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재벌 봉건주의 사회로 기억될 것이다!대한민국은 재벌 봉건주의 사회로 기억될 것이다!

Posted at 2011.07.13 06:23 | Posted in 병신같은 일들.
흔히들 뽀글뽀글한 돼지새끼가 통치하고 있는 윗쪽나라를 봉건사회 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김씨일가의 세습통치를 비판하느라 봉건 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명백히 틀린 표현입니다. 그 위쪽나라는 결코 봉건사회가 아닙니다. 봉건사회란 지방의 유력자들이 자기 구역에서 왕 못지 않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회를 말하는데 부카니스탄은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권력이 김정일 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절대왕정 이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저의 소견에 따르면 북한의 정치체계는 신권정치에 가깝습니다.



예수의 12사도중 리더인 베드로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교황.
북한 에서는 어찌 됬든 신적인 존재인 김일성의 핏줄인 김정일.
이 둘의 통치체계는 닮은점이 꽤 있습니다.


신권정치는 신의 대리인이 통치를 하는 정치 체계를 말하는데 가령 바티칸은 예수의 대리인인 베드로의 후계자인 로마 교황이 짱을 먹으며, 윗쪽 나라는 모래로 쌀을 만들고, 축지법을 쓰는 김일성 동무의 대리인인 김정일 동무가 짱을 먹습니다. 농담 아니고 개네 신권정치 맞습니다. 김정일은 주석에 오르지 않고 스스로 국방위원장 자리에 만족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스스로 주석하는 것보다 부카니스탄의 영원한 주석이자 영원한 인민의 아이돌 김일성의 대리인으로 있는 것이 훨신더 끝발이 있기 때문입니다. 

뭐 여튼간에 북한은 봉건사회가 아닙니다. 봉건사회라 함은 왕 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그 왕은 허수아비 혹은 지 동내에서만 겨우 먹여주는 신세이며 그 왕과 거의 동급의 힘을 가진 세력가들이 득실득실 거리며 지 세력 내에서는 사실상 지가 왕노릇 하는 그런 사회를 말합니다. 가령 김정일의 사망하고, 김정은이 재대로 권력승계를 하지 못할 경우 각 지방의 공산당 간부들이 김정은 못지않은 권력을 가지게 되면 북한은 진정한 의미의 봉건사회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와~ 신난다.)

중세 유럽의 사회가 봉건 사회의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각 나라마다 왕이 있기는 했지만 사실상 그 왕의 위상이란 것은 제후들의 대표이자 제후들 중 그나마 가장 쌘 제후 정도였습니다. 1대1로는 다른 상위귀족을 발라버릴수 있겠지만 서열 2, 3위의 귀족이 연합하고 왕죽이기로 작당하면 살아남기 힘들어지는 그런 존재 였습니다. 중국의 전국시대. 그리고 일본의 전국시대 역시 봉건사회의 대표적 예시 입니다. 주나라 왕이건, 한나라 왕이건, 천황이건 간에 왕이 있기는 했지만 사실상 허수아비로써 어지간한 영주보다 세력이 작습니다. 일본에서는 돈이 없어서 누더기를 입은 천황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말이 천황이지... 중급귀족만도 못한 꼴이지요.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왕이 실권을 잡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실권이 없으니 정권을 잡은 세력가가 왕을 폐위할 필요를 못느끼는 거죠.
폐위할 바에 왕의 보호자를 자처하여 명분을 얻는 편이 나으니까요.
그덕에 일본 왕조는 겁나 길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흰둥이 새리들, 짱개들, 그리고 쪽바리들 모두 봉건사회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제 강점기 시절 쪽바리 쉐리들은 조센진이 안되는 이유중 하나로 개내는 봉건사회도 경험하지 못한 하등한 민족이여서 라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일명 봉건사회 결여론 으로서 대표적인 식민 사관중 하나 입니다. 몰론 조센진은 봉건사회가 없어서 안된다고만 싸질러 났고, 왜 안되는지는 적어두지 않은 그정도 수준의 조선인을 까기 위한 이론이었습니다. 주로 주체성론 허구한날 당파싸움만 하다가 나라 망했다는 이론과 세트로 놉니다.

