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계가 위기에 처해있는 진짜 이유는?한국 만화계가 위기에 처해있는 진짜 이유는?

Posted at 2011. 2. 25. 20:24 | Posted in 오타쿠


한국 만화계는 위기에 처해있다. 그런데 왜 위기에 쳐헤 있을까?


왠지 넣으면 위기감이 증폭될만한 험짤.


한국 만화계가 위기라고 합니다. 만화 작가들도 위기라고 하고, 만화 독자들도 위기라고 하고, 아무튼 간에 많은 사람들이 위기라고 하니까 위기 인 것 같습니다.

덕질 좀 하는 사람 중에서 그거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국만화가 위기라는 것은 알지만 도대체 어째서 한국만화가 위기라고 다들 말하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1. 대여점이 한국만화의 쇠퇴를 불러왔다는 설.
많은 사람들이 한국만화계가 위기에 처한 이유에 대해서 도서 대여점을 찾습니다.
'대여점 때문에 만화를 사갈 만한 예비 소비자들이 만화를 사가지 않고 싼 가격에 대여점에서 빌려보게 된다.' 가 이들의 주된 레퍼토리 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대여점은 한국 만화 전성기 때가 오히려 지금보다 호황이었고, 한국 만화가 망해가니까 이제 대여점도 망해갑니다. 대여점은 만화산업에 종속된 형태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망해가고 있는 대여점에 뒤늦게 와서 '너 때문에 한국 만화가 망했어!' 하고 화풀이를 하고는 합니다. 번지수를 잘못 찾았습니다. 대여점이 한국 만화의 위기를 일으켰다는 이론은 시기상으로 맞지 않습니다. 한국 만화계는 대여점이 생겨난 이후에도 10년 넘게 잘 살고 있었고, 한국 만화계가 죽어가니까 대여점도 죽는 형국 입니다.


 대여점은 어쩃든 간에 한권씩은 사주는 상당히 충성스러운 고객 입니다. 인기 만화가들에게는 대여점의 수요가 별거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비인기 만화가 들은 오히려 대여점이 있어서 사정이 더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여점 때문에 만화를 알게 된 사람도 상당합니다.
대여점이 해주는 흥보 효과는 서점 가판대의 만화 잡지보다 훨씬 컷습니다.
뭐 그렇다고 헤서 대여점의 부작용을 부정하는건 아닙니다만
대여점에는 이런 순기능도 있었습니다.

2. 일본 만화의 범람이 한국 만화를 망친 원인이라는 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역시 시기상으로 맞지 않습니다. 일본 만화가 전성기 였을 때. 즉 <<드래곤볼>> 이나 <<슬램덩크>>가 한국에 번역되었을 때는 한국 만화의 전성기이기도 했습니다.  
<<날아라 슈퍼보드>>, <<머털도사>> 등이 그당시 현역 이었고, 한국 만화 역사상 최고의 히트작인 <<열혈강호>>가 연재를 시작한 것도 일본 만화의 전성기 때 입니다.

일본만화를 A 한국만화를 B로 보았을때 만화 산업은 A 를 선택한다고 B 를 포기헤야 하는 그런 산업이 아닙니다. 오히려 A를 접함으로서 A와 비슷한 상품인 B에 대한 흥보효과도 있다는 것이 오히려 옳다면 옳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잘나가는 일본만화가 한국에 소개되었을때 한국만화도 발전했던 것이며, 일본만화의 범람으로 한국 만화가 망했다는 의견은 그저 만화산업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말일 뿐입니다.


만화는 자동차가 아닙니다. 하나를 고른다고 하나를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본 만화가 잘 팔렸을 때는 한국 만화도 잘 팔렸습니다. 서로는 대체제 라기 보다는 보완제 였으니까요.


비슷한 보완제를 찾는다면 '피규어' 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피규어는 증식합니다.

3. 한국만화 스캔본이 위기의 주범이라는 설.
그렇게 될 뻔 했을수도 있었습니다. 인터넷이 트기 발달된 한국에서 불법 스캔본의 피헤는 엄청나니까요.
하지만 한국 만화는 거기에 대헤서는 대처를 상당히 잘 한 편입니다.
불법스캔이 전성기를 맞았을 때 쯔음 만화책 뒷부분에 당시 인기 한국만화 였던 <<유레카>> 나<<메탈하트>>의 케릭터 들을 사용하여 '걸리면 조진다.' 라는 것을 광고했고, 실재로 걸리면 조졌습니다.
사람들이 '만화 스캔하다가 걸리면 좆 되는구나' 라는것을 알았고, 더이상 그 '걸리면 좆되고, 무쟈게 힘든행위' 르 하는 사람은 없어졌습니다.
저작권 단속이 비교적 덜한 일본 만화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간혹 있지만요.
말하자면 일벌백계?


