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는 과연 권력인가?파워블로거는 과연 권력인가?

Posted at 2012. 2. 18. 06:30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권력 맞습니다. 만일 그 사람의 글을 보고 가치관의 변화, 혹은 가치관의 변화 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흠 이 논점은 나 역시 동의하네.’  혹은 ‘고려해 볼만한 생각이군.’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권력이 맞습니다. 몰론 자신의 그런 ‘알량한 권력’ 을 자랑하는 파워 블로거 나으리가 남의 생각을 변화 시킬만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최소한 그 파워블로거라는 간판을 보고 그 사람을 존중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권력이 맞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한때는 순진하게도 '인터넷에서 이름 좀 날리는 사람들은 실제로도 대단한 사람들일 꺼야.' 라는 망상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뭐 고등학교 1학년 쯤에 그 망상은 어이없이 무너졌지만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현실에서는 아마 쥐뿔도 없는 인터넷 권력자들 에게 아부를 떨거나,  혹은 진심으로 말하는 건지 농담으로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에 대해서 되도 않는 망상을 하는 인간군상을 보았습니다. 

몰론 농담으로 말했을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만
중딩떄 제 순진무구하던 모습을 볼때 진심으로 그랬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뭐 저는 그.정.도. 까지는 아니였지만 말입니다.

여튼 간에 '파워블로거' 라는 이름으로 남들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는 한 그것은 권력 입니다.


◆ 권력은 권리인 동시에 의무다.


한국인들은 주로 권력은 권리 라고 생각합니다. 노예근성에 찌들어 있달까요?

꼭 한국인 만의 문재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창룡전>> 같은거 보면 일본도 다르지 않고,
미국만 하더라도 텍사스 등지에 서식하는 영장류라 부르기 힘든 지능을 가진 것들은 대충 그런 것 같기도


이는 동양의 유교문화 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몰론 유교에서는 권력자와 민중을 나누기는 하지만 권력자는 민중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공자는 권력자는 먼저 ‘민중의 마음을 얻어야 된다.’ 고 말했고, 맹자는 ‘왕이 정치를 못하면 조져야 한다.’ 하고 말했습니다. 
 
유교는 의외로 권력자가 민중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 라는 사상의 안티체제로 출발한 학문입니다.
 
권력은 분명 권리이며,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권력은 의무이며 그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



조져야 합니다.

 뭐 파워 블로거가 누리는 권력이라고 해봤자 진짜 알량한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너무나도 많은 의무를 바라는 것은 그리 옳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두가지 첫째, 계속해서 양질의 포스팅포 제공할 것. 그리고 최소한 사기는 쳐먹지 말 것. 이 두가지만 지키면 됩니다. 첫째를 요구하지 못하면 그 블로거는 자연스럽게 시대에 도태될 것이며 둘째에 답하지 못하면 성난 네티즌들에 의해 걸레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요새 인터넷 공간 무섭습니다. ㅎ

저만 하더라도 초보 수준의 신상털기 정도는 해본적은 없지만 하는 방법을 알고 있...<<하지마!


ps1...

오해나 풉니다. (볼지는 모르지만)



PS2...

아카메가 벤다 재밌다능.