하지만 앞으로 일본인들은 이 이론으로 한국인을 까지 못합니다. 드디어 한국에서도 한국사상 최초로 봉건사회가 생기려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신라가 붕괴되면서 잠시 봉건사회 비슷한게 생기기는 했지만 그걸 봉건사회라고 보기도 힘든게 신라왕에 대한 공경같은게 전혀 없었습니다. 후삼국 시대의 삼국은 그냥 다른 나라입니다.) 바로 재벌 봉건사회 입니다. 한국의 제벌 가문들은 각각의 기업에서 왕과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농담하거나 비꼬는거 아닙니다. 한 200~300년 뒤의 역사에서는 진짜로 지금의 사회를 재벌봉건기 라고 칭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교과서의 서술은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는 의회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4공 시절 정부와의 커넥션을 통해서 돈을 모은 이들 위주로 재벌 이라는 집단을 형성했다. 그들은 비록 그 전까지의 영주들처럼 농경사회의 생산수단인 다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공장이나 회사 등의 산업사회의 생산수단을 다량 소유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서 그들은 적게는 수만, 많게는 수십만에 이르는 사람들을 고용했다. 토지가 아닌 돈으로 사람들을 속박한 것이다. 재벌의 직위는 이북의 어떤 신권정치 국가마냥 혈연으로 계승이 되었으니 그들은 대한민국의 영주 혹은 호족이라고 할만 했다.



이건희의 권력은 이명박의 권력보다 강합니다.
낙제를 겨우 면했다 라는 평을 대놓고 말할 정도 입니다.
이는 이명박의 권력은 유통기한이 있는 반면이 이건희의 권력은 종신이라는 점에 기인합니다.
만일 임기 초였으면 저렇게 까지 대놓고 대립각을 새우진 못했을 것입니다.


농경사회의 봉건세력인 영주가 땅을 통해서 지배 한다면 산업사회의 봉건세력인 재벌은 돈을 통해서 지배한다는 것. 이것만 빼면 딱히 다를 것이 없습니다. 재벌은 지 밑에 모여서 사는 세력이 없다! 하는 주장 하시는 분 있으실 태지만 그건 교통의 발달 때문입니다. 굳이 직장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집을 잡지 않아도 출근이 가능합니다. 비록 모여살지는 않지만 직장인에게 있어서 회사의 의미는 농경사회 에서의 땅의 의미와 다르지 않습니다. 직장인이면 사장한테 못개깁니다. 짤리면 그 직후로부터 먹고 살일이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몰론 과거에는 땅 몰수 당하면 갈곳이 없었지만 지금은 직장 짤려도 다른곳 취직할수 있지 않느냐? 하는 반론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지금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 점차 취직하기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직장 잘리고 자살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며 앞으로는 더더욱 재취업이 힘들어 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직장에 취직해 있는 사람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는것은 정부가 아닌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돈을 주지 않지만 기업은 돈을 주기 때문이죠. 지금 이 시점에서 조금만 더 진행되면 영주의 권력이 비해서 회장의 권력이 꿀릴게 없습니다. 농담아니고 진짜 봉건사회 입니다. 이재 일본은 봉건사회 경험하지 못했다고 한국을 까는 행위를 못합니다. 와~ 신난다.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기업의 권력이 커지는건 점차적인 트랜드 아니냐 라는 말도 있을 것이지만 그 의미가 다릅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주식의 발달로 인해 기업의 소유자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자가 자신의 대주주인 이유 로 계속 CEO를 맡다가 아예 지 아들이나 딸한테 물려주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회사라는 사회도 작은 봉건사회 이기 때문에 비록 창업자가 주식이 가장 많아도 2위, 3위, 4위가 연합하면 표수에서 딸립니다.

이건 한국의 재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건희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5%가 안됩니다. 지 가문 다 합해봐야 10% 안됩니다. 몰론 많은 주식이기는 합니다만 그 기업을 제대로 지배할만한 정도는 안됩니다. 그런걸 순환출자 같은 꼼수를 써가면서 매우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법에 위배되어 순환출자의 고리 하나를 끊어놓았다고 동내방내 소문 내기는 했지만 자회사 설립이니 신규 상장이니 뭐니 해서 다시금 순활출자 구도를 만들어 놓을것이 분명합니다. 



