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덕은 도대체 뭐 하는 인간들인가?컴덕은 도대체 뭐 하는 인간들인가?

Posted at 2012. 4. 21. 06:00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사전적 의미 : 컴퓨터를 매우 좋아하고, 매우 잘하는 이들. (단 업계인일 경우 보통 컴덕으로 부르지 않는다)

대분류 
: 오타쿠

서식처 
: 개인블로그, IT사이트, 공대랩실

생태
 : 컴퓨터 능력이 전투력으로 직결되는 인터넷세계의 환경상, 가장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이는 녀석들 중 하나다. 당신이 최고레벨의 키보드워리워라 하더라도, 해킹프로그램좀 돌리는 놈, 심지어는 구글 뒤져서 노가다로 정보 빼내는 놈이 당신정보 가져가면 당신의 폐베다. 컴덕 앞에서 게기지 말자.

먹잇감 
: 컴퓨터에 대한 지식.

천적 
: 지름신

설명
 : 컴퓨터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거기에 일생을 바친 이들. 이라지만 스스로 바치기 위해 결심을 했다기 보다는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인생이 사이버세계에 있더라... 가 맞을 표현일 것이다. 다른 오덕종들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세계의 대인관계는 괴멸에 가까운 수준이 많지만, 사이버 세계에서의 지위와 능력은 오덕종 중에서도 최상위를 점한다. 하나 컴덕식이나 되어가지고 전투적으로 노는 경우는 없고, 보통은 자신의 클리크에서 개념인 지위를 획득하고, 중간중간 발언을 하는정도로 만족한다. (이상적이다...)

아종
 : 하드덕, 소프트덕, 리눅스덕

비슷한종 : 음덕(작곡기능자)


◆ 컴덕의 보다 자새한 생태.


오덕후 라는 단어는 원레 일본의 2D계열 문화에 열광하는 나같은 인간들을 가리키는 표현이었으나, 언젠가부터 무언가 하나에 열중하는 인간들 뒤에는 모두 '덕' 이라는 접미사가 붙는다. 가령 당신이 차에살고, 차에죽는 사람이면 당신은 카(car)덕이라 불릴 것이며, 소녀시대에 살고 소녀시대에 죽는 사람이람을 우리는 소덕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보통 덕자가 들어가는 이들은 현실과 웹상 양쪽에서 그리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

뭐 개중에서는 일찌감치 자신의 보금자리를 만들어두고, 그 보금자리에서 왕이나 지식인 행새를 하는 디지털 세계의 오피니언리더들도 있기도 하다. 그리고 간혹 가다가 웹툰연재에 성공하거나, 진짜 차 디자이너가 되는 등 사회적으로도 자리를 잡은 인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극소수일 뿐이다. 보통의 오타쿠들은 웹상에서건, 현실에서건 별로 좋은 취급 못받는다. 좋은 취급 받는 오타쿠들은 오덕질의 부산물로 인해 무언가 능력을 얻은 이들 뿐이다. 그림실력, 글실력, 악기연주 실력, 정치실력 등등.

하지만 컴덕은 다르다! 컴덕은!

컴덕의 장기이자 관심분야인 컴퓨터는 그 자체가 하나의 특기로 취급받는다. 따라서 컴덕은 다른 종류의 덕들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취급을 받는다. 생각해보라 애니 1000편 봐봤자 남는게 뭐가 있겠나, 뭐 어학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일본어 회화 정도는 가능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애니 1000편은 아니여도 100편 넘게 본 본인은 아직까지도 그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으헣헣) 

하지만 덕후 중에서도 최고위의 집중성을 요구하는 덕후이니 만큼 높을 레벨의 컴덕은 사회성 역시 시망일 가능성이 높다. 몰론 전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어디서나 예외는 존재한다. 하지만 대체로 그렇다. 대체로~ 더욱이 제아무리 컴덕이라 하더라도 그걸로 돈을 벌어먹는 업계인에 비해서는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뭐 애초에 IT계열 대접이 찬밥이다 못한 쉰밥인 이나라에서 굳이 컴공대를 가는 인간들 다수가 컴덕이니 뭐 상관 없겠지만서도 …


 
제아무리 스덕이라도 프로게이머를 이길수는 없다.
스덕은 취미로 스타를 하지만 프로게이머는 살기위해 스타를 한다.
게다가 프로게이머도 과거의 어느 때에는 스덕이었다.