  1. 미주랑
    ...인터넷의 힘이 커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일텐데요...하지만 인터넷이 좋은 부분만 보였다면 몰라도 인터넷 문화의 폐해는 심각하기 때문에 파워블로거에 대해서 그다지 반응이 없는걸지도 모릅니다.
  2. 하하. 굉장히 무거운 주제인데 역시나 릿찡님 답게 가볍게 풀어주셨네요. 뭐든지 권력이 되고 그로인한 잡음이 생기는 걸 그간 수없이 봐와서요. 결국 블로그스피어도 그 가운데 하나일 뿐이죠. 요즘 몸이 아파서 대강 누워있는데 이런 일까지 생기니 참... 안타깝습니다.
  3. 저도 안좋은 글을 봤는데 참 한쪽이 범죄를 저지른거 같은데 ㅇㅅㅇ;;
    정말 장난아니더군요 -_-;;; 조***하긴해야할텐데 그 @$*%**@ -_-;;;
  4. 네네치킨
    유교가 의외로 권력자가 민중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 라는 사상의 안티체제로 출발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권력자의 통치수단으로 쓰여왔다는게 아이러니합니다 개인적으로 유교는 학문으로 끝나야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문화가 되어버려 부작용이 엄청난거 같네요
    • 2012.02.18 16:44 신고 [Edit/Del]
      유교가 이지경이 된것은 유교와 도교 사상의 단점만을 골라서 만든 성리학 이라는 학문이 뜨면서 입니다. 성리학에 대해서 좋네 어쩌네 하는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성리학 창시 국가인 송과 성리학 빠돌이 국가인 조선의 실태를 보면 도저히 쉴드를 쳐줄 수 없는 학문입니다.
    • 네네치킨
      2012.02.18 18:56 [Edit/Del]
      맞습니다 성리학이 조선 500년동안 엄청난 영향을 끼쳤죠
      그리고 유교도 겉만 번드르르했고 권력자가 통치를 위해 국교로 삼은것 뿐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공산주의같이 이념은 좋으나 단지 권력을 유지하게 위해 쓰였다고 봅니다
      본문에 노예근성과 유교 얘기가 나오길래 공감도 되고해서 주절거려봤습니다
  5. 파워블로거도... 포탈에서 버리면.. 순식간에.. 그만인것을...ㅋㅋㅋ
    머 그리 잘났다고...^^
    즐거운 토요일, 행복한 토요일 보내세요^^
  6. 인터넷의 힘이 상상외로 크다는게 정말 느껴지네요..;
  7. 맞아요. 파워블로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처음부터 파워블로거 되는데는 관심도 없었고 정신이 딴데 가있어서였는지
    너무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라는 공간을 이용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왕래를 하든 안하든 곁에 그토록 힘든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방법으로든...
    때문에 이런 시끄러움이 저는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이기도 하고요.
    블로거와의 경쟁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지만
    이런 사건을 보고 많이 놀랐고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든 힘으로든 잔머리로든 한 사람을 그토록 고통스럽게 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만일 더 큰 사고가 난다면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어요.
    남의 일이 아닐수도...
    • 2012.02.18 16:55 신고 [Edit/Del]
      사실 진짜 파워블로거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이들은 처음부터 그 허명에 집착을 하지 않는 이들일 것 같아요. 무터킨더 님처럼 말이죠. 그 허명에 집착을 하게 되면 무분별한 검색 최적화 라던지 다음뷰 대필 같은 사도로 빠지게 되죠. 그리고 사도로 얻은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오래 유지하기 힘듭니다.
  8. 오케이,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릿찡님 생각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습니다.
    순간 기분이 상하셨다면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 때문에 기분좋은 주말 망치시는거 아닌지 죄송한 맘 금할길 없네요. 저도 릿찡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9. 난 말이우 이 따위 개같은 장난이 솔직히 싫소이다. 릿찡님의 글이야 아무런 불만없소.
    옳은말 하셨구만 뭐! 근데 말이우, 이것을 어떤 개들이 모니터링하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을 베스트화 시켜서 감정의 굴곡을 만들려고 하는 인간들의 지저분한 근성이 싫다는 이야기외다. 왜, 릿찡님하고 한번 붙어보라고? 잠시라도 그런 마음 먹었다면 릿찡님 제가 무릎을 꿇고 그대 앞에서 사죄하리다. 참 개같은 인간들의 정략적 베스트 이용에 아주 넌덜머리가 납니다. 진짜...
  10. 이러한 일이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될겁니다. 뭐 제 view on 버튼에 손가락 찍는 쪼끄마하고 비겁한 영세블로거긴 하지만 이러한 일을 보면 조져야 한다는 생각부터 먼저 드네요.
  11. 비밀댓글입니다
  12. 사월의 밤하늘

    조져야 합니다. 여기에 한표 힘껏 드리고 갑니다.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으면 조져야죠.

    구글링으로 찾아보니 조져야되는 대상이 맞습니다.

    • 2012.02.19 18:06 신고 [Edit/Del]
      이 디지털 세계 까지도 저런 것들이 있으니 원 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세상에 악이 있으니 그 악을 때려부술 엔터테인먼트도 존재하는 법이니 이것 저것 따진 긑에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13. 파워블로거를 단순히 오피니언 리더라던가 하는 좋은 말로 포장하는 것은 어쩌면 무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릿찡님이 말씀하신데로, 그 콘텐츠가 가진 힘이 단순한 의견 이상이니까요. 그 힘을 어떻게 대중에게 어필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이겠죠. 의미 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교류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추천과 구독 누르고 가니 맞구독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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