이건희 이재용에 홍라희 까지 합해봐야 삼성 주식의 5%가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희가 삼성을 지배하고 있는 이유는 순활출자 구조 때문입니다.
A사는 B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고, B사는 C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고, C사는 A사의 주식을 가집니다.
그렇게 되면 그중 한 회사만 장악해도 장악 못한 회사까지 지배할수 있습니다. 




 

즉 외국의 경우에는 기업의 권한이 쌔질망정 그것이 혈연으로 무한 승계 되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또한 한국처럼 정부가 일부 기업에게 무한으로 퍼주기 스킬을 시전하지도 않습니다. 한국이 국가에 비해서 큰 기업이 소수가 있는 형태라면 한국을 뺀 많은 나라는 국가에 비해 적당한 기업이 여럿 있는 형태입니다. 더욱이 그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새로 창업한 기업이 대기업으로 우뚝 서는 일도 종종 보입니다. 패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의 인터넷 기업이 대표적 입니다. 70년대 이후 창업한 기업중 대기업이 된 기업이 없는 한국과 비교하면 확실히 다릅니다. 굳이 따지자면 NHN이나 NC소프트 정도를 들수 있겠지만 대기업 이라고 할만큼 규모가 어마어마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재벌 봉건주의 사회는 한국의 발전 자체를 저해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봉건세력은 끈끈한 커낵션으로 이루어져 있어 신흥 세력의 발돋움이 힘들어 집니다.큰 뜻이 있으신 분들은 이러한 구조가 타파되지 않는다면 영어 열심히 배워 외국에서 일을 도모해 보는게 훨 나을 것입니다. 저처럼 영어가 안되는 분이시라면 그저.. 후새드.


  1. 그래서 우리나라에 지금 희망이 없고 행복한 사람들이 없죠....
    문화는 죽어버렸고, 남은건 현대판 노예화
    • 2011.07.13 21:14 신고 [Edit/Del]
      와아아 ~ 신나는 신분 제도의 시작이네요. 부자도 빈민도 코카콜라 주저리 주저리 하면서 계층은 있되 계급은 없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점점 안그런거 같음요. 까말하고 부자들 웰빙이라고 해서 코크 안마심.
  2. 현재 한국의 암울한 현실을 잘 패러디해주셨네요^^
  3. 헛..
    상섬공화국.. 한국...
    날카로운 글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4. 미주랑
    ...봉건사회가 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혈연관계에 의한 세습' 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선 자신의 회사를 자식에게 물려주는거 절대! 없거든요.

    그러니까 한국같은 경우엔 자신의 부모의 것을 일부만 받으려는게 아니라 '전부' 다 받아서 부모님의 돈으로 먹고 산다는건데 제가 있는 호주에서도 그런건 없어요.

    제가 아는 분들중엔 몇분은(한국분이지만) 자신의 일은 자식에게 안주시는 분이 전부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는일이 다름)
    • 2011.07.13 21:15 신고 [Edit/Del]
      순환출자만 철퇴를 때려도 저건 고칠수 있습니다. 물려준다 치더라도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업이 크게 되면 어쩔수 없이 여기저기 돈을 꾸고 주식을 팔아야 하기 떄문에 이건희, 이건희 와이프, 이건희 큰아들 합해봐야 삼성전자 주식의 겨우 5% 입니다. 순환출자로 꼼수써서 경영권 가지고 있는 거죠
  5. 용새끼
    생각해보면 진짜 문제 많은나란데도 불구하고 이정도로 굴러가는게 경외스러울정도입니다. 역시 내구력만렙한국입니다
  6. 씁쓸하네요...
    정말 영어만 되면 다른나라 ㄱㄱ 하고싶습니다;
  7. 하모니
    외국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있다? 외국은 자식에게 회사를 안물려준다? 이건희일가 삼성지분은 10%로도 안된다? 다들 틀린팩트에 근거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네요...
  8. 재수없다
    특히 부패지수가 낮고 청렴한 정치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에서는 당연히 대기업이라도 자식에게 물려주는일은 거의없고 전부 실력이 좋은 사람에게 물려주게되는경향이 강하죠~!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