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조중동의 몰락. 노무현도 못한것을 이명박이 해냈다?얼마 남지 않은 조중동의 몰락. 노무현도 못한것을 이명박이 해냈다?

Posted at 2012. 2. 12. 06:38 | Posted in 기타

저는 인간 노무현은 그럭저럭 좋아하지만 정치인 으로서의 노무현은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품은 이상은 그럭저럭 크지만 그 능력이 그에 미치지 못했고, 상대의 넘쳐흐르는 실수를 포착하지 못했으며 자기 자신 역시 너무나도 많은 실수를 하여 결국 정권을 압도적인 표차로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끝내는 자기 자신조차 지키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산 영웅보다는 죽은 영웅이 먹히는 인간의 특성상
특히나 비극의 영웅은 가산점을 받는 특성상
노무현은 죽은 뒤에 피어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노무현은 대통령 제임 기간 중에서 집값을 떨어트리려고 했지만 집값은 그전과 같이 오르기만 할 뿐이었고, 되려 가진 것이 집밖에 없는 중산층이 노무현과 우리당에 등을 돌리면서 ‘기반을 완전히 잃어버린’ 우리당은 몰락 해버렸습니다. (민주당이나 우리당의 착각 중 하나는 자기 내들 지지기반이 서민층 이라는 것인데 서민은 굳이 따지면 보수 색체가 강합니다. 진보계열의 주 지지계층은 중산층 입니다.)

또한 노무현은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조중동을 끊임없이 견재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조중동의 파워가 지속적으로 줄기는 했지만 그것은 인터넷 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점점 넓어지면서 일어난 자연적인 현상일 뿐, 노무현의 공이 아니었습니다. 되려 조중동에게 역공을 맞은 것은 노무현으로 종국에 살아남은 것은 노무현이 아닌 조중동 이었습니다. 조중동은 세력이 약해지는 와중에서도 끊임없이 노무현을 디스했고, 이것은 꽤나 먹혀들었습니다. 썩어도 준치. 비록 약해져도 조중동은 여전히 강한 힘을 가진 매체 였습니다.



방금 말했듯이 노무현은 죽어서 살았지만 말입니다.
비극의 영웅의 마케팅 빠와는 엄청납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저정도 입니다.
 

◆ 집값과 조중동의 수호신 이었던 이명박이 되려 집값과 조중동을 잡았다?


이명박은 농담으로라도 집값을 잡는 것에 관심이 있는 대통령은 아니었습니다. 건설사 CEO 출신이라는 것이 지지기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이명박은 IT업종의 빈부격차 심화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아도, 건설업종의 빈부격차 심화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또한 조중동의 경우에는 친이와 친박으로 구별된 한나라당의 특성상 무조건 적으로 이명박을 지지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명박을 찬밥취급 하지도 않습니다. (레임덕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하기 전 까지는요)

하지만 되려 이명박의 제임 기간 동안 집값은 (국내의 내수 경기가 시망하면서) 주춤 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조중동의 경우에는 수십년간 끄떡없던 철웅성이 드디어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 입니까? 조중동의 붕괴. 그 원인은 다름아닌 이명박과 조중동의 합작품인 <<종합편성채널>> 줄여서 <<종편>> 입니다. 


◆ 참고자료 1. 신문사의 재무재표.



한국의 신문사의 자산에 대한 자료 입니다. 비록 2007년 자료이기는 하지만 2007년 이후로도 신문의 구독률은 꾸준히 감소했으며,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신문 산업은 거의 흑자를 보지 못하는 산업입니다. 뒤에 '쇼미더머니' 삼성이 버티고 있는 중앙은 그렇다 치고, 조선과 동아의 경우에는 현제 순자산이 기껏해야 3500억과, 2800억 정도일 것입니다. (중앙일보는 뒤에 있는 것이 삼성이니 아무리 적자가 나도 별 걱정 없습니다.)

한편 신문사들의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투자액은 1천억원 수준으로 신문사 자산의 삼분지일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 입니다. 몰론 그정도의 돈이 사라진다고 해서 신문사가 당장에 망하지는 않겠지만 본격적으로 신문 세대가 죽고 적자가 나기 시작하면 버티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 참고자료 2. 기정사실된 종편의 적자.

