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찌질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뽀개는 방법.인터넷 찌질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뽀개는 방법.

Posted at 2012. 10. 29. 05:21 | Posted in 어떻게 살 것인가.

대표적인 예로 환빠가 있습니다. 전공자들 혹은 그냥 이것저것 관심있는 ‘저같은’ 잡덕후의 눈으로만 봐도 환빠의 논리는 허점 투성이 입니다만, 일견 보기에 그들의 논리는 있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환빠는 여러 가지 사료 중에서 자기네 들에게 유리한 사료만 가져 옵니다. 물론 그러한 사료들 역시 어지간하면 환빠의 논리에 100% 힘을 실어주는 일은 없지만, 환빠들은 특유의 조작신공과 망상신공으로 그러한 자료들을 어마어마한 무언가로 만들어 버립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대륙백제설 입니다. 사실 요서경락설의 경우에는 근거가 어느정도 있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100% 확신할만한 이야기도 아닙니다만, 관련 사료 등을 보면 백제가 짧은시간이나마 중국에 전초기지 같은걸 만들어서 운영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 환빠들은 대륙백제설 이라는 무궁무진한 이론을 제시합니다.




이쯤되면 그냥 막 나가자는 거다.



왠지모르게 고구려 신라 심지어는 가야도 일본에 식민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말할것도 없이 한국인이 일본인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복수심의 발현일 겁니다. 일본 또한 임나일본부 같은 이론같지도 않은 이론을 가지고 지랄해대니 우리도 할꺼면 제대로 해보자! 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문제는 말이죠. 그러한 마음가짐을 먹고 사료나 증거를 취사선택 하면서 진실을 찾겠다는 마음가짐은 LOL봇전만 계속해서 LOL고수가 되겠다. 정도의 망상에 불과합니다.
저러한 환빠같은 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서 진실을 밝혀나가겠다는 과학적 사고방식이 아닌, 나의 진실을 뒷받침할 자료를 찿겠다! 같은 현실조작적 사고방식이죠. 그런데 만약에 그 증거가 내가 생각한 거하고는 반대로 나오면 어찌하냐? 어찌하긴 뭘 어찌합니까? 그냥 무시합니다. 저정도로 망상력을 강하게 하는 애들은 보통 혼자놀지 않습니다. 때로 놉니다. 때로 놀기 떄문에 나와 비슷한 말을 해주는 동료 들이 있기 때문에 반대의 증거가 나와도 꿋꿋하게 키보드를 놀릴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재 병신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대처법을 알아보죠. 대처법 간단합니다. 그 유형의 병신이 두려워할만한 자료가 있는 패이지를 미리 즐겨찾기 같은데 추가시켜놔서 그 자료를 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병신들의 반응은 두가지입니다. 열폭하거나, 혹은 무시하거나. 그런데 어떤 경우더라도 그 병신들이 당신을 귀찮게 하는 경우는 더 이상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걸로 사건은 대충 해결입니다. 
물론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기 때문에 저렇게 털리고 오히려 털린 기운으로 버서커가 되는 이들을 한 3번 정도 만난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그 경우에는 상대하기가 더 쉽습니다. 그따구로 대응하는 새끼는 어차피 자기 나와바리에서도 병신취급 당하는 놈이기 때문에 그냥 병신으로 몰면 됩니다. 애초에 그녀석의 키배상대는 당신 뿐만이 아닐 겁니다. 다른 사람과 그녀석이 키배를 할 때 다른사람을 편들어주면(그 다른 사람이 그나마 논리적일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당신은 손쉽게 당신의 편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극단적으로 운용하면 ......
좌빨이 수꼴 커뮤니티 가서 수꼴 하나 왕따로 모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물론 해당 수꼴이  수꼴 중에서도 상병신 이여야 수꼴들이 호응을 해주겠지만요.


물론 깨끗한 방법은 아니며, 흔히들 말하는 왕따시키기의 인터넷 버전 입니다만 효과는 확실이 있습니다.
해봤을떄 좋았고, 당했을떄 엿같았습니다.
 
