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판 문명5. 네이버의 패키지게임 진출에 대한 고찰과 비판!네이버판 문명5. 네이버의 패키지게임 진출에 대한 고찰과 비판!

Posted at 2012. 10. 13. 06:30 | Posted in 게임/게임 관련 주저리


 

패키지게임. 대한민국의 20대 이상의 덕후라면은 요 단어에 묘한 떨림을 가지고는 하지만, 사실 그 올드 덕후중에서 제 돈 내고 페키지게임 산 인간은 극소수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의 저작권 개념은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하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는 아마도 한국은 소송의 공화국인 미국이나 미국보다는 좀 덜하지만, 역시나 소송이 한국에 비해서는 보편화된 일본에 비해 소송이 그다지 확산되지는 않았기 때문일겁니다.
애초에 경제성장 부터가 계발독재에 대기업 제왕주의 즉 갑을관계가 뚜렸했으니 기업간 소송이 발전하기 힘들긴 하죠.
뭐 세계화의 물결에 따라 한국도 소송의 신흥강국으로 떠오르는 추새이기는 합니다만, 90년대 초. 바야흐르 게임의 시대가 시작될랑 말랑 할 무렵에는 그딴거 없었죠. 혹시라도 게임을 얻는다면 아들, 손자, 며느리, 친구, 친구의 친구 등등이 플로피로 복사에 가는건 당연했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한국의 패키지게임 산업은 제대로 싹을 틔우기도 전에 망해버렸습니다. 물론 한국의 패키지게임 이라봐야 일본 패키지게임의 모방에 불과했으며 개중에서는 일본게임에 맞먹거나 혹은 뛰어넘는 명작도 있기는 했지만, 한국과 일본의 캐릭터산업 인프라가 무진장 차이가 있는 만큼 한국이 그대로 패키지게임 위주로 갔으면 망했을 가능성이 크기는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한국은 게임 팔면 그걸로 끝이지만, 일본은 게임 하나 가지고 만들수 있는 상품이 좀더 다양합니다.


애니.
만화.
피규어.
다키마쿠라 ;;;;;;


결국 한국 게임산업은 일찌감치 온라인으로 올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거기에 이것저것 좋은 조건이 맞물리면서 (스타크래프트의 확산, PC방의 확산, 밀집해서 사는 전국민의 특성 덕에 인터넷 연결이 쉽다 등등) 한국은 온라인게임에 있어서는 미국 다음가는 강국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올드게이머 들에게는 패키지게임의 향수가 남아있으며 개중에는 온라인게임은 거의 하지 않는 이들 또한 있으니 그들이 그리하는 이유는 그저 단순무식하게 노가다 하면 ‘끝!’ 인 온라인 게임이 맘에 들지 않아서 일겁니다.
뭐 사실 온라인게임의 진짜 컨텐츠는 게이머들 간의 의사소통과 그로인해 일어나는 인간관계와 사회의 구축이기는 합니다만 몇몇 덕후들은 그 컨텐츠를 즐기기에는 태생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






뭐 대충 요런문재 입니다.


뭐 꼭 이런 궁국의 골방파가 아니더라도 그냥 온라인게임 특유의 가벼움에 절망한 이들 역시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 지금 요 상황에서 네이버 같은 거대한 플렛폼을 가진 집단이 나서서 페키지게임을 개념차게 서비스 한다면 요 대한민국 땅에 패키지게임을 다시 열어재끼는 것도 꿈은 아닙니다. 물론 네이버의 패키지게임 시장 진출이 그런 노림수를 가지고 시작한건 아마도 아닐겁니다. 아마 이유는 아래쪽이 더 근접할 겁니다.






그리고 사업 구성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대략 1년의 시간이 흘렀고, 문명의 인기는 식어버렸습니다. 뭐 그래도 지금까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고, 그냥 네이버 매인에 뜨는거 보니 그런 서비스는 하는 모양이네~ 정도로 생각되던 네이버 게임이 관심끓기에 성공했으니 이것만으로도 네이버 게임 역사상 최고의 성공! 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혹시나 잊으실까봐 한마디 하자면 네이버와 한게임은 같은 기업입니다. NHN 소속이죠. 근데 NHN의 게임 전문인 한게임이 운영을 그따구로 하는데 네이버게임의 운영은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온라인게임이 아닌 패키지게임은 그러한 단점에서도 자유롭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거기까지 생각했는지, 생각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뭐 어쨋든 그리하여 문명5와 함께 네이버의 패키지게임 이란게 오픈 하기는 했는데 (...)






