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 대한 분석글.엔씨소프트에 대한 분석글.

Posted at 2012. 5. 31. 12:59 | Posted in 게임/게임 관련 주저리

1달 뒤의 엔씨소프트 주가가 어떨거 갔냐? 라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내 당당히 말해주겠다. 몰라! 라고. 저주스럽게도 나라는 인간에게는 1달 뒤의 주가를 예측하는 초절정한 능력 따위는 없다. 그리고 아마 현생 인류중에는 없을 것이다. 만일 65% 이상의 적중능력으로 1달 뒤의 주가를 맞추는 놈이나 년이 있다면, 그 놈이나 년은 이미 세계정복을 완료한 뒤 자기만의 하렘에서 리모콘 하나 만으로 온 세계를 지배하는 깔끔한 비밀조직 악당 인생성공 라이프를 즐기고 있을 것이다. 현존하는 주식왕인 버핏 조차도 1달뒤 주가 예측같은건 안한다. 아니 못한다. 장기만큼 확실하게 단키 예측 할 수 있었으면 버핏이 뭣하러 장기투자만 하겠냐?


단기투자를 여러번 하는게 훨~씬 이익이 많이 나올텐데 말이다.


하지만 누군가 내게 2개월 뒤 엔씨의 주가가 어찌 될거 같냐? 라고 묻는다면 나는 좀 부정적인 답변을 할것할 것이다. 1개월 뒤를 모르는데, 2개월 뒤를 부정적으로 말한다는 내 말은 얼핏 듣기에는 불합리해 보인다. 하지만 거기에는 이유가 있으니 2개월 뒤에는 블레이드 앤 소울이 시장에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엔씨가 주구장창 떨어지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PER50에 가까운 현재 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바로 신작 게임인 블레이드 앤 소울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이다.



한국에선 최고로 쳐주는 일러스터가 디자인한만큼 룩딸성은 무지막지하다.
근데 룩딸성만 가지고 성공할꺼면 테라가 그렇게 망했을까?
마양전도 룩딸성은 좋았고, 심지어 라그나로크2의 룩딸도 나름대로 개성 있었다.
김형태 이름 석자가 보장해주는만큼 블앤소의 룩딸은 그 이상이긴 하다.



근대 가만 생각해보자.


어떤 회사가 있다. 그 회사는 오랫동안 혁신에 실패해서 이익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1분기 실적은 근 2년 동안 최저를 기록했고, 거기에 2분기에 경쟁사에서 대작(디아블로) 를 출시하는 악재까지 벌어졌다. 그 악재가 적응된다면 2분기와 3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 안나올 가능성은 불 보듯이 뻔하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좀 있으면 나올 신상품이 대박칠거야! 라는 믿음과 함께 PER은 50 을 찍고있다.


이게 정상인가?
당연히 정상 아니다.


경영이 어려운 상태에서 무언가 빛나는 희망을 잡는 것은 전형적인 망하는 조직의 패턴이다. 나 역시 그런식으로 망해버린 조직을 꽤나 가까이에서 지켜본 적도 있고, 책에서 그런 조직의 사례를 본 적은 수도 없이 많기에 그럭저럭 안다. 저거 비정상이다. 그리고 지금 엔씨소프트의 상황이 저렇다. 일정 쾌도를 맴도는 매출. 바닥을 기는 영업이익. 디아블로3 출시라는 대형 악재. 거기에 6월달에 출시예정이라고 하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비밀이에요!" 라고 미쿠루 선배가 말하는 듯이 말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 이라는 빛나는 희망. 아아~ 전형적이다. 너무 전형적이야! 교과서에 나와도 될 정도로 전형적이야!




2AM의 멤버중 한명이 미쿠루 가슴패드를 쓰는것이 비밀인 것마냥.



