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메이드대의 효용성에 대해서.무장메이드대의 효용성에 대해서.

Posted at 2012. 10. 23. 06:30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무장메이드. 메이드와 투희(싸우는 미소녀) 라는 두개의 굉장히 매이저한 취향의 콜라보에이션 입니다. 강철천사쿠루미의 쿠루미 라던지, 마호로메틱의 마호로 라던지 (뭐 쿠루미와 마호로는 그보다는 로봇 속성이 강하지만) 블랙라군의 로베르타 등이 있습니다. 뭐 본인의 내공이 낮으므로 당장 생각나는건 저정도 밖에는 없지만, 아무튼간에 싸우는 메이드가 이쪽업계에 무진장 많다는 것은 이쪽문물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주인을 위해 헌신하는 매이드의 모에요소의 극은. 주인을 지키기위해 목숨까지 내놓으며 싸워주는거다! 하는 남정내들의 추악한 욕망의 발현 입니다.(여편내들이 이런 추악한 욕망을 가지면 싸우는집사가 되려나;;;)
물론 여기에 현실성 따위는 개미 발톱의 땟국물 만큼도 없습니다. 메이드 라는 말이 너무 판타지 세계 혹은 모에세계의 용어라서 이해가 안된다면 다음과 같이 비유하면 대충 적절할 겁니다. “조선왕조는 자신들의 수호를 위해 무술에 능한 궁녀를 뽑아서 무장궁녀대를 만들었다.” 내 그렇죠. 개소리죠. 개소리입니다만 갑자기 오호 이거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저는 역시나 신사로써의 자질이 충분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아주 효용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몇몇 사회에서 궁궐 내부는 기본적으로 금남의 구역입니다. 혹시라도 궁에서 태어난 왕실의 아이가 사실 아버지가 왕이 아니다!! 같은 소리가 나오면 그건 대재앙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과 한국의 궁궐에는 지존의 안위를 최측근에서 수호하고, 가끔씩 일어나는 힘쓸일을 전담하는 무장궁녀대! 를 운용… 하지는 않고, 그냥 환관 썼습니다. 애초에 그러라고 있는 환관 이니까요 (...)
그렇습니다. 그 고자새끼들 때문에 우리는 어마어마한 모에요소를 놓친 겁니다.
그 고자새끼들만 아니면 실제로 자금성의 중앙에 무장궁녀대가 살았을지도 모른다고요!






하지만 현실에 그딴게 있건 없건 간에 왕을 빼고는 금남의 구역인 궁궐을 지키기 위해서 궁내에서 무장메이드대 같은걸 운용한다! 라는 설정은 어찌저찌 우겨넣으면 어느정도의 현실성은 있습니다. 또한 모에 하기도 합니다.


유명한 무가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적에 국내 최고의 장군인 아버지에게 직접 검술을 시사 받았지만, 아버지는 그저 호신용으로나 쓰라고 검술을 알려줬을 뿐이었고, 시집이나 가라고 한다. 그렇게 하여 삐뚤어 질 테다 모드로 간 딸은 장군이 되기 위해 고분분투 하지만 결국 여자의 몸으로 할 수 있는 전투 관련 일은 왕을 지키는 무장메이드 대 뿐. 그거라도 하기위해 딸은 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새로 부임한 왕. 아무런 배경이 없는 무늬만 왕인 12세의 어린 소년은 우연한 계기로 막 무장메이드대에 들어온 소녀를 만나게 된다. 당시 취미인 여장을 하고 있었던 (<<죽어라…)왕을 본 소녀는 그와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게 되고, 어느새 언니동생 하는 관계로까지 발전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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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바...
스토리가 새록새록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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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 변태 기질이 있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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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님은 이미 ㅂㅌ였다..라고 켄시로님께서 말씀하심.
    화우경메이드대의 그 분이시라면 무장메이드대도 조, 좋습니다!!!
    • 2012.10.24 09:01 신고 [Edit/Del]
      화우경메이드에도 실제로 전투메이드대가 나오죠. 가주가 남자는 신뢰 못해서 여자로만 전투집단을 만듬 ㅋㅋㅋㅋ 근데 메이드 ㅋㅋㅋㅋ 하는 식으로 ;;;
  2. 원래 ㅂㅌ........-ㅅ-
    이 글 신고해서 블라인드 처리할래요~
    마지막 그림 너무 잔인. ㄳ


    =3=3=3=3=3
  3. 조 좋은 망상력입니다 -ㅂ-;;
  4. 어, 이 스토리 좋은데요? 제가 변형해서 써도 될까요?^^;;
  5. 오호.. 좋은걸요..^^
    잘 보구 갑니닷..!!
  6. 궁녀싸울아비 부대라던가.... 그 부대가 로봇이었다던가..... 아니면 그게 마호로였다던가...... 마지막 이미지가 주먹인 줄 알았는데 머리였군요.;;
  7. 보통은 여자를 단련시키지 않고, 남자를 거세시켜 곁에둔다는 불편한 진실...
    금남은 금남이니까...
  8. 노XXX 하XX의 비X 생각이 나는데
  9. 미주랑
    ...설마 하나우쿄 메이드대를 생각해버린건 나뿐인가요?
  10. oh+
    굳이 손가락 꼽아 가며 논하고 싶진 않지만..

    ..많이 불쌍해지겠는데요 그거
    • 2012.10.25 11:53 신고 [Edit/Del]
      뭐 남자는 누구나 변태에요. 사실~.
    • oh+
      2012.10.26 22:28 [Edit/Del]
      꼭 그게 아니라도 육체노동 측면에서 너무한게 아닐까 하네요.

      조선왕조실록에 궁녀보다 체력에서 우월하면 우월했지, 꿀리진 않을'남자 숙수'가 일이 힘들어서 도망쳤다는 기록이;

      네에~? 하물며 상급 중노동인 군역을요?

      ;;너무 혹사시키면 미소녀가 소녀가 아니게 되는수가 있습니다;;
  11. Ciel
    이 참에 라노베 작가로 전직하시는게?
  12. 헉.. ㅡㅡ;; 변태셨군요.. 이를 어쩐댜..
  13. 이히리히디히
    무수리들은 긔엽긔
  14. 아아... 자금성의 삼만 무장궁녀대! 생각만해도 알흠다운 스펙터클이네요!!!
    중국이 그처럼 모범을 보였으면 이율곡 선생도 십만궁녀양병설을 펼쳤을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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