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게임에 가장 가까운 게임. <<이브 온라인>>가상현실 게임에 가장 가까운 게임. <<이브 온라인>>

Posted at 2012. 1. 11. 06:00 | Posted in 게임/게임소개

가상현실 게임 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저 현실과 같은 오감의 느낌, 혹은 직접 대려잡는 것 같은 몬스터 등을 기대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잘 쓴 픽션에서의 가상현실에서 우리가 재미를 느끼는 것은 그러한 것들이 아닙니다. 바로 관계. 기존의 세계에서 만든 또 다른 세계에서의 유저들간의 관계. 혹은 유저와 인공지능들 간의 관계 입니다. 마치 사실과도 같은 가상에서의 관계. 그곳에서 생겨나는 권력이나, 친구 등은 못 사람들로 하여금 현실을 잊게 만들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세계에서 온갖 엽기적인 행위와 모험이 가능하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현실을 잊고 가상 에만 탐닉하며 살만한 극상중의 극상의 마약입니다. '마법과 검술을 가르치는 아카데미에 입학해서 내 취향의 이성과 3년간 두근두근 학원생활을 보넨다던지 ;;;' 미래의 세계로 시간이동을 해서 외계인에게 거의 점령당한 인류의 인원과 함꼐 인류저항군을 이끈다던지... 꺄아~ 대단합니다. 엄청납니다.

그런의미에서 완성도 있는 가상현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상의 오감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하드웨어적 발전 뿐만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를 실재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인공지능, 그리고 현실만큼이나 자유로운 온갖 즐거움과, 온갖 음모술수가 샌드박스 수준의 자유도가 높은 세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현실의 인공지능은 아직 자동차 운전도 못할 정도의 수준이니 (만들면 존나 대박) 아직 사람 수준의 NPC 캐릭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 입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뇌파로 감각만 보내면 존나 간편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자유도. 그리고 실재로 그러한 세계를 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게임은 몇 개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온라인게임이 바로 이브 온라인 입니다. 유명하다는 말에 나는 모르는데. 라고 하시는 분들 있으시겠죠. 내 그렇습니다. 유명하기는 유명하지만 관련 오타쿠들 사이에서나 유명한 수준입니다. 아래는 이브 온라인의 홍보 영상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브 온라인은 북구계 판타지 세계관의 게임이 아닌 SF 세계관의 게임입니다.




뭐 지금 시점에서 판타지와 SF를 완전히 다른 장르로 보는것은 뻘짓이지만
작금의 온라인게임 계에서 북구계 판타지가 아닌 것만으로도 특별하다.


◆ 좆나게 현실성 있는 이브 온라인의 경제 시스템.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처럼 나름 명작이라 꼽히는 게임도 게임내 경제에 대해서는 한국식의 온라인게임과 별로 다를게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냥 뭐 사냥하고, 아이템 얻고, 쓸모없는 아이템 중에서 귀속아이템 아닌가 있으면 팔고 하는 정도입니다. 장사꾼 이라고 불리는 장사해서 돈버는 유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장사란 것이래 봐야 캐쉬템 같은거 흥정해서 제값주고 팔기 귀찮거나 바쁜 유저들한테 싸게 산 다음에 경매장이나 흥정을 통해 비싸게 파는 것이 다입니다.

하지만 이브온라인 내의 경제는 그야말로 격이 다른 수준입니다.
게임 개발 운영을 위해서 경제학자를 운영진으로 채용할 정도로 경제 활동이 엄청납니다.
게임사 자체에서 분기별로 이브온라인 내의 경제 보고서를 작성할 정도 입니다.



이브 온라인 플레이 화면
한 물건의 시세 동향이라 한다.

이브 온라인 내의 모든 아이템의 물가는 플레이어들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포션은 50원 마나포션은 100원 이런식이 아닌 포션을 찾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포션이 10원이 될수도 있고, 포션을 찾는 사람이 좆나 많으면 포션이 1000원이 될수도 있는 그런 구조 입니다. 한국산 게임의 경우에는 <<거상>> 이 이와 비슷한 것을 시도하기는 했었습니다.