불법스캔 피해는 어찌됬든간에 줄고있긴 하니다.(2010 예측은 희망사항 이여도) 그중에서 한국만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으로 줄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뭐가 문제란 걸까?
가장 큰 문재는 만화 말고도 놀거리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만화의 전성기 시절 그떄는 말그데로 만화 말고는 뛰노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사이는 만화 말고도 너무나도 훌룡한 놀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게임입니다. 더군다나 게임이란 녀석은 만화가 따라오기 힘든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게임은 사거나 빌리러 나갈 필요도 없다고?
(만화책 사러 가는것도 꽤 귀찮습니다.)

바로 그건 그냥 집에서 컴퓨터만 키면 즐길수 있다는 것이죠. 정말 초월적인 정도의 장점 입니다. 접근성 이라는 측면에서 만화보다 몇배는 우수했습니다. 실제로 컴퓨터 게임은 1990년대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들어서부터 스타크레프트,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의 히트작을 필두로헤서 오르막을 걷기 시작했고, 그때쯤 부터 헤서 한국 만화계는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더욱이 바람의나라, 리니지 이후의 2세대 온라인 게임들.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던전엔파이터 등은 더욱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옵니다.

바로 무료라는 것입니다.

사실 어차피 캐시를 지르게 되어있는 사람들이 몇 있고, 그들에게 한헤서는 절대 무료가 아니지만 어쨋든간에 일단은 무료라고하니 접근하기가 훨씬 더 용이했습니다. 역시 이것도 접근성 문재 였습니다.

그에 대비헤서 한국 만화계에서는 만화책값을 오르고, 대여점에서도 도서 대여료를 올렸습니다.

(...)

상대가 안되었죠.

그렇게 접근성에서 게임에게 KO 폐베를 한 만화는 이렇게 내리막을 걷게 된 것입니다. 요사이 부흥의 새싹이 안보이는건 아니지만 오늘은 귀찮으니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많이 아쉬워요. 우리나라 만화계도 잠재력이 장난이 아닐텐데
  2. 알 수 없는 사용자
    스캔본, 대여방, 일본만화 등등이있지만
    예전에 비해서 놀거리들이 많아진게
    가장 큰 이유인것 같아요 ^^;
  3. 공감하기힘드네요 만약이글의주장이맞다면 한국만화계가아닌 전세계의 모든만화가 위기에닥쳤어야합니다
    • 메르
      2011.04.12 22:28 [Edit/Del]
      나름 공감할만합니다.
      2000년대 이후 일본 만화 시장도 원피스이외엔 80~90년대 전성기시대의 포스를 품어내는 만화는 없습니다.
      2010년 일본만화 판매부수에서 1위인 원피스는 3200만부인데 2위인 나루토는 700만부 수준에 불과하죠. 나루토가 그정도이니 그 이하는 언급 안해도 뻔한거죠 ㅎㅎ
      게임등 타매체에 만화가 잠식되는건 분명한 사실인듯합니다.
  4.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현재 만화과를 다니면서.. 여러가지 교수님들 의견도 듣고 이래저래 해본결과 이전에 생각했던 대여점,등 일반인들이 쉽사리 가지고 있는 편견에 대해 새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깨놓고 말해서 만화 말고 할게 너무많다는게 ㅡ 조금 다르게 말하자면