자 그러면 상황분석은 이쯤 해두자. 그냥 블레이드 앤 소울이라는 상품에 대한 분석이나 해보자. 아직 자새한건 나오지 않았지만, 블레이드 앤 소울 이라는 게임. 엔씨소프트 게임이니 만큼 정액제 게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정액제 게임 이미 포화상태다. 유저가 늘지 않는다. 주위 20~30대 사이의 남정내들 둘러봐라. 돈내고 게임하는 새끼들 10명중에 1명이나 되나. 그정도 안된다. 다른건 둘째치고 주위를 둘러보면 넘쳐나는 것이 무료게임이니 소프트 유저들은 굳이 정액 게임에 눈독을 들일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정액제 게임은 노가다가 아닌 신개념의 킹왕짱 재미있는 게임인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20, 30 대를 대충 1200만명으로 잡자. 그중 남자가 600만명. 좀 과하게 쳐줘서 10%라고 쳐주면, 60만명의 정액제 RPG 유저가 있다. 20, 30 대 남자 외에도 정액제 RPG 하는 사람 있기야 하겠지만, 그 숫자는 대충 20대 중에서 군대가 있는 사람들 중 정액제 게임 할만한 사람들의 머릿수 정도 밖에는 안될 거다. 그런거 다 합해도 60만 이라는 숫자는 현 시점에서 좀 과하게 잡은 거다.


그런데 그 60만 명 중에서 적어도 절반은 이미 엔시 게임을 하고 있을 것이란 거다. 즉 블레이드 앤 소울이 기적적으로 성공해서 30만 유저를 확보해 봤자, 그중 절반 가량은 기존 엔씨의 리니지나 아이온 하고 있던 사람들이다. 비 정액제 RPG의 세계에서, 정액제 RPG의 세계로 새로 유입되는 사람은 얼마 없다. 거기에 아무리 엔씨라 하더라도 출시 직후에 유료마케팅을 거하게 하는 일은 없을거다.


10만 유저 확보한다고, 가정시. 월 3만원 정액 치면, 월 매출 30억. 분기 매출 90억.그중 순이익으로 연결되는 것이 대략 70억이라 쳐보자. 몰론 이거 꽤나 희망적으로 관측한 거다.그런데 회사의 명운을 건 신작이 출시되었는데 마케팅 비용이 모르긴 몰라도 20억은 넘는다. 즉 엔씨 순익에 들어가는건 희망적으로 관측했을 때 50억 정도인데 (...) 이게 또 50억 전체가 수익이 되는것이 아닌게, 저중 절반은 원래 엔시 게임 하던 사람들. 즉 25억 정도로 반값 새일 하는것이 적절하다. (...)



만약 블앤소 나온 분기의 재무재표가 순이익 25억 개선이면, 주가는 어떻게 흘러갈까?



주의 : 이 글을 근거로 콜옵션이나, 공매도 치는 인간은 아마 없을 것이니 이 주의문은 필요가 없습니다.
주의 : 본인은 대략, 70%의 직감 적중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냥 재미로 보새요.
  1. nnn
    저도 잘 모르지만 질문 한가지 던져 봅니다. 블소는 중국 시장이 메인 타겟이라지 않았었나요??
  2. 미주랑
    ......저 패드 쓰는거 누구야!!!!...라고 버럭하다가...(.........) 미쿠루의 그 대사는 소설엔 '금칙사항이에요' 라고 번역되어있고 애니에선 금지사항이에요 라고 하지만...뭐 어때 귀여운 미소녀의 말은 거짓말도 진실인데(그건 아냐!)
  3. ddd
    룩딸만 있다고 보는건 님생각이죠

    게임이나 해보셨는지 참....

    입으로 만렙 찍었다고 허위글 올리는 사람들 넘쳐나는데 그 중 한명이네요

    매출이 줄은게 아니라 영업이익이 줄은거고

    영업이익이 줄은건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에서 비롯된 지출이죠

    덤으로 야구단도 이미 빠져나갈 돈 다 빠져나갔으니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더 감소할 일도 없고

