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인류가 성적인 방법 외의 방법으로 번식을 한다면?만일 인류가 성적인 방법 외의 방법으로 번식을 한다면?

Posted at 2012. 2. 28. 04:35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갈 쯔음에 수많은 SF 소설, 만화, 영화 등에서는 ‘복제인간’ 이라는 소재를 단골로 사용했습니다. 가령 ‘복제인간’ 을 통한 인간의 무재한적인 생산, 그리고 만들어지는 무한의 병력을 자랑하는 무적의 군대. 아주 약간의 과학상식만 있다 하더라도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이지만 ‘복제인간’ 이라는 특유의 소제의 마력은 과학책 좀 보았다 하는 사람들 조차도 복제인간 이라는 소제에 열광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스타워즈의 클론트루퍼. 그야말로 압도적인 물량을 보여준다.
몰론 각성한 <루크 사카이 워커> 사마가 뜨면 작살이 나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복제인간 기술만 가지고 인간을 양산하는 것은 뻥까 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복제기술. 즉 인간의 유전자를 채취해서 그 유전자로 자궁의 핵 치환을 해서 수정을 식히는 식의 복제기술로 인간 혹은 다른 생명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그 생명체의 '자궁' 이 필요합니다. 복제기술로 임신을 하던, 자연생식으로 임신을 하던 자궁을 제공하는 암컷은 그 생명체의 임신기간 동안 반드시 임신을 해야할 것이며, 그 성공률 이나 가격 측면에서 볼 때 차라리 그냥 남녀를 합궁 시키는게 더 효율이 좋습니다.

즉 현 상태에서 복제인간 기술의 사용방법은 어린 자식을 잃은 부모가 그 슬픔에 못이겨 자기 자식을 복제하는 식으로의 이용 말고는 없을 것입니다. 몰론 원래의 자식과, 새로 복제된 복제인간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유전자가 같다고 같은 인간이라면 자연 적으로 생성된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인간. 즉 쌍둥이는 같은 인간일 테니까요. 하지만 자식을 잃은 부부에게 그것이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어찌 되었던 간에 상용화 로서의 가능성은 충분 할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까 꽃돌이 꽃순이들 양산하는 쪽으로도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착한 어린이는 그런 식의 기술 운용 생각하면 안되니 패스.
혹시라도 복제인간을 키우게 되면
당신이 그걸 원한다면, 저는 세상 누가 상대더라도,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신을 지킬 거예요. 내가 당신의 딸이어서가 아니에요. 당신이 나의 어머니이니기 때문이에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中

같은 소리를 듣도록 열심히 키우도록 하자. 당신이 만일 남자라면 여기서의 어머니를 아버지로 바꾸면 대충 되겠지.
다만  자신에게 응응응한 상대에게 저런 말을 뱉을 가능성은 한없이 0에 수렴 <<뭔소리야!


클론부대를 양산하기 위한 기술의 핵심은 복제인간 기술이 아닙니다. 복제인간 기술로 클론부대의 품질을 개선 시키거나 불량률을 낮게 해줄 수는 있을망정 그 그 이상의 공헌은 불가능 합니다. 클론부대를 양산해 줄 수 있는 진짜 기술은 복제인간 기술이 아닙니다. 바로 인공자궁 기술 입니다. 꼭 인간여성의 자궁을 빌리지 않고도 아기가 태어날 수 있는 기술 말입니다.


 

몰론 인공자궁이 생겨난다 하더라도 그게 다는 아닙니다. 속성으로 어른으로 키우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며, 전투교본 같은것을 머릿속에 집어 쳐넣는 기술 역시 필요할 것입니다. 뭐 그런 기술까지 그럭저럭 완성 된다면 드디어 우리 인류는 클론부대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함정이 있으니 인공자궁에, 속성 재배에, 뇌파교육 이 세가지 흠좀무한 기술이 나온 시대에 저런 알보병을 전쟁에서 쓸지가 의문입니다.