 
 현 시점에서 종편의 적자는 이미 기정사실이 된 분위기 입니다. 종편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기 위한 시청률은 최소한도로 잡아도 1% 인데 지금 종편의 평균 시청률은 그 삼분의 일에 불과합니다. 이미 지상파의 70%를 받기로 한 광고는 당초 계획대로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지상파의 30%로 광고의 단가를 낮추었지만 광고를 한번 틀면 두배 혹은 새배로 광고를 틀어주는 마케팅을 생각해 볼 때 실재로는 그보다 더 광고의 단가가 낮춰졌다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종편사의 규모는 평균 3천억원 정도. 이 상황에서 그들이 버틸수 있는 기간은 기껏해야 3년 입니다. 몰론 그것은 지금의 지출을 유지하고 있을때의 이야기이며 그들이 방송 컨텐츠에 쓰는 돈을 점점 줄여 나간다면 어찌저찌 생명연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흑자를 보는 것은 요원한 일. 0%대인 시청률은 0%대가 아닌 사실산 0%로 떨어져 버릴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종편 3사는 모기업인 신문에게 자금을 추가로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신문사가 그 제안을 맏아준다면 신문사의 몰락만 가속화 될 것입니다.


-결론- 망하는게 얼마 남지 않았다.

 
기반 산업의 규모가 점점 줄어드는 기업이 타 산업에 거액의 자금을 투자하고, 그로 인해서 망하는 것. 그것은 기업 멸망의 전형적인 사례 입니다. 현제의 상태로 봐서는 조중동 역시 마찬가지가 될 것이며 그 단초를 제공한 대통령은 얏굿게도 진보 대통령인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아닌 보수 대통령인 이명박 입니다. 
  1. 미주랑
    ...거대 언론의 힘이 이제서야 조금씩 힘이 빠지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시대의 흐름에 따른 어쩔수 없는 것이기도 하지만...
  2. 그이름 더럽히지 마라.
    추천 누른걸 몸서리치며 후회한다.

    내용을 보니 정말 아무 문제의식이 없는 모르모토같은 일개 필부의 옹알이구나
    노무현이 한게 없다고? 왜 하고많은 친일파이자 군사반란범 반역자 출신 대통령들이 갖은 부귀영화에 그 추잡하고 더러운 여생을 편히 누리고

    왜 노무현만이 비참한 죽음을 맞았는지 정말 모르는거냐.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 심지어는 야권 최초라는 김대중 대통령
    도 하지 못했던 어떤 일들을 했고 또 하고자 했던 유일무이한 최초의 대통령이었는지.
    그게 한국의 지배층이 된 친일친미매국 수꼴 반역세력들에게 어떤 위협으로 비쳤는지.
    일기장이 아닌 그것도 정치와 노무현에 관한 글을 쓰려거든 필요최소한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쓰길 바란다.

    사심없다.
    부디 글쓴이가 환갑이 되기전엔 제발 뭐가 하얗고 뭐가 까만지는 언젠가 깨우치길 진심으로 바란다.
    • 2012.02.12 14:07 신고 [Edit/Del]
      아 그러니까 앞서 일을 버린 사람이 저렇게 하다 망했고 우리는 그사람의 유지를 있는 자이니 그 결점마저 있다 그것입니까? 애초에 진보주의자라면 항상 자신을 혁신해야 합니다. 그 자신이 개인이건 혹은 단체이건 말이지요.

      노무현의 의지는 분명히 계승해야 합니다.

      하지만 노무현이 실패한 점까지 계승해야 할까요?

