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이십덕후 굳이 욕할 필요가 있나?화성인 이십덕후 굳이 욕할 필요가 있나?

Posted at 2012. 4. 28. 09:04 | Posted in 병신같은 일들.

◆ 십덕후 화성인



그 옛날, 화성인 바이러스에 오덕후의 두배, 십덕후 오덕페이트가 나온날, 이경규는 오덕페이트에게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왜 그러고 사냐.'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곧이곧데로 믿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 역시 얼굴 가지고 남말할 입장은 못됬지만, 하늘과 땅과 우주에 맹새코 아마도 (...) 오덕페이트 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오덕페이트 땅딸맞은 키에 옆으로 퍼진 두툼한 몸매를 가진 그는 그야말로 대중이 생각하는 십덕후의 표상과 같은 사람 이었습니다. 농담으로 라도 '멀쩡하게 생긴 사람'은 아닙니다.


 
키 168의 저주받은 신장의 소유자! 옆으로 퍼진 몸매! 하지만 피부는 본인보다 좋다 ... 후새드....
 

십덕후 오덕페이트가 방송에 나간날, 그야말로 웹상에서는 난리였고, 저 역시 저녀석을 깠습니다. 오덕계 대부분에서는 저녀석 때문에 오타쿠 이미지가 더 나뻐졌다 라면서, 증오의 발톱을 갈았고, 저 역시 그 말에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만 애초에 한국땅에서… 아니 한국이건 일본이건 간에 오타쿠 이미지 더 나뻐질 게 있기는 합니까? 오덕페이트가 세상에 나오기 전이나, 세상에 나온 다음이나 오타쿠 이미지 라는거 한국에서 극악입니다. 찌질이, 병신, 디시인, 리얼충 하고 동급으로 취급받아요. 아니 애초에 저 5개가 음만 다르고, 같은 것을 뜻하는 줄 아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차피 오타쿠 이미지 캐막장 입니다. 

오페 때문에 한국 오타쿠 이미지가 좀 나뻐졌다 칩시다. 하지만 대다수 오타쿠들은 오페 깔 자격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오타쿠를 자처하는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오타쿠 굿즈 구입에 돈을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화책? 불법 다운로드로 봅니다. 애니? 이하동문입니다. 저만 하더라도 얼마 전부터 라이트노벨과 만화책을 지르기 시작 함으로서 한국의 업계에 도움 안되는 잉여잉여 취급에서 겨우 벗어 났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오덕페이트는 본인이 말하기를 페이트 관련 굿즈 구입에만 1800만원을 썻고, 다합하면 3000만원쯤 된다고 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말했으니 아나 맞을 겁니다.

더군다나 오페는 그 자금을 부모님에게 손벌리지 않고, 자기 힘으로 마련했습니다. 뭐 부모가 경남북에서 사업장 여러게 가지고 있고, 그중 하나 맡아서 월 300씩 받아간다는 이야기도 들리니, 그걸 온전히 자기힘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찌 되었던 간에 오덕페이트는 그 돈으로도 모잘라서 알바까지 합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페이트 피규어를 삽니다. 그냥 불법다운로드 하면서 인터넷에 글이나 싸지르는 사람들 보다는 오덕계의 발전에 훨씬 도움이 되는 놈입니다.

하지만 그런거 상관없이 한국의 오덕계에서는 이 녀석이 무슨 쿠루루기 스자쿠나, 키라 야마토 급의 잘못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까고 앉아 있습니다. 뭐 일본에서 차비가 없다고 구라쳐서, 돈 공급받은 다음에 그 돈으로 피규어 삿다는 일화는 확실히 까야 재맛이지만, 그거 말고 다른 쪽으로 깝니다. 더러운 오타쿠 어찌구 하는 말은 애초부터 들을 필요도 없고, 너 때문에 오타쿠 이미지가 나뻐졌느니 하는 말 역시 그냥 핑계입니다. 이녀석 까는 사람들 상당수는 이녀석을 깜으로 해서 나는 그래도 정상에 가깝다는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은거지 말입니다.