대충 저 때 쯤에는 행성 단위로 전쟁을 할거 같은데 말입니다. 하지만 꼭 속성재배나 뇌파교육 기술이 없다 치더라도 인조자궁 기술 만으로도 우리 인류는 무지막지한 변화를 겪을 것입니다. 


1. 사실상 성 역활이 사라진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남자에 비해 힘이 약하고, 남자와 다르게 아이를 임신해야 하는 여자는 남자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에 의하여, 물리적인 힘이 더 이상 그리 유용한 능력이 아니게 되어 버리면서 남녀는 한결 평등해 졌습니다. 거기에 인공출산 기술로 여자가 임신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양성은 완전히 평등해 질 것입니다.

인공자궁 기술로 통해 우리는 복제인간을 만들수도 있지만 그냥 평범하게 사람과 사람의 유전자를 치환 시켜서 평범한 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 때쯤 되면 남녀의 차이는 그저 서로 즐길수 있고 없고의 차이 그 이상의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아니 그정도의 의미도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인공출산 기술이 보급화 된다면 필연적으로 동성애 역시 기승을 부리게 될 거니까요. 남녀 커플이건, 남남 커플이건, 여여 커플이건 아기를 가질 수 있으니 그 전까지 동성애 반대의 큰 명분이었던 ‘생산성이 없다.’ 는 힘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뭐 몇몇 단체에서는 이건 사탄과 빨갱이의 음모다! 를 부르짖겠지만
그러한 단체 자체가 그리 오래 생존하지는 못할겁니다.
 

뭐 거기까지는 그럭저럭 해피하겠지만 그 이상으로 가면 다음과 같은 일도 가능합니다.


2. 인류는 고자가 된다.


우리의 몸은 번식을 위해서 여러가지를 희생하고 있습니다. 만일 번식기능을 포기하고 다른 쪽으로 특화를 한다면 우리의 몸은 보다 강인해질 것이며, 보다 영리해질 것이며, 보다 생존에 적합하게 될 것입니다. 몰론 번식기능이 없어진다면 그러한 기능들이 1대에서 끝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어질 태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인류가 자연출산 외의 방법으로 번식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인류의 성기능은 도태되는 식으로 진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그렇게 수대, 수십대 수천대를 지나다 보면 성 기능을 포기한 대신에 보다 높은 지능이나 보다 강인한 적응력을 선택한 쪽의 생존률이 높을 것이며 결국 전인류는 고자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다만 ‘사랑’ 이라는 감정 자체는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랑’ 이라는 감정이 처음에는 번식을 위해서 시작된 감정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사회통합을 위해서 필수적인 감정이기 때문이죠. 국가라는 존나 큰 단체를 이루는 기본단위는 바로 ‘가정’ 일 텐데 그 가정 자체가 사랑이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 단체입니다. 쩝…

근데 나는 독신주의자잖아 ~~~~.
라는 생각도 은근슬쩍 해봅니다만 뭐 나처럼 독신주의를 펼치는 많은 이들은 3D와 3D 의 사랑은 부정하지만 3D와 2D 의 사랑은 긍정한다는 점에서 역시 사랑이란 인류가 가진 가장 근원적인 감정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거 원문은 사랑은 우주를 구한다 였습니다만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3D와 2D 의 사랑. 즉 모에를 원하다보니...
원문은 웹에 돌아다니지 않는군요.


여튼간에 설령 인공자궁 기술이 발달해서 전 인류가 고자가 된다 하더라도
모에는 살아남을 겁니다.  

 
  1. 그렇다면..

    '다메~! 닌신 시짜우!!!'

