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물결? 유전공학이나 우주산업은 제4의 물결이 될 수 없다.제4의 물결? 유전공학이나 우주산업은 제4의 물결이 될 수 없다.

Posted at 2011. 9. 27. 06:00 | Posted in 어떻게 살 것인가.

제 1의 물결은 농경 입니다.
제 2의 물결은 산업 입니다.
그리고 제 3의 물결은 정보(IT) 입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이 명제는 유명한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가 창안한 것입니다. 엘빈 토플러는 자신의 명저 <<제 3의 물결>> 에서 정보사회의 도레를 예언함과 함께 그 이전의 사회인 농경사회와 산업사회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정의함으로써 일약 인문학 학자 중에서 세계에서 제일 영향력이 큰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그의 이론은 획기적이었고, 정확했고, 이해하기 쉬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책을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결의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말이죠.” 그리고 그러한 생각은 자연스럽게 다음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제 4의 물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 눈에 들어오는 생명공학, 혹은 우주공학에 대한 혁명이 제4의 물결이 될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뭐 좋습니다. 그것이 책을 본 학생이나 직장인의 개인적인 생각 이라면 말입니다. 하지만 학자들이나 교수 혹은 작가나 기자와 같은 다른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하는 것을 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문재입니다. 제4의 물결? 몰론 근시일 내에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최소한 생명공학, 혹은 우주공학은 아닙니다.

농업혁명, 산업혁명, 그리고 정보혁명 말고도 인류사에는 커다란 족적을 남긴 기술이 많이 있습니다. 가령 바퀴의 발명, 문자의 발명, 배의발명, 수학의 발명, 금속제조기술의 발명 등이 그러한 기술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술들을 농업의 발명, 혹은 증기기간의 발명과 동격에 올려놓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기술이 발명이 농업혁명 그리고 산업혁명처럼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제 2의 물결은 산업 혁명이 아닌 바퀴혁명이 되었을 것이며 제3의 물결 역시 정보혁명이 아닌 문자혁명이 되었을 것입니다. 뭐 어떻게 따지고 보면 이것이 진정한 정보혁명일수도 있지만 최소한 문자가 발견되었을 때 당시로서는 사람들의 생활 사이클 자체가 그로 인해 크게 바뀌는 일은 없었습니다.



바퀴와 문자의 발명의 영향력을 과소 평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제2의 물결은 바퀴로 시작된 기계의 연장에
그리고 제3의 물결은 문자로 시작된 정보기록의 연장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발명될 당시에는 그로 인해 생활이 편해졌을 망정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 방식 자체에 변화가 생긴것은 아니었습니다.


제 1의 물결(농업혁명), 제2의 물결(산업혁명), 제 3의 물결(정보혁명). 이 세가지 혁명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우선 농업혁명. 농업혁명이 시작됨으로 해서 인류는 식량을 따라 이곳 저곳 이동하는 이동생활을 끝내고, 정착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농사에 필요한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이 모여 살게 되었습니다. 방랑생활을 할 때는 한 씨족에 수천명이 모여 사는 것은 상상도 할수도 없는 일입니다. 왜냐면 한 지역의 야생에 그만큼의 사람들을 부양할 만한 식량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야생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농사를 지어서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그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아니 오히려 혼자서 하는 것 보다는 여럿이 뭉쳐야 효율이 좋은 농사를 짓기 위해서 사람들은 점점 모여살게 되었고, 그렇게 국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거대해진 국가를 지탱하기 위해서 법률이 생겼습니다. 또한 농사를 해서 얻는 식량은 농사를 한 사람들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양 이었기에 잉여생산물이 생겼고, 사유제산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사유제산 으로인해 신분이 생겼습니다.