  1. 왠지 모르게 어제 있었던 진중권 사건같은 느낌.
  2. 저걸 삶의 낙으로 삼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생산성 없고 무료한 삶을 살고 있는지의 반증이죠.
  3. 하도 자기가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겠는데
    어젠 정말 벽돌로 치고 싶을 정도로 못하더군요.

    왜 사느지 궁금했습니다.
    • 2012.10.29 13:58 신고 [Edit/Del]
      HTML 배우고 나서 내가 프로그래밍 마스터 했다! 라고 하는 꼴이죠. 근데 HTML 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이란게 문제 (..)
  4. 환빠라... 환단고기 처음알았을때는... 초딩이였을때라
    뭣도 몰랐지만
    나이를 점점 먹어가면서 시대의 기술력같은걸 생각하면서...이거 그냥 판타지 소설아닌가?
    일본서기랑 동급이네라는 느낌...
    • 2012.10.29 17:22 신고 [Edit/Del]
      굳이 따지자면 일본서기가 낫습니다. 일본서기는 오래된 위서고, 환단고기는 젊은 위서이니까요. 오래된 위서가 그나마 정보 나부랭이 물고있을 가능성이 많죠.
  5. 상대하지 않고 차단하는 게 답입니다. -ㅅ-;;
    '다른 증거' 랍시고 자료 들이매는 환빠들입니다.
    환빠의 기술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하하
  6. 미주랑
    ...이런거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 자신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르지만 잘못된건 아는 그정도.
  7. 그냥 신경끄는게 속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증거 들이밀어도 안보고 재반박하는 상황이니까요.
  8. 아랑
    환단고기는 번역이 오래 걸렸다고 하는데, 그것을 가지고 '이것은 해독하기가 난해한 고문서 이니 진실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실입니다.
    환단고기가 진실일 가능성은 벼락을 연속으로 스물 두 번 정도 맞을 확률보다 낮을겁니다.
    저 지도를 보면 백제가 본토의 열배를 능가하는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좁은 땅에서 저 많은 땅을 정벌하고 통치할 병력이 나왔다고 누가 믿습니까?
    물론 믿는사람은 꽤 되는 것 같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땅을 얻었고, 그에 대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이상 환단고기는 그저 소설의 번역일 뿐이죠.
    • 2012.10.29 20:24 신고 [Edit/Del]
      그리하여 나온것이 대륙삼국설 ...
      그럼 중국은 어디 있었냐?
      조선반도에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중국인의 후손이다 .................