이브 온라인 내부의 아이템은 대부분 유저가 제작한 것들 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제작하는 기업을 만들수도 있고, 그 기업을 운영할 자금을 얻기 위해 주식을 발행할 수도 있으며, 그 주식을 다른 유저가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브 온라인 내에서는 금융사기나 제 2금융권 같은 것까지도 생길 지경이니 이쯤 되면 현존하는 게임 중 가장 현실의 경제와 닮은 경제 시스탬을 구축했다.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정도 경제는 가상현실로 유명한 그 <<세컨드 라이프>> 조차도 만들지 못했던 것입니다.


◆ 엄청난 자유도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드라마

이브 온라인은 운영자의 터치가 거의 없는 게임 입니다. 어느 정도이냐 하면은 유저 한명이 금융사기를 쳐서 현질 시세로 1000만원 가까운 돈을 먹튀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운영자 측에서는 '우리 이브 온라인 에서는 사기도 게임의 한 플레이 입니다.' 라는 대답을 할 정도 입니다. 그러다보니 전 우주적으로 엄청난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바로 유저 한명이 이브 온라인 내에서 가장 거대한 길드가 자기를 PK 한거에 앙금을 품고 그 길드로 들어가 그 길드를 내부에서 아작낸 사래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지요. 새계 게임 역사상 가장 장대한 복수극이니 만큼 게임사에서 아예 게임의 흥보영상으로 사용할 지경입니다.





이런것이 가상현실이 아니면 대체 무엇이겠습니까? 뭐 몰론 꼭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이라는 공간에 있는 수많은 조직에 가입해서 그 조직을 부흥 시키거나 내부 붕괴 시키는 것 모두가 가능한 일입니다만 게임 내에서 저런 짓이 가능한 것은 이브 온라인이 최초입니다. 몰론 현실온라인을 게임으로 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뭐 마지막으로 뭔 짓을 해서든 현실 온라인의 고레벨 유저가 되는것이 우리의 소망이자 희망 이라는 것을 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와`
    한번 해보고 싶은..ㅎㅎ
    해보고 시퍼요!
  3. 대박이네요...
    우리나라에는 정식으로 안들어오나요?
  4. 처음뵙네요..댓글따라 왔어요 .즐거운 오후되세요
  5. 미주랑
    ..........게임은 가상현실. 현실에서 못해본걸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지라...미소녀가 없다면 나의 삶은 그야말로 처참한 나락의 끄뜨머리에서 떨어지기 일부직전...인겁니다(뭔소리야)
  6. 와우!! 건너건너 놀러왔는데! 동영상 대박이군요!
    정말 잘만들어졌네요. 당장 설치해서 고고싱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칩니다!!
  7. 이브온라인이라 -ㅠ- 상당히 재밌어보이는 게임중 하나죠. 뭐 예전 BOB사태나 군스웜사태때 상당히 고생하긴 했지만서도..
  8. 이브온라인은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9. 당장 한번 찾아봐야겠네요.ㅎㅎ
  10.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11. ㅇㄴㄹ
    솔직히 가상현실 시스템나오면 이브온라인이 맨첫번째로 나올듯
  12. ...
    오타쿠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상황에서 기분이 좀 별로군요 ...
    사실 경제시스템이라고 해봐야 한달연장하게 해주는 플렉스가 큰 영향을 미칠뿐...