    만화보다 재밌는게 너무 많다는 말이 되겠지요. 할게 많아도 만화가 게임이나 영화보다 더 재미있으면 상관 없겠지만, 현재 국내 출판사에서 연재되는 만화의 질은 일단 만화가, 혹은 스토리작가와 둘이서 만들 수 밖에 없는 시스템(전담 기자라던지, 전담 어시스턴트는 꿈도 꾸기 힘들죠..)이기 떄문에 어쩔 수 없이 점점 떨어지고, 수입은 줄어드고, 지원은 떨어지고.. 완전 악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에 만화 지원관려해서 법 하나가 통과준비중이라는 말이 있던데.. 만화업에 종사 할 뉴비로써 꼭 한국 만화사업이 부흥하길 바랍니다 ^^.. 아, 그리고 포스팅들 잘 보고 갑니다.
    • 2011.06.01 21:19 신고 [Edit/Del]
      사실 한국 만화의 경우에는 그래도 지금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웹툰이라고 하죠. 오히려 장기적으로 침몰하고 있는 일본 보다 성장세 면에서는 더 뛰어납니다. 뭐 우리는 사실상 0 에서 다시 시작하는 거기 떄문에 성장세가 뛰어날수밖에 없지만요. 이 웹툰이라는 매체를 잘 살려서 타 매체와의 연계를 통해서 제대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일본의 오덕문물을 능가하는 오덕문물을 어찌 만들어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갈길은 몰론 멀지만.
  5. 반대입장
    죄송합니다만 이 글은 사실이 아닌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원피스는 실제 5만부밖에 안팔리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에서는 2억부를 이미 돌파했죠..
    실제로 우리나라 작가가 원피스같은 대작을 그려내도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해외로 수출은 하기때문에 약간은 과장한것입니다.그건 인정하죠)
    그게 대여점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엠에프에 돌입하면서 대여점이 늘어나 사정이 악화된것입니다.
    솔직히 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들임으로서 만화가들의 수입이 아주 적어집니다. 우리들이 만화방에서 만화 300원에 한권꼴로 빌려간데도 정작 만화가들 주머니엔 한푼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들어가는 돈은 오직 대여점에서 사간 그 돈의 몇분이죠...
    그런데 차라리 아이 두명이 호기심에서라도 사보면2배로 들어올 돈이 대여점이 한번 사간후 전혀 한푼도 들어오지 않는것입니다.
    님의 방식으로 쓰자면 한국만화전성기때는 게임이란게 존재하지 않았나보네요...
    그리고 스캔만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캐릭터로 하지마한다고 안합니까? 그건 작성자님 생각입니다.
  6. 반대입장
    http://blog.naver.com/junlyux?Redirect=Log&logNo=100114481028

    위의 글을 한번 읽어보시죠...
    네이버에 '한국만화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를 치면 나옵니다.
    그리고 열혈강호작가님의 말은 한번 들어보셨습니까?
    우리 입장으로는 '니가 만화 재미없게 그리니까 돈 안벌리니까 그런것이나 탓 한다'고 생각하시겠죠,,,
    그러나 열혈강호는 3만5천부를 기록한적도 있습니다. 왠만한 일본만화보단 알아주죠... 네이버에 '영챔프'써보세요 연관검색어로 열혈강호만 뜹니다.
    검색도 많이해보는가 보네요... 공짜로 보려고...
    • 2011.06.17 12:25 신고 [Edit/Del]
      님은 대여점책임론에 무계를 두시는데 사실 대여점이 한국 만화 생태계를 교란시켜논 것은 사실 입니다만 그 대여점이라도 있었을때 한국의 잡지 연제식 만화 시장은 지금처럼 시궁창은 아니었습니다. 불량고객이긴 합니다만 대여점은 기본적으로 사주기는 하는 충성고객 입니다. 몰론 대여점이 좋다 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만화 전성기에의 게임은 내 몰론 존제했지요. 하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집집마다 컴퓨터 1대 이상 있는 시대는 아니었습니다.
  7. 모르시면서..
    그런걸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이해가 않되는군요. 대여점이 광고 효과를 낸다구요? 무슨소릴하시는건지...
    누가 싸게 볼수 있는데 4500(비싸졌죠..)씩이나 내고 본답니까?
    그냥 빌려서 다 읽는거지요.

    억울합니다. 누굴 죽이려고 이런글을..
    그리고 게임 좀한다고 하루 종일합니까? 그럼 가수나 영화사들은 모두 말라 죽어야겠군요.

    한국만화 전성기라....
    아이엠에프 이후 뭐가 어쩌잖건지..누가 사봐요? 빌려본다고 우리에게 돈이 들어와요?

    결과적으로 저희에게 돌아오는 돈은 남아서 70..
    대여점만 없었으면 몇십, 몇백명이 더 사봤을텐데...(원피스도 우리나라에선 많아봐야
    4만부 팔리죠,, 일본에선 20억부 팔립니다..)

    근데 게임은 개뿔..
    만화보는 사람이 무슨 또 게임이야?
    빌린단 소린 게임하면서 만화본단소리잖어.

    근데, 대여점으로 다 내빼니까..

    어시턴트 한 100명 쌓아놓고 만화공장 찍으면 대여점에서 사주니까(내용개떡..)그런작가도 많지..

