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 간결. 사건정리 - 부제 : 인터넷 찌질이는 현실논객을 이길수 없다.진중권 - 간결. 사건정리 - 부제 : 인터넷 찌질이는 현실논객을 이길수 없다.

Posted at 2012.10.30 06:00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역사

사건의 발달은 일베의 학력인증입니다. 일베저장소. 줄여서 일베라고 부르는 인터넷 커뮤니티는 (비제로 인한)정사갤의 몰락과 더불어 새롭게 한국의 넷 수꼴의 중심지로 떠오른 커뮤니티입니다. 그 시작은 디시의 멀티에 불과하며, 지금도 디시적 특성이 커뮤니티의 주류를 차지하지만, 단순 머릿수 만큼은 무시하기 힘든 커뮤니티입니다.
사람이 여럿모이다 보니 개중에서는 고학력자도 물론 있습니다. 유럽판 일베라 불릴수 있는 네오나치에도 의사등의 전문직이 있으며, 그들이 양지로 나온 대표적인 예시인 그리스의 황금새벽당의 경우에는 그리스 올림픽 대표까지도 끼여 있습니다. 물론 일베에 올라오는 글의 수준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하루하루 덧글다는 애들의 수준을 생각해 보면 (농담 아니고 정사충은 양반이다.) 흔히 말하는 승리자 혹은 능력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기는 할겁니다. 하지만 없지는 않습니다.
일베의 학력인증은 그러한 배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뭐 사실 학력인증 같은 이벤트는 이곳저곳에서 많이 일어나지만, 일베의 경우에는 왠 중앙일보 기자가 뉴스거리가 없는고로 일베를 눈팅하다가 그걸 기사로 써버렸기에 대중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진중권은 찌질함에는 고하가 없다. 라는 식으로 대응했지만, 사실 고하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개중 상다수가 조작입니다.


사실 인터넷 커뮤니티의 학력인증 자체가 신뢰성이 무쟈게 떨어지기는 하지만요.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5/read?articleId=15565518&bbsId=G005&itemId=143&pageIndex=1



한편 평소부터 사이가 안좋던 진중권과 일베는 그로인하여 약간 더 접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좋은 의미에서의 화기애애한 접점은 아닙니다. 뭐 화기애애의 한자 표기를 화기애애(火氣靄靄)로 한다면 대충 화기애애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따라서 그렇게 진중권의 트위터를 기점으로 일베충들간의 접점이 오가던 중 일베충 중 하나인 ‘간결’ 이라는 자가 진중권에게 토론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진중권은 굳이 토론을 하겠다면 일베충은 '듣보잡' 이고 진중권은 '내임드' 이니 만큼 파이트 머니를 100만원 정도 줘라. 라고 요구했으며, 일베충 간결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단 파이트 머니 100만원은 간결이 속한 단체에서 대신 내줬다고 합니다. 뭐 그래봐야 일베충 단체이지만)





그리고 28일자로 진중권과 간결은 토론을 붙었습니다. 화상채팅으로 이루어진 그 토론은 곰TV로 생중계 되었으며 세간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끓었습니다. 전문논객 vs 일반인 의 토론은 많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대담회 형식의 토론이었지 이런식으로 1대1로 대등한 입장에서 토론을 하는건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진중권은 한국에 현존하는 이빨 중에서 전투력 하나만은 압도적인 사람인 고로 관심은 더욱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굳이 결과를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





간결은 깨졌습니다.
처참하게 깨졌습니다.
그것도 논리적 오류를 연발하는, 그리고 그 논리적 오류를 상대에게 완전히 논파당하는 토론에서 보기힘든 KO패 라는 것을 당했습니다. 간결은 정수장학회 이사를 서울시에서 임명한다는 등의 헛소리를 지껄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얼굴이 팔렸습니다. 뭐 유학생이니 만큼 한국을 떠난다면 얼굴 팔린건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아무튼 간에 간결은 토론에서 KO패를 당했고, 본인조차 그 페베를 인정했습니다. 간결은 사과문을 올렸으며, 스스로의 블로그를 폭파 해버렸습니다.