진짜로 문명 하나만 놓고 시작했습니다.
...
...
...
내 그렇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네이버는 패키지게임 시장에 큰 관심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국산 게임중에서 인기가 높았던 게임. 대표적으로 창세기전 같은 게임이라도 퍼블리싱 계약을 했을 겁니다. 창세기전, 악튜러스 정도의 타이틀 이라면 그런대로 장사가 잘 될듯 하지만 우리의 네이버님은 그딴 생각 업!음! 입니다.


뭐 가격은 스팀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습니다만 멀티플레이가 스팀유저와의 호환이 안됩니다. 온리 네이버 문명 유저와의 호환! ... 이건 도대체 뭐 하자는 플레이 인지요? 즉 당분간은 싱글 전용으로 돌릴 수밖에 없으며, 어쩌면 영원히 싱글 전용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걸 처할바에야 그냥 .... ..... ....... ........ 불법다운로드 받고 싱글전용 하겠다! 라고 외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걸로 짐작되는 바입니다. 거기에 네이버게임은 18세 이하 셧다운제를 준수합니다. 즉 당신이 18세 이하 미성년자라면 네이버게임 문명은 불법다운로드 문명의 하위호환입니다.


이쯤에서 결론을 내리자면 (.....)





이거입니다.
네이버 자체가 의지가 별로 없어보이니 뭐~

  1. 미주랑
    ..........뭔가 기대를 하고 봤는데 끝에서 빵터져버렸습니다.

    기대한게 잘못이었어.
  2. 네이버가 그렇지 뭐...
  3. 문명엔 큰 관심이 없어졌다가 잠시 혹했다가 가라앉네요.
    정말 차라리 다운을 받죠..
  4. 다른 것보다 '네이버만의 무언가'를 구축하려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뭔가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싶진 않고 마음에 들지 않아요...;; 애초 문명을 판다는 뉴스를 봤을때 든 생각자체가 '얘들이 진짜 패키지 게임사업을 크게 벌려 볼 생각인가?'라고 회의부터 들더군요....
    • 2012.10.15 13:13 신고 [Edit/Del]
      뭐 설마 그런 대단한 플렌이 있으리라고요... 그런게 있었다면 하다못해 문명 3, 4, 5 동시출시! 같은 이벤트라도 하고 문명5 리그개최! 같은 이벤트라도 했겠죠.,
  5. oh+
    애초에 이럴거면 왜 진행했는지
  6. 참 묘하네요.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긴 봐야 할텐데 일단 결제는 편할 것 같고,
    아무래도 발생하는 요류 등은 아무리 운영이 막장이라도 추가적으로 수정은 될 듯 하니
    괜찮은 듯 싶다가도
    서버 연동은 안되니 반쪽짜리 게임이 되어 버리는데다,
    이전 게임에는 없는 제약이 붙어버리면...
    네이버만이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은 솔직히 느껴지지가 않네요.
    ...무엇보다 문명이 막 화제가 되었던 건 재작년아닌가요???
    • 2012.10.15 13:15 신고 [Edit/Del]
      ㅇㅇ 그렇죠. 지금은 유행이 지난게 현실입니다. 네이버 딴에는 확장팩 출시와 함꼐 관심받기! 라는 스킬을 시전해보려 한 것 같기는 한데 ...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게 문재죠.
  7. 윈디
    도대체 왜???
    최신 게임도 아니고..그렇다고 현재 엄청난 인기를 유지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인 입장에서 누가 기획했는지 궁금하네요..-_-;;
    • 2012.10.15 13:17 신고 [Edit/Del]
      아마 엄청난 인기를 유지하고 있었을때 난 기획이 1년 정도 난황을 겪다가 인기가 꺼지니까.. 우리 이럴꺼면 확장팩 나올떄 질러버리자능! 식으로 간게 아닐지요.
  8. 들여왔다 라는 자체로 의미를 두기에는 운영방식 자체가 너무 하네요. 저렇게 고립되어서 플레이 시키면서 정품의 혜택은 대체 뭘 줄 지... 네이버가 별로 문명 열심히 팔고 싶은 생각이 없나보네요.
    • 2012.10.15 13:18 신고 [Edit/Del]
      뭐 그냥.... 네이버게임 자체가 그리 장사를 열심히 하지는 않죠. 뭘 기대해요.. 게네 한게임하고 한솥밥 먹는 애들이에요.
  9. 음 전 맥을 써서 Steam에서 게임을 다운 받거나 합니다.
  10. 네이버 욕하고 싶은데.. 참..
    그 영향력 유지해가는 것 보면.. 놀랍습니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잘 해처먹는데..