내 그렇습니다. 농경혁명은 문명의 근원인 동시에 만악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농업혁명으로 인한 후폭풍으로 역사는 순식간에 발전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폭풍이 멈추자 역사의 발전속도는 느려졌습니다. 그러한 역사의 발전속도에 엑셀레이터를 밟는 일은 유럽 그중에서도 영국에서 일어났습니다. 사실 영국의 과학 기술력은 당대 유럽의 중심이었던 프랑스나 독일에 비하면 좀 후달리는 수준 이었지만 당대 영국에서는 면직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대량생산이 필요했으며 마침 기계를 돌리는 대 필요한 석탄광산 역시 영국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증기기관은 영국에서 널리 쓰이게 됩니다. 이쯤에서 한마디 하자면 증기기관은 결코 산업혁명 당시에 발명한 것이 아닙니다. 그 시조는 그리스시대 입니다. 까마득히 먼 옛날에 발명된 것이지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번거로운 증기기관 따위보다 노예가 더 싸고 편리하다는 지극히 합리적인 이유로 묻혔습니다. 하지만 처음 발명될 당시에는 노예보다 비싸게 먹히고 번거로운 장난감 취급을 받은 증기기관은 천년이 넘는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금씩 발전해 왔고, 산업혁명 당시의 영국 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까지 발전해 있었습니다.

그렇게 산업혁명이 시작됨으로 해서 여러 농기구들이 발명이 되고, 농업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과거와는 다르게 농업에 아주 많은 사람이 종사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농사를 짓던 사람들은 도시로 올라가 공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와는 다르게 핵가족 화가 진행 되었으며, 한 곳에 정착 생활을 하대 한곳에 나면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다 그곳에서 농사지어먹고 죽는 행태가 사라졌습니다. 아직까지는 정착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사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동자와 자본가 라는 단어도 생겨났습니다.

또한 그렇게 농사일을 빼앗기고, 도시로 올라온 노동자들은 기계가 점점 발전함에 따라서 노동자의 일 역시 사라질 수 있다는 공포감에 직면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농노일때보다 더욱더 가혹한 대접을 받는 노동자 계급의 권리 향상에 대한 의식이 께어나게 됩니다. 그러한 의식은 사회주의로 발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산업혁명은 농업혁명이 바꾸어 놓은 인간의 생활 사이클 몇가지를 없에는 식으로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재 더이상 사돈의 팔촌까지 모여살지 않게 되었고,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죽는 사람이 드물게 되었습니다. 농경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인 정착생활 을 조금 약하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계 기술이 발전하면서 '컴퓨터'의 발명이 있게 되고 곧 전화와 인터넷 등의 통신기술이 발명되면서 정보혁명의 토대가 완성됩니다.




초창기의 컴퓨터와 인터넷은 모든 사람이 쓸 필요가 없는 물건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이 컴퓨터를 가지는 시대를 예측했습니다. 오늘날 문명권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컴퓨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989년 CERN의 팀 버너스 리가 스티브 잡스의 NeXt 사의 컴퓨터로 최초의 인터넷 서버를 돌림으로서 우리가 아는 인터넷이 탄생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의 발명, 그리고 인터넷의 발명 이 두가지가 이룬 하모니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 체 10초도 안되는 초고속 편지를 붙일 수 있는 기적 아닌 기적을 가져와 주었습니다. 아니 어디 편지 뿐이겠습니까? 만일 당신이 화이트 칼라라면 꼭 회사에 나가지 않아도, 아니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업무를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지구 어디에 있건 지구 어디의 일을 할 수 있는 환경. 이러한 환경은 정착생활 이라는 개념을 더욱더 희박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굳이 일을 하기 위해 한 곳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그걸 떠나서 어느 곳에 있다. 라는 개념 자체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되어 버립니다. 농경혁명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지요. 정보사회의 생활방식 역시 농경사회와는 너무도 다릅니다. 시시가각 변하는 세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세상. 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롭고 질좋은 정보를 사냥 해야 합니다. 정보 수렵 생활 이라고 할수도 있는 생활방식 입니다.




위에 나오는 자위대 행사 참석한 아줌마가 미네르바를 평하며 한 말이 짜깁기로 글썻다 입니다. 그 짜깁기가 바로 정보사냥 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개념 자체가 생소하지 않은 것이 사실 그 이전부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글을 짜깁기 해가면서 글을 썻기 때문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정보를 사냥하고, 그 정보를 나름대로 가공해서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은 과거부터 지식인들이 하던 생활방식 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보사회 에서는 그러한 생활방식을 지식인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택하게 됩니다. 아니 어떤 의미에서는 그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이 지식인이 됩니다.