 
◆ 컴덕에 대처하는법

뭐 별거 있는가? 친하게 지내자. ㅇㅅㅇ 진짜다 이게 다다. 21세기는 컴퓨터의 시대이므로 온프이건, 온이건 간에 컴퓨터에 대해 잘 아는 사람 한명정도 알면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어서 좋다. 견적이라든지... 견적이라든지... 견적이라든지...

덕후와 친하게 지내는 법은 간단하다. 그냥 그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면서, 중간중간에 맞짱구 쳐주고 당신 역시 그 덕후가 모에하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된다. 내가 어떻게 이렇게 잘 아냐면 말이지... 나 역시 훌룡한 한명의 덕후이니 덕후가 좋아하는건 대충 안다. ㅇㅅㅇ... 아쉽게도 컴덕은 아니지만서도
  1. 흠 제가 모르는 게 넘 많군요. ㅜ
  2. 컴덕...ㅋㅋㅋㅋ
    뭐 어떤 분야의 덕후는 친하게 잘 지내놓으면 좋죠.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으니까요 ㅋ
    • 2012.04.21 15:10 신고 [Edit/Del]
      그렇죠. 확실히 애니메이션 정보보다는 쓸모가 있죠. 뭐 미연시 같은것도 파고, 파고 파다보면... 쪼렙 컴덕 정도의 컴실력은 가지게 되겠지만요... 어느순간부터 유니코드를 건드리기 시작 ;;;;
  3. 잘나가면 전문가 이도저도 아니면 오타쿠로 취급받는 슬픈 세상 -_ㅠ;
  4. 하나하나
    덕들은 중산층 에서나타난다고 하던데 어떻게 유지하는거지??
    • 2012.04.21 15:08 신고 [Edit/Del]
      자기 소득의 대부분을 오덕후 굿즈에 씁니다만 사실 술담배만 안해도 중급덕후가 쓰는 정도의 덕후 라이프는 즐길수 있어요...
  5. 아는 분이 한 분 있는데, 최근 그분 블로그에 방문만 하고 답글을 안 달았더니.......음...-ㅁ-
    • 2012.04.21 15:10 신고 [Edit/Del]
      확실히 블로고스피어 인맥은 상부상조가 중요하죠. 하지만 감주님 같은 경우는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인맥 제계가 그리 어렵진 않을 겁니다.
  6. 하나하나
    김문수씨가 출마 하겠다네요 ㅋㅋ
    • 2012.04.21 15:09 신고 [Edit/Del]
      아 시바... 경기도청은 터가 나뻐... 대통령병 걸린 철새의 명산지에요. 원래는 손모씨와 같이 와이에스계 민주화 인사였던 김모씨가 얼마전 디제이를 빨던데... 한 1, 2 년 뒤에 난 새누리를 바꾸려 했는데 실패했다능! 을 외치고 철새본능을 발휘해도 난 놀라지 않을꺼라능
  7. ㅎㅎ 친하게 지내는게 역시 좋겠네요 ㅎㅎ
  8. 친하게 지낼거 아니면 아예 생까는 방법도....ㅎㅎㅎㅎ
  9. 한 때 노트북만 수십대 상담을 해준 적도 있지만
    남는 것은 피로뿐..
    노트북 한 대 사게 도와주는데 한 달 가량 강의아닌 강의를 한 적이 있어서
    차라리 모르는 게 낫겠지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0. 마지막 결론이 압권인데요. ㅎㅎ
    컴덕이라는 용어가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서식처가 랩실등도 포함되는 걸 보면 왠만한 능력자축에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저도, 일하다 보면 후배 개발자들과 친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실력도 실력이고 짧고 광대한 지식과 Geek 함은 정말 놀랍더군요.
  11. 겨울설탕
    네. 친구중에 컴덕이 한명 있는데 덕분에 노트북도 컴퓨터도 굉장히 싸게 구했죠 ~ㅎㅎ
    키보드 짤방을 보니 조금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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