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업 입장에서는 해커하고 친하면 매우 좋지 말입니다.사실 기업 입장에서는 해커하고 친하면 매우 좋지 말입니다.

Posted at 2011. 8. 31. 06:00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역사


세계 굴지의 장난감 기업의로 레고 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그 위세는 게임기를 재외한 장난감 기업 중에서는 바비와 함께 가장 크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지만 어디까지나 게임기 제외 입니다. '아타리 쇼크' 가 터지고 나서 단순한 붐 취급 받던 게임기 이지만 닌텐도가 다시 들고 나온 게임기라는 상품의 질은 아타리 때보다도 무지하게 강력해서 레고와 같은 기존 장난감 산업의 강자들의 생존 자체를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닌텐도는 위의 물건 때문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는 돌고 도는 모양입니다.




일류가 아닌 장난감 회사는 망했습니다. 그리고 일류 회사라 하더라도 그 쇠퇴는 피할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레고블럭이 닌텐도와 소니 그리고 MS의 게임기를 이기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레고 블럭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은 점점더 줄어들었습니다. 이때 레고는 회사의 명운을 건 상품을 계획했습니다. 바로 마인드스톰 이라는 조립식 로봇 장난감 이었습니다. 모터와, 동력, 감지센서 등을 연결하여 진짜 재대로된 로봇. 기계덕의 로망이 살아 숨시는 로봇을 만들 수 있었고, 아이폰이 나온 뒤에는 아이폰과의 연결도 지원했습니다.




기본적인 모습의 마인드스톰. 하지만 본질이 레고이다 보니 진짜 말그대로

너님 만들고 싶은 거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마인드 스톰은 어린이의 친구가 되기에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 대신에 마인드 스톰에 관심을 가져준 것은 해커들 이었습니다. 해커들은 마인드스톰의 프로그램을 요리조리 고치는대 재미를 들렸습니다. 단순한 동작이 전부였던 레고 마인드 스톰을 전 세계의 할짓없는 해커들의 덕질에 힘입어 큐빅스 큐브를 맞추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솔찍히 까고 말해서 당시 한국 로봇 기술로 만든 로봇 중에서 잘 만든 마인드 스톰만한 로봇 별로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멋대로 프로그램을 뜯어 고치는 것은 불법. 레고 본사에서는 해커들에게 소송을 걸까 까지 생각을 하다가 그냥 봐줬습니다.



애초에 가격 부터가 애들용으로는 부적합 했습니다.
뭐 구매대행사기 때문에 가격에 거품이 붙기는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그리고 사봤자 애들이 가지고 놀만큼 쉽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애들이 안사주는거 사주는 고객인데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며, 저러다가 저 색퀴들이 갑자기 버섴허로 돌변에서 우리 서버 털면 우리 ㅈ 되는 거임 하는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쨋든 간에 레고 사는 마인드 스톰의 불법 개조에 대해서 어차피 우리 회사 정신은 맘데로 노는 거니까 삶아먹던 지져먹던 너님들 마음대로 하세요. 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법에 걸릴까봐 마인드스톰 가지고 장난을 치는것을 꺼렸던 해커 님하들도 마인드스톰을 가지고 온갖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마인드스톰은 상당히 많은 열성팬 그것도 한번 사고 땡인 꼬꼬마 열성팬이 아닌 지속적으로 회사의 물건을 아낌없이 질러주는 덕후 열성팬을 얻게 되었습니다. 몇몇 비범하다 못해서 놀라울 지경의 해커들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마인드 스톰을 이용해서 어지간한 공업국가 로봇 기술력을 능가하는 무언가를 만들어 냈고, 이는 레고 라는 기업이 상당한 기술력을 가진 것처럼 포장해주는 마케팅 작용을 하기도 했을 것입니다.(사실 큐브 맞추기 로봇 같은건 소프트웨어의 문재지 말입니다)



한국의 로봇기술은 촘 안습입니다.

별셋전자가 반도체 팔아먹은 돈으로 투자를 하면 나아 지겠지만
원체 돈이 안되는 산업이라... 그럴일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마인드스톰은 여러 꼬꼬마용 영제교육 원에서 교재로 쓰기까지 했습니다. 애나 지금이나 교육시장은 영원한 봉. 정부 지원으로 물건을 구비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끼지 않고 팍팍 써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레고는 덕후, 그리고 교육기관 이라는 상당히 충성스러운 고객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만일 레고가 마인드스톰을 가지고 어린아이처럼 장난을 치던 해커들에게 너고소! 를 외쳤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떻게 되기는 어떻게 되껫습니까.
소니꼴 아나면 다행이죠 뭐...






아 소니 물먹인 사건의 시발점을 만들었던 지오핫은 지금 패이스북에 가있습니다. 지오핫 으로서도 소니라는 대기업에 대항하여 자신을 지켜줄 태두리가 필요했던 것일 겁니다. 그리고 패이스북 으로서는 S급 해킹 인재 한명 얻어서 좋은거고요. 여튼간에 기업은 해커들하고 대립각 새워봤자 좋을일 결코 없습니다.





  1. ㅋㅋㅋ저도 이런 생각 했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2. 그러게요. 요즘 해커와 싸우느라 바쁜 소니가 좀 교훈을 얻었으면 합니다.^^
  3. 자유로운 해커정신은 어떤 면에서 혁신을 가능케 하는 군요...^^
  4. 결론은 소니 안구 습기 어쩔.... 이라는 거군요. -ㅁ-
  5. 너무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ㅎㅎ
  6. 용새끼
    해커라는 종족(?)은 놀라울따름입니다. 기회가 되면 배워보고싶기도하구요. 그리고 레고는 상당히 대체를 유연하게 했네요. 레고 정신인가요 ㅎㅎ
  7. 끄아악!
    쓰던글이 날아갔다.
    슬프다.
  8. 알 수 없는 사용자
    ㅎㅎ 그렇네요.. ㅎ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글 잘보구 갑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마,인,드,스,톰.., 열,혈, 갖고싶다...,♥!!, 여튼 해커들하고는 친하고 볼일입니다..,
    장난꾸러기들은 심술궂기는 하지만.., 열 받게만 하지않는다면 그리 큰 피해를 일부러 주진 않죠,(그게 가지고 노는거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역쉬 재미있는 겁니다..., 버서커..,좋군요,ㅋㅋ
    • 2011.09.01 17:14 신고 [Edit/Del]
      랄까나... 친한 해커가 없삼.... ㅜㅜ 예전에는 친한건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던 해커가 한명 있기는 했는데... 뭐 서로가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버리는 그정도의 관계였음.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