    그러면 어시에게 돈 다 돌려도 평소 2배는 나온다더라?짜증나네..작품도 아닌걸..
    이러다 보니 만화 질 떨어지고 그러다가 일본에게 밟히는거지.
    게임이 왜나와?

    만화보는 사람을 거론해야지.
    게임한다고 걔가 뭐 폐인도 아니고 맨날 하는것도 아니잖어?

    보니까 좀 아는것 같은데..잘은 모르잖어..
    • 2011.09.08 14:21 신고 [Edit/Del]
      몰론 대여점은 어느정도 피해를 줍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용돈이 없는 학생들은 대여점이 없다면 만화가 있다는 사실마저도 모르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여점 전에도 만화책 한권 있으면 그거 돌려 보는 문화는 있었습니다. 대여점 몰론 책임이 있기는 하지만 전부 대여점 책임으로 돌리면 오히려 사태가 설명이 안됩니다.

      그리고 게임의 경우에는 그 전까지는 즐길거리가 만화밖에 없었는데 게임이란 것이 생겼으니 만화 자체의 입지가 축소 되는것은 당연한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8. 모르시면서..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한다.
    아이엠에프 이전엔 전국에 대여점 많아봐야 10개였는데 그후론 [합법적 직업]이 되어서
    전국에 20만개 넘게있단다..

    거기다 요즘은 기술도 좋아져서 인터넷에 둥둥 떠다니니 들어오는게 있어야지.
    • 2011.09.08 14:22 신고 [Edit/Del]
      그리고 한국 만화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에 안올라 옵니다. 웹하드 같은데 보면 일본 만화만 주구장창 올라오고 한국만화는 없다는 거 알수 있습니다. 주구장창 잡은 결과입니다만 역설적으로 다 잡을때가 되니 한국 만화가 몰락했습니다.
  9. 대여점?
    일본에서도 대여점이 있긴하나 대여점이 만화가와 연관되어 빌리면 어느 정도는 만화가한테 돌아가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한번사면끝이란겁니다 다른사람들이 대여점에서 몇번씩 빌려봐도 만화가에겐 300원밖에안돌아간다는소리입니다
  10. 멍멍
    참 무식한 소리 하십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다 우연히 글 읽었는데 보다가 화가 나서 한마디 씁니다. 한국 만화계가 죽으니까 대여점이 죽는다구요? 대여점이 나타나면서 만화계 죽으니 애초에 만화시장을 죽여놨던 대여점도 결국엔 같이 죽는겁니다. 대여점도 요즘엔 또 존나게 많습니다 100원이면 빌려볼수 있는 만화를 누가 사서 보겠습니까? 만화 빌려봤자 만화가들한테 들어오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만화가 좆빠지게 밤새면서 만화 그려봤자 모합니까 방세도 못내고 쫓겨나는데. 노력한만큼 보상을 못받으니까 실력있는 만화가들도 다 때려치우고 다른직업 찾아 나갑니다. 위에서 다른분이 리플 다셨는데 대여점땜에 더 많은 만화를 팔면 돈이 되니까 만화공장 차려서 한달에 10권씩 찍어내서 팔아치우면 돈되는데 퀄리티가 아주 개판이죠. 독자들은 이런만화를 보면서, 한국만화는 이러내, 저러내 하며 점차 멀리하게 되는겁니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한국 만화가 점점 수준도 떨어지고 시장도 좁아지는겁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만화가분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또 요즘에는 인터넷에 스캔본 떠돌아다니죠? 권당 10원이면 만화 볼수 있습니다. 집에서 클릭질 몇번으로 10원에 쉽게 만화 보는데 누가 만화방까지 귀찮게 걸어나갑니까? 이것도 대여점이 망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진짜 개XX들은 만화방에서 만화빌려서 인터넷에 스캔본 올리는놈들. 제발 만화가 생각도 합시다.

    대한민국은 인터넷 없으면 죽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만화도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느라 나온게 웹툰이죠. 이제 우리나라에서 종이로 출판된 만화는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우리나라 만화 재미 없죠? 점점 만화시장 죽어가니까 뭔가 아쉽고 안타까우지 않으세요?

    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만든겁니다.

    만화 보고싶으면 사서 보세요. 남이 노력해서 만들어낸 창작물을 무료로 볼려는 거지근성도 좀 버립시다.

