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닌텐도는 게임기 산업에만 집중하고, 또 집중한 끝에 게임산업의 최강자 아타리가 수준 이하의 게임만 만들다가 한방에 훅 가버린 아타리쇼크 이후 명실상부한 게임의 최강자요, 게임 그 자체인 대기업이 되었습니다.



아타리쇼크 이후 게임기 산업은 망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떄맞추어 닌텐도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컴퓨터 게임에 밀려서
게임기는 완전히 망해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미지는 아타리 쇼크 당시의 발로 만들었다는 평을 듣는 아타리 게임들. 


추후 컴퓨터 게임이 게임기 게임에게서 게임 산업의 왕좌 자리를 뺏어가기는 했지만 게임 산업 전체의 파이가 커져가는 추세인 터라 게임기 산업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 했습니다. 닌텐도는 플레이 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등의 스팩을 내세운 후발 주자에게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결국 게임기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마리오와 피카츄가 버티고 있었던 닌텐도 였습니다. 제아무리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가 하이스팩으로 밀어 붙인다 하더라도 그들에게는 포켓몬스터나 마리오 같은 이름값 만으로도 수십만 장이 넘게 팔릴만한 대박 상품이 없었지요. 또한 게임기 시장에서 너무나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의 닌텐도의 이름값 역시 무시할 수 없멌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액스박스의 강점인 스팩은 따라할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닌텐도의 강점인 캐릭터는 따라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릅니다. 스마트폰의 출범 이후 안 그래도 고속 성장 중이던 모바일 게임 산업은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답이 안보입니다. 케리어 가야 합니다.


◆ 게임기 게임은 스마트폰 게임을 결코 당해낼수 없다.


간단히 말하자면 소제목과 같이 닌텐도의 게임은 스마트폰의 게임을 결코 당할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 게임이 앵그리버드와 같이 시간 떄우기용 게임 위주이기에 근근히 버티고 있지만 스마트폰 게임 역시 점점 닌텐도와 경쟁할 만한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 나올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게임기는 소수의 게임 마니아 그리고 어린애들만 쓰는 물건입니다. 그에 비해서 스마트폰은? 개나소나 다 삽니다. 이 점에서부터 닌텐도 등의 휴대용 게임기는 스마트폰에게 지고 들어가는 샘입니다. 더욱이 스팩 가지고 밀어 붙이기에도 닌텐도는 불리합니다. 스마트폰의 스팩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납니다. 요새는 듀얼코어가 뜨고 있는데 좀 있으면 쿼드코어까지 나올 지경입니다. 오히려 닌텐도가 스팩에서 후달릴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팩을 더 올리기도 힘든게 아시다시피 스팩을 더 올리면 기기가 더욱더 비싸집니다.



닌텐도는 다른 게임기에 비해 저가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이 닌텐도가 게임기의 왕좌를 차지하는 또다른 이유입니다.
애들 게임기로 50만원씩이나 지출하려는 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닌텐도가 가진 약점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닌텐도의 게임을 하기 위해선 게임팩을 직접 가서 사와야 합니다. 그에 비해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기 위해선? 그저 가만이 앉아서 다운로드를 받으면 그만입니다. 거기에 개중에는 비록 퀄리티가 좀 많이 저조하기는 하다만 무료 게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무료 게임을 접하는 어린아이들은 부모에게 닌텐도를 사달라고 예전처럼 졸라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닌텐도의 매출 및 순이익은 점점 줄어가겠지요.


편안함. 무료. 이 두 가지의 울트라 매직으로 무장한 스마트폰 게임들. 닌텐도가 이들을 이길수 있는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스마트폰 게임과 싸웠다가는 닌텐도는 결국 게임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 닌텐도는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진출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몰론 회사 중진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닌텐도의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니 우선 과거의 게임. 지금은 매출이 나지 않는 게임부터 진출을 헤야할 것입니다. 가령 포켓몬스터 골드버전과 실버버전의 경우에는 지금도 불법으로 예뮬을 돌려가며 스마트폰으로 실행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오래도록 사랑받는, 하지만 지금은 매출이 나지 않는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진출 시킨다면 상당히 많은 수익이 생길 것입니다.
 

포켓몬부터 시작해서 마리오, 잴다, 동키콩 등. 아이들에게는 인지도가 있는,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이 있는 닌텐도 최대의 자산인 A급 캐릭터들을 차근차근 진출 시킨다면 닌텐도는 게임기 게임 뿐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 에서도 왕좌의 자리를 차지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닌텐도는 최대한 빨리 옛날 타이틀부터 시작하여 스마트폰으로 진출을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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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주랑
    ...그럭저럭 잘버티는 닌텐도인데 닌텐도의 문제점은

    충분한 서드 파티를 구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닌텐도는 닌텐도 게임만 만든다.

    다른 게임회사들은 멀티플랫폼 체제가 굳어져서 다 만드는데

    닌텐도는 닌텐도 게임만 만든다는건데.....

    게임 시장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긴 했습니다.

    플스3은 엑박에 밀려있으니...

    온라인으로 엑박이 성공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 닌텐도는 써드파티와의 관계를 좀 변화시킬 필요가 있어보여요,
  3. 훌륭한 경영진이 있으면 언젠간 살아남을거라 믿습니다 ㅎㅎ
  4. 지하철에서도, 뻐스안에서도, 공원에서도, 마트폰으로 께임하는 친구가 많은것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5. 진짜 닌텐도 게임이 스마트폰으로 들어가면?
    와우!!!
  6. 닌텐도 입장에선 고민이 많아지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대로 스마트폰 게임을 내면, 그동안의 강점인 플랫폼을 버리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렇다고 시대의 흐름을 무시할수도 없고...제가 경영진이라해도 엄청나게 고민하게 될 것 같네요...^^
    • 2011.05.14 21:15 신고 [Edit/Del]
      고민 할수 밖에 없는 문제죠. 그렇기에 우선 현제로서는 상업성이 없는 옛날 타이틀 부터 착근차근 진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7. 좋은 분석입니다. 저도 의견은 비슷합니다만... 어쨋든 닌텐도는 스마트폰보단 3D와 소셜화로 이 문제를 타개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8. 샤잨
    SCE가 이제 닌텐도를 이길듯 하군요 PS-Vita의 발매로 스마트폰의 1/3가격에 스마트폰보다 뛰어난 스펙 거기다 안드로이드용 PSN인 PSS의 공개
  9. 더드링커
    현재 스마트폰게임시장은 질보단 양으로 승부하는편이고.. 그에따라 잠깐즐기고지우고가 반복되는데 하이퀄리티의 닌텐도게임들이 스마트폰으로 할수있게된다면 성공을 기대해봄직도하네요
  10. 세이성
    현재 마케팅 실패사례를 찾고 있었는데, 좋은 자료가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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