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게임은 현실보다는 훨씬더 단순해야 할듯.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게임은 현실보다는 훨씬더 단순해야 할듯.

Posted at 2012.11.20 06:01 | Posted in 게임/게임 관련 주저리

모바일게임 중에서 제노니아 라는 녀석이 있습니다.뻔한 스토리에 저용량인 게임이지만, 오히려 뻔한 스토리 이기에 캐릭터가 최소한의 매력은 있으며, 조작감의 경우에는 모바일 RPG 중에서는 나름대로 할만한 물건입니다. 그 제노니아 시리즈의 첯타를 끊은 게임은 처음 나올 당시에는 제노니아 라고만 불렸지만, 제노니아2, 제노니아3, 제노니아4, 최근에는 제노니아5 까지 나온 관계로 인터넷에서는 제노니아1 이라고 불립니다.



게임빌의 RPG 제노니아1은 피쳐폰시절 게임이다.
제노니아시리즈는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몇안되는 사례이며
주가가 엔씨를 넘니마니 하고 기사에서 떠드는 게임빌이 가진 괜찮은 캐쉬카우다.
시가총액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까지 엔씨가 넘사벽이다. 기자말 믿지말자
그렇게치면 140만원짜리 롯데제과가 130만원 짜리 삼성전자보다 크겠다;;;


요 제노니아1 에서는 무게 시스템 이란게 있었습니다. 장비나, 물약같은 물건마다 일정량의 무게를 가지고 있고, 캐릭터가 무게 한도를 초과하게 되면 캐릭터가 느려 터져 버리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이 무게 시스템은 제노니아2에서 삭제되었습니다. 무게 시스템의 삭제는 곧 현실성의 저하를 의미했지만, 그 누구도 제노니아2에서 무게 시스템이 삭제가 됬다며 욕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아했으면 좋아했지 말입니다. 그 이후, 제노니아3, 제노니아4에서 무게 시스템이 부활한 일은 없었으며,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제노니아5 에서도 무게 시스템은 없을 것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RPG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재미를 느끼는 지점은 RPG의 짜임새있는 스토리, 그리고 몬스터를 잡아재끼는 타격감. 그리고 삐까번쩍한 무기와 장비를 맞출때의 우월감. 그 무기를 맞추고 몬스터를 원킬 낼때의 더우월감(;;;) 등입니다. 무게 라는 요소는 게임 진행에 방해가 되는 요소에 불과합니다. 뭐 게임이 어느정도 재밌다면 무게 때문에 게임을 그만두는 일 따위는 없을 태지만, 긴가민가 할 경우 무게도 무거운데 관 둬버리자 하는 경우 가끔식은 나올법 합니다. 그에 비해서 이 게임은 무게시스템이 없어! 같은 병신같은 이유로 게임을 관두는 사람은 내 장담하는데 없습니다.

결론은 제노니아를 포함해서 모든 RPG의 무게를 한땀한땀 코딩한 프로그래머만 뻘짓 찰지게 했단 겁니다. 악튜러스 라던지, 던파라든지 말이죠. 저는 악튜러스와 던파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지만, 진짜 무게는 뻘짓입니다. 악튜러스나 던파의 게임성을 보면 분명 계획자가 상당한 내공의 소유자 인데, 이런 뻘짓을 했다는건 잠을 안자고 계획만 하느라 머리가 맛이간 상태에서 잡다한 요소를 추가하다가 이리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잠을 자야 합니다. 능률이란게 안자고 일만 한다고 나오는게 아니에요. 물론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모르며, 높으신 분들이 그걸 꺠닿지 않는 이상, 이런 비극은 또다시 일어날 태지만 말입니다.



던파의 무게 시스탬.
넥슨답게 차라리 무게 한도 증가를 캐쉬로 판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무게 시스템을 만들어 두고, 무게 한도 증가 캐쉬같은 것도 없다.
차라리 이런걸로 돈을 벌어먹으면 유저들이 욕을 해도 병맛난다며 점는 유저는 없을텐데 말이다.



물론 계획자 분들도 좋아서 저런 계획을 하는건 아닐 겁니다. 역시나 잠의 문제죠. 잠의 문제. 아니면 계획자는 제대로 계획을 했는데 높으신 분들이 이거이거이거이거 넣어! 같은 당찮은 소리를  함으로 해서 배가 산으로 가는 일도 꽤나 많을 겁니다. 무게 시스템 같은건 그 편린에 불과하며, 진짜 쓸대없는 계획 종종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높으신 분들이 있는 이상은 그러한 쓰잘대기 없는 일들 떄문에 게임 최신판이 나오는 기간이 길어질태니, 그냥 참고 하죠 뭐. 챗~.

