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허본좌 허경영이 한국 정치판을 지배했다는 증거포착!-속보- 허본좌 허경영이 한국 정치판을 지배했다는 증거포착!

Posted at 2012.04.19 15:08 | Posted in 정치담론

그의 말에는 사상이 없다. 인기많은 박정희를 자신의 뒷배경으로 끓어않지만, 박정희의 대척점인 김대중 노무현 까지도 인기가 있으니 은근슬쩍 지지한다. 사상적으로 줏대가 없다. 뭐 그의 사상적 줏대를 굳이 정의한다면 '포퓰리즘' 이라고 볼 수 있겠다. 허경영의 공약은 지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표를 얻기 위해서 불가능한 공약을 속사포처럼 쏟아낼 뿐이다. 허경영은 반값 등록금을 넘어선 무료 등록금을 주장하고 있다...;;;; 그뿐이랴? 결혼하는 부부들에게 1억식을 주겠다고 하는데 이랬다간 나라 거덜나는거 순식간이다.

하긴 뭐 2026년에 북한을 통일하고, 2030년에 세계를 정복하신다는 기똥찬 포부를 가진분이시니 무료 등록금에, 결혼부부 1억식 주고도 나라 재정은 잘 돌아갈 것이다.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옮긴다고 발광을 하고, 세계를 정복한다고 대놓고 말해도 외교적 트러블은 아마 없을 것이다. 설마 세계를 정복한다는 분이 그정도의 대책도 없겠는가? 아~ 시바. 허경영 본좌님이 게시니 한국의 미래는 로켓단의 미래 만큼이나 희망차고, 장밋빛일 것이다. 단 허경영이 정상적인 정치인이 아닌 단순 사이코라면 한국의 미래는 아마도 절단 나겠지.

몰론 저러한 상상은 무의미하다.
허경영이라는 인간이 대통령이 될 확률은 0이며, 설령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진심으로 저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냥 얄팍하게나마 표를 받기 위해서 저러는 것일 뿐이다. 몰론 그래봐야 받을 수 있는 표는 기권하러 투표장에 왔거나, 재미로 투표장에 온 사람들의 표 정도일 뿐이다. 진심으로 허경영에게 표를 주는 사람은 없다. 허경영의 공약은 명명백백한 거짓 이지만, 그것이 거짓이라고 딴지를 거는 사람들은 없다. 애초에 허경영은 정치인 보다는 개그맨에 가까운 인간이다. 아니 그냥 개그맨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대한민국에는 허경영이 한명이 아닌 것 같다. 한국 도처의 정치판에 기생하고 있는 수많은 허경영들은 선거에서 온갖 희망찬 포부의 공약을 내건다. 분명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지역 구청장을 뽑으러 왔는데 공약은 무슨 우주라도 정복할 기세다. 아니 사실 이사람들 쯤 되면 그래도 그나마 낫다. 대통령의 레벨로 올라가면 마찬가지로 기상천외한 공약이 판을친다. 그리고 그런 공약의 최고봉에는 당연히 '반값등록금' 을 빼놓을 수 없으리라. 아~ '반값등록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언어인가? 이 반값등록금이라는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굳이 사전을 뒤져볼 필요가 없다. 그냥 눈 딱 깜고 기호 1번 이명박을 찍으면 그만인 것이다.

그렇게 기호 1번 이명박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아 몰론 굳이 그런 공약을 내걸지 않았더라도 당시 상황을 보면 당선 되었겠지만, 우리의 철투철미한 대통령 이명박은 아무래도 자신의 당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싶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 공약을 지킬 생각은 없다. 애초에 이명박은 이 공약을 지킬 생각이 없었다. 그냥 허경영이 세계정복 한다는 것과, 이명박이 등록금 반값으로 줄이겠다는 것은 동급인 것이다.

즉 허경영은 이미 한국 정치판을 지배한 것이나 다름없다.
어차피 허경영이 당선되도 허경영은 자기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
다른 무슨 정치인이 당선되던 그는 자기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
누가 당선되던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 아싸 좋구나!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정치인들, 정당인들 사이의 완벽한 페어플레이 정신! 그놈이 그놈!

허본좌 허경영은 이미 한국 정치판을 지배했다.
허경영이던 이명박이던 그놈이 그놈이니까.

  1. 저는 대통령 되면 제주도와 독도까지 KTX가 갈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모든 가정에 1000년후 상환 10억 제공하겠습니다. 강남 지하 100미터 아래에 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대학교까지 전면 무상교육!! 일주일 1일 근무!! 년3회 해외여행 시켜드립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셔야 됩니다.
  2. 하나하나
    근데 인포메이션 아일랜드는 망했나요?
  3. 하나하나
    아 그렇군요
  4. 그놈이 그놈이라는 말이 왠지 씁쓸하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5. 이번 대선엔 정말로 안철수씨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6. 비밀댓글입니다
  7. 미나리
    다들 그의 퍼주기 정책만 확인하고 정작 어떻게 예산을 뽑아내는지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듣지 않는데
    예산 절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냥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사행성으로 낭비되는 지자체 예산 절약, 철저한 탈세예방 등
    이번 4대강에 들어간 돈 만으로도 공약의 상당수가 실현이 가능하죠.
    평소 지자체를 통해 건설업주, 시공업체들 배불리던 돈들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 뿐입니다.
    이젠 재벌경제가 아니라 중산층이 주축이 되는 경제가 트랜드니까요.
    단순히 숫자놀음만으로 보자면 돈이 없는건 결코 아니예요.
    대통령이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게 아니다 보니 여러 관계가 얽히고 섥히다보니 누구 챙겨줘야하고 누구 떼줘야하고 하다보니 국민들에게 돌아오는게 적을 뿐.
    아무런 연줄 없는 그라면 정말 칼같이 그런 정책 실현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실제로 일부 나라들에선 이미 결혼 1억 아이 삼천만원 정도의 복지정책은 실현하고 있구요.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죠.
    앞으로 노동인구 감소는 물론 전체 인구가 감소할거라는 전망도 있는데
    출산율 문제라는게 그 때 가면 이미 늦습니다. 지금은 아주 심각한 상황이고
    정말 나라에서 퍼주기라도 해서 출산율을 되살려야되요.
    계엄령만 없을뿐, 비상사태예요.

    동아시아 연방국가 건설도 마냥 지어낸 이야기는 아닙니다.
    몽고와 남한은 이미 상당한 우방 사이이고 이와 관련한 협력관계 추진은 이명박도 대선 때 내세우던 정책 중 하나였습니다.
    간도 협약도 몇년 전에 시효가 늘어나 아직 미제로 남아있는 상태구요.
    이들을 잘 해결하면 말도 안되는 무리수는 아니죠.
    미국과 일본도 중국을 참 싫어할텐데,
    앞으로 중국을 견제할 강력한 동아시아 연방국이 생겨나지 말란 법도 없구요.
    달리 우리나라가 분단되었나요 ㅋㅋ

    그가 진정 대통령이 될만한 그릇을 가지고 있느냐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는 이야기를 곰곰히 들어보면 참 괜찮은 이야기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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