참고로 간결이, 정확히 말하면 다른 일베인들이 간결에게 대리전을 뛰는 조건으로 준 100만원의 파이트머니는 쌍용차노조에 ‘일베인 일동’ 이라는 이름으로 기부되었습니다.





이 일반적이고 압도적인 토론결과에 대해서 진보좌파는 보수우파보다 우월하다. 같은 말을 하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아니 애초에 이건 체급이 달랐습니다. 현실논객 vs 인터넷논객. 전자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고, 후자는 키보드로 취미 생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더구나 그들이 키보드 놀리는 앞마당은 그들과 비슷한 사상을 지닌 사람들 밖에 없기에 실력이 늘 껀덕지 조차도 없습니다. 일베충은 토론실력을 늘리고 싶으면 그런데 가지 말고, 차라리 아고라 같은데 침투해서 거기 사람 한둘 잡고 1대1로 진심토크 하는게 빠릅니다만, 그 짓을 지속적으로 하는 일베충이 몇이나 되겠습니다. 아마 없거나, 많아야 10명입니다.
또한 그런식으로 토론실력을 늘렸다 하더라도 키보드로 하는 토론과, 혓바닥으로 하는 토론은 아닙니다. 키보드로 하는 토론의 경우에는 논리가 떨어지게 되면 인터넷 검색이라는 키배의 제보에서 새로운 논리를 꺼내서 대처하면 되지만, 혓바닥으로 하는 토론은 논리가 바닥을 들어내면 그대로 KO입니다.
따라서 진중권이 이긴다는건 당연한 일이었고, 저 역시 그럭저럭 키보드 놀리는 척 코스프레 하기는 합니다만 정상급 보수논객 만나면 영혼까지 털릴 가능성이 99.99%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사람들은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며, 혓바닥 놀림의 경험치가 다릅니다. 뭐 한국에 정상급 보수논개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전모 변호사 외에는 없어 보이지만, 뭐 찾아보면 한둘 정도는 더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됬든 전여옥만 해도 자칭 인터넷 논객 정도는 무리없이 잡아냈고 말이죠. (디시의 여옥대첩)


뭐 인터넷질 하다보니 지식은 어느정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지식도 대충 아래와 같은 수준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당신을 동방 프로젝트 전문가로 만들어 드립니다.-

동방 플레이 전~혀 할필요 없습니다. 매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일단 동방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추양해야 할 작품들이 있습니다.
황혼 프로젝트와의 합작인 동방췌몽상이나, 동방비상천을 꼽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을 꼽는건 다른 동방 전문가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매뉴얼은 구작입니다. 구작에 대해서 몰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동방영이전이 벽돌깨기 게임이라는것과, 유카가 킹왕짱 쌔다는 것만 알아두면 됩니다.
신작 중에서는 신령묘 보다는 홍마향을, 지령전 보다는 요요몽을 찬양하시면 됩니다.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감 받기도 쉽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문화첩 추천 드립니다. 문화첩 할 필요 없습니다. 문화첩이 참신해서 좋다고 찬양하시면 됩니다. 문화첩 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아야가 모에하닥고만 알면 됩니다. 영아초는 좀 애매한 위치로군요..
미디어 믹스 중에서는 맹월초를 타겟으로 잡고, ZUN의 저의를 왜곡한 원작능욕이라 까며, ZUN이 쓴 동방문화첩과 동방향림당을 찬양하세요. 읽을필요 전~혀 없습니다. 증정품으로 마우스 패드 준다는 사실만 알면 됩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는 레이무, 마리사, 사쿠야, 레밀리아 이런건 안됩니다. 뉴비라며 비웃음 살 수 있습니다. 린노스케나 마에리베리 한 추천 드립니다. 그 캐릭터들 뭐하는 캐릭터인지 작품 볼 필요 없습니다. 마에리베리 한이 야쿠모 유카리와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는 것만 알면 됩니다. 덧글마다 '유카리는 한 ㄷㄷㄷ' 하면 됩니다.
대충 이정도 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동인지로부터 동방 입문했다고 하지 마세요. 다른 동방 전문가들에게 무시 당합니다.