      만약에 노무현이 지금 2012년의 20대 혹은 30대로 숨쉬고 있다면 그렇게 말할까요?
    • 2012.02.12 15:36 신고 [Edit/Del]
      오오오 노빠 등장!
  3. 비밀댓글입니다
  4. 아랫분
    아랫분은 글을 읽다마셨네요. 주제는 노무현씨 업적이아닌데..
  5. 흐음
    쩝 저는 노무현 대통령 좋아하는데...
    정치적으로 어찌했든 또 그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든
    인간 노무현을 존경합니다
    음 각설하고 이 글은 이명박 대통령이 아이러니하게 종편 잡은게 핵심이지 앞에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개인 생각이니까 건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요
    암튼 잘 보고 갑니다
    • 2012.02.12 14:00 신고 [Edit/Del]
      쩝. 저도 노무현 대통령 좋아합니다. 그 당선만으로도 노무현은 세계사에 길이남을 대통령이에요. 최초로 인터넷을 정치의 주연에 끓어올린 대통령
  6. 위대한 자폭이군요. ㅋㅋㅋ
  7. 그나마 JTBC의 경우에는 과거 동양방송의 후신이라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살아남을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나 JTBC는 전두환을 지속적으로 까고있는지라... 아마도 전두환 죽으면 진짜 축하방송이라도 틀어줄걸요. 근데 다른건 시망.... 특히나 TV조선은 무슨 조선중앙TV도 아니고...
    • 2012.02.12 18:36 [Edit/Del]
      왠지 모르게 같은편으로 묶으면 편하니까 같은 편으로 묶기는 쉬운데 전두환하고 삼성하고 악연도 적지는 않죠. 특히 JTBC는 그 악연의 중추 쯔음에 있으니 뭐...
  8. 비밀댓글입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잘보고갑니당ㅎㅎ
  10. 네네치킨
    글쎄요 조중동이 주춤한건 다른 소셜네트워크들의 발전이 컸다고 봅니다
  11. 지멘
    한국은 참 다이나믹해서 재밌네요
    한국 살다 다른 나라가면 지루할 것? 같네요 ㅋㅋㅋㅋ
    잘 읽고 갑니다
  12. 개척자
    잘 읽었습니다.

    다른 글들도 읽어 봤는데 님께선 글을 참 잘 쓰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13. 일상
    혹시 노무현 대통령이 그동안 정치판, 노동운동에서 걸어온 길을 아시나요?...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건 인터넷보급확대에 따른 일명 노사모 열풍의 몫이 컸죠....시간 나시면 조금만 노무현 대통령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한번쯤 검색해 보시면 어떨가요?..아무튼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시엔 언제나 그동안 권력과 재벌...즉 기득권층과 대립해왔습니다...혹시 아시나요?..이들은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권력은 재벌에게 재벌은 권력에게 ...흠 ...뭐 서로 끊을수 없는 관계이겠죠..ㅋ.이건 과거,,현재 미래..그리고 우리만이 아닌 세계어느곳이나 보편적인 현상일겁니다...역사적으로 봐도 일부 상위계층이 다수 하위계층을 지배하고 이용해 온걸 봐도 알수 있겠죠...그리고 대다수의 하위계층..(지금은 서민층이라고 해야 하나요) 자신이 이용당하는지..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살아가죠...그리고 일부 의해 사회가 개혁이 되고..뭐 그런거겠죠...뭐 시민혁명이나 최근의 민주화 운동이라든지...
    쓸데 없는 말이 길었네요...아무튼 노무현 대통령은 집권시에 사회의 부조리한 면을 바꿀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물론 기득권층의 반발이 무척 거셌죠..그래서 그의 정책은 언제나 해보기도 전에 반대에 부딪쳣고 그래서인지 그의 주위엔 늘 적이 많았죠...(정,경,지역 할것없이)...비록 정치적인 면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집만 제 생각엔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한 사실만으로 남긴게 많다고 생각됩니다만...
    글쓴이 의견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단지 제 개인적인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을뿐입니다..ㅋㅋ
    • 2012.04.04 22:13 [Edit/Del]
      노무현의 싸움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싸움은 정당했습니다. 그의 싸움은 우직했습니다. 그는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했고, 이는 도리어 그를 영웅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재벌, 조중동과의 싸움에서 정공에 집착했습니다. 가령 조중동의 경우에는 정면에서 싸우는 것보다는 몰락을 가속화 시킬만한 비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노무현은 정면에서 몸통박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정면으로 맞붙다 인간 노무현은 죽었습니다. 영웅적이지만 현명하지는 않습니다.
    • 일상
      2012.04.04 22:28 [Edit/Del]
      공감합니다...노무현 대통령이 좀 독불장군적인 면이 있었죠...타협도 해보고 달래기도 해보고 해야 하는데...너무 강하게만 나가서 실패했는지도 모르겠네요...그냥 역대 대통령과는 뭔가 다르고...왠지 인간적인 면이 많아 개인적으로 정이 가는 대통령이었다는 생각이...물론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ㅋㅋ
    • 2012.04.04 22:50 [Edit/Del]
      김어준 총수가 이런 말을 남겼죠. 최고의 정치인은 김대중이다. 하지만 최고의 남자는 (정치인 포함) 노무현이다. 독불장군 처럼 달려드는 노무현의 기질은 그의 운명을 비극으로 몰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사람들은 노무현 이라는 한명의 인간에 더 열광하지요
  14. 김어준 총수?ㅋㅋ 나꼼충새끼가 확실하구만 ㅋㅋ