    패키지까지 진출한다기에.. 계속 밀리고 있어서..
    돈 될 수 있는건 다 해먹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 2012.10.16 13:24 신고 [Edit/Del]
      뭐 검색에서는 그 영향력 여전히 막강, 아니 오히려 예전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요. 다만 소셜네트워크의 대두로 검색의 영향력 자체가 줄어들었을 뿐이죠. 근데 머글님아들은 소셜네트워크건 블로그건 일단 그렇게 상관없는게 대부분이라서리... 당분간은 네이버 천하...
    • 2012.10.17 16:47 신고 [Edit/Del]
      그러게 말이에요. ㅡㅡ;;

      네이버가 좀 터져줘야.. 다른 기업들도 기회를 얻을텐데 말입니다.
  11. 저도 온라인게임의 빈약한 스토리에 무지막지한 노가다에 질려서 패키지 게임이 그리워요
    패키지 게임 자체의 높은 완결성이 오히려 온라인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ㅠㅠ
    그렇지만 네이버가 이런 요구에 부응할리는 절대 없을 거 같군요;;;
  12. 지나가는 행인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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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 플레이 일지 3. 노선변경 그리고 승리.문명5 플레이 일지 3. 노선변경 그리고 승리.

Posted at 2012. 6. 11. 06:41 | Posted in 게임/게임 플레이 일지





다른 녀석들의 문화 정책과, 불가사의를 확인한 뒤에는







경제학을 먹고 빅벤을 간다. 12턴. 언덕이 많은 도시이기에 생산력 하나는 높다. 보통 이런 도시의 경우 식량이 후달리지만 공중정원을 먹어주었기에 딱히 식량이 후달리는 것도 아니다. 거기에 강까지 흐르고, 처음에는 안좋은 자리라고 징징 거렸지만, 공중정원을 먹는다는 전제 하에 그리 안좋은 자리는 아니다.







연협은 꾸준하게 해두었다.






그동안 터진 연협 + 박아놓은 두마리 과학자 과학력의 힘으로 세계2위 과학선진국에 등극했다. 1위가 멀지 않았다!






그리고 빅벤을 먹는데 성공했다. 빅벤 이것도 상당히 좋은 불가사의다. 유닛과 건물구매에 필요한 골드를 15% 줄여주는데 돈이 많이 들어오는 후반부에 가면 더더욱 좋다. 가면 갈수록 좋은 불가사의다. 후반부는 돈이 많이 들어오기 떄문에 유닛을 생산하기 보다는 거의 사게 되고, 그 돈을 15%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해 15% 아니, 좀더 자새하게 계산하면 병력을 0.17647058823529413% 더 뽑을수 있다는 이야기다. 몰론 저 계산 내가 하지 않았다. 네이버 계산기가 했지. 






그리고 마침내 139탄 본인은 한가지 거대한 결단을 내리기에 이르는데 그것은 장기적인 승부방향을 문화승리로 정한 것이다. 따라서 문화력 전문인 신앙을 찍기 시작했다. 과거 신앙 전성시대때는 도시수로 인한 불행의 절반을 낮추고, 정책 1개를 찍으면 정책을 2배로 주는 등 개사기였던 신앙. 하지만 다른 개사기가 그렇듯이 이녀석 역시 너프당해 이제는 문화승리 아니면 찍을 일이 없는 정책에 되어 버렸다.






마찬가지로 문화승리에 적합한 불가사의인 시스티나 성당을 먹었다. 시스티나 성당. 미켈란젤로 아저찌가 벽화그린 그 성당 맞다. 평생 조각만 하고, 그림만 그리다 죽은 그야말로 이시대 피규어 오타쿠들과, 자캐 오타쿠들의 귀감이 될것이다. 그는 죽기 직전해도 조각을 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그런 글을 말리자 미켈란젤로는

"나는 이게 가장 행복하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미켈란젤로... 멋있는 사람이다.