하나의 물결 이라는 용어를 쓰려면 저정도의 생활의 변화를 가지고 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물결 이라는 단어를 붙인다면 아까 말했듯이 제2의 물결은 바퀴혁명이 될 것이며, 제3의 물결은 문자혁명이 될 것입니다. 우주기술이나 생명공학 기술 등 몇몇 지식인 님들이 제 4의 물결이니, 제5의 물결이니 하고 이름 붙이는 것들은 당장 새로운 물결이 될수는 없습니다. 몰론 우주기술의 엄청난 발달로 인류의 생활권역이 빛의 속도로오 몇십광년을 횡당해야 할 정도로 커진다면 산업혁명과 농업혁명이 정보혁명을 부정하는 혁명이었듯이 정보혁명을 부정하는 혁명이 되어 버릴수도 있겠지만 ... 왠지 우주기술 가지고 제 4의 물결 운운하는 님들이 거기까지 생각하고 말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1. 릿찜님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ㅎㅎㅎ
  2. 우주기술이 정말 산업혁명 정도의 변화를 가져오려면 아마 최소 100년은 더 있어야 할 듯 합니다;;
    • 2011.09.27 10:37 신고 [Edit/Del]
      ㅇㅇ 그렇죠. 하지만 단순히 우주기술로 인해서 자원적 이득을 받는 정도라면 30년 이내에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자원생산량과 인류 주거공간이 10배쯤 늘어난다 하더라도 산업혁명의 충격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지만요
  3. 미주랑
    ...1부터 3의 물결이 세상을 바꿀만한 대단한 산업이었던 만큼 4의 물결또한 인간의 삶에 큰 변화가 생길만한 물결이라면...제 개인적으론 의학 관련이 아닐까 싶네요. 생명연장같은거?
    • 2011.09.27 10:38 신고 [Edit/Del]
      흠. 글세요. 의학을 많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치기는 하지만 그 의학으로 인해서 인류의 생활양식 자체가 바뀔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4. 용새끼
    즉 기술혁명이 물결자체는 될수없다는 거로군요. 하지만 기술혁명이 물결을 이끌어낼순있겠죠 다음 물결이 기대됩니다~저 죽기전엔 나오겠죠 ㅡㅡ;;; 잘보고갑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 2011.09.27 12:28 신고 [Edit/Del]
      아 그거요. 애플 주식이 하루만에 10% 넘게 급락하면 언론의 그러한 주장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만 아쉽게도 얼마전 400을 넘은 애플의 주식은 약간 내리기는 했지만 역시나 400 정도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더구나 어재는 애플이 불황 때문에 아이패드를 감산한다는 뉴스가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 2011.09.27 12:31 신고 [Edit/Del]
      언론보다는주가가 믿을만 합니다. 아 몰론 주가도 가끔 거짓말을 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언론보다는 90만배쯤 정직합니다. 현재 애플의 주가는 한국돈 400조에 이릅니다. 이는 s전자의 4배. s그룹의 2배 코스피의 40%에해당합니다.
      http://kr.finance.yahoo.com/q?s=AAPL
    • 용새끼
      2011.09.27 12:39 [Edit/Del]
      아 감사합니다. 누군가가 이상황을 생존싸움으로 까지 받아들이며 진지하길래 혹시나해서 질문드렸습니다. 이런 쪽은 저보다 훨씬 잘아시니까요.(아 전체적으로인가?)
    • 2011.09.27 15:47 신고 [Edit/Del]
      하지만 지면 깽값좀 물어줘야 하는건 사실입니다. 불황기일수록 현금은 가치가 큰 자산이죠. 그런 면에서는 생존에 직결되는 문재일지도요 ㅎㅎ
  6. 역쉬이.. 릿찡님은 평범한 오덕(!)이 아니십니다.
    이런 고찰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니까요..