    와 같은 대사가 사라지겠......응? -ㅅ-
  2. 정말 새로운 발상인듯 해요..ㅎ
  3. 이제 2월달도 2일밖에 안남았네요.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듯 합니다.
    날씨도 설설 다 풀리고..
    움크렸던 몸을 쭉 펼쳐야 할듯..
    좋은날 되셔요.
  4. 다른방법으로 번식을 한다...^^
    시러요...^^ ㅋㅋ
    잘 보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흐음
    그때가 되면 정말 사랑은 정신적인 의미만 지닌 사랑이 되겠군요
    흐음 이거 아쉬ㅂ...
    아, 아니 시,시간은 많이 남았다구요!
    랄까 근데 남녀간의 사랑은 어떻게 남아 있다고 한들 자애는 사라진 세상이네요
    • 2012.02.28 13:06 신고 [Edit/Del]
      크~. 뭐 그렇게 볼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나름대로 저 시대에도 자애 비슷한 것은 있을 겁니다. 다만 혈연이 아닌 다른쪽이 주가 되겠지요. 유전자 보다는 가풍을 잊는 식으로 가던지요
  6. 이스터
    근대 저기술이 활성화 되는것보다 응응로이드(자체검열)가 훨씬 빨리 보급되어 시장보급화에 나설듯한데요??
    좌우지간 게이&여자가 임신불가한 커플들도 자식을 얻을수 있다는 미래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것으로 의의를 삼아야죠.(근데 애초에 이용도외에는 쓸데가 없다는게 참...)
    • 2012.02.28 13:06 신고 [Edit/Del]
      흠. 응응로이드 같은 경우에는 저의 로망이자 인생의 목적중 하나이자 기타등등 이기는 하지만 응응로이드 자체는 그리 활성화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응응로이드를 만드느니 가상현실에서 하는 보다 싸게 먹히는 방법이 있으니 말이지요.
  7. 인공출산이 주류가 되는건 있을리도 없고 설사 인공출산이 주류가 된다고 해도 고자가 될 일은 없겠지요. 모든 세기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주제는 거기서 거기이니만큼(사실 2:1의 시작이 고대였다지요) 엔조이는 계속될것이니;;;
    • 2012.02.28 17:31 신고 [Edit/Del]
      흠 그니까 그게 성 행위를 하지 않아도 번식이 가능하다면 성 행위를 하지 못하거나 혹은 수정이 되지 않는 유전자는 도태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성행위에 신경을 적게 쓰며 다른것에 그 여력을 쓴 유전자가 남을 겁니다. 쩝
  8. 미주랑
    ............

    디어즈의 렌이군요. 재밌게 봤습니다. 번식을 위한 행위였지만 무분별해진게 문제죠. 적당히 하면 좋을텐데...인간의 욕심이 화를 부르는것이겠죠.....머리속이 정리가 안되는군요. 전문가들도 머리아플 문제를 모에하게 풀면 좋긴하지만...근본적이 해결책은 안될것입니다.
    • 2012.02.28 19:35 [Edit/Del]
      머릿속 정리 안되기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런 기술은 그야말로 인류의 정체성 근간을 뒤흔들 수 있기 떄문에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거 저런거 상용하 되면 좆나 많이 바뀐다. 이정도죠... 얼마나 많이 어떻게 많이 바뀔지는 며느리도 몰라요 ㅎ
  9. 색다른느낌인데요 ,,ㅋㅋㅋ
  10. "인공출산 기술로 여자가 임신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양성은 완전히 평등해 질 것입니다."

    이건 반대일 것 같은데.. 여자가 임신을 하지 않는다면.. 남성화된 여성만 살아남고 기존 여성계층은 아주 몰락을 해 버릴텐데.

    애도 못 낳는 여자한테 잘 보일 남자가 어디있나?
    • 2012.02.29 16:44 신고 [Edit/Del]
      랄까나 여성성에 대해서 좀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게신것 같은데 글쌔요. 여성들이 남성화가 되는 만큼, 남성 역시 여성화가 되고 있습니다.
  11. 재미있고 독특한 분석이네요.

    복제 기술이 발달하면 인류가 정말 고자가 되는 걸까요? ㅎㅎ
  12. 저거 디어스인가요?

    모에는 우주를 구한다가?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