천명을 찍었다. 행복도가 남아돌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럭저럭 효율적이다.






남아도는 행복도에 황금기도 터지고






위대한 예술가도 탄생했다. 평소라면 굉장히 싫어하며 황금기로나 쓰겠지만, 어차피 문화승리 갈 생각이니 랜드마크로 박아놓았다.







에카테리나는 여전히 쳐들어 오지는 못하고, 열불나는 재안이나 하고 앉아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렀다.






불가사의를 먹는게 굉장히 수월하다. 전쟁한번 제대로 터지지 않으니 (터진건 있지만 쳐들어오지 않으니) 별로 재미는 없다. 하지만 문화력 계획은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승리와 궁합이 굉장히 잘맞는 에펠탑까지도 먹었다. 에펠탑은 기본적으로 행복을5. 문화정책마다 행복을2씩 준다. 그렇게 터보라도 단것처럼 문화력은 쑥쑥 올라갔다. 상~당히 지루한 시간이었도다.






그렇게 유토피아 프로젝트는 거의 완성되었다. 남은 정책 1개는 문화와는 별 상관 없는 명예를 찍었다. 
이미 2개나 찍혀져 있기 때문에 상업이나 후원을 찍기보다는 명예가 좋다. 질서와 독재를 찍으면 권리가 취소되고, 합리를 찍으면 신앙이 취소되니 그 정책들은 고려 선상에도 못올라간다.






그리고 마침내... 문화승리를 했다.






왠지 이런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게임이 진짜 평화로워서 길게 일지를 쓸 맛이 안나는군요.
그럼 후일담인 핵장난에서 찿아 뵙도록 하죠 (...)
핵쏘는게 젤좋아.
뽀롱뽀롱뽀롱뽀롱 뽀로로.

  1. 피규어 오타쿠에서 빵터졌습니다 푸하하하하하
  2. 미주랑
    ............기대했던 연재물 치곤 너무 빨리 끝내신것 같네요...문명이 저렇게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게임인줄 처음 알았군요.

    ...............플레이어인 릿찡님의 능력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너무 쉽게 끝내버린듯 한 느낌이 없진 않군요.
  3. 나루토 안본지 오래되었네요.. 나루토가 보고 싶어졌어요..ㅋㅋ
    좀 쌩뚱맞죠? ㅋㅋ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오히려 만화를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
  5. 삽화 형식으로 그림이 지나가면서 진행되는 게임인가 봐요.
    캡처상으로는 이 게임 꽤 정적인 느낌이 드네요.
  6. 이 포스팅의 주요 목적은 게임인가요? 만화인가요? ㅎㅎ
    그럼 이제 문명 형성은 완수한 건가요?

    시간 되게 오래 걸렸겠다란 생각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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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 플레이 일지 1. 처참한 시작.문명5 플레이 일지 1. 처참한 시작.

Posted at 2012. 5. 29. 12:43 | Posted in 게임/게임 플레이 일지

요 1달간 블로그 하면서 들은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덧글은 님이 지금까지 쓴 글 중에서, 삼국지10 야리코미 플레이가 재일로 재미있었어요 였다. 사실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게 이런 덧글 대충 3번 정도 봤다. 덧글 안달고, 그냥 저냥 보는 분들까지 합하면 그런 생각 하는 분은 더 많겠지. 따라서 본인은 간만에 게임 플레이나 중계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이번 도전과제는 문명이다. 문명5 불멸자.


문명5 초보자들 에게 있어서 불멸자는 말 그대로 지옥에서 올라온 케르베로스와 같은 난이도다. 하지만, 한달 정도만 하면. 이거 쉽내요. 원더가 팍!팍! 따져요!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저런 난이도일 뿐으로서, 도전과재로는 그리 알맞지 않을지도 모르나, 최근에 제대로 게임을 못해본 떠라 게임 감각이 많이 무뎌져 있으므로, 그 감각을 되찿기 위해서는 요런 서민적인 플레이가 더 적절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는 바.


문명 5 불멸자 플레이 시작하겠다~.


 




겨우 불멸자 하는데, 지도자 따로 선택할 필요는 없다. 그냥 랜덤이다. 마찬가지로 속도 역시 난이도가 좀 높아질 망정 빠름으로 해버린다. 다만 지도크기 만큼은 작음으로 했는데, 그 이유는 문명의 경우 지도 크기가 커질 때마다 플레이 시간이 1.5배 씩 더드는 악마의 게임이기 떄문이다.