    듣는게 상당히 과장되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하게되면 경제시스템도 여타 게임과 크게 다른점이 안느껴집니다
    만든 회사측에서 내놓는 가격안정정책도 매우 단기적인 해결책일뿐....
  13. ㅎㅎ
    뭔가 외국 게임에 대해 상당히 편파적인 경향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외국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한국의 게임과 다른차원의 급을 가진 게임은 아닙니다.
    이부심<< 이라는 댓글이 있는데, 이거 상당히 괜찮은 표현일지도...ㅎㅎ
    쓸데없이 과장되있는걸 빼면 그저 ' 온라인 게임 ' 중 하나 일 뿐입니다.
    음..또한 이러한 글을 매번 봐오는데 그때마다 이런 댓글들이 종종 보입니다.
    ' 아, 한국에는 안들어오나요 이런 게임? '
    대체 왜 한국에 들어와야 플레이를 하시려 하는지 매번 궁금합니다.
    저게 클로즈베타도 아니고, 한국인을 배척하는 게임도 아닙니다.
    다운로드하셔서, 결제하시고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즐기세요;
    영어가 두려우시다고요?, 그럼 그냥 한국게임이나 많이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초중등 영어만 해도 외국게임 플레이 하는데 기본 인터페이스는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또한 거래시에도 그리 어려운 단어가 오고가지 않습니다. 두려움을 버리세요 ㅎㅎ
    어떤면에선 한심해보이고; 어떤면에서는 맛있는 포도를 두고도 따먹지않는 여우가 생각나 댓글을 씁니다
    • 바보등장이네요
      2012.02.12 01:50 [Edit/Del]
      전형적인 한국형 3류 유저 수준의 마인드 소유자 등장.

      일반인들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런 게임에 관심 가지면서 한글화/한국서비스 바라는 사람들이 겨우 초중등 영어도 못해서 인터페이스도 사전 찾아가며 해야 되고 거래 따위에 쓰는 초간단 서바이벌 비지니스 영어에 두려움을 느껴서 '한글화/한국서비스'를 바란다고 생각하다니, 어찌 이리 아둔하고 편협한 발상인지. 한심하다는 말은 이 사람에게 되돌려주는게 맞을 듯.

      그야말로 이왕이면 '제대로' 즐기고 싶은 유저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전혀 생각치도 못하고, '왜 한국유저들은 외국게임이 꼭 로컬라이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까?'라는 안해도 되는 멍청한 궁금증 발현;;
      물론 우리나라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아시아에서도 영어실력 제일 낮은 나라가 맞다만, 그 사실과 '외국게임이 현지화되길 바라는 것'과는 별개로 생각을 해야지, 이런 바보같은 발상으로 의문을 가지는 건 대체 어찌 생겨먹어야 할 수 있는걸까나. 굳이 입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되는 한심한 궁금증은 그냥 혼자 삭히시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게임이나 아이온 같은 게임들이 영어로 되어있다고 생각 좀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
      최근에 나오는 MMORPG들이 옛날 리니지1 같은 게임이나 카트라이더 같은 캐쥬얼 게임도 아니고.. 죄다 텍스트량이 엄청난데 미쳤다고 돈주고 게임하면서 즐길 수 있는 부분 제대로 못즐기고 인터페이스 알아보고 간단한 대화로 거래 가능한거에 만족하고 자빠짐?

      100퍼센트, 위에 댓글쓴 애는 네이티브급 영어실력도 안되는 개허세 호갱마인드 겜유저일껄? 이브온라인이 텍스트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뻔하지 뭐. 'ㅎㅎ' 얘한테는 이브 온라인이 아니라 전형적인 3류 한국형 게임유저의 大특징인 '자기만의 수집온라인(부제:온라인겜도 싱글게임처럼!)'하고 있을게 뻔함.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면서 '퀘스트나 이벤트 텍스트 하나도 안읽고 닥치고 만렙 찍어서 레이드 다니면서 템줘먹고 다님 ^--^' 이라고 말하며 이게 자랑인줄 아는 바보찡 호갱유저들ㅠㅠ이 생각나 댓글을 씀미다.
  14. 바보등장이네요
    현실성 없어보지만, 어쨌거나 현지화 바라는 사람들은 단순히 징징거리는게 아님.
    이왕에 즐길꺼 제대로 즐기고 싶은 것 뿐이지.
    나도 요즘에 게임출시된지 하루도 안되었는데 '한글 패치는 없나요?' 이런 질문 올리는 개바보들 보면 한심하단 생각이지만,
    그것보다 더 한심한건 앞뒤 다 제쳐두고, 현지화를 바라는 유저들한테 '영어 조금만 할줄 알면 충분히 재밌는데, 왜 굳이 한글화를 바라지? 한심하네. 포도 못따멍는 바보호갱여우ㅠㅠ'라고 생각하는 위에 바보같은 부류가 더 한심.
    저런 사고 수준으로는 영어실력이 네이티브급이라고 해도 뻔하지...텍스트량이 엄청난 북미rpg패키지나 해외 MMORPG 해봐야 저런 짧고 낮은 수준에 걸맞는 짧고 낮은 어휘력 때문에(보나마나 뻔함), 게임 하는 내내 영어사전 끼고 해야될껄?