    뭔가 제대로 아는거 없이 그냥 휘갈긴 글이네요....안타깝습니다

    거기다 중국 시장에서 엔씨가 단독으로 하는게 아니라 텐센트랑 같이 하는 거고

    텐센트는 현재 중국내 자타 공인 영향력 1위의 인터넷 업체죠

    거기다 한물간 리니지1을 다시 재런칭해서 성공시켰구요

    무협게임에 비성적일 정도로 열광하는 중국시장 소비자의 심리에 대해 전혀 고려를 안한 망글입니다

    전세계 1위 게임이라고 극찬받는 디아3조차 현재 기대작 순위에서 블소에 밀리고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글을 쓰시는 건 좋은데 정확하게 조사하시고 쓰셨으면 좋겠네요
  4. 곰돌이
    아마 추정실적을 잡는데서 오류가있지않나싶네요..개인 월정액 및 피시방 매출을 같이 봐야겠죠. 애널 리포트들에 해당내용 추정치는 나와있을테니 참고하시고.. 아레나넷의 길드워2 역시 임박했지요..개인적으로 모두 중박으로 잡아도 30만원 주가기준 예상 Per이 25배 이하로 떨어진다고 봅니다. 상당수 전문가들의 예측이기도하구요. 물론 글쓴이 말씀대로 예측은 예측일뿐이겠지만서요ㅋㅋ
  5. 아앰맨
    흠...정확히 신뢰가는글이 아니네요.
    작년 재무재표 보시면 매출액 6천억,,,,순수익 1200억 정도이며.....수익율은 20%정도 나온 회사입니다.
    국내기준이고 해외법인까지합치면 8천억이 넘는걸로 나오네요..
    그렇게 만만한 회사 아닙니다.
    게임업계치고는 수익율이 떨어지지만 이미 엔씨소프트는 대기업이고 일반 게임회사와 차원이 다른 투자를 하고있습니다.
    블소역시 R&D 투자규모역시 일반게임업계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자금을 투자하였습니다.
    아니였다면 순수익이 훨씬많이 났겠죠..
    접속자수...10만...어디서 나온건지?
  6. NC 망하면 앙대여.. 프로야구 때문에..
    그리고 우리 달옵하 새직장 잡았는데 짤리면 앙대~~~!!

    온라인 겜은 커녕 실시간 겜도 안하는데다 주식은 더더욱 모르니 아닥만이 살 길인가봐여~!!!

    말꼬리 :
    그치만 RGM-79는 하루히 패드가 있다면 살꺼임!!!!!!!!!!!!!!!!!!!!!!!!!!!!!!
  7. 오랜만입니다. 릿찡님.. ㅎㅎ
    애거.. 일이 바쁘다 보니.. 근 2주 가까이를 찾아뵙지 못한듯 싶네요.
    간만에 왔더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마케팅비용 저정도 대작에 20억 쓴거면 너무 적게 쓴 것 같습니다.
    아마 이래저래 광고, 홍보, 기타 프로모션까지 치면 100억 넘어갈 듯 싶습니다.
    물론, 국내만 국한 했을때 이야기지만요.

    어쨌든.. 블레이드 앤 소울은 내수보다는 수출에 더 포커스를 맞춘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정액제 게임이라니.. 이거 실패하면 NC 상당히 타격 클텐데.. 게임성에 자신이라도 있는 모양인가 봅니다.
  8. ㅋㅋㅋㅋ
    정말 망글이네요 ㅋㅋ
    2008년도 매출액 2400억 9년도 4500억 10년도 5100억 11년도 6000억
    제일 매출액이 적은 8년도만 월 200억 꼴인데 월정액 3만원 으로 10만명이면 30억
    그럼 70만명 가까이 엔씨 게임만 했네요 ? ㅋㅋㅋ (위에 해외성과가 미미하다고했으니 )
    9년도에는 120만명 가까이 게임을 하고 11년도에는 160만명이 엔씨게임을 했고....
    뭔가 매출액에 아귀가 안맞죠 ?
    위에글이 뚜렷한 분석 내용이나 글의 깊이가 없으니까 사람들이 태클달잖아요 ..