몰론 본인 역시 오프라인에서 이녀석 까는 소리가 들리면 같이 깝니다 (...) 괜히 응호하다가 동급으로 찍히면 안 그래도 이벤트 많은 인생에 요상한 이벤트가 하나 더 늘어나지 말입니다. 이재 더이상 이상한 이벤트는 사양이라고! 금발 엘프 쌍둥이 미소녀 자매와의 데이트나, 환상들이 같은 이벤트를 원해! 몰론 환상들이 할때 인터넷 되는 곳으로 가야 되고!
 

◆ 이십덕후 화성인


한편 오덕페이트가 해외 전파를 탐으로 해서, 케이블 방송 주제에 해외 전파를 타는 등, 이것저것 이득을 본 티비엔 화성인 바이러스는 오타쿠 마케팅에 재미라도 들렸는지 이번에는 십덕후 이진규 오덕페이트의 두배 되는 덕력을 가진, 이십덕후를 대려 왔습니다. 더군다나 척 보기에도 일반인이 생각하는 오덕후가 성배전쟁에서 소환, 혹은 스탠스화 한 것 같은 외모를 가진 오덕페이트 와는 달리, 이십덕후는 그냥 척 보기에는 옷도 잘 입는 정상인 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녀석 아무리 생각해도, 오덕페이트의 두배 되는 덕력이라는 건 말도 안됩니다. 당장에 이녀석 방만 살펴보아도 굉장히 썰렁합니다. 방에 마마마 포스터하고, 호무라 베게가 떡 하고, 놓여있는거 빼면 요 이십덕후란 녀석의 방은 그냥 평범한 방입니다. 3000만원을 덕질에 쓴 오덕페이트와는 오타쿠로서의 역사와, 전통과, 덕력의 차이가 뼈저리게 느껴진단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이녀석을 십덕후의 두배인 이십덕후로 칭한 이유야 뭐 간단합니다. 오덕페이트와는 달리 이 이십덕후 화성인은 자신이 빠져있는 캐릭터인 호무라와 결혼까지 결심했기 때문이죠. 부모님 허락을 맡았다나~ 뭐라나~ 참고로 부모님 허락이란거 아마도 웃어 넘긴 것일 것입니다. 가령 제가 농담으로 부모님께 내가 오페처럼 굴면 어쩔거라고 말했더니, 어차피 시간 지나면 진짜 여자 좋아할태니 일단 넘어간다 라고 말하시더군요.




아무튼 간에 이새끼 그냥 관심병이 말기에 달해 뇌까지 닿아버린 환자입니다. 화성인바이러스 나온 것 자체가 무슨 호무라에 대한 나의 사랑을 피력 한다기 보다는, 그냥 관심받고 싶어서 저러는 겁니다. 애초에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가게 된 동기가 오페를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라고 말했을 뿐인 오페의 열화판 짝퉁일 뿐입니다. 이녀석이 오페보다 더 덕이나 병신력이 깊다는 것은 째원보다, 째원의 짝퉁 열화에 불과한 좀머, 올포냥이 더 병신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각주:1]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새끼 평생 호무라 사랑할 거 같습니까? 더 모에한 캐릭터 나오면 갈아타는 것이 오덕의 마음 입니다. 몰론 가슴쏙에 깊게 꼿힌 최애캐는 노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순애파도 있기는 합니다만, 애초에 마법소녀 마도카 마키카 자체가 순애하고는 1억 3천 800만 광년 정도 떨어진, 애니매이션이라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으니 뭐...

그러니까 저녀석들 욕할 시간에 오타쿠들은,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오타쿠 굿즈를 자급자족할 방안을 생각하는게 현실적입니다. 애초에 21만원 월세사는 놈탱이는 해봤자 열화판 밖에 못되는게 자본주의의 처참한 현실이라고~





우로부치는 호무라, 마도카, 사야카, 마미, 쿄코 남편 권한 경매에 붙이는게 좋을지도...