    최고의 정치인 김대중?ㅋㅋ 그래 북한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퍼준것도 김대중이지?ㅋㅋ

    그것으로 인해 북한이 쌀을 수출하여 핵을 만든것이지? 다죽어가는 북한을 살린게 누구라고 생각하냐?

    김대중이다. 김대중만 아니였어도 평화통일은 가능했었다.

    니들이 그렇게 후장을 쪾쪽 팔아재끼는 북한이랑은 지금쯤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최고의 남자 ㅋㅋㅋ 그래 최고의 남자 노무현, 인성은 좋았지, 그러나, 정치와 경제 부분에서는 쓰레기라는거.

    노무현이 왜 자살한지 아냐? 뇌물횡령과 각종 비리로 인해 자살하셨지.. 언론탄압 언론진압 언론조작 삼대장 노무현은 어디로 가셨는지?

    도대체 노무현 김대중을 왜 빨아재끼는지 모르겠네?ㅋㅋ

    그리고 니말에 흥미가 있었는데, 나꼼충이라는 소리 들으니까 그냥 좆병신같네 ㅋㅋㅋ

    줏대없는새끼가 무슨 나꼼충 논리 하나만 처믿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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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그리고 노무현 인터넷을 정치계의 주연으로 끓어 올리다.오바마 그리고 노무현 인터넷을 정치계의 주연으로 끓어 올리다.

Posted at 2011. 12. 30. 05:00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추세

우선 한마디만 하고 가겠습니다. 저는 노무현 이라는 사람과 버락 오바마 라는 사람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 한때는 투표권도 없는 주재에 밤새 노무현의 선거 결과를 지켜보다가 잠이 들고 깨어나 그 ‘노무현’ 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만세! 를 외친 적도 있으며, 오바마에 대해서도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과 그 간지나는 레벨 99 연설능력에 반해서 뭔가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해본 적도 있었습니다.




정치능력은 너님들의 판단에 맞기겠으나 오바마는 연설능력 만큼은 초일류다.
살면서 이정도로 연설을 잘하는 사람은 스티브 잡스 외에는 본적 없다.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 역시 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에는 어린 제 눈으로 보기에도 실책으로 보이는 행동들, 이상만 너무 앞선 행동들, 자살행위 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행동들을 연달아 하다가 결국 진짜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으며 오바마 역시 저 특출난 연설능력에 반해서 진짜 거물일지도 모른다 라고도 생각했건만 오바마 역시 미국이란 나라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정도의 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둘의 문재라기 보다는 그들의 정적이 그동안 해온 삽구덩이를 매꾸느라 임기를 허비하고 있는 경향도 있으나 여튼 기대가 너무 큰 만큼 실망 역시 컷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치사에 있어서 노무현 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그리고 미국 정치사에 있어서 오바마 라는 이름의 의미는 거대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정책이 특별히 멋지고 대단해서가 아닙니다. 노무현의 경우에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신의 가장 강력한 지지계층인 중산층의 심리에 정면으로 거슬리는 정책 –아파트값 잡기- 를 펼쳐 자폭을 하고, 이명박 정권이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단초를 마련한 실패한 정권입니다. 또한 오바마의 경우에는 아직 끊나지 않은 정부이기 때문에 지금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특별한 것은 바로 그들이 각각의 나라 한국과 미국에서 최초로 인터넷 공간을 지지기반으로 삼은 대통령 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에 이르러서 인터넷 공간과 정치를 따로 놓고 보는 것은 힘듭니다. 각각의 정당은 그리고 정치인들은 인터넷에서 조금이라도 지지를 얻기 위해서 알바를 양성하고 인터넷 디시인사이드나 아프리카TV 의 사장 등을 자신의 편으로 끓어 들이며 인터넷에서 유명한 인사와 정치인이 한 팀을 짜고 인기 인터넷 방송을 만들기도 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인터넷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가장 대표적인 한국 정치인 정봉주.
노원구 공릉동과 월계동은 그의 지역기반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지금 전 세계에서 인터넷 이라는 존재는 정치에 있어서 당연한 주연 입니다. 중동이나 이탈리아 등에서 수십년간 통치해온 독재자들을 끓어 내리기도 하며, 박정희 코스프레와 이승만 코스프레를 동시에 하고있는 한때는 폭풍 같은 간지를 자랑했던 모 국가의 모 짜르 마저도 인터넷 에서의 공세에 권력을 잃을 위기에 쳐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노무현 이전, 그리고 미국에서는 오바마 이전에는 인터넷 이란 존재는 정치의 주연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조연 아니 엑스트라에 불과했습니다.