 




다만 애송이의 기우일지도 모르겠지만, 변희재 정도라면 준비 잘해가면 어찌저찌 이길 것 같기도 합니다. 저사람 일화를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참으로 개그스러운 사람이라 말이죠. 진중권과 변희재 그 악연의 시작부터가 상당히 코미디인데  변희제가 자기 책을 존경하는 선배인 진중권에게 선물했는데 그 책을 진중권이 쓰레기 취급해서라고 하는 썰이 있습니다. 굳이 썰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 말을 확신적으로 말하는 블로그글의 경우 이상하게도 삭제나 비공개 처리가 되더라고요.

  1. 미주랑
    ...전 얼마전 동방 동인지에서 '사나에'를 봐서 그런지 사나에가 좋더군요......제가 아는 동방의 한계란 여기까지. 역시 난 순수하군.(............)
  2. 하하하하....참 재밌었지요.
    저는 보지 못하고 이렇게 글을 통해서 봤었는데, 참 저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
  3. "팩트는 커녕 창의력을 발휘했다" ㅋㅋㅋㅋ
    간결 스스로도 엄청 민망했나보네요. 유학생이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나? ㅋㅋ
  4. 얼마전 이 화제가 뉴스에 올라와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릿찡님이 참으로 재미있는 문체로 잘 정리해주셨네요. 확실히 체급이 다른 싸움이라서요. 진중권 급으로 가려면 적어도 보수에서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주필 정도를 데려와야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아니면 전거성 씨라도^^
    • 2012.10.30 11:25 신고 [Edit/Del]
      전거성은 몰라도 김진은 안됩니다. 애초에 좌우 막론하고 진중권하고 비등비등하게 뜰 수 있는 인물이 전거성 포함해서 5명 안될거에요. 김진은 뭐 (...)
  5. 그래도 뭐.... 본인은 정신승리를 하고 있더군요. 보면서 찾아가 한대 쥐어박아 주고프던데, 일단 뭐 정보는 둘째치고 토론에 대한 예의가 없더군요....;; 그나저나 동방의 좋아하는 캐릭터는 거북이를 얘기해야 하는거 무시 안당하는거 아닌가요-
  6. 윈디
    진중권이라는 사람은 우리편이 되면 든든한데(?) 적이 되면 무서운 사람이죠...
    키워들은 자신들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일로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하네요...
    솔직히 진중권하고 붙기에는 일베충들은 체급도 실력도 완전히 급이 틀려서....
    보수논객에서는 유일하게(?) 전거성만이 대적할수 있죠..
    • 2012.10.30 11:27 신고 [Edit/Del]
      하지만 정작 전모 변호사를 대려오면 키배가 아니라 그냥 토크가 되어버리는게 현실이죠. 그냥 서로가 서로의 상식선을 존중해 주니 개싸움은 안 일어나는듯.

  7. 뭐, 육식동물 흉내라도 내보려면 마주한 강대가 어떤지 파악해야 하는데..
    토끼가 제 귀가 제일 길어 최고라며 고양이과 노는 곳에 갔다가
    반쯤 씹혔는데 파악도 못한달까..

    처음엔 우습다가 나중에 보니 상대할 가치도 없더군요.
    저런 거에 ㅄ 소리도 아까워 보이더군요.
    인터넷 키워들이 인생은 실전이란 걸 모릅니다.
    • 2012.10.31 08:57 신고 [Edit/Del]
      토론할 용기라도 있는걸 보면 타 일베충들에 비해서는 한결 나아보이지만, 그 역시 자신의 용기라기 보다는 단체에 소속됨으로 해서 나타나지는 버프에 가깝죠 ... 당장에 우리 사회에서 종교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수만가지 용기백배한 일들을 생각해보면 뭐 ...
  8. 어찌어찌 토론회같은 걸 한두번 준비해봤는데,
    사실 토론같은 거에선 사실을 아는 건 부차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정말로 중요한데!