  1. 좀머는 망하기 전에 자기 포스팅에 째원을 등장시켜 죽이는(...) 등 째원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은근히 불태웠다. 참고로 좀머가 묘사한 째원은 마토우 신지 ;;;;; [본문으로]
  1. 하나하나
    역시 우리나란 편견의 끝을 보여주는듯 그리고 나도 돈주고 봐야 겠다
  2. 로또 1등이 되믄 마미 남편은 생각해보겠습니다.
    (실은 타네시마 포푸라 남편이 더 좋지만)
    마마마가 순애대상이 아니란 건 맞는 말이죠.
    사랑과 모에는 변하는데
    저만해도 갈아치운 게 천년여왕부터 해서 쭈욱.
    이 바닥에서만은 바람둥이였군요.
    • 2012.04.29 14:56 신고 [Edit/Del]
      흠냐 저보다는 낫네요. 저는 이바닥에서 누구에게도 진정으로 정을 주지 않는(딱히 최애캐가 없는) 나쁜남자 였습니다. 가끔 굳이 따지면 최애캐는 코스모스다 하긴 하는데 정작 제노사가 본적도 없고, 그냥 생긴게 맘에 들어서 ;;
  3. 솔직히 이십덕후라는 닉네임을 왜 붙였는지 -_-;;;
    ....하하하;
  4. 저거 세탁할때 어떤 기분이 들지.... ㅎㅎㅎㅎ
  5. 미주랑
    ...남보다 더 뛰어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런 부분을 깐다고 해서 나의 위상이 높아지느냐? 그게 아니라는거죠.
  6. 쏘쏘
    자기 인생인데,,,,
    피해 안주면
    자기 마음대로 살 권리가 있는 겁니다.
  7. 솔직히
    니가 불법다운로드 하는 덕후들 욕하는것도 보기나쁘고 이십덕후 까는것도 기분나쁘다 내가 덕후는아니지만 보는 내내 눈쌀을 찌푸렸다
    불법다운로드하는사람들은 돈이없으니깐 불법다운로드하는건데 지도 불법다운로드 했던놈들중하나이면서 이제 불법다운로드 하는놈아니라고 불법다운로드하는사람들 까는것좀보소 개구리가 올챙이적 시절 기억못한다는말이랑 똑같네아주
    그리고 이십덕후 까는것도 병.신같다고생각하지않냐? 저사람이 호무라를 평생사랑할지 아닌지 니가 어떻게 알고
    니멋대로 판단하냐? 너 까버릴 이유가 이보다많지만 여기서끝낸다
    • 2012.08.31 18:06 신고 [Edit/Del]
      당신의 개떡같은 글을 한번만 보고 이해한걸 보면 저의 병신같은 독해능력도 조금은 는 모양이군요.
    • SherlockFaraday
      2013.11.05 21:31 [Edit/Del]
      후훗, 불법 다운로드하는 사람을 뭐라하는게 뭐가 잘못된거지? 도둑놈이 도둑질이 나쁘다고 말한다고 해서 틀린 말이 되는 게 아냐.

      살인자가 사람을 죽이니 나도 죽일수 있고 이제 안 죽이고 착하게 살면서 "사람을 죽이면 안되지." 라고 하는데 그게 틀린말인가?

      애초에 옳은 말인데 말하는 사람에 따라 옳음이 깨지진 않아. 다만, 그것이 위선이라는 의미에서 바라 볼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인정한다면 문제 될건 없지.
  8. ㅇㄹ
    168이 저주받은 신장이래 ㅋㅋ
    글쓴인간 사진이나 올려봐라
  9. SherlockFaraday
    글쓴이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물론 자신이 봤을 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마마의 호무라를 최애캐로 여기기에는 많이 부족함이 있어 보이니까요. 이십덕후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답을 알수는 없죠. 적어도 정말 최애캐로 여긴다면 저기에 나오는 행동들은 이해됩니다. 저도 한 케릭터에 꽂혀서 일러를 모으고 나중에 독립해 나오면 피규어라든지 쿠션이나 브로마이드로 방을 꾸밀 계획은 있거든요.

    저는 저 방송 한번 찾아보려다가 이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0. SherlockFaraday
    저도 방송 한번 보고 왔는데 상당히 무리수라는 견해입니다. 현실화 될수 없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면 먹는 걸 저렇게 떠다 주거나 쿠션에게 귀를 막아 못듣게 한다던지 이런 부분은 억지스럽습니다. 연극같은 행동이 너무 많습니다. 실제 사람에 가깝게 맞추어주지만 그게 더 비현실에 가깝게 된 걸로 봅니다.

    정말 저 케릭터를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현실에 입각할수 없는 부분들은 그 나름 수용해야 되는 것이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11. 최애캐는 마음에
    최애캐는 마음에 남게 마련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머릿속으로 직접 생각해서 자캐로 만들엇습니다. 그림실력이 딸려서 그릴수없는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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