      이건 뭐...
  9. 근데 환빠들 볼때마다 자꾸 줄어드는 배달민족의 강역을 보고 뭐라고 조상님들이 생각할까라는 생각은 안하고 사는지,,,
  10. 그냥 궁금한게.. ㅎ.. 일베는 수꼴 커뮤니티로 봐야하나요?
  11. 김희수
    우선 글쓴이가 '우리 한국의 역사가 얼마나, 어떻게 끔찍하게 왜곡되었는지'를 A4용지 10자 정도만이라도 쓸수 있다면, 당신은 환빠다 국뽕 같은 말을 쉽게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역사가 남과 우리 스스로에 의해 처절히 왜곡되고 처절히 밑바닥으로 처박힌 것을 아는가? 아니 어쩌면 당신같은 사람들에 의해 회복 못할 왜곡으로 심화된 것인 줄을 아는가? 당신이 적어도 이 나라를 1%만이라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있다면, 사실이 어떻고 간에 이렇게 한맺힌 듯 저주를 퍼부우며 동족을 처참히 짓밟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함부로 말하는 당신의 사고에 문제는 없는 것인지? 그리고 왜, 환단고기를 쓰신 계연수 어른이 일제에 의해 사지(팔다리)가 잘리는 끔찍한 참형을 당하고 시신은 압록강에 던져 버려졌는지? 또 위서라고 매도당하는 우리의 고서들에 대해 검증하려는 노력을 당신은 하려고는 했는지? 그리고 처음 위서라 했던 「화랑세기」와 같은 고서들이 지금은 어엿하게 진본으로 왜 인정받고 있는지 아는가? 양식있는 일본학자 아고 교히꼬(吾鄕淸彦)마저 “한민족과 왜인의 뿌리를 알게 해 주는 아시아의 지보(至寶)이며 한·일 양 민족의 창세기이다.” 라고까지 의미를 왜 부여했는지, 반면 지금 일본의 사학계는 다시 위서라고 주장하며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인가? 한국의 고조선과 상고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러시아의 사학자 UM푸친이 "일본과 중국은 없는 역사마저 만들어내는데 한국인은 어째서 자신의 있는 역사마저 없다고 그러는가? 참으로 알 수 없는 나라이다." 라며 한국인의 왜소하고 변질된 역사인식을 통탄하는지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조상의 이러한 기록을 소중히 받드는 것이 이러한 희생을 감수하신 분들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정말 최소한의 예의이며 후손으로서의 도리가 아닌가? 정말 우리나라가 이렇게 벼락 운운하는 무서운 사람들에의해 정체성이 감춰지고 난도질 당해도 되는 것일까? 적어도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이암, 이맥선생과 단재 신채호, 김구선생, 그리고 안중근 같은, 이 나라를 걱정하신 수많은 민족선열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알려는 노력부터 해야 옳지 않을까? 그리하여 찢어지고 갈라진 겨레의 마음을 달래고 아우르고 봉합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옳지 않을까?
    그래서 우린 지금 중국이 심어 놓은 '중화사상'과 일제의 '식민사관'과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며 루저라고 자인하며 '여'다 '야'다, '진보'다 '보수'다, '국뽕'(무조건적인 애국을 하는 자)이다 '국까'(무조껀 국가를 까는 자)다, '갑'이다 '을'이다 세대별로 갈라져 마치 X개처럼 몰려다니며 조금의 이해를 가지고 서로 물고 찢고 상처를 내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당신의 국적을 알고 싶다. 근자에 일본과 지나가 한국의 정신을 혼돈시키려는 짓들을 알고 있다. 당신이 정말 한국인이고 객관적으로 세계를 알고 싶다면, 우선 한국을 아는 것부터 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눈물부터 보아야 할 것이다. 피멍나도록 힘겹게 지켜온 우리의 문화를 피눈물로써 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의 역사는 그렇게 무시받을 만큼 호락호락한 역사가 아니다. 찾아보시오! 왜 제대로 찾지도 않고 자랑스러운 조상을 무시하고 욕부터 하려 합니까? 그럼 그때 위대한 조상의 모습이 보일 것이고 그제사 성급했던 당신을 반성할 것이다. 옛날의 선조처럼 서로 존중하면서 높은 문화로써 문명을 이루어 내었던 당당했던 군자국의 한민족, 그 모습을 백범은 소원했음을 이제 알아야 합니다. 제발 우리 서로 상처내지 말고 존중하면서 우리 한국을 위해 정작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만 생각합시다! 시간이 정말 없다.
    진실로 당신을 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애국심을 교정해 주고 싶고 당신의 해박한 지식을 조국을 위해 쓰게 하고 싶은 마음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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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배강의. 2 - 키배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방법.키배강의. 2 - 키배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방법.

Posted at 2012. 3. 28. 05:00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여행



'키배강의. 1' 에서 말했듯이 키배에서 승부가 압도적으로 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하지만 '드물다' 다른 것은 빈도가 적기는 하지만 있기는 있다는 이야기이다. 만일 당신이 키보드배틀에서 100%로 이겨버리게 된다면 상대를 당신이 거주하는 클리크[각주:1]의 '찌질이' 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만일 그전까지 당신의 상대가 클리크 내에서 흔히 말하는 '개념인' 칭호를 가진 자라 하더라도 마찬가지 이다. 아니 오히려 상대가 클리크 내의 유명인 이라면 상대방의 키배 패배 소식은 좀더 빨리, 그리고 좀더 멀리 알려질 것이다. 결국 찌질이 취급에 견디지 못한 상대는 '클리크' 를 영영 떠나는 게임오버가 되버리거나, 클리크를 영영 떠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새로운 아이디로 다시금 클리크를 기웃기웃하는 '캐삭하고 다시 키우기' 상태가 되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명심해라... 키배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하는 것은 당신일수도 있다.