    글을 쓰다보니 흥분해서 말이 좀 험해졌습니다. 알아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해 못해도 어쩔수 없구요.
    • 2011.09.08 14:24 신고 [Edit/Del]
      만화가 분들 얼마나 힘든지 저 역시 압니다. 대충 인터넷에서 본 정도이지만 열혈강호 작가 수익이 200만원 이라는 것부터가 막장이란거 알 수 있죠. 업계 최강자 수익이 그정도라니요 (...)

      그리고 만화계 죽으니 대여점 죽는것은 맞습니다. 숙주가 죽으면 기생충도 죽습니다.
  11. 늑대왕
    솔직히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즐길게 많아져서 게임이나 이런거에 졌다 라는것은 정말 전혀 공감이 안가요 왜냐구요? 제가 지금 스물한살인데 게임+만화+소설 다 보면서 즐겼습니다 저는 대여점 앵간해서는 안갔어요 그저 다운받아서 봤을뿐..
    • 2011.09.08 14:25 신고 [Edit/Del]
      졌다 라는 말보다는 나와바리가 좁아졌다 정도가 맞을 듯 합니다. 사실 한국 만화 몰락은 굉장히 복합적인 원인입니다
  12. 늑대왕
    그리고 열혈강호가 우리나라 최고 히트작이 맞긴 맞나요? 별로 재미때가리도 없던데.. 제 기억으로는 그냥 킬링타임 이였던듯..
  13. W
    말씀하신대로 더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만화계가 타격을 입은 건 사실이겠지만, 그것이 전적으로 게임 때문이라는 건 이해하기 힘든 논리인 듯 합니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프로 게이머도 아니고 만화도 봐가면서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 만화계가 이정도까지 죽어버린 이유는 대여점+스캔본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본질적으로는 저작권에 대한 의식 결여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싼 값에 만화책을 빌려서 스캔 떠서 인터넷에 올려버리는 것이지요. 만화가 좋아서 소장용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은 왠만해선 책 쫙쫙 펴가면서 스캔하진 않습니다.(실제로 많은 스캔본이 대여점용 만화책이기도 합니다.) 만화계에 기생하던 대여점이 더 독한 P2P를 만나서 먹혀버린 겁니다. 이제 한국 만화 스캔본이 많이 없다라는 말은 이제는 스캔할 만큼의 만화책도 생산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 입니다. 지난 10년간 만화계의 규모는 엄청나게 축소되었습니다. 그만큼 한국 만화가 쇠락의 길을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근미래에 한국만화가 없어진다고 해도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 2011.09.08 14:26 신고 [Edit/Del]
      전적으로 게임 때문은 아닙니다. 한국 만화 몰락은 한두가지의 원인이 아닙니다. 대여점 역시 어느정도의 원인은 맞습니다. 다만 저부 대여점 때문이야~ 하는 식은 오히려사실과 멉니다만 말입니다.

      굳이 따져 보자면.

      인터넷 발달로 인한 즐길거리의 늘어남 +
      대여점으로 인한 대박의 사라짐 +
      스캔본으로 인한 설상가상 +
      전두환 정부의 만화검열 +
      물가는 올라가는데 오르지 않는 인세

      정도가 되겠씁니다.
      ...
  14. 한세계를 놓고 말하면 당신은 한 사람이지만,단 한사람을 놓고 말하면 당신은 그라삼의 세계입니다
  15. 보고 말합니다
    여러사람들의 매몰찬 비판글에도 이런글을 써내려가는 릿찡님의 용감함에 경의를 표합니다. 솔직히 저라면 이런 글을 받으면 상당히 상처받거든요. ㅎㅎ
    중학교2학년때 부터 봐와서 이 블로그글에 상당히 애착이 갑니다. 제 가치관에도 많이 영향을 줬고요.
    일단 비판글을 남겨봅니다. 쉽게 예를 들어 라이트노벨을 생각해봅시다. 만약 대여점에 라이트노벨을 배치시켰다고 생각해봅시다. 많은 덕들은 돈을 내지 않고 라이트노벨을 대여점에서 빌려보겠죠. 그로 인해서 구매자들은 당연스럽게 줄어들게 될겁니다. 소장이 목적인 사람들도 있겟지만 그 수가 희박하겠죠. 아컴의 면도날법치에 따라 필요없는 걸 줄이게 될테니까요.
    지금 저는 덕분에 다수의 라이트노벨이 집에 배치가 되있졍
    만약 생각해보세요. 라이트노벨을 대여점에 배치시킨다면 사겠는가? 사지않겠는가를.
    나쁜의도는 없고 순수하게 머리에서 떠오른 생각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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