    다른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제3의 물결이라는 책.. 볼 때마다 열받습니다.
    대학시절 제3의 물결을 구체적으로 요약해오라는 과제를 받았기 때문이죠.
    아니 이 세상에 '구체적으로' '요약' 을 하는 방법이 어디있답니까.
    • 2011.09.27 15:46 신고 [Edit/Del]
      아... 놔... 그런 밥벌레를... 교수로 두다니 ;;; 한국의 교수나 교사라고 자처하는 이들.. 가끔 하는 말 들어보면 좀 시사에 능한 중고딩만도 못한 모습을 보입니다.
  7. 흐어.. 이런것도 보고 있으시다니.. 엄청난 통찰력이시네요..!
  8. 호 제 4의물결은 과연 무엇이 될런지
    평소엔 전혀 관심없는데 어찌 이리 썰을 잘 풀어 내시는지
    절로 감탄이 나오네요 ㅎ
  9. 흥미롭게 잘보구 갑니다...
    정말 대단하신 통차력이시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 잘보고 갑니다. 미래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ㅎㅎ
  11. 이공계 기피 현상이 있는 이상,, 제4의 물결로,, 우주공학이나, 유전공학은 힘들다는데 찬성합니다. ㅎ
  12. 글쎄요...
    릿찡님께서 말씀하시는게 시기상조란 의미라면 좀..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그것들이 정녕 제4의 물결의 후보가 될 수 없다고 하신 거라면 좀..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봐선 유전공학이나 우주산업이 제4의 물결 최고의 후보같은데... ^^;;

    일단, 유전공학쪽을 보자면,
    좀 더 발전하게 되면, 인류문명과 생명, 의식이란 의미에 엄청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거며,
    그로인한 인류사회의 변혁은.. 실로 엄청날 걸로 예상되는데...
    더군다나, 얼마전 뉴스에서도 나왔습니다만, 인간수명이 1000년으로 늘어날 수도 있을 거란 걸 보자면 좀.. 유전공학이 그 후보군중에 단연 으뜸이 아닐런지요?

    다음으로, 우주산업, 기술을 본다해도,
    만약, 제대로만 우주관련 과학기술과 인류영역이 늘어나게 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지구내에서만의 인류종족번식에서 우주영역으로 퍼저나가는.. 인류사의 획기적 사고(^^)중에 하나로 충분히 여겨질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를 후보군에 넣는 걸 어리석다 하시다니...

    그렇담, 릿찡님께선 어느 분야(?)를 제4의 물결 후보군에 두시는 건지요?
    문뜩 그게 갑자기 답변듣고 싶단 생각이... ^^;;

    아~ 뭐, 그건 그거고요...
    그나저나, 갑자기 릿찡님 분위기가 변하셨네요?
    블로그 글 분위기도 좀.. 바뀐 거 같고?
    이제 본격적으로 두뇌속 지식, 지혜를 사이버상에 풀어놓으실 작정하신건가요?
    그렇담, 저 같은 글소비(?)하는 사람이사 좋지요~ ㅎㅎㅎ
    암튼,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많이 올려주시길~
    • 2011.09.28 10:40 신고 [Edit/Del]
      아니 애초에 이 블로그는 주제가 없습니다 (...)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오덕오덕하게 적어놓는다. 정도가 이 블로그의 주재라면 주재랄까요...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덕오덕 이죠... <<응?! 뭐 대중적인 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저하고 비슷한 분야에서는 대중적이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론 : 블로그 주소가 tistory.otkhm(오타쿠혁명).com 임.
    • 2011.09.28 10:49 신고 [Edit/Del]
      그리고 저는 지금 생명공학과 우주공학을 펌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 산업은 하나의 물결이라고 하지만 바퀴를 물결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서 바퀴와 산업 중 어느쪽이 더 영향을 미쳤냐 하면은 뭐 말할것도 없이 바퀴의 TKO 승입니다. 님 말데로 유전공학이나 우주공학은 발전할 것이며 인류의 미래에 많은 이로움을 안겨줄 것이 거의 분명하지만 수십년 이내에 그로 인해서 인류의 생활방식 자체가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 우주 시대가 도래해봐야 산업시대 커리큘럼이면 직장을 다닐 것이며 정보시대 커리큘럼이면... 뭐 프리랜서짓을 하던지 하겠죠. 다만 우주구로 그럴 뿐입니다.

