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퀸스 블레이드>> (대놓고 만든 작품 시장에서는 통할것이다)리뷰 <<퀸스 블레이드>> (대놓고 만든 작품 시장에서는 통할것이다)

Posted at 2012. 7. 14. 14:06 | Posted in 게임/게임소개

뭐 이쪽 세계에서 퀸스 블레이드 라는 이름을 말한다면, 캐릭터 좋고, 모션 좋지만 주인공 선정 잘못해서 중박 정도로 끝난 모 게임북을 생각하시는 분이 다수일 겁니다. 뭐 사실 이 게임도 그 게임북과 크게 틀리지는 않습니다. 아리따운 처자들이 칼들고 쌈박질 한다는 점에서는 말입니다. 사실 여자가 쌈박질 하는 장르. 통칭 투희물에 대해서는 국내 대부분의 RPG가 해당사항입니다. 대부분의 RPG 게임에서는 남캐보다 여캐의 생성률이 높습니다만, 정작 유저의 성비는 남자쪽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이말이 무슨말인고 하니 RPG하는 남정내들 대다수가 싸우는 여캐에 일종의 로망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몰론 길가던 RPG유저 붙잡고 너님 투희물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별로 좋지 못할겁니다. 당연합니다. 하물며 저마저도 길가던 사람이 저 붙잡고 물어보면 “투희물이 뭐죠?” 라는 씨알도 안먹힐만한 대답을 할것입니다. 남자 주재에 여자가 쌈박질 하는 이상한 장르에 희열을 느낀다는 것은 변태 칭호를 획득하기에 딱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같은 성능의 남캐를 냅두고, 굳이 여캐를 선택한 당신에게는 이미 변태로서의 소질이 다분한 것을요. 




변태라고 불리는 족속이 아닌이상 여캐밖에 나오지 않는 RPG를 할리가 없다만
이나라에는 변태가 적지 아니하다.


 
 퀸스 블레이드는 여자만 나오는 RPG 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여자만 나오는 19금 RPG 입니다. 뭐 아직까지는 전신누드 캐릭터 같은 정신줄을 놓은 짓은 하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지금까지의 의견은 이미 나와있는 복장 가지고 룩딸하는게 전신누드 따위보다 훨씬 야하다 이니, 지금 나와있는 복장이 얼마나 정신이 나간 복장인지 대충 감이 옵니다. 정상적인 창녀도 아니고, SM클럽에서나 입을법한 그런 복장입니다. (마침 캐릭터 중에서 채찍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도 있겠다;;;)


이미 록딸이 게임의 중요한 컨텐츠 요소가 된 시대입니다. 엔씨 같은 기업에서 김형태 같은 사람을 고용해서 게임을 만들 정도입니다. 그런 정신줄이 안드로메다에서 향가향가 놀고 있는 시대이니 만큼 게임 시스템에서 자극적이게 그지없는 문구와 함께 룩딸은 우리의 대표컨텐츠입니다. 라고 말해버리는 것은 충분히 용인될만한 일입니다. 몰론 마케팅적으로 용인된다는 말이지, 인간으로써 용인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저 홍보 패이지 작성한 인간, 인간으로서의 소중한 것을 스스로 파괴했습니다.






◆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독창적인 세계관.





요 게임의 세계관을 대충 설명한다면, 이세계에서 온 정체불명의 몬스터 때문에 인류는 거의 망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돌연변이로 기존의 인류보다 월등한 신체능력을가진 초여성을 만드는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인류를 관장하는 컴퓨터는 나의 인류는 그렇지 않아! 를 외치는 고로, 그 초여성은 기존인류의 탱크 겸, 총알받이 겸, 성욕해소구 적 존재가 되어버렸고, 플레이어는 브라만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높은 신분을 가진 기존인류로써 엘카나라 불리는 초여성을 이리저리 굴리며 가지고 논다. 라는게 게임의 기본 골자입니다.


야겜답지 않게 상당히 독창적인 세계관 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세계관은 게임과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으며, 게임 내용에 따라서 그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수도 있는 괜찮은 세계관 입니다. 몰론 저 세계관 만든 놈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10만원 걸라고 하면 걸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으로는 훌룡합니다.



◆ 단점

 

지금껏 신나게 찬양(?) 했으니 이재는 신나게 까봅시다. 우선 요 게임 퀸스 블레이드가 가진 가장 고질적인 문재점 으로는 룩딸 게임인 주제에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형편없다는 점입니다. 몰론 들인 돈의 차이 떄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태지만 테라나, 블레이드 앤 소울의 커스터마이징과 비교하면 상당히 안습한 수준입니다. 요 게임이 한국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손볼 필요가 반드시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퀸스 블레이드는 다른 수많은 중소 계발자 RPG가 그러했듯이 망할겁니다.




외모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커스터마이징은 룩딸게임으로서는 엄청난 약점이다.



또한 의도적으로 남캐를 배제한 것도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닙니다. 굳이 초여성만 만들게 아니라, 초남성 까지 만들어서 동인녀 세력을 노려보는 것 역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됩니다만, 역시나 시가총액 1000억원 짜리 중소 계발사의한계이니 만큼 남캐 디자인 할 여유가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혹은 남자 따위 우리의 이상향에 올 수 없어! 라는 상당히 타당한 선택 하에 내린 결정일지도 모르는 일인데, 그 경우 단점이 아닌 게임사의 선택 으로 쳐줄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모션이 후지고, 버벅거린다는 점 역시 단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엔진 자체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타격감도 구립니다. 몰론 이 게임을 타격감 노리고 할 녀석이 몇놈이나 되겠냐만은 그러한 RPG의 기본적 요소는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좋습니다.