    간단한 초중등 영어수준과 센스(?)있는 '거래용 필수영단어' 숙지 실력으로 퍽이나 와우 북미섭에서 배경지식 하나 없이 재밌게 할 수 있겠네? -_-ㅋ
  15. 비밀댓글입니다
  16. 아즈
    주변에 즐기는 분이 한분 있더군요...^^
    오직 하나뿐인 서버. 실제 주가조작 처럼 특정 광물을 조작하는 세력도 있구....ㅋ

    근데 생각해보면 정말 현실세계야 말로 궁극의 게임입니다...
    레이싱게임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자동차 운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원조였습니다.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은 파일럿 양성 목적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원조였습니다.
    전략시뮬레이션도 비슷한 경우,
    본래 현실에 있던 행동을 그 과정만을 즐기기 위해서 만든 게 게임이겠죠...ㅋ
  17. 물류
    이브온라인에서 경제가 심도있게 가능한것은 물류란 개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게임은 아이템을 우편이나 하나의 경매장으로 오고가지만,
    이브는 일일이 다 날라야 하기때문에 산지와 거리와 인구밀도에 따라 시세차익이 발생하죠.
    자원의 획득과 가공, 분배의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건과 커뮤니티가 발생하게 되죠.
    이부분이 현실세계와 유사하다고 느껴지게 되는 부분입니다.
    • 2012.03.19 09:05 [Edit/Del]
      흠. 그것 역시 말이 되느군요. 예전에 거상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도 직접 날라야 했기에 어느정도 경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경제 게임이기도 했고 거상은
  18. 이브온라인과 지금게임의다른점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은 죽으면 다시 부활하지만 이브온라인 게임에서 죽으면 (자기함선 터지면) 즉사 즉 캐릭터 삭제입니다 그리고 여타온라인은 사기나 시세조작또는 논란성 등 하면 운영자가 개입하지만 이브온라인은 "이브온라인의 하나의 룰이다고" 절대 운영자가 개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기나 해적질이 있다고하네요
    • 2012.04.27 11:52 신고 [Edit/Del]
      흠 제가 알기로는, 즉사는 아니고 그 캐릭터의 클론으로 살아난다고 들었습니다. 몰론 클론을 마련해 놓지 않았따면... 그저 안 투더 습.
  19. 와우
    나도 저거에서 사기치고 싶어진다 ㅋㅋㅋㅋ 나도 돈 벌수잇을까?
  20. ㅁㄴㅇㄹ
    문제는 너무나 높은 현피가능성
    저거 해킹당하면 현실에서 털리는 인간 수십 발생할테니 보안망이 중요할듯
    • 2012.07.23 20:05 신고 [Edit/Del]
      아직까지 현피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못들어봤어요. 완전범죄가 된 덕에 내 귀에 안들렸을 가능성도 물론 존재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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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엘더스크롤?, 샌드박스게임이란 무엇일까?마인크래프트? 엘더스크롤?, 샌드박스게임이란 무엇일까?

Posted at 2011. 12. 12. 06:00 | Posted in 게임/게임 사전

어릴적 놀이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무엇 이었을까요? 미끄럼틀? 정글짐? 그네? 몰론 그러한 놀이기구들도 나름 대로의 추종자를 확보한 인기인 이었지만 진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 놀이기구(?) 는 역시나 놀이터에 펼쳐진 모래사장 이었습니다. 모래 사장 내에서 80~90년대의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은 두꺼비집도 만들고, 모래성도 만들고, 산 뺏기 놀이도 하면서 자유롭게 놀고는 했습니다.