그 경우에는 위에 명시된 키배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할 경우 생기는 일들. '찌질이' 칭호획득, '클리크' 축출, 캐삭하고 다시 키우기. 등은 상대가 아닌 당신에게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재아무리 키보드배틀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한번도 지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다. '당장 네이버 검색창에 진중권을 쳐보자.' 아마 당신은 자동완성으로 뜨는 '진중권 멘붕' 이라는 단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멘붕. 혹은 멘탈붕괴. 즉 정신이 붕괴했다는 이야기다. 키배에 있어서는 최악의 사태다.




설령 당신이 100번 싸워 99번을 이겼다 하더라도 1번 진다면, 그 1번으로 무너질수 있다.
키배의 세계에서는 더더욱이다. 지금껏 당신에 의해 '찌질이' 칭호를 획득한 사람들, 혹은 당신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야 했던 사람들 (통칭 캐삭하고 다시 키운 사람들) 은 마치 원한이 깊은 악령처럼 당신에게 들러붙을 것이다. 그 한번의 패배의 상처를 쑤시고, 수시고 더 쑤실 것이다. 그러한 와중에 기분이 격해진 당신이 다시한번 실수를 한다면? 사태는 더더욱 커진다. 사태 수습이 불가능해진다.

지금부터는 어떠한 경우에 그런 극단적인 사태까지 몰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1. 반박 불가능한 논거를 가져와라.

만약 삼성과 애플중 누가 더 부자인가? 하는 논란이 일어났다고 생각해보자. 한명은 삼성이 더 부자라고 우기고, 다른 한명은 애플이 더 부자라고 우긴다. 그리고 이 키배는 아마도 매우 싱겁게 끝나버릴 가능성이 높다. 다른건 필요없다. 그저 애플이 더 부자다 라고 주장하던 사람이 삼성그룹의 두배에 달하는 애플의 주식가치와, 삼성그룹의 다섯배에 이르는 애플의 현금보유를 보여주면 끝일 뿐이다. 여기서 매출이 삼성이 더 많으니 어쩌니 하면서 상대는 우겨 보겠지만 애초에 저 토론의 주재는 삼성과 애플 중 누가 더 부자인가? 였다. 토론을 하는 장소가 애플까가 많은 사이트. 혹은 삼성빠가 많은 사이트가 아닌이상 애플이 더 부자다를 주장하는 쪽이 100% 승리한다.

상대의 논거는 반박이 가능하지만 상대가 반박이 불가능한 자료를 재시하면 필패할 수 밖에 없다. 통계자료, 어떤 작품의 작가가 공식적으로 한 말. 등이 그러한 자료이다. 만약 달빠카페에서 어떤 놈이 '5차 아쳐' 혹은 '이스칸달' 혹은 '아발론 세이버' 가 '길가메쉬' 보다 강하다! 라는 주장을 한다 하더라도 타입문의 공식 설정인 '정순한 영령은 길가메쉬에게 진다.' 를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혹 상대가 '5차 아쳐' 최강론자라면 '5차 아쳐는 정순한 영령이 아니다!' 를 외치겠지만 애초에 '5차 아쳐 최강론' 은 타입문 팬덤에서 반박당하고, 또 반박당해서 걸레가 된 이론이다.[각주:2] 소설이나, 만화, 게임에 대한 vs 식 토론은 그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작가나 원작자의 코멘트가 뒷받침 된다면 완벽하게 승패가 정해진다.