    순발력이나 긴장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험치 자체가 저 정도로 달라버리면 승부고 나발이고 성립될 수가 없죠... 누구 말마따나 토론 강의였다는 말이...
    • 2012.10.31 08:57 신고 [Edit/Del]
      근데 사실 100만원 내고 진중권 토론강의 들었으면 얻을게 많을거라는~. 뭐 개다가 자기돈도 아니니... 하지만 함정은 얼굴이 팔렸다는거.
  9. 변희
    솔직히 변희재는 조금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전원책 변호사 같은 경우는 진중권과 상대가 될까 싶습니다.
    전원책 변호사는참 신기한게 보수이면서 보수 측을 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 과격한 발언이 있지만 들어보면 어느정도 논리적이거든요.
    한번 진중권 전원책 이두사람의 일대일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2012.10.31 08:58 신고 [Edit/Del]
      전원책 변호사가 인터뷰에서 진중권하고는 사석에서 술마시는 사이다. 라고 인증한바 있습니다. 그리 심하게는 안싸울거 같아요
  10. 간결과 진중권 토론 봤는데..
    그래도 초반엔 잘하는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중반 이후 주도권 뺴았기며.. 멘붕 불러오고 완전 밀리더군요.

    그러면서.. 진중권 교수가 참 머리도 좋고.. 두뇌 회전도 빠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논리나 이론적 토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당연히 질줄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 2012.10.31 08:59 신고 [Edit/Del]
      뭐랄까 확실히 토론이란것에도 경험치 혹은 능력치 라는게 존제하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주먹 뿐만 아니라 혓바닥도 움직이면 단련된달까나요?
  11. 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복사해서 퍼갈게요~ 출처 남깁니다~_~
    • +_+
      2012.11.09 09:54 [Edit/Del]
      재미있는건 이런애들도 간결을 깐다는거 ㅋㅋㅋ 하긴머 일베충이 무슨 생각이 있겠어요
    • 2012.11.09 12:42 신고 [Edit/Del]
      이게 일종의 문화적 코드화 되버려서 그렇다능... 씨발씨발 할때 어원 안따지는 것처럼 운지운지 할떄 어원 안따지게 되는 골룸한 사태가 벌어진거죠.
    • oh+
      2012.11.09 20:34 [Edit/Del]
      분수를 모르고 덤볐으니, 당연한 대가죠.

      쨌든 재밌으니 장땡ㅋㅋㅋ
  12. ㅋㅋ거참, 어떻게 진교수하고 맞짱뜰 생각을 하셨는지....인터넷상의 병신력이 현실로 나온 순간 개박살나는구요..흐미 ㅠㅠ
    • +_+
      2012.11.09 09:58 [Edit/Del]
      일베 보면 알겠지만 갸들 노는걸 보면 디씨 백신을 맞은 사람도(디씨를 살짝 경험해본사람도) 한순간 정신이 아득해질만한 병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동안 갈라파고스증후군(맞나?- -;)같이 지들끼리만 놀다가 현실감각이 결여된거죠 (aka 눈에 뵈는게 없다)
    • 2012.11.09 12:44 신고 [Edit/Del]
      하함.. 사실 이건 아고라 같은 진보계열 커뮤니티 역시 해당되는 문제이긴 한데, 자기 본진에서만 토론하고 있으면 키보드 끝이 물러지기 마련입니다. 뭐 애초에 일베충한테 키보드의 매서로운 날 이란게 있었는지도 의문이지만요.
  13. 하늘의끝
    하도 예전에 한동안 난리였어서 이 새벽에 한숨 자려다가 뭔가 해서 봤더니.. 간결 이 분.. 용기는 가상하였으나.. 논리에서 철저하게 밀린 셈이었네요. 그나저나.. 이쪽에 관심을 별로 안두고 살다가.. 일베니 뭐니.. 엄청난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뭐, 그다지 관심을 두고 싶진 않습니다만..^^;;
    • 2012.11.09 12:43 신고 [Edit/Del]
      뭐랄까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는 것은 수천년 전부터 전해내려온 진실입니다. 하지만 정보화의 발달로 세상은 더욱 넓어졌고, 인간의 유형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병신 역시 더욱 많아졌죠.
  14. 닭꺼네
    글 잘 읽고 갑니다. 어쩐지 호기심에 일베에 들어 간 적이 있었는데 글의 제목들이 아고라와는 수준이 많이 다르더군요ㅋㅋㅋㅋ 어느 제목은 남자 사진보면서 딸 쳐본적 있냐? 였던것 같은데 안에 들어 가 보니 젝키 강성훈 사진이 있더군요ㄷㄷㄷ소름 끼쳤음 그후로 얼씬도 안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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