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은 남자의 본능인가?하렘은 남자의 본능인가?

Posted at 2012. 8. 24. 04:13 | Posted in 오타쿠/오타쿠학

관상학 적으로 색을 밝히는 탕녀의 상은 있지만, 탕남의 상은 딱히 없다고들 합니다. 왠지 모르게 여성혐오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저기에는 매우 특별하고 직관적인 이유가 있으니 그 이유란 바로 남자는 고자가 아닌이상 모두가 색을 밝히는 탕남이기 때문에 딱히 탕남의 상이 없는 것입니다. 흔히들 영웅호색 이라고들 하며 영웅은 바람둥이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영웅이건 범인이건 남자인 이상 바람기는 어느정도 가지고 있으며 단지 영웅은 범인과는 다르게 돈과 권력의 힘. 그리고 명성 버프가 있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바람을 필 수 있는 것이죠


남자의 여자의 생존 전략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남자는 주식이고 여자는 저축입니다. 남자의 유전자는 짝을 만나지 못하면 그 대에서 사장되어 버릴수도 있지만, 매우 대성하여 처첩을 여럿 거느린다면 그야말로 유전자를 미친듯이 뿌릴수도 있는데 반에 여자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불임이 아닌이상 처로써 가건, 첩으로써 가건 유전자 자체를 남기는건 거의 가정사실이며 대성하여 이리저리 첩을 여럿만든다 하더라도 생산력이 딱히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생물학적으로 남자가 바람을 피는건 본능이다! 라고 주장해 버릴수도 있겠습니다. 내 그렇습니다. 하렘물의 여러 주인공들이 사실 나쁜 애들이 아니었던 겁니다. 그저 본능에 따라 행동했던 애들일 뿐이죠. 우리 역시 그들과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그들과 같이 행동할 것이 자명한 일이며 그러니 우리는 그들을 욕할것이 아닌 우리의 무능력을 욕해야 하며, 내일의 하렘물 주인공이 되기 위해 힘찬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은 개뿔. 애초에 본능이라고 하렘만들고 그런게 무죄면 본능이라고 해서 사람 죽이고 돈 빼앗는 것도 무죄겠습니다. 실상 사회라는 것의 기본단위가 가정이며, 아직 탈민족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인간으로써는 인간수컷의 무분별한 씨뿌리기 행위는 굴욕상쟁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아버지가 같고, 어머니가 다른 아이들은 말로는 형제라고 하지만 권력이 걸린 이상 실상 남남 이하의 관계가 되어버리며 그들끼리 죽고죽이는 일은 인류사헤서 너무나도 흔한 일이었지요. 뭐 그렇다고 해서 친형제들 끼리 안죽였다는 건 아니지만, 이복형제의 경우처럼 사이좋은 기록이 더 적다.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뭐 이것 역시 일반화는 곤란한게 도요토미 히데요시 처럼 이복동생을 요긴하게 측근으로 써먹은 경우도 있긴 합니다.
단 벼락출세한 도요토미는 당시 인제폴의 뎁스가 무지막지하게 빈약했으며, 실제로 이복동생 놈이 유능하기도 했고
그 이복동생놈이, 이부동생이다, 친동생이다, 의동생이다 등등의 학설이 공존하고 있는 판국이니 뭐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인간보다 먼저 사회화를 이룬 동물인 늑대는 본능적으로 바람을 피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늑대는 결국 인간이라는 다른 사회적 종과의 경쟁에서 밀려버렸으며, 늑대 종족의 배신자이자 인간에게 붙어서 포유류 중 2번쪠로 성공한 종이 되어버린 개의 경우에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바람을 일심히 피는 종족이니 만큼 바람을 피는 유전자가 더 우월하려나 (...)


사실 나님이나 너님이나 수컷인 이상, 영웅이라 불릴 지위에 오르면 고자가 아닌이상, 이리저리 씨뿌리고 다닐것은 자명한 현실이니 만큼 애라이 모르겠다. 로 대충 넘겨버립니다. 
  1. 미주랑
    ...사실 겉으로는 표현안하지만 속세의 연을 끊지 않는 이상...여자를 거부하는 남자는 게이일뿐이죠. 본능인겁니다.
  2. 뭐, 톱과 식칼이 난무하는 '학교의 나날'에 나오는 그 쥔공은 무죄!
    세카이랑 톱토노하가 나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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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우린 부익부 빈익빈을 옹호해선 '앙댑'니다.
  3. 윈디
    하렘...그것은 남자의 로망....은 개뿔....현실은 그저 내 님만 있어도 감사할 따름이죠..
  4. 어릴 때부터 여자 틈바구니에서 지내는 일이 종종 있다보니 (이상하게 남자보다 여자친구가 더 많은 ㄱ-) 딱히 로망 스위치가 작동하진 않았으나, 절 바라보는 시선은 로망으로 가득 찼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죠....
  5. 전 친가쪽이 저와 동생만 빼고 전부 누나들이라서
    틈만나면 장난감취급받았습니다...
    실제의 하렘은 이보다 더할거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그리고 친누나가 있으면 하는 망상은 생길래야 생기지않는... 친척집에 몇년간 살면서 누나라는 존재가
    어떤것인지 확실하게 알아버렸기때문에...
    • 2012.08.24 19:44 신고 [Edit/Del]
      그게 장르에 따라 틀릴꺼에요. 러브코미디라면 남자는 장난감 취급이고, 꼭 러브코미디가 아니라도 순예계열 혹은 코믹계열에 가까우면 남자는 장난감 이겠지만, 란스 같은 걸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 ... ...
  6. 진화생물학적 견지로 봤을 때 하렘은 남자의 본능이 맞다고 할 수 있죠. 어디까지나 수컷의 생식능력의 특징은 최대한 많이 퍼뜨리기 좋은 구조이니까요. 그런데 사회적으로 보면 그게 다른 얘기가 되죠. 결혼이라는 제도가 생긴 것도, 일부일처제가 발달한 것도 모두 독과점을 방지하고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생겼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7. 실제로 하렘이 아니라 일부다처만 되어도 엄청난 세금에, 엄청난 규율로 사람을 속박한다고들 하더군요. 하렘도 어디 국왕 정도가 아니면 딱 가문 말아먹기 딱 좋은 걸로 알려져 있고 본부인 눈치도 엄청 봐야 된다고들 하고. ....바꿔 말하면 국왕급은 하렘을 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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