하지만 명심해라. 만약에 그 논거가 틀린 것으로 판정이 나면? 승패는 순식간에 뒤집혀 버린다. 그리고 그 거짓논거를 가져온 자는 '찌질이' 칭호를 얻음과 동시에 '사기꾼' 칭호 까지도 얻게 될 것이다. 실재로 '만화가와 소설가중 누가 더 돈을 많이버냐.' 라는 토론에서 만화가가 더 많이번다! 라는 주장을 하며, 그 주장에 부족한 논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위키백과를 수장한 녀석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가 수정한 위키백과를 증거랍시고 드리밀었다. 그리고 당연히 그녀석은 키배에서 완전히 패배했으며, 병신취급 당했다.

만일 어떠한 자료를 가져와서 상대를 깨부술 생각이면 우선 그 자료가 확실한지는 먼저 알아보도록 해라.


2.  모든 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지말고, 이길수 있는 전장에서만 싸우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

문재는 모든 키배가 저러한 논거로 이길수 있는 키배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오히려 상대쪽의 논거에 당신이 작살이 나버릴 확률 역시 존재한다. 그렇다면 방법은 무엇인가 하니, 처음부터 당신이 반박 논거로 상대를 원턴 킬 할수있는 키배에만 참가하는 것이다. 어차피 커뮤니티 떡밥은 돌고, 돌고, 돈다. 인기있는 떡밥 20개 정도에 대한 완벽한 대비책을 새워놓은 뒤, 그러한 떡밥이 나돌때만, 그러한 떡밥 이에서 키배를 한다면 당신은 백전백승일 것이다.  

아니 이것 또한 백전백승은 아니다. 싸움에는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있다. 백전백승 이라는 입을 입에 담는것은 너무나도 오만한 짓이다. 하지만 그나마 백전백승에 가까운 경지를 이루기 위해서, 당신은 마치 거미처럼 당신이 이길수 있는 완벽한 덧을 쳐놓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대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며 당신의 덧에 걸리는 그 순간 공격을 하면 당신은 승리할 것이다. 이 방법을 쓰면, 90%가 넘는 승률로 상대를 도륙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애초에 논파될떄로 논파된 덧에 걸리는 것들의 실력이야 뻔하니 당신의 이름이 장안에 널리 키배로 알려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1. 커뮤니티 사이트 등. [본문으로]
  2. 5차 아쳐는 그 전투력이 팬덤에서 과소평가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5차 아쳐가 길가메쉬를 이긴다는 미친 소리를 할 생각은 없다. 애초에 에미야 시로가 길가메쉬를 이긴건 주인공 보정이다. 또한 길가메쉬는 방심스킬 풀 발동상태로 갑옷도 안 입고 있었다. 다만 5차 아쳐가 그나마 길가매쉬에게 개겨볼 가능성이라도 있는것은, 미래의 영령이기 때문에 딱히 약점이 되는 보구 같은게 없다는 것 정도겠지만... [본문으로]
  1. 한국과 일본인들의 역사 토론에서 한국인이 쳐발리는 경우가 많은 것도
    애당초 논거 자체가 부족하고 (자료 조사가 부족) 꾸며낸 혹은 잘못된 논거를
    가져다가 토론을 벌여서 그렇다죠. -ㅅ-;;