마치 모래사장 혹은 모래박스(sand box) 에서 노는 것과 같이 자유롭게 노는 게임. 그런 게임을 보고 세상에서는 샌드박스 게임이라고 합니다. 샌드박스에 중요한 첫번째는 자유도 이며 두번째는 목표가 없거나 있더라도 목표에 이르는 길이 다양한 재량성 입니다. 가령 샌드박스와는 거의 극단에 있는 자유도 따위는 가져다 버린 수준의 일본식 RPG의 경우에는 NPC가 어떠한 퀘스트를 주면 한 가지의 방법으로 밖에는 해결할 수 없지만 샌드박스적 요소가 강한 RPG의 경우에는 똑같은 퀘스트도 이것저것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령 ㅇㅇㅇ 가 가지고 있는 ㅁㅁㅁ 이라는 아이템을 가져와라 라는 퀘스트가 있다 치면
ㅇㅇㅇ 를 죽여서 ㅁㅁㅁ 를 빼앗던가
ㅇㅇㅇ 의 집에서 ㅁㅁㅁ 를 홉치던가
ㅇㅇㅇ 에게 돈주고 ㅁㅁㅁ 를 사던가

모두다 퀘스트 완료~ 라고 처리 하는 것이 샌드박스형 게임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도가 존나게 높다 보니 목표가 있기는 있었지만 어느새 그딴거는 신경도 쓰지 않고 마음껏 플레이 하는 게이머들도 있습니다. 스토리를 따라갈 뿐인 일본식 RPG 그리고 레벨업 하고 장비 맞춰서 더 강한 몬스터를 때려 잡아 레벨업을 하고 더 좋은 장비를 맞추고 더 강한 몬스터를 때려잡아 레벨업을 하고 더 좋은 장비를 맞추고 ..... 하는 거 외에는 목표따위가 있지도 않은 한국의 온라인 게임 하고는 반대점에 있는 게임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엘더스크롤


샌드박스 게임의 대표 주자로는 역시 엘더스크롤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정해진 것만 못하는 RPG가 아닌 D&D를 그대로 재현해 보자 라는 뜻을 가지고 시작한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비록 D&D를 재현 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만 뭐 현존하는 RPG 중에서는 가장 자유도가 높은 RPG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최근에는 점점 일본식 RPG를 닮아가는지 그래픽은 좋아지지만 자유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건 RPG가 아니라 ‘비주얼노블’ 이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는군요.

아.. 그 양반 일본 RPG 안해 보셨구먼…

하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D&D 에 기반을 둔 게임이라서 그런지 MOD 만들어 놀기는 딱 좋은 녀석 입니다.
설령 원작의 자유도가 별로 아니다 싶을 지라도 원작 스토리는 그저 장식일 뿐입니다. MOD가 진짜 이지요.

MOD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대충 게임을 개조하는것. 이라고 알아두시면 될 겁니다.
MOD를 통해서 새로운 스토리, 새로운 세계에서 얼마든지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엘더스크롤은 MOD가 많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유명한 게임이기도 하니 어떤 의미에서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이상의 훼인 제조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게임이 흔히 그렇듯이 이 게임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는 내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응응응 하고 응응응 하고 응응응 하면서 노는 것 입니다. 엘더스크롤의 캐릭터 커스터 마이즈는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기 때문에 사용자 재량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애라이 모르겠다
이정도 가지고는 안걸리겠지
어차피 퍼온 건데


몰론 캐릭터 가지고 응응응 하는 게임 중에서는 이게임보다 훨씬 더 본좌급의 게임이 있습니다.


◆ 심즈



내 취향의 캐릭터를 만들어 응응응 을 하면서 노는데는 심즈만한 게임이 없습니다. 심즈 라는 게임은 게임사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의미가 깊은 게임인데요. 그 이유는 남성과 일부 남성 같은 여성의 전유물일 분이었던 게임의 재미를 많은 여성 분들에게 알려준 게임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또한 응응응 하고 응응응 하면서 놀 수 있는 게임 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남성 분들에게도 그리고 일부 여성 분들에게도 상당히 어필 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일부 여성분들의 취향에 맞게 설명을 한다면 강백호 닮은 캐릭터하고 서태웅 닮은 캐릭터 만들어다가….. ….. …. 응응응. … 설명 끝입니다. 이정도 설명하면 알아들을 만한 사람은 다 알아 들으셨을 것입니다.
아 응응응은 1편이 가장 현실에 근접 하다는 군요. 아마도 심의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역시나 MOD와 함꼐라면 <<<야!