  1. 전 현실적인 게 좋긴 하지만.. 영화 쪽도 마이클 만처럼 현실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는 스타일이
    먹히지 않는 걸 보면.....음..
    • 2012.11.21 10:16 신고 [Edit/Del]
      그렇죠. 너무 현실성만 강조한 영화는 점점 외면받는게 극장가 현실이에요. 현실에는 배트맨도 아이언맨도 없지만, 사람들은 배트맨과 아이언맨에 열광하는 법이죠.
  2. 게임은 소드 아트 온라인이 나와야함! 아아....
  3. 유루유리 백함 게임 나와라!!(근데 스맛폰이 없자너...)
    게임도 스트렛 풀려고 하는 건데 너무 복잡하면 스트레스 더 받죠.
    다들 그걸 외면하더군요.
    • 2012.11.21 10:17 신고 [Edit/Del]
      ㅇㅇ 괜히 드래곤플라이트나 애니팡 같은게 인기끄는게 아니라는요. 물론 9할 이상은 운이지만, 간단한 게임이 그럭저럭 인기를 끄는 지금의 풍조는 이유가 없지 않다는
  4. 저는 삼국지도 딱 2를 즐겨합니다. 그 이상은 시스템만 복잡해지고 뭐낙 아기자기하게 영웅들을 등용하고 이용하는 맛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삼국지2에서 말이 왔다갔다하며 누군가 잡히거나 목이 잘리지 않을까 하는 공포와 기대가 진국(?) 이죠. ^^
  5. 현실적인게 좋긴한데, 그건 시뮬레이션이나 스포츠 한정이랄까요.... 액션의 역동성 등은 필요하지만, 게임성은 좀 단순해야... 그런면에 있어서 몬헌은 짱인겁니다!! (....몬헌빠가 된 느낌...)
    • 2012.11.21 10:18 신고 [Edit/Del]
      중요한건 단순하면서도 게임하는 사람은 현실성 쩌내! 라고 느껴야 한단거임. 야리코미적 자유도도 추가되면 금상첨화고
  6. 아... 저도 사실 RPG 게임 첨할 때 무게 생각하긴 했었어요
    가벼운 붕대도 한 칸, 무거운 갑옷도 한 칸?! 이거 너무 말이 안 된다 생각해서요
    근데 무게 개념을 도입한다면??? 재미없을 거 같더라고요 ㅋㅋㅋ

    제가 해본 뻘생각을 진짜 구현한 용자들이 있었다니 참 재밌네요
    동시에 뻘짓으로 숱한 불면의 밤을 보냈을 프로그래머들에게 묵념을... ^^;;;
    • 2012.11.21 10:19 신고 [Edit/Del]
      저거 하나 추가하는데 코드가 몇줄일지 감도 잘 안잡히군요. 가령 품목이 1000개가 있다면 1000개의 고유무계를 하나하나 "데헷" 거리면서 추가해야 했다는 것인데 ... ... .... 확실히 적어도 이삼일 정도는 저일 떄문에 불면의 밤을 보냈을지도
  7. 미주랑
    ....와우엔 무게개념이 없어서 좋아요...전사캐릭이라 숙련도때문에 무기를 이것저것 다 들고 다녀야 하는데 만약 무게시스템이 있었다면 무기바꾸러 사냥하나 마을로 귀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겠죠...왔다갔다 하기엔 맵이 크기도 하고...전 다른 것보단 큰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맵의 크기)
    • 2012.11.21 10:20 신고 [Edit/Del]
      아무래도 맵이 크면 모험이나 여행을한다! 같은 느낌이 강하게 나니까요. 저같은경우에도 바람의나라 할떄 처음 1주일 정도는 모험하는 기분이었죠.
  8. 게임은 개인적으로 몰입감이 최고여야 하는듯 해요.
    그럴려면 게임성과 스토리에 집중 할 수 있게 단순하게 해야 할듯 합니다.
    다양한 걸 제공하면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도 나타나는듯 싶네요.
    • 2012.11.21 10:21 신고 [Edit/Del]
      이것저것 시도한다는것 곧 제대로된게 하나도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기도 하죠. 혹은 이것저것 시도할수 밖에 없을 정도로 상황이 막장이거나.
  9. 너무 복잡하면 곤란하고, 너무 단순해도 곤란하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노가다성이 강한 포켓몬이...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