    키배는 세계로 나아가기 때문에 논거를 명확히 갖춰야 한다능. ㅋㅋㅋ


    사실 우리나라는 토론이란 것 자체에 대해 조금도 교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 키배 배틀에 나가서 이길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
    • 2012.03.28 12:19 [Edit/Del]
      한국인들 키배는 너무 감성적이에요. 원레 키배에서 그렇게 나가기 시작하면 필패하는데.. 한국인들은 그걸 몰라요... 쩝.
  2. ㅎㅎㅎㅎ 새로운세계(?)를 열어주셨네요 ㅋㅋㅋ
    릿찡님은 승률이 몇프로낭? ㅎㅎ
    • 2012.03.28 12:20 [Edit/Del]
      5할은 넘는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만 저와 키배를 뜬 상대는 생각이 다르겠죠. 그런데 TKO만 비교해봐도 이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3. 한주의 중간인 수요일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아직도 간절기이니 감기조심하세요.
  4. 역시 길가메쉬가 최강이었군요;; 하긴 그러니 최강 보스겠지만요. 키보드 배틀의 승패요소를 잘 써주셨습니다. 다만 만화가와 소설설가 누가 많이 버냐 논란은 좀 슬프네요. 어차피 한국에선 별로 못버는 부류끼리 뭔 도토리 키재기인지 말이죠;;
  5. 무기를 갈아둬라일까요, 일단은 아는게 힘!
  6. 싸움은 우리편 많은 홈에서~~~ ^^
  7. 키베가 혹시 키보드 배틀 인가요?
    정말 궁금해요...^^ 즐거운 수요일 되시고, 힘찬 하루 되세요^^
  8. 미주랑
    ...확실한 근거로 확실하게 따지는것. 그것이야 말로 진짜라고 생각하는데...근거없는 이야기가 요즘엔 너무 많아요.

    ...인터넷의 신뢰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10. 이건 키배를 떠나서 전략전술서 같은데요.
    교묘하게 전략과 전술의 미묘한 교착점을 잘 풀어내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중간에 이길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의견은 IT 산업에서도 해당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 2012.03.30 12:04 신고 [Edit/Del]
      애초에 전략이란게 귀에걸면 귀걸이가 되고, 코에걸면 코걸이가 되는 경우가 많죠. 손자병법이나 란체스터 전략같은 군사전략이 기업경영의 토대가 되기도 하고, 원레는 물리학의 비밀을 풀기위한 전략인 오컴의 면도날이 공학설계나 기계설계 심지어는 역사학에서까지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죠
  11. Blue Ax Knight
    하지만 키배를 참여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키배는 미래에 일어나는 사실과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과 지금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정확하게 대변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며 특히 역사와 관련해서 키배는 필요한 것이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12. Blue Ax Knight
    나는 키배력이 쎄고 약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이유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먼저 챙기고 권력을 좋아한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며 지금도 그것을 증명한다.
    하지만 사실과 객관적,논리적,합리적인 판단보다 항상 위에 있는 것은 바로 진실,믿음 그리고 사랑이다.
  13. ㅋㅋ
    길가메쉬ㅋㅋㅋㅋ
  14. 게임에서의 말빨을 키우고 싶으신가요?
    논쟁에서 상대의 감정을 자극하여 우습게 만들어버리고 싶으신가요?
    어떠한 상황에서든 내 논리를 강하게 구축하여 승리를 얻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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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비밀댓글입니다
  16. 친일놈들도 쪼매 있고요 욕배키배연습을 위해서 좋은듯허네요
    카페밟기연습이나 샌백으로 사용하셔도 될듯

    http://m.cafe.naver.com/akdlszmfovmxm0217

    여기넘들 내 지인에게 나댐 ㅡㅡ
    밟겠다

    뭐 저항하는 놈들도 있울테니 심심풀이로 털어주심 ㄱㅅ
  1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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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배강의. 1 - 키배를 하는 자의 마음가짐.키배강의. 1 - 키배를 하는 자의 마음가짐.

Posted at 2012. 3. 25. 06:54 | Posted in 인터넷세계/인터넷세계 여행
만일 당신이 100분 토론을 보았다면, 대부분의 경우 100분 토론에서 승패가 갈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몰론 100분 토론 내에서 토론을 하는 본인들과, 그 추종자들은 "내가 이겼다!" 혹은 "내가 추종하는 아가리 파이터 님이 이겼다!" 를 외치지만, 문재는 반대 쪽에서도 같은 말을 한다는 것이다. 양쪽 다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한다! 아니 설령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이 인정하는 순간 그대로 그 싸움에서 져버리는 것이기에, 백분토론 후 한국의 인터넷 세계는 우리편이 이겼어! 하는 외침으로 도배가 된다. 

