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선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디지털 시대에선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

Posted at 2011. 3. 28. 07:31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타임지가 선정한 2006년 올해의 인물.

우선 조금 옛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타임지가 뽑은 2006년의 올해의 인물에 대헤서 입니다.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다름아닌 YOU 즉 당신 이었습니다. 단 여기서의 YOU란 모든 사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006년 그때 당시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을에 국한 됩니다.

즉 2006년 올해의 인물은 다름아닌 네티즌 입니다. 네티즌이란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이니 이 글을 인터넷으로 보고게시는 당신도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의 영광스런 수상자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축하해 주세요. 우리 둘다 수상자 입니다 ㅎㅎ.

 


참고로 말하면 2006년 이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중 절반이 인터넷과 매우 연관이 깊은 이들 입니다. 
버락 오바마 그리고 마크 주카버그


타임지가 2006년의 올해의 인물을 네티즌으로 정했다는것. 이것의 의미는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틀릴 것입니다. 
가령  냉소주의자라면 2006년에는 별다른 사건이 없다보니 타임지가 궁여지책으로 올해의 인물을 저딴식으로 정했군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고리타분한 영웅주의자라면 진정한 영웅의 시대는 죽었다고 한탄(?) 할수도 있으며 저는 실재로 신문기사에서 그런 내용의 사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진정한 영웅을 보게 해줄 것이라고.


◆미네르바 신드롬과 어둠속 지식인.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당시 위기를 예측한 학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었으며, 한국에서는 아예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다음의 인터넷 서비스 아고라 에서는 정체 모를 네티즌이 신기라도 받은 듯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정확히 예측 했습니다.

정부는 속히 그 미네르바 라는 인물을 잡아다가 족을 쳤는데요. 정부가 잡아온 미네르바라는 인물은 대중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그는 매우 어렸고, 경험이 일천했을 뿐더러 학력은 전문대졸에 불과했죠.


뭐 그가 감옥에 나온 다음에는 좌파가 나더러 자살을 중용했다 하는 누군가가 불러준 멘트를 앵무새처럼 따라하는등 짜가느낌이 팍팍 나는것은 그냥 그러려니 칩시다. 뭐 그가 진짜면 어떻고? 가짜면 어떻습니까? 중요한 것은 인터넷이란 세계에서 그정도의 지식은 누구나 가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꼭 미네르바 뿐만이 아닙니다. 인터넷에는 전문가 뺨치는 정도가 아닌 전문가의 면상을 도끼로 찍어버릴 정도의 정확성을 자랑하는 이들의 분석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학력이나 배경이 어떻냐 하면 그 분석 만큼이나 삐가번쩍한 배경을 가진 경우도 있지만 배경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록 그 배경이 없어 오프라인 사회의 높으신 대학에 가서 학문을 공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정보의 대부분이 인터넷에 널려다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공부할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인터넷에서는 그 누구도 배경을 물어보는 일이 없다는 것이지요.


◆가면무도회와 능력 위주의 평가.

현실 사회에서는 여러가지 배경이 있습니다. 무슨 대학을 나왔느냐, 어느나라 출신이냐, 아버지 직업이 무엇이냐, 잘생겼냐, 예쁘냐, 등등.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그러한 배경이 없습니다. 서울대 나온 사람의 말이라고 해서 특별히 신빈성이 있는것도 아니지요. 그가 실재로 서울대를 나왔을 가능성은 10% 이하이니 말입니다.

인터넷에서는 그저 척 보깅 잘 써져 보이는글. 혹은 지금껏 많은 사실을 맞춘 글을 쓴 사람의 글이 신빈성을 가집니다. 철저한 능력위주의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터넷이 철저한 가면 무도회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만일 가면이 없는 맨얼굴이라면 재아무리 중립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을 하더라도, 중립적으로 판단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가면은 아예 비중립적 요소가 개입할 여지를 없에 버립니다.[각주:1]


◆미네르바 이상의 이들이 등장할 것이다. 그것이 당신일지도 모른다.

인터넷의 역사는 무지 짧습니다. 1969년 미국 국방부에서 사용하던 것을 역사로 잡으면, 40년 정도 입니다만 지금 우리가 쓰는 식의 인터넷 WWW가 탄생한 것은 1989년 입니다.

인터넷의 역사는 겨우 20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20년간 이렇게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이렇게도 많은 인물이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무지막지한 일이 일어날 것이며, 더욱더 괴물같은 이가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괴물같은 인간은 바로 당신. 현실에서는 돈없고 빽없는 그저그런 소시민일 뿐인 당신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재 영웅이 되기 위해서 배경은 필요 없습니다. 오직 뜻만 있으면 됩니다.

뜻이있는 당신이 부디 세상을 바꾸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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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학적으로 표현하면 베이컨이란 맛있는 이름을 가지 아저씨가 말한 4대 우상이란것이 작살이 났다는 이야기 입니다. [본문으로]
  1. 와~~ 정말 멋진 글입니다.
    컴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주는...
    근데 돈없고 빽 없는 사람도 영웅이 될 수 있는것까지는 좋은데
    잡혀가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2. 저도 그런 존재가 될 수 있겠죠? 하하하. (욕심인가요~ㅎ)
  3. 정말 블로그 하면서 느끼는 점이라면..
    TV에 나오는 전문가 보다 더 전문가 같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죠.
    그 가면을 어떻게 이용하느냐......
    한번 이용해 볼까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다음뷰가 안뜨네용. ^^
  4. 유능하고 인기있는 블로거들의 탁월한 솜씨는 도저히 흉내 낼수 없어서....
    모두가 전문가들이고 너무 큰 차이가 있음을 늘 실감하고 있습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정말 간만에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영웅이 될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ㅎㅎ
    바쁜관계로 못오다가 간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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