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너뜨리고 싶으면, 딴짓하지말고 나로호나 발사해라.북한 무너뜨리고 싶으면, 딴짓하지말고 나로호나 발사해라.

Posted at 2012.12.01 06:30 | Posted in 리얼월드/리얼월드 추세

한때는 환빠였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그 반동일까요? 국가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이니 나발이니 하는거 무진장 싫습니다. 하지만 그런거 다 재껴두고 한국이란 나라가 나로호를 계속 발사해야 하느냐를 묻는다면, 저는 “YES” 라고 대답할 겁니다. 국가와민족의 무궁한 영광 따위는 내 알바 아니지만, 나로호를 발사하는건 그 좆나게 잘난 국가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 따위에 득이 됬으면 득이 됬지 해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나로호의 예산은 5년동안 약 5000억원. 그돈 때문에 나라가 망할 염려는 없습니다. 쇠퇴할 염려 역시 없습니다. 한국의 국가예산은 1년에 약 300조원. 그중에 나로호에 투자하는 예산은 1000억원 남짓. 개인 입장에서 1000억원은 무진장 큰 돈이지만, 국가 입장에선 그렇게 까지 큰 돈이 아닙니다. 국가 예산의 300만분의 1에 불과하며, 여성부 1년 평균예산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4대강 굴착비용의 200분의 1 입니다. 즉 나로호는 정부가 세금 가지고 하는 짓거리들 중에서는 그나마 쓸대가 있다고 봅니다.

우주기술이 당장 밥을 먹여주거나, 빵을 구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주기술은 이 좁아터진 지구에서 벗어나 인류가 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줄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때쯤 되면 지금의 민족국가 상당수가 붕괴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매우 불행히도 그떄가지 민족국가가 그럭저럭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우주기술이 뒤쳐진 나라는 과거 열강이 식민지를 늘려갈 시절, 산업혁명도 못한 조선같은 나라와 비슷한 처지가 되겠지요. 아니 오히려 그보다

우주기술이 당장 밥을 먹여주거나, 빵을 구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주기술은 이 좁아터진 지구에서 벗어나 인류가 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줄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때쯤 되면 지금의 민족국가 상당수가 붕괴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매우 불행히도 그떄가지 민족국가가 그럭저럭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우주기술이 뒤쳐진 나라는 과거 열강이 식민지를 늘려갈 시절, 산업혁명도 못한 조선같은 나라와 비슷한 처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원전을 짓내마내 가지고 열띤 키배를 뜨고 있을 때, 남들은 자연적으로 지어진 원전을 이용합니다. 물론 발전소를 지구에다 짖지는 않습니다. 대기권 밖의 열 잘받는 자리 혹은,  금성이나 수성 표면에 발전소를 지어놓을 것입니다. 발전동력이요? 아니 평시 온도가 200도가 넘어가는데 무슨 놈의 발전동력이 필요합니까? 위치 자체가 훌륭한 발전동력 입니다.

그러한 시대. 우주기술을 선점하지 못한 나라는? 말할것도 없이 도태됩니다. 남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의 자원을 캐먹을 동안, 우주기술 없는 놈탱이들은 그 자원을 수입합니다. 더군다나 우주개발이 국가주도로 이루어질 경우, 우주강국 에서는 자원을 그대로 팔아먹는게 아니라 2차 가공 정도는 해서 팔아먹을 겁니다. 당연하게도 지불하는 돈은 늘어나고, 거기서 뽑아먹을 껀덕지는 줄어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북쪽의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지들 역시 지들이 위대하다고 사용하는 어떤 나라보다 우주위성을 늦게 쏘면 쪽팔려서 어찌합니까? 만일 북쪽의 어떤 나라가 먼저 우주발사체를 쏘게 된다면 그들은 아마 "우리 위대한 김정은 장군 덕에 남조선 괴뢰집단보다 먼저 우주시대에 돌입했다." 라며 쌩 지랄을 떨겠죠. 그리고 그 쌩 지랄을 들은 이나라 정치인들은, 아오 씨발. 저 거지새끼들한테 질수없음. 하면서 비효율 적일 정도로 국가예산을 우주사업에 쏟아넣을 것입니다. 물론 윗나라 꼬락서니 보아하면, 우주발사채를 먼저 발사할 확률보다는 쿠테타가 일어나서 “위대한 김정은 동무.”가 “위대한 돼지고기 꼬치구이.” 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지만, 보험으로 미리미리 우주발사체에 투자하는 것은 그럭저럭 멋진 일입니다. 또한 “위대하신 김정은 동무.” 역시 남쪽에서 먼저 나로호 발사에 성공한다면, 존나 배알이 꼴려서 무리한 예산을 책정하다가 나라가 붕괴되고, 미국으로 망명가는 도중 측근의 손에 돼지불고기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이는 니들이 무지 좋아하는 안보에도 도움이 됬으면 됬지 안되지는 않습니다.

