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제로 25화 완결 봐버렸습니다. 고로 스튜디오 딘을 깝니다.페이트제로 25화 완결 봐버렸습니다. 고로 스튜디오 딘을 깝니다.

Posted at 2012. 6. 27. 06:35 | Posted in 리뷰/만화리뷰

현존하는 최악의 애니 제작사라 하는 스튜디오딘에서 애니화가 된 페이트 스테이나이트는 사실 그 명성 만큼 똥쓰레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스튜디오딘이 중박은 쳐줘서가 아닌, 그 원작이 너무나도 좋기 때문이며 그 대박의 소제를 가지고 겨우 중박 밖에 치지 못한 스튜디오 딘은 애니메이션 업계의 암적 존재입니다. 그에비해 유포테이블에서 만든 페이트제로는 스튜딘판 페이트 스테이나이트의 아쉬움을 날아가게 해줄 정도로 명작 이었습니다. 마무리가 약간 어설펐다는 지적도 있긴 하지만, 그런 생각 하시는 분은 스튜디오 딘 판의 페이트 스테이나이트를 복습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는 게임으로 해야 되겠다.



많은 팬 분들은 페이트제로 애니판에서 시로와 세이버가 만나는 결말 씬이나, 웨이버가 로드 엘멜로이 2세로서 성공하는 장면 등을 보고 싶어하신 것 같습니다만, 그런 장면은 블루레이판에 나와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포테이블이 스튜디오 딘처럼, 똥덩어리 싸놓고 블루레이도 수정없이 그대로 내는 제작사도 아니고 말이죠. 페이트제로의 1쿨떄 블루레이로 엄청난 이득을 본 유포테이블 이니 만큼 2쿨의 블루레이 역시 상당히 신경을 쓸 것이며, 블루레이 속에 독자들이 원하는 특전영상 정도는 충분히 넣어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몰론 블루레이 가격이 100만원에 가까우니 저로서는 그림의 떡이지만 말입니다.


뭐 정 무리를 하면 못살것도 없지만, 왠지 저걸 사면 미친놈일 거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군요. 라기보다는 미친놈 맞아! 제정상황이 지금보다 10배 정도 낫다면 사볼 수도 있겠지만, 제정상황이 그렇게 튼실한 것도 아니구요. 따라서 소설판 페이트제로가 한국에 정발되면 그거나 사렵니다. 한국에서도 우로부치 겐과, 나스기노코의 이름값이 높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다 하니 그 두사람의 합작이자, 두사람의 최대 성공작인 페이트제로 역시 이것저것 한국에 상품이 나올것이며, 그 시발점인 소설판 역시 공식적으로 변역이 되겠지요.


그리고 이번화 감상 뽀인트는






구석탱이에서 3초 정도 나오신 후지무라 타이가 되시겠습니다.
사실 저걸 찾아내는 사람들의 인생에 대해서는 상당한 고찰이 필요합니다만 나 역시 저걸 찾아내 버렸으니 그 고찰에 대해서는 '이미 수라도로 빠진 사람들.' 이라는 한마디로 일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감상 뽀인트.






히어로가 기간 한정이라 하는 에미야 키리츠쿠와, 그 꿈을 잇겠다고 하는 에미야 시로 부자. 페이트 스테이나이트의 3개 루트 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스테이나이트의 주재가 소년시절의 이루어질수 없는 꿈 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때 상당히 의미가 넘치는 대사입니다. 



히어로가 기간 한정이라 하는 에미야 키리츠쿠와, 그 꿈을 잇겠다고 하는 에미야 시로 부자. 페이트 스테이나이트의 3개 루트 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스테이나이트의 주재가 소년시절의 이루어질수 없는 꿈 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상당히 의미가 넘치는 대사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 그 길가메시 조차도 세이버에게 “가질수 없어서 더 아름다운 것도 있다.” 라고 말하는 판국이니 한낱 인간인 에미야시로가 세이버와 함께 하는건, 세이버의 반려자로서의 인생을 가지는 것은 글의 주재상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였지요. 이런거 생각해 보면 나스기노코도 샤디즘 기질이 꽤 있습니다. 몰론 우로부치의 말마따나 나스는 캐릭터에게 애정을 버릴수 없는 종류의 창작자이기 떄문에 페이트 라스트 에피소드 에서 시로에게도 구원의 손길을 내려줍니다.