      그리고 글내에서도 말했듯이 우주혁명이 물결의 후보가 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령 정보혁명으로 전지구를 아우르는 네트워크 망이 가능해 졌지만 우주구로는 그것이 불가능하죠. 그렇게 되면 정보혁명이 부정되는 또다른 혁명이 시작되는 겁니다. 인류권이 워낙 넓기에 정보혁명이 산업혁명과 농경혁명의 일부를 부전한것처럼 우주혁명 역시 정보혁명의 일부를 부정함으로서 인류의 생활양식 그 자체를 바꿔버리는 거죠. 가령 정보혁명의 시대에는 출퇴근이 사라졌다면 우주혁명의 시대에는 다시금 출퇴근 이란 것이 부활할지도 모릅니다. 상상력을 좀 더 가미해서 생명공학 혁명과 우주혁명이 결합해서 인간이 무한에 가까운 삶과 무한에 가까운 광역을 가지고 있을때 올해로 738만살의 인간이 마젤란 은하에서 안드로메다 은하로 가는시간이 3개월쯤 걸리는 버스를 타고 가서... 3년쯤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 3년쯤 쉬다가 다시 3개월짜리 버스를 탄다 하는 산업사회적인 행위가 부활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단순히 우주에서 자원을 빼온다던지 하는 것이 혁명이 될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13. 그 정도의 비약이라면 아마도 달나라에 지금보다는 더 빨리 가야 할걸요. 그래야 뭐 물결 정도 붙이죠. 거시기 생명체의 유전자 신비도 아직은 미완성도 한참 미완성이잖아요? 지식에 속는 것은 가여운 평범은 비지식인들의 몫인것 같습니다. 언제나요...
    • 2011.09.28 10:44 신고 [Edit/Del]
      ㅎㅎㅎ 랄까나.. 지식인들이 자기가 너무 똑똑하다고 믿는 것이 문재 이겠지만서도 뭐 지도 지를 못믿는 지식인이라면... 더욱더 처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선택인 본인 몫.
  14. 제 3의 물결 넘 재밌게 봤었다.., 본인이 요약을 다 해봄,
    그치만 이렇게 보니 또한 다시 반갑군요.., 내가 하면 잘?나서 좋은데, 누가 시키면 열나 싫은 게 만인지상의 진리,임ㅋㅋㅋㅋㅋㅋㅋ

    제 4의 물결은 모든 이들이 부활(좀비로?)한다라는 어처구니없지만은 않은 생각이 든다는..,
    예, 이것이 바로 종말론이라는 말도 안되는 시작점이었슴니다~~!!
    죽을 사死니까 딱 맞아떨어지는 배열 아닙니까,?(극동아시아의 한국인으로써??ㅎㅎ;;)

    여튼간에 정보가 모든 이에게 공유되어진다는 것은 이래도 끗 저래도 끝이 아닐까 합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결론은 나겠지요,

    빠른 패턴으로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군요, 착잡한 맘이 듭니다,
    물결이라고 한다면 확실히 모든 이에게라는 영향을 끼쳐야 한다는 명제,가 확실하군요!!
    (근데, 난 그것까지 왜 생각을 안했을까?-답: 완성작품에 감격하는 바람에, 고2 꼬맹이라서, 별 생각 없어서;;)

    그래요, 행복한 하루입니다,^^
    (사실은.., 세번째가 답일 가능성이 높아, 셋 다 맞지만,;;)
    • 2011.09.28 10:52 신고 [Edit/Del]
      랄까나... 나이는 문재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야 뭐 민증도 나온 나이이지만 아직까지 정신연령은 ... 중2의 꼬맹이... 여튼간에 정보화 사회에 대해서 제가 내린 결론은 본격적인 정보화 사회가 되기 전에 돈과 명성 그리고 정보창출능력 세가지를 갖추는 것이 답이다. 정도랄까요... 뭐 셋중 하나 정도만 있어도 되겠지만 셋 다 있으면 더 좋고요. 혹 학교 도서관이나 시립 도서관에 <<미래의 물결>> 이라는 책이 있으면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고딩때 읽은 책 중에서 제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두권중 한권입니다.
  15. 릿찡님
    글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현재 릿찡님이 생각 아니 염두하고계시는 제 4의물결은 뭐가있는지 말씀해주세요^^
    • 2011.12.18 17:07 신고 [Edit/Del]
      특이점.