    쉽게 말을하는게 버릇이 들면 다른글들까지 같이 무시당할수있으니 조심 하세요 ㅋㅋ
    그래도 글은 재밌게읽었어요 ㅎㅎ 하지만 그저 가쉽거리네요
  9. ㅎㄷㄷㄷ;; 주식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ㅁ-;;;
  10. 루아
    설령 블소가 밍하더라도
    전작이 800만장이 팔리고
    세계웹진 기대순위 1위를 달리고있는
    길드워2가 런칭됩니다
    블소가 망하더라도 실적은 분명히 날테고
    길드워2가 전작만큼만 해주면
    글쎄요 전 굉장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참고로 전 엔씨 주식만으로 200프로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초보임
    • 루아
      2012.06.01 13:09 [Edit/Del]
      더욱이 중국 기대작 1위도 블소
      중국에서 블소 북미유럽서 길드워
      하반기 쌍끌이가 된다면 길게는 40만원 이상도 봄
  11. 수려한
    우연히 검색하다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직접 엔씨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모든 엔씨 게임을 몇년동안 해온 유저로서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엔씨게임에는 특별하면서도 이상한 구조가 있습니다. 10%이하의 즐기는 유저와 90%이상의 특정목적으로 게임을 하는 유저로 나뉨니다. 여기서 특정목적이란 게임을 즐기는 수단이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유저와 그들이 고용한 유저로 볼수있습니다. 아이온의 경우는 이비율이 20:80정도 보면 될것같구요. 리니지시리즈는 이미 10:90가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들 90%에 육박하는 유저들 먹여살리는 1%의 유저입니다. 이들 유저는 최근들어 이미 0.1%이하로 감소했고 0.1%유저들도 엔씨게임에 엄청난 염증를 느끼면서도 지금까지 자신들이 해온것이있기때문에 마지못해 하고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디아3로 많이 빠져나간 상태구요. 이들이 아애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이들이 흔들리면서 90%의 특정목적을 가지고 게임하는 유저들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실 예로 리니지에서는 90%를 대표하는 몇몇유저가 모 인터넷방송에 출연하여 대책?을 마련하는 100분토론까지 예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왜 어처구니가 없냐면 이들중 99.9%는 불법이란 단어와 멀리할수 없는 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왜 중요한지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블소가 국내에서 이런구조를 벗어나지 못할 것은 뻔한 사실입니다. 그럼 중요한 중국에서의 성공인데요. 이미 중국내에는 한국에서 건너간 이들90%의 유저들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90%의 유저가 흔들리면 중국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엔씨소프트가 탄탄한 기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엔씨소프트는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9%의 즐기는 유저가 남아있으니까요. 하지만 90%를 먹여살리면 1%가 특정 엔씨게임이 아닌 엔씨 전체게임에 엄청난 반감과 염증을 느끼고 떠나가는 이순간 예전에 엔씨소프트의 영광은 재현될수없을 것입니다.
    • 2012.06.01 17:18 신고 [Edit/Del]
      도움되는 글 감사합니다. 일단 정액제 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비정액제 수익이 주력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중국에서의 성공은 부정적인 것이 아직까지 중국 애덜 컴 사양 그리 높지 않습니다. 몰론 중국은 부유층만 1억이 있는 나라고, 그들만 잡아도 성공이기는 하겠습니다만, 결국 블앤소 역시 한국식 RPG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지금껏 한국식 RPG가 세계에서 성공한 적은 없는걸로 압니다. 무료로 뿌린 초딩플과 던파를 빼면 말이죠. 결국 블앤소는 중국의 성인 게이머들 대상인데 그들의 입맛에 얼마나 맞을지가 의문이군요.
    • 유저
      2012.06.01 18:51 [Edit/Del]
      소설쓰지마시고 자료를 가져오시죠
      두달전까지 엔씨 리니지 운영자 출신으로 어처구니 없는 글이네요
      타사 직원의 글일 가능성99프로정도로 보입니다
      님의 성급한 일반화 따라해봤음
  12. 비르
    그러나 길드워2 예약판매 100만장을 달성하는데....ㅋㅋ..길드워2의 흥행은 전혀 고려 안한 망글이네요..3월베타테스트 신청자만 100만이 넘고 북미, 유럽 예약판매 물량이 모두 매진이 되었습니다.
  13. 마이쮸
    간단히 말합니다.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게임의 유저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길드워, 리니지이터널 등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신작은 전혀 언급조차 없으면서 제대로 분석한것처럼 생각하시는데 큰 착각이시네여^^
  14. 마이쮸
    간단히 말합니다.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게임의 유저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길드워, 리니지이터널 등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신작은 전혀 언급조차 없으면서 제대로 분석한것처럼 생각하시는데 큰 착각이시네여^^
  15. 시간이
    답을 알려 주겠지 기다려 보시게
  16. 근데 아무래도 김모 회장님 생각은 너님들 생각보다는 내생각하고 비슷한 모양이네요 ㅇㅅ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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