인터넷은 소통 이라고 하지만 모 SNS를 사용하는 이들과, 모 게시판에서 죽돌이 하는 이들 사이에는 거의 교류가 없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편이 이겼다는 글만 보게 된다. 그리고 그런글을 수건, 수십건, 수백건 보다보면 어느새 자신들이 이겼다는 확신이 생겨 버린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면서 외쳤다 하더라도, 약간의 시간이 흘러서는 진심을 담아 대사를 외친다.



우린 이겼어! 우린 이겼다고! 우린 승리했도다! 왔노라! 보왔노라! 승리하였노라!


하지만 그러면 뭐하는가? 그 반대편에서는 그 반대쪽이 그 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양쪽다 승자인 싸움? 아니다. 승자란 패자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양쪽다 승자라는 어줍잖은 소리는 좀 하지마라. 이건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싸움이다. 대부분의 말싸움은 이딴식으로 결말이 난다. 말싸움을 인터넷으로 옮긴 예술행위인 키배 역시 마찬가지다. 키배의 승패를 가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것이 바로 키배의 제 1 법칙이다.


오늘자 키배의 제 1법칙 : 대부분의 키배는 승부가 나지 않는다. 양쪽다 지가 이겼다고 생각할 뿐이다.



키보드워리어를 꿈꾸는 당신은 이 명재를 단단히 가슴에 박다 두어야 할 것이다. 나는 백전무패의 키보드의 마술사! 키보드 워리어 계에서는 양웬리에 필적하는 괴물! 이라고 스스로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당신과 키배를 뜬 이는 당신을 말콤 와이드본에 필적하는 밥벌레 새끼로 생각할 것이다. 결국 키배는 그리고, 거의 모든 종류의 토론은 상대를 굴복시키는 싸움이 아니다. 당신이 어떤 논거를 펼치던 간에 설득 되는 인간은 거의 없다. 그것이 키배의 진실이다.

키배의 진짜 목표는 첫째가, 아군을 결집시키는것. 그리고 둘째가, 중립파로 하여금 아군에 호의를 표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결코 당신의 키배 상대를 설득 하는 것이 키배의 목적이 아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1대1 채팅해서 키배할 생각 하지 마라! 진짜 진심으로 시간낭비다. 이것이 키배의 제 2법칙이다.


오늘자 키배의 제 2법칙 : 당신이 키배를 하는 목적은 상대를 설득시키는 것이 아닌 3자를 설득시키기 위함이다.



역사상 리얼키배. 즉 아가리파이팅에 강했다고 회자되는 사람들을 보자. 그들은 모두 대중의 마음을 선동하는데 있어서 전문가였다. 당연하다. 어떠한 아가리파이팅 혹은 키보드파이팅의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싸움 당사자가 아니다. 싸움을 구경하는 관중들 즉 키배와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제 3자가 그 키배의 승패를 결정한다. 이는 키배의 당사자들, 그리고 그 키배의 이해관계자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우리는 이겼습니다! 이겼습니다! 승리하였습니다. 를 외치기에 일어나는 결과이다. 

아래의 만화를 보자, 한국에서 키배에 대해서 가장 뛰어나다는 사람의 키배에 대해 평한 만화이다.




키보드 워리어 진중권은 유머스리 하다. 그의 유머스리한 말은 상대에게는 급소를 노리는 칼날로 다가간다. 이는 순간적으로 말이 막혀버린다는 효과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키배를 보는 관중들이 진중권의 말빨에 현혹된다는 것이다. 그의 유머를 보고 웃은 관중은 '역시 진중권이야.'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중권이 이겼어.' 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닌다. 더욱이 진중권의 유머스리한 반격에 순간적으로 할말을 잃고, 헛소리를 지껄이는 상대의 모습이 캡쳐라도 된다면 진중권의 승리는 가정사실화 된다.