당시 인터넷 최강국 이었던 한국과 걍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그러는 판인데 다른 나라들이야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엑스트라는 커녕 무대 위에 올라오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이 그리고 노사모가 나타낫습니다.




노무현의 등장 그것은 세계 최초로 인터넷이 정치라는 공간에서 주인공 역을 가진 크나큰 사건 입니다. 또한 한국 정치계에서 정당정치가 아닌 개인 브랜드 정치 가능성을 다시 열어준 사건 이기도 합니다.

양김시대 이후의 정치인은 사실상 독자적인 브랜드 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한국의 여당과 제 1 야당은 각각 브랜드 정치인 양김에 묻어가는 식으로 정당 브랜드를 확립하고 개성도 없고, 도덕심도 없는 그저그런 후보들만 선거에 줄창 내보내고 그러다 보니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이름을 보고 후보자를 찍기 보다는 후보자의 당을 보고 후보자를 찍는 식의 정치가 계속되었습니다. 뭐 중간에 김영삼의 브랜드 가치가 대폭락 하는 바람에 한나라당에서 김영삼 대신에 박정희의 브랜드를 끓어오는 일이 있기도 했지만 뭐 여튼 간에 자기 브랜드가 아닌 정당 브랜드로 하는 정치라는 것은 조또 안변했습니다.

거기서 그나마 탈피한 곳이 노무현 입니다.
노무현의 지지자들은 DJ 나 YS의 찬조자로서의 노무현이 아닌
노무현 그 자체를 지지하는 인터넷상의 지지자 노사모 였습니다.



몰론 YS 브랜드 가치의 폭락 이후 주인이 없어진 PK 지역 민주인사 브랜드를 운좋게 업어간 것도 있으며
중간 이후로는 DJ의 후계자 라는 브랜드가지 얻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그 모든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노사모 였습니다.


노사모가 없었다면 과연 PK 에서 김영삼에 실망한 사람들의 지지를 그토록 광범위하게 끓어올 수 있었을까요? 못했습니다. 소수의 노무현 빠돌이 클럽. 노사모가 그 핵심이 되어 주었기에 노무현은 PK 에서 제 2의 김영삼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노사모가 없었다면 김대중이 굳이 노무현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왠지모르게 배신을 밥먹듯이 하는 놈이라 별로 믿음직 하지는 못하다는 단점이 크나크기는 하지만 충청표나 얻자는 이유로 이인재를 밀었을 것입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는 트위터나 패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선거운동을 벌였으며 이는 대성공 이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는 아무래도 지식인 층이 많이 사용하며, 새로운 형질을 지니는 물건이기 때문에 진보좌파 층이 두터운 점이 있기도 한데 그러한 점이 오바마의 소셜 네트워크 이용에 더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단순하게 사용자의 수로 보면 트위터는 패이스북에 뒤쳐지지만
정치적인 영향력은 패이스북을 뛰어 넘는 매체입니다.
이녀석 덕분에 독재자 여럿 물러 났습니다.