뭐 여튼 간에 심즈 역시 상당히 많은 MOD 가 있으며 제작사에서 만든 공식 MOD 라고 할 수 있는 확장팩 역시 무진장 많습니다. 일단 게임을 만들어 두고 부족한 부분은 확장팩으로 때우며 게임을 완성시켜 나간다. 하는 월라이트의 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인지 암튼 무지하게 많습니다. 그덕에 심즈는 본편과 확장편을 합해서 무진장 팔려 나갔습니다. 다 합하면 1억5천만에 육박한다나 뭐라나... 세계적인 게임명가 EA의 주요 밥줄 입니다.





심즈 라는 게임의 목표는 사는 것 입니다.



사는거 그게 답니다. 공부 존네 열심히 해서 고액 연봉자로 살던지 아니면 방구석 패인으로 살면서 뒹굴뒹굴 거릴지느 플레이어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건 게임 안의 삶일 뿐이고 다른 샌드박스 게임이 그렇듯이 이 게임을 너무 하다 보면 플레이어의 인생은 위의 이미지와 비슷한 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즈 안에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 현실의 삶을 포기하는 꼴 이랄까요? (뭐 저 사진은 합성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뭐 심즈를 소개했으니 심즈를 온라인으로 만들었다. 라고 말할수도 있는 게임인 세컨드 라이프 역시 대충 소개해 보개했습니다.


◆ 세컨드 라이프


한때는 IT 시장의 중심 으로 떠올랐었고 무슨 세계정복을 하느니 마니 하는 이야기도 들렸던 게임 입니다.
지금은 뭐...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그야말로 급격히 쪼그라 들었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게임의 특성상 게임의 시스탬 보다는 게임 내에 접속하는 사람들 한명 한명 사이의 관계 라던지 그 사람들이 벌이는 싸움이나 정치적인 활동 등등이 재미 있는 건데 그런건 뭐 추후 등장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도 충~ 분히 즐길수 있으며 사양 역시 그쪽이 훨씬 원활하고 무엇보다 세컨드라이프 하면 반 패인 취급 받지만 소셜 네트워크는 누구나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소셜 네트워크에게 확 밀려버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게임을 망친 것은

빈부격차 입니다.

자유도 만땅의 게임 이라지만 돈 없으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보니 사람들은 세컨드 라이프를 떠나 버렸지요.

남은 것은 현질로 돈을 왕창 사는 것이 가능한 소수의 사람들 뿐. 하지만 애초에 이런 식의 게임은 많은 사람들이 하기 떄문에 재미있는 것이니 가난뱅이들이 떠나 버리자 부자들 역시 떠나 버리는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입니다.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이 빈부격차적 문재에 대해서는 후대의 가상현실 게임들 역시 참고를 해야 할 것입니다. 뭐 가상현실에 RPG 요소를 어느정도 도입하면 대충 해결 될 성도 싶지만서도 말입니다. 현실이 지랄같아서 게임 세상으로 도피하는 건데 게임세상까지 지랄같으면 안되는 법입니다.


그리고... 아! 내정신좀 봐... 마인크래프트를 제목에까지 써 놓고 마인크래프트 이야기를 안했군요.


◆ 마인 크래프트



그래픽으로는 허접하게 이를 때 없는 게임이지만 현존하는 샌드박스 게임 중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 같습니다. 그래픽 지상주의에 빠진 한국으로서는 상당히 예외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인크래프트는 엔딩 이란 것이 존재 하기는 합니다만 뭐... 그딴거 상관 안하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그냥 맵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면서 블록을 구하고 그 블록으로 집을 짓고 밤에는 몬스터를 피해서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저 게임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역시 이 게임 역시 ... 진퉁은 MOD 입니다.

기계를 만들어 사람이 수작업으로 할일을 대신한다던지 (...)
총을 만들어 총질을 한다던지 (...)
탱크를 만든다던지 (...)

하는 모드의 확장성 그것이 마인크래프트가 인기가 있는 이유입니다.
여담이지만 마인크래프트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폰에도 이식되었습니다.
근데 까말하고 돈낭비 같으니 아직은 안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궁극의 샌드박스 게임.