◆ 결론

 

레드오션인 RPG 시장에서 나름의 블루오션을 찾은 게임입니다.
고쳐야 할 부분만 오픈베타 기간 중 제대로 고친다면, 대박은 힘들더라도 코어 유저층을 만드는 꾸준한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일본이나 미국 등에 수출을 노려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만일 노아의방주시즌2 가 일어나면, 이 게임 만든 새끼도 결코 그 책임을 피할수 없을 거에요.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네.... 


◆ 진짜결론.

 
19금 인형가지고 딸치는 인형놀이.
 
  1. 외계인
    전 게임을 안해서 잘 모르지만 케릭터의 비정상적인 의상과 또 골반과 가슴을 크게 설정해놓은 걸 보니 결론 부분이 매우 타당한것 같네요ㅋㅋ
  2. 미주랑
    ...전 이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커스터마이징 같은 느낌이라서요. 차라리 커스텀메이드를 하면서 나만의 메이드를 내 집에서 키운다는 기분을 더 느끼고 싶군요.(...위험하잖아)
  3. 디자이너도 만들면서 피가 쏠려서 집중하기 어려웠겠군요. ㅋㅋ
  4. 왜그런지 브라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이 자식이, 아니 이 미소녀가!!!)
    삼국지를 해도 손책으로 하고 주유보고 ㅎㅇㅎㅇ하는 여기 변태미소녀 하나 추가요~~
    (아니, 넌 그저 연방의 폭죽일뿐이지..;;;;)
    • 2012.07.14 21:12 신고 [Edit/Del]
      혹자가 말하길 촉은 한을 이엇다는 정통론으로 인해 유학자들에게 정통이 되고, 위는 우수한 제도와 강한 세력으로 인해 실질주의 자에게 정통이 되고, 오는 꽃돌이 꽃순이들의 범람 때문에 우리 덕후족에게 정통이 되었다 하죠. 하지만 결국 덕후들도 빠는건 촉과 위;;;
    • 2012.07.14 21:20 신고 [Edit/Del]
      역시 손책을 좋아하는 미소녀는 소수민족이군요. 캬캬

      그나저나 제복 플레이라 땡기는군요.(탕!)
    • 2012.07.14 23:25 신고 [Edit/Del]
      손책은 많이들 빱니다. 촉빠 위빠도 손책은 인정해요. 다만 손제리가 문재일 뿐이죠. 조조 유비와 함께 손책이 삼국을 열었어야 오나라가 가오가 서는데 하필이면 손제리 ;;;;
    • 미주랑
      2012.07.15 05:43 [Edit/Del]
      ...그나마 오른팔로써 지탱해줄 주유도 일찍 요절해버린게 안타까운 일이죠. 위촉오중에서 오는 운이 참 없었어요.
    • 2012.07.15 09:26 신고 [Edit/Del]
      그 적벽대전같은 빌어먹을 영화를 본 이유가
      오직 주유 때문이었죠.
      주유, 노숙, 태사자, 여몽 다들 수명이....
    • 2012.07.15 16:54 신고 [Edit/Del]
      오나라 단명 징크스는 그 근처의 풍도가 병균이 많아서 라는 썰도 있어요.
  5. 이히리히디히
    퀸즈블레이드 애니가 있다는것은 알았지만 국내에 게임이 출시되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6. 혹시 이거 플레이하세요?
    전 한 번 해보려다가 집 컴퓨터 때문에 렉이 너무 심해서...그냥 치웠습니다.
    그냥 역시 책이나 읽고, 글을 쓰고, 애니메이션이나 보고, 마작을 하는게 제 컴퓨터론 딱이더라고요 ㅋㅋㅋ
  7. 이스터
    이왕 대놓고 만들었다면 앗흥 하게 쏠리는 19금 하악하악 X사(뭐얏?)요소를 추가하여 부족한 게임감을 보충해야한다고봅니다만... 과연 허가가 될지는 ㅋㅋㅋ
  8. 설정이 흥미로워서 해봤는데
    차라리 일본에서 콘솔게임으로 만들었으면 나았을거같은 느낌
    • 2012.07.25 18:35 [Edit/Del]
      랄까나 일본인은 섹시한 캐릭터는 좀 싫어하지 않나요. 일본인의 정체성은... 로... 리... <<정작 성 범죄율은 한국이 더 높지만서도.
  9. 꼬추를 달고태어났음 꼬추달린 케릭을 선택해야징
    게임 기획한사람이 누군지 참...
  10. ㅁㄴㅇㄹ
    인형놀잌ㅋㅋㅋㅋ
    어쨌든 룩딸게임인건 확실해 뵈네요.
    세계관을 만드는 거랑 게임 만드는 건 역시 천지차이인가봐요?ㄷ
  11. 신검이
    음..다른건 맞는말 많은데요. 엔진 자체가 좋아보이지 않는다니..ㅋㅋ; 언리얼 엔진인데 보는 눈은 좀 없으신가봐요.
    지상 최고의 엔진을 쓰레기로 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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