한국에서는 노무현이 노사모로 재미를 독톡히 본 뒤로 유사 노사모가 많이들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박근혜 현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의 친위 부대인 박사모를 들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박사모는 인터넷상에서 모인 박근혜의 친위부대 라기 보다는 오프라인의 박근혜 친위 부대가 온라인으로 거쳐를 옮긴 것에 불과합니다. 현재로서 한국에서 인터넷 정치를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정치인 으로는 역시 회원수 17만명을 자랑하는 초대형 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을 등에 업고 있느 정봉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그는 현재 국회의원이 아니며 1년 징역, 10년 피선거권 박탈 이라는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은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의 영향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터넷 정치의 위력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끄...끌어올리다가 아닐는지.......-ㅁ-
  2. 겨울설탕
    헌재에서도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위헌이 아니라고 했다죠.
    사실 이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도 인터넷에서는 '여론' 을 통해
    정치판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너무나 늦게 인정받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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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님과 같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운영자!노무현 전 대통령님과 같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운영자!

Posted at 2011. 4. 11. 08:32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의 영웅들.















우선 이 글을 쓰기 전에 한마디 한다면 요 인터넷의 영웅 시리즈에 나오는 인간들은 신이 아닙니다. 여러분과 같은 그리고 저와같은 한명의 네티즌들일 뿐이며, 지금 이 순간. 야구동영상 이나 보면서 자기위로질 이나 할수 있을지도 모르고, 학교에서는 컴퓨터 폐인 소리 들으며 왕따와 이지매를 당할지도 모릅니다. 그 외에 불효자라던지, 환빠라던지, 악플러라던지 등등 인간적인 결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인터넷 이라는 신대륙에 분명 족적을 남긴 선구자들이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충분히 배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요글은 개인이 쓴 글이기 떄문에 주관적인 관점이 열라게 끼어있을수 있으니 그냥 생각없이 읽어주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사이트 중에서는. 기업으로 치면 대기업이라기에는 규모가 작고, 중소기업이라기에는 규모가 큰 사이트가 몇몇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이트를 몇곳 알고 있는데 오덕계에서 대표적인 곳으로는 엔젤하이로가 있으며 비오덕계(사실 애매하긴 하지만) 사이트로는 지금 소개시켜 드릴 '오늘의 유머' 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오늘의 유머(줄여서 오유) 내부인들은 자신들의 사이트가 디시, 웃대 다음가는 유머 사이트라고 자부하지만 그러기에는 아직 크기가 작습니다.

 

 이 사이트는 비록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으나, 인터넷에 나름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는 되며, 사이트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역시 기업으로 비유를 하자면 매출 수조에 달하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수천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회사의 현금비중이 상당하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현금비중이 상당한 회사는 어지간하면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늘의 유머의 바보 운영자

 
바보란 다른 곳에서는 덜떨어진 놈을 뜻하는 말하지만 오늘의 유머에서는 오늘의 유머의 운영자를 뜻합니다. 오늘의 유머의 운영자는 따로 닉네임을 가지지 않고, 글을 쓰면 운영자 라는 문구가 뜹니다만 많은 사람들은 그를 바보라고 부릅니다. 단 그 바보는 경멸의 표현이 결코 아니며 친근감과 예정 그리고 존경이 들어간 표현입니다. 마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기 스스로를 바보로 지칭한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바보 라고 불렀습니다.

 

노무현은 스스로를 바보라고 불렀고, 오늘의 유머의 운영자는 회원들이 자신을 바보라고 하자 스스로 자신이 바보라고 인정했습니다. 실재로 그는 바보같은 모습을 몇번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예가 아마, 후원금 사건 일 것입니다.  한때 그는 DDOS 문재로 사이트의 서비스 유지 그 자체가 위협받자, 후원금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후원금은 400만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DDOS 문제는 그럭저럭 해결이 되었고, 후원금으로 받은 400만원 역시 따로 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러자 그는 오늘의 유머 게시판에 공지를 올려 후원금으로 받은 돈을 함부로 쓸 수 없으니 쓸 곳이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달린 덧글 대부분은 "바보(운영자)님 치킨이나 사먹으라고 용돈준겁니다." 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라면 그냥 400만원을 먹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바보라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건으로는 그가 처음으로 사적인 광고를 넣었을때 오늘의 유머의 사용자들이 욕하기는 커녕 "어떻게 하면 바보에게 수익이 나냐?" 라는 질문을 올려가며 광고를 광클한 사건입니다. 오늘의 유머의 회원들이 바보 운영자에게 바치는 지지도는 상당합니다.