샌드박스란 어떻게 놀아라 하고 지시를 해주지 않는 그저 놀 터만 만들어주는 게임입니다.
어떻게 노는 지는 순전히 너님의 재량에 달렸습니다. 가령 가상의 세계에서 사는 게임이 있다면 그 세계에서 10억을 모은 다음에 통장에 올인 해놓고 게임 폐인이나 하면서 살던지 세계정복, 세계정복을 외치며 세계정복의 부푼 꿈을 위해서 동료와 돈을 모으던지 그것도 아니면 매력적인 이성이나 꾸며서 아들 둘 딸 셋 날고 백년해로 하던지 너님들 자유 입니다.


뭔말인고 하니.

우리 인생은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야 말로 궁극의 샌드박스 게임이니 말입니다.



  1. 뭐 실제로..결혼이나 연애나 아이를 키우는 것도 일종의 미연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2. 미주랑
    ...MOD..단순히 모드라고 읽히지만 사실은 'Modified' (개조된) 이라는 단어의 줄임말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을 일부 고쳐서 쓴다는거죠. 샌드박스게임이라....엘더스크롤은 이미 알고 있었고 요즘 마인크가 인기있던데...

    아무튼 자유도가 높다는건 정말 좋은 겁니다. 와우는 그런점에선 자유도가 나름 있는 편이라 빠져들었었죠.

    (물론 레벨업을 위해선 퀘스트를 해야하지만 전문기술을 배우기위해 레벨업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 2011.12.13 15:47 신고 [Edit/Del]
      데헷. 그렇죠. 보통 저렇게 처리된 것은 무언가의 약자죠.. 설마 mode 로 알고 게실 분도... 흠... 생각보다는 꽤 있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뭐 확실히 와우는 한국식 RPG와 다른 것이 자유도 이죠. 외국에서는 한국 RPG를 변태적 게임으로 안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거짓말 같지가 않습니다.
  3. 용새끼
    사실 최강의 자유도와 샌드박스게임은 현실온라인이죠 ㅇㅇ 유저도 계속 공급되구요 물론 난이도는 개씹벨붕이긴 하지만요 ㅠㅠ
    • 2011.12.13 15:48 신고 [Edit/Del]
      아 그건 우리가 우수한 게이머라서 하드모드로 선택해서 그래요. 아프리카요? 까말... 인터넷 안되는 데서 태어나면... 촘 답이 없죠. 랜덤요소로 게임 오버 확률도 너무 많고 뭐 극 하드코어 게이머들은 아프리카에서 스타트 누른다고도 합니다만 말입니다.
  4. 인생이야말로 진정한 샌드박스게임이다..ㅎㅎㅎ
    공감입니다. ㅎ
  5. 실제로 한 번 보고 싶네요..ㅎㅎㅎ
  6. 겨울설탕
    아...저런 게임도 있었군요.
    선택이 다양하다...
    게임을 해보면 내 캐릭터가 내 캐릭터 같다는 느낌이 들것 같네요.
    네,아무리 게임을 잘 만든다고 하더라도 현실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엔딩을 흉내낼 수 없죠.
    • 2011.12.13 15:49 신고 [Edit/Del]
      랄까나 ㅇㅇ 그거 촘 위험하지만 가상의 내가 진정한 나고 지금의 나는 그림자일 뿐 이런 기분 못느껴본 사람은 진짜 모릅니다.
  7. 게임 캐릭터는 정말 완벽한것 같아요^^ ㅋㅋ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되세요^^
  8. x3 역시 대표적인 샌드박스고 eve는 아예 리얼 타임 샌드박스-_-;; 유저들이 어케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템 물가가 달라진다지요 ㅎㄷㄷ
  9. 교육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도 제일 활용도가 그나마? 높은 장난감이 레고라는 것
    (레고..,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이 기대되는 회사, ㅎㅎ;;)을 보면

