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걸스 아이폰 출시. 요 게임이 기대되는 이유는?소드걸스 아이폰 출시. 요 게임이 기대되는 이유는?

Posted at 2012. 9. 17. 12:53 | Posted in 게임/게임소개


저 소드걸스 같은 종류의 게임 상당히 좋아합니다. 소드걸스 같은 종류의 게임이 어떤 게임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당당하게 부족한 게임성을 대놓고 모에로 때우는 게임. 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비슷한 종류로 얼마전에 출시된 퀸스블레이드가 있으며 실제로 본인은 퀸스블레이드 캐릭터를 레벨 20까지 키웠으니 저란 녀석의 항모에력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뭐 이런거 낮다고 사는데 크게 문제가 생길일은 없으니 따로 스텟을 투자해서 올릴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뭐 이 짧은 인생 모에모에 하게 살다가 모에모에 하게 죽으면 그만인 겁니다.


◆ TCG 적인 측면에서는 진짜 별거 없는 게임 하지만 이걸 하는 새끼가 제대로된 TCG를 원할거 같진 않다.




TCG게임. 쉽게 말해서 캐릭터 카드 가지고 싸우는 게임 중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게임은 유희왕 카드게임입니다. 본레는 상하권으로 완결 예정이었던 만화 유희왕의 작가가 하룻밤만에 생각해서 대충 만화소재로 사용했다는 전설을 가진 유희왕 카드게임의 규칙은 다른 TCG에 비해서 굉장히 간단합니다. 뿐만 아니라 카드 효과 하나하나가 다른 TCG에 비해 초딩틱할 정도로 사기적입니다. 따라서 정통 TCG매니아들중 유희왕을 탐탁잖게 여기는 이들은 무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정통 TCG팬들의 생각이 어찌 되었든 간에 유희왕은 현존하는 TCG게임중 단언 원톱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희왕의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는 하룻밤만에 대충 만든 카드게임 하나만으로도 평생 먹고살 수 있는 돈을 벌어들였으며 지금도 열심히 벌고 있습니다. 카드게임의 규칙이 간단한 만큼 신규유저의 진입장벽이 매우 낮습니다. 또한 사기적인 효과의 카드 역시 나만 사기가 아니라 제도 사기! 라는 요상한 환경을 구축시켜줌으로 해서 게임의 진행을 상당히 스피디하고, 스팩터클하게 바꾸었으며 애니메이션과 함께 무지막지하게 쏟아져나온 카드는 카드의 전략 역시 다양화 시켰습니다.
이리하여 유희왕은 대충만든 카드게임의 규칙이 요상하게 잭팟을 침으로 인해서 해비유저와 라이트유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구축하는데 성공합니다. 쉽다. 하지만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그 끝이 없다. 이것은 유희왕 뿐만 아니라 롱런하는 게임들의 공통점. 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하지만 소드걸스는 다릅니다. 소드걸스는.






소드걸스는 빠른 진행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플레이어가 따로 공격할 카드를 선택할수도 없으며, 별10개 재한이라는 상당히 골치아픈 룰은 플레이어가 구성할 전략의 다양성을 철저할 정도로 줄여줍니다. 고수라 갈 경우 초보시절에 비해서는 전략을 조금은 생각해야 한다. 라는 말도 들려오기는 하지만, 그래봐야 윳놀이 수준의 전략일 것이 뻔해 보입니다. 초보 시절에는 윳놀이 수준의 전략도 선택할 필요 없이 그냥 가지고 있는 카드 중 가장 쌘 애들 내보내면 그걸로 끝입니다. 더 이상 생각해봐야 게임에서 질 확률을 높여줄 뿐이죠.
그 덕에 초보자 역시 빠르게 게임의 규칙을 파악할 수는 있지만, 게임 자체에 파고들만한 요소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드걸스는 TCG의 불모지라 하는 한국땅에서 나름대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으니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은 소드걸스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생각해보니 보이지 않지 않군요. 좆나 크게 잘 보이는 무언가입니다. 그 무언가의 이름은 말할 것도 없이 모에입니다.
게임이 게임 외적인 면에서 승부를 본다 라는건 진짜배기 겜덕에게는 상당히 아니꼬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겠습니다. 게임하는 게이머만 좋으면 그만인 겁니다. 따라서 소드걸스는 국내 게임 중에서는 특이하다 할 정도로 스토리와 미디어믹스를 중요시 합니다. 클리세 덩어리 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국내 게임 중에서는 퀄이 높은 스토리. 그리고 노블엔진에서 나오는 라이트노벨. 그리고 제작사인 제오닉스 측에서는 아마 여력만 되면 ‘애니화’ 까지도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뭐 현제 국내 시장환경과 애니에 대한 인식을 볼 때 애니화는 그저 꿈에 불과하긴 하지만요.
어찌 됬든 간에 게임 자체는 진짜 별개 없는 소드걸스 이지만, 유저들은 모에라는 좆나게 잘보이는 크고 아름다운 무언가 때문에 요 게임에 빠져듭니다. 위에서 말한것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실행중이며, 캐릭터카드와의 연예 같은 정신나간 기능 역시 추가해놨습니다.