일반적으로 게임 속도가 빠를수록 난이도가 높고, 지도 크기가 클수록 난이도가 높다. 따라서 지도 크기는 작고, 게임 속도는 빠른 요번 불멸자는 대충 중간 정도 난이도의 불멸자라고 볼 수 있겠다.



 


오다 노부나가가 걸렸다. 뭐 나쁘지 않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여러가지로 괜찮다. 오다는. 오다의 능력은 유닛이 부상을 입어도 그 전투력이 떨어지지 않는 능력으로, 전투 특화 특성 중에서는 상~ 당히 괜찮은 능력이다. 다만 특수유닛 사무라이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고, 특수유닛 제로기는 사실상 쓸 이유가 없는 잉여한 녀석이니 오다 노부나가의 성능은 문명5의 여러 지도자 중 딱 중간 정도라고 평가하면 대충 맞을거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오다 노부나가 좋아한다. 참으로 간지나는 인생을 살다간 인간이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같은 어줍잖은 명분이 아닌 그저 말 그대로 일본정복 하고 싶어서 전쟁 일으킨 지도자. 오다 노부나가. 그의 인생에 거짓은 없었다. 그의 정적들이 그를 제6천마왕 (마귀 사탄, 좆 같은 놈. 정도의 표현) 이라고 부르자 그는 공식적인 서명에 당당하게 제 6천마왕 이라고 써버렸다고 한다. 


몰론 선인 보다는 한없이 악인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만화나, 게임, 애니 속의 간지가 절정으로 나는 악역이 실제로도 있다면, 이 오다 노부나가 같은 인간일 것이다.  문명5 내에서 오다 노부나가와 비슷한 성향의 인간을 찿는다면,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을 찿을 수 있겠다. 그 역시 오다 노부나가와 마찬가지로 제멋대로인, 하지만 간지가 넘치는 인생을 살다 가셨다. 몰론 선역은 아니다. 선역은.






하지만 좆나게 대단하신 제 6천마왕 님님님님! 의 시작은 그리 좋지 못하다. 옆에는 툰드라다. 그나마 언덕 툰드라라서 그럭저럭 해볼만 하지만, 결코 좋은 땅은 아니다. 문명 시작위치 하위 20% 안에 당당히 들만한 그런 땅인 것이다. 하지만 불멸자 따위에서 리겜을 하는 것은 게이머로서의 수치. 그냥 저자리에 도시를 새우도록 하겠다. 그 오다 노부나가가 정복전쟁을 시작한 도시. 오와리도 오다노부나가 취임 전에는 별볼일 없는 도시가 아니였던가? 옆동네 사이토 도산에게 허구한날 깨지는 것이 일상다반사였다.


오다 노부나가 취임 후에는 그 사이토 도산에게... 피의 복수! 를 하지는 못했는데, 사이토 도산은 자기 딸내미를 오다 노부나가에게 시집보냈다. 따라서 복수! 보다는 흡수! 를 시전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았고, 오다는 실재로도 그렇게 했다. 왠지모르게 패도적인 면만 강조된 오다 노부나가 지만, 실재로 그를 패권의 자리에 오르게한 중심적인 능력은 그의 정치력 이었다.






혹시나 옆에는 뭐라도 있지 않을까 이동해 봤지만, 더 별볼일 없다.
 





그렇게 툰드라의 도시 도쿄가 건설된다. 두둥!






기술은 수학까지 스트레이트로 찍어뒀다. 척 보기에도 식량 거의 없는 척박한 땅.
공중정원이라도 먹어서, 부족한 식량을 보충시킬 요량이다.






55 골드 감사히 먹는다. 돈 주는 고대유적은 고대유적 중 중간 정도지만, 주는 돈이 너무 적다.
고대유적 서열은 대충 이정도다.

문화력 > 기술 >= 정찰자 - 궁병 업그레이드 > 시민 > 돈 > 전사 - 창병 업그레이드 > 지도 = 야만인 위치

뭐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하지만 지도나 야만인 걸리면 좀 씁쓸하다.






뭐 그리고 별 탈 없이 도시국가도 만나고, 태크도 착착 진행된다. 그러던 중에 상당히 간지나는 분과의 만남을 가지게 딘다.






