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두려워 해야 하는 상대는 애플이 아니라 인텔 스마트폰?!삼성이 두려워 해야 하는 상대는 애플이 아니라 인텔 스마트폰?!

Posted at 2011. 5. 28. 07:45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애플과 삼성, 그리고 삼성과 애플 이 두 회사는 스마트폰에 있어서 분명 경쟁자 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껄끄러운 존재이지만 양립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둘 다 프리미엄 명품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하기는 하지만 애플의 강점은 그 컨텐츠의 양과 환경의 편안함에 있으며, 삼성의 강점은 수치상으로 보여지는 높은 스팩에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 역시 스팩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삼성도 컨텐츠의 양을 늘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기에 당분간 두 회사는 상호 공존이 가능합니다.



굳이 점유율 경쟁이 아니라 이런 타겟으로 본 그림에서도
삼성의 경쟁자는 애플 보다는 HTC에 가깝습니다. 


삼성이 두려워할 상대는 애플이 아닙니다. 애플은 애플 나름 데로의 컨샙이 있으며, 이는 삼성의 컵샙과는 상당히 틀립니다. 삼성이 두려워 해야할 상대는 삼성과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스팩을 스마트폰에 부여할수 있는 제조 환경을 가지고 있고, 삼성보다 브랜드 가치에서 월등한 제조사일 것입니다. 삼성에게 스팩 경쟁으로 승부를 하여 이길수 있는 회사. 그 회사는 세계에 딱 한곳 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삼성이 자사의 스마트폰에 타사에 비해 높은 스팩을 줄 수 있는 비결은 삼성 자체가 반도체를 생산하는 회사이기 때문이지요.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 최고의 역량을 가진 회사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는 자사의 메모리 반도체를 자사의 스마트폰에게 거의 마진을 받지 않고 공급할 것입니다. 성능이 좋은 반도체를 거저나 다름없이 공급하니 스마트폰의 가격에 비해서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삼성의 스마트폰이 타사에 비해서, 그리고 가격에 비해서 표면적인 스팩이 좋은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국내외의 스팩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삼성의 스마트폰을 살 것입니다. 스팩이 바로 삼성 스마트폰의 경쟁력이며, 다시 말해서 삼성의 반도체 사업부가 삼성 스마트폰의 경쟁력 입니다. 삼성 반도체 사업부가 있는한 스팩 경쟁에서 삼성을 앞지를수 있는 회사는 지금 스마트폰 업계에 진출해 있는 회사 중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텔이 스마트폰 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면 그러한 상황은 변해버릴 것입니다.


인텔의 자체생산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


어떤 분들은 인텔이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을 출시 할리가 없다고 말씀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 너무나도 뜬금없다는 뜻입니다. 인텔은 삼성 이상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가지고는 있지만 삼성 만큼의 핸드폰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인텔이 대부분의 부품을 생산하고, 인텔의 상표를 내건 후 타 업체에게 스마트폰 위탁생산을 맞긴다면 많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인텔의 위탁생산에 눈독을 들일 것입니다. 특히나 생산력은 충분하나 브랜드 가치가 없는 기업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럴 것입니다. 마침 인텔과의 궁합이 잘 맞는 기업도 하나 있습니다. 그 기업은 최근 급성장하여 세계 핸드폰 시장 점유율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서 브랜드 가치는 너무나도 떨어집니다.



중국산 이라는 태생적인 결합이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HTC는 중국산이 아니라 대만산 입니다.
사진은 중국산 PSP
 

이러한 시점에서 두 회사가 연합을 한다면 ZTE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 인텔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 만으로도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이며, 인텔은 ZTE의 생산라인과 ZTE가 가지고 있는 또하나의 강점인 중국 기업이라는 것. 즉 중국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강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꼭 ZTE가 아니라 할지라도 생산라인을 갖춘것에 비해서 브랜드 가치가 적거나 떨어진 많은 기업들은 모두 인텔과의 연합을 노려볼만 할것입니다.

애플이 처음 스마트폰에 진출했을 때 사람들은 드디어 잡스가 미쳤다고 손까락질을 했고, 삼성이 핸드폰 시장에 처음 진출했을떄 사람들은 이건희가 노망이 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으로 진출한 애플은 세계 제일의 IT기업이 되었고, 핸드폰 시장에 진출한 삼성은 한국 제일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인텔이 자기들의 브랜드를 달고 스마트폰을 자체 혹은 위탁생산한다? 그 가능성은 낮을지는 모르지만 0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인텔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경우 그 강점은 스팩이 될것이며, 시스탬 반도체의 강자이자 세계 반도체의 1인자 인텔이 만든 스마트폰의 표면적 스팩은 메모리 반도체의 강자이자 세계 반도체의 2인자 삼성이 만든 스마트폰보다 아마도 높을 것입니다. 두 스마트폰이 같은 가격이라는 전제 하에서 말입니다. 스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쪽은 메모리 반도체 쪽보다는 시스템 반도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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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또 기대되는걸요 ㅋㅋ

    인텔까지 진출이라... 산넘어 산입니다 ㅋㅋ
  2. 좋은 분석이네요. 스마트폰도 그렇지만 지금 양 회사는 플래시메모리에서 겹치면서 SSD에서 이미 경쟁자죠. 스마트폰에서의 구도도 그렇게 될 수도 있겠네요^^
  3. 인텔 참 무서운 존재죠 ㅎㅎㅎ
  4. 인텔까지 나와버리면...
    이건 3차세계대전(?)
  5. 인텔이 PC시장에서는 대단한 업체이기는 하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무어스타운 삽질로 인해 대실패한 전력이 있습니다. 때문에 스마트폰시장에서 인텔의 인지도와 신뢰도는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밀고 있는 미고폰 또한 골때리게도 합작하고 있던 노키아가 손털고 MS진형으로 돌아서버렸죠.

    제 예상으로는 무어스타운때 결정적 실패요인인 전력 부분을 바로 잡더라도, 그동안 실추한 이미지와 신뢰도 때문에 시장 재진입과 자리 잡는데는 좋게 봐줘도 최소 3년은 걸릴거라 생각되는군요.

    아, 물론 그 기간동안 이익은 포기하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순수 투자만 한다는 전제조건하에 말이죠.
    • 2011.05.29 02:42 신고 [Edit/Del]
      뭐 ms도 인텔도 초반실점이 크지만 두 회사 다 나름 구글과 애플에 맞먹는 자금과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한방 터뜨리면 어찌될지 모른다고 봐요
  6. 둘다..공존이나 같은 내용도 좋겠지만
    결국,
    자국과 자사의 자존심으로 경쟁이 더 근원이되겠군요.
  7. 인텔도 대단한 회사죠!
    재미있겠는걸요~!
  8. ㄴㅂㄷ
    인텔, 삼성에 아수스나 MSI만 가세해주면 종결자 탄생이지 말입니다.
  9. ㄴㅂㄷ
    인텔, 삼성에 아수스나 MSI만 가세해주면 종결자 탄생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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