그리 된다면 위대한 김정은 동무의 비호하에 있던 부카니스탄의 과학자들 몇몇이 이나라로 넘어올지도 모르고, 아무래도 이나라보다는 부카니스탄에 호의적인 북극곰제국의 특성상. 저 나로호라는 발사체에 쓰인 핵심기술을 몇개 더 터득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사실 다 아는 일이잖아요. 저게 무늬만 이나라 기술이지, 사실은 북극곰 제국 기술이라는  거요. 물론 부카니스탄은 워낙 거지라서, 기술이전이 좀더 원활하게 된다 하더라도 발싸하지 못하는건 같지 말입니다.


- 오늘도 코렁탕을 마실지도 모르는 글을 써버렸어 ~ 데헷.
- 근데 만일 기적이 일어나서 북한에 석유와 금광이 뻥뻥 터지고, 적화통일이 되도 아오지탄광에 끌려가는건 같을거야 ~ 캬릿.
  1. 나로호는 정말 성공할 수 있기는 한건가요 ㅋㅋㅋ
  2. 우주기술의 상징성을 고려해보면 분명 해야 하는 일이죠. 달이나 화성의 소유권을 주장할 만큼 앞서가지는 못하지만,
    군사력이라던가 과학이라던가 뭐나 나름의 가치는 분명하니까요.

    ...다만 애석한 것은 시대가 시대인데 원활히 진행되고 있지는 못하다는 점?
    물론 쉬운 일은 아닌데, 우리는 이미 흑백으로 달 착륙을 성공했던 아폴로를 생방송으로 봤었으니 눈이 엄청나게 높아져 있으니...
    • 2012.12.03 13:54 신고 [Edit/Del]
      달과 화성의 소유권이라, 이미 천조국한테 있는거 아니였나요? 깃발 먼저 꼿는 놈이 승자니까...
    • 2012.12.03 15:14 신고 [Edit/Del]
      확실한 건 아닙니다만 어떤 뉴스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화성이나 달을 자원줄로 활용할 경우, 그 자원은 남극처럼 특정국가의 소유가 아니라 개발할 수 있으면 그 나라의 소유가 되는 식이 된다고 말이죠.

      ......미국이 엄청난 소유권을 행사한다는 사실은 변하진 않습니다만...
  3. 아아.. 정말 나로호 발사 성공 좀 했음 좋겠어요..ㅜㅜ
  4. 북한을 무너뜨리려면 유루유리만 수출해도..(아놔 이 가시나 앙다가써~ 철컥 두두두두두두)
  5. 윈디
    앨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만 읽어보더라도 우주기술이 미래의 블루오션인 기술이죠...
    뭐...땅만 파는것만 좋아하고 정통부까지 없애버리는 지금의 정권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생각일지 몰라도...
    (다음 정권 또한 공주님이 되어버린다고 하면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것이 더 암울해...)
    우리나라는 필요할 때가 되면 국가 주도가 아니라 삼성이 해버릴것 같다는...-_-;;
    • 2012.12.03 13:53 신고 [Edit/Del]
      아니 근데 그렇게 또 맘대로 되기가 힘들어요. 우주기술이란게 아직까지는 기업주도로 할만한 건 아니거든요. 당장 수익이 나는 산업이 아니며, 그 당장 수익이 안나는 산업에 몇조씩 쏟아붙는건 삼성이 아니라 엑손모빌도 망설일듯.
    • 윈디
      2012.12.03 14:48 [Edit/Del]
      제가 얘기한것은 당장 수익 보일 시점이 오면 삼성 같은 회사가 덤벼 들다는 거죠...스마트폰이 수익이 나니까 갑자기 덤벼든 것처럼 말이죠.
  6. 제가 목숨 부지할 동안 달한번만 다녀올 수준이 된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소중하니까요....(?) 우주에서 내려꽂는 무기만 보더라도 천조국으로 가는 답은 우주에 있는거죠.
    • 2012.12.03 13:52 신고 [Edit/Del]
      현재로써는 핵을 쓰는게 더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미뤄지고 있긴 하지만, 언잰가 내려꼿는게 더 경제적일 때가 올겁니다.
  7. '우주기술이 당장 밥을 먹여주거나, 빵을 구어주지는 않습니다' 문단 중복되어 올라왔네요.
  8. 너는 1000억이 300조의 300만분의 1로보이냐? 눈깔없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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