    이런 샌드박스형 게임이 아이들에게 많이 보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보자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단순 노동이 아닌 상상 그 이상을 원한다~!!←뭘 원하는거야~~!!)
    재미있는 것이겠죠, ㅋㅋ
  10. gay load_steam bath
    garry's mod!! 도재미있죠 ㅋㅋ
    매우유명한 ㅎㅎㅎ
  11. 흐흐
    오픈월드하면 게리모드가 甲이죠.
  12. ㅇㅇㅇ
    제한된 RPG게임의 단점만 꼬집어 비난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각각 다른 재미가 있는데 어느 한쪽을 깍고 다른 쪽을 찬양하는건 별로 좋은 비교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13. ㅇㅇㅇ
    그리고 엘더스크롤은 샌드박스형 게임이 아닙니다. 샌드박스 게임은 게임안에서 유저가 게임의 재미를 만드는 게임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유도가 높아 샌드박스게임=자유도가 높은 게임으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엘더스크롤은 자유도가 높고 방대한 컨텐츠가 존재하지만 유저가 재미를 만들수는 없죠. 어디까지나 개발자가 준비한 컨텐츠를 소모하는 게임이니깐요.

    온라인 게임은 시장성을 우선으로 봅니다. 개발비 들어가며 만드는건데 시장성이 낮으면 안되죠. 거기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밥줄이 끊기는건데 말이죠. 샌드박스게임의 공통적인 특징이 유저가 창조하는 끊없는 컨텐츠가 장점이나 진입장벽이 높은편이죠.이걸 온라인게임에 도입한다라... 도입한다라고 해도 전적으로 샌드박스를 기본으로 잡고 개발 할 수는 없습니다. 온라인게임 특성상 다수의 유저가 하나로 모여 게임을 즐기는데 창조자체에 많은 메모리를 잡아 먹지만, 다수가 모이면 감당하기 힘들테죠. 거기에 다른 게임에 비해 버그가 게임을 뒤덮을것이고요. 그런데 시장성은 없으면?? 완전 적자 게임이죠.

    이렇듯 샌드박스와 온라인게임은 너무나도 안맞습니다. 차라리 PC게임 같이 팩으로 팔고 멀티지원하는 정도만 해도 좋을테지요.
  14. ㅇㅇㅇ
    샌드박스 게임은 쉽게 C언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발자들은 유저가 창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고, 유저는 마련된 언어로 프로그램을 짜는거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블로그 번창하세요 ㅎㅎ
  15. 요하임
    세컨드라이프는 전세계 접속자가 하나의 서버로 동시 접속하는 형태로 항상 동시 접속자가 5만명 정도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사용자들이라는게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국내에서는 안타깝게도 프랜드쉽 사이트였던 세라코리아나 유토즈, 조이윈드 등의 마케팅 실패로 사용자가 대폭감소하였으나

    CSI 같은 해외 인기 수사물에도 2편이 할당될 정도로 인기있는 게임인것은 분명하지요 ㅎㅎ

    빈부격차 이야기도 해당 게임을 샌드박스 게임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하시고 쓰신 것 같습니다. 위에 열거하신 게임중 샌드박스 게임이라고 보기 힘든 애들도 있고요.
  16. 111
    이브온라인도 없네요
    • 2013.02.28 01:20 신고 [Edit/Del]
      예전에 샌드박스 에서 이브 소개했는데 이브는 샌드박스가 아니라는 반론 비스무리 받았듬... 뭐 나는 샌드박스라고 생각하지만서도.
  17. 지나가던 나그네
    음 센드박스하니깐 게리모드가 생각나는데요 ㄱ리모드도 높은자유도와 엔딩이없고 미션을 자신이만드는것이니 하는사람에따라 다른것으로알고있어요 (난 멀티않하고 싱글도재밌던데)
    여기엔 에드온같은게많은데 이런거도 모드에 포함되나??
  18. 나닛!!
    게리모드는무시하는것이오!?!!!!!
    게리모드를넣으란말이오!!!!!!!
    얼마나재밌는데!!
  19. 누피
    센드박스 게임 하면 로그라이크류를 빼놓을 수 없지요. 최근 나온것 중에서만 뽑아봐도 Cataclysm - DDA, ELONA-MMA, URW 까지. 자유도는 최강인것들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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