뭐 나는 노블엔진 소설을 보지는 않았지만, 노블엔진이 영상노트의 계열사란걸 생각해보면 불안하다.
영상노트 소설 치고 재밌는 소설 없었고, 내인생 최악의 개쓰레기 소설은 대부분 영상노트 출신이었다.
하지만 수능과 직장에 찌든 한국인의 꺵판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했으며 무엇보다도 <<남궁세가의 소공자>>
라는 희대의 괴작(야오이 + 무협) 의 히트적에 영상노트는 아직까지 살아남았다.




◆ 그래서 결론이 뭔데 ;;;

뭐 왠지모르게 꽤나 많이 깟기는 했지만 스마트폰 게임 으로서의 소드걸스는 희망적입니다. 컴퓨터 게임에서도 살아남은 소드걸스입니다. 따라서 비교적 게임성이 하향 평준화된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원래 게임성 없이 모에성으로 생존의 길을 모색했던 소드걸스는 상당히 빛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 게임이 한국 한정으로라도 앵그리버드 만큼 성공해 준다며 한국의 천지에 덕후가 늘어날것이며, 우리 덕후들의 복지와 인생의 질 역시 조금은 좋아질 것이니, 본인은 그를 위해서 시작한지 하루만에 소드걸스 캐쉬나 질러볼가 합니다.






 

  1. 모에가 우짜든 우주는 우릴 구해주진 않을 것 같군요.
    요즘 제 모에의 대상이 훈코라던가, 에루라던가, 아님 신만세의 마나미류라
    저쪽에는 그닥 없어보일 것 같네요.
    아! 게임은 삼국지만 하지.. 요즘의 나는..
    • 2012.09.17 23:54 신고 [Edit/Del]
      삼국지라면 몇 버전이신지요. 혹 12라면 공략은 딴거 없고 대타격이나 화계계열을 일단 얻어야 해요. 개네 없음 죽도밥도 안됨
    • 2012.09.19 14:18 신고 [Edit/Del]
      ㅇㅇ 10... 가장 중요한건 역시나 정란 일까나요? 정란과 충차를 다 갖춘 10만대군 자동전투는 vs 양민 전에서는 오히려 직접 컨보다도 효율적입니다. 병력이 균등하게 달기 때문에 1턴이면 징병을 몽땅 맞출수 있구요.

      그리고 비등비등할때 컨트롤은 하더라도 정란은 ... ... .... 필수입니다.
  2. 원래 판마빠돌이여서 소드걸스도 해봤었지만, 익스만 지원하는 웹게임, 단순한 패턴 등으로 인해 판마 같은 재미는 커녕 -ㅅ -;; iOS용으로 나왔으니, 컨텐츠와 카드만 잘나와준다면 소재상 제오닉스 부활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판마나 iOS용으로 나와줬음 좋겠지만-..
    • 2012.09.17 23:55 신고 [Edit/Del]
      판마의 ios라 근데 판마는 결코 진입장벽이 낮지 않아서 말입니다. 뭐 저걸로 제오닉스가 재미좀 보면 이거다! 라고 말하면서 판마까지 모바일 출시 할지도
  3. 니자드
    정말 전략적으로 잘 만들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모에가 더 났군요.^^ 향후 제 작품 구상에도 좀 참고해봐야겠습니다^^
  4. 미주랑
    ...카드 게임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다면 해보고 싶어지네요...단순히 모에요소만 따지지 않는단 말이죠 전........사실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겠군요.
    • 2012.09.17 23:57 신고 [Edit/Del]
      흠 만일 진짜 카드게임을 원하시면 저건 버리시는게 좋을거에요. 그냥 앵그리버드나 애니팡 대용게임 정도지. 그 이상은 기대할게 못해요. 잠깐.... 그정도 게임을 컴에서 훼인짓 하며 하던 새끼들이 있단건데............. 모에는 레알 위대해
  5. 소드걸스 게임이라해서… 소드 아트 온라인 같은 것인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스페이스바 누르면, 게이지가 차서 기술이 나가는…
  6. oh+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랄까 이제는 스카이림급 이외는 더이상 게임으로 안보이는지라

    나중에 폰 사면 폰으로 책이나 읽어야겠군요.

    늑향이 재밌던데..
    • 2012.09.19 14:18 신고 [Edit/Del]
      ㅇㅇ 늑대야 향신료 재미진 소설이죠. 오늘도 늑대와 향신료를 읽으면서 경제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들 있을 것입니다. 그래! 교육부는 이런걸 추천도서로 해야해!
    • oh+
      2012.09.19 17:40 [Edit/Del]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늑향이 언제부터 경제 판타지였나여 이건 호로 판타지랑께 경제 뻐큐머겅 두번머겅

      구성비가 경제 2 호로 8이니 이미 뭐 할 말 다함.

      늑향은 호로 판타지 입니다 여러분!!!
    • 2012.09.19 19:22 [Edit/Del]
      풋! 칠리가 20%들어가고 토마토가 80% 들어간 소스가 칠리소스 인건 그 20%가 남들과 다른 부분이기 떄문입니다. 미소녀가 들어간 라이트 노벨은 미소녀가 안들어간 라이트 노벨을 찾는게 차라리 빠를 정도이지만, 경제가 들어간 라이트노벨. 그것도 중세경제가 들어간 라이트 노벨은 마오유우 전에는 늑향이 유일했습니다. (뭐 마오유우도 사전적 의미의 라노로 보기엔 무리가 있긔
    • 2012.09.20 13:48 신고 [Edit/Del]
      글구 초대장 10장 정도 남는다능
    • 2012.10.02 10:34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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