칭기즈칸. 본명은 테무진. 그가 정복한 영토는 1인이 정복한 영토 중 가장 넓었고, 그의 후손들이 새운 제국은 지구 역사상 그 어떤 국가보다도 강대했다. 유라시아 전역에 걸친 막대한 영토를 자랑한 몽고제국. 안티들은 대영제국에 비해서 절대적인 영토의 양은 적다. 라고 말하기도 하다만, 대영제국의 그 넓은 영토 대부분은 본토가 아닌 식민지로써, 그 지배권이 그리 단단하지 못했다. 당장에 현존 최강 제국인 미제국만 하더라도 영국 지배를 뿌리친 영국의 식민지 출신의 국가가 아닌가? 더욱이 대영제국은 프랑스 공화국 이라는 라이벌이 있었지만, 몽고제국은 그딴거 없었다. 그냥 최강이었다. 






다리우스 1세. 그리스 전체와 맞짱을 뜨면서도 되려 공세로 일관했다. 대 페르시아 제국의 왕이다. 하지만 그가 이룩한 전제주의 제국은 왕의 능력이 강대해야만 한다는 약점이 있었고, 그 이후의 군주들은 범용하거나, 평균 이하의 자질을 가진 범골이었다. 다리우스 1세는 페르시아의 전성기를 가져왔지만, 도시에 그 몰락의 불씨를 키우기도 했으니 그와 비슷한 유형의 군주를 문명에서 찾는다면, 아라비아의 하둔 알 라시드를 들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리우스 1세. 그는 명군주였다.






에카테리나 여제. 문명5 최고의 얼짱 되시겠으나, 확장팩에서 부디카 여왕의 참전으로 그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멍청한 남편을 쫓아내고. 그 자리를 대신했다는 점에서는 문명5 에서 중국 문명의 지도자로 나오는 무측천과 같다. 하지만 무측천이 후대에 '개년' 으로 두고두고 까임 받다가, 최근에야 재평가가 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에카테리나 여제는 꾸준하게 러시아에서 존경받는 영웅이다. 하지만 그녀의 러시아는 그녀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 그녀는 귀족 중심 체제의 허점을 알고, 그 체제를 개혁하려는 급진적인 법을 제정했지만, 그 법은 그저 조항 속의 법일 뿐. 실제로 지키는 사람은 없었다. 러시아 제국을 개혁하는 일은, 평범한 공녀가 짜르에 오르는 일본다도 더욱 어려운 일이었던 것이다. 






군사력 최하위 뭐 예상했던 바다. 불멸자 난이도만 되더라도 컴이받는 어드밴테이지가 적지 않다. 제아무리 고수라도 초반에는 약소국으로 찌그러져 있는 수밖에는 없다.,






명예 정책으로 위대한 장군 받았다. 일본답게 한번 싸워볼 요량으로 명예를 찍었다. 다만 첫 정책은 전통을 찍었는데, 전통을 찍게되면 수도에 문화력 3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첫 정책은 전통을 찍어야 한다. 






모르는 사람 ~ 데헷 패스.
그냥 길군을 바빌론 지도자로 주지~.
영국 - 아서 팬드래곤.
그리스 - 그대로 or 해라클레스
바빌론 - 길가매쉬
갤트 - 쿠훌린
이거슨 ~ 성배전쟁.






일본을 선택했는데 아무도 전쟁을 안건다 (...) 이거 왠지 평화적으로 게임을 해야하는 불길한 (?!) 느낌이...





아르테미스 취소하고, 공중정원 시작했다. 정책은 과두제. 불가사의 건설속도를 높여준다.
만일 공중정원 먹기 실패하면, 이번게임 상~ 당히 슬퍼진다.





이웃나라에 국경개방 협정과 자원을 판다.
몰론 현실에서 저러면 아주 좆되는 거다.






데헷~ 공중정원 먹었다능~. 
공중정원은 식략 10을 주는 강력한 원더로, 초반 원더 중 가장 강력한 녀석이다. 꼭 먹자.
다만 위대한 예술가 포인트를 주는 것은 흠이랄까... 
문명5 에서는 위인 하나가 탄생하면, 다음 위인이 탄생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최대한 유용한 위인을 탄생 시켜야 하는데...
예술가는 걍 잉여다. 몰론 경우에 따라서 좋아요~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그 경우에 따라서도 기술자나 과학자가 더 좋다.
문화승리를 한다면 모를까... 일본이 걸린 시점에서 문화승리하고는 별 인연이 없다.