◆정사갤의 침공을 맞는 등 유능한 모습도 보여주다.

 
뭐 그쪽 애들 특기가 테러 입니다. 정사갤에서는 인터넷의 아니꼬운 사이트들을 테러하는 고유의 풍습이 있습니다. 이는 하회탈, 첨성대 등과 같은 급의 정사갤의 고유의 문화유산(?) 입니다.
정사갤의 테러 대상이 되는 사이트는 인터넷 내 디시 인사이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좌빨 사이트 이런식으로 쳐보면 대충 목록이 나오고, 그 중 오늘의 유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정사갤은 오늘의 유머의 추천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오늘의 유머를 침공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사갤은 인터넷 보수의 성지라 불릴 정도의 막강한 화력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유머를 치는데 실폐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보 운영자의 발빠른 대처에 있었습니다.(뭐 실재로 정사갤에 털린 사이트는 이글루 밖에 없기는 합니다.)





정기적으로 정사갤을 염탐하던 오늘의 유머 사용자 한명은 정사갤의 공습을 미리 오늘의 유머에 알렸으며, 이를 본 오늘의 유머 운영자는 제빠르게 오늘의 유머의 추천 시스템을 개선하여 조작이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결국 정사갤의 침공은 좌절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인정받는 지도자의 모습.

 
그는 자신의 이득에는 둔감했고, 자신을 바보라고 부르는 여론에 자신 역시 편승에서 자신을 바보라고 불렀습니다. 그의 사이트는 이미 꾸준히 성장하여 디시나, 웃대, 루리웹과 같은 초거형 사이트는 아니지만 그 사이트 다음과는 준 대형 사이트로써 인터넷 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가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오늘의 유머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고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PS
요 찬양은 어디까지나 오늘의 유머 운영자에게 한정되지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가 아닙니다.
고로 요 글은 정치성향이 없다고 저는 우겨봅니다.

그리고 다음뷰 손가락 버튼좀 눌러주세요~. 아 그리고 이번 글은 내용 대부분을 엔하위키를 참고했습니다.


 
  1. 참 재미있네요 ㅋㅋㅋㅋㅋ 솔직하게 말하는 운영자나 치킨이나 사먹으라는 회원들이나 ㅋㅋㅋ
  2. 저도 참 재미있네요.
    릿찡님 인터넷 이야기가 제일 재밌어요.
    내가 모르는 신세게인듯....
    촌닭 아줌마...ㅋㅋㅋ
  3. 적지않은 돈을 치킨이나... 용돈이라고요.... ㅎ
    유머를 잘 하는 사람은 마음도 넓다더니....
  4. 요즘 그 분이 정말 대단했다라는걸 느낍니다!
    아마도 비교 대상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5. 정말 멋진 운영자네요. 그리고 테러를 한다니 약간 무섭기도 하네요.
  6. 이런 모습이 오히려 칭찬받아야 하는 세상이 씁쓸하네요.
    멋진 운영과 그 마인드를 잊지만 않는다면..

    아마 웃대를 넘어서는 멋진 사이트로 성장하지 않을가 싶네요.
  7. ㅇㅁㅇ2
    본문에서 하나만 정정해드리자면 오유는 충분히 디시나 루리웹에 비견할 수 있는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입니다. 현재는 전성기때보다 세가 많이 약해진 웃대보다 큰 규모가 오유입니다. 참고로 현재 기준 랭키 사이트 순위상 디씨(58위), 루리웹(128위), 오유(274위), 웃대(717위)
    • 2013.01.05 21:36 신고 [Edit/Del]
      아.. 그렇군요. 국정원 여직원이 왜 하필 오유에 갔나 했는데 웃대보다는 규모가 커진 모양이군요. 예전에 봤을 때는 루리웹의 삼분의 일 규모였던걸로 기억나는데 말이죠. 루리웹이 디씨의 삼분의 일 정도고... 근데 지금은 또 많이 달라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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