      그거 말고는 4의 물결 이라고 할만한 것이 당장은 떠오르지 않는군요. 지금 당장 저의 바보 같은 두뇌로는 말이죠.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의 저서인 <<특이점이 온다>> 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어느정도는 가려서 봐야 할 거에요. 너무 비약해가면서 쓴 부분도 있기는 하니까 말이에요.

      인공지능의 광범위적인 발전. 그리고 그에 대해서 오는 부산물. 어쩌면 그것은 제 4의 물결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16. 음. 약간 생각이 다르신 듯 하군요.
    토플러 할아버지가 말씀하신 물결의 파급력이란, 생활 패턴의 변경만으로 측정되는 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제 1물결인 농업의 경우, 인류는 농업을 통해 비약적인 인구증가로 인한 에너지 생산 증가를 이루게 됩니다. 인구증가, -> 노동력, 전투력 증가, 잉여에너지 생산, 인구로 인한 지식의 축적속도증가, 화폐의 발명, 지배계급 , 안정된 정착지 등등.... 인류는 획기적인 도약이 가능하게 된 거죠.
    마찬가지로 우주공학과 생명공학은, 그 특성상 에너지 획득 방법의 획기적 개선과 획득량을 엄청나게 증가시킬 수 있고, 에너지 저장방법 또한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인간의 생활을 바꾸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어쩌면, 지구상에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지식산업 이외에 모든 산업이 자동화될지도 모르죠 )

    뭐, 생각나서 답 달아 봅니다. 재미로 보고 넘기십쇼.
    • 2011.12.18 17:07 신고 [Edit/Del]
      흠. 제 생각에는 노동력, 전투력 증가, 잉여에너지 생산, 인구로 인한 지식의 축적속도증가, 화폐의 발명, 지배계급 , 안정된 정착지 등 모두가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도 생활 패턴에 따른 부산물 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쩝...

      그리고 우주공학과 생명공학의 경우에는 글에도 말했다시피 미래에는 제4의 물결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왠지 모르게 전문가 님들이 말하는 와아아 우주에서 자원캐와요 우왕 ㅋ 굳 ㅋ. 수준을 넘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요. 쩝...

      하찮은 딜레랑트가 하소연을 해본 겁니다.
  17. 제4물결에대해
    보통 사람들의 인식에 제4물결은 전문지식사회다.이렇게 인식되고있는데 릿찡님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지식사회는 제3물결에 포함된것인지 독자적인 하나의 제4물결인지 릿찡님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제생각에는 전문지식사회는 이미 옛날 하다못해고구려시대에도 이미 전문지식사회는있었다고생각되고
    지식인의등장으로 사회가 컴퓨터의 등장 수준으로 크게 바뀔것같지도않고..
    • 2012.08.09 00:54 신고 [Edit/Del]
      전문지식사회는 3의물결인 정보화혁명에 포함된 거라고 봅니다. 정보화가 되면서 세계 곳곳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그 활발한 교류는 기술의 발전을 부르고, 국경의 장벽을 허물고, 결국 기술이 중요해지고, 출세하고 싶으면 코드를 짜여하고, 근데 코드짜는 애덜 대부분은 박봉이고...


      지식사회 자체는 고대에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때의 지식은 영속적이었죠. 한번 획득한 병법이나 정치에 대한 지식이 하루 아침에 쓸모 없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일이 매일매일 벌어지며 결국 피똥싸는건 우리죠. ㅠㅠ
  18. 제 4의 물결이라는 것은 로봇혁명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19. 배우고갑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