공중정원 먹었을 떄쯤의 문명 순위. 페르시아가 깡패다.






생산력은 꽤나 있는 편이라서, 알짜배기 불가사의 2개를 더 먹었다. 스톤핸지는 하향패치의 칼질을 당했어도 여전히 강력한 불가사의다. 피라미드나 스톤핸지나 둘 다 가장 강력한 위인인 기술자를 탄생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지워두면 좋다. 이걸로 첫 위인은 위대한 기술자가 태어날 것이다. 위대한 기술자는 위인 중에서 가장 쓸모가 많다. 뭐, 불가사의를 다 짓고 나서는 그저 잉여로 전락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먼 훗날의 이야기. 그리고 그 잉여로 전락한 시점에서도 예술가 보다는 좋다. 예술가 보다는.



  1. 야리코미에 대한 덧글 세개 중 2개의 출처가.. 음..
    그나저나 문명을 잡으셨군요. 아니 문명하셨습니다..일까나, 까나?
    문명은 2 이후로는 안잡은게 인생에 몇 안되는 잘한 일 이라고 생각해요.

    오다 노부나가라...
    우에스기 겐신이 안죽었다면 잘 안풀렸을 천마왕 따위는 .. 흥!
    (눼, 미소녀이시기도 한 우에스기 겐신이 둏다능, 하지만 문명에는 안나온다능..)

    하여간 기대합죠.
    • 2012.05.29 13:48 신고 [Edit/Del]
      우에스기!
      우에스기!
      우에스기!

      우에스기 귀엽지? 나도 좋아해. 라는 그 명언은 업계에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앨리스 수십년의 역사는 우에스키 라는 한명의 히로인을 탄생시키기 위해서이니(<<아니 그건 아니라고 봄새)

      우에스기!
      우에스기!
      우에스기!
    • 미주랑
      2012.05.29 14:01 [Edit/Del]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궁금한....
    • 2012.05.29 14:17 신고 [Edit/Del]
      국전에서 피규어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던 시절도...(야! 그건 비밀인ㄷ..)
  2. 미주랑
    ...문명을 안해봐서 안그래도 어려운 릿찡님의 블로그가 한층 더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어렵습니다. 저는 전혀 모르겠어요.
  3. 오오, 이런 플레이 후기 너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다 읽었네요. 저는 차마 식음을 전폐하게 될가봐 문명 아직 못하겠네요. 릿찡님 후기 보면서 참아야겠어요^^
  4. 문명이라는 게임 전에부터 많이 들어봤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런 게임은 저 한테는 어렵다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5. 다시 관문을 열고 싶은 욕구가...... 문명은 정말 나태를 부추기는 죄악의 일원으로 포함해야합니다 -ㅅ -;;; 그렇게 오늘도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나으리....
  6. 문명의 한국은 포덕소리가 나올정도로 화력빨...?이던거같은데...맞을려나요...?
  7. 그냥 쫙 훓어봤는데..
    이거 손대면 안될 게임 같습니다.

    왜? 악마의 게임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을듯..
    디아블로와 견주어도 손색 없는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전략 게임은 커맨드 컨커 레드일럿인데..
    구성이나 시나리오 면에서 문명이 몇수 위인듯 싶네요.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 2012.06.01 17:09 신고 [Edit/Del]
      문명은 정해진 시나리오가 없습니다. 그게 스타크래프트나 워해머 그리고 어설프군님이 감명깊게 하신 씨엔씨 등과는 틀린 점이죠. ㅎㅎ
    • 2012.06.02 12:19 신고 [Edit/Del]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게 신기하네요. 암튼.. 막 땡기기는 하는데.. 역시나 손대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ㅎㅎ
  8. 문명 ;;;
    저도 잠깐 문명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게 가는게 무섭게 느껴질 정도의 게임입니다. ㅠㅠ
  9. 호랑이
    문면초보인데 각 문명들의 기본적인 배경까지 설명해주니까 훨 잼나네여
  10. 유예린
    고시중인데 심심해서 주말에 깔았다 이틀통으로 날리고 바로지웠슴다... 수험생들은 절대!!!! 손대면 안되는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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