 


시로의 모습이 나온 뒤에 자책하고 있는 세이버에게 서광이 비춥니다.
이는 시로 라는 인간이 세이버에게도 구원이 된다는 암시 겠지요. 몰론 루트별로 틀리기는 하지만, 3개의 루트중 2개에서 세이버는 시로에 의해서 구원 받습니다. 페이트 루트에서는 애인인 시로의 설득으로 그에게 구원받고, 라스트 에피소드 에서는 멀린의 도움으로 지 남편 만나서 띵가띵가 노는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UBW 루트에서는 토오사카 린 떄문에 시로와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시로와 아쳐의 싸움에서 성배의 진실을 알게되고, 그럭저럭 구원 받습니다. HF 루트에서는 뭐 (...)






여튼간에 페이트스테이 나이트도 유포테이블에서 복각했으면 좋겠군요. 얼렁뚱땅한거 신작 만드는 것보다는 블루레이 판매량이 높을 겁니다. 거기에 특전으로 블루레이 판에만 라스트 에피소드를 꽂아 넣는 상술을 발휘한다면 더더욱 그럴 것이구요.
  1. 다들 유포플판 HF 애니화를 바라고 있는데...문제는 세이버는 이 루트에서는....ㅠㅠ 아무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2. 교토가, 아니면 샤프트가 만들면 우찔까..여?
    뭐 카니발판타즘 2가 되려나..

    아무리 딘이 슈렉이래도 마리미테 1기는 잘만들었다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돈도 안받고 실드를 치기도 하고..
  3. 흐음, 저는 릿찡님의 글을 보고 있자면 자연스럽게 해당 작품을 전부 봐야겠다는 강렬한 욕구가 듭니다. 페이트 스테이나이트는 확실히 원작을 그다지 잘 살려주지 못한 면이 있었는데 제로는 다르다니 꼭 봐야겠어요^^
  4. 릿찡님 별이 다녀갑니다^^
    오늘 하루도 활짝 웃는 하루 보내세요^^
  5. 페스나와 제로의 공통점은 원작이 대박이다, 겠지만 개인적으로 미연시 스타일의 게임 방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페스나는 손도 안되봤습니다.. 월희도 죽창 멜티만 즐겼던 인간이라;;; 다만, 제로는 텍스트로 읽었는데 대박은 대박이더군요...
    • 2012.06.27 13:31 [Edit/Del]
      텍스트 자체의 완성도로만 치면 제로는 페스나보다 배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페스나가 졸작이란건 아니고, 페스나는 설정과 간지를 표현하는 거에는 뛰어나지만, 약간 아마추어리즘이 느껴지는 작품이랄까요? 둘다 명작은 명작입니다.
  6. 달게임 애니들은 본게
    단 한편도 없는지라... 게임도 안해봤고...
    이건 그냥 멍....
  7. 미주랑
    ...모르니까 저는 그냥 조용히 다녀갔다는 댓글을 남겨봅니다...전 근데 페이트가 아닌 공의 경계 팬이기때문에 유포테이블에서 제작한 공의 경계...나쁘지 않았습니다...남녀주인공이 공식 커플된건 둘째치고서라도 말이죠.
    • 2012.06.28 11:39 신고 [Edit/Del]
      공의경계 재밌죠. 나스기노코가 젊은시절 쓴 처녀작이 공의경계라죠? 나스의 최종적 목표는 소설가로서의 성공 이었는데 공의경계의 성공으로 그 최종적 목표도 어느정도 달성 했구요.
  8. 하지만 팬들은 블루레이를 지르겠지요. 허허허
  9. 외계인
    오랜만에 오네요 개인사정이 생겨서 말이죠ㅋㅋ 각설하고 페스나를 다시 만들 가능성은 0에 수렴하지 않나요? 다른 회사에서 만든 애니를 또 다른회사가 다시 만든 경우는 없는거 같아서 말이죠 새로운 시도를 하면 된다고요? 그건 그저 소망으로만 남지 않을까 싶네요 분명 다시 만들어도 인기 있을 작품이지만 기존에 있는 작품을 다시 만들거 같지 않아요
    • 2012.06.28 11:40 신고 [Edit/Del]
      쩝 ... 정곡을 찌르시는 군요. 확실히 페스나 리메이크에 대해서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HF를 애니화 하는 것보다는 페스나를 다시 만드는게 더 돈이 될거라는 생각도 들고는 해요. 아니면... 블루레이 사전판매를 해서 2만명이 넘으면 페스나를 만들거나 <좋다!
  10. 이건 몇년전에 다 본건데.. 거의 머리속에 지우고 살다가 다시 보니깐.. 조금 느낌이 다르네요. ㅎㅎ
    한때 애니좋아해서 은하 영웅전설 같은것들 몇백편 다운 받아두고 3~4일 밤새면서 봤는데 말이죠. ㅎㅎ
    결혼하니 힘드네요.