당사자가 아닌 3자의 눈에 좋게 비쳐지는것. 이것의 키배의 핵심이다. 몰론 그것을 안다 해서 당신이 키배를 100% 이길수 있는것은 아니다. 또한 모든 키배가 상호승리 형식으로 가는 것도 아니다. 키배의 성격에 따라서는 한쪽이 완전히 발려버리는 퍼팩트의 형태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권투에서 KO로 경기가 결정되는 것 만큼이나 드분 일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보다 많은 관중에게, 즉 배심원에게 이겼다고 판정을 받는 키보드워리워가 승리하는 식으로 키배가 끝난다. 그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은 키배에 있어서 도움이 됬으면 도움이 되었지, 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부디 승리하는 키보드워리어가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 전에 한가지는 명심해라.


키배의 법칙 - 번외 - 키배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키배를 하면 이득을 볼 확률보다 손해를 볼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키배의 법칙 - 번외 - 영원히 키배를 이기는 사람은 없다. 니가 로봇이 아닌 이상 말실수 하나 안할거 같냐? 

   
  1. 키배...
    그냥 하지 않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이롭죠...
    그냥 '개보다 못한 것들'은 그냥 무시해버리는게 답이더라고요.
  2. 맞아요..
    괜히 했다가 정신적 공황상태와 멘붕을 초래하는 경험을 몇번 했던지라...
    홈그라운드아니면 피하는게 상책...-.-

    (중궈이 짤방은 언제봐도 명작이군요)
    • 2012.03.26 10:09 신고 [Edit/Del]
      랄까나 멘붕은 자기 멘탈이 확고하면 앤간해서는 안일어납니다. 즉 멘탈이 확고하지 않은 주재에 대해서는 애초에 키배를 안하는게 낫겠죠
  3. 누가 이겼는지 답이 없는 논쟁을 하다 보면..

    "나.. 키배를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
    나름 건실한 토론이었다고 생각하려 해도 결국 상대나 저나
    내가 이겼다~ 라고 자뻑 -ㅅ-
  4.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돌아오는주도 힘내세요^^
  5. 키배 처음듣는 단어네요 ㅎㄷㄷ;;
    저는 그냥 구경이나 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ㅎㅎ
  6. 안하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하면 답두 없고.. 이성이 변질되가는게 보이죠.. ㅎㅎ
  7. 키배ㅋㅋ 릿찡님아 저랑 1:1 친선 ㄱㄱ?
  8. 키배ㅋㅋ 릿찡님아 저랑 1:1 친선 ㄱㄱ?
  9. 키배는 짧고 굵게
    첨엔 재밌다가 뒤로갈수록 서로 지치고 내가 뭔 뻘짓을 하고 있지 부모님한테 효도나 해야겠다는 생각이듬
  10. Blue Ax Knight
    키배를 뜰 나이가 되려면 적어도 고등학생은 되야 된다고 생각함. 요즘 무개념 초딩들이 판을 칩니다.
    진정한 지식인은 키배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쓸데없기때문입니다.
    무신론자들이 목사들을 키배에서 개호구라고 단언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지금 열심히 선교활동하고 신학파고드는 목사님들이랑 쓸데없이 컴퓨터에서 시간보내는 사람이랑 누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시지요?
    또 동물실험에 관련해서도 직접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고 대화하고 가르치고 함께 시간을 지내는 사람들이랑
    동물에 관련해서는 책에서 들은 내용이 전부인 것을 가지고 그 사람들이랑 키배력을 떠서 그 사람이 이긴다면
    정말로 동물보호론자들은 모두 쓰레기가 될까요?
    진정한 지식은 용감하고 당당한 행동과 그것을 말없이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컴퓨터 시간입니다.)
  11. 게임에서의 말빨을 키우고 싶으신가요?
    논쟁에서 상대의 감정을 자극하여 우습게 만들어버리고 싶으신가요?
    어떠한 상황에서든 내 논리를 강하게 구축하여 승리를 얻고 싶으신가요?

    키보드배틀 훈련소 카페에 가입하세요.
    http://cafe.naver.com/keybattle

    당신이 원하는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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