    스토리 전개는 좀 다르지만.. 구조는 위에분이 말씀하신 공의 경계랑 닮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전 페이트가 더 좋던군요. 공의 경계는 왠지.. 좀 취향이 아닌듯..
    • 2012.06.29 12:17 신고 [Edit/Del]
      공의경계도 페이트도 일장일단이 있겠지요. 하지만 저 역시 둘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페이트 쪽입니다. 페이트는 제가 처음으로 컴으로 본 애니메이션 이기도 하고요 그 악명높은 스튜디오 딘 판이지만, 그래도 평작은 해주었습니다. 대작 소제 가지고 평작을 만들어서 문재지...
    • 2012.07.01 01:31 신고 [Edit/Del]
      ㅋㅋ 그랬나요.
      암튼.. 제 일생에 영향을 끼친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클레이모어랑.. 은하영웅전설.. 몬스터가 아닐까 싶네요. 각기 스타일도 다르고.. 특징도 다른데.. 완전 몰입해서.. 몇일만에 봤다는.. ㅎ

      암튼.. 애니메이션 요즘은 잘 못보는데.. 부럽습니다.
  11. 폐인아님
    저기....죄송하지만,, 페제 제작사 외계인들께서 1쿨 끝나고 였었나, 한 대학에서 강연회 설명회 비슷한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페스나 리메이크 생각은 전혀없다라고 못을 박아버렸습니다 ;; ㅋㅋㅋ 그리고 판권 자체가 저주받을 스튜딘에게 있는지라,, UBW는 극장판이니 그렇다쳐도, 할아나 헤필도 여기선 제작못하는걸로 압니다만...ㅋㅋㅋ
    // 심리묘사가 관건인 할아/헤필 등등은 그부분에서 한계점을 노출시킨 ufo도 글쎄요 싶습니다.. 제 생각엔 페이트 시리즈는 이제 완전히 끝난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나오려고 해도 한참 오래 걸릴듯, 스나-제로 Term이 4년정도나 된게 그 반증
  12. 폐인아님
    페제 TVA판 종료되고 나서, 며칠전에 1쿨 BD 블루레이를 다 봤는데, 추가씬도 상당하고, 무삭제씬이니 다 살려줘서 그런지, 티비판에선 갑툭튀나 좀 애매하다던가, 원작 안보면 난해한 부분들도 매끄럽더라구요 ㅋㅋ 새로운 것들 중간중간에 보는 신선한 맛도 있었고 ㅋㅋ 9/19일 기대합니다 ㅠㅠ ㅋㅋ 빨리 나오길... 2쿨이야말로 거지같은 10화 로리린때문에 분량조절 실패, 빨리 빼느라 Skip된 부분이 수두룩 할꺼라고 봐서,, 더욱 기대되네요 ㅋ
    • 2012.07.11 10:36 신고 [Edit/Del]
      아니... 나는 로리린 감명깊게 봤다고!!! 라고 말하면 자폭 이려나요. 하지만 저건 사실이며, 저는 저의 사상이나 취향에 대해 당당하기 떄문에 말하겠습니다. 나는 누님연방의 일원이지만, 린보다는 로리린이 좋습니다!!
  13. ㅠㅠ
    페제를 보고나니 페스나는 도저히 손이 안가는...
    제발 유포터블에서 리메이크를 해줬으면 좋겠지만
    판권이 말할 스튜디오 딘에 있다니 슬플뿐이네요 ㅠ
    아......애니보는 눈이 너무 높아졌네;;
    정말 최고의 애니였슴다 ㅠㅠ
    • 2012.07.11 10:37 신고 [Edit/Del]
      무언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건 아니지만, 기존의 여러 시도를 놀랍도록 조합했습니다. 페제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애니메이션 계의 월드오브 워크래프트가 아닐지 하고 생각합니다.
  14. zzzz
    잠깐 나 후지무라 바로 찾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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